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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논란’ 1차 시험, “무효” VS “효력 정지 취소”…수험생들-연세대 공방

연세대학교가 지난 10월 실시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가 유출돼 '재시험 이행' 소송을 냈던 수험생들이 최근 이를 '시험 무효 확인' 소송으로 변경했다. 반면 연세대는 해당 시험의 효력 정지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1차 시험 효력을 두고 대학과 수험생들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법조계와 연세대에 따르면, 수험생 측이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 본안 소송 청구 취지를 기존 '재시험 이행'에서 '시험 무효 확인'으로 변경한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초 수험생들은 법원에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가 재시험을 치르게 해 달라며 청구 취지를 변경했다. 그러나 최근 연세대가 재시험을 확정하자, 이를 다시 '1차 시험 무효 확인 소송'으로 되돌린 것이다. 연세대는 오는 8일 추가로 2차 시험을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2차 시험은 물론 앞서 지난달 치러진 1차 시험 합격자 모두 논술전형 합격자로 처리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2차 시험 역시 1차 시험 정원(261명)만큼 뽑는 대신, 2차 시험에 대한 추가 합격자 모집은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1차 시험은 공정성이 훼손돼 기능을 상실했으므로, 정식 시험으로 인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게 수험생 측 주장이다. 수험생 측 변호를 맡은 일원법률사무소 김정선 변호사는 "연세대가 1차 시험은 추가 합격자까지 261명을 채워 뽑고 2차 시험 결과로는 최초 합격자만 뽑겠다고 하는데, 이는 결국 2차 시험에서는 (합격자를) 거의 뽑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1차 시험을 무효로 인정하거나 최초 합격자만 뽑고 2차 시험에서 추가 합격자까지 모집하는 게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논술시험을 무효로 하고 재시험을 치르게 해달라는 취지의 본안 소송 첫 변론은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반면 연세대는 법원의 논술시험 효력 정지를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지난 2일 제출했다. 앞서 법원은 수험생들의 해당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1차 시험 후속 절차를 중단했고, 대학 측은 이에 불복해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연세대는 서울고법에 즉시항고를 제기한 상태다. 연세대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입시 전문가와 법조계의 평가와 조언을 통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1차 시험에서 선발하기로 한 261명은 정상적으로 1차 시험만으로 선발해 13일 발표하고, 2차 시험에서도 261명의 합격자를 선발해 26일 이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3 14:26: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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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4명 중 3명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필요”

경남도는 사천공항 이용 환경 개선 및 국제공항 승격 등 기능 재편에 관한 도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부터 사천공항 이용 실태, 공항 접근성, 앞으로 국제선 수요 등에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에 대해 대다수 도민(74.4%)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국제공항 승격이 경남에 긍정적 영향(79.2%)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도민들은 사천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주요 개선 사항으로 ▲항공편 운항 횟수 확대(53.5%) ▲국제선 도입(23.6%) ▲주차장 및 교통편 개선(15.6%)과 공항 접근 교통망 개선(91.6%)이 시급하다는 도민들의 요구가 강하게 나타났다. 또 공항시설 측면에서 ▲공항터미널 확대 ▲주차 공간 확대 및 편의시설 확충 ▲활주로 및 주기장 확장이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도는 이번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타당성에 관한 논리로 활용하고 개선 사항을 중앙 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은 경남의 지리적·산업적 중요한 항공교통 거점으로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도민들이 편리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시설 개선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3 14:25: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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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팀, 무역협회 GTEP 청년무역대상 ‘최우수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학생들이 2024년 제18기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전자상거래 부문 GTEP 청년무역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GTEP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전문 교육실습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한 행사다. 전국 130개 팀 중 전자상거래 부문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지난 11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결선 발표를 진행했다. 국립부경대 국제통상학부 진창민, 강지후, 이예진, 해양수산경영학과 김수빈, 국제지역학과 권재은 학생으로 구성된 '화중군자팀'은 직접 발로 뛰며 실제 중소기업 제품을 수출까지 성공시킨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8기 GTEP 교육생인 국립부경대생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Kmall24, 이베이, 아마존, 큐텐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마케팅을 통해 판매, 물류 및 통관까지 직접 진행한 사례들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부산의 중소기업인 영롱과 MOU를 체결하고, 대형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대만'에 등록을 시작으로 '디드로 효과(Diderot effect)', 'IMC 마케팅', '퍼널 마케팅' 등 주요 마케팅 전략을 활용한 온라인 광고, CM송, AR필터, 체험단 등을 진행해 3000만원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화중군자팀 진창민 학생은 "1년간 GTEP 교육을 통해 무역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전자상거래 실무까지 도전해 본 경험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학생들이 교수님, 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활동하며 배운 값진 경험들이 통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의 GTEP 사업에 올해 선정돼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등 무역이론과 현장실무를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사업 규모를 확대 발전시켜 부·울·경 지역의 수출 초보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4-12-03 14:24: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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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년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창녕군은 2025년 소규모 건설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소규모 건설 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본청 및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17명을 4개 조로 편성해, 이달 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단의 사업 대상은 본청과 14개 읍면의 소규모 건설 사업 171건으로, 총사업비는 64억 200만원이다. 분야별로는 ▲읍면 건의사업 57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46건 ▲도로 정비사업 8건 ▲하천 정비사업 9건 ▲주민참여예산사업 51건으로 나뉜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을 착공 및 준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집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2일 직무교육을 통해 소규모 건설 공사 설계기준 적용,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계 시 현장 조사, 종·횡단 측량, 수량 산출 방법 등 건설 공사 설계 전반에 대한 사항을 교육했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약 6억원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며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 및 설계 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2025년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기철 재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3 14:24: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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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AI 기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운영

거제시가 자원 순환 문화 정착 및 환경 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거제시 종합운동장 남문 앞에 인공지능(AI)기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총 2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으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AI와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가능 성상 여부를 인식 후 회수 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회수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화면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과 내용물을 깨끗이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용량에 상관없이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한 사람당 하루 최대 2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수퍼빈 홈페이지나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누적 포인트 2000점부터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회수된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식품용기 등으로 재탄생되며 거제시는 전방위적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올 한해 약 600톤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며 고품질 재활용 자원 회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훈 자원 순환과장은 "이번에 설치된 무인회수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3 14:24: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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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저소득계층 월동 난방비 12억 지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일 송상현광장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 난방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부산시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은 부산시민들이 모아주신 성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부산사랑의열매가 기획해 매년 겨울마다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얼어붙은 경제 상황과 이상 기후로 인한 한파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수는 지난해보다 1000세대를 늘린 8000세대이며 지원금은 세대 당 15만원으로 총 12억원의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포함한 저소득 세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세대를 추천받아 세대별 대표계좌로 지원하며 에너지바우처 중복 지원 대상은 제외된다. 아울러, 16개 구군별 지원 규모는 기초수급생활자 세대수에 따라 상이하게 지원된다.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부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부산시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발굴,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은 부산시민 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내년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질 할 수 있도록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부산사랑의열매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가까이 있는 구·군청 및 동주민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다. 또 ARS를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은행이나 관공서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기부를 하거나 부산은행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그 외 온라인 계좌에 직접 송금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2024-12-03 14:2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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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지역 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추진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 협력단은 지난달 28일 부산시 2024년 지역 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하나로 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사회봉사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 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고 부산가톨릭대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3년 9월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 대동대학교와 컨소시엄 체계를 구축해 시니어 오픈캠퍼스 공동교과청강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사회봉사단은 재능 기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시니어들의 사회적관계망 확대 및 지역 사회 환원을 위해 추진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금정구에 있는 누리지역아동센터와 협업해 진행됐다. 해당 활동에는 시니어청강생 8명, 누리지역아동센터 아동 13명 총2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보드게임 놀이, 색칠활동을 진행했으며 시니어청강생이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어 주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시니어청강생들은 지역아동센터에 처음 방문하며 아동복지의 중요성 또 실감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이전부터 아동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었는데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지역 사회 환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활동과 같은 기회가 지속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4학년도 2학기 시니어청강 및 비교과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 협력단에 문의할 수 있다.

2024-12-03 14:2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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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신규 공무원 서포터즈로 공직 안착 지원

의령군이 신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 생활 정착을 위한 '신규 공무원 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신규 공무원 서포터즈는 MZ세대 공무원들과 공감하고, 조직원 간의 이해를 통해 일하기 즐거운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선배 공무원 10명은 신규 공무원 35명과 조를 이뤄 팀별 활동을 공유하는데 실무 중심의 밀착 지원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의 업무 실행력을 높이고, 유대감 형성을 통해 조직 적응을 돕고 있다. 군은 MZ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초기 적응, 공직자의 사명감 부여, 지역발전을 끌어나갈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서포터즈 결연식에서 팀별 멘토·멘티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신규 공무원이 머무르고 싶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민원봉사과 정동현 주무관은 "선배 공무원으로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4일 자로 발령을 받은 소멸 위기대응추진단 하승용 주무관은 "어색하고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선배 공무원들의 환대에 감사하다. 재기발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안도가 된다"며 "젊은 패기로 의령군 발전에 새로운 기폭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신규 공무원 35명은 충익사, 의병박물관, 솥바위, 호암 이병철 생가, 관정 이종환 생가 등 지역 특성 관광자원 탐방을 통해 젊은 세대에 어울리는 관광사업 발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의령4.26추모공원을 방문해 참배하면서 의령군 공무원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로이 했다. 이처럼 의령군은 저연차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장기재직휴가'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하는 등 MZ세대 공무원들의 마음을 잡는 정책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배낭문화연수와 휴양시설 이용 지원,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 복지포인트 확대 등 다채로운 복지 혜택을 마련했다. 오태완 군수는 "새로운 가족이 된 신규 공무원의 젊고 참신한 생각이 의령군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은 복지와 조직 문화 개선으로 보람된 공직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2024-12-03 14:23: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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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연령별 '금연' 프로젝트 추진

평택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금연 프로젝트를 연령대별로 진행해 올해 7만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 사업이 이루어졌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의 금연 프로젝트는 지역의 높은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2023년 기준 평택시의 흡연율은 경기도 평균보다 3.6%p 높은 22.8%를 기록한 바 있다. 흡연자의 금연 유도를 위해 평택시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올해 2931명에게 교육·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했다. 특히 사업장, 학교, 군부대 등 희망 기관을 방문해 진행된 이동식 금연클리닉에는 총 20개소가 참여해 1131명이 지원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391개소에서 이루어졌다. 인형극, 뮤지컬, 교구 체험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해당 교육을 통해 총 1만3524명의 아동이 흡연의 문제점을 학습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 교육도 84개 초중고에서 9475명에게 펼쳐졌다. 청소년 금연 교육은 버블쇼, 골든장학퀴즈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별히 아동·청소년의 흡연 예방을 위해 평택시는 별도의 금연 환경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의 협력을 구하고, 전문적인 흡연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1만3423개소의 금연 구역을 지도 및 점검했고, 흡연 예방 캠페인을 평택 전역에서 355회 진행해 4만2777명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의 금연 구역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 구역에 더해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 10미터 이내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및 주유소 ▲도시공원 ▲교육환경보호구역 중 절대보호구역 등을 조례 제정을 통해 금연 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금연 프로젝트는 금연을 원하는 분들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과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프로젝트를 지속해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4:22: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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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유청소년탁구부, 세계청소년탁구대회서 새 역사 열다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 유청소년탁구부 소속의 유예린 선수와 허예림 선수가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림 2024 세계청소년탁구대회에서 한국 탁구의 새 역사를 만들어냈다. 유예린 선수는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U19)에서 대한민국이 21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는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1단식과 5단식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한국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이는 한국탁구가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른 첫 사례로 기록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여자 복식(U19)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또한 허예림 선수는 여자복식(U15)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이름을 국제 무대에 알렸다. 최서연(호수돈여중) 선수와 한 팀을 이루어 결승까지 진출한 허예림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한 정신력으로 차세대 한국 탁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HU공사 유청소년탁구부는 2023년 8월 18일 창단된 이래 불과 1년여 만에 세계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 탁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청소년탁구부는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발전을 위해 탁구 영재반 및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대한민국 탁구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유청소년탁구부의 성과는 화성도시공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화성시가 대한민국 탁구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4:22: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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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획득

안성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2016년 최초 인증(3년)을 받은 후 올해까지 9년간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7년까지 인증자격을 연장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점검 이력 등 심사 항목별로 온라인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점 75점 이상을 받은 기관에게 인증자격이 부여된다. 안성시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안성시 청렴톡 운영, 힐링워크숍 실시, 직급·직무별 역량강화 교육 실시, 소통공감방 운영, 직장 내 동호회 활성화, 각종 포상제도(안성을 빛낸 공무원·친절공무원·적극행정 우수공무원·민원행정 우수공무원 등), 직원 휴게시설 증설, 매년 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공직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4:22: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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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거창군 에너지 기본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자립 목표를 설정해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기후 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23일 중간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 반영 사항을 점검하고 최종 계획을 발표했으며 세부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최종 수립된 계획에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자립 도시 거창'을 목표로 설정하고 ▲안정적 에너지 공급 대책 ▲친환경 에너지 사용 대책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및 효율화 대책 ▲에너지 복지 및 군민참여 ▲정책기반의 5개 분야 35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한 계획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신재생 에너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거창군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4:21: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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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글 올리면 상금 7천"…카카오,'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 진행

카카오의 콘텐츠CIC(사내독립기업)가 다음채널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를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매달 새롭게 공개되는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챌린지는 매달 1라운드씩 5라운드로 진행된다. 다음채널은 국내·외 주요 이슈 및 뉴스, 트렌디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용자는 관심 있는 채널을 구독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뷰'와 짧은 영상 기반의 '오늘의 숏' 두 가지 타입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창작자, 기업, 미디어 등 누구나 입점 심사 과정을 거치면 자신만의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 1라운드 미션은 '업로드 꾸준히 많이 하기'다. 오는 9일부터 2주 동안 오늘의 숏 영상과 콘텐츠뷰 글을 가장 많이 업로드한 상위 10개 채널을 선발한다. 1라운드 참여 신청은 8일까지, 결과는 30일에 발표한다. 이후 라운드 미션 주제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매달 참여 가능하다. 사행시 짓기, 퀴즈 등 콘텐츠를 발행하지 않아도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보너스 미션도 마련했다.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 우승자에게는 총 70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매 라운드별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50만원, 4등에서 10등까지는 50만원을 얻는다. 보너스 미션에서 우승한 10개 채널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라운드 종료 후 미션에서 최다 우승한 채널은 스페셜 창작 지원금 1000만원을 받는다. 서효정 카카오 콘텐츠사업 리더는 "다음채널을 운영 중인 파트너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4:20:30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