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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년 보건사업설명회 개최

영양군(군수오도창)은 11월 28일(목)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의 기관·단체 대표자들과 보건소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보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4년 보건사업 추진내용과 주요건강지표 결과를 발표하고 2025년도 보건사업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영양군의 대표적인 기관단체(마을이장연합회, 노인지회, 영양경찰서, 119안전센터)와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와 연계협력하고 있는 기관단체(다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및 보건사업에 직접 참여한 주민단체(건강마을위원, 건강수비대, 치매보듬마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정신건강팀의 사랑회 회원들이 준비한 건강체조와, 입암면 건강마을위원들의 신나는 난타공연이 있었다.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보건사업 유공자 및 민간인에 대한 군수표창 수여와 내년도 보건사업 설명에 이어, 참여한 주민들의 질의응답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지역의 건강문제를 꼼꼼하게 챙겨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한 영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1-29 11:03:3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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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CT 전환 조직개편…"B2B 조직 통합·미디어부문 신설"

KT가 미디어 부문과 인공지능(AI) 기업사업(B2B)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AI 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한 '전략·신사업 부문'을 통·폐합한다.'커스터머 부문' 산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는 분리해 미디어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KT 그룹은 36명을 승진시켰다. 다만 이번 조직개편에서 최근 실시한 자회사 전출과 희망퇴직 관련 인사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KT는 해당 직원들에 대한 2차 조직개편안을 추가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KT는 29일 정보통신기술(ICT)과 AI를 융합한 'AICT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KT는 AICT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혁신 성과를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조직체계에 변화를 기했다. 우선 KT는 분산돼 있던 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부문'에 AI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 가동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신사업분야 사업역량까지 갖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상품의 기획부터 제안·수주·이행까지 모두 고객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혁신한다. 조직은 현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이 계속 이끈다.이와 함께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Customer)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을 분리해 '미디어부문'으로 신설한다. 미디어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미디어 그룹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KT그룹 미디어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미디어부문장은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룹 경영전략과 사업발굴을 총괄했던 김채희 전무가 임명됐다. B2B 사업 전문역량을 높이고 고품질의 사업수행을 담보하기 위해 클라우드·AI·IT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았던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으로 확대 재편하고 AICT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술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 신설 '전략·사업컨설팅부문'에는 AX 전략사업 발굴·제안·수행 지원을 맡는 'GTM본부', 차세대 IT 프로젝트 이행 등을 맡는 'TMO본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협력을 비롯한 국내외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SPA본부'의 세 조직을 부문 내에 신설한다. KT그룹의 AICT 전문인력들을 중심으로 AICT 대내외 컨설팅 분야에 주력한다. KT컨설팅그룹장인 정우진 전무가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장을 맡는다. 또 KT는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네트워크의 안정·안전·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용체계를 진화시켜 나간다. 선로와 전원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전담할 네트워크 기술 전문회사 'KT 넷코어(Netcore)'와 'KT P&M'에는 신입·경력직 모집에 3천 명 넘게 지원자가 몰리면서 순조롭게 내년 1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인력에 대한 전문성 전수, 협력사 시너지 강화 등으로 안정적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 환경과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 유지와 향상을 꾀한다. 향후 KT는 경영효율화를 위한 그룹차원의 사업재편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미디어·AX·금융·부동산 등 KT의 핵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분야별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자회사 전출과 희망퇴직을 실시한 KT는 이번 인사에서 이에 대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KT 노사는 전일부터 자회사로 전출된 인원과 잔류한 인원을 관리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중이며 연말까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노사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KT는 해당 직원들에 대한 2차 조직개편안을 다시 발표하고 내년 1월 1일 자로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임원인사로 KT와 그룹사에서 7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29명이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최고의 AICT 역량을 갖춘 기업을 목표로 빠른 속도로 진화, 성장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KT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B2B IT 분야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네트워크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고도화로 고객과 국민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KT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9 11:00: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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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 평가지표 만점 달성

파주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전 평가지표 만점(S등급)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에 대한 이행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 중 101.62점을 기록하며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복지, 경제, 환경 등 9개 전 분야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행정역량을 인증받았다. 이는 파주시 역대 최고 실적이자 경기도 내 2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이번 성과로 파주시는 우수 시군 기관 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해당 사업비는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5년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누적 상사업비 2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52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파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연초부터 김진기 부시장을 중심으로 행정 수준 개선과 실적 향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29 10:41: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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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겨울철 시민안전대책 본격 추진… 대설·한파 대응 총력

고양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시민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상황관리 체계 강화, 취약계층 보호, 제설작업 및 시설물 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 겨울은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갑작스러운 추위와 폭설에 대비해야 한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대설·한파 대비와 화재 예방에 만전 고양시는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대설·한파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 특히,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1월 27일에는 1,474명의 직원이 투입돼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보행로 등에 신속히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상습 결빙구간 28곳에 블랙아이스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소형 블로워 등 제설 장비를 지원했다. 한랭 질환 취약자들에게 보온 물품을 배부하고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등 시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화재 예방 대책으로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479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517대 장비와 제설기지 운영으로 도로 안전 확보 시는 제설 차량 194대, 살포기 206대를 포함한 총 517대의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제설 작업에 나선다. 제설 발진기지 4곳과 함께 대자동, 대화동 등 6개의 전진기지를 운영하며 주요 도로와 고갯길, 상습 결빙구간 등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서울로 진출입하는 주요 도로와 낙타고개, 혜음령 등 덕양구 6개 고갯길은 교통 두절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관리 대상에 포함되었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이면도로와 보행로 등의 제설 작업도 신속히 진행하며,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과 시설물 관리 강화 시는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보온재를 배부하고, 관련 홍보물을 통해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상하수도 시설물은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노숙인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비닐하우스와 고시원 등 주거 취약 가구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원한다. 저소득층 아동 2,430여 명에게는 급식을 제공하며, 기초생활수급 노인가구와 중증 장애인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양시는 이번 동절기 시민안전대책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체감형 지원과 관리로 겨울철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4-11-29 10:40: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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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 운영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두 달간 하반기 학교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교육활동 보호 문화 확산 및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으로 모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은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 대상과 내용에 따라 각급 학교의 사전 신청을 받아 가장 적합한 도교육청 전문 강사를 매칭한 후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교육과 연수를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과 연수의 효과와 만족도 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예방교육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무심코 한 나의 작은 행동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피해가 가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 선생님을 존중하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하겠다."고 말하였다. 교원 대상 연수를 운영한 송죽초 업무 담당자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의 유형과 사례를 통해 침해 행위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알게 익혔고, 수업 및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 지도를 할 수 있겠다는 용기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에서는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반기 청명중 외 11개교, 하반기 지동초 외 20개교에'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활동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한 학교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을 통해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궁극적으로 모두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9 10:40: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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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 풍수해 대처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준비를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3~8월 빗물받이 5489개소, 지하차도 34개소, 급경사지 23개소, 지방·소하천 31개소, 배수펌프장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 등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의 침수를 막기 위해 노후 배수펌프를 교체하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7월 2일 화산지하차도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현장 점검을 했다. 이밖에 ▲침수 대비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지하차도 비상대피 시설물 설치 ▲영화동 상습 침수지역 침수 해소 사업 ▲침수 위험지역 통제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침수 대비 합동 훈련 등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겨울도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4-11-29 10:40: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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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지하 주거상향 3법 국회 입법발의로 거주민 주거 환경 개선 기대

경기도가 침수 위험이 높은 반지하 주거지 개선과 거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반지하 주거상향 법제화 노력이 현실화됐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염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무)은 27일 침수 위험이 높은 반지하 주거지를 개선하고 거주민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반지하 주거상향 3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지난 7월 12일 염태영 의원과 경기도가 공동 주관한 국회 토론회를 거쳐 마련한 것으로, 반지하 거주민의 주거 상향과 재정착 지원이 주요 골자다. '반지하 주거상향 3법'은 건축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을 포괄적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침수 위험 지역에 있는 반지하 주택을 철거하면 기존 반지하 주택의 거실 면적 이상을 지상층 연면적에 합산해 용적률 특례를 제공함으로써 재건축을 유도하고, 특례 면적 중 일부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반지하 거주민의 주거를 상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인센티브는 2035년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우선 건축법 개정안에는 기존 지하층을 거실로 사용하는 반지하 주택을 철거할 경우 지하층 면적을 지상층 연면적에 합산해 용적률을 산정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소규모주택정비법과 도시정비법 개정안에서는 '반지하주택 밀집형 정비사업(반지하 주택 비율 50% 이상)'의 경우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최대 1.5배까지 허용하고, 그 외 '반지하 주택 정비사업'의 경우는 기존 지하층 면적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추가 적용해 정비를 촉진하게 한다. 또한 특례로 증가된 용적률 중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50% 이내, 도시정비사업은 75% 이내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세입자의 재정착을 지원하고, 철거되는 반지하 주택 세입자에게 우선 입주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재해에 취약한 주거지를 안전한 신축 건물로 전환하고 공공임대주택을 확충해 주거 안전성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반지하 거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주거상향 3법'을 발의한 것을 환영한다" 며 "반지하 거주민의 주거 상향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법안심사 대응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0:39: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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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양재 AI 미래융합특구'등 3곳 신규 지정 의결

지역특화발전특구委 개최…대전 특수영상 특구, 시흥 거북섬 특구 포함 중소벤처기업부가 양재 AI 미래융합혁신 특구, 대전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 스포츠 특구 등 3곳의 신규 지정을 의결했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중기부 회의실에서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 중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규제특례가 허용되는 구역을 의미한다. 2004년 도입돼 현재 전국 143개 시·군·구에서 176개 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는 500여개의 AI·ICT 관련 중소기업·스타트업과 대기업 R&D 연구소가 집적된 강점을 살려 우면동, 양재역 일대를 AI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문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 기술개발 및 저변확대 등을 추진한다. 해당 특화특구에선 내년부터 2029년까지 AI 대학원 등 전문인재 양성사업 운영,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및 융자 지원, AI 관련 산·학·연·군 공동연구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서초 스마트도시 페스티벌 개최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시행한다.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로 지정된 대전 서구·유성구는 국내 최대 다목적 촬영 스튜디오(큐브)가 소재한 곳으로, 매년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관련 과학기술 연구기관(36개)과 기업이 소재해 기술 개발 및 활용에도 최적화됐다. 해당 특화특구에서는 특수영상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특수영상 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청년콘텐츠타워(공공임대주택) 조성 및 전주기 기업지원센터 운영, 특수영상 콘텐츠 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유성구는 해당 지역에 특수영상의 실용화 전 단계(기술개발-영상 완성)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시흥시 거북섬동 일원에는 국내 최대 인공 서핑장(웨이브파크), 다이빙풀,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등 해양 레포츠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시흥시는 거북섬동의 여건과 환경을 인근 시화호의 수상자원과 결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상·레저 스포츠 관광에 특화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특화특구에서는 마리나항 및 해양생태과학관 조성, 수상·레저 스포츠 패키지 개발, 거북섬 명소·축제 거리 조성 및 활성화, 국제 서핑대회 개최 등을 꾀한다. 새로 지정된 특화특구 3곳은 원활한 우수 해외인력 채용을 위한 체류기간 연장 등 출입국관리법 특례, 특화사업 성과물에 대한 특허출원 시 우선심사하는 특허법 특례, 지방재정투자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심사를 면제하는 지방재정법 특례 등이 특성에 따라 적용된다. 특화특구는 내달 고시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위원회는 신규 특구 지정과 함께 기존 특구의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계획변경(전북 임실임실엔치즈·낙농, 충남 홍성유기농업), 특구 지정목적을 달성한 관할 지자체가 신청한 특구 지정해제(서울 도봉문화예술혁신교육, 인천 강화약쑥, 강원 화천평화생태, 대전 동·중구근대문화예술)도 의결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 초기에는 지역 특산물 등 향토자원을 활용하는 특구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신산업 분야 특구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이번 위원회에서도 인공지능(AI), 특수영상 콘텐츠 등 첨단 분야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기반을 견고히 하려는 지자체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가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고민해 발굴한 특화사업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신규 규제특례 발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1-29 10:38: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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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공공기관 내부감사부문 '기관대상' 수상

한국감사協 주관…'디지털 감사플랫폼' 구축등 노력 기술보증기금이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공공기관 내부감사부문 '기관대상'을 수상했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감사체계 구축과 감사혁신을 위해 도입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디지털 감사플랫폼' 시스템의 구축 노력과 활용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이번 대회에서 기관대상을 수상했다. 기보는 내부감사 비전을 '예방과 협력으로 기금 가치를 증진하는 혁신 플랫폼 감사'로 설정했다. ▲중장기 감사전략에 따른 체계적 감사활동 추진 ▲리스크기반 감사체계 개선을 통한 내부통제체계 강화 ▲디지털 감사 전문성 혁신을 통한 미래대응 인프라 구축 ▲중장기 미래 위험에 대비한 집중 점검 활동 등 감사업무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보 임명배 감사는 "기보는 디지털 내부감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부감사 체계 혁신을 통해 디지털 감사전문성의 대외확산을 유도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기획재정부 주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청렴 조직문화 조성 및 내부통제 내실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24-11-29 10:30:37 김승호 기자
[프로필] KT 2025년 임원

◆주요 임원 프로필 ◇ 부사장 △ 안창용 Enterprise부문장 - 인적 사항 -1966년생, 숭실대 전자계산학 학사?숭실대 전자계산기공학 석사 - 주요 경력 - Enterprise부문장(2024~) - 대구/경북광역본부장(2021~2023) - 강남/서부NW운용본부장(2020) ◇ 전무 △ 김채희 미디어부문장 - 인적 사항 -1974년생, KAIST 경영과학 학사?KAIST 경영학 석사 - 주요 경력 -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2021~2023) - AI/DX융합사업부문 AI/BigData사업본부장(2020) - 마케팅부문 AI사업단장(2018~2019) △ 정우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 인적 사항 - 1975년생, 서강대 기계공학 학사 - 주요 경력 - 기술혁신부문 KT컨설팅그룹장(2024) - 디지털엑스원 대표이사(2020~2023) - LG CNS 클라우드 사업담당/오픈이노베이션담당(2018~2019) <주요 임원 승진자 프로필 (전무)> ◇ 전무(7명) △ 김병균 대구/경북광역본부장 - 인적 사항 - 1968년생, 성균관대 전자공학 학사?석사?박사 - 주요 경력 - Customer부문 Device본부장(2021~2024) - Customer부문 Device사업본부 단말개발담당(2020) - 마케팅부문 Device사업본부 단말개발담당(2017~2019) △ 유용규 공공사업본부장 - 인적 사항 - 1971년생, 서강대 경제학 학사?KAIST MBA - 주요 경력 - 전략·신사업부문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2024) -Enterprise부문 Enterprise전략본부장(2022~2023) -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2021) △ 이종식 네트워크연구소장 - 인적 사항 - 1972년생,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석사 - 주요 경력 -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소장(2024~) -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2022~2023) - 융합기술원 Infra연구소장(2020~2021) △ 이원준 구매실장 - 인적 사항 -1967년생, 고려대 식품공학 학사?George Washington Univ. 경영학 석사 - 주요 경력 -경영지원부문 구매실장(2024~) - kt telecop 경영기획총괄(2021~2023) - 경영관리부문 인재경영실장(2019~2020) △ 정재욱 부산/경남광역본부장 - 인적 사항 - 1972년생, 경희대 경영학 학사?연세대 정보미디어MBA - 주요 경력 - 부산/경남고객본부장(2024) - CEO지원담당 1팀장(2021~2023) - CEO지원담당 비서팀장(2020) △ 조일 kt skylife 경영기획총괄 - 인적 사항 - 1966년생, Univ. of Maryland 경제학 학사?뉴욕주립대 재무론 석사 - 주요 경력 - kt skylife 경영기획총괄(2024~) - BC카드 경영기획총괄(2021~2023) - 나스미디어 경영기획총괄(2020) △ 박성열 강북/강원광역본부장 - 인적 사항 - 1969년생, 해군사관학교 전기공학 학사 - 주요 경력 - kt service 남부 대표이사(2022~2024) -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전남/전북고객본부 영업기획담당(2020~2021) - kt C&M부문 전남고객본부 영업기획담당(2018~2019)

2024-11-29 10:14:5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