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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저출산 극복에 앞장 '남성 자동 육아 휴직' 3개월로 확대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대기업 최초로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3개월로 전격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달 23일부터 법정 육아휴직 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변경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법령 개정 열흘 만에 선제적으로 육아 휴직 제도 개편에 나선 것이다. 남성 자동 휴직 제도는 남성 임직원 배우자의 출산에 따라 1개월간 의무 휴직을 하도록 한 육아 지원 제도로 2017년 대기업 최초로 롯데그룹이 도입하면서 저출산과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복지제도의 모범 사례로 꼽혀 왔다. 롯데백화점이 그룹에서 처음으로 남성 자동 육아 휴직의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하면서, 임직원들은 개정된 법령에 따라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6개월 연장된 법정 육아휴직 제도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특정 자녀를 대상으로 양 부모 모두의 육아 휴직 사용 기간이 3개월 이상이거나 한부모 및 중증장애아동 부모여야한다.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개정 법령의 조건과 맞춤으로써 법령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제도 개편에는 휴직 사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업무 혁신안도 담겼다. 남성 임직원의 자동 육아 휴직 기간 동안 해당 부서의 업무 공백에 대비해 신규 인원을 충원하거나 업무 대행자에게 업무 분담 수당을 지급한다. 업무 대행자에게는 인당 최대 60만원을 3개월에 나누어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남성 자동 육아 휴직 사용률은 100%를 기록 중이다. 제도 시행 첫 해인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임직원의 누적 인원은 총 501명에 달한다. 또한 이번 법령 개정으로 사내 육아휴직 제도의 자녀 연령 조건도 완화되면서,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여성 임직원은 출산 휴직 및 휴가를 포함해 최대4년 6개월의 육아 휴직· 휴가를 확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육아 휴직 제도의 혁신 외에도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입학 시 유급 휴가 2일을 지원하는 '우리 아이 첫 걸음 휴가', 남성 임직원의 배우자가 태아 검진을 할 경우 동행할 수 있도록 하는 '예비 아빠 태아 검진 휴가', 제휴 리조트를 1박 2일 여행을 지원하는 '태교여행', 기혼 임직원과 배우자에게 산전 검사 비용 지원, 난임 휴가 및 난임 시술비 지원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차별화된 육아 복지제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이같이 롯데백화점은 일찍부터 육아 문제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 해결에 적극 나서며 가족친화기업으로 대외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다. 가족친화기업 6회 연속 인증을 비롯해 아시아양성평등지수 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23년), 여성가족부주관 가족친화최고기업 선정('24년), 고용노동부주관 남녀고용평등 유공 대통령표창('24년), BPW Gold Award('25년) 등을 수상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일과 가정의 양립은 기업이 노력해야 할 가장 중요한 테마"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육아 지원 정책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4 12:1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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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CJ대한통운과 함께 '스타배송' 공동 프로모션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CJ대한통운과 함께 '스타배송' 이용 고객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배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단독 특가 상품도 제안한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주는 도착보장 서비스다. 올해 1월부터는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스타배송 역시 일요일 배송을 시작, 주7일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스타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상품에 적용된다. G마켓은 스타배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배송은 오네로 오G'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협업 파트너인 CJ대한통운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선택하고, 원하는 제품을 고르면 추첨을 통해 총 777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 '로보락 로봇 청소기',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숙박권' 등이 있으며, 랜덤 추첨 경품으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이마트 금액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도 있다. 스타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용 쿠폰을 받아 스타배송 구매 시 적용하면 된다. 그 외 카테고리별 인기 특가상품을 제안하는 코너와 스타배송 상품을 소개하는 특집 라이브방송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메인 페이지 상단에서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4 12:08: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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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3월 '초신작 프로젝트' 라인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일 카카오페이지 3월 '초신작 프로젝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은소로 작가의 '릴리에타의 귀환'과 최현우 작가의 '천화궁의 주인이 되었다' 2편으로 각각 로맨스 판타지와 무협 장르에서 큰 활약을 해온 작가들의 신작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초신작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엄선된 신작 웹소설 2편을 이용자 열람 이벤트와 함께 선보인다. 첫 번째 초신작 프로젝트 작품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은소로 작가의 '릴리에타의 귀환'이다. 은소로 작가는 밀리언페이지 등극작이자 누적 조회수 1억회에 빛나는 '검을 든 꽃'부터 조회수 5400만회 기록을 비롯해 웹툰으로도 제작된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등 다양한 인기 웹소설을 집필한 로맨스 판타지 대표 작가 중 한 명이다. 신작 '릴리에타의 귀환' 역시 은소로 작가가 구축한 정교한 세계관과 몰입감 높은 서사로 지난달 28일 기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실시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7일 카카오페이지가 론칭한 두 번째 초신작 프로젝트 작품인 '천화궁의 주인이 되었다'는 무협 특유의 매력이 두드러지는 웹소설이다. 갑작스런 상황 속에서 영민한 기지로 자신만의 정의를 펼쳐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풀어내는 한편, 인물들의 우정과 사랑 등을 낭만적인 무협 세계관 속에 설득력 있게 펼쳐 놓는다. '천화궁의 주인이 되었다'는 무협 장르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최현우 작가의 복귀 신작으로, 지난달 28일 기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무협 일간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3월 초신작 작품 론칭을 기념해 두 웹소설을 감상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의 캐시 뽑기권을 제공하는 '초신작 아카이빙'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지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카카페 소설클럽' 행사를 통해 '초신작' 작품이 포함된 이벤트 8개 웹소설을 감상한 이용자들에게 최대 5000원의 캐시 뽑기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5-03-04 12:02: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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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누적 300만명 돌파 기념 '노란우산 3·3·3 프로모션'

고객 300명에 주유상품권…1만원 상당 기프티콘도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 누적가입자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노란우산 3·3·3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프로모션에선 300만 번째 노란우산 가입자와 3월 중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10만원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노란우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응모자 3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등 경영 위기로부터 생활 안정을 돕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퇴직금 제도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 복리이자 및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적용되고 공제금의 수급권은 법적으로 보호된다. 노란우산 가입자 수는 2007년 출범 당시 4000명으로 시작해 ▲2017년 누적 100만 ▲2021년 200만 ▲2025년 3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우리나라 소기업·소상공인 10명 중 4명이 노란우산에 가입했거나 가입한 적이 있는 셈이다. 누적가입자 300만명 중 현재 재적가입자는 약 177만명이며, 공제금 및 해약환급금을 지급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123만명에 달한다. 이 중 폐업 등 공제금 수령자는 86만명, 공제금 지급 규모는 총 8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그동안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생활 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뜻이다. 한편, 노란우산은 2024년 결산 기준 지급준비율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재적가입자 177만명이 동시에 원금과 복리이자 등 공제금을 수령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수치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내수경기 속 폐업자가 급증해 최근 5년간 51만명에게 총 5조8000억원의 폐업 공제금을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제 운영과 선제적인 제도 개선으로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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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슨, 나라장터 엑스포서 도청 방어 시스템 등 자사 보안 제품 선보인다

첨단 보안 기업 지슨은 이달 5~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지정된 자사 보안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공공·민간 부문별 구매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한 공공 물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지슨은 킨텍스 제1전시장(안전관리관 A14)에서 ▲스마트 무선 도청 상시 방어 시스템 Alpha-I(알파아이) ▲무선 백도어 보안 제품 Alpha-H(알파에이치) ▲불법 촬영 보안 제품 Alpha-C(알파씨)를 홍보할 예정이다. 지슨의 알파아이는 VIP실, 회의실, 집무실 등에 설치돼 24시간 실시간으로 작동하며 기밀 유출을 막는 도청 보안 신제품이다. 알파아이에는 지슨이 연구·개발한 8GHz 광대역 무선 주파수(RF) 모듈과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됐다. 도청 의심 신호를 관제자의 도움 없이 자동으로 정밀 분석해 실제 도청 여부를 즉각 판단한다. 지슨은 무선 백도어 해킹과 공중 화장실 불법 촬영을 24시간 예방할 수 있는 보안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인 알파에이치는 데이터 센터, 서버실, 전산실 등 중요 정보가 관리되는 공간에 설치돼 전산 통신 장비나 사무용품으로 위장해 유입되는 무선 스파이칩을 24시간 상시 탐지하는 보안 제품이다. 지슨 관계자는 "알파에이치는 무선 백도어 해킹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보안 제품"이라며 "까다로운 테스트와 검증 절차를 거쳐 우리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 등 주요 1금융권에 도입돼 있다"고 말했다.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인 알파씨는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인정받은 핵심 기술인 열원 분석 특허를 바탕으로 지슨이 자체 개발했다. 초소형부터 위장형까지 모든 유형의 설치형 몰래 카메라를 24시간 실시간 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칸막이 너머로 시도하는 휴대전화 불법 촬영 행위도 바로 감지한다. 현재 알파씨는 중앙 정부기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기관 등의 공중 화장실에 도입돼 있다고 지슨은 덧붙였다.

2025-03-04 11:47: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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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학위 인정 국가 늘어난다…韓, 고등교육 국제협약 참여

국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뒤 해외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기 위한 '학위 상호 인정' 협약 국가가 확대된다. 해외 대학에서 학사를 마친 뒤 국내 대학 대학원에 진학을 위한 학위 인정도 마찬가지로 가능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해외 유학생 유치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와 외교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 자격인정에 관한 글로벌 협약(이하 글로벌 협약)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글로벌 협약의 국내 비준 절차가 완료돼 이달 중 유네스코 사무국에 비준서를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나라 간 학생 이동 장벽이 낮아지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고등교육 학위의 상호 인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당사국 내에서 고등교육 진입 시 학생이 보유한 학위·학점 등의 자격을 인정하는 게 골자다. 지난 2019년 11월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돼 2022년 12월에 20번째 비준국(안도라)의 가입으로 2023년 3월에 발효됐다. 이번에 우리나라는 37번째 비준국으로 참여하게 됐다. 글로벌 협약에 참여하는 비준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노르웨이, 니카라과, 에스토니아, 프랑스, 루마니아, 튀니지, 크로아티아, 교황청, 리투아니아, 아르메니아, 영국, 코트디부아르, 쿠바, 팔레스타인, 스웨덴, 슬로바키아, 일본, 카보베르데, 아이슬란드, 안도라, 호주, 우루과이, 핀란드, 예멘, 기니, 헝가리, 몰도바공화국, 세네갈, 조지아, 룩셈부르크, 에콰도르,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산마리노, 지부티 등 37 곳이다. 글로벌 협약에 따라 이들 국가 간에는 고등교육 학위를 상호 인정받을 수 있다. 국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뒤 외국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기 쉬워지는 셈이다. 우리나라가 지난 2017년 이미 비준한 '고등교육 자격인정에 관한 아·태지역 협약'과 유사하다. 이번 협약으로 고등교육 자격인정의 적용 범위가 아·태지역을 넘어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된 것이다. 우리나라 대학 학위가 국제 통용성이 확장되는 만큼, 외국 유학을 준비 중인 국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비준으로 외국 학위 및 자격의 통용성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정부는 국내 대학에 협약국의 고등교육 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대학이 역량 있는 외국의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협약 비준으로 국내 고등교육의 국제화가 보다 촉진돼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프로젝트) 등 교육 분야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국가학위정보센터 및 국내 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협약이 현장에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4 11:45: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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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열어..."장학금 및 기숙사 혜택 제공"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월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6명을 포함한 장학생 409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174명에게는 11억원의 학자금 및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한다. 국내 63명, 해외 41명 등 학자금 장학생 104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을,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전달한다. 지방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 없이 무상으로 주거할 수 있는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 혜택이 주어진다. 이 기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 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 시설이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 '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 '2호관', 광진구 중곡동 '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 '4호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생을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국제화 시대가 요구하는 책임감을 갖춘 차세대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973년 설립 후 52년간 장학생 1만522여 명에게 734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 제약기업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03-04 11:29: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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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농담'

1993년, 이탈리아의 개념 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은 다른 작가의 작품을 통째로 훔쳐 전시회를 열었다. 1999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선 자신에게 허용된 전시 공간을 향수 광고 에이전시에 팔아넘기는 기행도 벌였다. 1995년 열린 광주비엔날레에 'Tie'라 명명한 2㎝짜리 개미 형상의 조각 한 점을 보낸 건 꽤나 유명하다. 심지어 그는 1999년 돈과 권력으로 물든 비엔날레를 비틀기 위해 가상의 비엔날레인 캐리비언비엔날레를 창설, 크리스 오필리(Chirs Ofili), 리크리트 티라바니자(Rirkrit Tiravanija) 등의 참여 작가들과 함께 세인트 키츠라는 서인도 제도의 한 섬에서 휴가를 보내는 프로젝트를 펼치기도 했다. 당황스럽고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미술계의 악동이라 불리는 카텔란은 새로운 미술사적 의미를 통해 예술의 이상성을 제시하고 미술계를 정복하겠다는 순수한 감정 따윈 일찌감치 내다 버렸다. 차용, 풍자, 유머를 사용해 기존 가치 체계를 자극하며 우리가 가장 불편해하는 것, 금기시하는 주제들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희화화해 거리낌 없이 내놓았다. 이를 달리 말하면 '비판적 유희'라고 할 수 있다. '비판적 유희'의 대상은 넓다. 정치, 사회, 종교, 미술계를 넘나든다. 일례로 성경에 등장하는 구시(유대인 시간으로 오후 3시이자,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선종한 시간)를 빗댄 '아홉 번째 시간(La Nona Ora)'이라는 제목의 작품은 가톨릭교회의 최고 권위자인 교황(요한 바오로 2세)이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에 깔린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종교적 권위와 타락, 인간의 취약성을 꼬집는 조각으로, 1999년 쿤스트할레 바젤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2023년 리움미술관 전시에도 출품됐다. 일주일이면 썩어 없어질 허상의 기호로 바나나 한 개를 벽에 덕트 테이프로 붙여 놓은 게 전부인 '코미디언(Comedian)'(2019)은 동시대 미술 시장의 투기적 성격과 비합리성을 지적한다. 동네 슈퍼마켓에서 1000원 남짓할 바나나 한 개가 처음엔 1억원을 웃돌더니 2024년엔 86억원에 거래되는 미술 시장 자체가 그에겐 코미디 같은 현실인 셈이다. 조롱에 가까운 카텔란식 어법은 '아메리카(America)'(2011)라는 제목의 작품에서도 동일하다. 그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물건인 '변기'를 18K 금으로 만들어 2016년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화장실에 설치했다. 총 103㎏의 금이 사용돼 일명 '황금 변기'로 통한다. 2019년 영국 블레넘 궁전 전시 중 도난을 당하면서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아메리카'는 미국식 자본주의와 소비주의를 비판함과 동시에 극단적인 부와 사회적 불평등, 예술의 가치에 대해 질문한다. 예술이든 인간관계든 그저 돈이 우선인 현실과 소수의 권력이 그렇지 않은 이들의 몫과 기회까지 모두 쥔 채 사회적 자본마저 세습하는 구조를 비판하고 있다. 부의 불균형과 자본의 다소가 곧 계급이자 미래의 자리까지 결정하는 한국도 예외는 아니라는 점에서 곱씹게 되는 작품이지만, 한편으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부여함으로써 예술의 민주화라는 측면도 엿볼 수 있다. 특히 한 끼 식사로 10만원짜리 호텔 뷔페를 먹건, 몇 천원짜리 김밥 한 줄을 먹건, 배설은 동일하다는 사실은 카텔란식 풍자의 정점이다. 익살스러움 뒤에 숨겨진 진지함을 특징으로 하는 카텔란의 모든 작업은 부조리한 것들에 관한 '냉소적 진술' 혹은 '시니컬한 농담'이다. 점차 지루해지는 동어 반복과 맥락상 다다이즘(Dadaism)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도 부정하기 어렵지만 작품을 통한 그의 발언들은 저항 없이 습속 돼온 사회의 폐단과 상류 의식에 금을 낸다. 그의 농담 하나가 파급력이나 의미 면에서 1000개의 대중 취향 의존적 작업들보다 낫다, 훨씬.■ 홍경한(미술평론가)

2025-03-04 11:23: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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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용 만난다…청년 사회 진출 방안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경제 위기 속 청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4일 이재명 대표가 오는 20일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사피(삼성청년SW아카데미·SAFFY) 아카데미'를 방문해 이 회장과 만난다고 밝혔다. 사피 아카데미는 삼성이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 취업을 위해 2018년 시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사피 아카데미는 1년간 매일 8시간 총 1600시간 동안 집중 교육과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연간 교육생은 2300명 수준이고 수강료는 없으며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교육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관계자는 "경제 위기 속에 가장 고충이 큰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심도 깊은 대화와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SK 'AI서밋 2024' 방문, 현대차 아산공장 방문 등 경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회장과 만나 국회 논의가 지지부진한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논의를 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출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반도체 특별법이) 토론 주제로 잡혀있지 않지만, 논의 소재로 열려 있다"고 말했다.

2025-03-04 11:20:3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