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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1만명에 35만원 ‘디지털 교육권’…선도대학 대학 100곳 육성

교육부가 30세 이상 1만명을 선정해 연간 35만원의 '인공지능·디지털(AID)' 평생교육 학습 쿠폰(이용권)을 제공한다. 대학 중심의 성인 AI·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AID 선도대학 100개교를 육성한다. 교육부는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아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우선, 성인 1만명에게 연간 35만원씩 사용 가능한 'AID 커리어점프 패스'를 신설한다. 'AID 커리어 점프 패스'로는 전국 1700여개 평생교육기관 등을 찾아 관련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정부는' AID 커리어점프 패스' 재원을 국고와 지방비로 마련해 약 32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단,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일반대학·전문대학·사이버대학 등 대학 100곳은 '에이아이디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분야별 성인 맞춤형 평생교육을 운영하도록 한다. ▲에이아이디 30플러스 집중캠프(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30개교) ▲에이아이디 관련 온라인·온오프라인 강좌 운영 지원(40개교)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10개교) 등 유형별로 국비가 지원된다.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고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대학의 역할로 '평생교육 진흥'의 명시를 추진한다. 지방대 시간제등록제 선발 인원을 기존 입학정원 10%에서 30%로 늘리는 등 심화된 평생교육을 받길 희망하는 신입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온국민평생배움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학습자가 맞춤형 학습 경로를 추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기술 혁신과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로, 교육부는 관계부처·기업 및 지자체·대학과 함께 국가 차원의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AI·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6 15:2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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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론칭하고 해외 전용 상품 개발…식품업계, 소스에 진심

식품업계가 국내외 소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수출 확대에 나서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소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고 고물가에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 복잡한 레시피없이 손쉽게 완성도 높은 맛을 낼 수 있는 소스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소스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3700억원에서 2022년 2조3000억원, 지난해 3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내놓은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매출은 해마다 평균 170%씩 늘고 있다. 초기 30톤 수준에 불과했던 초반 월별 생산량도 현재 4배 이상 오른 120톤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회사 측은 최근의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저당·저칼로리 소스 시장을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비비드키친은 토마토케첩과 머스타드처럼 대중적인 제품부터 저칼로리 라인을 갖추는 한편 마니아층을 공략한 저당 돈까스·굴·마라 소스와 각종 샐러드 드레싱까지 구색을 넓혀왔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도 세분화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는 브랜드를 론칭, 제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팔도는 이달 초 신규 소스 브랜드 '디오니소스'를 론칭하고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저당, 저칼로리, 식물성 콘셉트의 건강 지향 소스 브랜드다. 삼양식품도 소스사업부문을 신사업으로 키우고 그 중에서도 불닭소스를 1000억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액상스프만 따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지난 2018년 불닭소스를 정식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후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불닭마요 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소스 및 조미소재의 매출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173억원) 대비 31.3% 증가했다. 급식 ·외식 사업장에서의 소스 이용도 늘고 있다. 실제로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소스 유통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관련 매출은 외식 사업장과 단체 급식 경로에서 각각 31%, 42%씩 늘었다. 연간 판매량은 2만6000톤으로 하루 평균 71톤씩 팔렸다. 메뉴형 완제 소스,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중식 소스(마라 소스, 굴 소스)의 판매 성과가 돋보였다.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 입맛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소스 세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글로벌 한식으로 키울 후보군 6종에 K소스를 포함시키고 꾸준히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60여개 국가에서 고추장, 된장, 쌈장 등 장류를 포함한 다양한 소스를 판매중이다. 고추장의 경우 해외 소비자가 보다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매운맛의 강도를 조절했고 미국에서는 디핑소스나 드리즐에 익숙한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튜브형 고추장, K-바비큐 드리즐 등을 선보였다. 동원그룹과 대상그룹도 소스를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낙점하고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원은 미국·호주·베트남·홍콩을 넘어 유럽과 일본 시장에까지 진출을 앞둔 상태이며 올해 200억 수출이 목표다. 대상은 걸쭉한 고추장과 쌈장을 서구식 식문화와 맞게 묽게 변형시키거나 용기를 튜브형으로 변경해 선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369억 달러였던 글로벌 소스 시장 규모는 올해 433억 달러를 돌파한 뒤 2030년에는 595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국내 소스류 수출액도 2020년 3억1876만 달러(한화 약 4226억원)에서 지난해 3억7850만 달러(5020억원)로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집밥족이 늘고 1인가구가 늘면서 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소스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며 "해외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향후 소스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16 15:20: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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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탁·펀드·연금 1위…자산관리 맛집 증명

하나은행이 올해 자산관리 부문 신탁·펀드·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상장지수펀드(ETF) 판매액은 8월 기준 3조7000억원으로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ETF 판매액은 2022년 2100억원대에서 2023년 1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8월 누적판매금액이 이미 전년 판매액을 상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은행의 ETF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특화상품 분할매수형 ETF의 영향이 컸다. 지난 2022년 5월 도입한 분할매수형 ETF는 가입시점에 자산을 일괄 매입하지 않고, 일부 금액을 고객이 지정한 시장가에 도달했을때 자동으로 분할 매입한다. 가입시 지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공모펀드(머니마켓펀드 포함) 판매잔액도 14조 7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조1000억원(26.9%) 늘었다. 8월말 기준 공모펀드 잔액은 하나(14.7조)·국민(13.9조)·신한(12.5조)·우리(11.0조)순으로 하나은행이 1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단기 채권형 펀드와 공모주에 우선 배정했다"며 "하반기에는 높아진 글로벌 변동성으로 투자시점을 분산할 수 있는 분할매수형 펀드 등 주식혼합형펀드를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운용 성과도 탁월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하며,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를 출시하고, 지난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도입했다. 또 ▲연금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전국 7개 영업점에 연금 VIP손님을 위한 연금자산 종합컨설팅, 은퇴전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 세무 상담을 포함한 일대일 (1: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신탁·펀드·연금 등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총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부문 여러 파트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가업승계·상속·증여 맞춤형 솔루션인 '리빙트러스트'를 강화해 '자산관리는 하나은행'이라는 공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6 15:16: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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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4명 중 1명 "내 재산, 내가 쓴다"…"자식 눈치 안봐"

노인 4명 중 1명 꼴로 재산을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쓰겠다고 답했다. 장남에게 물려주겠다는 응답은 더 줄었다. 보건복지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재산 상속 방식에 대한 응답자 중 '자신 및 배우자를 위해 사용'이 24.2%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응답은 지난 2008년 첫 노인실태조사 때 9.2%에 불과했다. 이후 2014년 15.2%, 2017년 17.3%, 2020년 17.4%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20%를 넘겼다. 노인 4명 중 1명은 자녀랑 상관없이 재산을 본인과 배우자에게 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모든 자녀에게 골고루 상속' 응답이 51.4%로 절반 가량 차지한 반면 '장남에게 많이 상속'은 6.5%에 그쳤다. '장남에게 많이 상속'이란 응답은 2008년 첫 조사에서 21.3%였지만 2020년 13.3%까지 떨어진 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노인들은 소득도 늘고, 교육 수준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469만 원으로 지난 2020년 조사 때 3027만 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개인 소득(2164만 원)과 금융자산(4912만 원), 부동산 자산(3억1817만 원) 모두 2020년 조사 때보다 올랐다. 또, 노인 최종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비율이 2020년 28.4%에서 31.2%로, 전문대 이상 졸업자 5.9%에서 7.0%로 각각 높아졌다. 일하는 노인 비율은 지난해 39.0%로 지난 2017년 30.9%, 2020년 36.9%에 비해 증가했다. 종사 직종은 단순 노무 33.0%, 농림어업 숙련노동 20.3%, 서비스 종사자 14.4%, 판매 종사자 12.5% 등 순이었다. 노인들이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 기준은 평균 71.6세였다. 2020년 70.5세 대비 1.1세 상승했다. 전체 노인의 79.1%는 노인의 연령 기준을 '70세 이상'이라고 답했다.

2024-10-16 15:13:5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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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중국 사업 본격화 시동...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中 상해엘리트 본사 방문

패션그룹형지의 교복 브랜드 형지엘리트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중국 상해엘리트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4일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축 사옥에 조성 중인 대규모 교복 쇼룸 구축 현장을 확인했다. 상해엘리트는 지난 2016년 중국 교복 진출 사업을 위해 최병오 회장이 중국 의류 제조 유통 회사 빠오시니아오 오지택 회장과 손잡고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합자법인이다. 합자법인 공식 명칭은 상하이엘리트의류유한회사다. 현재 상해엘리트는 신축 사옥에 대규모 교복 쇼룸 구축과 함께 상하이 송장취 지역에 교복 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향후 상해엘리트는 교복 쇼룸과 교복 박물관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는 게 패션그룹형지 측의 설명이다. 최병오 회장은 "최근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로 바통을 이어받은 최준호 부회장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중국 현지 법인을 격려하고, 또 중국 시장이 글로벌 형지의 확실한 교두보가 되기 위해 상해엘리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10월 초 패션그룹형지의 자회사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글로벌 형지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16 15:12: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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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김장철 앞두고 김치 상품 품질관리 강화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을 앞두고 NS홈쇼핑이 김치 관련 상품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폭염과 폭우를 겪은 지난 여름, 우리 농작물의 작황도 좋지 않아 배춧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4일 도매가격 기준 배추 상품은 작년 동기간에 비해 한 포기에 8920원으로 128%, 무 한 개 가격은 2391원으로 105% 높아졌다. NS홈쇼핑은 김장재료로 일컫는 절임배추, 고춧가루, 생굴 등 다양한 김장재료와 김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 식품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1일부터 김장재료 항목 10여가지(절임배추, 고추, 마늘, 양파, 대파 등)와 김치 상품5가지(포기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를 정해 품질관리를 강화했다. NS홈쇼핑 NS식품안전연구소는 하림중앙연구소와 협업하여 고춧가루의 국내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품종검사를 실시하고, 품질관리 QA1팀은 14일부터 방송상품 9곳의 김치 판매 협력사 생산 현장을 방문해 절임배추의 신선도 품질점검을 실시 하고 있다. NS홈쇼핑은 품질 관리 외에도 온라인심의파트를 통해 김치류 1600여건, 김장재료 600여건 등 온라인 상품의 상세 상품 설명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전무는 "NS홈쇼핑에서는 지난 7일 '도미솔 김치', '미금치 김치'등 TV방송에서만 하루만에 54.7톤의 국내산 김치가 판매 될 정도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NS홈쇼핑은 김장철에 대비해 사전에 김치관련 상품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5:10: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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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도심 명산, 한강·청계천 달리는 '서울100K' 개최

서울시는 도심 명산과 한강, 청계천의 풍광을 만끽하며 달리는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이하 서울100K)'를 오는 19~20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트레일러닝은 산·초원·숲길 등을 달리는 이색스포츠로, 국내에서는 '산악 마라톤'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전문선수, 동호인, 시민을 포함해 2000여명이 출전한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인도, 대만 등 전 세계 18개국, 101명의 트레일 러너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시는 입문자와 일반 시민을 위한 10km와 전문선수 및 동호인을 위한 50km·100km 총 3개 코스를 마련했다. 입문자와 일반 시민들은 19일 오전 8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을 지나 북악산과 인왕산 자락길을 달리는 10km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성곽을 잇는 50km 코스를 선택하면 10월 19일 오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정동길~인왕산~북한산 둘레길~대동문~북악산~인왕산 자락길을 거쳐 당일 오후 7시에 출발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100km 코스를 달리면 서울의 5색 매력(명산·역사·문화·도심·한강)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19일 오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과 북악산을 지나 서울 둘레길(북한산~도봉산~불암산~아차산)에 이어 한강과 청계천까지의 코스를 1박 2일로 달려 2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완주하면 된다. 시는 서울100K에 도전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완주한 참가자를 축하하고자 코스별 1~3순위를 달성한 선수에게 트로피와 시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4-10-16 15:10: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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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재발 막기위해 온라인 판매대금 보호 조치 필요

최승재 中企옴부즈만 중진공과 경기도서 'S.O.S. Talk ' 개최 전자금융업자 대한 '조치 요구권'등 실효성 있는 제도 필요 崔 "현장 목소리 관계부처에 전달…좋은 결과 내기위해 최선" 제2의 '티메프 사태'를 막기 위해 전자금융업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감독과 온라인 판매대금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건의가 나왔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은 16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경기동부지부·경기남부지부 등과 함께 ' S.O.S. Talk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티메프 사태와 관련된 건의가 주요하게 논의됐다. 참석 중소기업 대표들은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이 방만하게 운영된 근본 원인을 등록 전자금융업자에 대한 제재 근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판매기업인 A사는 이번 티메프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등록된 전자금융업자가 경영건전성을 해할 우려가 있으면 '조치 요구권' 등의 실효성 있는 제재 근거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소관 부처인 금융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결제대행업체(PG사)의 미정산자금 전액에 대한 별도 관리를 의무화하고 PG사가 경영지도기준이나 별도관리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시정요구,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단계적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소비기한 표시제도 시행 및 인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나왔다. 식품에 대한 유통기한 제도가 지난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일선 현장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혼재돼 기업과 소비자간 분쟁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경기도 광주에서 축산물 등 식품 유통업을 영위하는 B사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착을 위한 지원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소관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본격 시행에 따라 영상, 음원,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제도를 알리고 있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대형마트, 편의점, KTX 등 소비자가 자주 접하는 곳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하반기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통해 소비기한 표시기준·설정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환경 측정기기 형식승인 대상 확대 ▲소기업에 전기용품 안전인증 발급수수료 지원 요청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 국가기관 위탁계약 인정요청 등 다양한 현장 규제·애로를 건의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다양한 건의와 애로를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5:09: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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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비온,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 상회…"장 초 79% 급등"

의약품 업체 셀비온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장중 급등하며 공모가 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셀비온은 기준가 1만 5000원 대비 36.67%(5500원)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만 6700원(+79%)까지 오르는 모습도 보였지만 '따상(공모가의 2배+60% 상승)'은 이루지 못했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올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신약 개발 기업으로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와 진단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내에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제조소를 포함한 서울 본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에 각각 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셀비온은 이를 통해 산업체-병원-연구소의 체계적인 신약 개발 및 생산 생태계를 확립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중이다. 지난달 24~30일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1만~1만2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106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3조8177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6 15:07: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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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상명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정진우 휴먼지능정보공학과 교수가 지난 15일 개최된 '2024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정진우 교수는 2006년부터 ITU-T SG13전문위원(Future Network전문가)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협업해 5G, 6G, 메타버스 분야 표준제정에 메인 에디터로 참여하여 해당 산업 분야 활성화 및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ISO/IEC JTC1 SC41 전문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하면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협업하여 IoT 및 디지털트윈 분야 표준제정에 프로젝트 리더로서 참여해 해당 산업 분야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IETF DetNet WG 전문가로 다년간 활동하면서 삼성전자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협업하고 다수의 확정적 네트워킹 관련 표준제정에 메인 에디터로 참여해 관련 산업(5G, 6G, Industrial Internet, 스마트 팩토리, In-vehicle network, 메타버스 등) 활성화 및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계 표준의 날은 세계 경제에 대한 표준화의 중요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2000년부터 매년 10월 14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6 14:44: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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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플은?'…카카오모빌, 빅데이터 기반 장소 랭킹 서비스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 선호 기반의 실시간 핫플레이스를 안내하는 '요즘뜨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요즘뜨는'은 근거리 위주의 장소 추천 서비스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의 장소 랭킹을 매겨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카카오내비 홈 화면 상단의 '요즘뜨는' 배너를 클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등록한 집 주소 기반으로 같은 지역에 사는 사용자들이 선택한 인기 장소인 '이웃 PICK' ▲최근 4주 주말 동안 이용자들이 50km 이상을 이동한 목적지를 알려주는 '50km 이상' ▲최근 7일간 방문자 수가 급증한 장소를 알려주는 '급상승' ▲시즌별 인기 장소를 소개하는 'N월에' 등 4가지 카테고리로 목적에 맞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랭킹 장소별로 '현지인이 자주 가는 곳', '여러 번 방문하는 곳', '아침 시간에 많이 갔어요', '방문 수 OOO% 급상승', '어제 OO명 방문' 등 내비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가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개인화 추천 기능도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 기능이 도입되면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자주 가는 장소, 비가 올 때 여행자들이 자주 가는 장소 등 맞춤형 장소 추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 서비스 팀장은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단위의 문화·예술 공간, 여행지, 축제 등을 추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AI를 통한 개인화 장소 추천 기능 등 고도화된 내비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31일까지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을 위한 '10월 가을여행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중 이용자들이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5km 이상만 이동하면 스탬프 1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스탬프 2개를 모으면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추첨권을 통해 아이패드,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 예정이다.

2024-10-16 14:42: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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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3900세대 대단지 탈바꿈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최고 34층, 3900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신림5구역(관악구 신림동 412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주변 다양한 장소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단지 구축 ▲지형 차이를 활용한 입체적 공간 디자인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 조성 ▲삼성산과 어우러진 스카이라인과 도림천에서 열린 경관 창출을 골자로 한다. 우선 시는 대상지 주변 서원역, 삼성산, 도림천 등 다양한 곳으로 이어지는 길을 조성토록 했다. 대상지 경계부 순환 도로와 주변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정비하고, 공공 보행 통로를 만들어 이동 편의를 제고했다. 아울러 시는 기존 급경사 지형의 특성을 활용한 입체적 주거 단지를 계획했다. 지형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단과 단 사이 공간을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테라스하우스 등으로 활용,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상지 북쪽 일대를 도림천과 연계해 주거 복합 용지로 계획하고, 생활 공유 가로를 만들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시는 삼성산과 조화를 이루고, 도림천에서 바라봤을 때 파노라마 경관이 형성되도록 주동의 높이를 다채롭게 구성하고, 3개의 통경축을 확보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림5구역은 급경사 주거 단지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었으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의 밑그림을 마련하게 됐다"며 "역세권, 숲세권, 수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주거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6 14:36: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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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CJ제일제당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위한 전략을 공유·확산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IP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IP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장관상에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보유한 2만건 이상의 특허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바이오 산업을 이끌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지난 5년간 국내 특허 출원 1위 기업(대학·공공기관 제외)에 올랐으며, 국제 특허 출원은 7위를 기록해 한국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톱 10에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은 다양한 혁신 제품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패키징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 20년간 핵심 기술인 '코리네균 활용'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주요 글로벌 경쟁사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다. CJ제일제당은 2022년부터 IP를 통해 사업·R&D 전략을 제안하는 IP 액셀러레이션 활동을 이어오는 등 차별화된 IP 경영을 펼치고 있다. IP 액셀러레이션은 시장의 다양한 IP 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사업을 위한 제품·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거나 기존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등의 활동이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부정경쟁방지법 제도 개선 위원회', '상표 분야 제도 개선 협의체' 등 국내 IP 분야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 기구에도 활발히 참여해오고 있다.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IP 경영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IP 경쟁력을 통해 식품·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14:35: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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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희귀병 환아 지원하는 '해피쉐어 캠페인' 진행

SPC는 희귀난치병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포인트 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댓글을 달거나 응원 또는 공유로 참여하면, SPC가 대신 일정 금액을 기부한다. 고객이 직접 해피포인트를 기부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희귀난치병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월 30일까지 모금이 진행되며, 1만명 참여 달성 시 SPC그룹의 지원금 2000만원과 고객이 기부한 해피포인트가 전달된다. 기부된 금액은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의료비와 가족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해피포인트 앱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원하는 '해피쉐어 캠페인'을 통해 8년간 약 12만명의 고객과 함께 2억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6월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에, 작년에는 취약계층에 생리용품 및 가족 여행비를 지원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16 14:28:4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