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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백범 김구 선생 정신 사적비 제막식 개최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를 제막하며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했다. 함평군이 24일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 제막식"을 지난 2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백범 김구 선생은 1946년 함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시국 연설을 통해 외세에 기대지 않는 자주독립과 통일국가 수립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함평사적비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자주독립과 민족 통일을 향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함평백범김구기념사업회(회장 오민수)가 함평초등학교와 함평읍 중앙길 백범정(낙수정)에 총 2개를 건립했다. 제막식에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전남서부보훈지청 김남용 지청장,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 나유리 함평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제막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에선 김윤우 함평초등학교 학생회장이 김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편지글을 낭독했고, 학생들의 기념 리코더 연주로 김구 선생의 정신을 함양하며 사적비 건립을 기념했다. 또 1946년 당시 초등학생 신분으로 연설회에 참여했던 최종현 어르신도 참석해 역사의 생생한 증언을 더했다. 이와 함께 사적비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했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애국정신이 함평에 길이 남는 역사적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교육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3:40: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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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3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성 인식 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위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김재희 변호사(김재희 법률사무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과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방지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 인지감수성 향상을 강조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성희롱·성폭력 유형을 짚으며 관리자의 역할과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조직의 리더로서 권력 차이를 인식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09-24 13:39: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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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폐회

영양군의회(의장 김영범)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24일 본회의에서는 ▲김석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양군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장수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양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 및 규칙안 4건과, 영양군수가 제출한 ▲영양군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안 ▲영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2026년도 문화관광과 소관 (재)영양축제관광재단 출연 동의안 등 조례안 6건, 동의·출연안 5건 등 1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이날 영양군의회 의원 7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영양군을 선정할 것을 촉구하였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하여 꼭 필요하며 우리군이 반드시 선정되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을 밝혔다. 끝으로 김영범 의장은"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현안을 더욱 살피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따뜻한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4 11:01:1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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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KOSPO 에너지 전환 아카데미’ 개소

한국남부발전은 22일 경남 하동군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지자체와 협력사와 함께하는 'KOSPO 에너지 전환 아카데미'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대응해 운영 인력의 직무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 정원희 진주고용노동지청장, 주요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해 아카데미의 비전과 역할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KOSPO 에너지 전환 아카데미는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차례대로 수명이 종료되는 석탄발전소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최신 기술을 반영한 실습실, 발전 설비 모형 전시실, 복합 시뮬레이터 등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연말까지 경남권 석탄발전소 운영 인력 150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석탄발전소 폐쇄로 발생할 수 있는 하동군의 지역 경제 위축 우려에 대응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련 기업에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을 지역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준동 사장은 "KOSPO 에너지 전환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에너지 전환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0:4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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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생활폐기물 감축 실천 강조…직매립 금지 앞두고 시민 참여 절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2001년부터 운영해 온 자원회수시설이 관내 생활폐기물을 전량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축실천과 시설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설 노후화와 함께 인구 증가, 생활환경 변화로 폐기물 발생이 급증해 용량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폐기물을 외부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처리 비용이 증가하고 환경적 위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2026년 1월 1일부터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안정적인 처리 기반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도시 환경은 물론 주민 생활 환경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생활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찾아가는 재활용 체험교실, 에코투어,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사용 자제 ▲분리배출 철저 ▲재사용 생활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은 이 같은 감축 노력과 함께 추진되는 보완적 대책이다.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회수 기능을 도입해 안정적인 처리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미래세대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우리 모두가 마주한 변화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깨끗한 의정부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자원회수시설 개선과 맞물려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폐기물 감축 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9-24 10:40: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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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정책포럼 개최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가 23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정책포럼을 열고 경기북부 권역에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해야 하는 필요성과 당위성을 살펴보고 구체적인실행전략도 집중 논의했다. 양주를 포함한 경기북부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희생하며 각종 중첩규제 등 여러 제약 속에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도로, 철도, 건설 등 필수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경기남.북부의 개발 격차는 날로 커졌다. 이제, 희생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군사시설이 밀집된 한계를 강점으로 전환하여 경기북부 자립기반을 강화할 시점이다.이러한 흐름 속에 시의회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조성이 지역의 전략산업과 미래지향적 국방 신산업의 연결은 물론, 지역 산업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경기북부 대개발의 첫 과제라고 판단해 정책포럼을 주최, 주관했다. 김현수 시의원은 좌장을 맡아 발제자의 주제발표와 5명의 패널토의로 포럼을 구성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지혜를 모았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서혁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정책연구센터장, 박현호 대진대 스마트융합보안학과 교수, 이창용 안보경영연구원 연구위원, 정해업 양주시 전략사업추진TF팀장, 문철환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원장 순으로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김현수 의원은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국방전력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경기북부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 촉구 건의안 발의에 이은 후속 의정활동이고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군사 밀집성이 높은 약점을 클러스터 조성 강점으로 치환하여 경기북부를 미래 첨단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정책포럼 전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논의 내용을 시민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2025-09-24 10:39:5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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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상습도박 등 우범지역 환경개선사업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2일 의정부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신흥로168번길 26)가 상습도박 등 우범지역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민관 협업으로 환경개선(게릴라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색사업으로, 단순한 계도나 형사처벌만으로는 재범 우려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불법행위의 원인이 되는지역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행복마을관리소를 중심으로 의정부 마스터가드너(마을공동체), 생태하천과, 의정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호원지구대, 지역 주민들이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행복마을관리소는 불법행위 근절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의정부1·2동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구 대여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및 환경정비 ▲안전순찰 ▲취약계층 집 정리·수리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031-828-2368) 또는 방문(의정부시 신흥로168번길 26, 1층)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9-24 10:15: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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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 수립...5년간 2,893억원 투입

경기도는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권역별 반려마루 조성, 연관산업 스타트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경기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동물복지 안전망 강화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영업 관리 및 연관산업 육성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재난·긴급 동물구조, 동물등록제 지원, 실외사육견·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입양 전문센터 조성, 입양비 지원 등 22개 사업에 1,589억 원(도비 35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기존 반려동물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농장동물 복지를 위한 가축행복농장 확대와 은퇴 봉사동물의 입양 및 장례 지원까지 정책 영역을 확대한다.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는 동물보호센터 확충 및 운영 컨설팅 지원, 권역별 반려마루와 반려견 놀이터 확대, 동반 여가시설 조성, 민간보호시설 신고제 정착 및 환경개선 등 8개사업에 686억 원(도비 346억 원)을 투입한다. 반려문화 확산 분야에서는 '반려동물의 날' 기념행사와 문화축제(PETSTA, 독스포츠 대회 등), 유치원·청소년·장애인 맞춤형 교육, 명예동물보호관 확대(2029년까지 450명), 동물복지위원회 운영, 개식용 종식(2027년 2월까지), 맹견사육허가제 및 기질평가 운영 등 7개 사업에 560억 원(도비 140억 원)을 투입한다. 연관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B2B(기업 간 거래) 박람회 개최, 스타트업 발굴·전문가 양성, 전시관 운영, 공공장묘시설 확충 등 4개 사업에 58억 원(도비 58억 원)을 배정했다. 도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직영보호센터를 현재 6개소에서 12개소로 2배 확대 ▲반환·입양률을 43%에서 50%로 향상 ▲반려마루·놀이터 등 친화공간 대폭 확충 ▲평생교육 연간 2만 명 운영 등을 추진해 반려문화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총 소요 예산은 2,893억 원(도비 902억 원 포함)으로, 중앙정부 계획과 연계하여 경기도형 동물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중앙정부의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과 보조를 맞추되, 경기도의 현장 여건을 고려한 경기도형 동물복지 정책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였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경기도가 전국 동물복지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0:14:4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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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민주노총 경기본부, 첫 공식 간담회 개최

화성특례시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는 23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노정 간 소통과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택구 기업투자실장, 김형삼 민주노총 지부 의장, 화성시대표자회의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민주노총이 노정 협의를 제안하고, 7월 시에 요구안을 제출하면서 성사됐다.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앞서 상견례 성격으로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는 정명근 시장의 환영사, 김형삼 의장의 인사말, 민주노총 요구안 브리핑, 자유로운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복지·교통·노사협력·건설·기타 5개 역영에서구성되어, ▲청소년 한부모와 보호종료 청소년 교육권 보장 ▲노동자 대표의 위원회 참여 확대 등 10개 요구안을 제시했다. 시는 수용 가능한 분야는 적극 검토하고, 법·제도상 한계가 있는 사안은 지속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복지와 안전 분야는 기존 시 정책 기조와 부합해, '노동 존중 도시' 브랜드 강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화성특례시와 민주노총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와 민주노총은 각 안건별 담당부서와 대표자 간 실무 협의를 지속하고, 정례적인 협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5-09-24 09:42: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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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시민 손님맞이 새 단장의 날’ 개최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과 함께 도시 환경과 친절 문화를 새롭게 다졌다. 시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3일 봉황대 광장에서 'APEC 시민자원봉사단 손님맞이 새 단장의 날' 행사를 열고 쾌적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한 범시민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정석호 이사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락우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시민자원봉사단 700여 명이 함께 구호 제창과 퍼포먼스로 하나 된 의지를 보여줬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중심상가, 중앙시장, 황리단길,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관광지와 상권 밀집 지역 4곳으로 나뉘어 환경정비 활동과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며 APEC을 맞이하는 준비에 나섰다. 특히 시민자원봉사단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상회의 개막 전까지 경주 전역에서 환영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정석호 이사장은 "APEC을 앞두고 깨끗하고 친절한 경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며 "오늘의 다짐이 APEC 성공 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 각국의 정상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국제행사를 앞두고 자발적으로 도시환경 개선과 친절 캠페인에 앞장서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가 찾는 품격 있는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4 09:30: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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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대서 ‘2025 지구촌 엑스포’ 첫 개최

포항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영일대 장미원 일대에서 '2025 포항 지구촌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문화 교류와 글로벌 체험, 전시,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지는 이번 엑스포는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시는 이를 통해 포항이 '세계 속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지구촌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대항전 ▲세계 문화 퍼포먼스 공연 ▲세계 전통놀이 체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 문화 체험 공간에서는 각국 의상과 메이크업 체험, K-전통놀이와 세계 전통놀이 체험이 준비되며, 글로벌 푸드트럭과 농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대미는 방송인 박명수(DJ G-Park)의 DJ 파티가 장식한다. 시는 행사를 앞두고 지난 22일 시청 드림스타트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통 대책, 안전관리, 현장 운영 인력 등 세부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를 비롯해 경제노동정책과, 여성가족과, 식품산업과, 농식품유통과 등 시 관련 부서와 포항시가족센터, 한동대, 포스텍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보완 사항을 논의하며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지구촌 엑스포는 포항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30:2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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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저온 피해 극복…추석 사과 진행

경북도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과 개화기 이상 저온 피해에도 선제 대응과 철저한 생육 관리로 올해 추석 명절 사과 출하에 차질이 없으며, 피해 과원 재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사과 주산지 5개 시·군에서 1,560ha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고, 산불 진화가 끝나기도 전인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이상 저온이 겹치면서 올해 사과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경북도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도비 33억 원을 투입해 '저온피해경감제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산불 직후에는 농식품부 사과연구소·경북도·시군이 참여하는 '산불 피해 지역 과수 생육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피해 농가에 집중 지도를 이어왔다. 그 결과 사과 작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석 전 9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9.1% 증가해 가격도 낮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북도는 사과 수급 안정으로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해 농가 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재난지원금 부족분을 보완했고, 행안부 유권해석과 농식품부 지침 개정을 이끌어 254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했다. 또 묘목 수급 대란을 막기 위해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20억 원을 확보해 영주·상주에서 연간 20만 주 규모의 묘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자체 추경을 통해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 19억 원, '과수생력화장비 지원사업' 10억 원을 편성해 농가의 영농 의욕을 북돋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례없는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생산된 경북 사과는 예년보다 더욱 맛있을 것"이라며 "이번 추석, 품질 좋은 경북 사과가 국민의 명절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명절이 산불 피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키우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24 09:29: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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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경찰서와 손잡고 노후주거지 안전 강화 협약 체결

경주시는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과 범죄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경주경찰서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범죄에 취약한 구도심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경찰서는 정비 지역 내 방범시설 설치 자문, 범죄 취약지역 순찰 강화, 범죄 데이터 실시간 공유, 주민 대상 범죄예방 교육과 커뮤니티 행사 공동 추진 등을 지원한다. 도시재생 과정에서는 범죄 예방 전문가로서 자문과 대응을 맡고, 경주시는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치안 효과를 거두도록 협력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도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며 "경주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도 "경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이 도시재생과 치안 강화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정주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5-09-24 09:28: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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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업무 가이드북 제작·보급

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원의 인사업무 이해를 돕고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업무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2023년 전면 도입된 유아나이스(NEIS) 인사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그동안 전산 관리 체계가 마련됐음에도 지역별 처리 방식이 달라 혼선이 발생하거나 일부 서류가 여전히 수기로 작성·제출되는 등 현장 불편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기존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업무 매뉴얼(2021)'을 전면 개정해 임용·복무 등 인사업무 처리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하고, 필수 서류와 입력 방법, 유의 사항 등을 표준화한 실무 지침서로 안내한다. 현장 교원이 쉽게 찾아보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무형 가이드북'이다. 특히 전산 기반 업무 정착으로 불필요한 서류 작성이 줄어들어 업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온라인 자료실에도 탑재해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지속 반영해 가이드북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가이드북이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립유치원의 현실과 여건을 반영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28: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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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 고분군서 ‘제6회 황금정원 나들이’ 개최

경주시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황남동 고분군 일원(옛 황남초 맞은편)에서 'APEC KOREA 미래로, 경주로'를 주제로 '제6회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황남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를 접목한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 10월은 추석 연휴와 공휴일이 이어져 경주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는 경주의 미래 비전과 정원 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경주초롱정원' 등 주제정원,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도시원예텃밭정원, 시민사진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시민참여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화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개막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의 식전 공연과 전시물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가을밤 경주의 야경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는 경주의 자연경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연휴 기간 경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4 09:28:02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