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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고등교육원, 제2회 과학기술인 정책포럼 개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벡스코 제2전시장 소회의실에서 지능형 로봇과 부산의 미래 산업 혁신을 주제로 한 제2회 부산 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순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 인공지능연구단 책임 연구원이 피지컬 AI의 가능성과 한계, 이승준 부산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지능 서비스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각각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김영부 BISTEP 원장의 좌장으로 지능형 로봇과 AI의 융합이 만드는 지역 혁신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황준우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 연구개발과장과 진성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 연합회장, 강신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명예회장, 임동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송길태 부산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또 강춘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상임이사, 오현주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부산·울산·경남지부장, 최윤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원, 왕제필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동남권 공동대표, 손동섭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연구센터장, 김성신 엠앤디 로봇DX사업실장도 토론자로 나선다. 김영부 원장은 "지능형 로봇과 피지컬 AI 기술이 부산의 제조·해양·물류 등 지역 산업과 융합해 미래 산업의 새로운 혁신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들이 부산 지역 산업 고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기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ISTEP은 지역 내 과학 기술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과학 기술 기반의 지역 문제 해결과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을 브랜드 포럼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1회 포럼은 지난 8월에 열렸으며 앞으로 분기별 정례 포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11회 부산R&D주간과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 사전 등록은 부산R&D주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2025-09-24 08:59: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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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자원봉사자 500여 명 참여한 재능기부·공감 행사 성료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자원봉사 축제를 마련했다. 재능기부와 사랑의 밥차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이웃과 이웃이 연결되는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9월 18일 죽변면 해군부대 주차장 일원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와 함께하는 행복마을 재능 나눔 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연대와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14개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해군 1함대 포항대대 214전진기지대 소속 장병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울진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줬다. 행사 당일 제공된 식사는 IBK기업은행의 후원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한 끼 식사를 함께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손 마사지, 네일아트, 메이크업, 즉석 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 타로 상담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현장이 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자원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공동체를 잇는 소중한 가치"라며 "군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8:59: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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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KIMS 재료공정기술 아카데미’ 기술 강좌 개최

한국재료연구원이 지난 16일 창원 본원에서 소재 및 부품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KIMS 재료공정기술 아카데미 - 열처리 기술 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산업기술지원센터는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주조, 단조, 열처리, 표면처리 등 핵심 재료공정에 대한 기술 강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제조업 환경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빠른 산업 변화의 흐름을 겪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초부터 응용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재료공정기술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이번 강좌는 이 같은 산업적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좌 내용은 철강 소재의 열처리 원리에서 시작해 고주파 표면 강화, 침탄 및 질화 열처리 공정, 알루미늄 합금 열처리의 기술 개발 동향까지 이론과 실무를 포괄하는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다. 최철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 소재, 기계부품, 모빌리티 산업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열처리 기술의 최신 동향과 실무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기술 강좌를 꾸준히 개최해 관련 산업계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기술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08:59: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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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UNIST 2050’ 비전 선포식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23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UNIST 2050 비전 선포식을 통해 대학 미래 25년을 바라본 새로운 청사진을 발표했다. 연구 중심 대학을 기반으로 산업·지역과 공진화해 글로벌 혁신의 연결점으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UNIST가 기존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50년까지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공유했다. 비전 2050의 핵심은 상상을 현실로, 인류 미래의 연결점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UNIque & beST 과학 기술 넥서스를 2050년 목표로 설정했다. 핵심 가치로는 개척 리더십, 국가·산업 혁신, 인류 난제 해결을 내세웠다. 발전 전략은 U.N.I.S.T.라는 5대 키워드로 명확히 했다. ▲새로운 길을 여는 개척자 배출 허브(Unique Pioneer) ▲기초와 응용을 연결해 인류·산업의 미래 재정의(New Knowledge) ▲글로벌 톱티어 연구자의 집합지(Innovative Hub) ▲인간·기술·지식이 맞물린 초연결 생태계의 중심(Super Intelligent Society) ▲탄소 네거티브 캠퍼스를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Transformative Net-zero) 등이다. 이는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한 실행 과제로, 연구·교육·혁신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포함한 로드맵이다. 비전 2050은 개교 이후 성과를 집약해 더 큰 에너지로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가는 계획이다. UNIST는 초연결 지식 생태계-글로벌 연구 허브-지속 가능 캠퍼스라는 3개 축으로 과학 기술을 통한 인류 기여를 추진한다. 대학 순위 경쟁을 넘어 지역 기반 국가 전략 기술의 핵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선포식은 내외빈 오찬과 연구 시설 투어로 시작됐다. 개회선언과 축사를 시작으로 비전 영상 상영, 신진 교수들의 꿈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 총장 연설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는 타임캡슐 세리머니였다. UNIST 3D 프린팅센터가 제작한 캡슐에 미래 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참석자들은 2050년의 UNIST와 사회가 직면할 모습을 함께 상상했다. 마지막으로 비전 선포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정부와 지자체, 과학기술원 총장단이 대거 참석했다. 김동준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양성과장,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자리했다. 임기철 GIST 총장, 이규민 KAIST 부총장, 배상훈 부경대학교 총장, 윤성택 고려대학교 부총장도 함께했다. UNIST 관계자는 "이번 선포는 한 대학의 비전이 아니라, 국가 과학 기술의 새로운 좌표를 그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전 2050 실행안에는 부울경 AI 협력 전략이 포함됐다. UNIST를 중심으로 산업 AI 허브를 구축해 지역 혁신과 국가 전략기술 발전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UNIST의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는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니다. 2011년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세계 10위권 대학 진입 목표를 제시했다. 이후 THE 2024 신흥대학 세계 15위, 소규모 대학 세계 4위를 기록했고, 라이덴 랭킹 국내 1위를 달성했다. 또 세계 상위 1% 연구자 10명 보유를 통해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박종래 총장은 "과학 기술은 인류 난제를 푸는 열쇠"라며 "비전 2050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미래 세대와 반드시 완성해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출발점에서 다시 약속을 제시한 UNIST가 비전 2030을 넘어 2050의 미래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9-24 08:59: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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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의도 국회서 열리는 입법박람회 통해 지역상생 홍보

영주시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입법박람회에 참여해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부각을 선보인다. 지역 농업의 정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되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사과와 영주부각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국회가 주최하고 전국 지자체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대국민 입법 홍보와 지역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그중 '지역상생 홍보마당'에는 전국에서 단 4개 지방자치단체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영주시는 이들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영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꾸준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는 영주사과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는 영주부각을 중심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두 품목 모두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 및 생산돼 지역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단순한 시식이나 전시를 넘어서, 지역 농업인들의 정성과 땀이 담긴 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까지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국회 박람회 참여는 영주시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농업인의 노력과 지역 브랜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8:58: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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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글로벌웹툰페스티벌 25일 개막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제9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은 부산의 웹툰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최대 웹툰 축제다. 2017년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으며 부산시 주최 '페스티벌 시월' 연계 행사로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K-웹툰과 함께 미국, 일본, 대만, 이탈리아, 프랑스, 이집트 등 글로벌 국가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전시 주제는 '당신이 첫 번째 관객입니다, 웹툰 시사회'로, 미발표 작품을 한 컷으로 표현해 처음 공개하는 기획 전시가 마련된다. 위대한 캣츠비의 강도하 작가 특별전, 해외 작가 작품 전시 등 13개 섹션에서 다양한 웹툰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2층 웹툰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웹툰 작가들의 토크쇼, 라이브 드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국내 웹툰 작가 마인드C, 최규석, 고제형, 이석재와 함께 이탈리아, 일본, 대만, 미국 국적의 해외 작가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웹툰 페스티벌로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지역 웹툰 작가와 국내외 웹툰 기업 16개사가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9회 페스티벌에는 대만, 일본 웹툰 기업들이 참여해 예비 작가들에게는 데뷔 기회, 기성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사업화 및 글로벌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8회 골든브릿지 어워즈와 함께 열리는 개막식은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대만, 일본, 이탈리아 기업 소개 및 나라별 웹툰 산업 현황을 알아보는 글로벌 비즈니스 웹툰과 강도하 작가의 무대 시사회가 진행된다. 나는 반딧불의 중식이 밴드 축하 공연도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태열 진흥원 원장은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은 부산 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과 글로벌 웹툰 기업을 소개하며 부산이 글로벌 웹툰 허브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부산 웹툰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4 08:5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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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대한민국 SNS 대상’ 교육 부문 1위 차지

부산시교육청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기관 교육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이 SNS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SNS를 활용한 소통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교육 정책을 투명하고 쉽게 전달해왔다. 현장 중심의 영상 시리즈와 교육 정책 이해를 위한 카드 뉴스 제작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심사위원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8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부산교육청은 교육 기관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뉴미디어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청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 뉴미디어 기반 소통을 더 강화해 교육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부산 교육의 가치를 확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형진 대변인은 "교육 가족과 함께 소통의 장을 넓혀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SNS를 기반으로 교육 정책을 더 쉽고 친근하게 알려 소통과 공감 속의 부산교육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6일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9-24 08:5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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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추석 연휴 안전관리 종합대책 시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추석 명절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및 안전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수립됐다. 긴 연휴 기간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22일부터 26일까지는 관내 실 착공 중인 대형 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건설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명절 연휴 기간 공사 중단과 인력 공백에 따른 안전 사고 및 임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지도할 예정이다. 점검은 가설 구조물 안전관리 상태, 추락·낙하 등 주요 재해 예방 조치, 화재 및 전기·가스 안전관리, 임금 체불, 불법 하도급 및 공사 대금 조기 지급 독려 등을 중점 확인한다.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서는 건설 사업주와 시공사의 임금 지급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지급과 적기 지급을 독려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전 조치 및 임금 지급 관리가 미흡한 공사장에는 즉시 시정·개선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며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상·하반기 정기 점검 및 긴급 현장 점검을 통해 총 60여 개 현장을 점검하고 100여 건의 위반 사항을 시정 조치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호 청장은 "편안한 추석 명절을 대비한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4 08:5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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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재학생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서 부산 기업 홍보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부산 기업 홍보 및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K-뷰티, 패션, 인테리어, 식품 등 소비재 기업 441개 사가 참여했다. 국립부경대 GTEP (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사업단 19기 학생 8명은 전시회에 독자 부스를 설치하고 부산 지역 화장품 기업 3곳을 위해 홍보물 제작, 제품 정보 번역, 바이어 상담 등 전 과정을 담당했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무역협회 운영으로 진행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 사업이다. 국립부경대 GTEP사업단은 부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돕고 있다. 학생들은 사전 교육과 무역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종이 리플릿 대신 QR 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소통 방식을 도입해 기업 SNS와 제품 소개 자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기업의 온라인 방문자 수와 문의 건수를 대폭 증가시켰다. 또 기업 SNS 계정 팔로우 시 제품 샘플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제품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부스 방문객 증가로 현장에서만 3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성사시켰으며 베트남 호텔 어메니티 제품 계약과 인도네시아 화장품 브랜드 OEM 계약 논의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바이어들과 꾸준히 연락해 수출 계약 체결을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부경대 GTEP사업단은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2025-09-24 08:5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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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재건축 세대수 가이드라인 주민 의견 반영해 최종안 마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 특별정비계획과 관련해 세대수 가이드라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하며 세대수 증가 비율 160%에 대한 권고 내용을 설명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일부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초안일 뿐"이라며, "구역별 정비계획 작성 과정에서 기반시설에 과도한 부담이 생기지 않는 세대규모를 예시로 제시한 것이며, '목표 세대수를 1.6배로 권고한다'는 표현은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가 접수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안의 평균 세대수 증가율은 176%, 평균 용적률은 338%로 나타났다. 시는 관계 부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특별정비계획 작성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의 재개발·재건축은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재건축이라는 큰 방향 속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1기 신도시 분당 재건축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4 08:56: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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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특혜 논란'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대적인 조성계획 변경에 나섰다. 그러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내세운 '노후 단지 활성화와 민간 투자 유치'라는 명분과 달리,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발생할 개발이익 환수 장치가 부재해 민간 특혜만 보장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보문관광단지는 1974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차관을 들여 국가 차원에서 추진된 국내 1호 관광단지다. 당시 최빈국 수준의 한국이 국가 역량을 집중해 만든 만큼,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하지만 이번 용도변경 과정에서는 공익성은 뒤로 밀리고 민간 기업의 이익만 부각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공사는 심사 항목에 '공공기여 방안'을 포함하고 배점도 30점으로 책정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실제 심사 기준은 '관광단지 활성화 기여', '지역 친화 계획' 등 구체성이 부족한 문구에 그쳤다. 투입 자금과 토지 가치 상승분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 등을 따질 객관적 검증 장치가 없어 심사위원의 자의적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투명성 문제도 불거졌다. 공사는 투자 기업이 제출한 공공기여 규모를 공개해 달라는 요청에 "비밀 유지 사항"이라며 거부했다. 반면 외부에는 "수천억 투자, 수백 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장밋빛 전망만 내세워 성과는 과장하고 부담은 숨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특정 기업에 혜택이 집중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공기여 규모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문가들 역시 "관광진흥법에 직접 규정이 없더라도 개발이익 환수에 준하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었고, 이를 수치로 산정·검증했다면 논란은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공사는 이러한 최소한의 장치조차 마련하지 않았다. 공사 측은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시설지구 용도변경과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규제보다는 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이끌어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공공 환수 장치를 전제로 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공공성은 사라지고 민간 특혜만 남는 '특혜 재생'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08:55: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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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유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유하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377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4월 경남도 우선순위 자체 심사를 통과한 후 행정안전부 2차 서면 심사와 3차 PPT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마을이나 단위권역별 여러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을 일괄 추진해 설계 일원화와 여러 공사 구간 병행 추진으로 예산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의 효과를 얻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5년도부터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유하지구 사업은 하천범람과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피해와 붕괴위험사면 존재 등으로 불안을 겪어왔던 유하동, 부곡동, 내덕동, 주촌면 양동리 일원을 정비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환경부 소관 지방하천, 행정안전부 소관 소하천, 산림청 사방댐 정비 등의 기존 단위시설별 정비사업을 유역단위별 종합정비사업으로 시행해 하천, 내수, 토사 재해가 일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지구는 그간 집중 호우 시 침수 위험과 재산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하지구 공장지대 상습 침수 해소와 낙후된 공장지대 사회기반시설 정비에 따른 안전한 기업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어 상습 침수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안전도시 김해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8:55: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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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미 조선산업 협력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

경상남도가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간 한미 관세협상의 카드로 제시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미국의 조선업 재건뿐만 아니라 도내 조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꾸준히 도내 조선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실행방안'을 마련해왔다. 마스가 프로젝트(MASGA,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는 미국 내 조선소 투자, 숙련 인력 양성, 공급망 재건 등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상호 Win-Win 프로젝트로 1500억달러 직·간접투자 규모이다. 실행방안 수립을 위해 경남도는 지난 8월 14일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방안 수립 실무 TF 회의를 개최했고, 같은 날부터 18일까지 MASGA 프로젝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서면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8월 19일에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케이조선, SK오천플랜트, HSG성동조선 등 기업체와 경남TP, 중소조선연구원, 경남기자재조합, 기자재연구원, 경남연구원, 경남대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한 킥오프 회의를 열었으며 8월 22일 기재부, 산업부 등 정부 부처에 실행방안을 건의했다. 경남도가 마련한 마스가 실행방안에는 도내 조선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미 조선 산업 협력기반 구축 ▲도내 조선업계 미국 시장 선점 및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 ▲양국 조선업 발전을 위한 공동기술 개발 ▲공동 인력 양성 등이 포함돼 있으며 8월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이번 법률 제정 건의는 마스가 실행방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법안의 주요 내용은 ▲양국 간 조선 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특화구역 지정 및 전용단지 조성 ▲기업의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과 금융 지원 ▲미래형 선박 분야 공동 연구 개발센터 설립 ▲인력 양성 및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 법률이 제정되면 경남도가 수립한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실행방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경남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중심지로서 한미 조선 산업 협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마스가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방향 등이 확정되는 대로 실행방안 보완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 등을 지속 개최할 계획이며 함정 MRO 등 꼭 필요한 사업의 경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025-09-24 08:54:5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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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법무부 주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공식 지정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22일 법무부 주관으로 열린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증 수여식에 참석, 전국 24개 대학과 함께 국가 돌봄 인력 양성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사업 선정을 넘어, 서정대학교가 다년간 쌓아온 글로벌 교육 역량과 시스템이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모델임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정대학교의 이번 지정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서정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학위과정(D-2) 유학생 신분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외국인 전문 돌봄 인력 양성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국내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수 1위라는 양적 성과를 넘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시스템 없이는 불가능한 질적 성취였다.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기관 ▲TOPIK IBT 공식 시험장 등 국가가 인정한 탄탄한 교육 인프라는 서정대학교가 왜 이 사업의 최적임자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서정대학교의 목표는 단순히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K-돌봄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6년 신설되는 '글로벌요양복지과'는 선발 과정부터 차별화된다. AI 기반 진로적성검사를 포함한 'K-돌봄 DNA 스크리닝' 제도를 통해 돌봄 직무에 대한 이해와 소명의식이 높은 인재를 선발한다. 입학 후에는 국내 유일의 '특수목적한국어연구소'가 개발한 현장 맞춤형 교재와 '국제학생 코디네이터'의 1:1 밀착 지원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현장 실무 역량을 극대화한다. 이는 '입학-교육-자격취득-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서정대학교만의 독자적인 성공 모델의 핵심이다. 서정대학교 K-돌봄 전략의 핵심은 경기도 및 양주시와의 상생으로, 대학의 발전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경기도 RISE 사업의 청사진과도 맞닿아 있다. 양주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 노인요양시설 65곳과 구축한 견고한 네트워크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현장실습은 물론 졸업 후 취업과 정주로 직결되는 '원스톱(One-Stop) 경로'를 제공한다.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이 협약 기관에 성공적으로 취업(E-7-2 비자)한 사례는 이 모델의 실효성을 증명한다. 향후 서정대학교는 양주시와 '돌봄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지역의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즉각 반영하고, 맞춤형 취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양성된 인재가 경기도와 양주시의 핵심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상생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인력 부족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정대학교가 단순히 교육기관을 넘어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 수년간 쌓아온 외국인 유학생 교육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국내 최초 D-2 유학생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인력 공급이 아닌, 따뜻한 공감 능력과 다문화적 소양을 갖춘 진정한 'K-돌봄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서정대학교가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가장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2025-09-24 08:53:0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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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추석 앞두고 누비전 590억원 규모 특별 판매

창원특례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590억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특별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류 누비전 판매 첫날인 23일 오전, 장금용 권한대행은 관내 금융 기관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함께 은행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상품권 구매를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경제에 대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인근 반송시장을 찾아 모바일 누비전으로 직접 추석 용품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누비전 사용을 통한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창원애(愛)쓰고 창원을 살리고', '사는 기쁨, 쓰는 보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비전 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은 시민들에게는 알뜰한 소비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추석을 맞아 많은 시민께서 누비전을 사용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사랑상품권 특별 판매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모바일·지류 각 월 30만원의 개인 구매 한도 안에서 13%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2025-09-24 08:45: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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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 청소년 '예술전환학교' 참여자 모집

"처음엔 그저 재미있을까 싶어 참여했는데, 그림을 그리면서 제 이야기를 털어놓게 됐어요. 진로에 대한 고민도 정리되는 것 같아요." 지난 여름 사전 캠프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의 말이다. 경기도가 오는 10월부터 운영하는 '경기도 청소년 예술전환학교'는 바로 이런 목소리에서 출발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6~17세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예술전환학교를 10월부터 11월까지 도내 6개 지역에서 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파주문화재단, 과천문화재단, 시흥시청소년재단, 부천시청소년센터, 시흥시 문화예술과, 오산시 중앙도서관, 용인시 기흥도서관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예술전환학교는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Efterskole)를 모델로, 전환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아를 탐구하고 진로와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여름방학 캠프형으로 운영된 예술전환캠프에서 검증된 프로그램을 재조합해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2일간 이어지며, 10월 18~19일 파주 율곡문화학당에서 '마음 날씨 주의보', 10월 25~26일 시흥 은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시에 흥 더하기', 11월 1~2일 부천시 청소년센터에서 '드로잉 시네마 부천', 11월 13·15일 시흥 목감아트하우스27에서 '하늘과 바람과 선과 문장', 11월 15~16일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나플릭스: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 11월 22~23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인생극장: 나큐멘터리', 11월 29~30일 용인시 기흥도서관에서 '한 문장, 한 꼬집'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6~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각 지역별 15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들은 음악, 연극, 무용, 미디어, 생태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을 경험하며 또래와 교류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되고 싶은 나'를 발견할 기회를 갖는다. 특히 파주와 과천 지역에서는 교급전환기 청소년 부모를 위한 부모강의도 마련되어 인생꿈틀리 학교장 김혜일 선생님과 '한눈 파는 부모 수업'의 이금화 작가가 강연을 진행하고,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앞으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9월 24일부터 가능하다.

2025-09-24 08:45:1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