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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30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 성료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30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가 8만 3천여 명의 축제 관람객이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시간의 성벽>'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남한산성의 유산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9일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은 '시간 위를 걷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웅장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남한산성을 지켜온 이들의 정신을 기리며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시간의 층위'라는 메타포를 바탕으로 진행된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 △Together! 대동퍼레이드는 '무예도보통지 남한산성전통무예', '남한산성취고수악대', '점핑엔젤스', '광주시문화재단 서포터즈 <꿈주>', 시민들까지 200여 명이 함께하며 남한산성 전역을 무대로 하여 역사적 장면을 생생히 재현했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야간 프로그램 △그루브 in 산성은 OIY(Old Is Young)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광주시 전통주와 남한산성 지역 주류를 활용한 칵테일, 퇴촌 토마토를 활용한 베이커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의 역동적인 무대까지 더해져 남한산성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수어장대에서의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성곽의 밤, 수호의 아침은 남한산성을 지켰던 그날을 기억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역사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성곽을 탐방하고 병사들의 삶을 이해하며 성루 일지를 직접 작성했다. 아침에는 명상과 청량제 관람 후 남한산성의 대표 음식 '효종갱'을 함께 시식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해, 역사와 자연, 음식이 조화된 남한산성만의 정체성을 오롯이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남한산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산성풍미, 3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남한산성 성곽 놀이터와 △선비·다례체험, 사전 공모를 통해 운영된 △아트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도로 폭이 좁고 주차 공간이 협소해 교통혼잡이 예상됐지만 6개 초소 운영, 셔틀버스 운행, 주차장 안내 등 작년보다 강화된 교통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남한산성면 산성리 주민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단체의 협조로 행사는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광주시문화재단 축제 담당자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내년은 남한산성의 축성 400주년을 기념해 더욱 뜻깊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3 15:41: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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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0월 개최

안성의 대표 축제이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향연인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전야제는 10월 8일 관내 아양동과 내혜홀광장에서 길놀이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막을 올린다. 2001년 시작된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시대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기리고 남사당놀이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25회를 맞이한다. 올해 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새로운 공간 연출로 관람객을 맞는다. 축제 핵심 콘텐츠인 남사당놀이와 6마당 체험이 가능한 바우덕이 테마파크, 청년경연대회 THE NEXT 바우덕이, 각종 문화 공연, 시민예술무대 등이 펼쳐진다. 또한,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문화장 페스타, 동아시아 빛축제, 전통연희 페스티벌, 한중일 전통의상 체험 등 글로벌 축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마당도 운영되며, 안성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축산물 구이존이 신설됐다. 축제장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와 실시간 교통 중계도 제공된다. 개장식은 10월 9일 오전 10시 30분 안성맞춤랜드 메인게이트에서 '안성의 울림'을 주제로 풍물단 공연과 타징 퍼포먼스로 시작되며, 개막식은 오후 7시 시민 대합창단, 풍물단 세레머니, 가수 송가인 공연 등으로 장식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우덕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의 장이자 K-문화 세계화의 다리가 되고 있다"며, "올해 축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 역량을 느끼고 풍성한 가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15:23: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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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2025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5 국가공헌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GH는 2021년 ESG 경영체제를 도입한 이후, 지방공기업 최초로 ESG 성과 화폐화 측정을 시행하며 공공부문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 2023년에는 GH가 창출한 ESG 성과가치가 총 1조 4,623억 원에 달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13층 모듈러 주택 건립으로 탄소배출량을 35% 저감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계획을 수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부문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포용적 고용,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GH 기회발전소'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공기업 최초 건설원가 정보 공개와 도민 참여형 '도민주주단' 창단을 통해 투명성과 소통 기반을 강화한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GH는 향후 외부 전문기관 ESG 평가체계 도입, 협력사 대상 ESG 컨설팅 제공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ESG 확산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수상은 GH의 ESG 경영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조성과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5:16: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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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차 소비쿠폰 신청 개시…1인당 10만원 지급

안성시는 2차 민생회복 소쿠폰을 소득 하위 90%의 시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지 않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다. 지급 대상 시민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안성사랑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 지급을 원하는 시민은 10월 31일까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안성시는 또한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차 지급 시기에 진행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계속 추진한다. 지급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차로 진행한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방문·접수하고,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사전에 발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성사랑카드로 지급받은 시민은 안성에 소재한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경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쇼핑몰·배달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부터는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일부 면지역 하나로마트가 사용처로 확대된 만큼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일부 면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업체는 금광농협, 금광농협 개산점, 서운농협, 미양농협, 삼죽농협, 고삼농협 하나로마트가 대상이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되므로 시민들의 신속한 사용이 필요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차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차 소비 쿠폰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가계경제 안정 효과가 확인된 만큼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소비해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시는 소비 쿠폰과 관련해 URL이 포함된 안내 문자는 발송하지 않는다"며 "안내 문자로 속인 문자 결제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3 15:16: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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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서 기준인건비 현실화 등 현안 건의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2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웨스트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서 기준인건비 현실화, 용도지역 변경 위임사항 개정,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확대 등 시가 꾸준히 제기해 온 현안을 재차 강조하고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27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해 총 36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률 상향, 기준인건비 페널티 개선 등 6건은 중점 현안으로 도와 중앙정부에 재건의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기준인건비 현실화 필요성을 이번 회의에서도 강조했다. 최근 2년간 행정안전부로부터 95억 원을 확보했지만,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를 고려하면 여전히 150억 원 이상이 부족하다며 페널티 폐지와 적정 수준 산정을 요구했다. 또한 회의에서 오산시는 두 가지 안건을 공식 제안했다. 첫째는 포천시와 공동 건의한 '용도지역 변경 위임사항 개정'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수반되는 용도지역 변경 권한을 시·군에 확대해 주민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둘째는 초등 아동 돌봄 환경 개선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시설 이전 설치비와 기자재비 지원, 노후시설 개보수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19개 센터가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나,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설명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 맞춤형 정책과 제도를 적극 발굴해 민선 8기 후반기를 힘차게 도약시키고, 도내 시·군과 함께 실질적인 협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4:51: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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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배다리공원 '개구리 생태사다리' 첫 시범 설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삼성물산의 지원과 참여로, 배다리 생태지기와 시민들이 함께 개구리 등 양서류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생태사다리 시범 설치 활동을 지난 22일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진행했다. 개구리 생태사다리는 배수시설에 빠져 고립·폐사되는 양서류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이는 기존 농수로나 배수로에서 양서류가 이동하지 못해 생태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양서류의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기업과 시민이 직접 생태 보전 활동에 동참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작은 시설이 생태계를 지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는 설치 결과를 토대로 효과를 검토한 뒤, 향후 다른 양서류 주요 서식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내년 번식기와 장마철 등 양서류 주요 활동 시기에는 현장 감시 활동을 하여 사다리 이용 여부와 구조물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설의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환경교육 자원으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양서류의 고립·폐사 감소와 이동 경로 확보를 통해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서식 환경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23 14:51: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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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용주사, 동탄센트럴파크 등에서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화성이 능행차의 종착지이자 '효의 도시'로 지닌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조대왕의 능행차는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융릉)을 참배하기 위해 직접 행차한 데서 비롯됐다. 8일간 이어진 행차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장엄하게 기록돼 있으며, 단순한 왕실 의례를 넘어 6천여 명의 군사, 관리, 백성이 참여한 민생 행차로 평가된다. 정조는 행렬 도중 백성들의 호소를 듣는 '격쟁'을 허용하고, 탐관오리를 적발하는 등 애민정신을 실천했으며, 별시(別試)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개혁 정치와 학문 진흥에 기여했다. 화성은 정조대왕에게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는 효심의 종착지이자, 새로운 정치·경제 중심지로서 이상을 구현하려 했던 상징적 무대였다. 이러한 정신은 오늘날 화성특례시 행정에도 계승돼, 시민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는 QR 민원서비스 '도와드림', 가족 친화 정책, 어르신 복지 확대,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능행차 화성 구간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3개 구간·6개 거점·총 7.2km 규모로 진행된다. 전통·현대·미래 구간으로 나뉘어, 황계동에서 현충공원, 정조효공원까지 '의궤' 고증을 반영한 전통 재현 행렬과 동탄 신도시를 관통하는 현대 구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지향적 구간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외국인, 시민 퍼레이드단과 바람의 사신단 등도 참여해 행렬의 풍성함을 더한다. 정명근 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개혁정신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라며 "능행차 행사를 통해 화성이 '정조와 효의 도시'로서 정조대왕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4:28: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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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목표액 3,977억 원보다 738억 원 많은 4,715억 원을 집행했으며, 경기 활성화와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150억 원을 크게 웃도는 1,364억 원을 집행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로 시흥시는 올해 1분기 행안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세 4천만 원, 경기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교부받은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총 6억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견인'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박승삼 부시장이 매월 점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관리 체계를 운영해왔다. 이 같은 전방위적 행정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시흥시는 2022년 상반기 '최우수', 하반기 '우수'를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도 연속해서 입상했으며, 올해 1분기까지 포함하면 6회 연속 평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8억 2천770만 원에 달한다. 임병택 시장은 "대규모 사업과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4:28: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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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 선포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정책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Greenlight 光明)'을 새롭게 선보였다.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브리핑에서 시는 시민참여와 민관협치, 탄소중립을 핵심 가치로 하는 도시재생 비전을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린라이트 광명'은 신호등의 녹색 불이 가진 긍정적 의미를 확장해 '빛의 도시 광명', '탄소중립의 상징색 그린', '시민과의 공감과 허락'을 담은 개념으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의 초록빛 변화를 상징한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참여와 공동체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을 아우른다"며 "민관협치 거버넌스와 주민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형 도시재생의 중심에는 시민참여가 있다. 시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주민협의체 ▲도시재생 추진단 등 3개 축을 마련해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총괄기획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정책을 논의하고, 주민협의체는 마을 현안을 직접 논의하며 축제나 사업 공모를 주도한다. 추진단은 관련 부서가 협력해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시민 목소리가 정책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거점 역할을 하며 교육·회의·축제 등 주민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의제 발굴과 문제 해결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광명3동 무지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 협동조합은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를 운영하며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었고, 지난해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법인으로 성장했다. 이후 '제로웨이스트 환경축제'를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고, 올해는 정비된 골목에서 친환경 프로그램과 장터를 결합한 축제를 준비하는 등 도시재생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광명시는 또한 도시재생에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023년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탄소중립을 접목했고, 그 결과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이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이곳에서는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기후 대응 활동단 운영, 정원 가꾸기와 친환경 물품 제작, 노후주택 집수리, 녹지 조성 등이 추진됐다. 청소년 206명으로 구성된 '기후화랑단'과 어르신 20명으로 꾸려진 '탄소중립 실천단'은 활동을 직접 기획·실행하며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어린이공원에는 자가발전 운동기구와 스마트 재활용품 수거함이 설치돼 교육과 실천의 장이 되었고, 마을 숲·골목 숲·텃밭 조성으로 생활권 녹지도 확대됐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광명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도시환경·경관 분야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광명3동 일원이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지속운영단계에 선정돼,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그린라이트 광명'을 접목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광명3동 일원에서 ▲탄소중립 골목을 조성하는 '초록빛 골목사업' ▲마을관리협동조합 역량을 강화하는 '무지개 돌봄사업'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탄소로운 팝업사업'을 추진하며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그린라이트 광명' 브랜드 아래 민관협치를 강화하고 주민 탄소중립 역량을 높이는 한편, 참여형 실행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광명형 탄소중립 도시재생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5-09-23 14:2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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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다산 포레스트2단지 영구임대주택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상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다산 포레스트2단지 영구국민임대주택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세대 간 교류,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모델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다산 포레스트2단지는 기존 공공임대의 획일적 설계를 탈피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 개방형 구조, 친환경 자재 사용, 무장애 설계 등으로 주거 품질을 높였다. 또한 공간복지홈, 노인복지관, 공원형 조경 등 지역사회와 연결된 열린 플랫폼형 주거지로 구현해 입주민이 생활 공간과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고령 사회를 고려해 식사 지원, 건강관리, 취미·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입주민 설문조사와 지역 협력을 통해 실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입주 후에는 자치 운영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이 단순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GH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지자체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초고령사회 대응 공공임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으며,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자율적 공동체 형성의 거점으로 공공임대주택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수상은 GH가 공공임대주택을 단순한 정책 수단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4:28: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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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50% 감면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 소유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를 50%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 회복과 안정적인 경영 여건 조성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감면 대상은 시 소유 공유재산을 상가 등 기타 목적용으로 대부계약 또는 사용허가를 체결해 직접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이번 조치로 약 33건, 총 5천8백만 원 규모의 부담 경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감면은 지난 2일 시행된 행정안전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를 반영한 후속 조치로, 지난 22일 열린 화성시 제5차 공유재산심의회에서 감면율을 50%로 최종 확정했다.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다음 달부터 소상공인확인서 등을 대부계약 또는 사용허가를 체결한 부서에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감면이 지역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기 대응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4:27: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