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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청송군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간대별 맞춤 운영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어 주민 중심의 공공보건 모델로 주목받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산남지역 비만탈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3회기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3기에 해당하는 마지막 과정이 39명의 참여자와 함께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지도에 그치지 않고 체성분 분석, 개인별 맞춤 운동, 식습관 개선 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요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일상 패턴을 반영해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오후·저녁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일과 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저녁반에는 직장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군은 이처럼 유연한 시간 운영 방식과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를 통해 주민들의 체중 감량과 생활습관 개선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3:49: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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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청소년 복지 위한 산림교육 협력체계 구축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청소년의 인성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단체 및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생태교육과 체험 중심 활동을 연계한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23일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협회장 김영삼), ㈜대경(대표 엄지원)과 함께 청소년과 교육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현장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숲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영덕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자유학기제 활동과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숲 해설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영삼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장은 "숲 명상을 통한 치유 활동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친구, 가족 등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배려와 공감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숲해설가들의 전문 활동이 학생들과 교육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이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3:49: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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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5070 일자리 박람회' 성료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난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소상공인+5070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구직자 564명과 지역 소상공인 특별 판촉전을 찾은 444명을 포함해 총 1,008명이 방문했다. 채용기업 31개사가 참여해 물류, 사무, 요양, 조리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318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시니어 유망 직종 체험, 취업 상담, 직업훈련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우수 소상공인 100여 개사가 참여한 특별 판촉전(엑스포)에서는 제품 체험과 구매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현장에 참여한 ㈜모드니케어 관계자는 "중장년 인재 채용은 단순한 고용을 넘어 경험, 책임감, 지역 밀착성을 발휘할 수 있어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재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한 첫 협력으로 우수한 시너지를 낸 사례"라며, "중장년층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기업은 숙련된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 중인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친화적이고 다원화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다음 행사는 오는 10월 1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의 일자리박람회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09-23 13:49: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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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월 24일부터~26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도시 기술의 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World CITYTech Expo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Better Cities,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AI 기반 도시 기술 혁신과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기술 전시회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콘퍼런스도 함께 열려, 첨단 도시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 빌딩 ▲스마트 정부 ▲도시 인프라 ▲스마트 교통을 비롯해 도시재생,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전반의 스마트 솔루션이 총망라된다. GH, 한국국토정보공사(L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총 120개 기관이 참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GH는 'H.Y.P.E.R CITY' 비전을 중심으로 미래 도시를 구현할 주요 성과와 혁신 기술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콘텐츠는 ▲모듈러 주택 ▲AI 기반 스마트 케어 플랫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경기도형 적금주택 ▲3기 신도시 개발 전략 ▲도시재생 사례 등으로, GH가 그려가는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체감할 수 있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총 20개의 콘퍼런스 세션이 열리며, 국내외 저명 인사들과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개발 기술과 정책 동향, 미래 도시 비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GH가 축적해온 도시개발 역량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3:48: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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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9차 정기회의 개최…공무원 대상 폭력행위 규탄·제도개선 촉구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22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웨스트 컨벤션홀에서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해 총 35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시·군 공통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금까지 여러 차례 경기도에 건의했음에도 수용되지 않았던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군 재정 부담액 조정', '지방자치단체 기준 인건비 페널티 산정 방식 개선' 등 6건에 대한 논의가 재차 이뤄졌다. 이어 시·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불합리한 제도로 인한 재정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조속한 개선을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의회는 최근 발생한 기초자치단체장 폭행 사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인에 대한 범죄가아닌 공직자 전체에 대한위협이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와 법 집행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 단호한 대응 원칙을 담은 입장을 표명했다. 협의회는 이번 성명 발표를 통해 지방자치의 근간을 위협하는 어떠한 폭력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주광덕 협의회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들은 지방자치의 실현뿐 아니라 도민의 삶과도 직결된 중요한 사안들"이라며 "31개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도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을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실질적 정책 반영과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2025-09-23 13:48: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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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을 축제 관람객 대상 ‘반띵관광택시’ 상품권 이벤트 진행

영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지역 대표 가을 축제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반띵관광택시를 예약하고 축제장을 방문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시는 10월 가을 축제 시즌을 맞아 관광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주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외지 관광객이 지역 축제를 보다 편리하게 즐기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혜택 대상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풍기인삼축제'에 해당된다. 관광객이 축제 기간 중 반띵관광택시를 이용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여행 3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로이쿠, 티머니GO, 코레일톡 등)을 통해 관광택시를 사전 예약하고, 당일 기사로부터 교환증을 수령한 뒤 축제장 지정 장소에 제시하면 된다. 상품권은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2명 이용 시 1만 원, 3~4명 이용 시 2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이 제공되며, 지급된 상품권은 축제장을 포함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풍기인삼축제 기간에는 교통비 부담도 덜 수 있다.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최대 50%의 운임 할인이 제공되며, 여기에 관광택시 상품권 혜택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영주시는 2020년부터 '반띵관광택시'를 운영해오고 있다. 총 4시간, 6시간, 7시간 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으며, 요금의 절반은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절반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관광 비수기에는 기존 지원금에 10%를 추가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자가용 없이도 영주의 대표 축제를 알뜰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 혜택을 준비했다"며 "관광택시를 통해 잊지 못할 가을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3 13:47: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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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복지재단, 가족 힐링 여행 프로그램 운영

영덕복지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특별한 여행을 마련했다. 일상의 무게에서 벗어난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소통하며, 마음의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취약계층 5가구 18명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청북도 벨포레 리조트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경제적 형편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웠던 가정에 여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비롯해 요리 만들기, 자연 속 목장 체험, 사계절 썰매와 루지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았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음식을 만들고 함께 놀이를 즐기며 평소보다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명용 영덕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유대를 키우는 따뜻한 여정이었다"며 "작은 경험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가정에 웃음이 더해지고, 앞으로의 일상에 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가족 중심의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통합 복지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09-23 13:47: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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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추석맞이 수산물 소비촉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추석을 앞두고 영덕군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지역 내 두 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군민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영덕시장과 영해만세시장 내 수산물 취급 점포 3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일정은 시장별로 상이하다. 영덕시장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영해만세시장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각각 5일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두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또는 관련 가공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으로, 1인당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환급을 원할 경우, 지정 점포에서 구매 후 판매자가 내역을 등록하면, 고객은 환급 장소에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2개 점포가 참여하며,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환급행사는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절을 맞아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푸짐한 장보기와 함께 환급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13:47: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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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주간 맞아 ‘한과 나눔’ 실천

영주시자원봉사센터가 경상북도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전통 한과를 만들어 이웃에 나누는 '영주 한과 최고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와 어린이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를 지역 곳곳에 퍼뜨렸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지역 봉사단체와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전통 한과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주 한과 최고야'라는 이름의 이번 사업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이웃과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포스코, 경상북도의사회 등 여러 기관이 후원에 참여해 도내 22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영주에서는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권오순), 영주어린이집(원장 박은주), 남산어린이집(원장 이인기) 원생들이 유과를 튀기고 조청과 쌀 튀밥을 버무리는 전통 방식으로 한과를 만들었다. 아이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땀 흘리며 만든 한과는 정성스럽게 포장돼 총 110상자(510g 기준)가 마련됐다. 완성된 한과 상자는 추석 전까지 영주시 관내 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공동체의 정성과 환대가 함께 담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순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정성껏 만든 한과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연화 센터장은 "명절을 앞두고 자원봉사자와 아이들이 함께 만든 전통 먹거리를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온정이 이어지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3:46: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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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을이음페스티벌 개최…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축제

영주시가 가을 정취를 한껏 담은 문화체험행사 '가을이음페스티벌'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주이음센터에서 개최한다. 가족 단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주시가 주관하고 (사)영주시관광협의회(회장 김택우)가 주최하는 '가을이음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영주이음센터(명륜길 7)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공간 활성화와 관광자원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나눔과 창작, 전통 체험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첫날인 24일에는 영주시립중앙어린이집과 협력한 '작은손, 큰나눔! ? 이음♡중앙 플리마켓'이 열려 어린이들이 직접 장난감과 책,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재사용과 기부의 의미를 경험한다. 현장에서는 에코백 만들기와 버블매직쇼도 함께 진행돼, 가족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25일에는 '파스텔에 담은 가을 풍경 그리기' 프로그램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오일파스텔을 이용해 가을 풍경을 그리며 예술적 감수성과 계절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에는 지역 특산물 부석태를 활용한 '손맛 막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장 전문가의 안내로 발효와 숙성의 전통을 배우는 이 프로그램은 영주의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영주이음마켓'이 열려 전통 먹거리부터 수공예품까지 다양한 로컬 상품이 판매된다. 현장에는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영주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기관도 참여해 홍보와 상담을 병행한다. 김택우 회장은 "가을이음페스티벌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고 즐기는 생활문화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관광자원으로도 지속 가능성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최혁 관광진흥과장은 "영주이음센터가 도심 속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23 10:44: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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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자살예방 문화 확산 추진...식물로 전한 희망 메시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하트호야 캠페인'을 열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감정 표현과 희망 메시지를 주고받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송이테마파크 공원에서 '생명사랑 하트호야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사업에 참여 중인 봉화군새마을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추진됐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생명사랑의 상징인 하트호야 식물을 받아들고, 자신 또는 친구에게 전하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며 따뜻한 위로를 나눴다. 이 밖에도 캠페인 현장에서는 '내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위기의 순간 도움을 요청하기', '삶을 포기하지 않기' 등 자살예방 관련 문구가 담긴 서약서에 서명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청소년들이 자기 감정에 귀 기울이고 생명에 대한 태도를 성찰하는 계기로 기획됐다. 센터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방식으로 삶의 어려움을 마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하트호야 나눔과 서약서 작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보며 생명존중 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3 10:41: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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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동차 과태료 예방 홍보활동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동차 소유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규와 위반 시 부과되는 과태료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매 분기 마지막 달(3.6.9.12월)을 '자동차 과태료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과 정기검사 불이행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막기 위해 주요 행정 게시대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한다. 또한 매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TV를 통해 '자동차 정기검사,의무보험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메시지를 송출해더 많은 시민이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5조(보험 등의 가입 의무)에 따라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자동차 등록원부상 최종 말소 전까지 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차량을 이전하거나 말소할 때도 매매업자나 폐차업자에게 차량을 인도했다고 해서 책임이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반드시 등록원부상 이전 및 말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무보험은 연속해서 가입해야 한다. 보험 만기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인 경우, 만기일 전일에 반드시 연장 가입해야 한다. 단 하루라도 미가입 기간이 발생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며, 최대 과태료는 자가용 90만 원, 사업용 230만 원이다. 자동차는 정상 운행할 때뿐만 아니라 운행정지, 폐차장 입고, 조기폐차 신청 상태에 있더라도, 행정기관을 방문해 말소 등록을 하기 전까지는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어야한다. 의무보험 미(지연)가입은 개인의 과태료 부담에 그치지 않는다. 무보험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구제가 어렵고, 뺑소니와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회적 손실도 크다.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의무보험을 가입,유지해야 한다. 최성철 자동차관리과장은 "선진 교통문화를 확립하고 자동차 안전 수칙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39: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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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개최

영주시가 오는 10월,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외나무다리를 배경으로 한 전통문화 축제를 연다. 오랜 세월 지역의 이야기를 품어온 마을에서, 고유의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를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외나무다리의 풍경 속에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무섬외나무다리 건너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통혼례와 상여행렬 재현 등이 마련된다. 여기에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와 공연들이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게 채운다. 이번 축제에서는 길놀이 퍼포먼스, 퓨전 실내악과 타악,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 무대가 마련되며, 첫날 개막식에서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와 문수면 흙사랑 색소폰 공연, 아코디언 연주가 펼쳐져 음악으로 가을을 물들일 예정이다. 무섬마을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겨메기 체험, 차 문화를 체험하는 찻자리 행사,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필름카메라 체험 등도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백사장에서 맨발로 걷는 체험을 비롯해 인생네컷 포토존, 스탬프 투어, 전통놀이, 지역문화예술공연, 퓨전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이어 펼쳐진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살아 숨 쉬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무섬마을의 고유한 매력을 느끼고 영주의 문화적 깊이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0월 18일에는 풍기읍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23 10:38: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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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치매 친화 사회 위한 현장 캠페인 실시

봉화군 치매안심센터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봉화상설시장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열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지난 22일,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봉화군,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치매극복주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립노인요양병원과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치매극복선도단체와의 협력 아래 진행됐다. 현장에는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치매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해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조기 발견의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일상 속 치매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 부스에서는 고양이 에코백 색칠하기, O·X 퀴즈, 같은 그림 맞추기 게임 등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센터가 마련한 작품 전시 공간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간의 연대와 회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으로 활용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인식이 지역 곳곳에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0:37:5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