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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신용거래대주 관련 규정 개정…"개인·기관 동일 조건"

금융투자협회는 개인 신용거래대주 제도개선을 위해 업무규정 개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은 지난 6월 발표된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개정안은 내년 3월31일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개인의 신용거래대주 담보비율을 120% 이상에서 기관대차거래 수준인 105% 이상으로 인하하고 대주 담보증권의 담보사정가격을 협회가 정하도록 위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규정 개정에 따라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 제공 의무, 담보가격 할인평가, 상환기간 제한에 대한 내용이 신설됐다. 먼저 신용거래대주 업무를 영위하는 28개 증권사는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통합계좌'만 제공하는 16개 증권사의 경우 내년 3월 말까지 전용계좌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는 하나의 계좌에서 신용거래대주, 신용융자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계좌로 신용거래대주·융자 등 전체에 대해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가 적용되며 담보도 계좌 단위로 통합관리된다.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의 경우 담보비율을 105% 이상으로 하되, 담보로 제공된 증권에 대해선 할인평가가 적용된다. 신용거래대주 업무를 영위하는 금융투자사는 담보비율을 모두 105%로 할 예정이며 할인평가를 감안할 경우 담보 종류에 따라 기관 대차와 동일하거나 더 유리하게 적용된다. 신용거래대주의 상환기간은 기관 대차거래와 동일하게 통일된다. 90일 이내, 연장을 포함한 전체 상환기간이 12개월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금투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는 등 정부의 공매도 제도개선 정책을 지원하고,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우리 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1:27: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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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탄소 중립 관련 설문 조사 진행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가 부산 시민과 환경 산업체 종사자 28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98%가 탄소 중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60% 이상이 온난화 등 기후 위기 대처에 탄소 중립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센터는 지난 9월 벡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탄소 중립 시행 및 환경 산업체 지원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10월 14일 발표했다. 설문 조사 결과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중점 사업 분야로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기후 변화 분야(52%)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어 대기 관리, 폐기물 관리 순으로 응답했다.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거나 확대해야 할 사업으로는 '부산 내 기업의 실천과 참여'와 '기업 환경 지원' 분야가 꼽혔다. 이번 설문에서 환경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상세 조사에서는 환경 산업체 운영의 애로사항으로 자금난과 기술 부족이 제시됐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술 개발과 시설 관련 자금을 지원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산업체의 해외 진출 시 애로사항으로는 자금 부족(24%), 인력 부족(18%), 해외 시장 정보 부족(17%), 기술력 부족(16%), 마케팅 역량 부족(16%) 등으로 조사됐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최우선으로 시행해야 할 과제로는 기술 개발 지원, 수출 상담회 등의 마케팅 지원, 해외 진출 정보 제공 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으로는 배출 시설의 적정 관리를 위한 공 정진단 및 개선 관련 기술 지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이태윤 센터장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부산시 탄소 중립 실현에 필요한 분야 및 사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환경 산업체의 애로사항 해결과 ESG 경영을 위해 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1:24: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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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금리인하 7월부터 고려…가계부채 상승 예측 벗어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7월부터 고민하고 있었다"며 "다만 수도권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빨라 시장에 다른 시그널을 줄 수 있어 쉬었다 (10월)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4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기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준금리 인하시기가 늦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월 3.1%에서 5월 2.7% 6월 2.4% 7월 2.6% 2%대를 유지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유지하자 7월부터 금리인하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5~6월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속도가 데이터상으로 크게 나타나지 않았고, 그때는 부동산 PF 연착륙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며 "7~8월 집값상승과 가계부채 증가폭이 커질 것은 예측에서 벗어난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해 "고금리로 자영업자가 어렵고, 경제에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금리를 빨리 낮춰야 하지만 다른 면으로는 금리를 낮추면 집값상승과 가계부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부분과 관련해 금리인하 시기가 늦어졌다고 하는 분도 있고 적절했다고 보는 분도 있을 수 있다. 이 문제는 1년뒤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1:22: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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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계절적 수요 반영해 동계시즌 동남아 노선 주력

항공업계가 겨울철 계절적 수요 증가에 맞춰 따뜻한 동남아 지역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기후 현상으로 피서객뿐만 아니라 피한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전통적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에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동남아 지역 신규 취항 및 기존 노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라니냐 발달로 올해 초겨울에는 일본 동쪽 지역으로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차고 건조한 기류가 유입돼, 11월~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동남아 노선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저비용항공(LCC)업계 1위 제주항공은 동계 운항 스케줄에서 동남아 노선을 대폭 늘렸다. 인천~바탐(10월16일)·인천~발리(10월27일) 노선에 신규 취항할 뿐만 아니라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취항한다. 또한 지역 항공편에서도 ▲부산~클락(주 4회) ▲무안~방콕(주 4회) ▲무안~코타키나발루(주 2회) ▲부산~싱가포르(주 7회) 운항에 나설 방침이다. 진에어도 동계 시즌을 맞아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동남아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클락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10월27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하며, ▲인천~나트랑 노선을 매일 2회씩 운항해 증편한다. 또한 ▲인천~푸꾸옥 노선은 중대형 항공기 B77-200ER을 투입해 공급석을 늘리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10월30일부터 동남아 대표 여행지인 발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부산~발리 노선은 주 4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11월13일부터는 부산~홍콩 노선에 재취항하는 등 인기 노선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도 동남아 하늘길 확대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787-9 항공기 4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인데, 기단 확장에 맞춰 동남아 인기 여행지인 다낭·홍콩 노선에 취항할 방침이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도 동계 스케줄에서 동남아 노선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나트랑, 푸꾸옥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했으나 2회로 늘리며, 발리 노선은 주 11회 운항에서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에어서울은 보유 기단이 적은 관계로 증편 대신 ▲항공권 할인 ▲제휴 혜택 ▲비교적 넓은 좌석(33인치) 등을 앞세워 이용객 확보에 나선다. 동남아 인기 여행지인 보홀·다낭·나트랑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며, 제휴 혜택으로는 ▲여행자 보험 할인(최대 30%) ▲보홀 액티비티 프로그램 할인(최대 17%) 등을 제공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기간은 항공업계 전통적인 성수기"라며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인기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10-14 11:22:2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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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 유소년들 위한 '플레이키즈-프로 꿈나무 축구 대회' 성료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안양 석수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플레이키즈-프로 꿈나무 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매년 2회씩 개최되는 '플레이키즈-프로 꿈나무 축구 대회'는 지역 사회 발전과 유소년들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한세엠케이와 한세예스24홀딩스가 주최하고 한국 유소년 축구교육원이 주관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치부와 저학년 총 70개 팀이 조별로 경기를 치렀다. 스포츠맨십 정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승패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는 게 한세엠케이 측의 설명이다. 축구대회를 기념해 플레이키즈-프로 유니폼과 축구공도 제공됐다. 대회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축구공 슈팅 속도를 측정하는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타투 스티커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이번 플레이키즈-프로 꿈나무 축구 대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 아이들에게 다시금 축구를 통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CSR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14 11:22: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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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대선 때 6개월 간 尹에 매일 같이 조언…인수위에서 면접관하라 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4일 제22대 대선 국민의힘 후보 경선 당시 윤 대통령 내외에게 매일 같이 조언을 해줬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참여해서 면접관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도 했다. 명 씨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명 씨는 자신이 윤 대통령 내외와 연락을 시작한 것은 당시 유력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입당을 저울질할 시기인 2021년 6월18일이었다고 밝혔다. 명 씨는 "매일 전화는 거의 빠짐없이 (했다.)"며 "아침에 전화가 오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지 않나. 그러면 낮에도 여러 번씩 계속 통화를 했다"고 덧붙였다. 명 씨는 증거가 있냐는 사회자에 물음에 "대선과 관련해선 그 정도만 얘기하겠다"며 "국정운영하고 계신 분이고 또 제가 대통령과 여사를 거론한다는 거는 제가 살아온 어떤 가치관으로서는 불손한 행위"라고 했다. 명 씨는 자신은 선거 때마다 판을 짜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선거와 당 대표 선거 때)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를 만들었으니까 당연히 그쪽(윤석열 후보 측)에서 저를 찾으러 다니지 않겠나"라며 "언론에 제가 그렇게 분명히 이야기했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명 씨는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를 명 씨가 수행했고 그 비용에 대한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받아냈다고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인 강모씨가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소설가"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거에 일일히 반응을 해야 하나"라며 "어차피 검찰 조사 들어가면 다 나온다"고 부연했다. 명 씨는 인수위에 참여해 면접관 역할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도 했다. 그는 "(대선) 캠프 때 간혹 저한테 (이 사람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물어본다"라며 "제가 보고 분석해준 사람이 단 한 명도 사고 친 사람이 없다"고 했다.

2024-10-14 11:22: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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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위로에 케이팝까지...새롭게 떠오르는 캐릭터 IP 트렌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에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는 모양새다. 지친 일상에 여유를 되찾아줄 힐링, 위로, K-팝을 기반으로 탄생한 캐릭터들이 IP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IPX는 캐릭터 다이노탱과 IP 협력 사업을 통해 힐링을 주제로 한 '다이노탱 쿼카&보보 인 더 우드' 팝업을 열고 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IPX에 따르면 이번 팝업을 통해 힐링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캐릭터 IP가 인기를 끌었다. 팝업은 노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 '쿼카'와 그의 친구 '보보'가 대왕 마쉬멜로우를 찾아 나서는 모험 이야기를 배경으로 꾸며졌다. 고단한 일상을 벗어나 힐링이 필요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게 IPX 측의 설명이다. 팝업 행사는 지난 9월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 진행됐다. 한편, 위로를 전하는 캐릭터 IP도 있다. 지난 6월 캐릭터 IP 망그러진 곰은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와 협업의 일환으로 '망곰(망그러진 곰)베어스데이' 이벤트를 열었다. 삐뚤빼뚤한 외곽선의 망그러진 곰의 이야기는 완벽하지 않아도, 지금 모습 그대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케이팝을 활용한 캐릭터 IP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공식 캐릭터 IP인 뿔바투는 더현대 서울에서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했다. 팝업스토어 명칭인 '뿔바투 와리와리'는 매직 아일랜드를 떠난 다섯 캐릭터가 뚝섬유원지에 불시착했다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팝업스토어는 각 캐릭터의 특징과 개성을 살린 쿠션, 인형 키링 포함 총 18종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계를 가리지 않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가운데, 본격적인 캐릭터 제작 전 팬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잘 파악해 이를 캐릭터에 접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특히 소비의 주축이 되는 MZ세대를 사로잡는 것이 관건이며, 직접 제작이 아닌 이미 경험이 있는 기업과 협업 등의 형태를 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1:20: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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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내수 회복 위해 뭐든지 해야… 민주당도 협력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는)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뭐든지 하라"며 "선별지원을 하든 차등지원을 하든 재정 역할을 제대로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수경제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 경제의 3주체 중 하나인 정부가 역할을 할 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내수 침체를 방치할 수 없다는 고민이 담긴 결정으로 생각한다"며 "내수가 사면초가 위기 상황이라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주요 내수 지표인 소매 판매액 지수가 카드대란 사태 이후에 가장 낮다"며 "극심한 경기 불안에 3분기 GDP(국내총생산)가 제로 성장에 그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과 직결된 내수가 이처럼 죽어 가는데도 경제부총리가 또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 이런 터무니없는 소리를 했다고 한다"며 "말만 잘한다고 좋아지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하늘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시중에 '김포족'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배추가 너무 비싸서 김장을 할 수 없다고 한다"며 "이런 현실을 모르고 한 소리인지 알고도 모른 척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현장 상황을 정부 경제 당국자들이 잘 체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내 1, 2등 기업들도 앞다퉈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며 "가계는 물론 기업까지 포함해서 민간 부분 기초 체력이 고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정을 신속하게 투입하지 않으면 내수 붕괴, 경제 구조적 위기를 막을 방법이 없다"며 "그 방안이 뭐가 됐든 민주당은 협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10-14 11:19:11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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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갤러리, '문화의 계절 맞이 전시전'

BNK부산은행은 신창동 소재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문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BNK부산은행갤러리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후원하고자 무료 대관 및 전시를 진행하는 문화시설이다. BNK부산은행갤러리는 지금까지 총 340여회 무료대관을 지원했다. 오는 17일까지 개최하는 '오늘의 일기예보' 전은 장상수, 정선미 작가의 2인전으로 변화무쌍한 날씨와 같은 일상 속 여러 감정을 작가의 특유한 관점으로 표현한 한국화를 전시한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성고등학교 미술동아리 졸업생으로 구성된 백양항우회의 네 번째 전시회인 '2024…그리고 미술로 잇다'전이 진행된다. 해당 전시회는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하고 일상 속 예술활동의 즐거움을 선보인다. 아울러 한국복식문화원의 '가야복식-과거부터 현재까지' 전시회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문을 연다. 해당 전시에서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가야 복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전시활동 기회를, 지역민들에게는 양질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4 11:13:3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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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대기, 수질 등 측정대행업체 약 38% 법 위반"

지난 5년간 측정대행업체의 38%가 거짓 측정 등으로 영업정지, 벌금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등록된 측정대행업체 599개 중 최근 5년간 영업정지, 벌금 등의 처분을 받은 곳은 등록업체의 38%(229개)에 달했다. 총 위반건수는 360건으로, 지난 2020년 66건에서 지난해에는 126건으로 큰 증가 추세를 보였다. 대기오염물질 측정 분야 업체의 위반건수가 212건(58%)으로 위반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질, 소음진동, 실내공기질 측정 업체 순이었다. 위반 사유로는 '준수사항 위반'이 20%로 가장 많았다.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입력'한 경우도 12%로 나타났다. 24개 업체는 영업정지 6개월 명령을 받았고, 131개 업체가 벌금 처분을 받았다. 위반업체의 용역이행능력을 평가한 결과 60%(138개)가 하위 등급인 'C등급' 이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A 등급'은 18개 업체에 불과했다. 용역이행능력이 없음에도 대행업을 맡아 위반건수가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강득구 의원은 "영업정지 등 처분을 강화해야 하고 평가를 통해 용역이행능력이 낮은 업체를 퇴출시키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10-14 11:12: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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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대구대와 '아이엠 유니즈' 플랫폼 구축 MOU

iM뱅크는 대구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엠 유니즈'는 iM뱅크가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영어 단어 유니버시티(UNIVERSITY)와 MZ를 조합해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란 의미를 담았다. 아이엠 유니즈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줄어 예산 절감 효과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아이엠 유니즈는 자체 기술에 대한 상표권 및 저작권, 부가서비스 확장을 위한 특허를 보유한 스마트 캠퍼스 전문 개발업체와 협업 중에 있다. iM뱅크는 지난 11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학교에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대구대학교와 협업해 서비스 구축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4 11:12: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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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4조8000억원...전분기比 0.7%↑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하루 평균 2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24조7000억원)보다 0.7%, 전년 동기(22조7000억원)대비로는 9.4% 증가한 수준이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2조100억원으로 직전 분기(2조200억원) 대비 0.5% 감소했고, 전년 동기(1조5400억원)에 비해선 30.2% 증가했다. 채권결제대금은 22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22조6000억원) 대비 0.8% 늘었으며, 전년 동기(21조2000억원)보다 7.9%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9300억원으로 직전분기(9000억원) 대비 3.3% 늘었다. 거래대금은 직전 분기(24조5000억원) 대비 8.1% 감소한 22조5000 원, 차감률은 0.4%포인트 감소한 95.9%였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900억원으로 직전분기(2조8500억원) 대비 5.9%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7조7700억원으로 직전분기(8조2100억원) 대비 5.4% 줄었고, 차감률은 65.4%로 직전분기(65.3%)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800억원으로 직전분기(1조1200억원) 대비 3.5% 감소했다. 거래대금과 차감률은 각각 11조9000억 원, 91.0%로 직전 분기 대비 5.0%, 0.1%포인트 감소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20조1000억원으로 직전분기(19조8000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9조3000억원으로 직전분기(28조4000억원) 대비 3.3% 증가했고, 차감률은 31.4%로 직전분기(30.3%) 대비 1.1%포인트 늘었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5조76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 3조4100억원, 통안채 1조3600억원 순이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4 11:11: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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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군 사용 않는 징발토지, 장기간 희생 감내한 원 소유주에게 반환해야”

군(軍)이 국가안보 등의 이유로 징발한 토지가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다면 원 소유주와 상속인에게 반환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사용하지 않는 징발토지를 되돌려 달라는 고충민원과 관련, "군은 신속히 매각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A사단에서 국방시설본부로 관리권한을 이관하라"고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77년 군사 작전상 필요하다며 민원인의 조부가 소유하고 있던 경기도 파주시 소재 토지를 강제로 징발했다. 민원인은 몇 해 전부터 군이 해당 토지를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되돌려 받기 위해 관리부대인 A사단에 수의매각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A사단은 전시 군사작전 필요를 이유로 민원인의 요구를 거부했다. 권익위는 여러 차례 현장을 확인하고 A사단 예하 관리부대 담당자들을 면담한 결과, 민원 토지는 현재 군사 작전상 필요가 없으며, 앞으로도 특별한 사용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A사단이 전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막연한 이유로 신청인의 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가혹하고 부당하다'라고 판단했고, '민원인에게 해당 토지가 매각될 수 있도록 국방시설본부로 신속히 이관할 것'을 A사단에 시정권고했다. 양종삼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헌법상 재산권 피해를 감내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억울함을 풀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14 11:11:5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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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올해 플랜트 수주 330억불 달성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해외 플랜트 수주는 수출 회복의 핵심 수단 중 하나로서, 정부는 올해 플랜트 수주 목표 330억불 달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마포 엠갤러리에서 열린 '제2차 플랜트 EPC 정책 포럼' 축사를 통해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 강화가 플랜트 분야에서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2024년 해외 플랜트 수주 330억달러 목표를 달성하고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uction) 업계 차원의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KOTRA 등 유관기관과 DL이앤씨, GS건설, SK에코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 EPC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업계 관심 사항인 △청정수소 발전 제도(CHPS) △금융 지원 방안 △시장 생태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전력거래소는 미래 먹거리인 수소플랜트와 관련해 올해 개설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제도를 소개하고 생산에서 활용까지 각 밸류체인에 맞춰 해외 프로젝트 개발, 암모니아 추진선 수주, 하역 및 저장 인프라 구축, 국내 수소발전소 건설 등 단계별 사업 기회를 제시했다. 이어 국내 수출신용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이 '국가 개발 프로젝트 특별지원'(한국무역보험공사), '초대형 수주지원 특별프로그램'(한국수출입은행) 등 각 기관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플럭스 전략연구소 임병구 소장은 발표에서 우리나라 플랜트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기존 EPC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단계부터 그간의 EPC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한 협상력을 활용해 적극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14 11:11: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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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맥스봉 스팸콕콕' 출시

CJ제일제당이 스팸의 풍미와 맥스봉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맥스봉 스팸콕콕'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맥스봉 스팸콕콕'은 '스팸 클래식' 알갱이가 소시지에 박혀있으며, 원육에도 구운 스팸을 갈아넣어 별도의 조리 없이도 스팸과 맥스봉의 풍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기술력으로 원육의 탱글한 식감은 그대로 살렸으며, 한 입 크기로 개별 포장돼 술안주나 일상 간식으로 먹기에 좋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이 합리적 가격과 익숙한 두 제품을 조합한 새로운 맛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오비맥주와 함께 '맥스봉 신제품과 야식 100% 즐기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맥스봉 제품들로 구성된 '맥스봉 안주팩', '맥스봉 간식팩'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모든 맥스봉 기획팩 구매고객에게 논알코올 맥주인 '카스0.0'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을 제공한다. 김나희 CJ제일제당 맥스봉 마케터는 "'맥스봉 스팸콕콕'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 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시지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14 11:11:2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