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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9회 문화다양성축제 MAMF 성료

창원특례시는 지난 13일 제19회 문화다양성축제 MAMF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막해 사흘간 이어진 맘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국가 간 예술과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으며 이날 맘프의 상징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와 함께 마무리됐다. 퍼레이드에는 한국과 주빈국 필리핀을 포함해 21개국이 참여해 경상남도 교육청-KBS 사거리-최윤덕 장상-용지문화공원 약 1.6km 구간을 행진했으며 각 국가의 다양한 고유문화들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순간을 선보였다. 퍼레이드를 직접 관람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각 국가의 문화들이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문화다양성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창원시 문화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고민할 계기가 됐다"며 "맘프가 동북아 중심도시에 걸맞은 창원의 대표축제로 성장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내년에는 축제가 20주년을 맞는 만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맘프는 '세계 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Together to gather')'을 주제로 개막했으며 한-필리핀 특별문화공연, 드론쇼를 시작으로 ▲ 국가별 전통문화 체험부스 ▲ 세계시민 투게더 페스티벌 ▲ 댄스 페스티벌 ▲ 마이그런츠 아리랑 ▲ 월드뮤직콘서트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지난해 약 27만 명이 다녀가며 흥행한 맘프는 올해도 역대 최다 21개국이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문화다양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맘프의 주요 행사들은 맘프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2024-10-14 14:14: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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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옥포 국제문화 골목축제 개최

거제시는 옥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오는 18일 '옥포 국제문화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옥포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총 54개 업체가 함께한다. 이들은 각각 5%에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 모든 혜택을 담은 할인쿠폰북이 행사 당일 배포될 예정이다. 쿠폰북은 옥포만의 개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상점들을 소개하고, 각 상점의 할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지역 공연단의 공연,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옥포 상권을 홍보하고 거제시 도시재생 마을 상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시민과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8일 오후 4시 주민 재능 기부 공연과 길놀이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 영수증 이벤트, 마을 상품 판매 부스, 프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2부 행사에서는 지역 공연단의 공연과 주민 참여 노래방이 진행된다. 이어 청소년과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 퍼포먼스와 초청 공연 해피니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처럼 작지만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10-14 14:14: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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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지역교육청 방문 현안 청취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안광률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10일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안양과천·군포의왕·광명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역교육현안정책 및 현안 청취를 통해 올바른 지역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안양과천·군포의왕·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 성정현, 이용현)과 함께 주요 현안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김현석 의원은 "원도심 지역은 학교 노후화, 지식정보타운 지역은 신설학교에 대한 지원 등 지역 내 해결해야 할 교육 현안이 산적해 있다. 원도심 지역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공간재구조화사업으로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교육 학습환경을 마련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학교를 신설하여 적기 학생배치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성기황 의원은 "미래교육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학생 주도 창의융합교육 및 인성교육을 활성화하여 지역맞춤형 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균형 있는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최근 교육부에서 교육지원청이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장의 업무에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외 지원 기능을 추가하는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안광률 위원장은 "이번 제도 개선 추진으로 지역 간 교육 여건 격차 해소 및 효율적인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의회와 지역주민, 학부모 등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지원청의 통합·분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교육장의 권한과 책임이 명확해지는 만큼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와 마약 등 교육지원청이 현장 교육 서비스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학교 현장 지원의 중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안광률 위원장을 비롯하여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이 참석했다.

2024-10-14 14:13: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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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어린이·청소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지난 5일부터~12일까지 8일간 미술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안산 관내 위치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병원학교와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대상들이 예술을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병원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보장 및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도모하고 치료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협력사업은 병원학교의 '꿈그림 가을소풍'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아암 경험이 있는 아동과 가족이 지난 10월 12일에 경기도미술관에 방문하여 특별 프로그램 '오늘 미술관에서는?!'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동시대미술의 현장전 '사라졌다 나타나는'을 관람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작품을 통해 느낀 나만의 감상과 느낌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나의 인형'을 만들었다.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표현된 나의 모습들을 함께 이야기 나누며 같은 시간 속 서로 다른 오늘의 감정과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전시만 보는 줄 알았던 미술관에서 새롭고 좋은 경험이었다는 의견과 작품을 감상하고 표현하는 시간이 좋았다는 의견 등을 남겨주었다.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그룹홈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 양육 및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지원센터의 꿈찾기 프로젝트 '희망그림'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미술관 진로탐색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전시'가 이날 진행됐다. 그룹홈 청소년(만 14세~18세)들이 미술관을 방문하여, 함께 미술관 공간을 탐색하고 미술관 속 직업의 다양성을 살펴본 후, 학예연구사가 되어 나만의 전시를 기획했다. 대부분 미술관 방문이 처음인 경우가 많아 전시기획이라는 활동이 생경하고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청소년들은 각자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작품을 선정하여 주제와 전시를 꾸몄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공공미술관으로 대중이 조금 더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여전히 미술관의 문턱이 조금 높게 느껴지는 분들이 있다면,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하여 편안하고 즐겁게 공간을 즐기고 예술작품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4 14:13: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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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K-위스키'의 발전을 위한 제언] ②세계 5대 위스키 강국 소개 및 스코틀랜드 증류소 탐방기

위스키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애호가를 보유한 주류 중 하나로, 그 품질과 명성은 각 나라의 전통과 역사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 특히 세계 5대 위스키 강국으로 불리는 스코틀랜드·아일랜드·미국·캐나다·일본은 각기 다른 방식과 철학을 통해 독특한 위스키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5대 위스키 강국의 특징을 간략히 소개하고 위스키의 성지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와 캠벨타운의 스카치 싱글몰트 증류소를 직접 탐방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스코틀랜드는 위스키의 본고장으로 '스카치 위스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의 위스키는 몰트와 그레인으로 구분되며 특히 몰트 위스키는 전통적인 제조 방법과 오랜 숙성 과정을 통해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스코틀랜드의 다섯 주요 생산 지역인 하이랜드·스페이사이드·아일라·로우랜드·캠벨타운은 각각 독특한 풍미를 지닌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어 지역에 따른 미묘한 차이를 경험하는 재미가 있다. 아일랜드는 스코틀랜드와 함께 위스키의 역사를 공유하는 나라로 '아이리시 위스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일랜드 위스키는 대체로 스코틀랜드 위스키보다 부드럽고 가벼운 맛이 특징이다. 아일랜드 위스키는 보통 3번의 증류를 거치며 피트를 사용하지 않아 스모키한 향이 덜하기 때문이다. 미국 위스키는 '버번'과 '라이 위스키'로 대표된다. 켄터키와 테네시 주에서 주로 생산되며 버번 위스키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고 새 오크(New Oak) 배럴에서 숙성되어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낸다. 테네시 위스키는 버번과 비슷하지만 증류액을 단풍나무 숯으로 여과하는 특유의 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지닌다. 캐나다 위스키는 '라이 위스키'로 잘 알려져 있다. 부드럽고 가벼운 풍미가 특징이며 캐나다 위스키는 다양한 곡물을 혼합해 만들기 때문에 위스키마다 그 맛과 향이 매우 다양하다. 일본은 비교적 늦게 위스키 시장에 진입했지만 독창적인 스타일과 높은 품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일본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더 섬세하고 정교한 맛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을 기반으로 오늘날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국가별 위스키의 차별성을 글이 아닌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 틈이 날 때마다 다양한 국가의 증류소를 방문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와 캠벨타운에서 방문한 증류소 두 곳을 소개하고, 필자가 근무했던 글래스고의 클라이드사이드 증류소의 하루를 공유하고자 한다.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M 증류소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카치 위스키 중 하나를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은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위스키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그 품질과 명성이 자자하다. 이 곳의 위스키는 주로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증류소 투어 중,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 중인 다양한 빈티지의 위스키를 직접 맛볼 수 있었고 각각의 위스키가 지닌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곳의 생산 과정은 첨단 기술과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특유의 부드럽고 깊은 맛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다. S 증류소는 캠벨타운(Campbeltown)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증류소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몇 안 되는 증류소 중 하나다. 보리를 맥아로 만드는 과정부터 숙성이 끝난 위스키를 병입하는 모든 공정을 직접 하는 유일한 재래식 증류소로 오늘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곳의 위스키는 구수한 피트, 스모키 향과 함께 바다의 짭짤한 느낌을 지니고 있어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증류소 투어 중 제맥, 당화, 발효, 증류, 숙성,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이는 이 곳의 위스키가 어떻게 그 독특한 풍미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필자가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근무한 클라이드사이드 증류소는 위스키 지역구분상 로우랜드(Lowland)에 속하는 글래스고에 위치하고 있다. 짧은 발효시간과 컷포인트(숙성에 사용할 본류 증류를 중단하는 시점)로 깔끔하고 정제된 풍미의 위스키 원액을 생산한다. 매주 일요일 밤부터 금요일 밤까지 24시간 가동하는 생산시설을 운용하려면 위스키 제조 공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 곳으로 들어오는 원료는 몰트(맥아)와 효모, 호수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 세가지뿐으로 약 4일만에 70도 이상의 맑은 증류 원액이 되어 오크통 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숙성중인 원액은 꼬박 3년하고도 1일을 오크통 안에서 기다려야 스카치 위스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위스키는 만드는 사람과 즐기는 사람 모두에게 인내와 여유를 요구한다는 것을 몸으로 배운 시간이었다. 위스키는 단순한 주류를 넘어,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담고 있는 예술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5대 위스키 강국의 위스키들은 각각의 역사와 철학을 바탕으로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며 이는 전 세계의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경험을 통해 위스키의 매력을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2024-10-14 14:13:3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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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고교학점제 꿈이음대학 2학기 개강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2학기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꿈이음대학'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학생이 학교 밖에서도 진로를 탐구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 기관의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교과융합형 수업과 진로탐구형 수업으로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한 '건축도면 해석과 제도' 등 10개 교과형 강좌와 가톨릭대학교와 함께하는 '손에 잡히는 기업분석' 등 총 86개의 창체형 강좌를 개설했으며,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월 수업강사와 협력교사 190명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체험중심 교과융합형 진로탐구 수업에 대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2학기 프로그램을 준비를 마쳤다. 간담회에 참여한 강사는 "꿈이음 대학은 학생들이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시민으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꿈이음대학은 학교 간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교육의 지평을 넓혀 학생들의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인천 교육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이음대학은 2025학년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연계 기관 대상 강좌 모집 공고는 내년 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14 14:13: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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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하반기 럼피스킨 병 예방백신 접종 실시

해남군은 9월 26일부터 1차 송아지 럼피스킨 병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4개월령 이상 소 1,347농가 4만 4,991마리이다. 올해 6월과 8월에 접종한 2023년 12월~2024년 3월 출생 송아지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되고, 아픈 소와 4개월령 미만 소에 대해서는 접종이 유예된다. 50두 이상 소 사육농가에서는 자가 접종을 시행하며,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로 구성된 백신접종반 14개팀 21명을 일제히 투입하여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가 접종 농가는 럼피스킨 백신을 수령 즉시 2~8℃로 냉장보관 하고, 백신접종 전 기포가 발생하지 않게 충분히 흔들어 고르게 섞어주고 반드시 피하에 접종하여야 한다. 백신 접종 전에는 가능한 소를 안정시키고 주위를 조용하게 유지하며, 백신 접종 후에는 소의 행동과 사료 섭취 등 건강 상태를 관찰해 양질의 사료와 충분한 물을 급여하고 추위나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소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2023년 10월 충남 서산시 한우 농가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소 럼피스킨 병은 전국 107, 전남은 무안과 신안에서 발생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 강원 지역 중심으로 3개 시도에서 7건이 발생한 상황이다. 럼피스킨병은 소와 젖소, 물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피부, 점막, 내부장기에 결절과 고열(41℃이상)을 동반한다.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전염성이 높아 확산 방지를 위해 발병 축사 전체를 살처분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구제역과 달리 공기전파는 되지 않지만 흡혈곤충(이집트, 일본 숲모기류, 침파리 등 흡혈파리, 수컷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함께 오염된 사료, 주사기의 재사용에 의한 전파도 주의해야 한다.

2024-10-14 14:13:2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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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참가...우주항공중심도시 위상 선보인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엑스포과학공원 등에서 열리는'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린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에서 전국 최초로 양성한 우주항공해설사들과 함께 매년 5월에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를 홍보하고, 실제 우주에서 사용된 우주인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우주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소유즈 우주선의 외피, 우주식량, 우주유영장비, 비상 생존장비 등 국내 어느 박물관에서도 볼 수 없는 실제 우주 장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8개의 존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30종이 넘는 우주 물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우주항공해설사들이 체험 진행을 맡는다. 고흥우주항공해설사들은 방문객들에게 우주와 항공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며, 실제 우주항공 관련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우주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및 우주발사체 산업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로 지정되어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고흥군의 우주항공을 경험하고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흥군의 우주항공 산업 역량을 널리 알리고,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우주 경제 시대 대전 샛(SAT, 위성)과 함께하는 일류 우주 도시의 시작'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첨단 과학기술 전시와 체험, 과학 경진대회, 과학자 버스킹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14 14:13: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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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증류소 유산 담은 '발베니 50년 컬렉션' 공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14일 오전 서울신라호텔에서 '발베니 50년 컬렉션(The Balvenie Fifty Collection)'을 공개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국내에 단 3병 입고된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발베니 증류소의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매우 희귀한 제품이다. 1973년 당시 몰트 마스터였던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발베니 증류소 장인들이 선택한 오크통에서 숙성되었으며, 현재 몰트 마스터인 켈시 맥케크니가 병입을 담당했다. 이 컬렉션은 총 3년에 걸쳐 3개의 컬렉션으로 출시되며, 이번에 선보인 첫 번째 컬렉션은 리필 유럽산 오크 캐스크 넘버 8720번에서 단일 숙성됐다. 50년간 장인들의 섬세한 관리 아래 발베니 특유의 깊고 복합적인 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과일, 카시스, 설탕에 절인 살구의 아로마와 함께 풍부한 향신료, 부드러운 바닐라, 섬세한 생강의 풍미가 돋보인다. 이날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스페이사이드의 풍부한 유산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50년 동안 증류소 장인들이 쏟아온 정성과 헌신이 담겼다"며 "내년과 내후년에 출시될 발베니 50년의 두 번째, 세번째 컬렉션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의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은 한국의 대표 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탄생한 작품들로 김현주 작가의 '발베니 잔, 합 세트', 조대용 염장의 '발베니 통영 대발', 이상협 작가의 '발베니 은잔'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울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독점 판매하는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도 소개했다.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서명이 새겨진 '발베니 빈티지 1974년'과 켈시 맥케크니가 선택한 첫 빈티지인 '발베니 빈티지 1980년'이다. '발베니 50년 컬렉션'과 '메이커스 에디션', '빈티지 에디션은' 모두 이날 저녁 경매에 오르며,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 전통공예 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14 14:12: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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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뱅퀴시' 등 라인업 확대 기대감↑…한국 럭셔리카 시장 공략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V12 엔진의 걸작 뱅퀴시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럭셔리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수원에 이어 서울에도 공식 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국내 시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지난 11일부터 4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뱅퀴시 국내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오픈한 애스턴마틴 수원에 이어 두 번째 전시장인 애스턴마틴 서울의 오픈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두 전시장은 모두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딜러사인 브리타니아오토가 운영하며 애스턴마틴의 국내 공식 수입사로서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애스턴마틴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행사에서 신형 밴티지와 업그레이드된 DBX707도 전시했다. 이 외에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원(F1)팀의 AMR24 챌린저와 제임스 본드 영화에 등장한 아이코닉 한 실버 버치 색상의 DB5를 비롯해 애스턴마틴의 111년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차량들의 특별 전시가 운영됐다. 마르코 마티아치 애스턴마틴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은 "올해는 애스턴마틴이 한국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는 해로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존 애스턴마틴 고객과 럭셔리카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기"라며 "뱅퀴시를 포함한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이는 지금 시기가 한국에서의 활동을 확대하기에 매우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스턴마틴 서울·수원은 모두 고품격 고객 서비스와 Q 바이 애스턴마틴과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주요 브랜드 전시장이 모여 있는 대치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2층 504.82m2(약 152.7평) 규모로 최대 7대의 모델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애스턴마틴 수원 역시 지상 1층 550.48m2(약 166.52평) 규모로 총 5대의 모델을 전시할 수 있다.

2024-10-14 14:1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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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협력사 생상 경영 앞장…10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트랜시스가 동방성장 프로그램 'PARTNer'를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매년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트랜시스는 최우수 명예기업 자격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PARTNer'를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프로그램 PARTNer는 ▲기업 발전 지원(Progress) ▲기업 존속 지원(Assistance) ▲역량 강화 지원(Reinforcement) ▲기술 지원(Technology) ▲소통 채널 구축(Network) 등 5대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경영·재무 지원, 역량 강화, 기술 지원, 소통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대트랜시스는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개척 통합 지원 사업과 기술, 품질, 회계 등의 교육 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소통강화를 위해 매년 파트너사 대표들과 함께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동반성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은 "현대트랜시스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소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0-14 14:12: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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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젠바이오, 美 'FDA cGMP' 승인...'DMB-3115' 글로벌 생산 기지 마련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원료의약품(DS), 사전충전형(PFS) 주사제 등을 제조하기 위한 시설에 대해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티젠바이오의 송도 바이오 공장은 앞서 지난 9월에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GMP) 실사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23년 7월과 10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서 'DMB-3115' 품목허가 신청이 완료되면서, 에스티젠바이오는 DMB-3115 제품 생산을 위한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 DMB-3115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DMB-3115(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FDA에서 DMB-3115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 의약품 3대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DMB-3115 상업화 생산이 본격화되면 에스티젠바이오는 대형 품목을 내놓음으로써 고객사 추가 유치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14 14:12: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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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동 취약 아동 이동권 향상 나서…복지시설에 차량·카시트 기증

현대자동차가 장애 어린이 복지시설에 차량과 카시트를 기증해 이동 취약 아동의 이동권 향상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초록우산 한사랑마을(경기도 광주시 소재)에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 스타리아 킨더 차량 2대와 어린이 카시트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이다. 올해 현대차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휠체어 승객이 편안하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와 ▲어린이의 안전과 신체 조건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스타리아 킨더' 2대의 차량과 함께 어린이 카시트 315개를 기증해 더 많은 인원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차에서 사내벤처로 분사한 카시트 전문기업 '폴레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카시트를 확보했으며, '폴레드'에서는 보호매트, 선바이저 등 카시트 액세서리와 신생아 바구니카시트 100대를 추가로 지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애 아동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량과 카시트를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 취약 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4:11: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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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 상담 프로그램 진행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2월 26일까지 11주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 동구, 미추홀구가족센터와 남부 다문화지역사회 협력으로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진로진학입시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인천학습코칭단과 인천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소속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에 맞춰 상담할 예정이다. 12일에는 다문화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학부모의 학습 도움 방법 ▲중학교 과목별 학습 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26일에는 ▲고등학교 생활 ▲2025 대학입시 변화 ▲2028 대학입시 개편안 등을 주제로 상담이 이어진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과목별 학습 방법에 대한 구체적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맞춤 지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4:11: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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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창원 시민과 환경보호 캠페인 '그린 더 플래닛' 개최

현대위아가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열었다. 현대위아는 지난 12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용지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그린 더 플래닛'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 더 플래닛'은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된 시민인식개선 캠페인으로 현대위아 임직원 가족을 포함해 600여명의 창원 시민이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방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 환경 퀴즈 미로 탈출 ▲쓰레기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아트 ▲어린이 권리 보호 및 기후위기 교육 ▲담비 보호 캠페인 ▲지구 모양 페이스 페인팅 등 총 8개의 미션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멸종위기 동물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의 대표 캐릭터 '도담이'를 활용해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행사 당일 창원 용지호수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또 현대위아는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시민들과 함께 100개의 에코 플랜트월을 제작, 창원시 내 아동복지 시설에 기부했다. 현대위아는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 활동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4 14:1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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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5회 세계도시포럼 개최...도시의 미래 비전과 혁신 논의

고양시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5회 세계도시포럼을 10월 21일과 2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도시를 강화하고, 미래를 지속시키다: 혁신과 연대'이다. 세계도시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국가 간 분쟁, 글로벌 경기변동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 도시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지식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도시의 미래 비전을 토론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세계는 인공지능(AI),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가 직면한 문제들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전문가 기조 강연 '축소되는 세계' 저자 앨런 말락, 사회학자 샘 리처즈 이번 포럼은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에는 고양시를 방문한 해외 연사들과 주요 내빈을 대상으로 고양시를 소개하는 로컬 투어가 진행된다. 22일에는 본격적인 포럼 행사와 더불어 전시·체험 부스, 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동국대·항공대·중부대가 참여하는 학술 세미나, 고양시민 대상 AI 활용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포럼은 두 차례의 기조 강연과 특별세션, 그리고 두 개의 주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기조 강연은 축소되는 세계의 저자이자 도시계획 전문가인 앨런 말락(미국 비영리단체 커뮤니티 프로그레스 수석연구원)이 '변화하는 세계 속 적응력 제고'를 주제로 강연한다. 말락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불가피한 현실임을 강조하며, 인구가 줄어드는 도시들이 강력한 첨단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지역경제를 재편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기조 강연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사회학자 샘 리처즈 교수가 '도시 갈등과 한국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한다. 리처즈 교수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분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공동체 의식과 위기 상황에서의 협력 문화를 강조하며 세대, 문화, 인종적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사회학적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세션과 주제세션·지속 가능한 도시와 미래 기술 탐구 특별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패널들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패널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지노 반 베긴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사무총장,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신임대사 내정자, 강볼드 바산자브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대표, 앨런 말락, 샘 리처즈 교수가 참여해 기후변화, 지방소멸, 기술주권 등 지방정부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등 도시의 미래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첫 번째 세션은 '도시와 미래기술(AI)'을 주제로 페르난도 빌라리뇨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부교수, 데미안 콥 싱가포르 RebootUp Pte 이사, 조영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도시연구센터 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세션에서는 AI와 도시 혁신, 거버넌스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토론하며, 좌장은 이정모 전 과천과학관 관장이 맡는다. 두 번째 세션은 '도시와 환경'을 주제로 하며, 신현석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기전환·기후적응 분과위원장, 브루노 곤칼브스 라라 브라질 꾸리찌바시 도시계획연구소 연구원, 박형건 미국 캡처6 한국지사 부사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해결책에 대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도 함께 포럼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숏폼 영상 만들기, 얼굴 인식을 통한 창작곡 연주, AI 심리 분석, XR 포토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기후테크 전시체험관에서는 친환경 가구, 신재생에너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저탄소 실천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고양특례시청 홈페이지와 세계도시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2024-10-14 14:11: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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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반려견 페스티벌 성료…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에 기여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견과 함께하는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무대 프로그램 △반려견 놀이터 △부스 체험 및 경품 증정 이벤트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퓨리아빠로 유명한 슬리피와 이웅종 교수의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펫티켓 OX 퀴즈, 기다려 대회,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펼쳐졌다. 모든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반려견 운동장과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으로 구분돼 안전하게 운영됐다. 넓은 운동장 내에는 다양한 어질리티 장비가 마련돼 반려동물들은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다. 반려견 놀이터 내에서는 국가대표 훈련팀 및 경주개동경이팀의 어질리티 공연이 선보였고, 독 스포츠 어질리티 체험교육도 함께 병행됐다. 또 K-국견을 만나다(동경이 및 삽살개 체험), 무료 위생미용, 강아지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는 축제의 흥미를 한껏 더했다. 이번 행사의 메인인 '댕댕아 산책하자'는 반려인과 동물이 아름다운 엑스포공원을 함께 걸으며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반려동물 관련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4:11:3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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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다문화 사회공헌사업 '하모니움' 전개…"건강한 사회 조성 위한 기업의 역할 다할 것"

기아가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인 '하모니움(Harmonium)'을 통해 다문화 미래세대 성장 및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선다. '하모니움'은 조화를 의미하는 하모니(Harmony)와 새싹이 돋다를 의미하는 움트다의 합성어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미래세대가 조화롭게 하나 되어 다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회를 이루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모니움'은 크게 ▲다문화 청소년 자립 지원 ▲다문화 가정 사회적 인식 개선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우선 기아는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달성해낼 수 있도록 돕고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직접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사회, 경제 교육에서부터 코딩, 영상기획 등의 특화 교육까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 하는 진로 탐색 및 계획 수립 과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실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도의 거점 교육 공간도 마련해 진로·심리 상담, 동기부여 특강 등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연 50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는 국민들의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인다. 첫 단계로 오는 10월 26일 노들섬(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다문화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인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하모니움 페스티벌은 ▲토크 콘서트 ▲야외 음악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전시와 부스가 함께 마련되어, 다문화 가족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지원은 물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까지 함께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지원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보다 건강한 사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4:10: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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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성·지도력 창의융합 영재캠프 운영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인천광역시서부영재교육원 2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여한 지난 12일 인성·지도력(리더십) 창의 융합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재 캠프는 정보, 기술, 과학의 융합을 통한 창의성 신장 및 진로 의식 함양, 팀별 모의 연구 진행 및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 및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디지털 캠프는 ▲우주에서의 다양한 임무 수행 및 방사능, 자기장, 스펙트럼, 태양계 조사 등의 연구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팀별 활동 ▲별자리 성도 강의 및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 과학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영재원에서 이론 강의와 다양한 실험을 해보는 것도 좋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우주 과학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팀별 활동에서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이 향상되고 창의력이 자라는 인천교육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4:10:3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