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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음식타운 조성 본격 추진...강진상권 파격 변화 예고

강진군은 일명 백종원 타운으로 통하는 '남도 맛 1번지 강진 음식타운 조성 사업'을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선정된 110억 원 규모의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인 '남도 맛 1번지 강진 음식타운 조성 사업'의 스타터인 강진읍 수산동의 대대적인 변화를 위해 '강진읍시장 수산동 활성화 방향을 담은 설계 및 시공 절차'를 10월 안에 추진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월 14일, 강진원 군수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및 관계자들은 강진군청에서 '강진읍 시장 및 오감통 활성화 방향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가 끝나고, 백종원 대표는 사업의 주무대인 강진읍시장과 오감통을 둘러본 후 강진 음식타운 조성 사업의 시작점으로 강진읍시장 수산동 활성화를 1차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하였고, 본격적인 추진에 따른 세부 방향을 정하기 위하여 지난 10일 ㈜더본코리아 관계자와 만나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해 수산동 활성화 방향을 다져나갔다. 이에 따라, 첫 단계로 강진읍시장 수산동의 빈 점포 8개소 대상, 리모델링을 통한 외식업 특성화 부스를 조성할 예정이며 준공 후 신규 창업자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취식 공간 조성을 위하여 수산동 입구에서부터 주차장 일부 구간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이곳에서 강진산 수산물을 구입 후 부스에서 메뉴 주문 및 완성된 요리를 가져와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사시사철 통합형 외식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수산동 주변의 각종 외식업체에서 구매한 음식도 역시 야외 취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산동뿐만 아니라 강진읍시장 주변 업체까지 활성화되는 연쇄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한다는 큰 그림이다. 또한 강진군 농수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 개발, 신규 외식업 창업자 교육 및 컨설팅 등 강진군 및 전라남도 외식산업의 중심이 될 '남도음식사관학교'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남도음식사관학교는 강진군 및 전라남도의 외식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되며, 각종 요리 제작을 위한 실습실, 새로운 음식 메뉴 및 축제 개발을 위한 연구실, 외식업 교육을 추진할 교육실 등을 갖춘 903㎡, 2층 규모의 건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더본코리아의 전문 외식업 인력이 상주하며 연중 운영을 통한 관내 외식산업의 지속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음식타운 조성사업의 주무대는 강진읍시장 수산동과 강진오감통으로, 먼저 '태풍의 눈'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백 대표의 의견처럼 우선 성공한 한두 곳의 상가를 만들고 그 영역을 넓혀가는 식으로 확장해야 한다"면서 "올해는 우선적으로 강진읍시장 수산동과 주차장을 정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변화되고 더욱더 활성화되는 강진읍 상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4 14:08: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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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역대 최대 규모 2024 K-뷰티엑스포 개최...국내외 바이어들 대거 참여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내 뷰티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2024 K-뷰티엑스포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리며, 총 13개국 416개사가 600부스로 참가하여 전년 대비 130% 이상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K-뷰티엑스포는 국내 참가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에서 단체관을 마련했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총 46개국 110개사의 진성 바이어들이 초청된다. 특히, 코스트코 미 본사 부회장 참관단이 행사 첫날 방문할 예정이며, 해외 바이어 500여 개사가 자비로 참관을 신청할 만큼 K-뷰티에 대한 기대가 높다. 국내 바이어를 위한 '유통 MD 구매상담회'도 마련돼 쿠팡, SSG닷컴, 롯데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사 MD 40개사가 참여해 국내 기업들의 입점을 지원한다. 또한, OEM/ODM 기업들의 제조 전략을 선보이는 단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도 열린다. 'K-뷰티 인사이드 콘서트'에서는 북미시장 및 유럽 E-커머스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알리바바코리아와 도우인(틱톡) 본사 담당자가 글로벌 플랫폼 입점 방법을 안내한다. 'The Rising 2025' 세미나에서는 아마존, 쇼피코리아 등의 연사가 강연을 펼친다. 행사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BeautyFull' 이벤트에서는 1만 원 이상 기부 시 6만 원 상당의 협찬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생활용품 키트 구매에 사용된다. 또한, 인플루언서 초청 현장 스케치, 퍼스널컬러 진단, 시크릿백 증정 등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K-뷰티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강력한 산업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K-뷰티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4:07: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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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34회 율곡문화제 성료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 이이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율곡문화제'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율곡문화제는 율곡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의 유덕을 추앙하는 추향제를 비롯해 퓨전 국악 공연, 역사 뮤지컬, 다문화 가정 전통혼례식, 최태성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역사 토크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행사 중 민속놀이, 압화 체험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전예약으로 진행된 율란 체험과 율곡 이이 역사 투어는 개막 전부터 높은 인기를 끌어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다. 특히, 올해는 신사임당 사당이 새롭게 건립되어 파주의 문화유산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당 건립은 파주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율곡선생과 신사임당의 업적을 기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10월 1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린 율곡문화제 전야제에서는 파주시립예술단의 율곡 이이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으며, 파주시 전역에서 진행된 '율곡문화주간' 행사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적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율곡문화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율곡선생의 본향인 파주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4 14:06: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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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주 전도 대성회 성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13일 전북 전주에서 '신천지 전주 전도 대성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성회에는 250여 명의 목회자를 포함해 총 1만 6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천지 전주교회 본관과 별관은 물론 실외 주차장까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목회자를 포함해 총 11만 7000명이 온라인으로 대성회를 시청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전주IC 인근 '호남제일문'부터 행사장까지 1km 이상을 줄지어 서서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날 대성회에서 강의를 맡은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예언 성취에 대해 설명하며, 성경에 기록된 약속을 임의로 가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의 성취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하나님의 계획"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직접 확인하고 배울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 총회장의 강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목회자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이해를 돕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전북 지역의 또 다른 목회자는 "예수님의 약속을 진지하게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도 대성회는 전주 풍남문시장과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사전 홍보를 위한 걷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된 행사로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대성회에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경대로 신앙하며 요한계시록 말씀이 성취된 실상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4 14:06: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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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11회 창평면 전통음식축제’ 개최

담양군 창평면에서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2024 제11회 창평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맛과 전통의 멋 그리고 삶의 여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알찬 축제로 구성했다. 코로나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창평면은 행사장 조성을 위한 경관과 기반 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흥학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10월 25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 김성록을 비롯해 각종 축하 공연이 열리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음식 경연대회 등의 마을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판매 공간을 운영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조성했다. 또한 보물찾기와 행운권 추첨,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음식 시연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행사장을 채운다. 박종봉 창평면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과 느림의 미학이 있는 창평면의 매력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축제를 구성했다"라며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담양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4 14:05: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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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노벨문학상 한강의 ‘공생 가치’ 전남교육으로 잇는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서인문교육과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광주 출신 소설가 한강이 지난 11일 선정됐다. 국내 작가로는 최초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은 호남에서의 두 번째 노벨상으로 이번 한강 작가의 수상은 무엇보다 호남인들에게 큰 자긍심으로 전해오고 있다. 또한 이는 전남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더욱 명확히 한 것이어서 그 기쁨이 곱절로 의미를 더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에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드높아진 독서 열기를 한 차원 높은 전남의 독서인문교육으로 끌어올려 '책읽는 전남교육'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을 여는 독서교실' 및 학생들의 글쓰기와 책 출판을 지원하는 '나도작가 프로젝트' 등을 확산해 가고, 지역과 가정에서도 독서교육을 이어갈 지역 독서인문생태지도 구축에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18~22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는 전남 50개교가 참여하는 '2024. 나도작가프로젝트 학생 책 출판 작품전시회'를 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뜻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호남에서 두 번째 노벨상을 안긴 한 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독서인문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빛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임을 깨닫게 한 수상이었다."며 "글로컬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전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모델로서 자리매김해 제3의 노벨상을 호남에 안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는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9살 때 상경했으며, 아버지는 전남 장흥에 터를 잡고 있는 소설가 한승원이다. 한강 작가는 2005년 단편소설 '몽고반점'으로 최연소 나이에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국내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특히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것은 그가 소설의 소재로 주로 우리 지역의 삶을 담았기 때문이다. 제주 4.3을 소재로 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수상)뿐 아니라 그가 9년을 걸쳐 쓴 '소년이 온다'는 5.18 민주화 운동의 고통과 상처를 다룬 소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와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 작가는 초기작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인간의 폭력성과 그에 따른 상처와 삶의 비극성을 집요하게 탐구해 왔다. 이 같은 작품세계가 형성된 계기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이다. 한강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0-14 14:05: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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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취·창업 역량 강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최신 채용 트렌드를 분석한 취업 전략과 성공적인 창업시장 진입을 위한 창업마케팅 등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희망자를 1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하남시 청년지원센터(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52, 하남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10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 총 40강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청년 역량 강화 파트는 ▲현직 아나운서와 함께 배우는 보이스 트레이닝 ▲MBTI를 활용해 자신을 발견하는 진로 디자인 워크숍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색채 테라피 등 총 12강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현직 아나운서로부터 발성, 발음, 호흡 방법 등을 통한 신뢰감 있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자신의 MBTI 성향에 적합한 직업군을 제안받아 맞춤형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힐링 하바리움 만들기를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취업 역량 강화 파트는 ▲성공하는 청년 취업특강(2024년 新채용트렌드 파악하기) ▲취업 역량 강화 특강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프리패스 자신감 환급반 ▲한 번에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면접 컨설팅 A to Z 등 총 17강으로 진행된다. 취업 역량 강화 파트에선 올해 채용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취업 성공전략 기법을 익히게 된다. 또한 NCS 출제유형과 서류평가 요소 등을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되며, 한 번에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사례 분석 등을 통해 면접 컨설팅도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창업 지원 파트는 ▲고객수요·기업·시장분석을 통한 타겟팅 전략 ▲청년 창업가를 위한 정부 지원정책 및 제도 활용법 ▲구독자를 부르는 SNS 플랫폼 마케팅 트렌드 등 총 11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수강자는 성공적인 창업시장 진입을 위한 고객분석과 수요예측 방법을 습득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부 지원정책 활용 방안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마케팅의 이론과 현실 전략을 익히고,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방법도 배울 수 있다. 하남시에 거주·재직·활동하는 청년(19~39세)이면 누구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14일부터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선착순 마감되는 만큼 최대한 빨리 접수하는 것이 좋다.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관련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하남시청 청년일자리과 또는 하남시 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10-14 14:05: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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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통합의학 요람 장흥서 제13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개최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을 결합해 전인적인 건강을 돌보는 대한민국 유일의 환자 중심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장흥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100세 시대, 통합의학!'을 주제로 18일 오후 2시 개막, 장흥 안양면 통합의학박람회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는 대구 전인병원과 충주 위담통합병원 등 통합의학 전문 의료기관이 참여해 통합의학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 교류 장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어싱길, 맨발 지압존, 야외 약초 족욕장 등 통합의학적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방문객이 다양한 통합의학 체험을 직접 경험하도록 준비했다. 박람회 기간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 등 총 6개 전시·체험관이 운영된다. 전국의 대학병원, 대학, 협회 및 단체 등 110여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진료와 통합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통합의학의 미래를 체험하고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100세시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14 14:04: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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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혁신 우수’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진출

광주시 대표 복지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본선에 진출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보편적 돌봄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범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혁신분야 경진대회로, 올해부터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최종 '왕중왕;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233개 혁신정책이 도전해 전문가 심사·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15개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15개 정책은 ▲광주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경남 거창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브로커 차단 사업' ▲한국전력공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 ▲국립농업과학원의 '노동력 부족, 로봇이 대체한다' ▲법무부의 '스토커 접근정보 피해자 알림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특히 광주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뽑혔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단순히 돌봄 서비스 몇 개를 신설하는 사업이 아니라 돌봄시민 발굴(신청)부터 서비스 지원(연계)까지 전달체계 자체를 혁신해 민생문제 해결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 돌봄 체계의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로 인한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정·학 협치를 통해 사업을 설계한 과정도 주목받았다. 행안부는 본선 진출 15개 우수사례에 대해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1월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국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왕중왕을 확정할 예정이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미 대한민국의 대표 돌봄정책으로 자리매김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변화라면 무엇이든 과감하게 도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4월부터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국가 돌봄의 틈새를 보완하는 26종의 돌봄 서비스를 신설해 사업 시행 1년 만에 1만6000여명의 돌봄시민 발굴,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사회적 돌봄의 책무를 실현하며 돌봄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정부기구와 서울, 부산, 제주 등 25개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2024-10-14 14:03: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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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51회 고창모양성제 성료

'제51회 고창모양성제(9~13일)'가 MZ세대를 비롯한 남녀노소의 참여를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4일 고창군은 이번 모양성제 기간 전국에서 20만 여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2개월 뒤 빅데이터 용역을 통해 최종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기간 내내 화창한 날씨와 3일의 휴일 등을 감안했을 때 지난해에 비해 30%이상의 방문객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 모양성제는 반백년 모양성제의 전통과 역사 위에 새로운 MZ세대의 감성을 얹은 온고지신 이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시대 한량을 테마로 다양한 모습으로 분장한 연기자와 스탬프 투어 형식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슬기로운 한량생활', 이색적인 힐링 프로그램인 '멍때리기 대회', '모양 도화서', '모양철학관' 등 젊은 세대 감성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젊은 연인들이 다수 참여해 축제 분위기가 한층 젊어졌다. 또한, 7년만에 열린 전국노래자랑에도 5000여명의 군민과 방문객이 몰렸다. MC남희석의 재치있는 입담과 가수 안성훈, 강혜연, 지원이, 배진아, 이현승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고창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성곽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성 밟기 이후에는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며 돌면서 하나 된 모습을 연출해 장관을 이뤘다. 축제장의 짜임새 있는 시설배치와 행사장 곳곳의 쉼터 설치도 눈에 띄었다. 간식부스 앞 파라솔 설치, 신재효 판소리공원까지 확대한 소무대와 축성참여 지자체와 14개 읍면의 홍보관에도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고창꽃정원은 이번 축제기간 최고의 포토존으로 사랑받았다. 많은 이들이 토끼모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음료부스에서 시원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겼다.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하면서 애견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축제장 범위를 금토끼 야시장까지 확대하여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여기에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無축제가 완성되며 친환경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먹거리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푸드트럭과 고창의 특산품 간식부스는 늦은 시간까지 줄들이 끊이질 않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널찍한 공간, 맛깔나는 먹거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문화관광 축제로 발돋움했다"며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에서 열린 제51회 모양성제의 행복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4 14:02: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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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정원 3호에 지리산정원 등록

전라남도는 구례 산동면 이평리 산22-1 등 43필지 일원 지리산정원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의 규모와 녹지 면적 40% 이상이어야 한다. 주자창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정원관리 전담부서, 지방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건을 모두 갖추면 시·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이번 구례 지리산정원은 국가정원으로 승격한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2015), 제2호 담양 죽녹원(2019)에 이어 5년 만에 세 번째로 등록된 전남도 지방정원이다. 전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육성위원회 심의위원회를 통해 연령대별 이색 체험활동,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 등 킬러 콘텐츠도 더욱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고, 타 지방 정원과의 차별성도 더욱 부각했다. 지리산정원은 총면적 10.89ha, 206종, 14만 3천593그루, 희귀식물 2종, 특산식물 2종 등이 분포해 다양한 지리산 식물종과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담은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숲 정원이다. 또한 하늘정원, 별빛 숲 정원, 어울림정원, 와일드정원, 프라이빗정원 등 5개 주제정원과 체험시설,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27개소 등 지방정원이 갖춰야 할 요건을 모두 갖췄다. 하늘정원은 측백나무 등 120종으로 구성된 정원으로 지리산과 하늘을 주제로 측백나무와 계단식 분수를 이용한 캐스케이드, 야생화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열린공간의 정형식 정원이다. 소나무 숲과 지리산의 밤하늘 별빛을 주제로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 숲 정원, 배롱나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식물을 가꾸고 담소를 나누는 어울림 정원이 조성됐다. 수국을 주제로 지리산 자생수종 및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와일드정원과,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양식의 소정원을 주제로 하는 프라이빗 정원에는 체류할 수 있는 숲속 가옥이 조성돼 지리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 정원에선 생태 보물찾기, 3분 만에 만드는 숲길 사진, 한평 정원 가꾸기, 플로리스트 체험, 야생화 바로알기, 식물도감 만들기, 나도 식물학자, 씨앗 그리기 등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1일 코스, 1박 2일 코스, 2박 3일 코스 등으로 지리산과 정원, 구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원은 조성보다 유지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제3호 지방정원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전남도 대표 정원으로 자리매김토록 정원의 완성도와 품질 향상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정원의 고장 전남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명품숲과 정원을 만들기 위해 지방 정원 8개소를 조성 중이며, 민간정원 27개소를 등록했다.

2024-10-14 14:02: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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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택시업계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택시 기사 구인난에 함께 대응하고자 처음으로 개최한다. 또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부산 50+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 부족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이 급감하는 등의 경영난 속에서 이번 채용 박람회가 법인택시 업계의 숨통을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기사의 택배 배달업계로의 이탈에 따른 가동률 급감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5000명 넘게 감소했다. 이에 법인택시 가동률도 44%에 그치고 있다. 택시회사에서 10명이 필요하다면 4명만 확보한 상황으로, 일할 사람이 줄면서 경영난이 심화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 박람회는 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법인업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1:1 구직자 채용상담 ▲체험 프로그램 ▲시 정책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채용 상담에는 법인택시회사 소재지에 따라 권역별로 총 5개 상담 공간이 운영된다. 조합과 법인회사에서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구직자의 상담 내용을 토대로 추후 회사와 구직자 간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또 체험 프로그램 공간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이 경제운전 가상 체험장치를 활용한 간접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정책 홍보 공간에서는 시 교통정책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누리집 배너 게재, 구·군과 지역별 일자리센터, 택시 승강장 홍보물 부착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택시업계가 종사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4:0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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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공구 한눈에…'국제 공구·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열려

15~18일 일산 킨텍스서…10개국 150개 업체 참가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 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3홀에서 열린다. 1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8회째로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서 150개 업체가 참가해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6만2000여 종의 고정밀 공구와 스마트 용접기 및 용접로봇 자동화, 레이저 용접·절단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진일보한 용접 솔루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한다. 전시회 주최측인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의 문병윤 전무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의 공구 및 용접 협동조합이 함께 협업해 공구 및 용접 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한 신뢰성이 높은 성과 창출의 전시회로 상담 5억8000만 달러, 계약 9000만 달러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제품 개발 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용접 로봇 자동화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시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효성중공업이 2022년도,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전시에 참가하는 용접관련 중소기업의 참가비 일부와 부대행사를 지원하는 등의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주요 연관·수요산업인 금속산업대전, 한국모빌리티산업전, 건설안전박람회, 콘크리트엑스포와 동시 개최되어 유관산업 간 시너지를 더한다. 2024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관람을 원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관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4-10-14 14:0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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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조산업·창업허브 인프라 구축...고부가가치 산업 몸집 키운다

서울시가 문화와 기술, 창조성이 융합된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태계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자 창조산업과 창업허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창조산업 거점 확충을 위해 올해 서울영화센터와 서울창조산업허브 건립에 약 15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내년 9월 서울 중구 마른내로 38에 국내 영상산업의 구심점이 될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한다는 목표다. 센터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4806㎡ 규모로 만들어지며, 상영관 3개소와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64억5300만원이며, 금년 예산은 62억1800만원이다. 또 시는 오는 2027년 7월 중구 소파로 126 일대에 창조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 서울창조산업허브의 문을 열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층, 연면적 1만6127㎡ 크기로 조성되며, 입주 공간, 전시장, 콘텐츠홀, 라이브러리&카툰숍이 들어선다. 올해 86억7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총사업비는 957억97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강화한다. XR(확장현실) 콘텐츠·디바이스 분야 우수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사업화(5000만원~1억5000만원)를 돕는다. XR 융합산업 부품-조립-서비스 실증 시스템 구축 및 기술 실증·시험 평가도 지원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 포스'도 지속 육성한다. 현재까지 시는 스튜디오 대여 484건, 채널 분석 포함 멘토링 56회, 장비 대여 206건, 브랜디드 콘텐츠 249편 제작 등을 지원했다. 상상비즈아카데미에서는 4개의 하반기 교육 과정 ▲오리지널 웹툰 개발 ▲웹툰 기획 PD ▲웹소설 입문·데뷔 A-Z 클래스 ▲2D·3D·기획 실무 애니메이션 수강생을 각 20명씩 선발해 수업을 운영 중이다. 이달 시는 XR 페스티벌 및 비즈니스 포럼·세미나를 개최하고, 오는 12월엔 크리에이티브 포스 어워즈를 열어 우수 크리에이터에게 상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창업허브 3개소 신규 조성을 추진한다. 구로구에는 첨단제조 분야 장비 구축·스타트업 육성 업무를 맡을 '서울창업허브 구로'가, 관악구에는 산·관·학 연계를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관악'이, 성동구에는 성장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케일업을 서포트하는 '유니콘 창업허브'가 생긴다. 서울창업허브 구로·관악은 공유 재산 관리 계획 심의 등 사전 절차와 설계 공모를 거쳐 각각 2027년 12월,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마포구 공덕동, 강서구 마곡동, 도봉구 창동, 성동구 성수동에서 서울창업허브 4개소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마케팅, 투자 유치 등을 지원 중이다. 올해 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M+(마곡)·창동·성수에 총 275억7700만원을 투자해 딥테크 특화 프로그램, 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및 액셀러레이팅, 뉴미디어 활용 스타트업 육성과 판로 개척·ESG 경영 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2024-10-14 14:01: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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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길 끊기나…北 경의·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정황 포착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 북한이 남북 육로의 완전 단절과 요새화를 선언한 이후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면서 남북 관계가 더 경직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4일 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9일 총참모부 담화 발표 이후 경의선·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폭파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우리 장병과 국민의 안전보호조치를 강구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미군 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며 "우리 측은 10월 9일부터 남쪽 국경선 일대에 우리 측 지역에서 대한민국과 연결됐던 동·서부의 도로와 철길을 끊어버리는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1월부터 남북 육로의 물리적 단절을 위해 도로 주변에 지뢰를 매설해 가로등과 철로를 제거하고 인접 부속 건물을 철거해왔다. 남북 연결 육로에는 철도와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 화살머리고지 및 공동경비구역(JSA) 통로 등이 있다.

2024-10-14 14:01:14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