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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탐사시추, 지진 유발 가능성 매우 낮아… 과거 32공 시추 유발지진 없어

정부가 석유·가스 매장량 최대 140억배럴로 추정되는 동해 탐사시추를 추진중인 가운데, 탐사시추가 지진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8일 포항시청에서 '동해 탐사시추 안정성 검토 및 대응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동해 탐사시추 지진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석유공사가 과거 동해 지역에서 실시한 총 32공에 대해 시추공별 자료와 지진발생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시추작업으로 인한 유발지진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석유공사는 "해외의 경우 비전통(셰일)시추를 제외하고 과거 124년간 이뤄진 전통 석유시추 818만 공(연평균 6.6만공) 가운데 유발지진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하다"며 "전통 석유시추에 의한 유발지진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봐도 무당하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아울러 "동해 시추 예정지 해저단층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통해 시추 예정 지역에서 유발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이날 시추시 지층강도에 따라 단계적인 굴착방식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추작업 동안 기상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 지진관측소와 핫라인 체계를 구축해 이상징후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한 시추작업을 위한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국내 지진·시추 전문가와 포항시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토론과 지진 발생시 안전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전문가 및 포항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인 탐사 시추를 수행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올해 12월 1차 탐사시추를 진행할 예정이다. 탐사시추 예정지는 포항시청 기준 남동쪽 62km 떨어진 수심 1200m 지점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09 11:51: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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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직자 대상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해남군이 공직자 대상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퀴즈대회는 반부패 법령 등 청렴 관련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연스럽게 공직자 청렴을 교육할 수 있는 색다른 자리로 마련됐다. 각 부서에서 1~5명씩 총 100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최종 골든벨은 옥천면 최정혜 주무관이 울렸다. 기존 강사 교육과 달리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교육의 효과를 높였으며, 퀴즈에 참여하는 동료 직원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해 청렴 소통 문화를 확산했다. 해남군은 올해 청렴 향상을 군정의 역점과제로 하여 부서 특화 청렴시책 추진,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익명 신고전화'군민의 소리'운영, 청렴음악 활용, 청렴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공직자 청렴교육에 주력해 청렴 연극과 청렴 라이브 콘서트,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문화형 교육을 연달아 추진해 청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이 중 일부 교육은 유관기관 공직자들도 참여가 가능한 개방형 통합교육으로 추진해 해남군청 조직 칸막이를 뛰어넘어 지역 전체에 청렴의 바람이 일 수 있도록 지역 공직자들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재밌고 즐겁게 반부패 법령을 익히기 위해 다양한 청렴교육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군정으로 행정의 효과를 높여 더 나은 해남군을 만들자"고 전했다.

2024-10-09 11:48: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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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 인정...피해 최소화 조치 최선

해남군은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명하고, 농업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벼멸구 피해조사와 방제 활동에 밤낮없이 전력해 준 군민들과 직원들,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한 목소리로 애써주신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남도, 해남군의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벼멸구 방제를 완료하고,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한 해남군의 노력이 정부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농업재해 인정에 따라 피해 규모에 따라 농약대와 대파대 등 피해복구비가 지원되며, 생계비 지원 및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등 재해대책법상 지원도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곧바로 피해 정밀조사에 나설 예정으로, 오는 21일까지 피해조사 후 복구계획을 제출하면 11월 말까지 재난지원금을 확정,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 관내 벼멸구 발생 면적은 약 5,000㏊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이번 벼멸구 농업재해 인정은 해남군의 발빠른 대응이 주효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7월 25일부터 식량작물 병해충 예찰단을 운영하고, 8월에는 읍면 전지역을 순회하며 벼멸구 사전예찰과 농업인 방제 교육을 빠짐없이 실시해 왔다. 특히 9월에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벼멸구 확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따라 긴급회의를 통해 예비비 7억 2,100만원을 투입해 벼 재배 전체 면적인 2만 235㏊에 대한 선제적 벼멸구 방제를 결정,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방제 약제 5만 9,000병을 확보하고 즉각적인 방제에 돌입했다. 추석연휴와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쳤지만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해 연일 벼멸구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기간에 전체 면적에 대한 긴급방제를 완료하게 됐다. 한편으로는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받기 위한 지속적인 건의와 함께 근거 마련을 위한 현장조사도 종합적으로 실시해 왔다. 지난 18일 명현관 군수가 현장점검을 통해 농업재해 인정 건의를 지시한 이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현장조사차 해남을 방문한 정부 관계자들에 피해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 재해 인정을 강력히 건의해 왔다. 또한 올해 이상기후와 벼멸구 증가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인 데이터로 분석해 기존 저온 피해만 적용되던 농업재해를 고온에 의한 병해충 발생으로까지 인정받는 결과를 가져왔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의 건의로 지난 24일 벼멸구 피해곡에 대한 정부 전량 수매가 결정된데 이어 이번 농업재해 인정 결과를 이끌어내면서 쌀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피해 벼의 수매단가 인상, 수발아 가루쌀에 대한 전량수매 및 1등급 책정 등도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9 11:47: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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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토핑라면정식'선보여...고객 큰 호응 기대

이마트24가 5000원 미만의 가격으로 라면과 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도시락 '토핑라면정식'을 선보인다. 토핑라면정식은 2단으로 된 용기에 1단은 라면, 2단은 밥으로 구성되어 있는 도시락이다. 라면 용기에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밥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조리하면 라면과 밥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는 오는10일 토핑라면정식 '스팸마요&콩나물라면(4900원)'을 선보이며, 15일에는 '치즈부대라면&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스팸마요&콩나물라면은 1단에 콩나물라면, 2단에 스팸마요덮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팸마요 덮밥은 밥 위에 스팸, 스크램블 에그, 양파가 토핑으로 올라가고, 마요네즈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특히 해당 상품의 라면은 콩나물, 김치, 대파 등 다양한 토핑이 올려져 있어 집에서 직접 끓여 먹는 라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24는 도시락을 구입하면서 라면을 같이 구입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토핑라면정식을 개발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4000~5000원대의 편의점 도시락과 함께 컵라면을 먹으면 5000원이 넘는 데 비해, 이번 도시락은 덮밥과 라면을 5000원 미만으로 즐길 수 있어 고물가 속에 초가성비 상품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말일까지 하나카드 또는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유영민 이마트24 도시락MD는 "쌀쌀해진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국물형 도시락으로 '토핑라면정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집에서 원하는 재료를 넣고 끓여 먹는 듯한 라면과 밥이 더해진 새로운 형태의 도시락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2024-10-09 11:41: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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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관광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호텔 실무 체험 제공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관광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금'을 수여하고, 호텔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선호텔앤리조트 푸른등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수여식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2층 튤립룸에서 열렸다. 행사는 지난해 6월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한국장학재단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식 이후 열린 '조선호텔앤리조트 푸른등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호텔, 관광, 조리 등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관광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객실, 식음, 조리 등 여러 업무 공간을 견학하고 직접 연회 코스 요리 서비스 실습을 하며 호텔리어로서 필요한 기본 지식과 역량을 배웠다는 게 조선호텔앤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관광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호텔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호텔리어의 꿈을 구체화하도록 돕고자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과 실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9 11:33:4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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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 모두를 위한 융합 바이오 기술 개발 'RGB 연구소' 문 열었다

인간과 동물 모두를 위한 미래의 바이오 기술을 고민하는 연구소가 전북특별자치도에 문을 열었다.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원광대학교에 '레드-그린 바이오 융합연구소(RGB 연구소)' 개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RGB 연구소는 인간의 질병 극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레드 바이오'와 식물, 동물은 물론 지구 전체 생태계를 위한 '그린 바이오'를 아우르는 사람과 동물, 지구를 위한 바이오 융합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다. 우선, RGB연구소는 사람을 위한 오가노이드 기술을 중심으로 그린 바이오를 융합할 방침이다. 동물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한 신소재 평가 플랫폼을 개발해 동물용 의약품 등에 적용하고 반려동물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인간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동물로 확장, 반려동물용 재생치료제 개발에도 나선다. 또한 동물 오가노이드 기반 감염병 평가 모델을 개발해 동물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치료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가노이드 기술 이외에도 레드-그린 바이오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사람이 먹어도 당뇨병과 고혈압 위험도 없는 고기를 생산하거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동물 사료 개발 등이 목표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융합 바이오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소를 만들고 싶다"며 "2028년까지 비영리법인화를 통해 독자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원광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는 올해 교육부가 지정한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생명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 같은 생명산업 육성 취지에 발 맞춰 지난 9월 원광대 내 연구개발(R&D)센터에 입주한 첫 기업이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생명산업 거점대학 도약을 위해 교육·연구·상업화가 모두 이루어지는 집적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RGB연구소 개관을 뜻 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내년 오가노이드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동물의약품·건강기능식품 특구로 지정되면서 세제 감면 등 많은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익산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이 포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오 분야 R&D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도 자체 예산을 만들고 확대해 기업들에 필요한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0-09 11:32: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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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제타플렉스 잠실점 냉동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 오픈

롯데마트가 제타플렉스 잠실점의 그로서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냉동식품 매장의 재단장을 마치고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냉동식품 분야에서, 그로서리 전문 매장만의 차별화된 쇼핑 환경과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인 '데일리 밀 솔루션'은 일상의 고민 '오늘 뭐 먹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냉동 가정간편식 특화 매장이다. 끼니 고민 해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냉동밀키트 ▲냉동밥 ▲냉동면 ▲냉동 국/탕 ▲냉동 반찬 ▲냉동 안주 상품군 등 '주식류' 냉동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고객의 선택지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기존보다 품목 수를 70% 가량 대폭 확대했다. 특히 냉동 밀키트 상품군은 기존 20여개 품목에서 70여개로 3배 이상 확충했다. 이와 더불어 독자적인 상품 경쟁력 구축을 위한 30여개의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더미식 곱창/부대/동태/소고기된장/얼큰만두 전골' 5개 품목은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의 최초 냉동 밀키트 상품으로, 대형마트에서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만 판매한다. 향후 롯데마트는 일반 매장과 차별화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데일리 밀 솔루션'의 특장점을 활용해 냉동 간편식의 테스트베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윤 롯데마트·슈퍼 가공식품부문장은 "데일리 밀 솔루션은 국내외 간편식 및 냉동식품 시장 트렌드를 철저히 고객의 관점으로 구현한 롯데마트 최초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이라며 "고객의 눈높이와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신상품을 적극 선보여, 데일리 밀 솔루션만의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9 11:28: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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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엘지럭키페스타' 열어...뷰티·생활용품·음료 인기 브랜드 총집합

LG생활건강이 오는 13일까지 네이버쇼핑 내 LG생활건강 브랜드 스토어에서 '엘지럭키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엘지럭키페스타'는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를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하는 행사다. 뷰티 브랜드 중에선 더페이스샵의 경우 최대 70% 할인과 함께 도착보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욘드, 오휘, 숨37°, 빌리프, CNP, 수려한, 이자녹스 등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각 스토어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5%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네이버 N포인트 최대 20% 추가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브랜드 별로는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각 브랜드 화장품 샘플, 파우치, 브러시, 미니어처 향수 등 다양한 사은품을 한정 수량으로 받아볼 수 있다. 생활용품에서는 샴푸, 치약,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닥터그루트는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맥주효모 성분이 담긴 마이크로바이옴 맥주효모 샴푸를 비롯해 멀티퍼펙션부터, 스칼프솔루션, 밀도케어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최대 57% 할인을 적용한다. 피지오겔은 환절기에 맞춰 피부 장벽 개선을 위한 데일리뮨 앰플, DMT 크림, 신제품 베리어 크림 등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제로 레몬, 몬스터 에너지, 갈아 만든 배 사이다 제로 등 인기 음료를 최대 40%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09 11:26: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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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784 찾은 파이살 리야드 시장 등 일행에 ‘테크 컨버전스’ 소개

네이버가 지난 8일 네이버 1784를 방문한 파이살 빈 아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과 모하메드 알부티 NHC CEO 등 일행을 맞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리야드 시와 NHC, Balady는 모두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핵심 파트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0일부터 개최될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위해 방한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는 파이살 빈 아야프(Faisal bin Ayyaf) 리야드 시장과 모하메드 알부티(Mohammed Albuty) NHC CEO, 야세르 알로바이단(Yasser Alobaidan) Balady CEO, 마이클 다이크(Michael Dyke) 뉴 무라바(New Murabba) CEO, 아심 알-슈하이바니(Assim Al-Suhaibani) 리야드 홀딩 컴퍼니(RHC, Riyadh Holding Company) CEO, 파하드 알-나피(Fahd Al-Nafie) 리맛 어드밴스드(Remat Advanced) CEO, 사미 알사드한(H.E. Sami M.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대사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현재도 다양한 기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리야드는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구축할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주요 도시이자 네이버의 중동 총괄 거점이 자리할 예정이다. Balady는 사우디 대국민 플랫폼으로,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의 다양한 정보, 민원 신청, 내비게이션 등 지도 관련 서비스도 제공·운영하고 있다. 뉴 무라바와 리야드 홀딩 컴퍼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이날 리야드, NHC 등 방문단 일행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을지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 차원에서 논의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09 11:22: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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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설악리조트서 가족 대상 파크골프 대회 개최

금호리조트가 오는 12일 금호설악리조트에서 '설악리조트 파크골프 가족대항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의 축소판으로 공원이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골프 형태의 스포츠를 뜻한다. 금호리조트에 따르면 '설악리조트 파크골프 가족대항전'은 금호설악리조트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가족 대항전 행사다. 8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는 2인 1조로 구성된 총 14개 팀이 참가해 순위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호리조트는 우승, 준우승, 홀인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호리조트 전 지점 객실 무료 이용권, 조식 이용권, 지역 특산품 교환권, 부대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나무 칫솔, 올인원 바, 비누 케이스 등 친환경 여행 키트와 강원관광재단이 지원하는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는 금호설악리조트 내에 위치한 약 1300평 규모의 9홀 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골프장은 7개의 파3홀과 2개의 파4홀로 구성됐으며 모든 홀은 본래 경사진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30~70m 내외로 설계됐다는 게 금호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파크골프 가족대항전을 통해 설악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호설악리조트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다지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회원제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금호설악리조트만의 차별점을 극대화한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해 고객과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9 11:02: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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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원 넘어서나' 현대모비스, 파리모터쇼서 전략 기술 공개…유럽 특화 제품 전시

지난해 12조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해외 수주 실적을 달성한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파리 모터쇼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모터쇼'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시연과 영업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26년 역사를 맞은 파리 모터쇼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모터쇼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에서 개최된 CES와 지난 4월 중국 오토차이나에 이어 연달아 글로벌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파리모터쇼에 처음 참가한 현대모비스는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르노 등과 쌓아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고객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수주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부스' 형태로 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완성차 고객사에 선보이는 전략 기술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램프 등 분야 총 10종이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시스템(PE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BSA), 전장 SW 플랫폼과 투명 디스플레이, 차세대 샤시 시스템(XBW:X-by- Wire) 등이 대표적인 기술이다. 이는 유럽 시장의 기술 트렌드에 능통한 현지 영업 전문가(KAE)와 연구개발 조직 등이 유럽 고객사의 관심사를 사전에 분석해 선정한 기술들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터쇼 기간 중 유럽 완성차 고객사 최고경영층을 포함해 여러 분야의 중역들과 심도 있는 비즈니스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주요 전략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개별 미팅을 통해 사업 기회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은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유럽 메이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을 대상으로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대규모 수주를 따냈고,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전용 모델에 들어가는 샤시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대상으로 92억 2000만달러(약 12조 2000억원)를 수주하며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2024-10-09 11:0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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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숙박권·뮤지컬티켓 쏜다" LGU+, 너겟 출시 1주년 맞아 '럭키패스' 진행

LG유플러스의 2030세대 맞춤형 통신 플랫폼 '너겟'이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호텔숙박권을 비롯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월 2만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요금제 등 18종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한 너겟은 가족·지인 간 결합 할인 제공 서비스 '파티페이', 매월 혜택이 달라지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 '엑스템' 등이 주요 상품이다. 너겟은 추첨을 통해 약 10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패스'를 진행한다. 럭키패스는 '럭키드로우(111명 추첨)', '너겟드로우(111명 추첨)', '응원드로우(1111명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럭키드로우는 ▲호텔숙박권(1박2일, 1명)을 비롯해 ▲뮤지컬 티켓 2장(11명) ▲발뮤다 커피 포트(11명) ▲솜씨당 청담동 메이크업 클래스(11명) ▲스키장 이용권(1일, 11명) ▲야놀자 상품권(10만원, 11명) ▲전시회 티켓(2장, 11명) ▲영화 티켓+팝콘 콤보(11명) ▲GS칼텍스 모바일 주유권(3만원, 11명) ▲배달의민족 상품권(3만원, 11명) ▲GS25 모바일 상품권(3만원, 11명) 등으로 구성됐다. 너겟드로우는 당첨자 111명에게 노브랜드 버거 크리스피 너겟(3개)를 증정하고, 응원드로우는 당첨자 1111명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준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엑스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럭키패스 참여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결과는 내달 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너겟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인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를 알리기 위해 '노 폰 타임(No Phone Time)'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지털 디톡스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너겟 앱에서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확인한 후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72시간권,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24시간권, 롯데호텔 숙박권(10명) ▲3시간권, 메가박스 2인 관람권(80명) ▲1시간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200명) 등을 선물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09 10:53:4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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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반려동물까지...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경남권에 첫 가족형 호텔 선봬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경남 김해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를 새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가야 금동관의 '세움 장식'을 전반적인 콘셉트로 삼고 있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첫 경남권 사업장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신규 개장된 호텔은 총 9개 층, 연면적 약 4만㎡ 규모로 객실 수는 총 250실이다. 객실에 따라 최대 6인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신규 개장한 호텔 내부에는 어린이, 반려동물 등을 위한 부대시설이 준비됐다. 어린이 전문 클래스가 진행되는 키즈 전문 공간 '째깍섬'부터 반려견을 위한 오락 공간인 '펫 플레이 그라운드', '펫 글램핑장'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호텔 외부로는 롯데워터파크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테마와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시티 바캉스'가 가능하다는 게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경남도 '푸른경남상'을 수상한 8만6000㎡ 규모의 정원형 테마파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정원은 차문화정원, 잔디마당, 로맨틱가든 등의 소정원들으로 구성됐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9 10:45: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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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속도…진출 국가 14개국으로 늘어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중국, 베트남 등 11개국에서 5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태국, 브루나이, 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에 추가로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7일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진출에 성공적으로 협력한 바 있는 버자야푸드(Berjaya Food)사와 태국 및 브루나이 내 파리바게뜨 운영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라오스에서도 현지 유력기업인 코라오그룹(KOLAO Group)과 MF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동남아시아 9개국, 세계 1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태국은 서구화된 식문화가 빠르게 자리잡아 베이커리 시장이 연 평균 1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40여개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진출했을 정도로 프랜차이즈 산업이 발달해 있다. 파리바게뜨는 태국을 동남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브루나이와 라오스의 경우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고급 베이커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고급 베이커리 카페 문화를 전파하고 현지 트렌드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영미권 가맹사업 범위를 넓히고 할랄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5년 신규 진출 3개국에 모두 첫 매장을 열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건립 중인 '글로벌 할랄 인증 제빵공장'을 본격 가동시키는 등 SPC그룹의 주요 글로벌 성장축의 하나인 동남아·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는 계획이다.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 SPC그룹이 건립 중인 조호르바루 제빵공장은 SPC그룹 허진수 사장이 지난달 현장에 방문해 첫 시운전을 참관하고 시제품의 품질 상태를 체크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을 위한 막바지 점검이 진행 중이다. 이번 동남아시아 신규국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은 싱가포르의 21번째 파리바게뜨 매장으로 새로 오픈한 '파크웨이 퍼레이드(Parkway Parade)'점에서 파리바게뜨 허진수 사장과 버자야 푸드 CEO 시드니 키스(Dato' Sydney Quays), 코라오 그룹 오주영 신사업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싱가포르에 진출한 국내 스마트팜 스타트업인 '넥스트온'과 동남아시아 현지 파리바게뜨에 대한 딸기 공급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이미 국내에서 파리크라상에 스마트팜 재배 딸기를 공급하고 있는 넥스트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고, 파리바게뜨도 해외 현지에서 우수한 국산품종의 딸기를 공급받아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SPC그룹 허진수 사장은 "미국과 중국, 유럽과 함께 동남아·중동 시장을 중요한 글로벌 성장축으로 삼은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경영 비전에 따라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다각도로 글로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내 매장 수 1000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북미 지역에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처음 열린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로 파리바게뜨의 북미 가맹사업이 순항중임을 증명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북미지역에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맹점 비율은 90%로 올해 상반기에만 20여개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고 83개의 신규 계약이 체결되는 등 현지 가맹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맹사업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은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가 정착을 넘어 가맹사업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진출의 성공 요인으로는 현지 제과제빵 브랜드에 비해 다양한 베이커리 상품 라인업과 디자인·브랜드 인지도, 오랜 기간 동안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받은 '가맹점 수익 모델' 등이 꼽힌다. 한편, 지난달 19일~21일에는 허진수 사장이 체코 프라하에서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 등을 열고, 글로벌 사업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논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는 출점 규제 탓에 매장 수를 늘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파리바게뜨와 같은 베이커리 기업이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프리미엄 매장 전략과 현지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9 10:43:3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