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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시민유산 개념정립' 학술 세미나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시민유산 개념정립과 지속가능한 보전·활용방안'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유산을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의 유산으로 확장하고, 그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보전·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 주도의 보존 체계 구축과 분산형 거버넌스 제도화의 기틀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의 개회사와 최호운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활용학회, 김준혁 국회의원실 등 후원 기관들의 축사도 이어진다. 이어 이참 시민유산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시민유산, 새로운 시대의 유산 개념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이해준 전 국립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장의 '시민유산의 개념 정립과 범주 확장: 생활유산과 기억의 장소를 중심으로' ▲이동범 (사)국가유산활용학회장의 '내셔널트러스트 모델의 한국적 적용과 시민유산기금 조성 전략' ▲장영기 국가유산청 사무관의 '국가유산 거버넌스 법제도 변화와 시민유산의 활동 지원'으로 구성된다. 종합토론에는 신영주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부회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장덕호 경기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시민유산의 보전과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 재단이 추구하는 '시민 주도형 문화유산 보전'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경기도의 역사와 공동체 생활이 담긴 시민유산을 발굴·활용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23 10:07: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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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앱 명칭 시민 공모 실시

인천광역시가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앱의 정식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든다. 공모전은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가 준비 중인 '인천전자지갑(가칭)'은 각종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지털 인천시민카드와 다자녀카드 같은 자격 확인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며, 공공서비스와 지원 혜택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 시민 편의를 높이고 행정 효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의 핵심은 보안이다.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모든 문서를 암호화 상태로 보관하며, 제출과 열람 이력까지 추적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에서 기존 방식보다 한층 강화된 시스템이다. 명칭 공모전은 앱의 성격과 기능을 직관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병행해 진행되며, 결과는 오는 11월 10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선정된 명칭은 연말부터 시작되는 시범서비스에 바로 반영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전자지갑(가칭)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디지털 행정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창의적인 발상이 더 친근하고 활용도 높은 이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23 10:07: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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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연수구 주민 대상 수영장, 헬스장 30% 할인 운영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이 송도광역폐기물 소각장 인근 주민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 요금을 할인한다. 연수구 주민에게는 매주 수요일마다 자원순환지원센터 내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가 30% 낮게 적용된다.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연수구 주민을 대상으로 송도스포츠파크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를 30% 할인하는 특별 운영을 시작한다. 할인은 매주 수요일 적용되며, 잠수풀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등록상 연수구 거주자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송도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장과 인접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공공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 기반 시설과 주민 삶의 질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자 하는 시도다. 공단은 해당 제도가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건강한 여가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민의 체력 증진은 물론, 공공 체육시설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 주민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송도스포츠파크 내 수영장과 잠수풀, 캠핑장, Par3 골프장을 비롯한 주민편익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중구 및 연수구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를 하루 50톤 규모로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5-09-23 10:06: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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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제물포 웨이브 마켓·오! 슬로우 마켓 5만7천 명 몰려 성료

인천 상상플랫폼이 도심 문화를 새롭게 채웠다.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물포 웨이브 마켓 3회차'와 '오! 슬로우 마켓', '누들 팝업스토어'에는 총 5만7천 명이 발걸음을 옮기며 성황을 이뤘다. 상상플랫폼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1,500평에 달하는 전 공간을 활용해 150개 팀이 참여했다.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푸드존이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개성을 경험했다. 체험존에서는 롱보드 라이딩과 목각인형 제작, 이끼 정원 꾸미기,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청년층이 활발히 참여했다. 푸드존은 수제 맥주와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등 인천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줄지어 인기를 끌었다. 행운권 추첨과 DJ 공연, 영수증 이벤트, 구매 인증 스탬프 등 부대행사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인천 중구 상권과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는 지역 상점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 누들 팝업스토어는 짜장면과 쫄면의 역사를 소개하며 차이나타운 음식점과 광신제면소가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라운지에서는 80개 팀이 참여한 '오! 슬로우 마켓'이 열려 MZ세대를 중심으로 빈티지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 올해 세 번째 개최를 맞은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누적 방문객 11만2천 명을 기록했다. 참가 브랜드들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로컬 브랜드 간 협업 가능성을 찾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거뒀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로컬 브랜드와 빈티지 문화, 인천의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축제로, 수도권 최대 마켓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인천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06: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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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 정보 사전 공개로 신뢰회복 추진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이 제25회 소래포구 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먹거리 정보를 공개한다. 메뉴와 가격을 행사 전부터 밝혀 지역 축제 운영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공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착한 먹거리' 제도의 일환이다. 축제 공식 블로그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는 각 음식의 사진과 중량, 가격까지 세부적으로 게재돼 방문객들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지역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푸드트럭이 마련된다. 대부분의 음식은 1만 원 이하로 책정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새우찜 300g, 해물부침 400g, 전어구이 300g이 각각 1만 원에 판매되며, 떡볶이 300g과 어묵 300g은 3천 원, 빈대떡 400g과 잔치국수 600g은 5천 원에 제공된다. 푸드트럭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허용돼 문화 소외계층도 차별 없이 축제의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먹거리 정보를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착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25회 소래포구 축제는 해오름광장을 비롯해 장도포대터, 새우타워, 소래역사관, 소래습지생태공원, 전통어시장 등 소래포구 전역에서 사흘간 펼쳐진다.

2025-09-23 10:05: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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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외 체험학교 개최

경산시는 20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30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외 체험학교'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과일 테라리움, 캐릭터 햄버거 만들기, 행성 초코볼 만들기 등 총 28개 체험 강좌로 진행됐다. 부모(또는 조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으로 꾸미고 만들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샌드아트 공연, 풍선 공연, 즉석 팝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가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웃음과 추억을 공유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한 참가자는 "온라인 신청이 반나절 만에 마감돼 어렵게 참여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해근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말 야외 체험학교는 2014년 '남매학교'로 시작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경산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행복한 경산'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23 10:05: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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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 국가유산 야행’ 성료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읍성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청도읍성에 집적된 문화유산을 무대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도 석빙고(보물 제323호), 경상도 병마절도사 영문의 역할을 했던 도주관, 조선시대 행정의 중심이던 동헌, 선현의 가르침을 이어온 향교, 역사적 의미가 담긴 척화비 등 주요 유적지를 중심으로 '7야(夜) 프로그램' -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 가 펼쳐졌다. 특히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을 부제로 한 대표 프로그램은 조선 선비의 밤마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청사초롱 빛 터널, 미디어 파사드 공연, 퓨전 국악 무대 등이 청도읍성의 밤을 환하게 밝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관광객은 "고즈넉한 읍성의 정취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시간여행을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도군은 이번 야행이 역사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품 소비로까지 이어져 숙박·음식점·상점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첫 국가유산 야행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청도의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체류형 야간 관광지를 조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05: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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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혁신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0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각 부서의 주요 정책사업을 '건강도시 수성' 추진계획과 연계해 건강도시 개념을 정책 전반에 적용하고, 지속 가능한 개선·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범정부적·사회적 접근 방식을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두꺼비 집단 서식지 보전을 위한 '망월지 생태환경 보존사업'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해 사색과 힐링의 공간을 조성한 '생각을 담는 길' ▲건강친화적 생활환경을 위한 체육시설 및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민·관·학이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수성건강축제' 등 수성구만의 특화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수성구는 대구·경북 유일의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회원이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로, 지난 2018년 제3회 건강도시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다시 '혁신상'을 수상하며 건강도시 정책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강수명은 늘리고 건강격차는 줄이는 보건의료정책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건강도시 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04: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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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한민국 국토대전 2관왕 달성

대구 달서구는 지난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달서구는 올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지자체로, 사람 중심 도시디자인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월암동 선돌보도교는 선사시대 유산인 입석과 생활권을 잇는 길이 37m 보행교로, 색채·조명계획의 완성도와 보행 접근성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토목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수상작 죽전동 '다온길 경관협정'은 주민이 참여해 골목길 25가구의 담장·대문·지붕을 정비하고 태양광 경관등을 설치한 사업이다. 주민 자율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성이 인정돼 건축공간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역사문화자산과 생활권을 연결한 기획력, 색채·조명의 조화, 주민 참여 과정의 체계성과 지속가능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줬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행정·전문가가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선돌보도교로 역사문화자산을 일상으로 끌어오고, 다온길 경관협정으로 주민이 스스로 골목을 가꾸는 모델을 구현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디자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04: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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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 中 상하이 자유무역구 대표단 방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이하 경자청)은 22일 중국 상하이시 공무원과 자유무역구 소속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자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경자청이 중국 상하이를 찾아 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와 교류하고, 산업·물류 거점과 첨단 산업단지를 시찰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진 것의 후속 조치다. 상하이 자유무역구는 2013년 중국 최초로 지정된 자유무역구다. 개방형 무역·투자 제도를 선도하며 첨단 제조업과 금융, 물류가 집적된 중국의 핵심 경제 거점이다. 세계 최대 항만인 상하이항과 연계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개방과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지역으로 평가된다. 대표단은 경자청의 투자 유치 설명을 듣고 부산·진해 신항 개발 현황과 경제자유구역 산업 육성 정책 사례를 상호 공유했다. BJFEZ 주요 프로젝트를 청취하고 스마트 복합 물류, 친환경·첨단 제조 등 공통 관심 산업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공상은행(ICBC)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금융 지원과 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산업과 물류를 넘어 금융 분야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기반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상하이 자유무역구 대표단 방문은 한·중 경제자유구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산업, 물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물류·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09:4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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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행안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총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예산 집행이 연말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로,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초부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해왔으며, 상반기에 목표액(3,739억 원) 대비 399억 원을 초과하여 총 4,138억 원을 집행했다. 또 1분기 평가 이후에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수시 모니터링과 부서별 집행계획 점검 회의 개최 등 효율적 집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력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남은 올해 하반기도 민생회복을 위한 건전하고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5-09-23 09:39: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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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IMO 여성 리더 교육 참가자들 방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16일 'IMO SMART-C 여성 대면 교육' 참여자들이 연수원 주요 사업 소개와 해기 교육 시설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SMART-C 교육 연수 사업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아시아·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양수산 관련 여성 리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수원 방문은 해양교통공단이 SMART-C 교육 연수 참가 외국인 10명, IMO 프로젝트 매니저, WMU 교수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부산·울산 권역 유관 기관 현장견학의 하나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연수원 연혁과 교육 시설, 주요 사업, 정부 ODA 연수 사업 소개를 들었다. 이후 시설 견학과 함께 선박조종 시뮬레이터, 그린십 시뮬레이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연수원의 최신 실습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방문단에는 연수원이 2025년 4월 시행한 'ODA 태평양 도서국가 해양 수산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연수생 2명도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한국 문화·역사를 되새기고 연수원 교육 프로그램을 재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방문이 연수생들의 한국 해기 교육 진흥 관련 다양한 ODA 사업 관심 제고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 해운 정책, 디지털화, 여성 리더십 등 핵심 이슈에 대한 개도국 정부 인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SMART-C WOMEN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09:39: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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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20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 개최

창원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성산아트홀, 용지문화공원 및 창원 중앙대로 일원에서 '제20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창원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MAMF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MAMF는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의 약자로,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각국의 문화를 나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다양성 축제다. 올해는 MAMF와 유네스코 문화 다양성 협약 비준이 각각 20주년을 맞아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더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올해 주빈국으로 선정된 몽골은 한-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전통 축제 '나담'을 재현한 몽골 씨름 대회, 전통 주거 형태인 게르 체험, 마두금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컬래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개막 축하 공연,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월드뮤직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매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창원 중앙대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각국의 전통 의상과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김만기 인구정책담당관은 "MAMF는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기며 공존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참가자 모두가 글로벌 시민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창원이 세계인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3 09:38: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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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함양군에서 올해 1월 시작된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 완등자들을 위한 첫 번째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열린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광객이 모였다. 이 행사는 해발 1000m 이상 함양 지역 15개 명산을 모두 정복한 완등자들의 성취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퀴즈 이벤트와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참여자들에게 지리산을 형상화한 기념 은메달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붓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엄홍길 오르GO 함양 홍보대사의 팬 사인회와 네컷 사진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과 가족,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5봉 완등자 1600여 명 가운데 73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완등자 기념 은메달을 수령했다. 83세 최고령 참여자부터 11세 최연소 학생까지 함께하며 오르GO 함양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보여줬다. 제20회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함양 관내 숙박 시설을 이용하는 오르GO 함양 참여자에게는 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산막나이트 입장권을 제공해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축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1월 출발한 오르GO 함양 완등자 여러분의 도전 정신에 감사하며 이런 성취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함양의 청정 자연 환경을 활용한 힐링 콘텐츠로 오르GO 함양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르GO 함양은 지리산부터 덕유산까지 함양 지역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 완등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산악 인증 사업이다. 1월 1일 출시 후 전국 등산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만4000여 명이 앱에 참여했고, 15봉 완등자는 1600명을 돌파하며 함양군의 대표적인 산악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2025-09-23 09:38: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