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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도시관리공단, 지역 경제 활성화 사례 공모 ‘최우수’ 수상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공기업과 지방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지역 소비 촉진 등 지역상생·협력, 지역 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역 자원 등을 활용한 창업 지원, 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총 4개 분야였다. 공단은 '스포츠 메카 기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계 전지훈련·스토브리그·전국 유소년 대회를 연계 운영했다. 또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 기반을 체계화해 지역 소비를 실질적으로 촉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는 방문객 1만 2900여 명이 유입돼 소비 지출로 434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2025년 동계 전지훈련에서도 57개 팀 1630명이 방문해 10억 8900만원의 지역 소비를 기록했다. 이는 단기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생산·소득·고용 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구조 강화에 기여했다. 김윤재 이사장은 "기장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지역 상권의 역량을 하나의 가치사슬로 묶어 체류형 방문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키운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스토브리그와 동계 전지훈련, 전국 단위 대회를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통시장 소비 촉진 캠페인, 지역 상생 구매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23 09:3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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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사업단, 그래다인 활용 수소 생산 기술 개발

국립창원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2차원 그래다인(Graphdyne, GDY)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손호기 박사와 곽진성 교수 연구팀은 구리 폼(Cu foam)의 산화를 통해 산화구리 폼(CuO foam)을 만들고, 여기에 2차원 GDY를 결합한 2D GDY/CuO foam 이종 접합 광전극을 제작했다. 연구팀은 이 광전극을 이용해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 실험을 수행했으며, 밀도범함수 이론(Density Functional Theory, DFT)을 통한 이론적 검증도 함께 진행했다. 실험 결과 새로운 광전극은 수소 발생 반응(HER)에서 70 μmol h-1 ㎝-2의 성능을 보였고, 패러데이 효율(Faraday efficiency)은 88.6%에 달했다. 이같은 높은 효율은 2D GDY/CuO foam 광전극에서 Z-scheme 전자-정공 메커니즘이 작동해 태양광으로 생성된 전자-정공 쌍의 재결합을 방지하고 광-수소 전환 반응을 가속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탄소 기반 2D GDY가 CuO 대비 낮은 흡착 에너지 특성을 보여 수소 발생 반응 효율 향상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Direct Z-scheme-Based 2D Graphdiyne/Cupric Oxide Heterojunction for Enhancing Solar-to-Hydrogen Conversion Efficiency'란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게재됐다. 제1저자는 손호기 LAMP포닥, 교신 저자는 곽진성 LAMP교원이다. 곽진성 교수는 "2차원 소재 캡슐화와 Z-scheme 메커니즘의 결합으로 수소 생산 효율을 개선한 연구"라며 "앞으로 태양광 활용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 개발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창원대 G-램프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팀은 앞으로 태양광 기반 광전극 소재 개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23 09:37: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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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우시산국 축제 참여… 주민 건강 관리 지원

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20일 울주군 웅촌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우시산국 축제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안전지원센터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사회적 약자와 만성 질환자를 위한 통합 건강 관리 지원체계 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간호학부와 치위생과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참여해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 상담, 노인 대상 구강 보건 교육 등 실질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특히 틀니 사용 노인층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교육과 치매·고혈압·당뇨 등 만성 질환 조기 발견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임현화 간호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었다"며 "지역 사회와 연결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한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선일 치위생과 교수는 "틀니 사용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구강 보건 교육을 제공하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안내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지역 사회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실질적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이번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 조기 발굴과 지속적 관리 기반 마련, 건강 형평성 제고,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건강 모니터링 네트워크 확대 및 데이터 기반 건강 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우시산국 축제는 원삼국시대 울주군 일대에 실존했던 고대 국가 '우시산국'의 문명을 기리고 울산의 역사적 뿌리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표 지역 문화 축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문명의 시작'을 부제로 내걸고 지역 문화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09-23 09:3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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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 日 재활 전문가 초청 교류

부산가톨릭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구루메시 성마리아병원 재활 전문가들을 초청한 국제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부산가톨릭대는 매년 여름마다 3학년 학생 4~6명을 선발, 성마리아병원에서 국제 임상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에는 성마리아병원 전문가들을 국내로 초청해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방한한 전문가들은 이즈미 키요노리 성마리아병원 재활치료실장을 포함해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총 4명이다. 이들은 '재활 및 영양'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일본의 최신 재활 팀 접근법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가 운영하는 일본 성마리아병원 국제 임상 현장 실습 등 각종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성과 발표도 진행됐다. 강민혁 학과장은 "이번 교류로 일본 재활 시스템의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성마리아병원과의 꾸준한 국제 교류를 통해 양국 물리치료 트렌드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는 성마리아병원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YIC재활대학교, 나가사키대학교, 뉴질랜드 및 독일 의료 기관과도 국제 교류와 임상 실습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2025-09-23 09:36: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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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3일 홍티아트센터 ‘오픈 스튜디오’ 개막

부산문화재단이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홍티아트센터에서 2025 오픈 스튜디오 '파도가 닿는 데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도를 타고 끝없이 나아가는 작가들의 도전과 열망을 담은 이번 행사는 전시·강연·프레젠테이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국내외 시각예술가들이 홍티아트센터에서 머물며 펼쳐온 창작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다. 평소 접근이 어려운 작가 스튜디오를 비롯해 센터 곳곳을 개방해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시에서는 홍티아트센터 10기 입주 작가였던 나미아가 빛을 매개로 한 복합 매체 작업에서 한국 전통 건축기술을 접목한 작업으로 확장해온 과정을 선보인다. 특히 대만 타이베이 Treasur Hill Artist Village 입주 당시 전통 건축 방식과 카약 제작을 결합한 공공미술 설치작업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연장선에 놓인 신작 'DMDLA: 삶으로의 항해'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오는 25일에는 홍티아트센터와 함께 스페이스 위버멘쉬, 예술지구P, 오픈 스페이스배, 오픈아츠 스페이스 머지 등 부산 주요 레지던시 공간 입주 작가들이 모여 연합 작업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26일에는 2026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최빛나 감독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 '지구와 국가와 보금자리 사이의 커먼즈(co㎜ons): 예술의 좌표'를 주제로 '하와이 트리엔날레'(2025)와 '싱가포르 비엔날레'(2022) 등 국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의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탐구한다. 27일은 시민 참여의 날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주 작가들의 스튜디오가 전면 개방되고, 작업실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에는 수영구 광안리의 지역 카페 오아스로스터스가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이자 대만 교류작가 황신과 협업해 출시한 아트 드립백 시음회도 진행된다. 오재환 대표는 "부산 곳곳에서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시각예술가들을 위한 열린 축제의 장을 준비했다"며 "오픈 스튜디오에서 국내외 작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을 통한 유쾌한 일상의 파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3 09:36: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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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외국인 대상 ‘농촌 크리에이투어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이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 사업' 하나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형 산불과 극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산청군이 활력을 되찾고, 산청만의 특별한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그리스, 필리핀 등 6개국 23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산청의 농촌·한방·웰니스 관광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먼저 '스타마을 20선'에 선정된 남사예담촌에서는 고즈넉한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미를 만끽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로컬 100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에서는 주제관, 한의학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한방의 고장 산청의 역사와 가치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의학의 정수를 체험하는 공진단 만들기, 배꼽왕뜸 체험 등 치유와 웰니스 관광을 진행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농촌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대한민국 힐링여행, 산청 한방愛' 브랜드로 자연, 전통 등을 연계한 6개 체험형 관광 상품을 운영한다. 얼리버드 할인 등으로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2025-09-23 09:3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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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인정받아 '2025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을 기념해 정부 정책 추진과 지역 상생,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전국 1300여 개 지방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가운데 20주년을 맞는 지방공공기관의 날의 영예성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성과를 거둔 기관들이 선정됐다. 부산신보는 설립 후 총 보증 공급 약 105만건, 22조 8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소상공인 부실 급증에 대응해 역대 최대 출연금을 확보한 점이 평가받았다. 또 소상공인 3무(無) 카드 보증 등 지역 특화 상품 개발과 희망리턴패키지, 금융복지 컨설팅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 확대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ESG 경영과 지역 상생 사회공헌 활동 등 부산시민 중심의 상생 경영 추진 역시 이번 표창 수상의 배경이 됐다. 재단은 지난 5월 어린이날 기념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에 이어, 2025년 부산시 경영 평가에서 '기관 가등급', '기관장 A등급'을 달성하며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동화 이사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부산시 지원과 임직원들의 합심한 노력 결과"라며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돕는 더 발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09:36: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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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교육청과 ‘학생 실명 예방 캠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지난 20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경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학생 실명 예방 캠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병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녹내장,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포도막염, 황반변성 등 실명을 유발하는 안질환을 앓고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했다. 캠프에서는 실명 유발 주요 안질환 이해와 당뇨병이 안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경상국립대병원 교수진의 강의가 진행됐다. '나의 눈 건강 상태 알아보기' 프로그램에서는 각종 안과 정밀 검진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눈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경남도 내 보건 교사와 상담 교사를 중심으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이 안과 질환으로 겪게 될 수 있는 증상을 직접 체험하며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학생 실명 예방 캠프를 총괄한 서지현 교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눈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안과 질환 악화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09:36: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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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5 리치리치 페스티벌’ 10월 9일 개막

의령군이 '부자의 습관'을 콘셉트로 한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부자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와 솥바위 등 부자 기운이 담긴 명소들을 무대로 건강, 행운,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축제는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1회 10만명에서 시작해 제2회 17만명, 제3회 24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부자의 습관으로, 지난해 '부자의 법칙'에 이어 'K-리치웨이(K-Rich Way)'라는 명칭으로 부자의 일상 루틴을 배우는 실천적 습관을 주제로 구성됐다. 축제장은 4개 주요 체험존으로 구분돼 관람객들이 하루 루틴처럼 자연스럽게 부자의 습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한 실천적 메시지 7가지도 공개된다. 부자들의 최고 습관인 '건강'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충익사와 의병박물관 등을 연결하는 4㎞ 야간 코스를 걸으며 빛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는 '리치 나이트 워크'와 유명 요리사 3인이 의령 특산물로 건강 요리를 만들어 제공하는 '리치 쉐프존'이 주목받고 있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 '리치 뱃길 투어'에는 올해 '리치 뱃놀이 코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리치 뱃길 투어가 솥바위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4곳을 무동력 배로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라면, 신설 리치 뱃놀이 코스는 수상자전거를 이용해 남강 위 솥바위를 더 가깝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리치 운동회, 리치 키자니아 직업 체험전, 리치 디스코 등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축제 기간 관내 구매 영수증 제시 관광객에게는 '리치 복권'을 배포하고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오태완 군수는 "힘든 시대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국민 마음속 깊이 자리잡은 축제로 성장했다"며 "축제 기간 의령을 찾아 부자 기운을 직접 느끼고 건강과 행복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3 09:3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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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9~30일 군민체육대회·하동문화제 동시 개최

하동군이 오는 29~30일 군 공설운동장과 읍내 일원에서 '제30회 하동문화제'와 '제52회 군민체육대회'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내외 군민 50만여 명이 참가해 대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하동군은 행사 전 읍내 곳곳에 만국기를 설치하고, 29일 오후 7시 공설운동장에서 '군민 힐링 콘서트'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힐링 콘서트는 '재난과 위기를 이겨낸 위대한 군민'을 주제로 산불, 폭우, 폭염 등의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합과 힐링의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2025년 미스터 트롯 3 2위 '다듬이'의 손빈아, 2024년 한일가왕전 MVP '천년사랑'의 김다현, 미스터트롯2 4위 '콕콕콕'의 나상도, '당신의 의미'로 유명한 황민우·황민호 형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한다. 30일 오전 9시 30분 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군민들의 마음을 밝혀줄 성화 점화식이 진행된다. 이후 민속 경기로 고무신 던지기, 카드 뒤집기, 큰공 굴리기, 별천지하동 복터졌네, 우리마을 자랑 등이 펼쳐진다. 체육 경기는 사전 진행되는 게이트볼, 파크골프, 궁도, 볼링, 골프 5종목과 당일 진행되는 육상, 축구, 배구,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족구, 한궁 8종목이 동시에 열려 군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각 읍면을 대표하는 농악단이 참가하는 '농악어울림 한마당'도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며 읍면 부스 주위와 경기장 주변에서 자유롭게 응원과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모든 민속 및 체육 경기가 끝나는 오후 3시에는 경품 추첨과 시상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행사장에는 하동녹차 시음관, 하동녹차 체험 프로그램,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군민 건강 관리 홍보관, 하동아카데미 홍보관, 하동 핫플레이스 홍보관, 별천지하동 먹거리 존, 군민 안전 홍보관, 하동 옛사진 갤러리, 옥종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관, 우리쌀 소비 촉진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지역 현안을 알리고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문화제와 체육대회를 동시 개최해 군민이 문화와 체육을 함께 즐기며 하나 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군민 모두가 마음껏 웃고 즐기며 하동의 저력과 희망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3 09:3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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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인권센터, ‘인권의 꽃을 피우다’ 캠페인 성료

동명대 인권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교내에서 '동명, 인권의 꽃을 피우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제 폭력 예방, 학내 갑질 문화 개선, 노동 권익 인식 제고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교내 대동제와 함께 진행돼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인권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역 전문 기관과의 협력으로 3일간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첫째 날에는 여성의전화 성·가정폭력상담소와 함께 교제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부산노동권익센터와 연계해 학내 갑질 문화 개선과 노동 권익 교육을 진행했으며 '쪼개기 계약' 등 부당 노동 행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셋째 날에는 이젠센터와 함께 성매매 인식 개선 및 교제 폭력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학생들의 인권 문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지역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 지원 강화 계기가 됐다. 이남연 센터장은 "교제 폭력과 갑질 문화는 개인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인권 관심도가 높았던 만큼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인권센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존중과 차별 없는 학내 문화 정립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23 09:35: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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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엔주 주기영 회장, 부산사랑의열매에 장학금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8일 남구청에서 주기영 주엔주 회장의 이웃돕기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주기영 회장과 배우자 엘제이인베스트 김경아 대표를 비롯해 오은택 남구청장, 박홍희 부산경찰청 경감, 박경숙 부산 남구의회 구의원,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건강기능식품을 전문으로 생산·유통·판매하는 주엔주의 주기영 회장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며 주위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이후 기업을 운영하면서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12년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부산 14호이자 전국 100호로 가입했다. 배우자 김경아 대표도 올해 7월 부산 39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두 사람은 부산에서 51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번 성금은 문현1동에 거주하는 아동 중 문현초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올해 졸업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20명의 학생에게 총 100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주기영 회장은 "어릴 적 주변의 작은 도움들이 제 인생에 큰 힘이 됐던 만큼 지금 자라는 아이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교육 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기영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학생들에게 학업과 생활 등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기부와 봉사에 늘 함께하는 주기영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부산사랑의열매도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09:3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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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절·위생·안전·착한가격” 관광수용태세 확립 결의

목포시는 지난 18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외식·숙박·여행·소상공인 등 관광업계 및 관련 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수용태세 확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하반기 개최되는 남도수묵비엔날레, 목포항구축제, 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대규모 관광행사를 앞두고, 관광업계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관광객 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관광업계 대표들은 '친절·청결·정직한 관광객 맞이'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고, 불친절·바가지요금·위생불량·난폭운전 근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광서비스 개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관광수용태세 개선 교육에서는 고객응대법, 서비스 개선 전략, 친절 경영 방안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관광업계 전반의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고, 위생·친절·안전·합리적 가격 문화를 정착시켜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목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업계와 행정이 함께 참여해 관광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의지를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하반기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세심한 서비스와 철저한 준비로 목포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09:34: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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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남군-진도군, 2025 명량대첩축제 성료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K-컬처에 대한 열기를 반영해 젊은세대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고, 가족 단위의 관외 관광객들이 확대되는 등 세계적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428년전 명량대첩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 압도적 감동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9~20일 진행된 주제공연은 판옥선을 그대로 구현한 길이 32m의 웅장한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첨단 ICT와 액션 활극,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무대로 이순신 장군의 행적과 명량해전의 긴박한 순간을 AI 영상과 드라마틱한 연출로 담아내 큰 호평을 얻었다. 축제 관람객들은 "명량대첩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도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전해줄 수 있는 뜻깊은 축제였다"고 전했다. 주제 공연은 첫날 공연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20일 두번째 공연에는 더욱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명량대첩축제는 1일차 4만명에 이어 2일차 7만명 등 총 17만 8,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개막한 명량대첩축제는 해군 군악대와 해남·진도 군민 1,200여명이 참여해 진도대교를 행진하는 출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호국 역사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에서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됐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K컬츠의 힘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울돌목 해상을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와 울돌목 회오리 바다를 걸어볼 수 있는 울돌목스카이워크에도 하루종일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명량대첩'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울돌목 승전지에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첨단 기술과 K-컬처가 어우러진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며"명량 승리의 감동과 남도의 가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09:34: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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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수명 3배 늘린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양창덕·신승재 교수팀과 고려대학교 민한울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수명을 3배 이상 연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 액상 첨가제 tBP를 대체하는 고체 첨가제 4CP를 개발해 26.2%의 광전 변환 효율과 3000시간의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tBP(4-tert-butylpyridine)는 태양전지 내 리튬 이온을 균등하게 분산시켜 광전 변환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액체 상태여서 고온에서 쉽게 증발하며, 이 과정에서 리튬이온이 제대로 고정되지 못해 전지 내부에 부산물과 핀홀이 발생한다. 이는 태양전지 성능 저하의 주된 요인이었다. 새롭게 개발된 4CP (4-(N-carbazolyl)pyridine)는 고체 형태로 휘발성이 없어 이같은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고온에서도 안정적이며 구성층 사이의 계면을 균질하게 만들어 전하 이동을 원활하게 돕는다. 실험 결과 4CP를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26.2%의 광전 변환 효율을 달성했다. 공인 효율은 25.8%로 기록됐다. 장기 안정성 측면에서는 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기존 tBP 기반 전지가 1000시간 안에 초기 성능의 60%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4CP 기반 전지는 3000시간 이상 초기 효율의 80%를 유지했다.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도 입증됐다. 85℃에서 400시간 이상 초기 효율의 80%를 유지한 반면, 같은 조건에서 tBP 사용 전지는 1밤 8시간 만에 출력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80℃와 80℃를 오가는 온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200회 반복한 후에도 초기 효율의 90% 이상을 보존했다. 공동 연구팀은 "공정은 그대로 두고 첨가제만 바꿔도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최대 약점인 수명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라며 "극심한 온도 변화에도 성능이 유지된 만큼 우주 등 극한 환경에서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제조 공정과도 호환되기 때문에 양산 전환 장벽이 낮은 것도 기술의 장점"이라며 "상용화를 위해 대면적 모듈을 만들어 성능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는 양상진 UNIST 연구원, 김기훈 고려대학교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9월 10일 게재됐다.

2025-09-23 09:3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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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1회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장배 탁구대회 성료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20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해양클러스터 소속 기관들과 함께 '제1회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장배 탁구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 소속 기관 간 단합과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10개 기관 16개 팀의 약 80명이 참여했다. 경기 결과, 국립수산과학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영도구청이 했다.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는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있는 14개 해양클러스터 기관으로 구성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해양박물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시청, 영도구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3개 지원 기관도 함께한다.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협의회 회장 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탁구대회는 해양클러스터 기관들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기량을 겨루며 소속 기관을 넘나드는 교류의 시간을 진행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협의회 소속 기관들과 함께 해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참여 행사,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소속 기관 간 교류·협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25-09-23 09:3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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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 개막

경기도는 9월 22일부터~24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지바이오 위크 X 에이아이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를 개최하고,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융합 산업의 글로벌 허브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와 AI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고, 기술·산업·정책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했다. 특히 산·학·연·병·관 혁신 주체 간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 교류와 투자 연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전석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산업계·학계·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바이오·AI·양자 등 미래 전략산업을 상징하는 그래픽 레코딩 세레모니로 개막을 알렸다. 기조연설은 스탠퍼드대학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StartX 책임자이자 AI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twoXAR의 공동 창업자인 앤드류 라딘(Andrew Radin)이 맡아, AI 기반 생명과학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이어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차세대 AI 기술과 바이오 산업의 접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미국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사절단, 유엔협회 세계연맹 등 해외 협력 파트너가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성과를 확인했다. 같은 기간 열린 '제1회 광교 양자바이오 서밋'은 수원특례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국제회의다. 세계적 석학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양자바이오와 디지털헬스케어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의 비전을 제시했다.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FAIR AI 수출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AI 기업 25개사가 참여해 미국·중국·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 35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AI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행사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제7회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 'AI 포럼',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규제과학 콘퍼런스', '법률 전략 세미나', '바이오헬스기업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에서는 바이오 산업의 변화 전망과 정책 방향, 첨단바이오의약품, 합성생물학, AI 신약개발 플랫폼 등 바이오 미래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도내 기업에 연구개발 컨설팅, 투자 상담, 특허, IPO 상장심사 등 법률 자문을 제공해 성장 전주기를 지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AI 포럼에서는 프로그래밍 유튜버 조코딩과 산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취업, 생활, 산업 현장에서의 AI 활용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아울러 다양한 체험 전시 부스가 운영돼 일반 시민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 속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와 AI라는 두 미래 전략산업이 만난 글로벌 혁신의 장으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바이오와 AI를 비롯한 미래첨단산업이 함께 어우러져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학·연·병·관 협력을 제도화하고, 신기술 개발과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는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AI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세계 무대에서 확실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3 09:32: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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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진도군은 지난 15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성별을 넘어 진도군이 하나 되는 평등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난영)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여성단체회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약 20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관내 '옥주골 라인댄스', 진도의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청년문화 아트컴퍼니 아리락'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서 양성평등 의식을 향상하고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양성평등 실천 공연(퍼포먼스), '너·나 우리 함께 행복 만들기' 특강이 진행됐다. 조난영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 행사는 단지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늘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평등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존중받고 동등하게 참여하는 사회가 곧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기반"이라며, "진도군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 추진해, '성별을 넘어 누구나 존중받는 진도, 아이들이 꿈을 꾸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3 09:31: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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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예술과 항구, 그리고 미식' 세 가지 빛깔로 세계 맞이

올가을, 목포는 '예술과 항구, 그리고 미식'이라는 세 가지 빛깔로 물들어 세계를 맞이한다. 9월부터 10월까지 목포 전역에서는 한국적 미의 정수인 수묵의 향연, 바다의 활기를 되살린 항구축제, 그리고 세계 음식문화가 어우러진 국제 박람회가 차례로 펼쳐진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목포는 예술과 낭만, 맛과 향을 모두 담아낸 '올인원 여행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국미술의 정신을 잇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전남 전역에서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한국 수묵의 담백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확장한다. 목포는 비엔날레의 중심 무대다.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실내체육관 등 주요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작가 200여 명이 참여해 전통 수묵화의 미학을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목포의 바다 풍경과 근대문화유산이 수묵의 여백미와 어우러져 새로운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공간에서 '먹과 여백'이 지닌 한국적 미의 깊이를 느끼고, 이를 세계적 감각 속에서 다시금 해석하는 특별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수묵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목포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맞물려 세계로 뻗어 나가는 문화적 메시지가 될 것이다. 파시와 가을 바다의 낭만 속으로, 「2025 목포항구축제」 가을 바다의 정취 속에서 열리는 「2025 목포항구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항구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목포만의 고유한 해양문화인 '파시(波市)'를 생생히 되살린다는 점이다. 과거 어선과 상인들이 밤새 불야성을 이루며 활기를 띠던 파시는 목포 경제와 도시 발전의 중심이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푼툰(pontoon)과 바지선을 활용해 실제 어선 6척을 정박시키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상 어시장 파시'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전통 경매 체험, 지역 극단의 마당극 퍼포먼스, 수산물 직거래 체험이 어우러져 항구의 옛 활기를 그대로 재현한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시민 낚시대회', '어린이 바다놀이터'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특히 낚시대회는 주민이 함께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대표적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낮의 활기가 저물면 축제장은 또 다른 빛을 발한다. 바다 위에 조성된 미디어아트 바닷길, LED 미디어 등대, 소망을 담은 캔들라이트가 어우러져 가을 바다의 낭만을 극대화한다. 「오션달빛 시네마」, 「100m 낭만, 항구 책 bar 다」 같은 신규 프로그램은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선사하며, 항구의 밤을 감성적으로 물들인다. 먹거리 존 운영 방식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모든 부스에 POS 결제기를 설치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센터'를 운영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운영을 실천하며, 지역 셰프 3인이 직접 선보이는 특별 시식 프로그램 「ONE BITE IN MOKPO」에서는 제철 수산물의 신선한 맛을 한입에 담아낼 예정이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아기 쉼터, 수유실, 흡연부스, 휴게 쉼터 등이 마련되고, 셔틀버스 증차, 안전 드론과 CCTV 도입으로 교통 및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올해 항구축제는 전통과 현대, 안전과 편의, 친환경 운영까지 아우른 '완성형 축제'로 거듭난다. 미식의 도시 목포를 세계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국내 최초 '미식'을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다. 남도의 풍부한 음식문화와 세계 각국의 요리가 어우러지며, 목포는 글로벌 미식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지역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전시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셰프들의 쿠킹쇼가 펼쳐지고, 미식 관련 학술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가 마련돼 미식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관람객은 남도의 대표 음식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미주 등 다양한 세계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또 미래 식품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관이 운영돼, 음식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목포, 가을여행의 최적지 세 가지 행사는 각각 다른 주제를 지니고 있지만, 모두 목포의 매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수묵비엔날레의 감동을 눈으로 담고, 항구축제의 활기를 몸소 체험하며, 박람회에서 남도의 맛을 즐기는 여정은 가을 목포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이다. 유달산과 갓바위, 근대역사문화거리까지 더해져 목포는 예술과 역사, 항구와 미식이 공존하는 가을 여행의 최적지로 거듭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가을 목포는 수묵의 깊은 감동, 항구의 낭만과 활기, 그리고 미식의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며 "예술과 바다, 음식이 함께하는 축제를 경험하러 목포로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3 09:31: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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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호응

해남군이 어르신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오스크 활용법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 2월부터 관내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는 기본 스마트폰 교육에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추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은 전남디지털배움터 전담 강사 3명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버스표 예매, 음식 주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반복·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로부터"이해하기 쉽고 부담이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을 방문을 희망하는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화산면에 거주하는 이모(75) 어르신은"카페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서툴러 민망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 있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은 하반기에도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 또는 군 정보통신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서 소외되지 않고 세대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23 09:29:56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