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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UAM 통합 실증지 선정… 미래 교통 혁신 추진

울산시가 도심항공교통(UAM) 통합 실증지 선정을 계기로 미래 교통 산업 혁신에 본격 나선다. 울산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통합 실증지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가 국토교통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국가 연구 개발(R&D) 사업' 통합 실증지에 최종 선정되면서 UAM 산업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용역사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마스터 플랜 수립 중간 보고와 통합 실증지 설계 완료 보고가 이뤄진다. 이어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도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울산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발전 전략 및 운용 개념서가 포함된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도심항공교통 안전 운용 체계 핵심 기술 개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UAM 선도 도시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K-UAM 국가 연구 개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울주군 길천 일원 8만여㎡ 부지에 통합 실증지 구축에 착수한다.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12월까지 격납고, 관제센터와 함께 지상 2층 규모의 자동 이착륙 가능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가 설치된다. 이런 인프라를 활용해 인공지능(AI) 항행·교통 관리, 안전 인증 등 핵심 기술 개발과 검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수도에서 '하늘길 교통 혁신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교통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09:20: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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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연휴 기간 민자도로 통행료 전면 면제

경남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도내 모든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경남도는 정부의 추석 연휴 민생 안정 대책에 발맞춰 오는 10월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4일간 도내 민자도로 통행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귀성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관광객 유입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무료 통행 대상은 마창대교, 거가대교, 창원~부산 간 도로 등 3곳의 민자도로다. 연휴 기간 총 65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약 16억원 규모의 통행료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해당 비용은 전액 경남도 예산으로 지원된다. 창원시 관리 도로인 팔룡터널과 지개~남산 간 도로는 창원시 부담으로 무료 운영된다. 도는 이용자들의 사전 인지와 원활한 도로 이용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민자도로 내 전광판 안내, 현수막 설치, 홈페이지 및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총동원해 사전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도로시설물 점검과 도로안전관리대책 마련도 병행 추진한다. 도내 민자도로의 명절 통행료 면제 정책은 '유료도로법' 제15조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정부의 명절 민생 안정화 정책의 하나로 지속 운영되고 있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추석 연휴 민자도로 무료 통행으로 귀성객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지역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도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09:19: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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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 북 페스티벌’ 성료…시민 화합의 장 마련

사천시는 지난 20일 우주항공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사천 북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서로 품은 미래, 꿈을 넘어 우주로'라는 슬로건으로 사천시의 주력 산업이자 도서관 특화 주제인 '우주·항공'을 담아 독서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시립도서관 개관 이후 긴밀히 협력해온 지역 기관, 도서관, 서점, 출판사, 강사들이 함께 참여해 공연·강연·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사천시 가족센터의 안개꽃 가족합창단, 경남 리틀 싱어즈 합창단의 무대로 시작해 다독자 표창, 축사, 개막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문학 낭독, 인형극,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 풍선·버블 마술쇼 등이 무대를 채우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버스, 셀프 포토존, 스탬프 투어, 팝콘·솜사탕, 푸드트럭까지 갖춰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으로 유명한 전 한국천문연구원 강성주 박사의 특강은 '화성에서 보낸 편지'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VR 영상 체험, 메이커교실, AI 그림 그리기, 태양 홍염 관측, 페이스페인팅, 타로·보드게임, 책갈피·종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참여했다. 박동식 시장은 "책은 시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사천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이번 북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천시가 항공우주도시를 넘어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23 09:18: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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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글로컬 시티 도시 대전환’ 홍태용 시장 특강 개최

김해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완전한 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해시는 22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홍태용 시장 주재로 '글로컬 시티 김해를 위한 도시 대전환'을 주제로 한 직원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각 부서 주무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김해연구원,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복지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등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 및 임원 22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민선 8기 김해시정의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 대전환 추진 성과와 미래 비전을 내부에서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태용 시장은 도시 대전환의 토대 구축을 위해 추진해온 산업 구조 재편, 3대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 글로컬 대학 유치, 도시 상징 자본 전환,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 탈플라스틱 정책, 주요 도로망 개통 등 민선 8기 핵심 정책들을 소개했다. 특히 앞으로 도시 대전환 완성을 위한 필수 정책으로 ▲북극항로 연계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양대 정책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방 소멸과 인구 절벽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김해시가 지향해야 할 목표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도시 스스로 회복 탄력성을 갖춰 대외 여건 급변과 각종 재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구성원과 협치하는 포용도시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중차대한 기로에 놓여 있으며 밝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구성원들이 그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 정책과 비전을 전 직원과 공유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23 09:18: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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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카자흐서 산업·문화·인적 교류 기반 구축

경남도의회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의 교류 협력을 본격화한다. 경남도의회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진행된 공식 환담 및 협력 행사를 통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티발디 다르한 아만겔디울리 알마티시장을 비롯해 양측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승강기 산업 분야의 상호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행사에서는 총 4건의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경남·알마티시 교류 협력 증진 MOU ▲승강기 산업 상호 발전 MOU ▲창원대-아바이 국립교육대 협력 MOU ▲창신대-알마티시 청소년정책국 교류 협력 MOU다.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 후 ODA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승강기 R&D파크 조성지를 시찰했다.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앞으로 협력 방향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며, 경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MOU를 통해 경남과 알마티가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고,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과 안정적 사업 활동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18~1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소비재 수출 상담회 참석과 울란바토르시 공식 방문을 통해 경남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울란바토르 전역에 매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이마트 운영진과의 협의를 통해 경남 농산물의 현지화 전략과 지역 대표 농수산물의 몽골 시장 진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최 의장은 박완수 도지사와 함께 18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를 순차 방문해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교역 확대 및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25-09-23 09:18:0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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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철도 유실물 年 1만건 넘어… 반환율은 절반

부산교통공사는 2024년 부산도시철도 역사 및 열차에서 접수된 유실물이 1만466건으로, 전년 9137건보다 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86만 명이 이용하는 부산도시철도에선 일평균 43건의 유실물이 서면역 유실물센터로 접수되고 있다. 하지만 본인에게 돌아간 유실물은 47.6%에 그쳐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접수된 현금 유실물은 총 9932만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6246만원은 주인을 찾았지만 3685만원은 경찰로 인계됐다. 최근 3년간 유실물 접수 현황을 보면 지갑이 23.9%로 가장 많았다. 가방 14.8%, 전자기기 8.9%, 쇼핑백 8.7%, 현금 7.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무선 이어폰, 보조 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등 소형 전자기기와 인형 키링의 접수가 늘고 있다. 김수진 서면역 유실물센터 과장은 "소형 전자기기 유실물 접수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젊은 층 사이에서 '가꾸(가방 꾸미기)' 열풍이 불어 인형 키링도 많이 접수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분실 상황별 대처 요령을 제시했다. 먼저 열차에서 내린 직후 분실 사실을 알았을 때는 즉시 역무안전실을 방문해야 한다. 이때 열차 하차 시각, 진행 방향, 타고 있던 칸이나 하차 위치, 열차 내 물건 위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승·하차 과정에서 선로에 물건이 떨어진 경우에는 물건 종류, 열차 진행 방향, 떨어뜨린 장소와 함께 역무안전실에 신고하면 해당 역 직원이 영업 종료 후 수거해 다음 날부터 인계받을 수 있다. 분실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경우에는 평일 낮(09:00~18:00)에는 서면역 유실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평일 저녁 이후나 토·일·공휴일에는 탑승한 호선의 종착역 역무안전실로 문의해야 한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 활용도 권장된다. 각 역에서 유실물이 접수되면 LOST112에 등록한 뒤 서면역 유실물센터로 인계되기 때문이다. 서면역 유실물센터는 유실물을 습득일에서 7일간 보관하며 7일 이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찰청 유실물센터로 이관한다. 유실물을 찾을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유실물 접수 일시, 가방이나 쇼핑백의 내용물 확인, 귀금속의 구매 내역이나 착용 사진 등 소유주임을 증빙할 자료도 필요하다. 이병진 사장은 "고객의 소중한 물건이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유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유실물 반환율을 지금보다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9-23 09:1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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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한민국 SNS대상’ 10년 연속 수상 ...기초지자체 市 부문 최우수상 선정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9일 발표된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 결과 기초지자체 市 부문 최우수상에 최종 선정되며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문화 정착을 위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SNS 관련 국내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기관은 지난 7월 11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은 후 ▲정량평가(40점) ▲외부 심사위원 평가(30점) ▲내부 전문가 평가(20점) ▲사용자 투표(10점)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여수시는 10년 차를 맞은 SNS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냈으며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섬 취재 활동으로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 市 부문 대상 2회, 최우수상 7회, 유튜브 부문 대상 2회, 카카오톡 채널 부문 대상 3회 등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소통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10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일방적 홍보가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콘텐츠로 여수만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SNS 소통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09-22 16:34:18 양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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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6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새정부 국정과제 선제적 대응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과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도약시킬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정책 기조와 보폭을 맞추되, 선제적으로 앞서가는 전략을 통해 일한 만큼 발전하는 도시 순천이 국가정책을 선도하고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핵심사업 가속화, 국고 확보 전략을 집중 논의하며, 순천이 나아갈 새로운 이정표와 결정적 승부처를 명확히 했다. ◇ 3대 경제축 풀가동, 미래경제도시로 전속력 질주 순천시는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3대 경제축을 본격 가동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 먼저, 올해는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과 30개 기업 유치로 'K-디즈니 순천' 기틀을 다지고, 내년에는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웹툰 파운드리 클러스터와 교육-취업 연계형 남해안권 인재양성 거점기관을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반과 연계해 유망 IP 발굴, 애니·웹툰 버라이어티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전역을 콘텐츠로 채우는 '캐릭터 도시'로 확장해 나간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순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단조립장에서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 차세대 발사체를 제작한다. 아울러, 탑재위성 개발을 추진해 순천이 전국 5대 위성개발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남해안권 첨단산업 벨트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승주읍에는 그린바이오 산업 전진기지를 구축해 기능성 화장품·식품·펫푸드 등 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농가·대학·기업 협력으로 원료공급부터 시작해 신소재 연구-상품화-창업-R&D까지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바이오산업 순환생태계가 순천에 자리잡을 것이다. ◇ 순천만의 세계적 생태자원들을 연결, 생태치유 파라다이스로 순천만의 생태적 원시성을 보존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내년에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은 갯벌·정원·산림·역사·전통 등 순천 전역의 풍부한 치유자산을 하나로 엮어낼 거점이 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자연유산 순천만을 위시한 생태적 경관에서 시작된 치유산업은 동천을 따라 정원의 원예치유에서 도심의 매산등 성지순례길 등 역사치유프로그램, 마을스테이·워케이션 빌리지·미식관광 등 치유형 숙박·식문화까지 아울러 도시 전체를 치유 파라다이스로 만든다. 또한 치유 IP·콘텐츠 개발, 항노화 화장품·펫푸드 등 그린바이오 융합상품, 재활·치유 스포츠 플랫폼으로 치유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 의료·복지 전반에 치유 개념을 접목해 따뜻한 치유복지를 실현하고, 국제 치유도시 포럼으로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 이를 통해 세대를 잇는 치유 상생의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치유 브랜드 순천으로 도약하며, 전국 최초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을 목표로 선제적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 남해안의 변방에서 남해안벨트의 허브 도시로 대도약 순천시는 남해안남중권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서 광역철도·도로망을 연계해 산업·관광·물류 허브로 도약한다. 전남도 및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초광역 UAM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AI·디지털 기반 스마트시티형 행정혁신으로 교통·환경·복지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또한 2035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남해안권의 생존전략으로 삼아 광역지자체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경기장·숙박·교통 등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글로벌 스포츠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인구감소·지역소멸 등 구조적 문제를 공동 대응하고, 문화·관광·산업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남해안남중권 시대를 이끌어갈 두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경제를 이끌 소비도시, 나아가 메가시티의 실질적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 민생경제에서 시민의 삶까지 명품으로 완성 순천시는 동천 국가하천 정비, 옥천하천재해예방사업, 기후대응형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을 만든다. 신청사 건립과 문화스테이션을 통해 열린 청사와 생활문화공간을 마련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구현한다. 복지·의료·경제 전반도 업그레이드한다. AI 안부살핌과 365 돌봄체계, 장애인가족 지원정책으로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고,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을 기반으로 소아응급실·소아전문재활센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유치해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한다. 골목상권 회복, 소상공인 지원,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로 민생경제 안정도 빈틈없이 챙겨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새정부에서도 문제없이 시정이 흘러가고 있는 것은 순천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다"며, "어려운 대내외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시정의 모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복융합해 순천을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6:33:19 양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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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민의 날 행사 성료

여주시는 지난 9월 20일 토요일, 여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 약 2,000명이 함께하는 '제13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 화합의 축제로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 축하공연, 체육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에서는 여주시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여주시장을 비롯한 7개 훈격, 29개 분야에서 총 79명의 시민이 표창을 수상하며 자긍심을 높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후 누적 방문자 100만 명 돌파, 도자기축제 역대 최대 관람객(116만 명) 유치 등 '여주 관광 원년의 해'성과와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6개소 수도권정비위원회 통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바우처 사업 및 관광상품권 발생, 유력 언론사 선정 '전국 10대 우수 기초지자체'선정,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농산물 브랜드 부문 최초 1위 달성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시민과 각 기관·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갈등과 분열에 대해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결정한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의지와 협력"이라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시정 전반 만족도(85.4%)와 미래 발전 기대감(95.3%)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함께 잘 사는 여주, 누구나 와보고 싶어 하는 여주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는 약속으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초청 가수 김연자 씨가 무대에 올라 '아모르파티'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시민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환호하며 하나 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여주시체육회 주관으로 12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남녀PK, 400m 이색 계주, 족구, 어르신 퍼팅, 명랑운동회 등 5개 종목에서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모두가 참여한 명랑운동회는 승패를 떠나 시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여주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행사 당일 여주경찰서와 여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5-09-22 15:58: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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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K-드론배송 사업 본격 추진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국토교통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물류 서비스인 K-드론배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9월 21일 오전 10시, 이천시 로봇드론창업지원센터와 복하천 제3수변공원 캠핑장에서 'K-드론배송 시연식'을 개최했다. 시연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로봇드론창업지원센터의 드론통합관제센터에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추진 경과를 청취하고, 설봉공원 상공을 오가는 드론배송 상황을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으며, 이어 로봇드론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2부에서는 복하천 제3수변공원 캠핑장으로 이동해 먹깨비 앱 주문을 통한 이천축협 하나로마트 물품 드론배송 시연이 이어졌다. 드론은 시민이 주문한 이천한우, 이천한돈, 이천쌀을 실어나르며 하늘을 가르듯 날아와 정확하게 배달점에 투하했고, 김경희 이천시장은 도착한 물품을 직접 시민에게 전달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시민들은 눈앞에서 펼쳐진 드론배송 장면을 박수로 화답했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드론배송 상용화를 위한 표준모델과 로드맵을 구축하고, 도심 속 공원과 마트를 연계한 다목적 드론배송 서비스를 실증한다. 지난 8월에는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토요일 11:00~18:00에 본격적으로 K-드론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시장은 "이번 K-드론배송 사업 추진을 계기로 우리 시 첨단 드론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드론 산업을 이천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2 15:52: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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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새발공사, '청춘 ON : 로컬 크리에이터' 첫 발.

대구도시새발공사는 대구 3개 공사·공단(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교통공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청춘 ON : 로컬 크리에이터'가 첫 발을 내디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공사·공단 직원 7명과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14명이 참여해 향후 2개월간 진행될 활동의 시작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활발한 협업을 다짐했다. '청춘 ON :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들이 직접 정책 과제를 발굴·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 청년들은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직원과 팀을 이루어 지역 청년 주거 안정 강화 방안 등기관별 특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지역 소멸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市 공사·공단 공동 대응 업무협약의 후속 과제로, 새 정부의 국정 과제인 청년 정책 참여 확대와 기본 생활 지원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참여 청년들은 앞으로 약 2개월 동안 기관별 멘토 직원들과 협력하며 과제를 수행하고, 오는 11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정책 제안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 및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청춘 ON : 로컬 크리에이터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실질적 정책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혁신 주체로 성장하고, 대구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2 15:50:3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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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2025 청년의 날 기념 '청춘 G, 우리 함께'」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21일 오후 2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5 구리시 청년의 날 기념 '청춘 G, 우리 함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청년과 시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 구호인 '청춘 G, 우리 함께'는 구리(Guri), 성장(Growth), 정착(Ground)의 의미를 담아 청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리시 청년정책의 방향을 상징한다. 행사는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연세대학교 이동귀 교수의 특강(주제: 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대화) ▲아이돌 그룹 이스트샤인의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귀 교수의 특강은 청년들이 겪는 관계와 소통의 어려움에 깊은 공감을 끌어냈으며, 이어진 이스트샤인의 무대는 현장의 열기를 더하며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회를 이끌어가는 청년 여러분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삶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2 15:38: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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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김용진 신임 사장 취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제13대 사장으로 22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22일 취임한 김용진 사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다. 이러한 풍부한 정책 경험과 공공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GH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GH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주택수요 감소 ▲자재비 및 자금 조달비용 증가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 기대 상승 ▲재무여건 악화 등으로 진단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공사의 재무 건전성 개선을 꼽으며, 이를 위해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 일정 철저 관리 ▲재고자산 매각 ▲재무여건개선 위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와 공간복지 확대, 공동체 회복 중심의 주거정책을 추진하겠으며, 공익성을 기반으로 한 경영·사업 운영을 위해 ESG가치를 내재화하겠다고 제시했다. GH 내부 혁신에 대해서는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된 유연한 조직 구조 설계 ▲열린 소통과 협업 문화 정착 ▲역량 중심 인재 채용과 배치 및 조직문화 혁신 등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조직으로 GH를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위기를 넘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GH를 만들겠다"며,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09-22 15:38: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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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년의 날 행사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주최한 '제3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연호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지역 청년들과 군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비로 인해 잠시 지연됐지만, 행사장은 청년 창업홍보, 프리마켓, 명랑운동회 등으로 활기를 띠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군은 지난 20일 연호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3회 울진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청년연합회와 울진군여성청년회의 공동 주관 아래 청년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청년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울진군은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기념일을 축제의 형식으로 마련해왔다. 이날 행사장에는 청년 창업기업을 홍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군민이 함께 즐기는 먹거리 마켓,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프리마켓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명랑운동회를 통해 세대 간 화합과 유쾌한 경쟁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일정은 청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청년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당일 갑작스런 비로 인해 일정이 30분가량 지연됐지만, 이후 날씨가 회복돼 무리 없이 모든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이 청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교육특구 조성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5:10: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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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 블루로드서 3박 4일 하이킹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개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하이킹 축제 '아이더 하이커스데이'가 올해는 경북 영덕군의 명품 해안길 블루로드에서 펼쳐진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티켓 오픈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1,400명을 넘기는 등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아이더 하이커스데이'는 하이킹 문화 확산을 위한 장거리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3박 4일간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걷기의 즐거움을 전한다. 참가자들은 영덕의 해안선과 전통 마을, 지질 명소 등을 두 발로 직접 누비며 일상에서 벗어난 깊은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행사 코스는 일정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블루로드 전 구간을 완주하는 3박 4일 코스는 60km, 보다 간결한 2박 3일 코스는 50km로 구성됐다. 올해는 참가 인원이 각 코스별로 100명, 200명으로 확대됐음에도 모집 개시 직후 전원이 마감되는 등 전례 없는 호응을 얻었다. 3박 4일 일정은 첫날 강구 해파랑공원에서 출발해, 둘째 날에는 풍력발전단지가 위치한 바람의 언덕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된 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을 지난다. 이어 셋째 날에는 괴시리 전통마을과 관어대를 경유해 고래불 국민야영장에 도착하며, 마지막 날엔 고래불해안의 '블루엔딩' 구간을 따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아이더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걷기 체험이 아닌, 지역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로 기획했다. 이와 연계해 아이더의 유튜브 예능 콘텐츠 '아이더 샬레 시즌2'의 첫 촬영이 영덕 현장에서 진행되며,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가수 권은비가 진행자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영덕군도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광자산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의 아름다운 바다와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는 이번 축제가 전국 하이커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엔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며 "명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를 보유한 지자체로서 자연과 문화를 존중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10: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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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3회 심포지엄 개최...경북 해양수산 대전환 전략 모색

경상북도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기 위한 정책 심포지엄이 영덕에서 열렸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 대전환을 위한 현실적 해법과 협력 전략을 제시했다. 제13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학계, 연구기관, 수산업계, 공공부문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경북 통합 해양수산 대전환 추진계획 진단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구성됐다. 박원규 국립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교수가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으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세션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다숲 조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복원 전략(최임호 한국수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장)과 동해안 어촌 발전과 연계된 해양수산 국정과제 방향(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장)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은 해양관광 분야에 집중됐다. 김종남 대경대학교 교수는 경북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영덕형 웰니스 해양관광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스마트 수산가공산업을 다룬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정석 경상대학교 교수가 경북형 HMR 블루푸드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서진호 부경대 교수는 자율공정 기반 스마트가공 기술개발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해양수산 현안 해결과 미래 산업 전환을 위한 경북형 실행 전략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해수온 상승, 어업 인구 감소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 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역과 학계, 산업계가 머리를 맞댄다면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2 15:09: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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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피크닉 컨셉 ‘고흥아트바캉스’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서성훈)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구석구석 문화배달 - 고흥아트바캉스'행사를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부터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고흥아트바캉스'는 '가을 소풍'을 주제로,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공연 '고흥에서 즐기는 아프리카 리듬과 열정'▲나만의 젠두들 작품 만들기('Zen(선, 명상)'과 'Doodle(낙서)'의 합성어로, 자유롭고 반복적인 패턴이나 선을 그리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그림 그리기 방법)▲협동화 그리기 ▲가족운동회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앞선 3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마지막 행사도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가 주최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문화 활력 촉진을 위해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군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09-22 15:09: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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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추석 앞두고 양평 지역 전통시장에서 상생 활동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 환경을 정비하고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2일 양평군 양수리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이용의 날'은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설립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는 경상원만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추석 연휴에 시장을 방문할 도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사하고자 양평 본원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쓰레기를 줍고 일회용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또 시장 내에서 필요 물품을 구매하고 점심 식사를 해결하는 등 상권 활력에도 힘을 보탰다. 경상원 관계자는 "양수리 전통시장 인근은 양평 명소인 두물머리, 세미원 등이 있어 연휴 동안 많은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경상원 본원이 위치한 양평군 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더 의미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역 사회와 도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전통시장 이용의 날' 외에도 '경기바다 함께해'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5-09-22 15:08: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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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성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이 온종일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보성군은 지난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갯벌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보성벌교갯벌의 대표 새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지정하는 깃대종 선포식이 열렸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종이 새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갯벌 생태계 보전 의지를 다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10회 레저뻘배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전통 어업 도구인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고기 맨손 잡기, 갯벌 풋살, 숯불구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 처음 열린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7.4km와 3.6km 두 코스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벌교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갯벌 생태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다.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에는 뻘배와 보성군 깃대종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고, VR체험관과 바닷새 사진전도 열려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적 체험을 제공했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갯벌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하루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로부터 뻘일은 가장 힘든 일 가운데 하나로 꼽혔지만, 삶의 터전인 벌교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갯벌이라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이 갯벌을 지키고 보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내년에도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준비해 갯벌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22 15:08:4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