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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하반기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행사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GH)는 2일 안성 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앞에서 안성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GH는 LH,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신용회복위원회, 안성 지역 복지기관, 보건소 등으로 경기도 주거복지 상담협의체를 구성해 안성시민들에게 주거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제도 등 주거복지정보와 함께 전세피해 법률상담,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 상담, 당뇨 및 혈당관리 진료 등 다양한 상담이 제공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세피해 법률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최근 전세 관련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상담에서 법률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서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GH는 올해 상반기에 경기도 주거복지 상담협의체를 결성해 경기도 전역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 바있다. 김세용 사장은 "대면 상담의 접근성을 높인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이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및 경기도 내 지역별 다양한 주거정책 정보는 경기주거복지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을 통해 일대일 상담을 신청할 경우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주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9-02 16:36: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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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공직 적응 교육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2024년 인천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예정자 144명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신규 임용 예정자 공직 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직 가치관을 확립하고 공직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해 교육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2일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주제로 한 도성훈 교육감 특강을 시작으로, 신규공무원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공통 과정과 직렬별 업무 특성에 맞는 직렬별 과정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공직자의 청렴 ▲공무원 노사관계 ▲인사제도의 이해 ▲K-에듀파인 실습 기초 ▲정보시스템의 이해 ▲도서관의 역할 및 미래도서관 서비스 ▲시설사업 집행 및 법령의 이해 ▲보수 기초 등이다. 특히, 'K-에듀파인 실습 교육' 및 '직렬별 현장 체험'을 통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직무 위주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처음 시작하는 공직 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후배 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인천 교육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2 16:36: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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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지원단'에 금융교육 실시

KB증권은 대전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현장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자립 멘토단이다.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 과정을 이수 후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자립 선배의 모임으로 전국 17개의 시도에 약 2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에서 '바람개비서포터즈'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주관하였으며, KB금융공익재단 신화영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소비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부터 '소비를 권하는 세태에서 주도권을 잡는 법', '금융생활의 균형 감각 찾기', '예산 수립과 소비지출'에 대한 세부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지출항목 분류를 통한 소비 파악', '소비성향 테스트 및 과소비지수 계산'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수립하는 법 등 다채로운 금융 관련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금융에 대한 개별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이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주도적인 소비생활 등 합리적인 금융활동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금융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 및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각 시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 방식도 마련했다. 현재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전국적으로 지역별 모임을 꾸려 활동하고 있어 온라인 방식의 교육은 '바람개비서포터즈'의 원격지 강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2 16:30: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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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지점 내방 고객 대상 '미국 국채 특판'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지점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미국 국채 특판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오는 11월 15일 만기인 미국 국채로 매수수익률은 연 5.477%(은행예금환산수익률 세전 연6.29%, 최고세율대상자기준 은행예금환산수익률 세전 연 10.02%, 매수시점에 따라 변동 가능)이다.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이란 투자 수익률을 은행 예금 이자율로 환산한 수익률이다. 최고세율대상자기준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중 최고세율 대상자 기준으로 환산한 수익률이며, 실제 고객들에게 적용되는 수익률은 개인의 세율구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채권 투자 시 자본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을 통해 투자 수익률이 은행 예금 이자율과 비교해 얼마나 더 높은 수익률인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최고세율대상자기준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투자했을 시 세금을 고려한 수익률이다. 이번 미국 채권 특판은 지점에 내방한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신규 입금 자금에 대해서만 매수가 가능하다. 기존 고객도 신규자금을 추가로 입금하면 매수가 가능하다. 액면 기준 최소 10만달러부터 최대 100만달러까지 매수가 가능하며, 100만달러까지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가로 200만달러까지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000만달러를 시작으로 조기소진 시 최대 5000만달러(초판 1000만달러 포함)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2 16:2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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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제7차 '밸류업 자문단' 회의...10대그룹 밸류업 참여 긍정적

한국거래소는 2일 제7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2일 개최된 '10대 그룹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자문단 6차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해 논의를 계속했다. 자문단은 최근 10대 그룹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상장기업의 동참 분위기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현대자동차가 10대 그룹 최초로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을 발표했으며, 21일에는 LG전자, 29일 LG를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그룹이 밸류업 예고 공시를 냈다. 자문단은 지수와 관련해 업종별로 균형있게 종목이 편입되고, 기존 대표지수와 차별화를 통해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확대 및 신규 투자수요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더불어 상장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밸류업 공시이행 기업 및 밸류업 표창기업에 대한 지수 편입 우대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렸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9월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고, 연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및 밸류업 지수 선물 상장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2 16:26: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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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ETF' 경쟁에 '좀비' 상품 쌓인다...상폐 가능성 살펴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자산운용사 간 경쟁 등으로 인해 ETF 신상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지만 거래량이 저조한 '좀비 상품'들도 늘어나고 있다. 다수의 ETF가 순자산총액 50억원을 넘기지 못하고, 평균거래량도 1000주 미만을 기록하면서 '상장 폐지'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2일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인 ETF는 60개로 작년말 49개 대비 22.44% 급증했다. 올해 ETF 시장은 150조원을 넘기는 등 규모가 불어나면서 신규 상품이 쏟아지고, ETF 리브랜딩을 진행하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그만큼 시장성이 떨어지는 상품들도 다수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상장된 ETF는 881개이며, 올해 들어서만 99개의 상품이 신규 상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 수가 845개사임을 감안했을 때, ETF 상품 수가 상장 기업 수보다 많은 셈이다. 유사한 ETF들이 우후죽순 늘어나자 일 거래량 1000주 미만인 '좀비' 상품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약 135개(15.32%)의 ETF 상품이 평균거래량(60일) 1000주를 넘기지 못했다. 이 중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인 ETF는 21개다. 거래소는 상장 후 1년이 지난 ETF 중 반기 말 기준 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인 상품들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해당 ETF가 다음 반기 말에도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일 경우 상장폐지된다. 다만 ETF는 상장폐지 후 ETF가 편입돼 있는 주식이나 채권을 매도한 후 현금화해 지급하기 때문에 금전적 타격은 덜한 편이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ETF 시장에서도 상장·상장 폐지 등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투자 판단을 해야한다"며 "국내 주식시장에는 매년 100개의 기업이 상장하고, 20개의 기업이 부도 처리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배터리 분야 등에서 포비아 현상이 일어나면서 시장이 또 위축되고 있는 만큼 잘 선별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지난 5월에는 자산운용사의 요청으로 ETF 16개 종목이 상장 폐지됐다. 이 가운데 KB자산운용의 ETF가 14개였고, 한화자산운용의 2개 종목도 포함됐다.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소규모 펀드가 국내 시장 규모에 비해 많이 상장돼 있는 만큼 가능한 선택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에도 소규모 ETF 2종목을 자진 상장 폐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괜찮은 신상품이 출시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상품들이 타 운용사에서도 나오고, 시장파이 경쟁으로 인해 상품 수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자산운용사간 ETF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각 운용사마다 관리하는 ETF 개수도 급증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기준 주요 운용사들이 각자 관리하고 있는 ETF 상품 평균은 약 145.25개다. 운용사별로 ▲삼성자산운용 195개 ▲미래에셋자산운용 191개 ▲KB자산운용 111개 ▲한국투자신탁운용 84개 등이다. 시장에서는 ETF 상장 및 상장폐지 기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거래소 관계자는 "ETF 등장 후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상장·상장 폐지 등과 관련해 외부(해외 등)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개선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02 16:18: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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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6거래일 만에 외인 복귀...2681.00 마감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오면서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포인트(0.25%) 상승한 2681.00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415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1581억원, 23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6.19%)과 포스코홀딩스(5.88%)가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KB금융(2.10%)이 상승했으며,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0.17%)도 소폭 올랐다. 다만 현대차(-3.72%)와 셀트리온(-2.91%)은 하락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327개, 하락종목은 536개, 보합종목은 32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20%) 오른 769.2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이 554억원, 외국인이 642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30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8.02%), 에코프로(5.26%) 모두 크게 올랐으며 엔켐(12.01%)도 급등했다. 이외 휴젤(-5.69%), 리가켐바이오(-1.66%)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598개, 하락종목은 971개, 보합종목은 101개로 집계됐다. 한편,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338.4원을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2 16:17: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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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위험해" VS "올해 9월은 달라"…예상 엇갈린 시장, 배당주 인기↑

통상적으로 9월은 투자자들에게 '증시가 부진한 달(9월 징크스)'로 여겨지지만, 올해 9월은 대내외적인 글로벌 이벤트와 금리 인하 영향으로 증시가 상승곡선을 탈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월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도 약한 시기라는 통계가 있다. 코스피는 2021년 이후 평균 -6.82%의 수익률로 3년 연속 하락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증시도 2000년 이후 9월 평균 수익률은 -1.65%로 연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FICC리서치부장)은 "2000년 이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9월 상승 확률은 45.8%로 연중 최저 수준"이라며 "코스피도 9월 평균 수익률이 -0.92%로 연중 두 번째로 낮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9월은 통상적으로 자본시장에서 '9월 효과', '9월 징크스', '잔인한 9월' 등으로 불린다. 증권가에서는 9월 증시가 약세인 대표적인 이유를 시기적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미국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4월에 소득세 납부, 9월에는 법인세 납부 시점으로 시중 유동성이 축소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여기에 유대교 달력으로 1월 1일인 '로쉬 하샤나' 다가오고 있어 유대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해당 일이 포함된 주간은 유대인 투자자들에게 연말로 여겨지는 시기로, 수익률 확정을 위한 차익 실현과 펀드 북클로징(회계장부 마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증권가에서는 많은 펀드 매니저가 회계 연도 말이나 4분기를 준비하며 9월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경향이 있어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올해 9월은 변수가 많아 통상적인 증시 하락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미국 대선 토론회가 열리고, 18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0일에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27일에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등이 개최돼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다. 특히 미국이 9월 기준금리를 본격적으로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기 때문에 투자와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9월 증시 향방을 눈여겨보며 안정적인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두는 모습이다. 이미 기관 투자자들은 8월 한 달 동안 벨류에이션이 좋은 금융주(하나금융지주 1007억원, 메리츠금융지주 838억원, 우리금융지주 355억원 등)를 매수했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KT&G와 SK텔레콤 등을 대량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의 추세를 보면 코스피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시기에 고배당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9월은 고배당주의 달로 통계적으로 성과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2024-09-02 16:17: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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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일본·베트남 출장에서 300억 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8월 30일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진행한 일본과 베트남 국외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출장에서 이동환 시장은 일본 콘텐츠기업 나이티와 3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기업 및 경제단체들과 7건의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 일산테크노밸리 토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시작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에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고양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회의 도시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일본에서의 성과 지난 8월 27일, 이 시장은 일본 도쿄에서 나이티(Naity) 대표 요네야마 유우이치와 만나 300억 원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나이티는 한국의 코어소프트와 함께 한일 IP 제작위원회를 조직하고, 고양시와 콘텐츠 투자 및 제작 협력을 논의해왔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은 지난 8월 6일 한일교류회에서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약 20일 만에 양측 관계가 더욱 진전된 것이다. 이 외에도 8월 26일에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과의 협약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플러그앤플레이 고양지사 설립 요청도 제안했다. 또한, 8월 28일에는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와우(WOW)와의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와 첨단산업단지 활성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일본의 미디어 기업과의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며, 게임 제작사 사이게임즈는 10월~11월 고양시를 방문해 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의 성과 베트남에서는 K-마켓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K-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14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최대 한국식품 유통업체로, 고양시 농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8월 30일, 이 시장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및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대기업 안틴그룹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양시의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26만 평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경제자유구역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와 협력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02 16:13: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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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위기 극복 국정브리핑 후속 조치 추진

경북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정 방향에 부응하는 지방 차원의 선도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 도내 공공기관 대표, 저출생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차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윤 대통령의 4대 개혁 및 저출생 대응 등 4+1 개혁에 대한 국정운영 방향 분석, 경북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전문가 저출생 정책 제안 발표, 저출생과 전쟁 전략 홍보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지사는 정부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제·사회 구조의 전면 개편에 주목했다. 지금까지 이 지사가 저출생의 근본 원인이라 지목해 온 수도권 집중과 교육 개혁 등 국가 구조 대전환과 맥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방안으로 교육과 의료문제 개선을 제시한 만큼, 지역에서도 자녀 교육과 필수 의료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정주민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1시간 이내의 진료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컬 대학 집중육성, 비정규 과정 교육 실험 등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했으며 정부가 제시한 청년과 미래세대가 출산과 결혼을 꿈꿀 수 있는 여유를 주는 방안에 대응해 경북도는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세대를 위한 Big Push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가 일·가정 양립과 양육·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의 효과를 기준으로 사업 원점 재검토와 재설계 방침을 밝힘에 따라, 도는 저출생 정책 대응센터와 정책 모니터링단, 정책 효과 분석 등을 통해 기존 과제 점검, 예산 재조정, 효과 있는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지난 7월 저출생과 전쟁본부를 출범한 경북도는 이번 정부의 9월 범부처 합동 인구전략기획부 설립추진단 발족 예고에 대응해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중심으로 추진단의 정책 방향에 대응하고 정부 조직과 연계한 조직개편도 검토한다. 경북이 쏘아 올린 저출생 핵심 대책을 대한민국 대표 정책으로 만들고 전국 브랜드화할 수 있는 홍보 전략 방안에 대해서도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통령께서 국정운영 방향을 정확히 진단하셨다.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을 먼저 선포한 만큼, 현장이 체감하는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2 16:12:51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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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전력기기 수요 확대에..."피크아웃 우려 아직 일러"

전력기기 업계가 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피크아웃(하락 전환) 우려를 제기할 만한 요인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생성형 AI 시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중동의 친환경 혁신도시 건설 붐 등 여전히 전력기기 산업의 호황을 이끄는 요인이 다수라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변압기 누적 수출액은 10억 3200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의 87%에 달한다. 매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올해 실적은 지난 2010년 수출액(11억8600만달러)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계속되는 호황에 피크아웃 시기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아직 이와 관련된 우려는 이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미국 내 노후 설비의 교체 주기가 도래했단 점이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상 30년으로 여겨지는 노후 전력망 교체 수기가 찾아와 미국 정부는 고용량 전력망 설치, 시스템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 변압기의 70%는 교체 시점인 25~30여년 전에 설치됐다. 일각에서는 반덤핑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 전력기기 업체는 지난 2011년 미국 반덤핑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를 통해 변압기 초호황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15~60%에 이르는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현지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업계는 반덤핑 리스크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은 전력기기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만큼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력기기 수입을 제한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반덤핑이 성립하려면 국내 전력기기 업체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의 단가가 내수 판가 대비 낮아야 한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에게 수익성이 가장 우수한 시장은 미국이며, 반대로 수요와 가격이 부진한 지역은 내수 시장이다. 이는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미국 수출가격이 내수 판가보다 높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전력기기 업체들은 슈퍼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감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증설 투자도 망설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과 미국 앨라배마 변압기 공장에 각각 272억원과 180억원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약 20%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충북 청주에 대규모 중저압차단기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증설을 통해 HD현대일렉트릭의 생산 능력은 2030년 기준 약 13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약 2000억원 규모의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을 2024년 9월까지 4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OC전기 증설이 완료되면 오는 2026년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소 변압기 업체 KCO전기 지분 51%를 매입한 바 있다. 효성중공업은 1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에 있는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에 나선다. 미국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생산설비를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전력기기 피크아웃을 우려할만한 요인은 제한적"이라며 "세계적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관련 기업들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서는 제조업 리쇼어링이 활발히 진행돼 미국 내 전력기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9-02 16:12: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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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K-ESG 기준평가원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0일 K-ESG 기준평가원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ESG 기준평가원은 공공기관 등이 ESG경영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SG전략 컨설팅 ▲평가시스템 구축·운영·자문 ▲유관 기관 및 단체 등과 사례발굴·조사연구를 통해 ESG 가치와 전략의 효과적 구현을 돕고 있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으로 인천 도시재생 사업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요소의 결합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지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인천 관내 도시재생 사업지에 ESG 평가, 컨설팅, 교육,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 활성화 가능성이 열렸다. 이일희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K-ESG 정순옥 기준평가원원장은 "ESG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협약을 통해 재생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지원 계기가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사업에 ESG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인천광역시와 iH인천도시공사의 위수탁협약으로, iH가 운영 중에 있다.

2024-09-02 16:12: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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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12개국 참가 국제 소프트테니스 대회 성료

순창군이 전 세계 소프트테니스의 큰 잔치인 '2024 순창 오픈 종합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제적인 스포츠산업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가 주최하고,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최익원)과 전라북도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공동 주관했으며, 순창군과 전라북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으로 개최됐다.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종주국 일본을 비롯해 대만, 인도, 필리핀, 태국, 네팔, 베트남, 동티모르 등 12개국에서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기간 동안 순창군은 선수 편의 제공을 위해 해외 선수들을 위한 외국인 전용 숙소 운영, 군청 버스를 활용한 숙소-대회장 간 셔틀 서비스 제공, 폭염 대비 충분한 얼음물 공급과 선풍기, 쿨링포그존, 관람석 냉풍기 설치 등 선수와 관중 모두를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순창군청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윤형욱, 김병국 선수가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순창군의 특급 용병 하야시다 리코 선수는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혼합복식에서는 순창군청 오승규 선수가 사하구청 안지혜 선수와 팀을 이뤄 동메달을 추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오픈국제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등 관계자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순창군이 글로벌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2 16:11: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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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문화주치의단 발대식’ 개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9월 9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순군 문화주치의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문화주치의단'은 화순읍 10명, 12개 면별로 5명씩 총 70명으로 구성된 문화 돌보미 공동체로 화순군이 지난 2023년에 진행했던 '우리 마을 문화주치의 프로그램'에서 창안하여 결성된 단체이다. 개개인의 문화주치의가 읍면마다 단을 결성하여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몸과 마음을 문화로써 치유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문화주치의단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직접 화순군의 문화 소식을 전달하고, 문화 행사장 또는 시설로 이동할 때 동행 봉사를 하며, 문화 관련 물품을 배달하는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화순군 문화주치의단의 발족을 알리는 공식적인 선언과 함께, 각 문화주치의가 맡게 될 역할과 활동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발대식은 문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초 문화 자치 공동체 실현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문화주치의단의 활동을 통해 주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참여하여 일상 회복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문화로 치료 또는 힐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9-02 16:11: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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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 군부대도 사로잡은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하반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음악도시 강진에서 추진하는 '목요일 밤의 청춘버스킹-목야청청'이 또 한 번 희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29일 강진군 강진읍 일대에는 군복을 입은 국군장병들의 모습이 대거 포착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군부대와 강진군, 그리고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가 손을 잡은 것이다. 국군장병들은 이 날 하루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강진읍에서 머리 정돈, 식사와 티 타임 그리고 '목야청청'의 공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난 속 지역 상인들과 상생하는 그야말로 '가래치기하고 가물치 잡는' 강진형 민관군 협업이 이뤄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다양한 축제와 콘텐츠를 통해 문화가 가진 힘을 실험하고 또 증명해 가고 있다. 목야청청도 마찬가지로 음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민을 행복하게 하고, 상인들을 웃음짓게 하는 새로운 시도이다"라고 말했다.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강진군 대표 축제로 부상 중인 '하맥축제'와 동시에 진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물론 있었다"며 "하지만 목야청청 만의 방향성과 수요가 분명히 존재 한다고 믿었고 군민들과의 약속도 중요했다. 그 믿음을 통해 오늘 강진읍 한 골목에 파두(포르투갈 전통음악), 아이리쉬, 켈틱 음악이 울려 퍼지며 관광객, 국군장병,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목야청청은 오는 9월과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 2회를 남겨두고 순항하고 있으며 군부대와의 협업도 해당 기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2024-09-02 16:11: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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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출산장려이벤트 실시...'오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테마파크 대전오월드를 찾는 대전 지역 내 임산부들은 올 연말까지 자유이용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셋째 자녀부터 오월드 1년 내내 공짜'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운영된다. 2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대전오월드는 대전 지역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시행했던 '임산부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오월드 입장 시 산모수첩 등 임산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임산부와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을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월드는 전국테마파크 최초로 시행하는 다자녀 가족을 위한 할인 혜택 '셋째 자녀부터 오월드 1년 내내 공짜'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운영한다. 연간회원 가입 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셋째 자녀부터 연간회원 가입비를 전액 면제해 준다. 혜택은 다른 가족의 연간회원 가입 여부와 무관하고 12세 이하만 해당된다. 오월드 측은 "대전지역 인구감소와 저출산에 대응하는 대전시와 국가 정책에 부응해 출산 장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2 16:11: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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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6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아이가 주는 행복과 가족의 소중함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6회 출산 친화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고흥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출산 장려 및 저출산 정책 홍보 자료와 각종 행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응모된 작품은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50만 원, 1명), 우수상(30만 원, 4명), 장려상(20만 원, 7명)을 시상한다. 또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상자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에게 지역 상품권(1만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고흥군은 지난 7월 1일 보건소 조직개편을 통해 모자보건팀을 신설하고 저출산 극복에 총력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09-02 16:10:14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