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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친환경 실천 캠페인 '용기내 시흥' 이벤트 진행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8월 29일부터~9월 18일까지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용기내 시흥'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된 '용기내 챌린지'는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챌린지로, 식재료나 음식을 천 주머니·에코백·텀블러·다회용기에 포장해오는 캠페인이다. 여기서 '용기'는 씩씩하고 굳센 기운을 뜻하는 '용기(甬氣)'와 물건을 담는 그릇을 뜻하는 '용기(容器)'를 합쳐 '용기(勇氣)를 내서 용기(容器) 내에 포장해오자'는 이중적인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환경오염 극복과 친환경 실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식자재 구매 또는 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에 담아오는 사진을 찍어 개인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중 택 1)에 필수 해시태그(#시흥도시공사 #용기내시흥 #너의용기를응원해)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시흥도시공사 친환경 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추첨결과는 오는 9월 20일에 공사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다회용기 사용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인식 개선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5:51: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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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주사 떠나 '독자경영' 본격화..경영권 분쟁 되살아나나

한미약품이 한미사이언스를 떠나 독자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경영권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한미약품이 별도로 인사팀과 법무팀을 신설하자, 한미사이언스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직위를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시키면서 갈등이 재점화된 것이다. 한미약품은 지주사에 인사발령 권한은 없다며 인사조치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9일 그동안 지주회사에 위임해 왔던 인사 부문 업무를 독립시키고, 한미약품 내 법무팀과 인사조직을 별도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의 종속회사로서가 아니라, 전문경영인 박재현 대표이사 중심의 독자적인 경영을 본격화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반발한 한미사이언스는 전일 박 대표의 지위를 '전무'로 강등하는 인사조치를 냈다. 한미약품측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미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측(대주주 3자 연합) 인사인 박재현 한미약품 사장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에 의해 직위가 강등됐다. 다만, 대표이사로의 직위는 변함이 없다. 이번 인사 조치는 한미약품의 항명성 인사에 대한 대응이었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미 지주사에 있는 조직과 기능을 한미약품에 또 다시 만드는 것은 항명성 인사명령으로 판단, 직위 강등으로 대응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은 "지주사 대표는 계열회사 임직원에 대한 직접적인 인사 발령 권한이 없기에 모두 무효이며, 대표로서의 권한 및 직책은 변함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주회사 대표는 그동안 계열사의 인사, 법무 등 경영지원 관련한 스텝 기능을 수탁받아 용역 업무를 대행하는 역할을 했을 뿐, 특정 임원에 대한 강등을 단독으로 결정하려면 사내 인사위원회 등 법적인 절차가 필요하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인사 및 법무 업무는 지주회사가 이를 대행하며 계열사로부터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받아왔다"며 "계열사 대표가 이를 독립화시켜 별도 조직을 만드는 행위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같은 경영 방침을 '항명'으로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며 "전문경영인 체제의 독립성 강화가 왜 강등의 사유가 되는지 여부조차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당초 계획한 대로 독립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신약개발 R&D 기조를 복원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부터 빠르게 진척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 대표이사는 "한미의 시작과 끝은 임성기 선대회장의 '신약개발 철학'이 돼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양질의 의약품 개발 등 한미만이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8-29 15:47: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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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대학교,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

한국승강기대학교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28일 글로컬대학본지정 평가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사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학교·경남도립남해대학교·한국승강기대학교를 비롯한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승강기대는 국립창원대가 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와 통합하는 것과 달리 연합 형식으로 참여했는데, 이는 국립대와 사립대가 지역 대학의 위기 타개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형태로 올해 처음 제시된 모델이었다.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는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앞서 '창원 국가산단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을 혁신의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DNA+ 특성화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운영 ▲국립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 특성화과학원 설립 ▲국·공립대 통합 및 사립전문대 연합을 통한 DNA+ 기능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주요 과제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승강기대는 이들 주요 과제 가운데 'DNA+ 기능 인재 양성' 분야에서 승강기 분야 특성화 유학생 유치와 ODA 등 글로벌 협력 사업에 집중해 지역 산업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고급 기능 인재 양성에 힘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승강기대 글로컬대학 준비단 관계자는 "지역 산업과 대학 생존을 위해 국립과 사립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국립창원대와 연합 형식으로 참여하고, 지역의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혁신 과제를 제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한국승강기대의 특성화 교육 인프라에 글로벌 협력과 유학생 기술 인재 양성 등의 가치를 더해 실효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 비수도권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개에 이어 올해 10곳 등 2026년까지 총 30개 내외 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에 지정될 경우 1곳 당 5년 동안 약 1000억원이 지원되며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지방자치단체 투자 유도 등의 지원책도 마련된다.

2024-08-29 15:3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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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4년 대한민국명장 등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4년도 대한민국명장, 우수 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 및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숙련기술인 선정은 지난 1월 제3차 숙련기술 장려 기본계획을 통해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향상 및 산업경쟁력 제고 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정책이다. 올해 선정자는 ▲대한민국명장 13명 ▲우수 숙련기술자 59명 ▲숙련기술전수자 4명 등 총 76명과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5개사이다. 대한민국명장 선정자는 ▲이량훈 두산에너빌리티 차장 ▲전성국 HD현대건설기계 기장 ▲정우현 현대제철 계장 ▲권영국 포스코 부장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 ▲김영진 세기리텍 이사 ▲정한채 동양정보시스템 전무 ▲박미희 도미술식품 대표 ▲박광천 전원도예연구소 대표 ▲김장회 우드갤러리 대표 ▲권미숙 나연플라워아트 대표 ▲왕철주 동경 부장 ▲이석원 랑콩뜨레과자점 대표다.대한민국명장 선정자는 ▲이량훈 두산에너빌리티 차장 ▲전성국 HD현대건설기계 기장 ▲정우현 현대제철 계장 ▲권영국 포스코 부장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 ▲김영진 세기리텍 이사 ▲정한채 동양정보시스템 전무 ▲박미희 도미술식품 대표 ▲박광천 전원도예연구소 대표 ▲김장회 우드갤러리 대표 ▲권미숙 나연플라워아트 대표 ▲왕철주 동경 부장 ▲이석원 랑콩뜨레과자점 대표다. 정부는 매년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전수에 크게 기여한 자를 대한민국명장 등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기술 강국 대한민국은 이번에 선정된 명장 등 숙련기술인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정부는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향상 및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숙련기술 장려 정책을 짜임새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29 15:31: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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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 반려견 놀이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절차에 착수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기장 반려견 놀이터는 기장읍 청강리 149번지 소재 군유지를 활용, 약 1970㎡ 규모로 조성된다. 놀이터 안에는 ▲반려견 전용 필드 ▲놀이시설 ▲산책로 ▲기타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사업비 2억 2000만원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지 인근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2회에 걸쳐 마쳤다. 오는 9월부터 진행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반려견 놀이터가 지역 내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내 반려견 양육 가구 급증에 발맞춰 반려견 놀이시설 확충과 동물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관내 반려견 놀이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내장형 칩 시술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동물 보호 및 복지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해 기장군 동물복지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2024-08-29 15:3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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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반려동물산업 대학연합 취업캠프 개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반려동물산업 분야 대학연합 취업캠프 '함께 이루다'를 오는 30일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대학 간 산학협력 자원을 공유하고, 참가 대학 학생들 간 네트워킹을 통한 청년 구직자들의 동기 부여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대학과 협의해 취업캠프 주요 산업을 선정했다. 이번 하반기 취업캠프의 주요 산업 분야는 반려동물 산업으로 캠프를 통해 미래 동물산업 전문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반려동물산업은 부산시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산업이기도 하다. 지난 상반기에는 관광 마이스, 항공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취업캠프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항공 분야의 여러 직무를 각 학과와 어떻게 연결해 준비할지 알게 돼 취업에 대한 고민이 해소됐다"며 "여러 대학과 연합으로 참여하는 형식이 더 동기 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참여자들은 취업 특강, 토크 콘서트, 그룹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기업 부스의 모의 면접을 통한 실질적 산업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도청 축산과 동물보호파트장 박동서 사무관이 '반려동물 분야의 미래 전망과 경력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재활승마학회, 한국마사회 등의 기업 담당자를 통해 기업 및 채용 직무, 직무 역량 매칭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얻고 취업 동기를 강화할 수 있다. 기업 부스에서는 ▲부산수의약품 ▲바이웨이스트 ▲유니독스 ▲플루오 ▲멍콕 ▲푸핑히어로 ▲올패션디자인의 7개사가 모의 면접 및 기업 정보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산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든 부산경제진흥원 청년일자리팀에 문의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4-08-29 15:30: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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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LINC 3.0 사업단, '가족회사 협약식·교류회'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이 지난 27일 '특화산업기업협업센터(ICC)-가족회사 협약식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 및 기술교류회를 통해 스마트로봇융합 ICC(센터장 김정엽 교수), 차세대반도체 ICC(센터장 박우태 교수), 환경서비스 ICC(센터장 황유훈 교수), 스마트에너지타운 ICC(센터장 이영일 교수), 그린바이오 ICC(센터장 김영준 교수), 차세대배터리 ICC(센터장 권용재 교수) 간 산학연협력 활동을 공유하고 기업가치 창출 및 성과 제고 방안 등을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위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사업 준비를 위해 6대 ICC별로 서울시 산업클러스터(홍릉, 양재 등)와의 연계를 통한 지식재산권, 기술사업화, 기술창업 등의 가치 창출과 인력양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ICC의 브랜화를 위한 방안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수익사업 창출과 기업 R&D 지원 방향에 대해서도 기업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LINC 3.0 사업단은 이번 협약식과 기술교류회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더욱 밀도 있는 산학연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김동환 총장은 "산학연협력은 국가와 기업, 그리고 대학이 함께 나아가야 할 미래이다. 기업이 찾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INC 3.0 사업단은 지난 2022년부터 유료멤버십 가족회사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ICC 참여 전임교원과 참여기업이 특화산업 분야별로 연계·협업해 산학연협력 사업 및 R&D, 프로그램, 기술 교류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5:30: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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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기술사관육성사업단, 부·울·경 산업체 연수

동의과학대학교 반도체 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부·울·경 산업체 연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모바인텍,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의 산업체 연수를 통한 기업에 대한 이해와 반도체 직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연수에는 반도체 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단 참여 고교 2, 3학년 44명, 해당 고교 교사 및 반도체전자산업과 교수 등 인솔자 7명이 참여했으며 22일 첫날은 모바인텍을 방문해 최첨단 설비 견학으로 휴대전화 조립부터 포장까지 진행 과정을 견학했다. 23일에는 경북대학교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을 방문해 반도체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반도체 설비, 반도체 장비, 반도체 제조 공정 등 반도체 관련 지식을 취득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이란 특성화고·전문대학·산업체의 연계 교육을 통해 자동차, 기계, 전자, 반도체 등 뿌리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하며 2010년부터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김태훈 반도체기술사관사업단장은 "사업 참여 학생들이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 산업체 견학을 통해 생산 설비 구축 현황, 장비 운영 현장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습득하고 반도체 특강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반도체 관련 분야 우수 인력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2022년 반도체 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단으로 선정돼 대광고와 동의고가 참여 고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너셈, 휴림로봇 등 25개의 중소기업과 협력을 맺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08-29 15:2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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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 벌었으나 나가는 돈 더 많이 늘어...가구 소득 3%대↑·지출 4%대↑

올해 2분기 가구소득은 증가했으나 지출이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음식·숙박이 소비지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가 그 뒤를 이었다. 식료품 가운데 과일과 채소 소비는 1년 전 같은 분기에 비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타 품목의 증가폭에 크게 앞섰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96만 원으로, 전년동기(479만 원)와 비교해 3.5%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65만 원에서 381만 원으로 4.3% 뛰면서 소득 증가폭을 능가했다. 가구의 총 지출 가운데 소비지출(+4.6%)이 비소비지출(+3.7%)보다 더 많이 늘었다. 소비지출 중에서도 과일 및 과일가공품이 12.1%, 채소 및 채소가공품이 10.6%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과일 및 채소 값이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육류(-3.2%)와 신선수산물(-2.0%) 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동기와 마찬가지로 음식·숙박(15.7%)의 비중이 가장 컸다. 또 식료품·비주류음료(13.8%), 교통(12.8%), 주거·수도·광열(12.1%), 보건(8.5%) 순으로 높았다. 이어 기타.상품서비스(7.9%), 오락·문화(7.5%), 교육(6.2%), 의류·신발(5.4%), 가사서비스(4.5%), 통신(4.4%) 순이었다. 가구 소득 중 근로소득은 314만6000원(+3.9%)으로 증가했고 사업소득은 94만 원(+1.4%)으로 늘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사업소득은 뒷걸음질(-1.3%)했다. 근로·사업·이전·재산소득을 포함하는 경상소득은 487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4% 증가했다. 시장소득으로 분류되는 근로소득은 3.9% 늘어난 314만6000원, 사업소득은 1.4% 증가한 94만 원이었다. 이자 및 배당 등과 관련한 재산소득은 29.5% 증가한 5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금을 탄 금액 또는 경조소득 등 비경상적인 수입을 뜻하는 비경상소득은 8만8000원으로 9.7%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지출 같은 경우, 주류 기타상품서비스 등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늘어나 증가율이 소득보다 더 크게 증가했다"며 "소득 증가율보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8분기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9 15:28: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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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기 소상공인에 횟수·분야 제한 없는 '끝장 컨설팅' 제공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횟수·분야 제한 없는 '끝장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끝장 컨설팅은 서울시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자영업 클리닉'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 최대 2회였던 지원 횟수 제한을 폐지해 소상공인이 원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컨설팅 분야는 메뉴 개발, 고객 관리, 매장 연출, 위생 환경 개선, 손익 관리 등 20개다. 분야별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해준다. 올해 서울시의 종합 지원 사업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끝장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춰 서울 지역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필요한 전문가의 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현재 극심한 위기에 놓인 티몬·위메프 입점 피해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 700억원을 수혈한 데 이어 끝장 컨설팅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전문가의 객관적 경영 진단과 정확한 처방에 자금 지원을 더해 피해 소상공인들이 이른 시일 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은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 재단 25개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24-08-29 15:24: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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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낮은 고기 식감 살려내는 '딥플랜트' A-벤처스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의 'A-벤처스' 제64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딥플랜트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딥플랜트는 인공지능과 물리적 가공방식인 '딥에이징'을 이용해 저등급·비선호 부위의 육류까지도 맛과 식감을 살리는 숙성 특허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한돈·한우의 기간에 따른 연도를 비롯해 맛 변화, 지방과 단백질 함량, 아미노산 함량, 산도(pH) 변화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부위별로 구축한다. 또 인공지능을 통해 숙성에 따른 맛·식감 등 품질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분석한 육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압과 초음파, 수온을 혼합한 물리적 가공처리(딥에이징 기술)를 거친다. 이를 통해 육류의 단백질 분해효소를 활성화시켜 육류의 맛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숙성을 조절할 수 있다. 딥플랜트는 딥에이징 기술을 이용해 숙성된 저등급·비선호 부위의 육류를 국내 대형 유통사 및 마트, 홈쇼핑, 레스토랑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싱가포르 '스위치 슬링샷'에 참여해 4700여 개 스타트업 가운데 톱50에 들었다. 김철범 딥플랜트 대표는 "지방이 적어 질기고 먹기 어려운 등급과 부위를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속가능한 식육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9 15:23: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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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노후공공임대주택 개선방향 정책포럼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8일 '노후공공임대주택 개선방향'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토지주택연구원 이영은 실장,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김은지 소장의 발제 후 패널들간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부산대학교 우신구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 부산시 하성태 주택건축국장, LH 이승규 팀장, 부산연구원 이동현 실장, 국제신문 박호걸 기자, 부산도시공사 기획관리실 박영수 실장이 함께 했다.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김정한 이사는 발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노후화된 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을 소개하며 공공임대주택의 재정비 사업은 양적 공급보다는 주거 환경의 질적 측면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대주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이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 발표를 진행한 김은지 소장은 입주민들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공사 임대주택의 현실에 대해 정리했다. 잘 관리된 주거 환경에는 만족하나 노후화로 수선 유지에 많은 비용이 들어 전반적인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하며 임대료 상승이나 생활 환경에 대한 보존 등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 당위성과 이주 대책에 대한 다각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주에 대한 입주민들의 동의 ▲이주대책에 대한 계획 마련 ▲사업성과 복지 간 우선순위에 대한 확신 필요 ▲재정, 정책 지원 ▲주거복지 서비스를 비롯한 입주민들에 대한 복지의 연속성과 공공임대주택 개선 방향 등 당면한 문제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확보 ▲용적률 상향을 통한 사업성 확보 ▲단순한 개조를 넘어 에너지 효율 및 의료, 스마트 기술과의 연계 ▲단지 인근 순환형임대주택에 대한 활용성 검토 등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졌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포럼에 참석해주신 부산시의회 김재운 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발제와 토론을 통해 전달해주신 고견을 새겨듣고 부산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주춧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부터 30년이 도래된 공시 소유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로드맵을 구축하고자 BMC 노후공공임대주택 개선 방향 중장기 로드맵 구축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4-08-29 15:1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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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9월 한 달간 할인 시행

경남 고성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시행하는 정책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9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에 대해 기존 10%에서 15% 선할인을 진행하고, 개인 월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둘째는 9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상품권으로 ▲청년소상공인 가맹점 ▲전통시장내 가맹점 ▲착한가격업소 ▲공룡나라쇼핑몰에서 결제 시 5% 캐시백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번 15% 특별 할인은 추석명절을 맞아 내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며 모바일 및 카드형 상품권에만 해당하고 지류형은 기존대로 10%를 유지한다.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와 카드형 통합 한도가 50만원, 모바일은 50만원까지 확대 구매할 수 있다. 행안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되는 캐시백 혜택의 경우 9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상품권으로 특정 가맹점에서 결제 시 5%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다. 특정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캐시백이 다음달 15일 이후 제공된다. 예를 들어, 9월 한 달 동안 소비자가 전통시장 내 모바일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15% 선할인에 캐시백 5%를 다음달에 돌려받아 총 20% 혜택을 받는 셈이다. 구매 방법은 9월 1일 오전 1시부터 제로페이 및 금융기관 앱,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에서 모바일과 카드형을 구매할 수 있고, 9월 2일 오전 9시부터 관내 금융기관에서 지류형을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판매로 당월 발행액 초과 시 판매는 종료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상품권 특별 할인 혜택과 특정 가맹점 캐시백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전에 없던 큰 혜택이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가계 경제를 보탬하고 소비진작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상 가맹점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며 수시로 요건을 갖춘 가맹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4-08-29 15:1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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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재단 산하 동주여고 입시 설명회 진행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28일 재단 산하의 동주여자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9개의 학과가 참여해 동주여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각 학과의 특성과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2025학년도 수시모집과 관련된 중요 정보가 강조됐다. 부산보건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9개 학과에 걸쳐 다양한 전형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잠재력과 다양한 능력을 평가하는 전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각 학과의 교수진들이 직접 나서 학과 소개 및 수시모집 전형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특히 학과별 지원 자격, 경쟁률, 면접 팁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변화된 사항이나 새롭게 도입된 전형 요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학생들이 입시 준비에 있어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부산보건대의 19개 학과는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동주여고 학생들은 다양한 학과의 커리큘럼과 교육 방침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직접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 본인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부산보건대 입학처장 한성유 교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동주여고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입시 설명회를 통해 부산보건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CK),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되면서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을 바탕으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선도하고 있다.

2024-08-29 15:14:2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