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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해커톤 개최

한국남부발전이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남부발전은 지난 28일 부산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취업준비생들과 함께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이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기반 마련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0개조 총 30명이 참여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힘을 쏟았다. 이날 행사는 공공데이터 이해 및 활용 방안 교육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기획서 작성법, ▲전년도 수상작 소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 및 구체화, ▲우수 아이디어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열띤 경쟁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건물 에너지 관리 스마트 플랫폼, '에너지 내비게이션' 등 총 4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선정작은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남부발전 류호용 디지털인프라실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정책에 발맞춰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방안 발굴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창출 뿐만아니라 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이 대회를 준비했다"며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는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 공기업 공공데이터 협의체 운영, 공공데이터 제공 이용 활성화 우수기관 벤치마킹, 미개방 데이터 개방을 위한 데이터 안심구역 운영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8-29 15:1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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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학생 언어치료사 선서식 및 진전보고회 개최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지난 23일 학생 언어치료사 선서식과 언어 치료 진전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학 본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언어재활청각학과 교수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1년간 언어 진단 및 언어 재활 실습에 들어가는 3학년 학생들의 선서와 실습을 마친 4학년 학생들의 보고가 있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언어 및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 자격증인 언어재활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3학년부터 실습에 들어간다. 오소정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학과장은 "동명언어임상센터에서 이뤄지는 언어치료 실습과 진전보고회가 13년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현장 맞춤형 언어재활사를 교육하는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주영 교수는 4학년 학생들에게 "동명언어임상센터의 임상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서 훌륭한 언어치료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2년 개원한 동명언어임상센터는 임상 경력 10년 이상의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아동 및 성인에게 무료 언어평가와 언어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언어치료사, 청능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에 5개 학과 가운데 하나다. 임상 및 재활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대학원 석사과정을 신설했다.

2024-08-29 15:1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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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생들,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증 합격

부산가톨릭대학교는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는 재학생 안지은, 이다교, 김민경, 손수민, 오수진, 유현진, 최가연, 임효린, 최현빈 학생 포함 총 9명의 재학생이 '2024년도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증' 필기실험과 2차 실기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은 한국실험동물학회 인증위원회에서 주관한 국내 동물실험 관련 자격증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기관,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 및 대학 연구소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전체적인 실험동물의 개념과 실기적 측면에서 동물시험에 부합한 자격을 갖췄는지를 평가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는 전국적 경쟁력을 지닌 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강소대학으로 지역 사회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강점을 기반으로, 학과 간 강점을 융합한 미래사회안전망확보융합전공, 과학수사융합전공, 디지털의과학융합전공 등 다양한 융합전공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본 전공 외에 추가적으로 융합전공을 이수함으로써 급변하는 산업 변화에 대응할 역량을 향상시키고 미래 진로를 위한 다양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학과 모든 전임교원이 학부와 대학원이 연계된 차세대 진단검사 및 의생명과학 분야의 후속세대 육성에 힘쓴 결과로 현재 약 20여명의 임상병리학과 학부/대학원 졸업생들이 대학의 교수로 임용됐다. 이 밖에도 전국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국가 연구 기관,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체 등 스마트 헬스케어 및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2024-08-29 15:1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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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농업R&D 협력 가속화...37개국 참여 거대협의체로 발돋움

한국-아프리카 간 농업 연구개발(R&D)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케냐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제6차 총회에서 기니 등 14개국의 가입을 승인해, 협의체는 총 37개 회원국을 보유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한-아프리카 농업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KAFACI 6차 총회를 이달 27~28일(현지시간) 이틀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총회는 올해 6월 한국에서 개최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를 다수 담아냈다. 당시 참석한 국가들 중 여럿이 우리나라와의 농업 분야 협력관계의 강화를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14개국을 동시에 KAFACI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14개국은 기니, 기니비사우, 나미비아, 라이베리아, 말리, 베냉, 부룬디,부르키나파소, 상투메프린시페, 시에라리온, 차드, 토고, 모잠비크, 카보베르데이다. 이로써 KAFACI는 아프리카 유엔(UN) 승인국 54개국 중 37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력 네트워크로 부상했다. 아프리카 대륙 국가 70%가량이 참여하는 영향력 있는 농업 연구개발 동반관계를 맺음으로써, 한국의 농업기술 위상을 높이고 향후 아프리카 주요 농업 의제 등을 주도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갖게 됐다는 게 농진청 측 설명이다. 총회에서는 KAFACI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이 새롭게 제시됐다. 각 회원국의 농업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식량안보와 기후 위기 등 아프리카 농업 현안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아프리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여 각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실천 방안으로,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과제를 핵심 협력과제로 설정했다. 또 5가지 주제(곡물, 물, 토양, 병해충, 채소) 중심으로 과제를 기획해 추진하기로 회원국들과 합의했다. KAFACI 의장인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총회는 한국과 아프리카 회원국들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해 아프리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회원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국가별 농업연구 현황'도 공유됐다. 케냐 주관의 기후변화 대응 농업정책 방향도 소개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9 15:10: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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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7개사 대표이사 인사 발표…김동관 한화임팩트 투자부문 대표 선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한화임팩트 투자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기존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에 이어 그룹 내 경영 보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 한화그룹은 29일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사업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하고 ▲세대교체를 통한 사업 전환 가속화 ▲시장내 선도 지위 확보 추구 ▲성과 중심 인사를 통한 조직 긴장감 부여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임팩트 투자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그는 ▲㈜한화 전략부문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또 한화오션에선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와함께 한화임팩트를 이끌며 그룹 내 경영 보폭을 넓힐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한화오션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희철 현(現) 한화에너지 및 한화임팩트 대표가 내정됐다. 김희철 내정자는 2015년 한화토탈(전 삼성토탈) 출범 시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한화토탈의 안정화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또 한화종합화학, 한화큐셀, 한화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계열사 대표이사를 두루 역임했다. 한화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내정되며 양 사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손재일 대표는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거친 방산전문가다. 한화에너지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재규 한화에너지 기획실장이 내정됐다.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문경원 한화임팩트 PTA사업부장이 내정됐다. 한화파워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구영 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이구영 내정자는 한화큐셀 미국법인장,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와 큐셀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그룹의 해외사업 확장을 주도해 온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한화모멘텀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양식 한화모멘텀 이차전지사업부장이 내정됐다. 류양식 내정자는 생산기술 엔지니어 출신으로 생산공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경영총괄이 내정됐다. 김종호 내정자는 한국투자공사 대체투자본부장,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한 투자 전문가다. 다양한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PE 및 벤처캐피털 전문 운용사 설립과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이끌게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각 사는 신임 대표이사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해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고 말했다.

2024-08-29 15:0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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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2학기 신임교원 발령장 수여식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8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신임교원 발령장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학기에 새롭게 임용된 전임 교원은 한경미 교수(교목실(신학)), 김유신 교수(이공계융합대학), 홍승필·오석희·김선만 교수(AI·SW대학), 이정민 교수(듀얼공동훈련센터) 등 모두 6명이다.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이 사회를 맡아 시작된 1부 행사는 나현기 교목실장의 개회기도, 강성영 총장의 인사 말씀, 윤찬우 이사장의 발령장 수여 및 배지 전달, 격려 말씀, 그리고 참석자들의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임용되신 한 분, 한 분이 소중하며 한신에 있어 큰 축복"이라며 "사회에 경험을 학생들을 위해 맘껏 펼쳐주시고 한신이라는 좋은 직장 안에서 근로자를 넘어 스승으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경미 신임 교수는 "한신의 졸업생으로 오늘의 이 자리가 남다른 큰 감격으로 다가온다. 한신에서 받은 혜택과 사랑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기장의 신학, 그리고 신앙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함으로써 학생들을 바라보며 가겠다"고 말했다. 홍승필 교수도 "AI가 세상을 바꿔 나갈 때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하고 교수님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없던 이롭고 따뜻한 기술의 발전을 위해 연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5:05: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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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교생 568만명…‘저출생 영향’ 1년 새 10만명 줄어

저출생 영향으로 19년째 학생 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1년 새 10만 명가량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1일 기준 전국 유·초·중·고교, 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수는 568만4745명으로 578만3612명이던 지난해 대비 9만8867명(1.7%) 감소했다. 학생 수는 838만4506명이던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유치원생 수가 전년보다 4.4%p 줄면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유치원생 수는 49만8604명으로 전년에 견줘 2만3190명 줄었다. 초등학생 수는 249만5005명으로 10만8924명(4.2%p) 감소했다. 반면, 중학생은 133만2850명으로 6019명(0.5%), 고등학생은 130만4325명으로 2만6056명(2.0%) 늘었다. 전국 유·초·중·고교 수는 2만480개교로, 지난해(2만605개교)보다 125개교 줄었다. 유치원은 한 해동안 147곳이 문을 닫았다. 단, 신도시 개발과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육성 정책 등의 영향으로 ▲초등학교(8개교) ▲중학교(7개교) ▲고등학교(1개교) 수는 늘었다. 전국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5.7명 ▲초등학교 20.0명 ▲중학교 24.5명 ▲고등학교 23.4명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급에서 감소한 수치다. 특히 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는 0.7명 줄었고, 유치원(-0.4), 중학교(-0.1) 순으로 줄었다. 고등학교만 유일하게 평균 0.5명 늘었다. 반면, 다문화 학생 규모는 크게 늘었다. 초·중·고교와 대안학교 등을 다니는 다문화 학생 수는 19만3814명으로 18만1178명이던 전년보다 7.0%에 해당하는 1만2636명이 늘었다. 그러면서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수 비율은 3.8%로 전년 대비 0.3%p 높아졌다. 지난해 초·중·고 전체 학업중단자 수는 5만4615명이다. 학업 중단율은 1.0%로 전년도와 같다.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원 수는 50만9242명이다. 지난해와 견줘보면 392명(0.1%p) 늘어났다. 대학생 수도 줄었다. 고등교육기관의 전체 학부과정 재적 학생 수(재학생·휴학생·졸업 유예생)는 300만7242명으로, 304만2848명이던 지난해보다 3만5606명(1.2%p)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보다 2만7120명(14.9%p) 늘어 총 20만8962명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34.5%(7만2020명) ▲베트남 26.8%(5만6003명) ▲몽골 5.9%(1만2317명) ▲우즈베키스탄 5.8%(1만2025명) ▲네팔 2.9%(6135명) 순이다. 전국 고등교육기관 수는 422개교로 2곳 줄었다. 전문대학인 강원관광대학과 서라벌대학이 문을 닫았고, 일반대 한국국제대가 폐교된 한편, 사이버대학인 태재대가 개교했다. 일반대학 학부 신입생 충원율은 98.0%, 전문대학은 90.1%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7%p, 1.1%p 오른 수치다. 재학생 충원율은 일반대 109.9%, 교육대 97.6%, 전문대학 104.1%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9 15:05: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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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본격 시행

서울시는 공사비 문제로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장의 경우 서울도시주택공사(SH)에 공사비 검사·증명을 신청하면 타당성 검증을 해준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은 공사비 검증이 필요한 경우 시공사로부터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SH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면 된다. SH 등에 공사비 검증을 의뢰한 조합은 공공 지원자인 자치구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앞서 시는 신반포22차 정비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공사비 증액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실시했다. 신반포22차는 2017년 9월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3.3㎡당 570만원으로 공사 계약을 했으나 착공을 앞둔 지난 4월에 평당 1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계약 변경을 앞두고 SH에 공사비 검증을 신청했다. 시는 "설계 변경(646억원), 물가 상승(235억원) 등을 이유로 시공사가 제시한 공사비 증액분 881억원에 대해 검증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증액 요청액의 약 75%인 661억원을 제외한 220억원은 감액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신반포22차의 공사비가 이례적으로 높은 이유는 도심지 내 소규모 단지, 후분양으로 인한 높은 금융 비용, 마감재 고급화, 가파른 물가 변동 적용 등의 영향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공사비 검사·증명 결과를 바탕으로 SH는 '공사비 검증 관리카드'를 도입해 시행키로 했다. 당초 시공사에서 고가의 자재·제품을 약속했으나 내역서에는 기재되지 않아 실제 시공 단계에서 고가의 자재나 제품이 누락되거나 변경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고가의 자재·제품은 관리카드를 만들어 확인토록 할 계획이라고 SH는 덧붙였다.

2024-08-29 15:04: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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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무설탕 디저트 'ZERO' 플레인 요거트 선보이며 카테고리 확장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ZERO)'가 건과, 빙과에 이어 유가공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웰푸드 제로는 '헬스&웰니스' 트렌드에 착안해 제로 플레인 요거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로 플레인 요거트는 설탕 및 당류가 0g인 제품이다. 은은한 산미와 단맛이 조화로운 요거트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기 좋고, 견과류나 과일 등을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파스퇴르 1급 A원유를 사용해 신선하고 진한 풍미를 제공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식감도 특징이다. 용량은 한 통에 400g으로 디저트로 여러 번 나눠 먹거나 식사 대용으로 한번에 먹기도 편리하다.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요거트 한 통(400g)에는 14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으며 유산균수는 400억 CFU(보장균수)를 보장한다. 2022년 5월 론칭한 제로는 MZ세대 및 당류 섭취를 신경쓰는 소비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헬스&웰니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제로는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론칭 후 매년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델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해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9 15:0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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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2000억원 규모 연구개발… "철강·알루미늄업계 탄소중립 지원"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인 철강·알루미늄 업계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가 2030년까지 2000억원 규모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의는 29일 대한상의에서 철강·알루미늄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알루미늄 탄소중립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 철강·알루미늄은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국내 전체 탄소배출의 약 14%(산업부문의 38%)를 차지하는 철강산업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또 EU(유럽연합) 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 주요 대상 업종이고, 자동차·배터리 등 연관 산업의 공급망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탄소 감축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업계는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는 대규모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공급망 탄소정보를 요구하는 고객사가 늘어남에 따라, 제품별 탄소 발자국 산정·감축 등 시스템의 전반적인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저탄소 철강·알루미늄 생산을 위해 청전전력·그린수소의 원활한 조달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단기적으로 저탄소 연·원료 대체, 고효율 전기로 개발, 장기적으로는 궁극적 감축 기술인 수소환원제철 도입을 위해 2030년까지 약 2000억원 규모 연구개발 사업을 시행하겠다"며 "혁신적인 탄소중립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세제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년 7월 산업부가 마련한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전략'에 따라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 공급망 중심 탄소 산정·감축, 탄소통상 지원센터 등 총력 지원해 나가겠다"며 철강·알루미늄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실장은 아울러 "재생·원전·수소 등 무탄소전력 공급 확대를 통해 전력의 온실가스배출계수를 낮추고, CFE(무탄소에너지) 글로벌 작업반이 올해 10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요국과 함께 무탄소 전력 활용과 공정 연·원료의 CFE 이행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우리 철강·알루미늄 업계 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대한상의는 이날 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9월), 석유화학·정유(9월), 배터리·자동차(10월), 섬유(10월), 시멘트(11월) 등 11개 업종별 정책협의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연말까지 실무안 수립 예정인 '2035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관련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9 15:01: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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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생성형 AI와 인공지능인문학의 미래’ 학술대회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인문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22일과 23일 '제33회 인공지능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국내 유일 인공지능인문학 연구기관이다. 인문·사회·기술·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과 인문학의 관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성형AI와 인공지능인문학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AI와 인공지능인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학계 교수, 학생 등 100여 명의 청중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연구에 새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인공지능인문학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2일에는 ▲AI 기반 에듀테크의 발전과 적용 ▲생성형 AI를 활용한 언어교육 ▲문학교육·공공행정 분야의 생성형 AI 활용 동향과 전망 ▲생성형 AI와 문화·예술·기술·행정 등 '생성형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23일에는 '인공지능인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담론이 펼쳐졌다. 문학, 법학, 사회, 예술, 윤리 등 인공지능인문학이 포섭하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고찰을 나누고, 종합토론을 통해 학문 분야 간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들이 이어졌다. 인문콘텐츠연구소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연구소 소속 학부 연구생 프로젝트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우수 프로젝트에는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중앙대 행정부총장)은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인공지능인문학의 성과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학술대회에 참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5:01: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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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7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 개최

창녕군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7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국내에서 양파 재배를 최초로 성공한 시배지로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창녕양파가요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로서 마늘의 우수성도 함께 알리고자 '창녕양파마늘가요제'로 이름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 최고의 아마춰 음악인 8명이 치열한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무결점 보컬 안성훈, 트롯바비 홍지윤, 영기, 한유채 등 초청 가수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원조 국민 MC 김승현 씨가 맡아 가요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과 금상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며 실력파 8명 중 누가 가수의 꿈을 이룰지는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지급할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또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자하곡주차장과 신창여자중학교에서 창녕공설운동장까지 2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는 양파, 마늘 등 창녕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우포따오기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어렵게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경연과 초청 가수들의 멋진 무대가 준비돼 있다"며 "가요제에 오셔서 공연도 즐기시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좋은 기회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9 15:0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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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제8회 Golden Fellow 인증식'

생명보험협회는 신라호텔에서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 제8회 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인증식의 주인공인 Golden Fellow 300명과 Golden Fellow를 배출한 생명보험사 CEO 등이 참석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과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도 Golden Fellow 인증자를 축하하고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명보험협회는지난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Golden Fellow 제도를 도입했다.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장기근속,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는 인증제도다. 생명보험업계 및 우수인증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에 Golden Fellow는 최고의 자질을 갖춘 설계사에게 부여되는 가장 영예로운 자격으로 자리매김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전년과 동일하게 Golden Fellow 1000명을 선발했다. 2024년 우수인증설계사 1만4834명 중 약 6.7%, 생명보험설계사 9만138명 중 약 1.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보험모집질서 및 완전판매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Golden Fellow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Golden Fellow들의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고객을 향한 진심은 생명보험산업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자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Golden Fellow들이 앞으로도 변치 않는 진심과 열정으로 현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며 "협회도 Golden Fellow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정성을 갖고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Golden Fellow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에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열정과 헌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축사를 통해 "기술 발전 등으로 보험모집 방식이 다변화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설계사는 보험모집의 근간으로서 변함없이 중요한 역할과 책임을 가진다"며 "금융당국도 Golden Fellow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험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는 "앞으로도 모든 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설계사 및 Golden Fellow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모집질서 준수, 완전판매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생명보험산업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8-29 15:0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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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재해사고 사명자 298명...전년 동기比 2.4% 증가

올해 상반기 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28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30명으로 전년 대비 11.6%(17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은 81명에서 95명으로 17.3%(14명) 증가했다. 경기영향 등으로 건설업에서는 사고사망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규모별로는 50인 미만이 155명으로 13.4%(24명) 감소한 반면, 50인 이상은 141명으로 28.2(31명) 늘었다. 고용부는 화성 화재사고로 23명이 숨지는 등 대형사고의 영향으로 사고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유사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 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제조업에서 50인 이상 중심으로 사고사망자 수 증가하며 전체 사망자수를 견인했다"면서 "사고 다발 업종에 대해 유해·위험요인 집중 점검, 업종별 간담회 등 정책 수단을 총 동원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29 14:57: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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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2024년 3분기 유류세 보조금 지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4년 3분기 내항화물운송사업자 유류세보조금과 유가연동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류세보조금 지원은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과세유로 구입한 선박용 연료유가 대상이며 9월 2일부터 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지급한다. 연안화물운송업계의 에너지 가격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2001년 6월부터 지급 시작된 보조금은 2024년 8월 말까지 연장됐으며 경유세율 변경으로 보조금 단가는 리터(ℓ)당 187.62원을 적용해 지원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33개 업체에 56억원을 지급했고, '24년 상반기에는 31개사 107척에 대해 30억의 보조금을 지급해 지난해 동기대비 8%증가 했으며 이번 경유세율 변경으로 보조금 지원액은 지난해 대비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내다 봤다. 안희영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지역 내항화물선사의 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유류세보조금을 지원함과 더불어 유관 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보다 더 투명하게 집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 알림 마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4-08-29 14:5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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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 2호선 '트램' 2027년 대전복합터미널 등 부분 개통 추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순환선 건설 공사가 9월부터 본격화된다. 총사업비 1조 5069억 원이 투입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오는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대전복합터미널 등 일부 구간의 경우 사업 진척도에 따라 9개월 가량 앞당긴 2027년에 부분 개통될 수도 있다. 이장우 시장은 2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1조 5069억 원으로 확정된 실시설계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결과와 공사 발주 계획, 45개 트램 정거장의 위치와 디자인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은 총 연장 38.8km 순환선 건설이 핵심이다. 노반 및 궤도 공사의 경우 공구별로 2~4km 내외 규모의 14개 공구로 나눠 발주한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국내 최초 수소 트램 차량은 이미 지난 7월 제작에 들어갔고, 4년 뒤인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타 공구에 비해 공사 기간이 짧은 연축지구 내 대전복합터미널구간 4.6km(1, 2공구)의 경우 당초 예정보다 9개월 앞당겨 부분 개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전시는 이날 트램 45개 정거장의 정확한 위치도 처음 공개했다. 45개 트램 정거장은 상대식(내선, 외선 정거장 분리) 41개소, 섬식(내선, 외선 정거장 통합 사용) 3개소, 지하 1개소(서대전역)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정거장별 세부 위치도는 대전트램 누리집 접속 후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트램 건설 사업의 총사업비는 지난 2월 기본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당초 7492억 원에서 7290억 원 증액된 1조 4782억 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이후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총사업비는 물량변동 내역과 물가상승분 등이 반영돼 당초 대비 287억 원 증가한 1조 5069억 원으로 확정됐다.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전시는 토목 등 기반공사와 함께 전기·신호 등을 포함, 총 9158억 원 규모의 공사 발주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우선, 지하차도, 대형 교량 건설 등 고난도 공종을 포함하고 있어 300억 원 이상 발주되는 구간은 총 5개 공구다. 이 중 한밭대로 도수관로와 불티고개, 유등교, 대전역지하차도 구간 등 4개 공구는 종합평가심사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서대전 육교 철거 및 지하차도 건설, 테미고개 지하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가장 고난도 구간으로 평가되는 제12공구는 민간이 참여한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가 추진된다. 대전시는 적격심사 및 종합평가심사 대상공사의 경우 절반(49%) 이상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주 물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에서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 1500억 원 규모 경부선 철도변 정비사업이 지역 건설 경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며 "이번 트램 사업은 사업 규모가 6배에 달하는 만큼 건설 기간 중 지역 경제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4:51:13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