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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방산 수출보증금융 1호 지원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수출보증을 활용해 방산업체에 수출보증금융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보증금융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은행을 보증채권자로 지정한 수출보증서를 발급하는 형태이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을 보증채권자로 한 수출보증서를 최초로 발급했으며, 방산업체는 저렴한 보증료로 해외수출보증을 이용하게 됐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 규정에 따라 방산업체 등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증·공제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작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필스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첫 수출보증을 계기로 조합의 수출보증이 방산업체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방산업체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폭 넓은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방산업체의 수출보증서 발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출 이전인 제조 단계에 필요한 금융지원 솔루션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13 10:44: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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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GS건설 컨소시엄, '부천아테라자이' 9월 분양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금호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68-4번지)에서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 등 소형 위주다. 부천아테라자이가 들어서는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일원 약 14만㎡ 규모다. 이곳에는 주택 1008가구(아파트 998가구, 단독주택 1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양지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특히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고, 부천의 신흥부촌으로 꼽히는 옥길지구와 가까워 부천 서남부 일대 신주거축으로 꼽힌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홈플러스, CGV, 역곡남부시장, 스타필드 시티, 코스트코,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기존에 조성돼 있는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실내는 3~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타입)가 적용돼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2 다목적공간(일부타입)과 'ㄱ'자형 주방에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주방동선 설계 등이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청약은 부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선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천아테라자이는 부천과 서울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기존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들어선다"며 "자이와 아테라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아테라자이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77-7(역곡이클래스하이엔드 단지내상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38(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13 10:40: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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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해외사무소 운영 11개 공공기관과 '감사업무 협약' 체결

한국석유공사는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는 11개 공공기관과 지난 12일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해외사무소 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남부발전,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PS, 코트라 등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해외사무소 주재국별 제도와 법규가 다양해 본사 차원의 통제와 관리가 물리적으로 어려운 측면을 고려해 12개 공공기관 상임감사 등이 함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감사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12개 공공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외사무소에 대한 감사기법 공동 개발 △우수사례 상호 벤치마킹 △부패취약 분야 내부통제 강화방안 △교차·합동감사 등 감사협력제도 모색 △주재국 주요 법규 공유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해외사무소는 본사의 평소 모니터링 사각지대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갖고 있는 곳"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관련 감사기법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가 최초로 마련돼 앞으로 해외사무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내부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13 10:34: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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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고액자산가 자녀 대상 '키즈 금융 썸머 아카데미' 실시

KB증권은 고액자산가(HNW) 고객들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키즈 금융 썸머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프로그램을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에서 지난 6일, 12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금융·경제활동 체험 프로그램과 저축 및 투자에 대한 맞춤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1일차에는 '신기한 돈'과 '합리적인 소비'를 주제로 돈의 역사와 개념에 대한 강의와 올바른 소비 습관을 위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2일차에는 '1만원으로 애플(AAPL) 주주되기'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소액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체험활동과 주식 시장의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키즈 금융 썸머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고객은 "초등학생 자녀의 방학기간에 의미있는 경험을 선물해준 KB증권에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금융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자녀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고액자산가(HNW)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속·증여와 관련된 전문적인 세무 강좌를 제공하고, 더불어 재테크와 관련된 상담도 진행했다. 홍은미 KB증권 KB GOLD&WISE the FIRST 반포 센터장은 "이번 '키즈 금융 썸머 아카데미'는 고액자산가(HNW) 고객들의 자녀 금융교육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아이들이 미래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옥 KB증권 리테일사업총괄본부장은 "향후 초고액 자산관리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KB증권은 고액자산가(HNW) 고객은 물론, 고객의 가족까지 만족하는 금융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13 10:21: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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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말라리아 매개 모기 감시·방제 강화

수원시 보건소가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따라 매개 모기 감시·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 30~31일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한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되자 8월 7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수원시 보건소는 '모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을 주 1회 방제하고, 정화조 소독작업 횟수를 늘렸다. 또 원격 모기감시 장치, 감염병 매기모기 감시체계를 활용해 세밀하게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정화조 환기구의 낡은 방충망을 교체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칠보산 등에 설치한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점검하고 정비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말라리아는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오한·발열·발한 후 해열이 반복되고, 두통·구역·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북한 접경지역인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북부 지역이지만, 최근 서울과 경기 이남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감염내과 등)에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소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10:17: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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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 중심 자원 순환 실천

가을로 접어든다는 것을 알려주는 절기 '입추(立秋)'가 지났는데도 더위의 기세가 매섭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내일로 미뤄도 될 걱정이 아닌 오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이 명확해졌다. 당장 해야 하고, 바로 실천 가능한 것은 자원 순환 노력이다. 유용한 자원은 잘 모으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로 자원 재활용의 선순환을 확대하는데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 자원 순환형 친환경 도시를 구현을 목표로 한 수원시의 자원재활용 활성화 노력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주민 참여로 자원 순환 실천하는 '지구로운 수원' 지난 8일 오후 수원시 평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 50명의 통장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회의 책상 위에는 분리배출과 유용 폐자원 교환,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등의 친환경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홍보물이 놓여 있었다. 곧바로 탄소중립과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한 강의가 시작됐다. 강의에 나선 탄소중립 전문 강사는 "이대로라면 100년 뒤면 인천공항이 잠길 수 있다"거나 "사과 산지로 옛날에는 대구가, 지금은 충주가 유명하지만 앞으로는 더 북쪽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기후변화를 피부에 와닿게 설명했다. 이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원시의 정책과 주민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통장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원 순환의 필요성과 방법을 잘 모르는 어르신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잘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44개 동에서 '찾아가는 자원순환정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나 통장협의회 등 단체원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의 필요성과 주민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지난해 90회의 설명회가 진행돼 2천600여명이 재활용 활성화 사업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법 등을 상기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구별 한 동씩 전문강사의 강의와 동별 자율 설명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자원 순환을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원순환역'도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류2동 한 연립주택 옆에 설치된 자원순환역이 대표적인 곳이다. 세류2동 자원순환역에는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 병, 캔, 투명페트병, 일반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종이, 옷 등 폐기물을 버릴 수 있는 곳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다. 폐기물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잘 모를 때는 현장에 배치된 자원순환역 관리인력이 정확히 알려주기도 한다. 2~3층 규모 주택가 골목 끝에 위치한 자원순환역은 여느 공동주택 단지 내 배출 장소보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원래 이 장소는 쓰레기 불법투기 때문에 몸살을 앓던 곳이었다. 조그마한 자투리 공간에 무분별하게 투기된 쓰레기들이 쌓여 인근 주민들은 오랜 세월 창문을 닫고 살았다고 한다. 오랜 고통 끝에 2년여 전, 자원순환역이 설치되면서 마을의 변화가 시작됐다. 폐기물을 버릴 곳이 정해지고, 정확하게 분류해 버리는 습관이 쌓이면서 마을이 전체적으로 깨끗해졌다. 주민들은 자원순환역 앞에 삼삼오오 모여 정담을 나누기도 한다. 한 주민은 "자원순환역이 설치되면서 동네가 깨끗해지고, 주민들이 싸울 일도 줄어 들었다"며 "관리 인력이 배치돼 자세하게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니 하나라도 더 씻어서 버리게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수원시는 세류2동처럼 저층 노후 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에 자원순환역 10곳과 에코스테이션 14곳 등 총 24곳의 재활용품 수거거점 배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경험 확산한다!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의 기본은 일회용품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다. 1인 가구와 배달 소비가 확산하면서 폭발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은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이다. 이에 수원시는 공공기관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수원시의 축제와 행사, 회의 등을 진행할 때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것이 눈에 띈다. 수원시 실무 부서에서 30인 이상 규모의 행사를 추진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67회의 행사에서 2만4천여개의 다회용컵을 사용했고, 올해는 7월 말까지 62회의 행사에서 7천여개를 사용함으로써 일회용컵 사용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스포츠 경기장과 장례식장 등 일회용품 사용이 일반적이었던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촉진되고 있다. 프로야구 수원 연고 구단의 홈구장인 KT위즈파크 내 8개 매장이 지난해 63경기에서 13만여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고, 올해는 9개 매장으로 확대돼 상반기에만 11만여개의 다회용기를 활용했다. 장례식장인 수원시연화장에서도 지난 2022년 10월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은 물론 조문객들이 다회용기를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공공청사가 많은 광교동과 인계동 일대에서는 배달음식에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늘고 있다. 지난해 광교동 88개소와 인계동 55개소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광교동 115개소와 인계동 70개소가 다회용기 활용 배달에 동참한다. 소비자가 앱을 이용해 음식을 배달할 때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해 주문하면 할인쿠폰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잘 버리면 돈이 되는 유용한 생활 폐자원 지구를 살리는 자원 순환은 가계에 보탬이 되기도 한다.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잘 모았다가 생필품으로 교환 받는 것이 그렇다. 폐건전지는 잘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 품목 중 하나다. 그냥 매립하면 리튬이나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유출되거나 부식돼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잘 모아서 재활용하면 철이나 아연, 니켈 등 유가성 금속을 활용해 다시 장신구나 철강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다. 수원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회수시설,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20개의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준다. 폐건전지류를 종량제 봉투로 혼합시 크고 작은 화재의 원인이 되므로 꼭 별도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 펄프를 주원료로 만드는 포장재 종이팩은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품목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유, 주스, 두유, 주류 등이 담긴 종이팩 1㎏을 화장지 1롤로 바꿔준다. 안에 알루미늄 포일이 있는 종이팩도 가능하다. 특히 혼합하기 쉬운 종이류와 종이팩은 분리 배출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종이류는 다시 종이로 활용되기 때문에 혼합 배출하면 재활용이 어렵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로는 공병을 현금화할 수 있다. 사용된 빈 병을 회수하고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 가격에 미리 보증금을 포함시켰다가 반환 시 돌려주는 제도다.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슈퍼나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한 병당 100~130원을 쳐준다. 빈용기 정면 또는 측면에 재사용 표시가 있는 경우만 보증금 환불이 가능하며, 유리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경우는 대상이 아니다. ◇재활용품 제대로 버리는 방법 알려드려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잘 버리는 것은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의 기본이다. 분리배출 할 때는 헷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4가지 원칙을 기억하면 된다.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모든 용기 안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이물질은 닦거나 헹구고, 라벨 등 다른 재질은 제거하고, 종류와 성상을 구분해 배출하는 것이 기본 요령이다. 물이나 음료수 등이 담겼던 투명 페트병은 별도 배출해야 한다. 부피를 줄이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찌그러트리고 내놓는 게 좋다. 유색 뚜껑도 재활용할 수 있으니 뚜껑을 닫아 배출한다. 올바르게 분리배출 된 투명 페트병은 의류나 가방 등으로 만드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활용된다. 비닐류 역시 깨끗한 비닐과 오염된 비닐을 구분하는 것이 필수다. 과자나 라면 봉지,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버블랩 등을 모아 흩날리지 않도록 묶어서 배출하면 된다. 어디에 버려야 할지 고민하던 양파망도 비닐류에 포함된다. 음식물이나 농산물 등을 포장했던 스티로폼은 미오염 백색 용기만 재활용품으로 배출하고, 오염된 백색 및 유색 용기는 종량제 봉투에 배출한다. 종이류 중 책자나 노트는 스프링을 제거하고 배출해야 하며, 상자에서 테이프나 택배 송장 등 다른 재질은 제거해야 한다. 박스 안에 이물질이 혼합되지 않도록 접어서 배출하는 것을 권한다. 딱딱한 것과 채소류 뿌리 및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소각용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생선뼈, 조개나 게 등 어패류의 껍데기, 소나 돼지 등 육류의 뼈다귀나 털, 각종 차류 찌꺼기와 한약재 찌꺼기, 복숭아나 자두 등 핵과류의 씨, 땅콩이나 호두 등 딱딱한 과실류 껍데기 등이 모두 해당한다. 또 영수증, 비닐코팅지, 명함, 은박지, 천연재료 벽지, 부직포, 아이스팩, 볼펜 등의 문구류와 칫솔, 보자기, 고무장갑, 슬리퍼, CD 등은 모두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의 완성은 시민 참여"라며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는 우리의 일상적인 노력이 탄소 배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13 10:17: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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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일주일 새 1.6조↑…막판 3주 폭증 예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되살아나면서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오는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달 가계대출은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718조2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15조7383억원 대비 일주일 사이 2조5290억원 늘어났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4월 4조4346억원이 늘었고, 5월 5조2278억원, 6월 5조3415억원, 7월 7조1660억원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월 증가폭은 지난 2021년 4월(9조2266억원) 이후 3년3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담대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5대 은행 주담대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561조3905억원으로 지난달 말 559조7501억원 대비 1조6404억원 불어났다. 주담대 잔액은 상반기에만 22조2604억원 늘어났고, 4월 4조3433억원, 5월 5조3157억원, 6월 5조8467억원, 7월 7조5975억원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주담대는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매매거래 증가, 대출금리 하락, 정책대출 공급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택매매거래 지표는 2∼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주담대 실행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최근 주택 매매가 늘어나면서 생긴 대출 잔액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부동산 시장 불안에 국토교토부가 오는 16일부터 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지만, 가계대출 증가 흐름을 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이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막판 대출을 받기 위한 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박민철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확대는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주택시장 상황, 금융권의 대출 취급 행태 등 불안 요인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도 "은행들의 가계대출 취급에 따른 자본적립 부담 등을 높이는 방향으로 거시건전성 규제·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가계부채 부문은 스트레스DSR 추진과 DSR 범위 확대 등 DSR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3 10:17: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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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개최...금융업 AI 도입 향방 제시

코스콤이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및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코스콤은 이달 27일부터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에서 '금융업계 AI서비스 도입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 및 홍보관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기획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로 올해가 6회째다. 홍보관에서는 금융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플랫폼 및 AI 기반 콜·상담 시스템 등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소개하고, 핀테크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제공되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업계에서 실제 진행되고 있는 AI서비스 기술 분석 및 도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금융회사가 AI 기술을 도입하는데 따르는 현실적인 고민거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 콜상담을 디지털화한 'AICC(AI Contact Center)' 및 고객 경험 분석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례 등을 토대로 멀티-모달 환경에서 다양한 언어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핀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핀테크지원사업(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D-테스트베드 사업, 핀테크 교육 사업)에 더 많은 핀테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금융업계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각종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핀테크와 금융에서 AI 기술이 어떠한 IT 혁신을 가져왔는지, 금융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과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13 10:10: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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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문화비축기지 포럼에 AI 통번역 솔루션 제공

플리토가 1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포럼에서 AI 기반 다국어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4 문화비축기지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포럼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열렸다. 구름감상협회 창립자이자 작가인 개빈 프레터피니(Gavin Pretor-Pinney)가 메인 연사로 나섰으며, EBS 다큐멘터리 날씨의 시대 최평순 프로듀서, 구름감상협회 첫 번째 한국인 회원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컨퍼런스용 AI 동시통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실시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중 200여 명은 중앙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영어와 한국어로 번역된 내용으로 다국어 강연과 패널 토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외 언어권 관객은 개별 디바이스를 통해 38개 언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다국어 서비스를 경험했다. 포럼 현장에서 사용한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은 플리토가 자체 기술로 AI 번역 엔진과 음성인식(Speech To Text) 엔진을 결합해 개발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국제 컨퍼런스, 전시회 등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연사와 청중이 모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초부터 실시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음성 출력 서비스, Q&A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정확하고 편리한 글로벌 소통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8-13 10:08: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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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

NH농협카드가 참빛그룹 에너지계열사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 강원·충북 33만 고객 편의 높여 NH농협카드는 강원·충북 지역에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약 33만 가구가 도시가스 요금을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지역은 참빛그룹 에너지 계열사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원주 ▲속초 ▲충주 등 9곳이다. 자동 납부 서비스는 전국 NH농협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카드자동납부 5종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6개월 이상 NH농협카드로 생활 요금 5종의 자동이체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편의점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전국 도시가스 공급세대 중 83%에 해당하는 1663만 세대에 편리한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교육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신상품을 공개했다. ◆ 월 최대 10만원 캐시백 신한카드는 학원비 환급 기능을 담은 '에듀플랜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 학원비 결제 금액의 10%를 최대 9만원 한도 내에서 돌려준다. 최대 환급액은 전월 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월 20만원 이상 학원비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월 최대 10만원까지 학원비 캐시백이 가능하다. 이어 생활비 캐시백 및 영화 할인 서비스도 탑재했다. 학원비, 병원·약국 가맹점 업종 및 도시가스, 전기요금 등의 이용 금액은 전월 실적에 포함하지 않는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4만원, 해외 겸용(마스터) 4만3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 SOL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13 10:04: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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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매머드커피, '스페쏠 콜라보' 이벤트 진행

신한투자증권은 매머드커피와의 콜라보를 통해 '스페쏠 콜라보'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와 매머드커피의 '스페쏠 콜라보'는 매머드커피 매장에서 신한투자증권 브랜딩 시그니처 음료인 '신한 블루레몬 티·에이드'와 '슈퍼SOL티드 카라멜 밀크쉐이크'를 판매하는 이벤트다.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매머드커피 매장에서 '스페쏠 콜라보' 음료와 컵홀더를 만나볼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스페쏠 콜라보' 컵홀더의 QR코드를 통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내 판매하는 스페셜 음료 퀴즈 이벤트의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신한 블루레몬 티·에이드'와 '슈퍼SOL티드 카라멜 밀크쉐이크' 중 1잔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신한 슈퍼SOL 앱 최초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매머드커피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신한 슈퍼SOL 앱 가입 후 신한투자증권 생애 신규 계좌 개설 시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해 500명에게 증정한다. 매머드커피는 2012년에 설립돼 현재 전국 75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카페 브랜드다. 'Take More, Pay Less' 슬로건 아래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커피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용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고 많이 이용하는 매머드커피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고객들이 즐겁게 신한투자증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신한투자증권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13 10:04: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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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내부통제위원회 신설...내부통제 강화·혁신 나서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내부통제 강화 및 혁신에 나선다. iM증권은 지난 6일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부통제위원회 신설은 내부통제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경영진 의지의 표명이다. 성무용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시너지, 수익원 다변화, 기업문화 개선 등 다양한 어젠다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현실감 높은 내부통제 제도개선으로 내부통제를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시키고자 함이라고 전했다. iM증권은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임직원의 직업윤리와 준법정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의 정착 방안을 마련하고, 내부통제의 기본방침과 전략을 수립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해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내부통제위원회의 위원장은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독립성 강화를 위해 3인의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하여 위원회의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할 것을 요구하는 관계 법령보다 훨씬 강화된 요건을 적용했다. iM증권은 이외에도 소비자보호정책 강화를 위해 상품 판매 전 상품심의 절차 등을 강화해 상품심의위원회의 운영 실효성을 제고했으며,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확대하는 등의 금융 소비자 관점에서 내부통제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내년 7월 본격 시행 예정인 책무구조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로드맵 마련과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충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사 영업 부문의 고객확인제도를 확대 적용해 자금세탁방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iM증권 관계자는 "내부통제 강화가 비즈니스의 기본이자 건전한 영업 및 수익확대의 전제조건이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내실 있게 진행 중"이라면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13 10:03: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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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제12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제12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11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58개 기업에 총 7067억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다.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기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에스오에스랩', '퀄리타스반도체', '크라우드웍스'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선정기업들이 신보의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함으로써 추가 투자유치, 기업공개(IPO), 유니콘 진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12기 모집에 차세대 유니콘 기업을 목표로 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3 10:03: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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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교보생명

삼성화재가 우리은행 고객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 예비 엄마 보험료 무료 지원 삼성화재는 우리은행 고객 전용 상품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 6월 28일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이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출시한 미니보험이다.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예비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태아보험 등 기존 보험에 가입했어도 추가로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손을 맞잡고 보험이 꼭 필요한 임산부를 위해 무료보험과 임신 축하금을 지원하는 플랜을 준비했다"며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출산과 출생할 아이의 건강을 돕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를 성료했다. ◆ 선수 4000여명 출전, 명승부와 진기록 양산 교보생명은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빙상, 탁구, 체조, 테니스, 수영 등 7개 종목에서 다양한 사연들이 전해졌다. 초등부 남자 평영 100m 경기에 나선 최은우 군은 예선에서 1분9초08로 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결승에서는 1분7초13으로 자신이 수립한 신기록을 더 앞당겼다. 최 군은 수영 종목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로 '기록 제조기'라 불린다. 육상에서는 개일초등학교 고태성 군이 남자 100m 달리기 종목에서 11.65로 꿈나무체육대회 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 군 어머니는 "전국 단위 대회가 많지 않은데 아이들이 실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의 가슴 벅찬 도전이 21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며 "학생 선수들이 열정과 땀, 눈물로 만든 감동적인 드라마는 2024 파리올림픽보다 열기가 더 뜨거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13 10:03:1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