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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조선시대 궁궐 모습 생생하게 담았다...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공개

펄어비스가 게임 '아침의 나라'의 새로운 후속작을 출시한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과 신규 무기 '군왕'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아침의 나라: 서울'은 지난해 3월 출시된 '아침의 나라'의 후속편이자 완결편으로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지역이다. 게임 이용자는 '아침의 나라: 서울'을 통해 경복궁, 광화문, 창덕궁 등 조선시대 궁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국가유산 경복궁과 창덕궁은 국가유산청과 협업을 통해 제공받은 데이터 및 방문 촬영으로 게임 내에 실제와 같이 구현됐다고 게 펄어비스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서울'을 통해 새로운 설화 일지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삼신전 ▲불가살전 ▲우투리전 ▲춘향전 ▲서동전 ▲장화홍련전 등 총 8개의 설화를 배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는 신규 무기도 선보인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군왕' 무기는 '흑봉황'을 모티브로 외형을 디자인했으며, 이에 어울리는 무기 효과를 구현했다. 특히 모험가는 '군왕' 무기에 ▲모든 피해 감소 ▲최대 생명력 ▲모든 공격력 ▲치명타 피해량 ▲모든 피해 감소 등의 추가 효과를 최대 5개까지 직접 선택해 부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펄어비스는 게임 내 흑정령의 분노 회복 효과를 지닌 '아사달의 분노', 생명력을 회복하는 효과를 지닌 '아사달의 목걸이'와 같은 신규 액세서리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아침의 나라: 서울' 메인 테마곡 '다른 하늘을 열다'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다른 하늘을 열다'는 펄어비스 오디오실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태평소, 소금, 대금, 가야금 등 다양한 전통 국악기를 사용해 제작했다.

2024-08-07 15:09: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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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서머 홈플런’ 마지막주 혜택 "소고기 최대 1천원대”

홈플러스의 '서머 슈퍼세일! 서머 홈플런'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마지막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세이브케이션(Save+Vacation)' 트렌드 속 휴가철 물가 안정에 앞장서며 알뜰 휴가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마지막주 행사에서도 아낌없는 파격 혜택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찜통더위 속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 가공식품 등 여름 대표 인기 제품을 엄선해 최적가에 선보이고, 최대 반값 및 1+1 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오픈런 열풍의 주역인 '초저가! 홈플런딜' 행사에서는 8~11일 마트에서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1인 2㎏ 한정) 1490원 ▲산지 그대로 대파(단/1인 2단 한정) 1990원 ▲새송이버섯(봉/1인 2봉 한정) 990원에, 마트와 온라인에서 ▲특란(30구/1인 2판 한정)을 6490원에 선보인다. 또한,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하기 좋은 상품을 엄선해 파격가에 제공한다. 한 주간 복숭아(4종)는 2박스 이상 구매 시 각 7990원에, 삼립 촉촉한 우유식빵(330g)은 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990원에 내놓고, 휴가철 인기 먹거리인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은 마트에서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고객이 많이 찾는 신선 식품은 최대 반값으로 제공한다. '1990 바나나(송이/1인 2송이 한정)'는 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1990원에, '강원 양배추'는 7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에 판매하며, '농협 안심한우 등심'은 8~11일 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를 대상으로 반값에 제공한다. 특히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말복을 앞두고 저렴한 보양식을 찾는 '홈보양족'을 위한 할인 혜택도 눈에 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우선 '완도 전복' 전품목을 반값에 선보이며 ▲데친 문어(250g) 50% ▲생닭 전품목 최대 40% ▲바다/민물장어(500g)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집보신' 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장바구니 필수품과 휴가철 및 아이들 여름 방학 간식으로 쟁여두기 좋은 인기 가공식품 1900여종은 1+1 혜택을 선사한다. ▲국산두부 ▲김치 ▲비엔나/프랑크 소시지 ▲만두 ▲치킨/너겟 ▲국/탕/찌개 ▲서울우유 플립 요거트 ▲카프리썬(10입)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상품을 엄선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찜통 더위 속 지친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막바지 휴가철을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 3주차 행사 역시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신선 먹거리는 물론, 쟁여두기 좋은 가공식품 등을 파격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5:08: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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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사장님표 냉커피로 더위 잊어요"

포스코퓨처엠 경영진이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보이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직원들 격려에 나섰다. 7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유병옥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더위와 싸우며 조업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시원한 간식을 전달했다. 유 사장 일행은 직원들에게 일일이 음료를 나눠주며 폭염 속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유 사장과 럭키드로와 다트 게임도 함께한 직원들은 시원한 커피와 함께 여행상품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선물을 받으며 무더위를 쫓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혹서기를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포항, 광양, 세종, 서울, 구미 등 전국 사업장에 경영층이 순차적으로 방문해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간식을 제공하여 직원 및 공급사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스코퓨처엠은 혹서기에 생산·정비·품질 직원들에게 주2회 피로회복제와 비타민 세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조업현장에는 식염포도당과 음료를, 고온에 노출되는 일부 사업장에는 아이스조끼와 아이스넥(ice-neck)과 같은 보냉장비도 비치해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07 15:07: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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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때문에 루나 처분 못 했다"...투자자 손배소 승소

2022년 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 거래소 내부 사정으로 오입금된 루나 반환을 지체시켰던 업비트가 배상 책임을 물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 박재민 판사는 개인투자자 A씨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두나무는 원고에게 1억47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법원이 루나·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해 거래소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최초 사례로, 투자자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운영사는 A씨 지갑에 이 사건 암호화폐를 복구해 출금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채무를 부담했지만 이행을 지체했다"며 "민법상 채무자는 이행지체 과정에서 생긴 손해를 배생해야한다"고 판시했다. 베트남에 거주하던 A씨는 업비트 전자지갑에 보유하고 있던 루나 코인 1310개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본인 명의 전자지갑으로 보냈다. 다만 A씨는 암호화폐 송금을 위한 1·2차 주소 입력 과정에서 2차 주소를 누락해 코인이 반환됐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이튿날 A씨의 코인을 반환했는데,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오입금된 것이다. A씨는 이러한 오입금을 복구해 달라고 10여 차례 이상 요청했으나 업비트 측에서 '절차를 마련해 복구해 주겠다'는 답변을 반복하면서 이행이 지체됐다. 그러던 중 5일 1억 4700여만원 수준이던 A씨의 코인 가치가 99.9% 이상 하락했다. 재판부는 "두나무가 반환에 관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인식했고 복구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았으나 이를 위한 비용과 노력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폭락으로 채무가 이행불능이 된 것으로, 이는 채무자의 귀책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이전에도 2차 주소 오류로 암호화폐가 반환되는 오입금 사례가 드물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피고는 복구를 위해 미리 직원을 배치하거나 전산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조치를 할 의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업비트 측은 A씨에게 해당 건에 대한 배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7 15:06: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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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속 썩히는 '나이롱 환자'…한의계는 억울?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를 둘러싸고 보험업계와 한의업계가 대립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한방병원의 과잉진료 및 '나이롱 환자'(가짜환자)를 사회적 문제로 거론하면서 한의계가 반발하고 있는 것.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으로 지급된 한방병원 진료비는 지난 2014년 2722억원에서 작년 1조4888억원으로 10년새 5.5배 폭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방병·의원의 교통사고 환자수도 일반 병·의원의 환자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한방 환자수는 지난 2022년 일반 환자수를 역전했다. 작년 한방 환자수는 162만8905명, 일반 병·의원 환자수 145만265명 대비 약 18만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동차보험을 청구하는 한방병원의 수는 지난 2014년 224개소에서 작년 534개소로 138.4% 급증했다. 지난해 연말 신고된 한방병원 559개소 중 95.5%가 교통사고 환자를 받아 진료비를 청구한 셈이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급증의 원인으로 한방병원의 과잉진료를 꼽았다. 일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이른바 한방 '세트청구' 방식으로 과잉진료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세트청구는 침술·구술·부항·첩약·약침·추나요법 등 다수(복수진료)의 처치(진료)를 내원 환자에게 한 번에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상해급수 12~14급 경상환자에 대한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한방 세트청구 규모는 지난 2017년 1926억원에서 2022년 7440억원으로 약 3.9배 가량 급증했다. 연평균 31% 상승한 셈이다. 세트청구와 함께 나이롱 환자 문제 역시 불거졌다. 지난해 보험금을 노리는 가짜 환자를 막기 위해 자동차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됐으나 올해 들어 나이롱 환자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경상환자(12~14급) 1인당 치료비는 91만2000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88만1000원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 2022년 89만원에서 지난해 1% 가량 감소했으나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4급 경상환자가 똑같은 치료를 받게되면 양방 대시 한방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3배가 넘는다"며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한방병원에서는 세트청구를 제공하면서 과잉진료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의계는 보험업계의 주장에 전면 반박한다. 보험사들이 정부의 경상환자 치료비 지급 기준 강화 개선 효과나 환자들의 불편함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치료 시기가 길어질 기미가 보이면 합의를 종용하는 '나이롱 환자' 취급이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지난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은 5539억원으로 전년 4780억원 대비 759억원(15.9%) 증가하는 등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지난해 기준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2500만대 가운데 교통사고 때문에 한방치료를 받은 인원은 163만명으로 단순 환산해도 6%에 불과하다"며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인하 등 손해율 악화 요인에도 흑자를 이어간 것이어서 보험사들이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업계는 코로나19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자동차보험은 적자가 심했고 나이롱 환자와 한방병원의 과잉진료는 언제나 사회적 문제였다는 반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에서 나이롱 환자와 한방병원이 중요한 이슈"라며 "다만 최근 몇년간 자동차보험이 흑자인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한방병원 나이롱 환자 문제는 이슈가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보험료가 인상될 경우 소비자들에게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7 15:02: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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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대청호 녹조 적극 대응...안전한 수돗물 공급 총력

환경부는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서 발생한 녹조를 신속히 제거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청호 문의수역을 방문해 녹조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오염원 저감 및 녹조 제거 상황 등 전반적인 녹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병화 차관은 이날 대청호 녹조 현장에서 ▲녹조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 ▲녹조 제거설비 가동 현장 ▲정수장 녹조 유입 차단을 위한 심층 취수 현장 등을 살펴봤다. 그는 "오염원 관리와 신속한 녹조 제거 등을 통해 녹조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녹조 발생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올해 대청호 등 중부권 지역 녹조는 예년보다 많은 비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이른 시기에 발생했다. 환경부 소속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일 대청호 문의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고, 이 상태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금강청은 여름철 집중 강우로 유입된 상류 오염원이 댐 하류로 이동했고 이후 폭염 영향으로 수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며 일사량이 많아지자, 문의수역에 유해 남조류가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류경보는 독성을 내뿜는 남조류 세포수가 1000/mL 이상이면 '관심', 1만/mL 이상이면 '경계', 100만/mL 이상이면 '대발생'으로 구분한다.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남조류는 용존산소의 양을 줄이고 태양광을 차단해 수상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녹조가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대청호 상류의 야적퇴비에 덮개를 설치하고 1일 처리용량 50톤(t) 이상 오수시설을 점검하는 등 오염원 유입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수상 및 육상에서 다량 녹조 차집·제거가 가능한 '녹조제거선'을 통해 녹조를 제거하고,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조류확산 방지 및 취수장에 유입되는 녹조를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강우로 유입된 부유 쓰레기도 수거하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대청댐 유입 부유 쓰레기 2만t 중 1만500t을 수거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일선 정수장에선 활성탄 흡착 및 오존처리 등 고도정수처리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8-07 15:00: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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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전기료감면법안·간호법 등에 "합의 가능"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7일 각 당이 발의한 민생 법안들에 대한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취약계층의 폭염 극복을 위한 '전기료 감면 법안'과 '간호법'에 대해서 공감했다. 양당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견례를 갖고 여야의 이견이 없는 법안에 대해 확인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에서 당론 발의한 50여개 법안을 살펴보니까 충분히 큰 이견 없이 수용할 수 있는 법안들이 눈에 들어왔다"며 범죄피해자보호법·구하라법·산업활성화 및 공장설립법 등에 대한 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휴직 기간 연장·돌봄 서비스·임대 주택 공급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지난 총선 때 양당이 공약한 것 가운데 공통점이 있다고 보는 법안 80여개, 또 국민의힘에서 22대 개원 국회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당론으로 채택한 31개 법안을 살펴보니까 이견이 크지 않는 법안들이 꽤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당 지도부와 협의해서 정책위의장 간의 정례적인 만남을 갖고 공통적인 입법들은 신속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의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난 5일 제안한 '전기료 감면 법안'에 협의하기로 했다. 진성준 의장은 "환영한다"며 "이견이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신속하게 협의해서 처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상훈 의장은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같이 검토 중이라며 "아직 최종적으로 입장 정리는 되지 않았지만 잘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호법에 대해서도 두 의장은 실무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비공개 회동 이후 기자들에 "PA(진료지원) 간호사 제도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진 정책위의장이) 수긍했기 때문에 양당 실무진 간의 협의를 거쳐서 조율해 보겠다"고 했다. 진 의장도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다며 "미세한 쟁점들을 조율해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다만 두 의장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해선 각 당내에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보였다. 김 의장은 공개 회동 자리에선 "현재는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당내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 여지를 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기본적인 입장 변화가 있긴 쉽지 않겠지만 (한동훈) 당 대표와 상의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작년 56조원의 세수 결손이 있었다. 전체적인 재정 상황이 (민생회복지원금법을) 수긍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기자들에 "김 위의장이 금투세에 대해 당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제 개인적인 소신은 국민의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 보완하더라도 시행은 예정대로 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민주당의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8-07 14:59:06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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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를 온라인에서 한눈에 본다"…참좋은쇼핑, 8일 '컴퓨터 전문 쇼핑몰' 오픈

용산전자상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쇼핑몰이 열린다. 참좋은쇼핑은 오는 8일 컴퓨터 전문 쇼핑몰 '참좋은쇼핑'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참좋은쇼핑에 따르면, 해당 쇼핑몰은 컴퓨터 가격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참좋은쇼핑은 제품 경쟁력, 배송, 구매 후 서비스 등과 관련된 철저한 입점 규정을 설정해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저렴한 가격만을 앞세워 불신을 야기하는 출혈 경쟁과 차별화한 방식이라는 것이 참좋은쇼핑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참좋은쇼핑은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참좋은쇼핑은 '에스크로' 매매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현금 결제 시에도 판매자에게로 바로 입금되지 않고 제3자에게 예치해 상품 수령 등 최종 거래가 완료되는 시점에 판매자에게 결제 대금이 교부된다. 현금영수증 및 세금 계산서 발행도 가능하다. 또 참좋은쇼핑은 배송 완료 후 평가 제도를 운영한다. 참좋은쇼핑은 컴퓨터는 안전한 배송이 중요한 품목인 만큼, 배송이 완료되면 구매자들이 해당 판매자를 직접 평가하도록 해 배송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참좋은쇼핑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은 정품과 새 상품만을 사용한다. 각 판매처 전문가의 조립과 검수를 바탕으로 출고를 진행해 참좋은쇼핑은 불량률 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좋은쇼핑의 아이젠 PC와 조립PC, 게임 PC, 전문가 PC는 조립비와 2년 전국 출장 A/S가 기본을 보장돼 소비자가 별도로 조립할 일은 없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정품 윈도와 OS 설치 서비스를 선택하면 윈도우 설치와 드라이버/시스템 세팅이 제공돼 수령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2024-08-07 14:55: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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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GIST 연구팀, 새로운 OLED 고분자 소재 개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강범구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강홍규 광주과학기술원(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책임연구원팀과 공동으로 디스플레이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 성능을 높이고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고분자 소재인 정공수송층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소자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각각의 픽셀이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하므로 뛰어난 화질과 명료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디스플레이 시 필요한 부분만 발광하므로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는 구조로 인해 특정 이미지가 오랫동안 표시되면 화면 번인이 발생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OLED 소재의 노화로 인해 화면의 밝기가 저하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기존의 PEDOT 기반 정공수송층은 열에 의한 안정성뿐만 아니라 용매 안정성에서도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폴리(트리페닐아민) 기반 정공수송층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규 고분자는 정공수송층의 용매내성을 활용했다. 연구팀은 신규 고분자를 200℃ 이상의 온도에서 열처리해 용매내성을 부여함으로써 용액공정 중에도 정공수송층이 붕괴되지 않아 용액공정이 가능해졌다. 이번 연구는 폴리(트리페닐아민)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정공수송층 소재의 합성 및 특성 분석에 초점을 맞췄다. 합성된 poly(A) 폴리머는 정확하게 제어된 분자량과 좁은 분자량 분포를 가지며, 이를 통해 제조된 OLED는 기존의 PEDOT을 사용한 장치와 비교해 최대 휘도 1만5900 cd/m², 최대 발광 효율 4.8 cd/A로 각각 4배, 9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 또한 417℃의 분해 온도와 205℃의 유리 전이 온도를 보여 높은 열적 안정성을 갖고 있으며, 용액 공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고가 증착 공정을 대체할 수 있어 생산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강범구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교 가능한 기능성 그룹이 없음에도, 간단한 열처리만으로 용매 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공 수송 고분자 재료를 리빙 음이온 중합을 이용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보이는 정공 수송 고분자 재료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범구 교수와 GIST 강홍규 책임연구원이 지도하고 숭실대 석사과정 장우재 학생과 GIST 장준호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의 개인기초연구사업(기본연구),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나노팹활용지원사업과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기관고유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3일 고분자과학 권위지 'European Polymer Journal'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07 14:53: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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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방보험 파산’…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속도 내나?

중국 안방보험이 파산 절차에 돌입하면서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안방보험의 대주주 다자보험그룹 역시 청산절차에 들어갈 예정으로 우리금융이 매각 협상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이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인수를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 금융 부문을 총괄 감독하는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안방보험의 파산 절차를 승인했다. 안방보험은 중국의 민영 금융그룹으로 한때 총자산 2조위안(약 380조원)을 기록해 중국 금융시장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17년 우샤오후이 당시 회장이 부패 혐의로 당국에 체포되면서 파산 절차까지 밟게 됐다. 안방보험 파산 소식에 동양생명과 ABL생명 매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동양·ABL생명을 함께 인수하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를 위한 실사도 지난 6일 마무리했다.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는 다자보험그룹(42.01%), 2대주주는 안방그룹홀딩스(33.33%)로 총 75.3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ABL생명은 안방그룹홀딩스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다자보험그룹 입장에서는 우리금융이 자본여력이 충분한 금융지주사인 점과 대주주적격 요건 문제가 없는 점 등이 인수 적임자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동양생명 대비 매각이 어려운 ABL생명을 우리금융이 패키지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협상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의 관건은 역시 매각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생명의 시가총액은 6월 말 기준 1조1000억원, 지난해말 기준 장부가치 2조9000억원이다. 다자생명보험그룹의 지배지분 75.3%를 인수를 위해서는 최소 1조5000억~2조3000억원 필요하다. ABL생명의 경우 안방그룹이 3000억~4000억원 수준의 매각가를 원하고 있는 상태다.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하기 위해선 최소 1조8000억~2조7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이 밝힌 자금여력은 1조8000억원으로 '오버페이'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상태다. 시장에서는 중국당국 역시 연내 안방보험의 원활한 파산절차 진행을 원하고 있어 우리금융과 원만한 매각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다자보험 입장에서는 패키치 인수를 통해 ABL생명까지 매각할 수 있어 우리금융의 조건을 적극 수용 할 것"이라며 "우리금융도 인수에 적극적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내부 회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인수를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총자산 규모는 각각 32조8957억원(7위), 17조3846억원(13위)이다. 두 회사의 총자산을 단순 합치면 50조원이 넘어 우리금융이 인수에 성공 할 경우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에 이어 생보업계 6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07 14:5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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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여야 극한 대립에 '민생 강조'…"8월 임시회 정쟁 휴전,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 제안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지난 두 달간 이어온 여야의 극한 대립을 멈추고 8월 임시회엔 정쟁 휴전을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2대 국회가 두 달이 지났는데, 국회에서 국민께 보여주신 모습은 여야의 극한 대립 양상 뿐"이라며 "끊임없는 대통령 탄핵 시도를 하면서 각종 탄핵안과 특검법을 발의하고 방송장악4법 같은 반민생 법안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1대 국회 때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폐기된 법안을 22대 시작하자마자 물밀듯이 쏟아내면서 각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일방 처리됐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것이 다시 여야간의 정쟁을 유발시키고 또 반헌법적인 법안들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인해서 이런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추 원내대표는 "그동안 국회는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로 가득 찼고 갑질과 막말만 난무했으면서, 민생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그렇게 저희 스스로도 국민들께 송구스런 마음으로 자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8월 임시회에선 여야가 정쟁 법안에 대해서 미뤄두고 민생 법안을 논의하자며 "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이견이 없거나 크지 않은 입법을 8월 임시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를 하자고 제시한 바 있다"고 했다. 또 "오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께서 이에 대해 여야정 협력기구를 설치하자고 답변했다. 환영한다"며 "오늘 바로 여야 원내수석간의 대화를 통해 여야정 협의체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상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야정 민생협의체를 구성해서 국민의 일을 하는, 민생을 위해서 여야가 함께 일을 하는 국회로 복원시키겠다"며 "정쟁 법안은 멈추고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가 제안한 여야 대표와 대통령이 만나는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전당대회를 마무리 해나가는 직무대행 아닌가"라며 "짧은 기간 직무대행하면서 영수회담을 대통령께 제안한적이 있느지 모르겠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새 지도체제가 완성되고 난 후에 그 분(당 대표)이 제안하실 것이고 필요성에 대해선 그 때 제안이 있으면 대통령실에서 판단할 것"이라며 "많이 나간 제안인 듯 하다"고 평했다. 민주당이 추 원내대표의 제안을 받지 않을 경우에 대해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다시 정쟁하겠다고 올인하면, 국회의 모습은 이전과 달라질 것이 별로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또 "190석 가까운 거대 야당이 민생 법안을 논의하지 않고 정쟁 법안을 일방 처리하겠다는 것인데, 결론은 뻔하다"며 "국민의힘은 의석수가 모자라서 막을 힘이 없다. 정치적 음해, 야욕, 음모를 내려놓고 8월이라고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강조했다.

2024-08-07 14:52: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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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쓰리아이, 공모가 밴드 상단 1만5500원 확정

확장현실(XR)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 기업 케이쓰리아이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5거래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79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39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60억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IR 기간에 만난 다수의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타 기술특례상장 기업과 다르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과 이에 따른 향후 성장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수요예측 마지막날인 5일 오후 4시까지만 해도 20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었고, 가격도 공모가 희망밴드보다 20%~30% 높은 구간에 대다수 베팅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예측 마지막날 국내외 증시 상황의 급락 전까지 다수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점과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신청물량이 대다수인 점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현재의 XR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구축 사업부문과는 별도로, 콘텐츠 재판매를 통한 수익창출과 말레이시아 등 국외 지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영상콘텐츠 전시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이사는 "케이쓰리아이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XR메타버스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오는 8일~9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07 14:47: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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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로 소상공인 정산주기 앞당겨

11번가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한다. 고객이 결제한 뒤 2~3일만에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받을 수 있고, 기존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수령할 수 있어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11번가는 7일 오는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8월 월간 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적용한다. 일반 택배 발송상품을 대상(해외쇼핑, 여행, e쿠폰, 설치·시공 상품 등 제외)으로 하며, '안심정산' 혜택을 받으려는 판매자는 고객이 구매한 다음날까지 상품을 발송해야 한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최근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더 좋은 판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정산 속도에 판매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정산 사태로 정산 주기에 대한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1번가의 7월 신규 판매자 수는 전달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2024-08-07 14:47: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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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말복 맞이 '초특가 먹거리 할인행사 및 이벤트' 준비

롯데마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여름의 끝을 장식할 통 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말복(14일)을 겨냥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계(鷄)이득 말복 먹거리'를 선보인다. 간편 보양식 트렌드에 발맞춰 'CJ 비비고 누룽지 삼계탕(850g)'과 '하림 삼계탕(800g)'을 각 9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족들과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서 몸보신 닭고기 백숙용 '두마리복닭(영계/냉장/국내산)'과 '토종닭(냉장/국내산)'을 L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한다. '명품 보양식 전복장(1팩)'은 2만3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말복 시즌의 기력을 되찾아줄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인 '손질 민물 장어(600g/박스/냉장/국산)'는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인 3만432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외식 물가 상승에도 부담 없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점심 물가를 잡아라!' 테마의 델리 행사도 준비했다. '김밥&롤 닭강정 세트(1팩)', '김밥&롤 유부초밥 세트(1팩)'는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각 6993원에 판매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초특가 주말 3일장' 행사를 선보인다. '자이언트 전복(3마리/냉장/국산)'은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9870원에 판매한다. '상생 대파(봉/국산)'는 L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490원에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전용 앱인 '롯데마트GO'에서 8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한 달 간 앱 출석 체크에 참여할 때마다 L포인트를 즉시 제공한다. 출석 체크 참여와 더불어 광고성 정보에 수신 동의한 고객 중에서는 200명을 추첨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100명)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쿠폰(100명)을 증정한다. 롯데마트·슈퍼의 고주현 커머셜플랜팀장은 "말복과 함께 찾아올 무더운 여름의 끝을 기념해 여름철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초특가 주말 3일장 등 가격 메리트가 큰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으니 매장에 방문하시어 부담없이 장바구니를 채워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4:46: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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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취약계층 성실상환고객에 대출잔액 1% 캐시백

우리은행은 7일 서민금융대출상품 성실상환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잔액 1% 캐시백'을 실시했다. '대출잔액 1% 캐시백'은 지난 3월 우리은행이 발표한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2023년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총 7만명의 금융취약계층에게 약 59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을 환급해 줬다. 금융감독원은 이 프로그램이 금융취약계층에게 단순한 원금 지원을 넘어 소비자 효용상승으로 확대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우리은행을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올해는 최근 1년 동안 서민금융대출상품을 성실하게 분할상환 중인 고객 약 1.7만명에게 총 18억원 규모의 대출 원금을 캐시백 해준다. 고객이 은행에 캐시백을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6월말 기준 대출잔액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입금된다. 다만 작년에 캐시백 혜택을 받았던 고객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여 상생의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07 14:45: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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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물과 함께 즐기는 휴가 '아캉스' 체험 프로그램 선봬

아쿠아리움 브랜드 '아쿠아플라넷'이 아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캉스는 아쿠아와 바캉스의 합성어로 물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아쿠아플라넷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공연 및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플라넷에 따르면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광교점에서 동화 속 아름다운 인어공주들과 함께하는 머메이드쇼를 진행한다. 아울러 매직쇼, 피딩쇼, 생태 설명회, 투명 보트 탑승 체험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SUN(선) 넘는 즐거움' 쿠폰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품 이벤트로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동물 인형 및 키즈 용품 등 다채로운 선물이 제공된다.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인근 지역민을 위한 현장 할인 행사,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생 할인 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여 태극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증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바닷속 일곱 빛깔 인어공주의 육지 학교 도전기를 담은 인기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 캐릭터 테마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해양생물들을 확인하고 미션을 달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쿠아플라넷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색다른 경험도 하고 더위도 식힐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에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7 14:44: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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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GSMA 오픈 게이트웨이 API 인증 획득

KT는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오픈 API의 공식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KT는 오픈 API의개발·검증을 완료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인증 프로그램에서 국내 최초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API는 Anti-Fraud API 3종을 비롯해 QoD(Quality On Demand) API 등 총 4종이다. 오픈 게이트웨이란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을 표방하는 서비스형 미래 네트워크로, 서비스 개발사들과 글로벌 통신사 간의 시스템 연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통신사 API 규격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개발사들은 통신사마다 별도의 맞춤형 개발을 할 필요 없이 한 번의 개발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보급할 수 있으며 고객은 국내외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 사용 경험을 하게 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오픈 게이트웨이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5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23개국 45개 통신사가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 중이며, 이는 전 세계 고객의 66%가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2월 MWC 2024 전시에 참여한 글로벌 통신사들도 오픈 게이트웨이를 가장 핵심 아이템으로 강조하며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KT가 공식적으로 인증 받은 Anti-Fraud API 3종(SIM SWAP API, One Time Password API, Device Status API)은 심카드 변경 이력이나 로밍 상태 등을 통해 휴대폰의 비정상 사용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API로 미국과 유럽, 남미, 중국 등이 심 스와핑과 같은 금융 범죄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또 QoD API는 고객이 원하는 즉시 통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영상 전송 등에 활용 중으로 향후 무인이동체(UAV)나 공유택시 등의 원격 주행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 대부분이 근거지를 해외에 두고 활동하고 있어 단일 국가 차원의 대응이나 예방만으로는 피해를 막기 어려운 만큼 Anti-Fraud API의 상용화가 통신 기반의 글로벌 범죄 근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오픈 게이트웨이 기술은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사들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며, 이는 향후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의 진화 단계에서 중요한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GSMA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고 더욱 풍요로운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7 14:43:4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