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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돗자리영화제' 개최

고양시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고양돗자리영화제'가 8월 30일(금)과 31일(토) 양일간 오후 6시부터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개최된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대형 야외 상영 행사로, 해마다 고양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명작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30일)과 '씽2게더'(31일)가 어울림누리 야외광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두 편의 영화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고양버스커즈 등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마술, 밴드 공연,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돗자리만 준비하면 고양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양돗자리영화제는 깊어가는 여름밤의 정취와 함께 영화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이 특별한 행사는 고양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여름밤을 선물할 것이다. 이번 고양돗자리영화제를 통해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적 여유와 즐거움을 제공하며, 지역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고양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2024-08-07 13:44: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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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힐링 명소 추전

전라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름답고 평화로운 농촌 경관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유기농 생태마을을 힐링 명소로 적극 추천하고 있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받아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는 마을이다. 전남도는 2009년부터 유기농 생태마을을 지정·육성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00개소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여수 현천3구마을은 벼 생육체험을 할 수 있고, 인근에는 YMCA생태교육관과 여자만 갯노을길이 있어 현천마을과 달천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가사리 생태숲과 생태공원의 풍광은 자전거 라이딩과 산책하기에 좋다. 순천 궁각마을은 보성강 주변에 자리한 고즈넉한 마을이다. 농산물 수확·가공체험과 트렉터 트레일러체험이 가능하다. 마을 어귀 배롱나무와 550년 된 당산나무 노거수는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1927년 건립된 노안성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 95%가 천주교 신자인 나주 계량마을은 농산물 수확체험, 꽃고무신프린팅, 포토머그컵만들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 담양 유촌마을은 활쏘기, 쌀엿 만들기, 패러글라이딩, 농산물 수확체험, 한과·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창평시장과 창평슬로우시티에선 맛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담양 황덕마을에선 한옥 민박이 가능하며, 영산강 습지부터 마을 사이사이 골목을 트랙터로 누비며 다양한 쌈 채소, 오색 토마토 등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곡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상한마을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 계곡을 따라 자리한 하늘나리 캠핑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백숙, 산채 나물 등으로 식사하고 농가에서 민박도 가능하다. 보성 영천마을은 계단식 차밭으로 국가 농업 유산 제11호에 등재된 천혜의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살기 좋은 마을이다. 녹차 만들기, 티 블랜딩 등 체험을 할 수 있고, 흙집 민박도 운영 중이다. 해남 태인마을은 마을 카페에 들러 시간을 보내거나, 떡·피자·쿠키 만들기 체험과 깨끗한 생태마을 투어도 할 수 있다. 마을에는 80년대 올드카부터 100여 대의 자동차를 전시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 '한국차박물관'도 있어 자동차에 관심있는 방문객에게 제격이다. 영암 신안정마을은 월출산 아래 2000년대 초부터 유기농 벼농사를 시작한 마을로, 마을 커뮤니티공간(교육장)을 통해 친환경 생태농업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공유 텃밭에서 생산되는 채소로 유기농 쌀피자만들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 송내외마을은 인근에 왕인박사유적지, 월출산 국립공원 등 자연경관과 관광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용두레도농교류센터에서 숙박하고 허니라벤더팜에서 꽃을 구경하며 라벤더청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영광 한시랑마을은 주변에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원불교 영산성지 등 종교 성지가 많다. 마을 인근에서 서해 낙조 감상이 가능하고, 농촌문화체험관 앞 캠핑장(카라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인근 5분 거리에 있는 영광 산하치마을도 한옥체험관에서 떡메치기, 오디잼, 보리빵, 천연화장품만들기 등 체험과 숙박을 할 수 있다. 평림댐 상류지역에 자리잡은 장성 생촌마을은 깨끗한 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마을 도랑과 생태탐방로에서 다슬기 잡기 등 체험(물놀이)을 할 수 있다. 신안군 내양마을은 매년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는 지역명소로, 전통장류제조, 유채기름짜기 체험과 팬션(수영장), 식당, 야영장 등을 연계해 이용 가능하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생태마을은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친화적 마을로, 가족·친구와 함께 방문해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3:44: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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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분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4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상반기 평가 역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지난해 상반기, 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의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동구, 사하구, 연제구, 금정구 ▲우수 기관으로 서구, 강서구, 북구, 동래구, 부산진구, 해운대구가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시는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사업 예산 집행률을 꾸준히 관리해 사업비를 집행하는 등 적극적으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 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인 60.0%보다 7.1%P 높은 67.1%로 끌어올렸고, 집행 금액으로는 상반기 재정집행 역대 최고액인 10조 1000여억원을 집행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가용 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월·불용되는 예산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적인 재정 집행관리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3:43: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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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재가 의료급여사업 추진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위해 보건소·사회복지협의회·일로하나로마트·와이식자재마트(무안읍) 등 4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한 달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기관들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수급자가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 등을 제공하고 대상자의 개별특성과 상황에 따른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은 대상자에게 1인 돌봄계획(케어플랜)에 따른 최대 2년간 월 71만 원 상당의 필수 급여와 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복지용구 등 선택급여를 지원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은 의료급여수급자 본인이나 가족이 무안군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되고 지원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의료급여 사례관리사도 직접 발굴과 선정에 나선다. 김산 군수는 "많은 수급자가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재가 의료급여사업으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불필요한 장기입원에 따른 의료급여 재정 누수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한 사례로 일로읍에서 뇌병변 심한장애 등급 판정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1년 이상 입원하던 50대 수급대상자에게 개인별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을 수립해 의료기관 동행 방문, 장애인 활동보조, 방문 목욕, 반찬 ·식재료 배달, 방충망설치, 방역소독, 풀베기작업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4-08-07 13:43: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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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창고추장불고기’ 대박 행진… 6개월 만에 지난해 실적 추월

순창군이 지난해 유명 셰프 이원일과 협업해 개발한 특화 음식인'고추장 불고기'가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순창의 새로운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20,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3억 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고추장 불고기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방문객 수는 28,000명을 돌파했으며, 매출액 역시 4억 2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Kㅡ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발효 식품인 고추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창 고추장 불고기는 한식의 깊은 맛과 현대적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고추장불고기 흥행으로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순창을 새로운 미식 여행지로 부각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군은 여행 미식지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제2의 대표 음식 개발에 착수해'미슐랭 가이드 1스타'출신인 유현수 셰프와 손을 잡고'순창삼합'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레시피 개발에 돌입했다. '순창삼합'은 순창의 풍부한 식문화 유산과 특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지역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민선 8기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장류를 활용한 순창 대표 음식 개발이 불과 1년 만에 이렇게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새롭게 개발 중인'순창삼합'도 반드시 성공시켜 순창이 전국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3:43: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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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무더위 쉼터 및 공공사업장 폭염 대응 점검

울산시가 최근 울산 전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 폭염 대응 실태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7일 오후 3시 범서하나로마트 맞은편 지능형 버스승강장 무더위 쉼터와 서울주소방서 건립공사 현장 등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무더위 쉼터 냉방시설 운영과 공공사업장 야외 근로자 안전 확인, 무더위 휴식제 준수 등을 집중 확인한다. 울산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9일 2565개의 건설·제조업체에 '무더위 휴식제'와 '온열 질환 예방 3대 수칙' 홍보 서한문을 발송하고 운영 실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있다. 무더위 휴식제는 폭염 강도가 가장 강한 시간대인 낮 2시부터 5시 사이에 근로자들에게 휴식 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50분 근무 후 10분의 휴식 시간을 부여하고,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45분 근무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에 온열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더 기승하고 있어, 시민 및 야외 근로자들의 건강이 어느 때보다 염려된다"며 "울산시는 폭염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야외 근로자들도 온열 질환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4-08-07 13:42: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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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운영

광양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 입은 시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되며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타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은 총 23개 항목으로 △자연재해 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상해 부상치료비 △강력/폭력 범죄 상해 비용 △개 물림 사고 △골절 수술 위로금 △자연재해 사고 위로금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을 보장한다. 보장금액은 사망 시 2천만 원, 후유장해 비율(3~100%)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다. 올해는 7월 말 기준 골절 수술 위로금 80건, 개 물림 응급실 내원 진료비 8건 등 총 93건의 사고에 대해서 청구 지급됐다. 보험료 청구는 청구 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농협손해보험으로 청구하면 된다. 청구 소멸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2024-08-07 13:42:39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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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명품숲,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죽녹원~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산림청에서는 삶 속에 쉼터가 되어주는 도시숲의 가치와 각 도시에 조성된 숲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지자체와 국민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도시숲 916곳을 대상으로 대국민 선호도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5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50개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선정된 죽녹원~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도시숲은 폭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을 개선하는 기능과 심리적 안정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숲으로 인정받았다. 도시숲은 도시 중심보다 여름철 한낮의 평균기온이 3~7도 정도 낮고 평균습도는 9~23% 높아 도시열섬을 완화하는 기능을 하며, 미세먼지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산림청에서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해 오는 8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도시숲 50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가로수길이 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숲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8-07 13:42: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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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4 하반기 공동주택관리 감사추진 계획 수립

창원시는 7일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입주자 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공동주택관리 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리비 등 부과·지출부터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운영, 입주자 등과 관리사무소 간 분쟁 등 매년 증가하고 다양해지는 공동주택관리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도시정책국 주택정책과에 공동주택 감사팀을 신설해 공동주택 감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해 관리, 회계, 시설관리, 공사·용역 등 공동주택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처분 위주가 아닌 현장 컨설팅을 통한 행정지도를 통해 자체 개선을 유도했다. 이에 공동주택 현장에서는 공동주택법령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공동주택 운영·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공동주택 종사자 및 입주자등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하반기 감사 대상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10개 단지로 상반기 감사 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상반기 감사 결과 유형별 지적사항은 회계관리가 47%로 가장 높았고 시설관리 22%, 관리일반 15%, 공사·용역 1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하반기 공동주택감사 시 회계 분야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고,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 및 관리 주체의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을 진행해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교육을 더 보강하고, 내부적으로는 업무연찬을 통한 공동주택관리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에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을 통해 2024년 감사 추진 단지를 방문해 시정 조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공동주택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안을 중점으로 컨설팅해 동일한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분석·정리한 감사사 례집을 발간 및 배포해 사후 관리에도 집중한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관리주체와 입주자 대표회의 전문성 등을 강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감사제도를 운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자 등의 권익을 보호하고 내실있는 공동주택 주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3:41: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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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심각한 기후 위기에 맞서 행정력 총동원 선포

보성군에 폭염 경보가 15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현장 행정 강화를 지시하고 폭염 취약지를 연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5일 윤흥배 한우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보성읍과 득량면의 한우, 젖소 농가를 방문하여 농가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송풍 팬, 냉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지난 6월 폭염 피해 선제 대응을 위해 6억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축사 환풍시설 1,549대 설치를 완료하여 가동하고 있으며,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 운영과 함께 9억 8천여만 원을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급,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료효율 개선제 지원, 친환경 축산 면역증강제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매일 피해 현황을 주시하여 폭염 취약 농가 전담관 운영, 현장관리 교육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이날 방문한 한우농가 윤 모 씨는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신 김철우 군수님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 폭염 관련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하여 보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살수차 운행, 폭염 재난 문자 발송 및 마을 방송 송출, 사업장 예찰 및 안전 수칙 준수 점검 등 밀착형 안전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 계층과 고령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3대 폭염 취약 분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하여 폭염 대응 꾸러미 등 물품을 배부하는 한편 이장단, 자율방재단, 공무원이 연계한 행정력 총동원으로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폭염은 치명적인 자연 재난이기 때문에 선제적 현장 행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군민들께서도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에 적극 따라 주시고 외부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3:41: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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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다채로운 문화행사 진행

서울시는 제79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보신각 일대에서 '독립, 너의 미래를 위해서였다'를 주제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이 개최된다. 타종에는 고 김병현 선생의 자녀 김대하 씨를 포함해 광복회 추천 독립유공자 후손과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고 허석 의사의 내손(5대손)인 유도선수 허미미 등이 참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광복 79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데이비드 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해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는 광복절 전야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이 진행된다. '서도밴드', '유희스카', '악단광칠', '송가인' 등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이달 13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4-08-07 13:30: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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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OUT" CGV,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 개최

CGV가 무더운 여름 밤, 잠 못 이루는 관객들을 위해 심야 특별상영회를 선보인다. CGV는 리클라이닝 침대 상영관 '템퍼시네마'에서 시원하게 영화도 관람하고 퀴즈도 즐기는 밤샘 무비파티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는 오는 17일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배우 조정석 주연의 '행복의 나라', '파일럿', '엑시트' 등 영화 3편을 연속으로 관람하며, 특별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파자마 파티 콘셉트의 특별상영회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센텀, 여의도, 판교, 신세계경기 템퍼시네마 상영관에서 진행한다. 파자마 아이템 지참 시 템퍼 베개를 선물하며, 쉬는 시간에 진행되는 퀴즈 미션을 통해 추가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이형석 씨네드쉐프사업팀장은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고객들에게 시원한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에 참여해 시원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영화도 즐기고 풍성한 선물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7 13:1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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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혜택받고 시설 개방 약속 모르쇠...서울시, 강력 제재

서울시가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공공에 개방한다는 조건으로 재건축 용적률 혜택을 받아놓곤 약속을 어기는 사례를 막기 위해 제재에 나선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개방 운영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건축위원회 심의 때부터 분양, 준공,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등 단계별로 시설 개방에 관한 사항을 분명히 하고, 특별건축구역 지정 고시문, 사업시행인가 조건 사항, 분양 계약서, 건축물대장 등 공식적인 문서에 이를 명시할 방침이다. 또 시는 시설 개방은 했지만, 외부인에게는 이용료를 비싸게 받아 사실상 사용을 어렵게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공동시설의 운영권을 자치구에 위탁하기로 했다. 자치구의 결정에 따라 운영 방식과 사용료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시설 운영자가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불편함을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설 개방 미이행시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한다. 건축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등재해 용도변경 등 각종 행위 허가를 제한한다. 이와 함께 모범단지 보조금 등의 지원 혜택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시설 개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현재 정비사업 추진단지 가운데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하기로 한 단지는 총 31곳이다. 이중 2곳(아크로리버파크, 원베일리)은 입주를 마쳤고, 나머지 29곳은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민공동시설 개방을 조건으로 내부 동 간 간격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적용받은 후 이를 어기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중대한 잘못"이라며 "앞으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들이 잇달아 들어설 예정인 만큼 주민공동시설 개방이 갈등 없이 잘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13:13: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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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콜·돌봄 로봇'…ICT 기술로 '돌봄 공백' 메워나간다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인한 인구통계학적 변화로 돌봄 공백이 심화하면서 '돌봄 경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돌봄 경제는 노인, 아동,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불편함을 보살펴 주는 것을 넘어 정신 건강을 돌보는 것까지 아우르며,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기업들은 2025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시니어 케어'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텔레콤(SKT)은 AI 기반 시니어 케어 서비스인 'AI안부확인서비스'와 '두뇌톡톡'을 제공해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I안부확인서비스는 '누구 비즈콜'을 기반으로 고독사 위험 가구와 1인 노인 가구 등 취약 계층의 안부를 주 1회 확인하며, 필요 시 119 신고나 병원 동행 등의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SKT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위험 상황에 처한 4063명에게 심리적 지원을 했다"라면서 "지금까지 누적 11만 538명을 대상으로 약 176만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24시간 내내 독거노인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돌봄 로봇'도 있다. AI 기반 돌봄 로봇 설루션 기업 효돌에서 개발한 '효돌'은 7살 손주 콘셉트로 만들어져 친숙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생성형 AI인 챗GPT 기반 대화 엔진이 탑재돼 어르신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및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돌봄 로봇이다. 효돌 관계자는 "효돌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은 물론 건강까지 살필 수 있다"면서 "기상·식사·약 복용 시각 등을 다 챙겨주고 어르신의 기분과 건강 상태도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효돌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헬스·웰빙 모바일 혁신 부문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글로모·GLOMO)를 수상한 바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글로모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최고 권위상으로 꼽힌다. 신체적 불편함을 보완하는 기술을 내놓는 데 주력하는 기업도 있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봇핏'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생산 물량은 10만 대로 예상된다. 봇핏은 관절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의 보행을 돕는 보행 보조 로봇으로 어르신 돌봄에 특화되어 개발됐다. 최근 삼성전자가 봇핏 관련 특허를 잇달아 출원하면서 봇핏 출시가 가까워졌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열린 CES 2024에서 '봇핏'의 실물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정부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AI 돌봄 로봇은 지난 2019년 서울 구로구를 시작으로 충남 논현군·예산군, 대구 달서구 등 여러 지자체에 도입 확대되고 있다. 최근 대전도시공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배포한 돌봄 로봇이 협심증으로 쓰러진 70대 입주민을 구한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향후 더 많은 지자체에서 돌봄 로봇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해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Al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홈 CCTV를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외출 중에도 자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홈 CCTV를 제공해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서울 구로구를 시작으로 충남 논산시·예산군, 대구 달서구 등 여러 지자체에 AI 돌봄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 최근 대전도시공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배포한 돌봄 로봇이 협심증으로 쓰러진 70대 입주민을 구조한 사례도 발생해 향후 더 많은 지자체에서 돌봄 로봇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초고령 시대 돌봄 영역의 스마트 기술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 유지는 물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3:06:0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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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비수기에도 항공기 찾는 여행객은 여전히 증가

항공업계는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국제선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증가했다. 7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국제선 이용객 수가 비수기인 2분기에도 증가했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고, 이용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공항도 있다. 국제 여객선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4월 42.6% ▲5월 35.4% ▲6월 29.5%로 나타났다. 주요 공항의 6월 국제선 여객 처리 실적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김포공항 15.6% ▲인천공항 25% ▲청주공항 287.7% ▲무안공항 83.6% ▲제주공항 107.2% ▲대구공항 21.3% ▲김해공항 47.3% 증가했다. 양양공항은 플라이강원 사태로 이용객이 0명이다. 가정용 전기기기 제조업체 위닉스가 플라이강원을 인수했고, 법원도 지난 7월14일 회생계획을 인가한 만큼 양양공항 이용객 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청주공항 국제선은 6월 한 달 동안만 11만3000명이 찾았다. 전년 동기 대비 287.7%,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128.6% 증가한 수치다. 청주공항 이용객이 올해 5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청주시는 공항 기반 시설 확충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 국내선 여객터미널의 용량을 189만에서 289만으로 증축했다. 지난 2023년 국내선 이용객만 317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국제선 이용객도 증가하면서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국제선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노선은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으로 나타났다. 6월 기준 39만7688명이 이용했다. 2위는 인천~간사이 노선으로 35만8823명이 이용했고, 3위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27만1571명이 찾았다. 엔저 현상과 맞물려 국제선 인기 노선 1~3위를 모두 일본이 차지했다. 2019년 동기 일본 노선이 국제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4%였으나 2024년 28%로 증가했다. 반면 중국은 20%에서 17%로 감소했다. 국제선 이용객은 일본(28%), 중국(17%), 그 외 아시아 국가(37%), 미주(8%), 유럽(6%), 대양주(3%) 순으로 많이 찾았다. 항공사 유형별 국제선 여객 운송 비중은 저비용항공사(LCC) 35.1%, 대형항공사(FSC) 32.7%, 외항사(32.2%) 순으로 높았다. 국내선에서는 LCC의 비중이 65.9%로 FSC 34.1%를 앞섰다. 2019년 동기 FSC 43.5% LCC 56.5%였으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가능했던 해외여행이 풀리면서 국제선 이용객 수가 늘고 있다"며 "비수기라고 해도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견조한 이용객 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2024-08-07 13:03:59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