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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폐쇄..."45년만에 셧다운"

포스코가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의 지속,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45년 9개월 간의 가동을 마치고 셧다운(shutdown)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선재 폐쇄는 지난 7월 포항 1제강공장에 이은 두번째 셧다운이다. 포항 1선재공장은 지난 1979년 2월 28일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쳐 45년간 누적 2800만톤의 선재 제품을 생산해왔다. 1선재에서 생산한 선재제품은 못이나 나사의 재료가 되거나, 타이어코드, 비드와이어 등 자동차 고강도 타이어 보강재로 활용되는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함께해왔다. 포스코는 1선재에서 생산하던 고강도 타이어코드, 선박 및 자동차용 용접봉 등 강재를 포항 2~4선재공장에서 전환 생산할 계획이다. 1선재 전 직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공장 정리 후, 부내 또는 타 부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내수 저가재 시장은 이미 해외 저가 수입재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어 해당 설비 조정으로 인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포스코는 앞으로 저가재 가격중심의 경쟁시장 비중을 축소하고 자동차용 CHQ(고강도 볼트), 스프링강, 베어링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선재 생산·판매를 재편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9 17:50: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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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드론동아리 청운, 전국드론농구대회서 공동 3위 쾌거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드론동아리 '청운(靑雲)'이 지난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드론농구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3 팀전 형식으로, 농구경기용 드론을 이용해 상대 골대에 골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청운(靑雲)'은 두 개팀으로 출전해 청운-2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아쉽게 탈락했지만, 청운-1팀은 조별리그에서 3승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전에서도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패배하며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드론동아리 '청운(靑雲)' 주장은 "첫 출전이라 긴장했지만, 동아리 동생들이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3위라는 결과에 만족하며 색다른 경험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한 달에 1~2번의 제한된 활동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노력과 몰입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7:03:4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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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배추·마늘·젓갈 가격 평년수준 회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배추와 젓갈류 등의 김장재료 가격이 내려가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절임배추 주산지 중 한 곳인 충북 괴산의 한 배추밭을 찾아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절임배추 작업장을 찾아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그는 "그간 김장재료 가격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배추, 마늘, 고춧가루, 젓갈류 등 대부분 재료가 평년수준으로 안정됐다"며 "가격 걱정 없이 가정에서 필요하신 만큼 김장을 담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절임배추를 이용하면 김장을 하시는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으니 많이 애용하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현장에서 송 장관은 올해 8월과 9월 이례적인 고온 속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배추를 잘 키워내신 농업인을 비롯해, 10월 배추가격 강세에도 조기에 가격동결 결단을 내린 괴산군 절임배추 가공 영농법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식품부는 김장용 배추가 전국에서 출하되면서 도매가격이 평년수준으로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체 재배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 및 호남지역에서 11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 중이고, 작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정부 할인지원과 대형마트의 추가할인 동참으로 소매가격도 평년 수준으로 내려왔다. 송 장관이 방문한 괴산군 등 절임배추 산지에서도 공급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해 소비자들의 김장부담을 낮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9 17:00: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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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동아방송예술대, 지역상권 활성화 산학협력 영상 공모전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이상길)가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4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영상 공모전'으로 뭉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다양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그리고 소상공인 활성화를 주제로 창의적인 대학생들만의 아이디어로 영상을 담아내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지난 9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0팀(55명)의 본선 진출팀에게는 소정의 촬영 지원금이 지급되며 학생들은 한 달 동안 뛰어난 광고 감각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뽐내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이후 제작된 공모 영상으로 내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팀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공식 SNS 채널에 영상도 함께 업로드 할 예정이다.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서예진 학생은 "경기도 광명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무지개색으로 나뉜 거리를 활용해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기획부터 영상 제작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게 돼 매우 뜻깊은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본 영상 공모전이 산학협력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학생들이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상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들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1-19 16:58: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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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미주멕시코상의와 교류 협력 강화 모색

멕시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비즈니스 네트워킹 조성 金 이사장 "지속 협력통해 K-푸드 멕시코 시장 진출 성공에 기여"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협동조합(ICTC)이 미주멕시코상공회의소(UMCC)와 멕시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열고 양국간 무역 등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19일 서울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KIMA)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중소식품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ICTC 측에선 김석오 이사장, 안영원 부이사장 겸 덕인 대표, 안다미 전무 겸 퓨처센스 대표, (사)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이수동 중앙회장, 이태목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교육원장 겸 KDC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12명이 참석했다. UMCC에서는 Marlene Marroquin 사무총장을 포함한 멕시코 기업인 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ICTC의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글로벌 네트워킹 활동이 소개됐다. UMCC 측은 멕시코 시장의 특성과 멕시코 식품 유통을 위해 필요한 현지의 FDA 수입요건, 관세 및 물류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식품기업의 멕시코 진출에 필요한 전략적 조언을 제공했다. 특히, ICTC와 UMCC는 앞으로의 한·멕시코 간 비즈니스 교류 증진을 위한 웨비나 및 상품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ICTC 김석오 이사장은 "이번 한·멕시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국의 식품기업이 멕시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푸드의 멕시코 시장 진출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UMCC Marlene 사무총장은 "멕시코에 수많은 한국의 자동차 및 전자제품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 있다"며 "한국의 식품 및 뷰티제품 중소기업에게도 멕시코가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며 간담회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ICTC와 UMCC는 양국 간 민간단체 간 비즈니스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K-푸드와 K-뷰티 제품의 중남미 시장 확대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4-11-19 16:5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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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AI시대+트럼프' 전력·원전 에너지 ETF 주목도↑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역시 AI 기업 규제를 풀어주며 빅테크 성장을 촉진할 방침이기에 향후 관련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19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AI전력인프라'는 상품이 출시된 올해 7월 16일 이후 35.46% 상승한 1만3275원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7월 9일 출시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도 출시 이후 23.85% 상승했다. 이들 두 상품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기반 성장의 핵심에는 '전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의 구성 종목을 AI 슈퍼사이클의 핵심 종목으로 담았다. 이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GE 버노바'와 '비스트라 코퍼레이션'으로, 이들 기업은 미국에서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ETF가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AI가 고도화하면서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빅테크 기업들의 과제가 된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빅테크들이 AI 개발 경쟁을 벌이면서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올해 393테라와트시(TWh)에서 2030년 1063TWh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도 AI관련 기업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가능성이 높아 전력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바이든 행정부는 'AI 행정명령'을 통해 규제 중심의 기술 개발을 강조하며,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이 위험을 초래할 경우 연방정부에 해당 정보를 통지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반해 트럼프는 AI 행정명령 폐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AI 투자 촉진·법인세 최고세율 15% 인하 공약을 내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전력인프라 ETF와 함께 각광 받는 ETF는 원자력 관련 ETF다.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RISE 글로벌원자력' ETF도 올해 초 1만3030원이었는데, 이날 종가는 2만550원이 되며 57.71% 상승했다. 금투업계에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전력이 필수인 만큼 원자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관련 ETF들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연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태양광과 풍력 위주로 PPA 시장이 형성됐지만 최근에는 24시간 내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원자력 PPA가 체결되기 시작했다"며 "빅테크 기업들 모두 원자력을 새로운 데이터센터향 전력 공급원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의 장기 호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9 16:55: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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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전역 예정자와 음식특화거리 미식투어

포항시는 19일 해병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틀간 지역 음식특화거리 및 관광지를 연계한 미식투어를 시작했다. 음식특화거리를 홍보하고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 투어는 전역 후 전국으로 흩어진 해병대 장병들에게 제2의 고향인 '포항의 맛'을 체험하며 동료들과 뜻깊은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됐다. 음식특화거리 미식투어의 코스는 오천 해병대를 출발 ▲해도새록새로거리 ▲송도카페문화거리 ▲설머리물회지구 ▲문덕 헬로우 부대거리를 거쳐 해병대로 복귀하는 코스다. 각 거리별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지역 미식관광 해설사의 음식에 담긴 해설과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 참여자들이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식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또한 스페이스워크, 포스코 Park1538 홍보관, 포항운하크루즈 승선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의 문화도 함께 체험함으로써 맛과 멋이 있는 신선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미식투어로 해병대 전역 예정자들이 전역 후에도 포항의 맛을 기억하고 가족, 친구, 연인과 다시 찾아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음식 관련 홍보 활동으로 우리 시를 대표하는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 있는 음식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6:41:3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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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MOU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방사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방사선 바이오 연구에 관한 교류 ▲양 기관 보유 시설과 장비 활용 및 공동 연구 ▲전문가 교류를 통한 방사선 바이오 인력 양성 ▲방사선 및 방사성 동위원소 활용 분야 기술 이전·사업화 협력 ▲방사선 및 방사성 동위원소 활용 기술 개발 동향 등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의학원은 올해 7월 동남권 방사성 의약품 GMP 제조소 준공식을 개최했다"며 "영남권 최초의 연구 및 임상용 방사성 의약품의 생산·공급이 가능한 GMP 시설로 연구기관, 지역 대학 및 병원, 기업과 협업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임상용 방사성 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을 통해 그동안 충족되지 못했던 최신 검사와 치료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나라 방사선 생태계의 중심축인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적극 협력해 방사선 바이오를 포함한 방사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사업이 국가 의료 발전과 산업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이 발전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방사선 바이오 연구 교류 및 인력 양성, 양 기관 보유 인프라 활용 및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의 최근 '방사선 바이오 성과 창출 전략'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방사선 바이오 시장은 2032년까지 29조원으로 확대되고 방사성 의약품 시장은 19조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 다퉈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는 이유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핵심 원료 동위원소 완전 자급, 방사성 의약품 글로벌 신약 후보 도출, 방사선 바이오 수요·공급 전 주기 관리체계 구축 등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권역별 클러스터를 활용해 방사선 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만들고, 민간 수요 기술 개발·사업화·해외 진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4-11-19 16:3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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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2024 제1회 해운선사 ESG 경영 교육 성료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제1회 2024년 해운선사 ESG 경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운선사들의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ESG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ESG 경영 내재화 및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운 산업 ESG 경영 사례를 기반으로 교육을 개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ESG 경영에 대한 대내·외 환경 ▲ESG 등급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 ▲해운선사 ESG 경영 실제적 사례 ▲'해운선사 ESG 경영 가이드북'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해운선사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요소인 ESG 경영을 통한 대응 및 선박금융 기관들의 탄소 감축, 친환경 전환 요구에 대한 ESG 경영 전략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해운선사 관계자는 "해운선사 맞춤형 ESG 경영에 대한 소개와 ESG 경영에 대한 실제적 적용 사례 소개가 도움이 많이 됐다"며 추후에도 해진공에서 선사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교육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진공 정영두 ESG 경영실장은 "해운선사들의 많은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공급망 관리 등 세계적인 ESG흐름에 따라 고객사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이 가능하도록 공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해운선사와의 동반 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6:3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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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리는 초연결 미래]] XR 시대가 재편하는 미래 시장

AI(인공지능)의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확장현실(XR)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현재는 엔터테이먼트나 게임 분야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향후 제조, 국방 등까지 확장될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국내기업들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XR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신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앞서 애플이 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선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도 늦으면 내년 안으로 첫 XR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의 XR 기기는 애플의 비전프로와 같은'헤드셋' 형태가 아닌 안경의 형태로 출시될 전망이다. LG전자도 메타와 협력해 만든 XR 기기를 내년에 상용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XR 생태계가 구축되기 시작했다. 19일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은 2021년 약 25조6000억원에서 오는 2026년에는 135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39.7%의 높은 성장률이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실감 기술을 통칭하는 XR은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를 결합해 확장된 현실을 창조하는 기술을 뜻한다. 예를 들어 XR 기기를 착용하기만 하면 가상 동물의 촉감을 느낄 수 있거나 실제 위치한 공간이 아닌 전혀 다른 가상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대 전화 등 다른 디스플레이 없이도 영상통화나 포털 검색을 할 수 있게된다. 공상과학(SF) 영화에서만 다뤘던 얘기가 실제로 구현되는 셈이다. 그간 XR 시장은 정체기를 맞았지만 최근 AI 기술이 고도화되며 현실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최근 애플의 XR기기인 '비전프로'가 출시된 데 이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XR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마크 저커버그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2박3일 동안 방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기업들과 미래 사업에 대해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메타와 함께 XR 기기 개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재용 회장은 저커버그와 만찬 회동을 하면서 AI 반도체와 함께 XR 기기 개발을 위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저커버그는 2022년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삼성리서치아메리카를 찾아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을 만났다. 당시 저커버그는 XR·VR 기기 개발, 제작 등에 대해 양사 간 협력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S24 시리즈에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하는 등 생성형 AI 시장을 개척 중인 만큼 메타와 AI 활용 비중을 높인 XR 기기를 개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삼성전자는 구글·퀄컴과 함께 XR 기기를 개발해 늦어도 내년 하반기 중 첫 XR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스마트 글라스의 초기 생산 대수는 약 50만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초기 제품 수요·성능 등을 보고 이후 생산량을 더 늘리거나, 아예 한정 수량 제품으로만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스마트 글라스의 제원을 살펴보면 퀄컴의 AR1 칩을 주처리장치, NXP 칩을 보조처리장치로 사용하고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3분기 즈음 XR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이는 애플 MR 기기 비전프로나 메타 퀘스트 같은 '헤드셋' 형태가 아니라 '안경(스마트 글라스)'의 형태가 유력시되고 있다. 애플의 비전프로는 이미 7개 애플 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출시됐다. 비전 프로는 고글 형태로, 디지털 콘텐츠와 실제 세계를 결합해주는 기기다. 애플 비전 프로 이용자는 앱을 보고 두 손가락을 맞대 탭하면서 앱과 상호작용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또한 지난달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에 참석해 "이제 XR 생태계에서 새로운 렌즈를 통해 AI(인공지능)의 이점을 확인할 때"라고 밝히며 AI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XR 폼팩터의 등장을 예고했다. LG전자는 메타와 협력한 XR 기기를 내년에 상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지난 2월 메타와 확장현실(XR) 사업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 '라마'를 확장현실(XR) 기기에서 활용하고, 웹OS 플랫폼을 메타 XR 기기와 연동함은 물론 콘텐츠 협력을 통해 미래 가상 공간 영역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이같은 방안을 협의하고 XR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조 사장은 "LG전자와 메타가 협업한 MR 기기의 구체 모습은 2025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빠르게 출시하는 것이 맞느냐, 아니면 제대로 만드는 것이 맞느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9 16:30: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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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AI 발전, 이해·활용 시급하지만 디지털 격차도 커져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해 범용인공지능(AGI) 시대가 다가오며 AI가 기업과 개인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AGI는 현재의 AI보다 발전된 형태로, 모든 조건에서 인간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오픈AI는 지난 7월, 향후 10년 내에 자사가 AGI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여전히 AI 기술 활용 격차와 낮은 국내 투자 비율은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를 낳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 기업, 개인이 '원팀 코리아'로 협력해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9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AI 기술 도입과 활용이 곧 기업의 성공과 개인의 성장을 끌어내며 전세계 AI 시장 규모가 급성장 하고 있다. 스타티스타(Statista)는 올해 전세계 AI 시장 규모는 18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 연간성장률(CAGR 2024-2030)은 28.46%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에는 8267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AI 기술은 개인 수준에서도 급격히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한국인 챗GPT 앱 사용자 수는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달 앱 사용자 수는 526만 명으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 명 중 10%에 달했다.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도 51.6분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0분 증가했으며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는 5.7일로 전년 동월 대비 2.4일 늘어났다. 실제 기술 도입을 통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IDC의 분석에 따르면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은 투자한 1달러 당 평균 3.7배의 투자 수익률을 얻고 있으며 상위 그룹은 평균 10.3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AI 기술 활용이 모든 기업과 개인에게 평등하지 못하다는 데 있다. 특히 우리 나라는 AI에 대한 투자 규모 또한 타 국가 대비 낮은 수준이어서 AI 활용의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간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투자 규모는 총 196조 원으로 그 중 미국이 62%, EU가 8%, 중국이 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투자 비율은 1% 기술력 대비 미미한 수준이다. 기업 내 AI 도입 또한 평균 수준을 하회한다. IDC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올해 75% 였다. 반면 ITWorld/CIO 조사에서 국내 기업은 10곳 중 4곳 수준만이 도입했거나 도입 중으로 나타났으며, 산업군별 큰 차이가 나타났다. 응답자의 85%는 "사업 경쟁력 유지 및 운영 혁신을 위한 조직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AI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지만 '구현 및 유지 관리(38%, 복수응답)', 'AI 결과물의 설명 가능성 및 투명성(36%)' 등을 AI 도입을 어렵게 하는 장애물로 꼽았다. 개인의 나이에 따른 디지털 격차도 크다. AI 기술 활용능력을 기업에서 중요시하면서 디지털 격차의 확대는 곧 생산 인구의 부족을 부를 수밖에 없다.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9세가 42%로 가장 많고, 40~49세(30%), 50세 이상(24%) 순이다. 이들 중 70%는 주 1회 이상 AI 기반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이용하며 AI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개인과 기업 모두 우리나라가 자체 인프라 데이터를 활용, 인터넷 강국이 되었던 만큼 주요 주체가 원팀이 돼 선도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윤상두 네이버클라우드 AI랩 소장은 "국가나 기업이 자체 인프라·데이터를 활용해 독립적인 인공지능 역량을 구축하는 소버린 AI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해야 한다"며 "정부, 통신사, 대기업, 스타트업, AI 반도체 기업 등이 '원팀 코리아'로 똘똘 뭉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 도입이 기업과 사용자의 업무 생산성과 성과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나, 기술적 문제·보안 이슈 대비, 사용 방법에 대한 적절한 교육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9 16:29: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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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언어장벽을 허물다"…IT업계, AI번역 기술로 해외 진출 '가속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언어 장벽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AI 기반 언어 번역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9일 <메트로 경제> 취재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대기업부터 플리토, 엑스엘에이트(XL8) 등 AI 번역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IT 기업들이 AI 번역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AI 번역은 AI 기술을 활용해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텍스트나 음성을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단순히 단어를 치환하는 것을 넘어 문맥과 뉘앙스를 반영해 번역의 정확성과 자연스러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카카오 등 한국 주요 IT 기업들은 이미 AI 번역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통해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파파고는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텍스트, 음성, 이미지 번역은 물론, 실시간·오프라인 번역 기능까지 제공한다. 특히 동남아와 일본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지난 6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약 842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는 웹툰 현지화에 AI 번역 기술 활용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웹툰과 웹소설의 해외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 AI 번역 기술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AI 스타트업들도 글로벌 AI 번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플리토는 다국어 번역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일본, 베트남, 중동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플리토의 AI 번역 엔진 'CT엔진'은 고유명사와 특수 용어를 사전에 학습해 맞춤형 번역을 제공, 정확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엘에이트(XL8)는 영상 번역 자동화 기술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 협력 중이다. '미디어캣(MediaCAT)'은 영상 콘텐츠의 대사를 추출하고 번역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로, 현재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막의 초벌 번역을 맡고 있다. 그러나 올해 정부의 AI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AI 번역 기술을 포함한 여러 AI 프로젝트가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AI 전문가는 "정부 지원 축소로 인해 기술 개발 속도가 일부 둔화될 수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4-11-19 16:29:2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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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이재명, 다가오는 위증교사 재판에 법카 유용 기소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몰린 가운데, 검찰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불구속 기소와 내주 예정된 위증교사 재판 1심 선고까지 '사면초가'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검찰은 19일 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경기도 법인카드로 사적 식사 대금을 지출하는 등 1억653만원 배임 의혹이 있다고 봤다. 또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모 씨와 경기도 공무원이었던 배모 씨도 공범으로 기소했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추가 기소로 당무 수행 및 정치적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여당은 검찰의 추가 기소에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을 요청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에 드러난 혐의사실은 이 대표가 공직자로서 기본조차 갖춰지지 않았음을 선명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이미 다수 국민은 이 대표가 공적업무를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만 방탄의 굴레에서 벗어나 민생국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며 "이 대표 재판으로 인한 사회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단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들에 "검찰이 가진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지고 야당 대표가 죽을 때까지 수사하고 기소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그 검찰의 예리한 칼날이 왜 야당 대표에게만 향하는가"라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많은 의혹에 대해 검찰은 꼬리 자르기에만 급급하고 있지 않나"라며 "정치검찰 만행에 대해 다시 한번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있을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 1심 선고 역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직선거법 재판에 이어 위증교사까지 1심에서 중형을 받을 경우, 당 안팎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어서다. 검찰은 이 대표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 씨에게 전화해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사실 공표 재판에서 자신에 유리하게 위증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보고 지난해 10월 기소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도 위증교사 사건 재판의 형량이 더 무거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위증교사 의혹은 위증한 사람이 이미 다 인정을 하고, 녹취록에 의해서도 이 대표가 위증을 교사한 증거가 나오고 있다"면서 "그래서 이것도 유죄를 피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3년 구형했는데 저는 1년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예측했다. 박수현 민주당 의원도 KBS라디오에 출연해 "(당 내부에서) 둘 다 무죄를 확신하는데 위증교사보단 공직선거법의 무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보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11-19 16:26: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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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대시민재해 차단으로 시민 안전 대책 강화 나선다

포항시는 겨울철을 맞아 중대시민재해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대시민재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은 지난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법적 의무 이행 사항을 확인하고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점검 용역에 따라 도출된 사항들을 함께 개선키로 했다. 또한 필수 의무 이행 사항을 점검하는 방법 등 컨설팅으로 안내하고 다양한 중대시민재해 사례와 대처 방법을 공유해 예방시스템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중대시민재해 적용 대상 시설 119개에 대한 의무 이행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점검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담당 직원과 관리자들의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중대시민재해는 원료·제조물, 공중이용시설·교통수단의 설계·제조·설치·관리상 결함을 원인으로 사망자 1명 이상 발생하거나 같은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10명 이상 또는 동일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 10명 이상이 발생한 재해를 말한다. 시는 이러한 중대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경북도 내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로 접수된 사항과 위험징후에 대해 현장을 즉각 점검하고 확인해 조치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 발주 및 관리하는 사업장과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리자와 담당자에게 체크리스트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중대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점검과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11-19 16:23:46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