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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청소년 '신용케어 아카데미'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중학생과 취약아동을 위한 신용관리 중심의 경제교육 사회공헌활동 '2024 신용케어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국제 청소년 교육 비영리 단체 JA Korea는 2011년부터 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중학생 신용케어 아카데미는 금융감독원 1사 1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 중학생 신용케어 아카데미는 서울 당산중학교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직원 봉사자들은 2교시에 걸친 진로 탐색 멘토링 및 신용관리에 중점을 둔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기본적인 금융경제 지식 및 신용관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달 서울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용케어 아카데미에서는 금융교육 전문강사가 저축, 소비, 기부 등 균형있는 가계 경제활동을 위한 기본 개념을 소개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하반기 중에는 50대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이해도 제고 및 건강한 신용관리를 다루는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변동성이 높은 금융환경 속에서도 '금융웰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의 올바른 금융습관과 금융이해력 형성이 중요하다"며 "대상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 특히 주력상품인 신용보험과 연계한 신용관리 금융교육을 통해 가계부채, 빚 대물림 등 사회적 문제 해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7 16:43: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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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미국 뉴저지주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

이재준 수원시장이 17일 집무실에서 엘렌 박(Ellen Park)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을 만나 수원시와 뉴저지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된 뉴저지주와 수원시의 바이오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며 "대학 간 교류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엘렌 박 의원은 "현재 뉴저지주에 한국 기업이 많이 들어와 있다"며 "한국에도 바이오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원의 바이오기업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엘렌 박 의원은 2021년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뉴저지주 최초의 한인 출신 여성 한인 하원의원이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베트남 전쟁 참전 국군 예우법안, 인종차별 제지법안 등 한인 관련 법안 입법을 주도했고,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미국 뉴저지주와 한국 바이오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고, CJ블로썸파크(광교), SK바이오사이언스(판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저지주는 뉴욕, 내륙시장과 접근성이 좋아 다국적 기업의 미국 동부 지역 진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프린스턴대학, 스티븐슨공과대학 등에서 배출하는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인 거주 인구는 11만 명에 이른다.

2024-07-17 16:43: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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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설립 협약 체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가칭) 설립을 위해 부산 지역 주요 기관들과 통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시교육청·부산시·부산시의회·부산상공회의소가 체결한 '반도체 마이스터고 부산 유치 협약'을 더 구체화한 것이다. 지역 핵심 산업인 '전력 반도체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부산의 모든 기관이 힘을 모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서지영 국회의원, 장준용 동래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동규 부산시 반도체신소재과장, 강대성 동아대학교 부총장, 김태상 경남정보대학교 총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이사, 신식 BNK부산은행 본부장, 하태현 부산전자공고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과 부산전자공고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와 함께 반도체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자체는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설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협력 대학은 반도체 마이스터고 고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협력, 선취업·후학습 기회 제공,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지원에 각각 나설 예정이다. 산업계는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지원, 실습 환경 구축, 현장 체험·실습 기회 제공, 교사 역량 강화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가 설립돼 부산이 반도체 인력 양성의 중심 지역으로 자리잡고,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직업교육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의 첫 삽이 돼, 지역과 국가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교육청은 지역과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국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6:42: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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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 성지순례길' 코스 완주시 4,000원 상당 쿠폰 혜택

인천광역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개항장 일대 종교·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한'인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탬프투어는 인천의 종교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준비한 관광상품으로, 개항장 일대 종교·교육·역사·도보 관광 코스와 연계해서 운영된다. 또 운영 성과에 따라 오는 8월 '인천 성지순례길 가이드북'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2024 인천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를 선택하고 참여하면 된다. GPS 기능을 활성화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식된다. 코스는 약 2km로 인천역~답동성당 일대의 기독교, 천주교 종교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필수) ▲첫 선교수녀 도착지 ▲제물진두 순교성지 ▲해안성당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누들플랫폼 ▲답동성당(필수) ▲천주교인천교구역사박물관으로 8개 관광지 중 필수 관광지 2곳을 포함하여 5개 관광지를 방문하면 4,000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완주자는 카페 이용권을 통해 개항장과 신포 일대에 있는 가맹 카페 5곳 중 한 곳을 선택·방문하여, 지정된 베이커리와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참여 상황에 따라 쿠폰 발행 예산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된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스탬프투어를 계기로 인천의 종교 관광 성지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2027년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인천에서도 개항장과 백령도 등 섬에 소재한 성지를 연계하여 인천의 종교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스탬프투어의 자세한 코스와 쿠폰 등의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블로그와 인천e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7 16:41:27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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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추가 금리인상…'이자장사' 비판 부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수요가 늘면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시중은행들이 또 다시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관리 강화 주문으로 인상을 결정했지만 지속적으로 올리게 될 경우 이자장사 비판이 나올 수 있어 은행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80~6.48%, 주담대 고정형 금리는 연 2.87~5.67%로 나타났다. 지난달 19일과 비교했을 때 변동금리는 상단과 하단이 0.06%포인트(p) 상승, 고정금리는 상단이 0.05%p 상승했고 하단은 0.09%p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해 은행권에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압박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1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0조1224억원으로 지난달(708조5723억원) 대비 1조5501억원 증가했다. 이 중 주담대 잔액은 같은 기간 552조1526억원에서 554조264억원으로 1조8738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이달 한차례 대출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또 다시 금리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오는 18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변동·고정금리를 0.2%p씩 올리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달 주담대 금리를 0.13%p,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p 높인 바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주담대 5년물 금리를 0.05%p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 15일 주담대 5년 상품의 금리를 0.05%p 높인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에 나선다. 우리은행도 오는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p 인상하고, 주담대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는 0.15%p 인상한다. 전세자금대출 중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5%p 높이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12일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소폭 인상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추가 대출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고, NH농협은행은 아직 대출금리 인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은행권은 필요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장장사' 비판을 우려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가계대출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까지 은행권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가계대출을 줄이지 않을 경우 점검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압박했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관리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추가적으로 올리게 될 경우 지난해 처럼 '이자장사'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책 상품은 출시하면서 가계대출이 증가했다고 은행에게 대출금리를 올리라는 것은 정책 모순이다"라며 "가계대출을 잡지 못할 경우 은행권이 고금리로 이자장사를 했다는 비판을 또 다시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7 16:40: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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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17일 제246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의 부의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8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 등이다. 17일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김재헌 의원이 '이천시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제1차 본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제246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246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이어 10시 30분에 열린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김재국 의원, 부위원장에 박노희 의원을 선임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제64조 및 제65조, 「이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사하기 위해 구성·운영하며, 이날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후반기동안 활동하게 된다. 18일과 19일에는 각각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진모)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서학원)를 개회해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김재국 의원의 「이천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진모 의원의 「이천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송옥란 의원의 「이천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 「이천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운영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에너지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박명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후반기와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진용을 갖춘 집행부가 처음 맞이하는 임시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큰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보실 것"이라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제8대 후반기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는 한편,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합리적이고 충실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시민의 뜻이 시정 곳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7-17 16:40: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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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동아대-부산 사상구, ‘글로컬대학30 추진’ 협력 강화

동서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사상구청은 17일 오후 2시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조대수 기획연구처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권경수 산학협력단 부단장, 강대성 동아대 부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동서대-동아대 글로컬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협력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도시문화재생 및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 연구, 인적·물적 자원 공유 ▲기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관련 각 협약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무 협력 필요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제국 총장은 "사상구청과 협약 체결은 글로컬 대학 협력 체계 구축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관·학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동서대-동아대 연합대학 글로컬대학30 선정은 지역 경제는 물론 우수한 인재 육성과 함께 지역 대학의 위기 극복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관·학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통합 산학협력단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동아대, 부산시와 함께 글로컬대학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2024-07-17 16:4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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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도시기반시설 현장 실사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가 17일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종합에너지(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등을 시작으로 2주간의 연속 현장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유곤(국·서구3) 위원장과 신성영(국·중구2)·문세종(민·계양4) 부위원장, 나상길(무·부평4)·이강구(국·연수5)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먼저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될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인천종합에너지에서 의원들은 에너지 확보와 공급을 비롯한 운영 현황 및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최근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와 관련, 인천종합에너지의 신규 열원 확보 대책과 이에 대한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다음으로 의원들은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을 잇달아 방문해 임직원들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곤 위원장은 "하수처리나 에너지 같은 도시 인프라는 시민의 삶과 직결돼 있다"며 "미래 수요 예측과 이를 근거로 한 사업계획 수립,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지역주민의 반발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이 모두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기반 시설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에서는 체계적인 계획을 토대로 추진해 달라"며 "추진 과정에서 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17 16:38:41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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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병무청 특사경, 병역 기피자까지 수사 확대

부산울산병무청은 17일부터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의 직무 범위가 확대돼 병역 기피자도 병무청에서 직접 수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병무청은 병역 면탈 목적의 신체 손상이나 속임수를 쓴 사람에 한해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해왔으나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으로 수사 범위를 병역 기피·감면 목적으로 도망가거나 행방을 감춘 자, 신체검사·징·소집 기피자들까지 확대하게 된 것이다. 2012년 병무청 특사경이 도입된 이후 2023년 말까지 747명의 병역 면탈자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고의 체중 조절이 176명, 정신질환 위장이 17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뇌전증 위장 136명, 고의문신 101명, 안과질환 위장 23명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2월 31일 사이버 병역 면탈 수사를 전담하는 '사이버조사과'를 신설했으며 특히 병역 면탈 조장 정보를 게시·유통하는 자에 대한 수사권을 확보, 신속한 수사를 통해 병역 면탈 조장 정보의 불법 게시 및 유통자를 엄정히 처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병역 면탈이 의심되는 경우, 연중 내내 병무청 누리집 '병역 면탈 신고 및 제보 신고' 또는 전화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특별사법경찰 수사를 거쳐 면탈 혐의가 인정되면 제보자에게는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1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이 지급된다. 부산울산병무청 관계자는 "병역 면탈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병역 의무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범죄 행위로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안겨주게 된다"며 "철저한 병역 면탈 단속으로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7-17 16:38: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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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원룸·다가구주택 상세주소 안내판 무상 설치

부산 기장군은 최근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상세주소를 직권부여하고 상세주소 안내판 무상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원룸과 같은 다가구주택 등에 동·층·호를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원룸, 다가구주택 등은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고 상가, 업무용 건물 등은 상호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세부 주소를 파악하기 어렵고 각종 우편물의 반송과 분실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5월부터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다가구 109개 주택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6월 중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상세주소 안내판은 건물 주출입구에 부착하는 종합안내판으로, 건물 내 모든 가구의 상세주소가 적혀있다. 안내판 설치를 통해 정확하고 편리한 우편물 전달로 주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편물 송달 불능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상세주소 부여와 안내판 설치를 통해 주민들과 주소 이용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 주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군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생활 속 도로명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6:3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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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국제협력 해외봉사 외성 챌린지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민도로 망얀 부족 마을에서 '2024학년도 15회 국제협력 해외봉사 외성 챌린지'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부터 부산외대의 건학 정신인 '더불어 사는 지구촌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총 38명의 학생이 참여해 현지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문화 교류를 이어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 학생들은 망얀 부족 마을에서 결혼에 따라 독립 가구가 필요한 가구와 노후화된 집으로 이사가 필요한 다섯 가구를 선정해 현지 목수들과 협력해 집을 직접 지었다. 또 망얀 부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인형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물했다. 부산외대 이정민 학생복지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경험을 하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년 필리핀 마닐라 외곽 발라라 빈민촌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15년간 약 85가구 주민들에게 새 집을 선물했으며 유치원, 화장실, 샤워실과 같은 마을 공동시설도 함께 만들면서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4-07-17 16:3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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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구, 선학어반포레스트 중투심 통과로 사업 탄력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선학동 유휴지를 활용해 추진 중인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사업'이 예산 확보를 위한 첫 관문인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선학동 216-3번지 일원 8만7천294㎡에 구민을 위한 생태 친화적 공원환경 제공을 위해 체육·문화·여가 활동 등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44억 원 규모로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타당성 조사(500억 이상)와 중앙투자심사(200억 이상)를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관련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연수구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타당성 조사(한국지방행정연구원)를 거쳐 상당 부분 타당한 사업으로 조사 됐고 이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해 17일 최종 통과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인해 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 이행 후 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연수구 원도심에서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이자 문학산과 승기천을 연결할 수 있는 중심부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는 주민들의 바램에 따라 근린공원 조성을 계획하게 됐다. 특히 이곳은 그동안 장기간 방치되면서 무분별한 무단 경작과 물건 적치 등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등 이 일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훼손이 논란이 지속적으로 일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녹지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연수구 1인당 평균 공원면적의 절반도 안 되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선학동 주민들을 위해 공원 조성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2025년 완료를 목표로 이 일대에 테마 초화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등 이용자를 고려한 산책로와 도시텃밭, 정원교육장, 다목적 이벤트 공간인 대규모 잔디광장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와 별도로 이번 선학어반포레스트와 접한 지역에 오는 2026년까지 자연생태공원 속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선학동 청사와 사회복지시설지구 등 추가적인 공공시설도 계획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는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을 위한 제일 중요한 첫 번째 단계인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연수구를 대표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4-07-17 16:35:50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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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3차 간담회 개최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상시적으로 입주기업 간 간담회를 통한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6일 안양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3차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진행 시 어려운 점과 지원 및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 18개사 중 14개사가 참여했으며, 하반기에 추진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입주기업의 협업을 위한 워크숍 안내를 시작으로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 추진되는 선택형 지원사업인 맞춤형 창업교육,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 시제품 제작 등과 자율프로그램인 시장성 진단 컨설팅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참여기업의 관심을 이끌었다. 안양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60%)과 연령제한 없이 7년 이내 (예비)창업기업(40%)까지 모집 대상자를 확대해 창업자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공간지원,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고자 한다. 조광희 진흥원장은 "중장년센터에 입주한 CEO들은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우수하므로, 상호 간 조력자가 되어 초기창업이 안정적인 성공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흥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조찬간담회, 기술교류회, 성과보고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며, 기업과 늘 함께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6:35:1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