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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탁구단 임종훈·안재현 선수, 파리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

한국거래소 탁구단 소속 임종훈·안재현 선수 등이 이달 26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임종훈 선수는 남자 단체전뿐만 아니라 혼합복식 종목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8일 선수들을 접견하고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는 한국거래소 탁구단 소속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를 전했다. 거래소는 2024년 2월 개최됐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탁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2022년 11월 23일 부산 연고의 실업탁구단을 창단했다. 현재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을 비롯해 현 국가대표 임종훈·안재현·김동현 선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탁구단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프로탁구리그 첫 출전 만에 정규리그 3위, 최종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7월 개최됐던 2023 실업탁구챔피언전(경북 김천)에서는 창단 후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전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더불어 거래소 탁구단은 부산 지역사회 공헌 및 탁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유소년 선수 대상 일일레슨, 탁구용품 지원 및 부산지역 탁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거래소는 "거래소 임직원 일동은 파리올림픽에서 소속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할 예정"이라며 "부산지역 사회 탁구 및 한국 탁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18 14:21: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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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박물관 단체견학 '온라인 예약 시스템' 운영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견학을 원하는 단체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박물관 운영 시간 중 전화로만 예약 신청을 받았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상시 접수가 가능해졌다. 말박물관은 각종 마구와 시청각 자료들로 구성된 상설전시와 말 소재 초대작가전, 정기 특별전 등이 연중 열리고 있으며, 마구간 모형, 터치 인터랙션, 다양한 동영상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전시물도 마련됐다. 말박물관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기업, 장애인단체 등 연간 약 3000명의 단체 관람객이 방문하는데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봄·가을 견학 집중 시기에 어린이집들이 동시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예약 없이 방문해 세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못한 경우가 더러 있었다. 마사회는 예약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러운 이용을 기대했다. 수의과 대학의 경우, 조선시대 수의학서적과 말침, 약질이 등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행정 대학이나 대학원의 경우, 말 관련 행정기관과 역, 역마, 마패제도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박물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다양한 양질의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말에 대해 더 알고, 친근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7-18 14:21: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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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버스 계약' 등 서울 교사 과중 행정 업무, 교육청 이관된다

그간 서울 관내 교사들이 해왔던 스쿨버스 계약, 소방합동훈련, 대규모 공사 행정업무 등 교원갈등을 유발하던 업무가 교육청으로 이관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남부교육지원청 내에 학교행정지원센터를 팀 단위로 설치하고 내년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교사의 행정업무를 덜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설됐다. 시교육청은 시범 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뒤 향후 서울시 전역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학교에서 처리하기에 부담이 큰 교무행정업무,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 교직원간 갈등을 유발하는 업무 등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약 11종의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기간제교원, 협력강사 등 모든 직종의 채용 업무를 계획 수립부터 면접, 호봉확정 단계까지 모두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대면연수 강사 구인의 편의성 향상을 돕기 위해 강사 인력풀 및 표준 연수자료를 제공하며, 향후 나이스시스템 개선을 통해 교직원이 이수해야 하는 법정 연수 이수 현황도 일괄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입학준비금 업무 지원 ▲교원 등 호봉 승급·초임호봉 획정 등 지원 ▲학교와 소방서의 합동훈련 일정 조율 지원 ▲대규모 공사 업무 지원 ▲학교 공통수행 업무 중 일괄 위탁할 경우 업무경감과 예산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보건환경위생(공기질검사, 저수조청소 등) ▲시설관리(소방,전기,가스 등) 업무 등의 위탁 지원도 추진한다.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관내 교원, 행정실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직원 대상 업무경감 체감도 모니터링과 이관업무 발굴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행정효율화학교'를 내년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 학교 내에서 교무행정업무 일부를 행정실로 이관하고 지방공무원이 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해당 학교에 일반직공무원을 추가로 1명씩 배정해 늘봄·방과후학교 업무 및 학교인력 채용 업무 등을 담당하도록 해 교원 업무 경감의 실효성을 점검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교육활동 집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을 추진해 왔다. 2019년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위기학생 지원 등 교육활동·생활교육 등의 업무를 이관받아 학교가 부담없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3월에는 학교 내 증가하는 교권침해 사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청 내 교육활동보호팀을 신설해 총괄 정책을 담당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기존 학교폭력 업무와 더불어 '교육활동보호'를 추가해 학교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학교행정통합지원모델 TF를 운영하고, 본청 각 부서, 지원청, 학교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학교행정지원센터 운영 방안'에 따른 조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학교행정지원센터 신설을 통해 행정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경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보호·생활교육지원,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행정 통합지원의 3체계를 구축해 학교지원 기능에 보다 더 충실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8 14:20: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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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플러스 포럼] VIP 티타임 이모저모

지난 17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의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 금융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밸류업'과 함께하는 100세 시대의 자산 안전망을 주제로 다뤘다. 초고령화 사회의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하는 만큼 50~60대 중년층, 특히 고령층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금투세 시행 두고 '팽팽한 대립'..."정부 세제개편안 지켜봐야" VIP 티타임에 참석한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은 "펀드 망하게 생겼다. 금융투자소득세 해결해 주셔야 한다"며 화두를 던졌다. 현재까지는 국내 주식 매도 차익에서 나오는 결산 분배금은 비과세였지만, 금투세가 도입된다면 배당소득으로 과세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펀드 결산이 배당소득으로 가는 법안이 대응할 틈도 없이 바뀌었다"며 "초기안을 보면 정책을 시작할 준비가 안 된 것들이 많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 회장은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펀드 배당소득 일원화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서 회장은 "다음주 정부의 세제개편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나오게 된다면 알게 될 것"이라며 여야 간의 팽팽한 대립을 예상했다. ◆벤처가 선택한 키워드는 '글로벌·빅테크' 윤건수 한국벤처 캐피털협회 회장은 "벤처 시장은 주식시장과 다르기 때문에 4~5년 미래를 보는 시장, 상상력이 필요한 섹터"라며 "벤처의 화두는 글로벌, 빅테크 2개"라고 짚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전기 관련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투자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 회장은 "최근에는 모범 기업에 자금이 안 가고 있다고 한다"며 "AI 등 핫한 섹터로만 투자가 쏠려 나머지 분야들은 배를 곯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특히 바이오는 지난 10년 동안 자금이 많이 유입됐는데 왜 아직도 소식이 없냐는 인식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시중에 돈은 많은 것 같은데 벤처에는 왜 투자를 안 해 줄까라는 괴리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 "중장기 자산 관리, 시의적절한 주제" 이날 이 원장은 이번 '100세 플러스포럼'을 두고 "중장기 자산 관리라는 주제는 시의적절하다"며 "여야 전당대회가 끝난 뒤라면 조금 더 정리됐을 텐데, 지금은 21대의 이야기와 혼재된 시기"라고 말했다. 하반기 이후 구체적인 정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서 회장도 "밸류업이 화두인 시기에 테마를 잡아 포럼을 진행해 감사하다"며 "이런 움직임들이 모여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전했다.

2024-07-18 14:20:39 신하은 기자 2024-07-18 14:20: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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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메리츠화재·교보생명·DB생명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에 나선다. ◆ 대전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MOU 메리츠화재는 지난 17일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대전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양육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동물병원 문턱을 낮추는 등 반려동물 보험 가입 확산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협약을 맺은 대전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검사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21년 최우수지부상을 받았던 수의사 협회다. 메리츠화재와 대전시 동물병원 수의사들은 MOU를 계기로 반려동물 보험 인식 변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는 앞서 지난 4월 한국동물병원협회 및 서울시수의사회와 MOU를 체결해 수의사업계와의 동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대전시수의사회로 대상을 확대하면서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적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더욱 강화된 수의사협회와의 협업으로 국내 반려동물 보험이 보편화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려동물들이 생명으로서 존중받고 사람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 교보생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선보이는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이 선정됐다.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가을편 문안에 어울리며 계절감을 전할 수 있는 글씨와 이미지를 담아내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은 지난 10년간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청춘과 소통하며 더욱 젊고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화문글판에 청춘의 따뜻한 감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낼 수 있도록 젊은 세대와 꾸준히 소통하고 교감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DB생명은 지난 10일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통합 관리가 가능한 업무 체계 구현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에는 수행사로 선정된 고영률 ㈜WIGO 대표와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CCO) 본부장, 김주엽 IT본부 본부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DB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운영·점검 체계를 시스템화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협의회 운영, 제도 개선, 사전협의, 민원·분쟁 및 VOC, 소비자보호 활동 등의 흩어져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모든 업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 솔루션(One Solution)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DB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선진화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업계의 선두가 되어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에 자리잡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8 14:2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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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美 공급 확대...462억원 규모 계약 체결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 대량 공급해 미국 현지 판매 확대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SK라이프사이언스와 '엑스코프리'에 대한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462억4247만원 수준으로, 지난 2023년 엑스코프리 전체 매출액 약 3549억원의 약 13%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7월 18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다. 또 이번 계약은 SK라이프사이언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내부 거래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품목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해 성공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후 SK바이오팜은 2020년 5월부터 미국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엑스코프리를 직접 판매해 왔다. SK바이오팜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엑스코프리가 최대 4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엑스코프리의 지난 2023년 미국 매출은 2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1%, 금액으로는 1000억원 이상 증가했는데, 올해도 전년 대비 56%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엑스코프리'의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은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전분기 대비 17% 늘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높은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를 유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SK바이오팜 측의 설명이다.

2024-07-18 14:20: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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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슬로시티 네트워크 시장단, 18일 김해시 방문

지난 18일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대만 슬로시티 네트워크 회원도시 4개 시의 시장단이 김해시를 방문했다. 이날 김해시를 찾은 대만 슬로시티 시장단은 산이(三義)시, 난쨩(南庄)시, 마쟈(瑪家)시의 시장과 화련(花蓮)시의 주민대표 그리고 난화대학(Nanhwa Univ.)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김해시의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해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과의 면담으로 시작된 이번 일정은 도심 속 가야 유적지인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군을 둘러보고 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회현연가 김해치즈스토리' 생산과정 시찰로 이어졌다. 김해 대표 관광명소인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한복 체험과 가야왕궁을 관람하고 김해의 대표적인 슬로마을인 '대동 수안마을'을 방문해 수국정원을 감상하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도 진행했다. 대만시 시장단은 주민 공동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회현연가 치즈스토리가 지역자원을 치즈와 요거트라는 특산품으로 상품화한 것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고, 대동 수안마을의 주민들이 수국정원을 직접 가꿔 수국축제 여는 모습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대만은 우리 시에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보내고 있는 국가라서 대만 시장단의 우리 시 방문이 더 귀하게 여겨진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김해시와 대만 슬로시티 간 우애를 다지고 관광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할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7-18 14:19: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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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소득 어르신 1600여명 임플란트 시술 지원

경상남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한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600여 명의 도민이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65세 이상의 저소득층 도민이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민선 8기 공약으로 60~64세 저소득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총목표량 1883명 중 목표치의 85%인 1600여 명이 신청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6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차상위본인부담경감해당자·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이며 지원 상한 연령인 64세는 우선 선정·지원받을 수 있다. 실직 등의 사유로 긴급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저소득 위기가구원도 대상이 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해당자, 저소득 위기가구원는 임플란트 1개당 100만원 이내,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은 1개당 70만원 이내로 1인당 최대 2개까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용을 지원한다. 시군 보건소를 방문해 사전검사를 받아 지원 대상자에 선정되면 도내 임플란트 지원사업 참여 치과를 선택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 된다. 특히 지원 상한 연령인 64세는 올해 말까지 꼭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구강 기능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14:17: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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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한은 RP참여...저축銀 유동성 공급

저축은행중앙회가 자금경색을 대비해 유동성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범위에 중앙회와 개별 저축은행을 포함하기로 하고 제도 개편을 발표했다. 이후 중앙회는 ▲저축은행 대상 설명회 개최 ▲한국예탁결제원과 인프라구축 ▲자산운용시스템 개발·국채 매입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업권의 유동성 리스크가 높아지면 유동성 공급경로를 확보한다. 저축은행과 기관 사이 거래 난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회가 채권을 담보로 한국은행에서 자금을 빌리는 방식이다. 저축은행에 관한 유동성 지원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 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매각 ▲경·공매 활성화 ▲개인사업자 대출 매각 ▲대손상각 등 부실자산의 정리 등의 단행했다. 하반기 건전성 개선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올 1분기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은 14.7%, 유동성비율은 227.3%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감독당국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8 14:16: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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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플러스 포럼] 김세환 KB증권 리서치본부 팀장, "투자수익률 한국 9%인데 반해 미국 20%에 달해"

"미국은 벌어들인 돈에 91%를 주주 환원으로 쓰는 시장이기 때문에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오를 수밖에 없다" 김세환 KB증권 리서치본부 투자컨설팅부 팀장은 17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투자 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ROE로 기업의 이익이 좋거나 자사주 배당 등 주주환원을 확대할 경우 ROE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IT 버블 이후 시장이 안정화된 것으로 봤을 때 현재까지 글로벌시장에서 미국의 자기자본이익률만 유일하게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1% 한국은 9%로 집계됐다. 김 팀장은 "미국은 투자 수익률이 20% 정도 나오는 시장으로, 90%의 주주 환원율을 70%까지 내려도 ROE 20%는 유지할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미국기업들은 지금 필요 이상으로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을 많이 하면서 투자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을 예로 들면서 "애플의 ROE는 140%에 달하는데 한국의 평균 ROE(9%), 미국의 평균 ROE(20%)보다 월등히 높다"며 "애플의 ROE가 높은 이유는 매출이 둔화되던 시점인 2013년부터 자사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주식 배당에 대해서는 배당금을 매번 쪼개서 주기 때문에 복리 효과가 훨씬 많이 일어난다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한국의 10년 평균 배당 수익률은 1.9%, 미국은 1.8%로 이 수치를 놓고 보면 한국 배당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10년 동안 배당받은 것들을 다시 재투자한 수익률을 집계해 보면 미국이 34%포인트 정도 더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적게 줘도 4번을 쪼개서 분기 배당을 하기 때문에 복리 효과가 굉장히 높게 나타나는 시장"이라고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등의 기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이들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것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도 있지만,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을 통해 ROE를 올렸기 때문"이라며 "구글이 최근 애플처럼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학개미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해선 "엔비디아의 자기자본 이익률은 70%에 달하며, 영업 마진도 69%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익 성장성을 반영한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8배로, 과거 IT 버블 시기와 비교했을 때 비싸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익 성장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으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어도비 ▲메타 플랫폼 등을 꼽았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뉴욕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다. 현재 주가는 매출 성장성을 반영하면 저평가된 상태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어도비는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저작권 문제없는 이미지 생성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메타 플랫폼은 AI 모델 '라마 3'를 통해 영업이익률과 광고 수익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미국 주식은 기본적으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기초체력이 얼마나 튼튼한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에서 만들어놓은 밸류에이션 모델과 투자 철학대로만 한다면 대부분은 많은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18 14:1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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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일본에서 확장세 기록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가 일본 화장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경산업은 루나가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루나는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올해 상반기까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2023년에는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 애경산업 측의 설명이다. 루나는 2021년 큐텐재팬, 라쿠텐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고, 2022년11월에는 일본 유명 오프라인 12개 채널 650여 점포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6월 기준 4600여 개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장했다. 이와 관련 루나는 일본 시장 특유의 유통구조에 맞춘 입점 전략을 펼친 것이라고 설명한다. 루나는 오프라인 매장이 강세인 일본 시장 특성에 발맞춰 온라인에 선입점해 구축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에 진출한 것이다. 지난 2023년 상반기 루나가 일본 시장에서 형성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 비중은 각각 61%, 39%였다. 루나는 올해 오프라인 비중을 77%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루나는 '로프트', '플라자' 등 주요 고객층이 10~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층으로 이뤄져 있는 버라이어티샵 등에 입점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루나는 일본에서 운영하는 제품군의 폭도 넓혔다. 루나는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에서 '롱래스팅 코렉터', '컨실 블렌더 팔레트', '블러 커버 쿠션' 등을 추가로 선보였다.

2024-07-18 14:15: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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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연체 없이 정책금융 상환하면 '이자 페이백' 제공해야"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국민통합위)는 18일 서민들의 정책금융 성실 상환을 위해 '이자 페이백'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불법사금융 피해에 범정부적 엄정 대응을 강조하며 사전 예방 노력과 처벌 수준 강화를 제안했다. 국민통합위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특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출범한 특위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지속가능한 포용금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해 왔다. 이날 특위가 제안한 정책은 ▲정책금융의 지속가능 기반 강화 ▲금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민간의 포용금융 역할 강화 ▲포용금융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특위는 정책금융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정책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상품을 한 눈에 조회하고 비대면으로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책금융 부실율을 줄이고 성실상환을 유도하기 위해 연체 없이 전액 상환한 경우 이자 일부를 돌려주는 이자페이백 제공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줄어드는 은행점포를 우체국이 대신할 수 있도록 전국 2500개 점포망을 보유한 우체국에서 입출금, 잔액조회 등 단순업무뿐 아니라 예금 가입 등 다양한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은행대리업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은행 점포와 ATM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사금융 피해에 대해서는 서민의 생계와 신변까지 위협하는 사회악인만큼 범정부적 엄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부업체의 정보제공 확대,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지자체 등록 대부업체 실태조사 강화 등 사전예방 노력과 미등록대부업자, 온라인 중개업자의 불법행위 등에 대한 처벌수준을 대폭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민간 역할을 강화하고 포용금융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기능을 강화한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포용금융 우수 은행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과 포용금융 가치를 창출하는 핀테크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특위가 발표한 정책 제안은 이후 부처협의 등을 거쳐 보완한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고금리가 지속되고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빚을 제 때 못 갚는 자영업자가 11년만에 최고치로 올랐고 신용도가 낮은 이들의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한다"며 "더구나 대부업 여건까지 어려워지면서 어쩔 수 없이 살인적인 고금리 사채를 이용한 서민들의 피해가 증가하는 반면, 제도적 보호장치가 무력화되는 경우가 빈번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서민의 생계 뿐만 아니라 신변까지 위협하는 불법사금융 피해는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사후에는 엄중하게 대응해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용금융의 온기를 통해 소상공인과 서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관련 부처에서는 국민이 체감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정책 제안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18 14:10:28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