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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급식장서 충남 농특산물 활용 '맛남상생' 프로젝트 전개

CJ프레시웨이가 충남 농특산물을 활용해 주요 단체급식장서 충남 지역 맛집 메뉴를 선보이는 '맛남상생'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맛남상생'은 CJ프레시웨이와 충청남도의 맛있는 만남을 함축한 표현으로, 단체급식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맛집을 연계한 고품질의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 상생 프로젝트다. CJ프레시웨이는 '맛남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월 초복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본사 구내식당에서 충남 부여군 맛집 '메밀꽃필무렵'의 대표메뉴 '수박막국수'를 구현해 특식으로 제공했다. 수박막국수는 고당도 고품질로 유명한 '충남 부여 수박'을 식재료로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살렸으며, 육수에 살얼음을 띄워 시원함을 더했다. 또 구내식당 곳곳에 충남 농특산물과 맛집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식사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수박 뽑기 이벤트를 실시해 '충남 부여 수박' 한 통을 경품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카페 브랜드 '모닝해즈'에서 갈아 만든 수박 주스를 개발해 7월 중 판매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수박막국수'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충남 서산시 맛집 '산아래쉼터'와 협력해 농특산물 '충남 서산 감자'를 사용한 '감자전' '감자들깨칼국수'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남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연계해 현지 맛집의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농가 판로 확대, 외식업 홍보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과 음식을 적극 소비하는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우리 먹거리에 맛있는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충청남도와 상생을 도모하는 급식 마케팅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단체급식 고객의 수요에 맞춰 지역과 상생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농특산물 유통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5 14:46: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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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동아대-해운대구와 ‘글로컬대학30’ 협력 강화

동서대학교와 동아대학교, 해운대구청은 15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4층 북카페라운지에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권경수 산학협력단 부단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강대성 동아대 부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동서대-동아대 글로컬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협력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도시문화재생 및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 연구, 인적·물적 자원 공유 ▲기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관련 각 협약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무 협력 필요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부산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해운대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해운대청장은 "대학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운대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인재 양성, 교육 협력 등에서 관·학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대와 동아대는 개방형 연합대학 체계 아래 U.F.G(University·Field·Global) 캠퍼스 구축 및 수익형 통합산단 모델을 제시해 대학과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4-07-15 14:4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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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대책, 성패는 집행 단계서 결정"

대전 소진공 본부서 종합대책 준비상황 등 점검…'원팀' 강조 지방중기청장, 소진공 이사장, 신보중앙회등 40여명 참석해 소진공, 대전 중구서 유성구로 이전 후 사실상 첫 외부 행사 吳 장관 "소진공 본부, 정책 집행 계획 수립…연결 역할 해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성패는 집행 단계에서 결정된다. 집행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당초 의도한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정부가 이달초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회의'에서 발표한 관련 대책 점검 자리에서 "소진공 본부는 '정책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본부와 지역센터는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부 상담과 유관기관과의 연결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진공에서 집행하는 정책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정책까지 상담해야 하는 만큼 타부처의 정책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직원 사전교육과 시범실시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 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는 지방중기청, 소진공 공단본부 및 지역본부·센터 등의 준비 상황을 들여다보고 기관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오 장관과 지방중소기업청장,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지역본부장, 신보중앙회 이사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센터장들은 영상으로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인 ▲경영부담 완화 ▲재기 지원 ▲성장 촉진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소상공인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구축 상황도 체크했다. 앞서 정부가 내놓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는 ▲정책자금 상환연장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 세트 ▲배달료·임대료·전기료 등 5대 고정비용 부담완화 ▲소상공인 매출 지원 확대 및 사회 안전망 강화 ▲업종별·분야별 진단을 통한 소상공인 스마트·디지털화 ▲소상공인 → 소기업으로의 성장(Scale-up) 지원 ▲유망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경쟁력 제고 밀착 지원 ▲새출발기금 확대 (30조→40조원+α)와 취업·재창업 연계 지원 ▲채무 일시상환 부담 완화 등을 통한 폐업 희망 소상공인 지원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여기에는 오 장관이 취임 후 지난 1월부터 '우문현답' 간담회 등 각종 현장 방문에서 건의한 과제들이 반영됐다. 오 장관은 전국상인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5일), 소진공 서울서부센터 방문(11일), '우문현답' 개최(12일) 등을 통해 현장 소통과 집행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 6월 대전 중구에 있는 본부를 유성구로 이전했다. 이날 자리는 소진공 본부가 대전 내에서 이전한 후 주무부처 장관까지 참석해 진행한 첫 외부행사다.

2024-07-15 14:44: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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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제1회 헝가리 리스트음악원 해외연수' 성료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피아노과가 제1회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해외연수를 마쳤다. 15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오디션으로 선발된 8명의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연수과정을 진행했다.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피아노과 학과장인 퍼르커시(Farkas) 교수 외 2명에게 3일 동안 인텐시브한 마스터클래스 레슨을 받았으며, 역사 깊은 리스트 음악원의 연주홀에서 콘서트도 진행했다. 특히 학생연주회 콘서트에서는 리스트 음악원 관계자 및 헝가리 시민과 현지 교민들이 연주회장을 가득 채웠다. 학생들은 레슨과 연주 일정 이후 헝가리 시내투어와 성 이슈트반 대성당에서의 미사, 저녁음악회까지 참석하며 연수를 마무리했다. 신지연 피아노과 교수는 "이번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해외연수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과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는 재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다양한 경험 쌓기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 뛰어난 연주가 양성에 힘을 쏟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는 2015년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했다. 온라인 이론수업과 온·오프라인 레슨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 방식을 활용, 체계적인 온라인 이론교육은 물론 1대1 온·오프라인 레슨, 해외 유명 음악대학 교수진의 마스터클래스,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과의 디스클라비어 클래스 및 학생 해외연수 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15 14:44: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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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성실납세자 포상부터 대포차 단속까지 고양시의 세무 혁신

고양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통해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새로운 징수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을 통해 지방재정 안정의 토대를 마련하고, 성실납세자 포상,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등 시민 친화적인 세무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포차 단속 시스템을 도입하여 상습 체납자의 고의적인 납부 회피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공정한 과세를 실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는 국가와 지방 재정 운영의 원동력"이라며,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을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징수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로 세무업무 합리화 고양시는 지난해 일반회계 세입이 9,177억 원에 이르렀으며, 이 중 지방세는 7,611억 원, 세외수입은 1,566억 원이다. 지방세는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으로 구성되며, 세외수입은 재산임대수입, 사용료, 수수료, 사업수입 등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세입 징수 목표액은 시세 7,437억 원, 세외수입 1,364억 원이다. 지축, 덕은, 향동 택지지구 내 공동주택 신축으로 부동산, 차량 등의 과세 물건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2024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 정리 업무에 대한 종합 평가로, 체납 정리, 체납 처분, 체납 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6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졌다.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고액 체납자 현장 가택 수색 등 체납 징수 활동, 관내 제2금융권 예금 압류 등을 통해 신속한 채권 확보 및 체납 처분으로 지난해 체납액 430억 원을 정리했다. ◆성실납세자 포상, 무료 세무상담,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 고양시는 성실납세자 포상,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어린이 세무교실, 지방세 홍보대상 위촉 등 시민 친화적인 세무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방세 납부에 기여한 개인과 법인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여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5년 이상 매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1만 197명, 법인 781개 업체가 올해 성실납세자로 선정되었다. 성실납세자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복음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 시 종합검진비, 입원비 등 할인 혜택과 시 금고은행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 16일 지방세 유공자의 날에는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15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시는 제5기 마을세무사로 전국 기초 지자체 최대 규모인 40명을 위촉하여 영세 자영업자, 농어민, 취약 계층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 봉사 활동 조직으로, 동고양세무사회, 고양세무사회와 협력하여 각 동별로 배치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 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도 운영한다. 올해는 금계, 향동숲내, 신촌초등학교에서 총 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양시 소개, 세금의 중요성, 지방세 안내와 지방의회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맞춤형 교재를 자체 제작했으며, 동영상과 만화를 볼 수 있는 QR 코드를 삽입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세금의 필요성과 쓰임새를 이해하고 고양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포차 단속 시스템 운영으로 체납 징수 효율화 고양시는 올해부터 운행정지명령 차량(일명 대포차)에 대한 단속 시스템을 운영하여 체납 징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포차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상습 체납, 범죄 악용 가능성으로 문제가 된다. 시는 단속 현장에서 영치 대상 차량이 대포차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여부만 단속했기 때문에 번호판 영치 과정에서 대포차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번호판 영치 현장에서 대포차 여부를 바로 확인하여 족쇄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고질적인 체납 차량 정리, 재정 확충, 범죄 예방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특례시의 '대포차 강제 견인으로 사회 안전망 확보' 정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2024년 1분기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번호판 영치 단속은 영치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 및 공용 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체납 차량 1,754대의 번호판을 영치하여 지방세 7억 원을 징수했고, 97대의 상습 체납 차량을 공매하여 약 2억 원을 징수했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고양시 등록 차량 중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이며, 올해 2월 기준으로 30,507대, 체납액은 249억 원이다.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체납한 상습 체납 차량은 19,568대, 체납액은 214억 원에 이른다.

2024-07-15 14:44: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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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 및 복지서비스 실태점검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하남시 덕풍천서로 9)외 관내 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하며 근무환경 및 복지서비스 실태점검에 나섰다. 강 의원은 지난주(24.7.8~12) 하남시 복지 관련 부서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하남시 아리수로 565), 하남시니어클럽(하남시 신장로154번길 20)을 차례로 둘러보고 사회복지사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강 의원의 현장방문은 사회복지사의 실질적인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했으며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사무공간 개선 ▲신분보장 강화 및 지위 향상 방안 ▲복지서비스 공간 확충 및 환경개선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협소한 사무공간은 피로감 누적으로 인한 근로 능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어 이에 중점을 두고 꼼꼼히 살폈다. 「하남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르면, 지방청사·종합회관의 표준 설계 면적 기준이 마련돼 있으며, 사무직원 1인당 7.2㎡로 사무공간을 규정했다. 강 의원의 현장점검 결과에 따르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의 사무공간의 경우 총 102.06㎡에 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1인당 면적은 5.1㎡'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의 사무공간은 총 52.2㎡에 13명이 근무 중이며'1인당 면적은 4㎡'▲하남시니어클럽의 사무공간은 총 42.34㎡로 직원 12명으로'1인당 면적은 3.5㎡'이다. 강성삼 의원은"이번 복지시설 현장방문은 일선에서 복지업무에 여념이 없는 복지사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3개의 복지시설의 사무공간을 꼼꼼히 점검한 결과 조례로 정한 최소한의 1인당 사무공간인 7.2㎡의 요건에 절반밖에 충족이 되지 않는다"며,"복지사분들의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하남시니어클럽의 경우에는 봉사자들의 활동 공간 부재로 복도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어르신분들의 작업장도 공간 협소로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복지사분들의 처우개선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열악한 환경개선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과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삼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및 지위향상을 위해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에 힘쓸 계획이며, 오는 23일 개회하는 제332회 임시회에서'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07-15 14:43: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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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재의연물품 후원 줄이어

지난 7월 8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에 복구 지원 인력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러 단체에서 보낸 수재의연물품 후원도 줄을 잇고 있다. 10일과 11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전해 달라며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박카스 2박스를, 부성건설중기 대표가 우유, 빵, 생수, 라면 110박스를, 영양동행버스조합이 생수, 물티슈, 햇반을, 대양개발이 생수를, 영양읍새마을회가 빵과 우유를, 입암면 신사리 천이농산에서 수박 50개를, 영덕군에서 하늘 그리고 바다펜션을 운영하는 출향인사인 권효진 대표가 쌀(10kg) 76포를 기탁했다. 12일에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물품을 지원하여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영양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삼계탕 70인분을, 적십자 안동지사에서 물과 빵 각 200개를 지원하면서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이재민에게 당장 필요한 모포, 속옷, 양말, 수건, 바닥매트 등의물품을 지원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한 각계각층의 의연물품 기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7-15 14:42:3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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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제136회 임시회…창원산업진흥원장 인사 검증

창원시의회는 15일부터 22일까지 제136회 임시회를 열고, 현재 공석인 창원산업진흥원장 인사청문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창원시 이상동기 범죄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심의한다. 또 '팔용터널 운영중단 방지를 위한 비용분담 동의안' 등 창원시가 제출한 13건 안건을 다룬다. 팔용터널 동의안은 현재 운영 중단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창원시가 1~6개월가량 월평균 1억원씩 긴급 유지 관리비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경제복지여성위원회에서 창원산업진흥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원장 후보자 인사 검증은 지난 제134회 정례회 기간 중 예정됐으나, 면접 과정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했었다. 손태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후반기는 창원시 미래 50년 밑그림을 그려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혁신성장을 위한 역점 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창원산업진흥원장에 대한 철저한 인사 검증을 통해 산업 정책의 수립·추진과 원활한 기업 지원을 견인하는 데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창석, 문순규, 김상현, 김남수, 서명일, 김혜란, 안상우, 이정희 의원이 다양한 현안과 관심 사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한편, 지난 1일 제135회 임시회 당시 마무리 짓지 못했던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홍용채 의원이 선임됐다.

2024-07-15 14:41: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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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서울 지하철 9호선 ‘LTE-R’ 2·3단계 구축 착수

LG유플러스는 이달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이하 LTE-R)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하는데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기존 음성 통화를 위주로 이용됐던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서울시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졌다. LG유플러스는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중이다. 이어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역사 (약 14km)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3단계 구간 LTE-R 구축이 완료되면 9호선 이용 고객의 안전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기관사는 승강장과 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와 안전관리실과도 영상을 공유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 1단계 구간과의 통신 방식 차이 때문에 여러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된다. LG유플러스는 끊김 현상 없는 LTE-R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를 이중화하고 최적화된 안테나 설치를 통해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구축 과정에서 안전 담당자를 배치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 및 개선하고, 완공 이후에는 전담 기술 조직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만든다. 최정현 LG유플러스 공공영업담당은 "그동안 LTE-R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9호선 2·3단계 LTE-R 구축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향후 연장 구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서울교통공사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15 14:40: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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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시범사업 개시

해남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해남군은 2차 시범지역에 선정되어 오는 22일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사회적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비한 조사인력의 한계로 복지위기 의심가구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AI 기술과 45종 위기정보를 담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초기상담을 통해 보다 촘촘한 위기대상자 정보 파악에 주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AI 초기상담은 먼저 대상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사전 안내 후, 대화형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동전화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본인확인 ·위기상황 파악 ·욕구상황 파악 ·심층상담 여부 확인 순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초기상담 결과는 복지전산망을 통해 읍면 담당자에게 전달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군은 지난 9일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AI 초기상담 교육을 실시했으며, AI가 진행한 상담을 바탕으로 복지위기 대상자에 대한 심층 상담으로 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AI 기반 초기상담을 통해, 더 많은 위기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범위를 확대하면서도 대상자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복지서비스 업무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4:39:3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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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차관 "잇따른 호우 탓 지반 약해져...작은 위험이 큰 피해 부를 수"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달 상순부터 누적된 호우로 전국 곳곳의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차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물재해종합상황실에서 홍수 상황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피해를 입은 하천 제방, 상하수도 시설 등을 조속히 복구하고 취약지역으로 집중 점검 및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연이은 강수로 하천과 댐 수위도 올라가 있고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작은 위험요인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장마철 마지막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집중 호우 때의 경험을 토대로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할 것을 홍수 관련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를 비롯해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국립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등이 참여해 홍수피해 복구현황 및 후속 강우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이후, 지난 주말(7월13일~) 남부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7~10일 기간 환경부는 총 96건의 홍수특보를 발령했다. 특히,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으로 확대한 특보지점(지방하천 위주 확대)에서 발령된 횟수는 69건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이후 강수에도 신속하게 홍수 예측정보를 제공해 차질없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집중 호우 시 대청댐, 보령댐 등 다목적댐에 물을 최대한 저장(총 18.9억㎥)해 하류 하천의 수위 상승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장마소강기인 14일 전후로는 후속 강수에 대비해 집중 방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홍수조절용량(약 50억㎥, 7.14일 기준)을 추가로 확보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5 14:37: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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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 개발 개시… "AI가 진술조서 자동작성 등 근로감독관 지원"

임금체불 등 노동분야 근로감독 신고사건 등 처리 전반에 인공지능(AI)이 지원하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AI가 근로자나 사업주에 노동법에 대해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진술조서를 자동작성하는 등 근로감독관 업무를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오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주식회사마음AI와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은 지난 5월 29일 '노동의 미래 포럼'에서 노동법 준수 관행을 확립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로 제안됐다. 이후 고용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이 공공부문 AI 일상화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가속화를 위해 추진하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해 10대 1 이상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은 근로감독관이 신고사건과 근로감독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이 노동법에 관해 질문하면 24시간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노무관리 여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 사업주에게도 노동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를 통한 진술조서 자동작성과 분석, 법령·판례·질의회시·업무매뉴얼 자연어 검색 등 근로감독관을 지원해 신고사건 처리 신속화도 도모할 수 있다. 고용부는 충분한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 올해 11월 근로감독관 AI 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이다. 근로감독관은 업무망 내에서, 국민은 웹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권창준 노동개혁정책관은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을 시작으로 근로감독 행정 전반에 AI를 활용함으로써 근로감독의 실효성을 높이고 노동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5 14:37: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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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中 웨이팡·다롄-日 니가타시, 문화도시 교류 확대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김해시가 하반기에도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들과 왕성한 교류를 이어간다. 먼저 한일중 도자 교류전인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가 오는 11월 3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17일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시작된 도자 교류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 각 3명씩 총 9명 도예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26~27일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식 만찬 부대 행사에 초청돼 3국 정상들이 착석한 주빈 연단 앞에 전시됐다. 8월에는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와 ▲동아시아 페르소나, 탈 아시아전이 개최된다. 10월에는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사업들이 집중된다. '동아시아 조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한일중 팝콘서트 ▲동아시아 3국, 현으로 김해를 물들이다 ▲시민문화교류사업 '출항' 등이 진행되며, 가야문화축제와 함께 열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 행사'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문화체전의 방점을 찍는다. 김해시는 지난 4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평화와 공존의 바다'라는 주제로 중국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웨이팡시와 다롄시,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 대표단, 공연단 30여명을 포함한 관계자, 시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을 알리며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이어 4월과 5월 중국 웨이팡과 다롄에서 개최된 중국 측 개막 행사에 김해시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공연단이 참석해 우호를 다졌다. 특히 다롄시와는 우호 교류 협약 체결에 합의해 오는 11월 시장단이 다시 한번 다롄시를 방문해 교류의 범위를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시작된 국제교류 사업의 2막을 연다. 6월에는 다롄 출신의 신아태문화예술연합회 란민 회장을 김해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남은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도시 간 인연의 지속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도자 교류전, 선면예술대전, 국제음악제, 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사업을 펼쳐왔다. 이런 가운데 연초 지진으로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중단을 선언한 일본 이시카와현을 대신할 도시를 찾기 위해 일본 문화청과 계속 협의한 결과, 2015년 일본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니가타시가 8월 열리는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에 참여하기로 해 교류의 연을 이어간다. 홍 시장은 "나라와 나라 간 교류의 물꼬를 트고 나아가 우호 관계를 다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그 지름길을 마련해준 고마운 사업"이라며 "전국체전, 김해 방문의 해와 함께 도시의 메가급 성장을 이끌기 위해 하반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나라 간 인연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고민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14:35: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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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추가 공모 선정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석유화학 업종'이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자동차 업종 선정에 이어 이번 추가 선정으로 울산시는 총 국비 12억 4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울산 지역 석유화학 업종 원하청 간 상생을 돕고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에 있는 석유화학 업종 중소 협력사와 이에 취업한 신입 사원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일자리채움지원금'과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자리채움지원금 사업은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입사 3개월·6개월·12개월마다 100만원, 연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 사업은 60세 이상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거나 6개월 내 재고용한 사업주에게 연 최대 72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9일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라며 "국비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시비 지원으로 석유 화학 산업의 원·하청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7-15 14:35:0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