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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울시 별내선구간 영업시운전 개시

경기도와 서울시가 8월 별내선(암사~별내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한다. 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km 노선으로 지난 2015년부터 건설사업을 시작해 올해 개통예정인 복선전철이다. 총 1조 3,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사구간 가운데 서울시가 1·2공구,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추진하고 있다.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 차량운행 적합성, 시설물과의 연계성 및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점검하는 시설물 검증시험은 지난 4월 완료했다. 오는 7월 19일까지는 영업시운전을 통해 실제 승객이 탑승한 운행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철도시설물의 최종 작동 성능 점검과 승무원, 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할 예정이다.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종합보고 및 철도안전 관리체계 변경절차를 거쳐 8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별내선 개통으로 평일 4.5분~8.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돼 27분 정도면 별내~잠실 구간 이동이 가능해졌다"면서 " 2·3·5·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용자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별내선부터 적용했으며, 향후 경기도가 시행하는 모든 지하철에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는 안전하고(Safe), 스스로 자각하며(Self awareness), 안정감을 주는(Stable) 지하철(Subway)로 역사 전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사를 말한다. 안심역사 특화구역 설치, CCTV추가설치로 세심한 사각지대를 관리하고 비상벨, 화재예방 시설 추가 설치 및 역사전체가 송출되는 모니터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2024-05-23 12:22: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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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생, 대한체질인류학회 학술대회 '우수 발표상'

동의과학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7회 대한체질인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2학년 박지우 학생이 논문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체질인류학회는 1958년 설립된 이후 60년 이상의 성상을 거치며 해부학 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체질인류학, 임상해부학, 발생생물학 등 인류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연구 분야에 대해 전국의 의과대학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 가운데, 유일한 학부생으로서 참가한 박지우 학생의 수상이 더욱 의미가 있다. 박지우 학생은 임상병리과 김혜란 교수의 지도로 'The value of Collagen 24A1 as a prognostic biomarker in hepatocellular carcinoma', 'SAC3D1 as a potential prognostic biomarker in hepatocellular carcinoma: a comprehensive data analysis'라는 주제의 논문 2편을 발표했으며 그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발표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학술대회 참가를 준비했던 박지우 학생은 "본 연구를 위해 간세포암에서 예후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초록 작성 및 포스터 제작을 직접 경험하며 스스로 발전할 계기가 됐고, 함께 연구를 수행한 동아리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임상병리과는 조직학, 미생물학, 생리학, 임상화학, 혈액학 전공 동아리를 운영하며 전공 교육, 연구 활동 및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의 다양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5-23 12:2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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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USG 메타버스 체험관 홍보행사 진행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지난 18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USG 메타버스 체험관 및 예절교육관에서 '우리 동네 메타버스' 스탬프 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USG 메타버스 체험관을 홍보하고 지역민들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오큘러스 퀘스트, 홀로렌즈, 바이브(VIVE), 항공·우주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체험했으며 챗지피티(ChatGPT)를 이용한 단어 찾기, 엠에스 코파일럿(MS Copilot) 이미지 창작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또 AR 포토부스,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메타버스 사행시·표어 짓기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좌용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USG 공유대학은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XR 콘텐츠,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최신 디지털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USG 메타버스 체험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법정 공휴일과 공식 행사 시에는 휴관한다.

2024-05-23 12:2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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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 개강

거창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교육생 18명과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서대학교 식품공학과 채희정 교수 등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과정으로 교육 시간 40시간 중 30시간 이상을 수강한 교육생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 이해, 농산물 가공이론 및 가공장비 이해, 식품위생법규, 가공사업 세무실무, 거창군 가공사업 성공사례, 가공장비활용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생들은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할 자격도 주어진다. 조합에 가입하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농산물 가공 기술 습득과 농산물 가공 상품화로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계적인 가공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공 아카데미는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16기까지 총 495명의 교육생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제품개발, 시제품 생산, 판매 활동을 하고 있다.

2024-05-23 12:20: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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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토크콘서트 개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3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마루에서 '2024년 5월의 유별난 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별난 밤'은 울산의 대표 창업문화 확산 브랜드로,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창업자,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경험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유별난 밤은 '팬덤 비즈니스'를 주제로 선배창업가의 강연과 패널토크 형태로 진행된다. 강연으로는 MZ세대가 사랑하는 캐릭터 '미스터두낫띵' 심영민 대표가 사업에 대한 빌드업 과정과 생성된 팬덤을 어떻게 비즈니스 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후 패널토크에서는 건어물을 젊은 세대의 간식으로 재탄생시킨 '자갈치오지매' 강다윤 대표와 폐배터리를 재사용하는 기업 '리볼틱스' 서진우 대표와 함께 지역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 성장해 사업 활동 영역을 확장한 사례들을 전달한다. 울산창경센터 김헌성 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이 팬덤 커뮤니티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생태계 관계자간 네트워킹과 지역 창업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년 5월의 유별난 밤 토크콘서트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창업자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울산창경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유별난 밤은 부·울·경 벅스데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년 부·울·경 창경센터가 공동 기획 추진해 진행하고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별난 밤 토크콘서트 및 네트워킹 활성화 행사로 운영하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벅스데이 PPL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초기·성장단계 스타트업 중점 발굴·투자연계를 맡고 있다.

2024-05-23 12:1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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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4' 개최

CJ프레시웨이가 내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4'를 개최한다. 푸드 솔루션 페어는 최신 외식 및 급식 산업의 트렌드와 솔루션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B2B 전문 박람회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생과 융합'이라는 대주제 아래 고객 성공을 지원하는 솔루션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외식 및 급식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고충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는 유형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외식 부문은 개인 식당부터 프랜차이즈, 창업부터 운영 고도화 단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점의 사업 전략을 전시로 구현한다.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기업의 상품 포트폴리오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전용 상품, 전처리 및 반조리 식재, 맞춤형 소스 등 상품을 통해 사업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메뉴 고민을 덜어주는 밀 솔루션 상품과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생애주기별 급식 식자재 브랜드의 경쟁력 있는 PB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푸드 서비스 사업 부문은 간편식 코너, 사내 카페 등 기존의 단체급식장 대비 시간과 공간 제약을 뛰어 넘어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사업 모델을 소개한다. 외식 사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식 트렌드 세미나'도 진행한다. 사업 노하우, 창업 전략, 식품 안전, 푸드테크 등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이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양일간 이어진다. 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및 솔루션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실시간 운영한다. 박람회 및 세미나 참가 신청은 CJ프레시웨이 공식 홈페이지 내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6월 26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 전시 관람권이 제공된다. 현장 등록 관람료는 1만원, 세미나 참가비는 2만원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CJ프레시웨이가 고객 데이터 분석과 연구를 통해 도출한 다양한 솔루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식자재 유통, 급식, 제조 등 사업 부문별 역량을 융합하고 고객사 및 협력사와 함께 만드는 '솔루션 생태계'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푸드 솔루션 페어에는 약 1000개 관계사를 비롯해 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 중 95%가 관람 추천 의향을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3 11:4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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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서울사이버대 교수, 'GenAI: 생성 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 출간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김환 AI크리에이터학과 교수가 신간 'GenAI: 생성 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기술의 변화를 이끄는 생성 인공지능의 힘'을 부제로 하는 이 책은 생성형 AI 입문서다. 생성형 AI는 프롬프트에 대응해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여러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말하며, 입력 트레이닝 데이터 패턴, 구조 등을 학습해 유사한 특징을 지닌 새 데이터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책은 생성형 AI 기술 발전 방향 및 바람직한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1부에 '생성형 AI의 기초'를 담아 개념을 확립하도록 견인하고 이어진 2부에서 '생성형 AI 활용'을 소개, 실제 사례 및 활용법에 대해 안내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성큼 다가온 AI의 시대를 준비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독자가 AI의 세계에 흥미를 갖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 설명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김환 AI크리에이터학과 교수는 "최근 수년 간 생성형 AI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상태인데 정작 생성형 AI의 정의와 활용법에 대해 명확하게 아는 이가 드문 것이 사실"이라며 "이 책은 AI 시대 속에서 떠밀리는 존재가 아닌 인공지능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저자인 김환 교수는 한양대, 성균관대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생성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서울사이버대 인공지능학과 교수이자 AI융합대학 AI크리에이터학과 학과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3 11:43: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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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개교 22주년 기념식' 개최…이경욱 교수 등 15명에 포상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22일 개교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경욱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학내외 관계자 15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도철 원광학원 상임이사와 원광디지털대 총장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개회 ▲기념법회 ▲연공상 수여 ▲외부인사 감사패 수여 ▲공로상 수여 ▲특별상 수여 ▲유공 교원 표창장 수여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도철 원광학원 상임이사는 기념법회에서 "만나는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감사와 배려하는 길을 걷자"는 내용의 설법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경욱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교육활동과 우수한 연구실적으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진수 차문화경영학과 교수에게는 '20년 연공상'이 주어졌으며, ▲신준환(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과 강사) ▲신양호(한국중독재활복지협회 12단계치료공동체 대표) ▲홍루까(하늘물빛 (사)한국전통규방문화연합회 대표) ▲정윤(빛고을재가복지센터 센터장) ▲김영택(원광종합상사 대표) 등은 외부인사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원광디지털대는 ▲서종순(요가명상학과 교수) ▲김은희(원불교학과 교수) ▲김선주(재무회계팀 팀장) ▲김지윤(학사지원팀 직원) ▲박정은(콘텐츠개발팀 직원) ▲한초희(사회복지학과 조교) ▲정은미(언어치료학과 조교) ▲윤무영(부동산학과 조교) 등 8명에게 공로상을 수였다. 홍소영 학생상담센터 조교는 특별상을 받았다. 원광디지털대는 ▲스마트폰으로 수업 들을 수 있는 '스마트에듀 3.0' 시스템 구축 ▲전국 지역학습관 활용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운영 ▲자격증 연계 교육과정 편성 ▲수강과목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 제공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월광디지털대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최근 5년간 90% 이상의 재학생 재등록률과 신입생의 50% 이상이 주변 지인의 소개 및 추천으로 입학한 것에서 알 수 있다"라며 "련 부서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인생의 방향이나 진로를 재설계하고픈 성인 학습자의 수요를 특성화 교육으로 충족 시켜줌으로써 학생들의 니즈가 충족돼 지인에게 자발적으로 추천하는 선순환 효과로 나타나는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가 오는 6월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이면 수능성적이 없어도 누구나 가능하고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일 경우 2,3학년 편입학 지원도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3 11:20: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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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에 의한 함평군 민간인 희생사건...유해발굴 ‘첫삽’

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 함평군 월야면 월야리 521-9번지 일원에서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의 유해발굴 사업을 개토제 봉행을 시작으로 착수했다. 이번 유해발굴 사업은 한국전쟁 당시 함평 11사단 군인들에 의해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에 있어 그 연고를 찾지 못한 16구의 유해를 발굴,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함이다. 전남 함평군은 이날 유해발굴에 앞서 (사)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과 함께 현장에서 개토제를 봉행하며 희생자의 영령을 위로했다. 해당 사건은 1950년 11월부터 1951년 1월까지 함평군 월야면, 해보면, 나산면 등에서 군경에 의한 무고한 258명의 희생자가 발생, 2007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의해 진실규명 결정이 내려진 사안이다. 군은 국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유해발굴을 추진, 신원 확인 및 세종시 추모의 집 안치 등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진실 규명에 힘쓸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간인 유해발굴은 진상 규명과 과거사 청산은 물론 기념과 위령까지 포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무연고 희생자 발굴 사업이 과거 국가 폭력에 의해 희생된 피해자와 가족의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질 수 있는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3 11:19: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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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케아 고덕점 입점에‘가구업종 적극 보호’

하남시가 세계 최대 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서울 강동구 입점(고덕점)을 앞두고 지역내 가구업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시와 하남가구산업협동조합(회장 양귀술, 이하 가구협회)은 지난 20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면담을 가졌다. 지난 1월과 3월에 이은 세 번째 협의에 나선 것이다. 이날 가구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 신청서(조정사유서, 구성원 서명명부 등)를 제출하며, 관내 가구업체 현황과 이케아 입점에 따른 업체 피해 상황을 전했다. 가구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관내 가구 제조 및 도소매업체 186개소, 가구 소매업체는 108개소로 총 294개의 업체에, 약 1,400~1,500명의 가구 관련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특히 이케아 입점으로 인해 최소 30% 이상의 영업 손실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협회 관계자는 "결국 이케아 매장은 강동구에 들어서지만, 그 피해의 대부분은 고스란히 하남시 가구업체의 몫이 될 것"이라며, 사업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하남시 소상공인들의 고충에 깊히 공감하고 사업조정 신청을 위한 보완 서류와 향후 실태조사 등 사업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케아 고덕점 입점은 관내 가구업종 소상공인들의 상권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케아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상생 모델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면서 "관내 가구업종 소상공인 보호를 위하여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구협회 보완 서류가 접수되면 중소기업중앙회는 45일 이내에 실태조사에 들어가고 최종적으로 자율조정 또는 중기부에서 사업조정 결정을 하게 된다.

2024-05-23 11:19: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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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자연의 맛에 국내·외 바이어 엄지척

영암군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맛본 국내·외 바이어들이 엄지를 치켜 세웠다. 서호면의 농식품 생산업체 산골정(대표 배재희)이, 21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1차 전남 우수 농식품 품평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전라남도 등 6개 기관 주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이번 품평회는, 지역 생산 농산물 가공품을 평가하고, 유통 채널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 품평회장에는 지역 농·수산 식품과 바이오 소재 분야 106개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외 바이어 등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영암군의 산골정은 어육된장·간장, 무화과·도라지청 등 자연의 맛을 살린 가공품을 행사장에 전시했다. 시식회로 산골정의 식품들을 맛본 국내·외 바이어 등은 좋은 평가와 함께 구매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중국 바이어는 배재희 산골정 대표와 2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배 대표는 "정성 들여 만든 상품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영암군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농식품 전시와 업무협약을 도와준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4-05-23 11:18: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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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반입 생활폐기물 표본검사

수원시가 6월 25일까지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소각용 생활폐기물을 샘플링(표본 검사) 한다. 지난 21일 시작해 일주일에 두 차례 진행하는 소각용 생활폐기물 샘플링은 수원시 공직자, 주민 대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감시요원 등이 참여한다. 44개 동에서 배출한 종량제봉투를 뜯어 내용물을 점검한다. 배출된 생활폐기물에 재활용품이 혼입되는 등 반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폐기물을 싣고 온 수거차량에 행정처분을 내린다. 기준 위반 사항이 적발됐을 시 '1차 경고'를 하고, 1차 경고 후에도 반입 기준 부적합 사례가 적발되면 3일 이상 반입정지 처분을 내린다. 반입정지 처분을 받은 수거차량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의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된다. 수원시는 각 동 게시판과 폐기물 수거차량에 자원회수시설 반입 생활폐기물 샘플링과 반입정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폐기물 배출요령을 알리는 전단을 배포하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2024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생활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생활폐기물 샘플링이 올바른 폐기물배출 문화가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강력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펼치는 수원시는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대비 10% 감축'을 올해 목표로 설정하고, '2024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선포했다. 수원시는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 5835t 중 1만 3564t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온실가스 감량 목표는 '예상 발생량(14만 2688tCO2eq) 대비 10%(1만 4269tCO2eq)'다.

2024-05-23 11:18: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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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라이브쇼핑, 이벤트 데이 열어 100% 당첨 룰렛 등 행사 진행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여름을 앞두고 5월 남은 기간 동안 이벤트 데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31일까지 총 8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목요일과 금요일마다 선착순 2만 명이 앱을 통해 룰렛을 돌릴 수 있으며, 최소 1000P에서 5000P까지 랜덤하게 100% 지급된다. 매일 한 번씩 받을 수 있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는 5천P를 추가로 증정한다. 그리고 다음 주 27일과 28일에는 베스트셀러 특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히트상품인 블루핏, 에디티드 등을 구매하려고 하는 고객들은 깜짝 쿠폰을 내려 받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세계라이브쇼핑은 5월 한 달 동안 2회&15만원 이상 TV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1만P를 적립해 주고 있으며, 멤버스라운지를 통해 1만원 정액 쿠폰, 매일 출석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데이를 준비한 신세계라이브쇼핑 강진원 마케팅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직 선물을 주지 못하거나 받지 못한 고객들은 이번 적립금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3 11:12: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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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2024 데상트 에너자이트 릴레이’ 대회 성료

데상트코리아의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지난 1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최한 '2024 데상트 에너자이트 릴레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전했다.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인 또는 4인이 한 팀이 되어 올림픽 공원 내 5㎞ 순환 코스를 돌아 총 20㎞ 거리를 완주하는 데 목적을 둔 비경쟁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록 측정의 경쟁이 아닌 함께하는 팀원들과 부담 없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러닝 축제였던 셈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해외 마라톤 패키지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 당첨 기회가 부여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및 포토존, 비카인드 에너지바 부스 등 참가자들이 대회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준비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이번 '데상트 에너자이트 릴레이'는 참가 등록 인원이 모집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러너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러닝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호준 데상트 전무는 "혼자 달리는 러닝도 물론 좋지만, 다른 사람들과 서로 독려하며 함께 달리는 러닝의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RUN WITH US : 함께라면 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담아 이번 릴레이 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많은 러너들이 데상트 에너자이트 릴레이를 통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달리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23 11:12: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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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신작 '던전스토커즈' 깜짝 테스트 STEAM서 실시

하이브IM은 23일 액션스퀘어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던전 크롤러 장르 신작 '던전스토커즈'의 깜짝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깜짝 테스트는 23일 부터 오는 26일까지 스팀(STEAM)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저들에게 보강된 콘텐츠를 선보여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정식 출시 전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해 11월에 시행된 테스트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신규 뱀파이어 소환사 캐릭터 '레네'가 새롭게 추가되며, PvP 모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모드인 '격전지'가 최초로 공개된다. 추가적으로 ▲장비 스탯 조정 ▲로비 배경 교체 ▲무기 및 장비 제작 ▲소모품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2인 파티 구성 시 1명을 랜덤으로 매칭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고 효율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전투의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일일 퀘스트가 추가되어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며, 각 모드 별 랭킹(순위) 시스템도 도입되어 유저 간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성장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던전스토커즈'는 긴장감 넘치는 3인칭 PvEvP 던전 탐험 액션 게임으로, 유저들은 협력과 경쟁을 통해 마녀가 만든 수수께기 던전에서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각 캐릭터와 환경을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팀(STEAM)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3 11:11: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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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美 28번째 주 네브래스카 진출...거침없는 글로벌 행보

BBQ가 미국 50개 주 중 28개 주에 진출하며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에서 막힘없는 글로벌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 주(State of Nebraska) 동부에 위치한 오마하(Omaha)에 'BBQ 오마하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오마하는 네브래스카 주 최대 도시로 거주 인구가 가장 많다. 오마하에는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본사가 있어 매년 열리는 주주총회를 위해 이 기간 동안 매년 약 4만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BBQ 오마하점은 버크셔 해서웨이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회사를 찾는 전 세계 경제 인사에게 K-푸드의 맛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마하는 호수와 강이 있어 아웃도어를 즐기는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이며, 미주리 강 주변으로 박물관, 미술관, 극장 등이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이다. BBQ 오마하점은 치킨앤비어 타입 매장으로 약 260㎡(78평), 총 62석 규모다.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 치킨 메뉴와 로제 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현지인들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으로 구성된 반반치킨이다. BBQ 관계자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탄생지인 미국의 50개 주 전체에서 BBQ치킨을 맛볼 수 있는 날까지 끊임없이 현지 맞춤 메뉴를 개발하고 상권을 분석하는 등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했으며 이번에 오픈한 네브래스카 주를 포함해 총 28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3 10:54: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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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배당금 제동에 일선금고 '부글부글'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에 적용할 건전성 제고 방안을 두고 일선 새마을금고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배당금 지급에 제동이 걸리면서다. 관련 업계에서는 지역 금고 간 과열 경쟁 방지가 우선이란 지적이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금융위원회는 '2024년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제고 지침을 발표했다. 주된 골자는 '동일업권 동일규제'다.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관련 규제를 은행권 및 상호저축은행 등 타 금융권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배당 자제 및 이익금 내부 유보 안건도 등장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 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배당잔치'를 펼쳤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배당금은 연간 실적을 바탕으로 다음해 1분기에 지급한다. 올해 새마을금고의 배당금 규모는 총 4800억원이다. 2023년 당기순이익이 86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순이익의 5배 넘는 자금을 배당에 투입한 셈이다. 지난해 새마을금고의 당기순이익은 전년(5573억원) 대비 94.5% 줄었다. 배당금 지급 유보를 놓고 일선 금고에서는 영업 현실을 감안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각 지역별 금고가 쌓아놓은 특별적립금 및 임의적립금을 사용한 만큼 손실 금고의 배당금 지급이 부실을 부추긴다는 것은 억측이란 입장이다. 배당금 지급과 건전성 악화는 무관하다는 것. 반대로 배당을 지급하지 못한 금고의 건전성이 떨어졌을 우려가 더 높다는 의견이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쌓아놓은 적립금조차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상호금융의 특성상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운영하는 만큼 이익을 조합원에게 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한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 금고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적립금을 활용해 배당했다면 문제 소지는 없는 것으로 봐야한다"며 "반대로 배당을 못한 금고가 적립금조차 없는 깡통금고가 아닌지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의 배당금 지급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또한 각 금고별 재량이라고 선을 그었다. 새마을금고법 35조에 따르면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임의적립금을 쌓아놓은 경우 배당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가 쌓은 잉여금 규모는 총 8조1000억원이다. 이 중 배당에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은 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배당금 유보가 상호금융사의 경쟁력을 낮춘다는 지적이다. 지나친 배당금 지급 제한은 출자금 이탈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배당금은 은행권 대비 자금 규모가 작은 상호금융사가 갖출 수 있는 유일한 차별화 전략이다. 배당금 지급 제한이 아닌 지역 내 과도한 배당률 경쟁을 지양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것.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배당금 지급 자체를 손질하는 것이 아닌 지역별로 발생하는 '배당금 경쟁 과열'을 우선 규제해야 한다"며 "과열 경쟁이 해소되면 출자금을 무리해서 유치하는 영업행위도 함께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3 10:46:3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