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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산타페, 기아 카니발 등 26만 여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6만60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의 그랜드스타렉스 11만6745대는 냉각수 호스 설계 오류로, 제네시스 쿠페 등 2개 차종 340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싼타페 HEV 2만7516대는 배터리관리 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오류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카니발 7만1271대가 엔진오일필터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카렌스 등 2개 차종 8456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이달 29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르노의 XM3 3만7808대는 연료공급호스 고정장치 설계 오류로 지난 1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토요타의 렉서스 LS500h 등 3개 차종 436대는 조수석 시트 조립 불량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의 ID 4441대는 앞좌석 등받이 체결불량으로 28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3 08:52: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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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생보사…'나홀로 빛난' 신한라이프

생보사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신한라이프가 홀로 약진하면서 생보업계 '톱2(TOP2)' 문을 두드리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1분기 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직전분기 대비 244.4% 급증했다. 보험손익은 신계약 성장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659억원) 증가한 2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발생한 1회성 희망퇴직비용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20.1%(336억원) 증가했다. 반면 타 생보사들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주요 생보사인 삼성생명의 1분기 순익은 6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전년보다 36.5% 줄어든 3683억원, 교보생명은 38.7% 감소한 2933억원의 순익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 생보사 역시 부진한 실적을 피하지 못했다. 미래에셋생명의 1분기 순익은 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감소했다. 동양생명과 NH농협생명은 각각 827억원, 784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7%, 31.6% 줄었다. KB라이프생명의 순익은 1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생보업계가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신한라이프의 나홀로 성장의 요인으로는 보장성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 전략이 꼽힌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상품 적시 출시 및 다각화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수요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했다"며 "다각화된 채널과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가치 중심의 경영전략을 펼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의 1분기 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킥스(K-ICS)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24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시장 및 고객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 상품 전략을 통해 2024년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 대비 128.8%(2901억원) 성장한 515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 순익에서 보험부분 계열사 비중은 지난해 9.57%에서 올해 11.6%로 상승했다. 이번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천명했던 업계 톱2 진입 목표 달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 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 당시 톱2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톱2를 향한 질주, 스피드 업!(Speed-Up!) 밸류 업(Value-Up)'이란 전략 방향을 밝혔다. 이 사장은 "2024년은 톱2를 향해 실행의 속도를 올리고 가치를 증대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고 있다.

2024-05-23 08:22: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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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부동산PF, 금감원장 의지가 중요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의 유명 작가 마크 트웨인(1835년~1910)은 "은행은 맑은 날에는 우산을 빌려줬다가 비가 오면 뺏어간다"며 은행의 맨 얼굴을 비난했다. 사업가도 아닌 소설가가 은행을 이 정도로 깎아내릴 정도면 100여년전에도 은행의 횡포가 어느 정도인지 알만하다. 문제는 마크 트웨인이 뭐라도 해도 그 당시 은행이나 지금의 은행들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행은 이윤에 목마른 기업이라 욕을 먹을지언정 돈벌이를 포기할 리 없다. 돈 없는 사람일수록 더 높은 금리로 이자를 받고, 제때 돈 갚기 어려운 사람부터 대출을 회수하는 게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의 논리다. 이달 14일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금감원은 각 업계의 고충과 조언을 듣고 상당히 많이 고심하고 노력해서 아이디어를 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물론 PF 연착륙 대책을 위해 제도 개선을 취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는 반응도 있다. 반면 부동산 개발사들은 "현장 사정을 너무 도외시한 결과물"이라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당장 통상 1년이던 금융권 대출 만기 기간이 작년 하반기부터 3개월로 줄어들었고, 대출 만기를 4번 연장하면 부실 사업장으로 분류하는 제도를 그대로 놔둔 것 등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사실 금융권이나 부동산 개발 관계자들은 이번 발표가 부동산 PF 부실 문제를 풀어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설사 제도와 시스템이 아무리 잘 만들어졌더라도 이것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구두선'으로 끝나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흔히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선동열이나 최동원 같은 투수만 있으면 일단 70%는 이기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금융시장도 아무리 시스템이 잘 갖춰졌다해도 금감원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금감원장의 의례적인 제스처로는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이복현 금감원장의 역할과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 이 원장은 우선적으로 금융인이 추구해야할 선(善)과 선량한 관리자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교육해야 한다. '금융을 자양분 삼아 각 산업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국가 경제가 융성하게 해야 하는 것'이 금융인의 사명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 고객과의 공존 공영, 상생이 금융이 추구해야할 자세임을 재인식하게 해야 한다. 두번째로는 사익을 추구하고 불공정 계약과 노예 계약으로 갑질을 하며, 리스크 관리라는 명목으로 '비가 올 때 우산 뺏기'를 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사람이나 집단에게는 예외 없이 강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기 보다는 담보만 있으면 대출하겠다는 후진적 여신 문화를 경계해야 한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라며 경매와 공매를 남발해 전체 산업을 위태롭게 하는 자들은 엄벌해야 한다. 세번째로는 올바른 금융 문화를 만드는 데는 채찍보다는 칭찬의 효과가 더 큰 법이다. 금융사들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서로 양보하고, 시장 참여자 모두의 리스크를 낮추며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면 크게 칭찬해줘야 한다. 위반 사례 적발보다는 모범 사례를 적극 발굴해 표창하고 전파해 전체 금융사들이 따라오게 하면 감독 정책의 효과는 더욱 커지게 된다. 건전한 금융 문화를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참금융을 세우는 것이 5년후, 10년후 대한민국을 더욱 융성하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헌신할 만하지 않을까?

2024-05-23 08:00:18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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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초파일 단상

선불교에서는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부처 아닌 것이 없다고 한다. 본래 모든 존재가 부처의 본성을 지녔지마는 거울에 때가 타서 사물을 명료하게 비추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도 그렇게 때가 타서 불성이 드러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세속의 때가 켜켜이 쌓여가는 것이 중생살이인지라 자성이 부처임을 일갈하는 선사들의 말씀도 이해될 듯하면서도 내가 감히 부처라고? 하며 아리송할 때가 많다. 5월 1일 자에 불전사물에 대해 말한 적이 있지만 그중 하나인 목어木魚는 말 그대로 나무 물고기다. 큰 사찰이거나 작은 절에서도 보자면 추녀 풍경으로 물고기를 달아 놓은 것을 자주 본다. 풍경 끝의 물고기는 공중에 떠있으나 그 허공이 바로 바다가 된다. 푸른 하늘이 곧 바다이며 유유자적하게 불법의 바다에서 노니는 것이다. 물고기는 잘 때도 눈을 뜨고 잔다고 한다. 참된 수행자는 잠자는 꿈속에서도 오매 불여의 수행을 한다고 하니 낮이나 밤이나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처럼 본성 마음을 잘 닦으란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목어 외에도 목어고木魚鼓가 있다. 어고魚鼓 또는 어판魚板이라고도 불린다. 이것은 물고기의 배 부분을 파내어 나무 막대기로 물고기 배의 양쪽 벽을 쳐서 소리를 내게 한 것이다. 역시 물고기는 항상 눈을 뜨고 있으므로 출가 수행자가 수행에 매진할 때 잠에 빠지는 혼침과 해태를 경책하기 위함이라 한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는 만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다. 만물이 부처 아닌 것이 없다 하는데 무엇보다 내 안의 부처를 일깨워 봄이 먼저일 듯하다. 초파일이 지나고 밖으로 달리는 마음을 안으로 또 안으로 끌어들이고 찬찬히 들여다봐야겠다. 호흡도 고르고 도대체 숨 쉬고 지켜보는 이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생각 없이 그저 지켜봐야겠다.

2024-05-23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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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쥐띠] 36년 세상을 한 발 떨어져서 보는 여유를 갖자. 48년 마찰이 잦으면 마음고생은 심하기 마련. 60년 기운이 치우치면 식탐이 생기니 음식조절을. 72년 꿈을 버리지 말아야. 84년 운명개조가 가능하다고 꼭 믿는 사람 중의 한 사람. [소띠] 37년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이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49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자. 61년 주변의 지인들에게 관대해지자. 73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85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신용. [호랑이띠] 38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50년 오늘의 주인공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62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없다. 74년 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상승기류. 86년 집안에 뭔가 어려움이 없어도 천도제를 지내보자. [토끼띠] 39년 오랜 친구가 찾아오니 반갑다. 51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3년 옛말에 남편복 없으면 자식 복도 없다 했는데 라는 말을 듣는다. 75년 미래는 준비하는 것. 87년 세상을 한 발 떨어져서 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용띠] 40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52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 64년 친정에서 물려받을 유산의 금액이 예상된다. 76년 해외 근무 발령이 나도 마다하지 않겠다. 88년 삼재라서인지 연이은 교통사고 조심. [뱀띠] 41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있다. 53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있으니 계획을 수정. 65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77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89년 부동산 문제로 부부가 떨어져 지내게 될 터. [말띠] 42년 미래는 늘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54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가족사랑. 66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먼저 키워라. 78년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90년 언제나 마음먹기에 따라 호운으로 바뀐다. [양띠] 43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55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67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의 만남을 주의. 79년 리더가 주연이라면 조연의 위치이나 감사하다. 91년 배우자의 낭비벽으로 어안이 벙벙. [원숭이띠] 4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6년 자식이 고르고 고른 조건의 사람을 만났어도 갈등구조. 68년 몸과 마음을 정히 하고 삼재 기도를. 80년 소식은 세속적 복덕. 92년 공자도 상갓집 개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니 참자. [닭띠] 45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자금계획을 세워서. 57년 투자보다는 시행착오를 줄여야만. 69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본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81년 주식으로 재테크를 하다 날릴 수. 93년 백설 공주의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을 것이다. [개띠] 46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58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일단 복권을 사야 할 터. 70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82년 감정폭발은 파생되는 문제가 많을 것. 94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주변을 살펴보라. [돼지띠] 47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59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71년 부부 다툼이 무엇이 문제인가 인연 법이기 때문. 83년 언제나 좋은 운이 올까. 95년 기도를 지속하다 보면 마음결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2024-05-23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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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 민주주의 강화 나선다…"당원은 당의 주체"

더불어민주당이 22일 22대 국회 당선인들이 한 데 모인 워크숍을 열고 논의한 결과 당원과 정당 사이 소통의 부족, 권한 강화 필요성 등을 인지하고 당원 민주주의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소속 당선인은 이날 오후 충남 예산 소재 한 리조트에서 22대 개원국회 운영 전략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개혁국회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역할과 과제를 조를 나눠 토의했다. 민주당은 당원 민주주의 강화 방안을 이날 공동이 내린 결론 중 하나로 발표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분임토의 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당원은 시혜나 동원의 대상이 아니라 당의 주체이고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당의 주인"이라며 "그러나 아직 당 내 상황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당원들의 의사를 당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당원 민주주의를 실질화해 달라진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변인은 "그 외에도 당내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국정조사, 패스트트랙 기간을 9개월에서 5~6개월로 단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면서 "민주당 당선인들은 이상의 결론을 22대 국회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뜻을 모아갈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워크숍에서 22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현재 국회법상 상임위원회와 소위는 매주 가동돼야 함에도 발목잡기로 일관하는 여당으로 인해 일하는 국회가 장애를 겪고 있다"면서 "따라서 국회법에 따라 조속히 개원해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를 신속히 선출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도부의 전략에 적극적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법 49조에 따른 매주 월~화요일 상임위, 수~목요일 상임위 소위, 매주 목요일 본회의 개최도 실질화하기로 했다"면서 "또한 21대 국회에서 대안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반성하고 기후위기, 저출산, 사회양극화, 지역균형발전, 남북화해 협력 등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민께서 주신 권한과 힘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왜 민주당을 선택해야 하는지 성과와 비전을 통해 보여야 하며 특히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주신 만큼,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국회법과 국회가 전달하는 민의를 무시할 수 없도록, 강력한 야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를 위해 검사, 장관 등 법이 규정한 국회의 탄핵 권한을 적극 활용해 개혁국회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또한 정부측 인사 불출석, 위증, 자료 미제출에 대한 처벌 강화 실질 적용 추진 등 국회를 실질화하고 입법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2024-05-22 23:28: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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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향원 한성우 대표, 삼육대에 장학기금 1천만원 기부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음식점 '목향원'의 한성우 대표가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 대표는 사업 초창기 어려웠던 시절 장남이 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에 재학하며 여러 번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아들을 돌보기 힘들 정도로 어려웠는데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은혜와 신세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2021년 삼육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을 희사해 왔다. 그가 삼육대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4500만원에 이른다. 목향원은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성업 중인 음식점으로 지역사회에서 '착한 음식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 대표는 2013년부터 별내 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부모 가정, 장애인, 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다수 쾌척해 왔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국세청이 인증한 '모범납세자'이기도 한 그는 지난 3월 구리세무서가 주최한 '제58회 납세자의날' 기념행사에서 일일명예세무서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제해종 총장은 "대학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보람을 얻고 큰일을 많이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8:0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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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 고려대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에 1억원 기부

한국석유공업이 고려대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에 발전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1일 오후 4시 본관 제1회의실에서 '한국석유공업 고려대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 발전 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석유공업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기부 활동의 폭을 넓히고자 강승모(경영 90) 한국석유공업 부회장의 모교인 고려대에 기부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승모 한국석유공업 부회장은 "지역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고려대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발전 기금이 지역 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석유공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에 응원을 보내주신 강승모 부회장님과 한국석유공업에 감사의 인사 드린다"라며 "고려대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한국석유공업이 보내준 성원을 바탕으로 고려대 학생들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을 통해 영감을 얻고 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고려대 사회공헌원이 주최하는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은 본교 학생들이 직접 지역 사회에 참여하여 지역의 문제를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 실행에 옮김으로써 지속적인 변화를 이끄는 사회혁신프로그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8:04: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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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디자인 페스타 융합포럼’ 성료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달 30일 학내 KU시네마테크에서 '2024학년도 산업디자인학과 디자인 페스타(Design Festa) 융합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외에도 다양한 전공의 학생 1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기획에는 임선우 학생(20학번)과 산업디자인학과 학생회 학생들을 비롯해 학과 전 구성원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은 우아한 형제들 한상국 디자이너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한상국 디자이너는 '엄마가 하지말라는건 하지말자!'라는 주제로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과정과 융합적 경험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삼성전자의 고성찬 전문가가 'The beginning of the generation A.I'라는 제목으로 새시대의 인공지능과 디자인의 융합적 가능성의 사례들을 보여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유민지 디자이너가 '100개의 전시, 100개의 디자인, 100번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시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 세션 종료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형식의 종합토의로 이어졌다.  오창섭 산업디자인학과 주임교수는 디자인의 융합적 사고를 강조하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우리 학과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AI 워크샵 등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학년도 산업디자인학과 Design Festa: 융합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8:02: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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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 i-PAC 인증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i-PAC(Inha Programming Ability Certification) 인증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i-PAC은 인하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래밍 역량 인증제 시스템이다. SW(소프트웨어)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능력을 인증하는 등 SW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자체 개발한 채점 서버를 활용하고 있고, 다년간 축적된 문제해결 기법 교과목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문제를 출제해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i-PAC 인증 단계는 총 4단계(S·A·B·C)로 구분된다.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800점 이상은 S등급, 600점 이상은 A등급, 400점 이상은 B등급, 200점 이상은 C등급으로 구분된다.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i-PAC 인증 콘테스트에는 6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 중 11명의 학생이 최고 수준인 S등급을, 8명의 학생이 A등급을 달성하며 프로그래밍 역량을 인증받았다. 인하대는 정기적으로 프로그래밍 역량 인증 평가를 시행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인증하고, 졸업 요건 심사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i-PAC이 실무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C 운영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의 주도로 이뤄졌다. 프로젝트 기반 훈련을 통해 프로그래밍 능력이 검증된 SW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심정섭 인하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장은 "작년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것을 보며 i-PAC 인증 콘테스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을 느꼈다"며 "실무현장에서 원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우수한 SW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게 i-PAC인증 콘테스트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7:57: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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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31일 ‘한국문학의 세계화’ 학술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영미연구소(소장 윤선경)는 오는 31일 대학원 브릭스홀에서 한국문학 세계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번역, 비평, 출판의 역할을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을 맡은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은 '한국문학의 세계화'에서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문학 번역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강연한다. 제이크 레빈(Jake Levin) 한국문학 번역가는 AI 시대에 당면한 문학번역가의 고민과 전략에 대해, 정지우 작가·변호사는 한국문학을 비평하고 출판하는데 인용과 저작권의 문제를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윤선경 한국외대 영미연구소 소장은 문학적 역량이 뛰어난 데보라 스미스의 영어번역이 한강의 소설이 자극하는 번역가의 상상력을 담아내어, 원본의 주제 의식과 문학성이 살아 있는 새로운 영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주장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발표자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 토론자들이 참여해 토론한다. 한국문학의 세계화 과정에서 번역가의 역할을 연구하는 김자경 이화여대 교수, 근대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최현희 한국외대 교수, 번역철학 및 윤리를 연구하는 윤성우 한국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윤선경 한국외대 영미연구소장은 자신의 '채식주의자' 번역비평 글이 원작가의 개입으로 출판되지 못한 사건을 겪으면서, "한국문학의 번역과 세계화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고, 번역, 비평, 출판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7:55: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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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과기정통부 ‘2024년 SW중심대학’ 선정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SW중심대학' 사업(특화트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신대는 최장 6년간 총 5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학 내 SW·AI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의 SW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특성화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방향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5년부터 지원한 SW중심대학 사업은 산업체 수요 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SW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융합교육 등을 통해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복합 인재 양성을 주도하며, 지난해까지 9년간(2015~23년) 4만8969명의 SW전공인력과 3만4287명의 융합 인력을 배출했다. 이 사업 중 한신대가 선정된 특화트랙은 2021년에 신설된 분야로, 재학생 수 1만 명 미만의 중소규모 대학이 지역 산업과 협력하여 SW융합 또는 SW산업 내 특화 분야(SW 테스팅, SW 안전 등)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트랙으로 올해 모두 8개 대학이 신청했고 그 중 한신대·창원대가 선정됐다. 이번에 한신대는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산업 선도'(총괄 책임자 류승택 교수)로 중점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장애인 및 시니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AI·SW대학 주도의 대학 구조 개혁 ▲다전공 의무화 및 수요 맞춤형 ABC 교육 ▲컴퓨팅 사고와 코딩 능력의 보편화 ▲보편적 복지 사회 실현을 위한 디지털 라이프케어서비스 특성화 ▲SW 교육의 발상(발전과 상생) 전환 및 전주기적 창생(창업과 상생) 확산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강성영 총장은 지난 4년간 SW중심대학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전한 교수와 직원을 격려했다. 강 총장은 "올해 새롭게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한신의 교육 비전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신대는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AI·SW 교육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17:5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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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 정육각.초록마을과 국산농축산물 소비촉진 간담회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0일 ㈜정육각·㈜초록마을과 서울 강남구 정육각 사옥에서 국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촉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서홍 대표, 김재연 정육각·초록마을 대표 등이 참석해 ▲공동 기획상품 판매활성화 방안 ▲우수 농산물 산지 발굴·공급 체계화 ▲정육각 IT기반 물류 솔루션과 농협 농산물 유통시스템 연계방안 등 양사가 한층 더 협력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사는 6월 초 첫 공동 기획상품으로 '초신선 돼지고기 김치찜·찌개' 밀키트 2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상품은 농협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묵은지, 한우 육수, 벌꿀 고추장 소스와 정육각 대표상품인 '도축 4일 이내 초신선 돼지고기'로 구성되어 있다. 양사는 작년 10월 '국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공유, 콜라보 상품 개발 등 유통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서홍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농협 우수 농식품 소비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5-22 17:45: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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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인공지능 기반 메이크업 개발 시대 연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디지털 코스맥스'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코스맥스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하는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3년 동안 제품 측색법 정립, 측색 값 데이터화, 데이터 처리 AI 모델 개발, 연구 개발 플랫폼 내 적용 과정 등을 거쳐왔다고 설명한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조색 작업은 원하는 색상이 구현될 때까지 색소 종류 및 함량 등에 변화를 주며 색을 맞추는 과정이다. 메이크업 제품 개발 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연구원의 주관적인 판단과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에 따라 업무 효율이 좌우된다. 반면,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은 인간의 눈으로 지각할 수 있는 모든 색상값을 데이터로 변환함으로써 색상의 차이를 수치화해 보여준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연구원이 직접 실험을 거치지 않아도 새로 설계하는 처방의 색상을 예측할 수 있다. 수년간 누적된 메이크업 제품들의 색상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생산 제품과 신규 설계 제품 간 색상을 비교하거나 원하는 색상 조합과 가장 유사한 색상의 제품 검색이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신규 AI 조색 시스템을 유행에 민감한 아이섀도 및 블러셔 등 색조 제품에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생산 현장에도 AI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부터 제품 개발, 생산 등 모든 과정에서 '디지털 코스맥스' 전환을 추진 중이다. R&I 분야에서는 '전자연구노트' 플랫폼을 통해 처방연구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기도 했다.

2024-05-22 17:41: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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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4곳 선정 전망

고양시는 국토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일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4곳 선정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개최된 국토부와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지역별 주택재고, 이주주택 확보물량 등을 고려하여 '연도별 정비사업 선정 기준물량'을 제시했다. 여기에 1~2개 구역을 추가 선정 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성을 부여했으며, 추가물량은 기준물량의 50% 이내를 원칙으로 했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의 경우 2024년 기준물량은 6,000호이며 여기에 추가물량 3,000호를 더하면, 총 정비물량은 최대 9,000호가 될 전망이다. 4개단지를 통합한 1개 구역이 대략 2~3천호 정도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3~4곳의 선도지구 선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선도지구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예정구역 중에서 정비 활성화를 위해 우선 지정되는 구역이다. 고양시는 오는 6월 국토부가 제시한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방식 등 선도지구 표준지침을 바탕으로 공모지침을 확정하고 선도지구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까지 국토부에서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 ①주민동의율, ②정주환경 개선 시급성(단지별 세대당 주차대수), ③정비사업 추진 파급효과(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수, 통합정비 참여 세대수) 등 정량적 평가를 통해 선도지구 대상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사업유형(주거단지형, 역세권형) 및 주택유형(연립, 아파트, 주상복합 등)에 관계없이 단일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되, 특정 유형의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시는 그동안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을 지원하며 재건축 추진을 희망하는 단지들이 사업초기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재건축 추진방향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그동안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국토부 기본방침 마련에 발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선도지구 선정 등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도록 신속한 주민맞춤형 재건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2 17:34: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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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 개최

고양시는 지난 21일'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1부에서는 위원들의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와 활용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고양시 참여예산제(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사업에 대한 이해(행정사업은 무엇이 다르고 어떤 제안사업이 선정되는지) 위주로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2부에서는 전문 강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분과별로 직접 제안사업을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떠한 사업이 필요한지 고민해보고, 사업이 진행되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가정한 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보며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서 직접 제안에 참여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어 분과별로 심도 있게 논의된 제안사업에 대해 위원들이 한데 모여 제안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주민참여예산제 고도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끝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매일 일상을 겪으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의 삶과 바로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참여예산 위원님들께서 시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담아 더 나은 고양특례시를 다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22 17:34: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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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는 지난 21일 NHN 자회사 와플랫(주)과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NHN 자회사 와플랫(주) 황선영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T기술력을 활용한 디지털 돌봄 플랫폼으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해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플랫(주)은 자체 개발한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인 '와플랫'을 시에 제공하고 시는 공급받은 플랫폼을 지역 내 5곳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활용함으로써 어르신 돌봄서비스와 인력운용에 디지털 기반의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이 플랫폼은 ▲ S.O.S응급알림▲심혈관체크▲복약알림▲기억콕콕 서비스 등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와 ▲게임▲라디오▲운세▲일정관리 등의 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체크'는 스마트폰 접촉?비접촉만으로 어르신들 스스로 심혈관 체크가 가능하다. '기억콕콕'은 치매 인지기능검사로 경도치매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플랫(주) 황선영 대표이사는 "와플랫은 향후 어르신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돌봄수요 충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고양시와 함께 플랫폼 활용을 통한 어르신 건강, 안전 및 돌봄 인력 업무 편의 개선에 앞장서 민관 협업의 좋은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구도의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2 17:34: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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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경기신보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사항 현장소통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함께 파주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현장소통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22일 경기신보 파주지점에서 이용욱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일일명예지점장 현장상담회(이하 현장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상담회는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파주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살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용욱 의원은 제7대 파주시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추진해온 지역일꾼이다. 최근에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현장소통을 기반으로 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용욱 의원은 경기신보 파주지점에서 시석중 이사장으로부터 일일명예지점장 위촉장을 전달받은 후 보증 상담을 위해 찾아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맞이하며 현장상담에 나섰다. 이날 출판업을 영위 중인 한 소상공인은 "원재료 구입 등 자금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고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매출이 높지 않아 자금 융통 자체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경기도의회에서 현장에 직접 나와 상담까지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상담을 마친 후 이용욱 의원은 "이번 일일명예지점장 현장상담회를 통해 경기신보를 찾아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을 듣고, 한편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신용보증제도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도 민생현장의 사업 성공을 책임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주시고, 이번에도 경기신보의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성실히 임무를 다해주신 이용욱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소통으로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함께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2 17:33: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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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민선8기 2년 성과 및 추진계획 점검

이동환 고양시장이 구청별 찾아가는 간부회의와 관련 두 번째로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모든 구가 그렇지만, 일산서구는 특히 고양시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겨있는 상징성 깊은 지역"이라며, "과거 우리나라 최초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 출토지가 대화 지역이고, 1기 신도시가 넓게 분포돼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고 살기 좋은 고양시의 현재를 상징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미래에는 JDS지구 개발, 경제자유구역, 바이오정밀의료, 미디어, AI 등 신산업의 중심지인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을 통한 글로벌 마이스 복합단지 도약까지 미래 고양시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일산서구의 역동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구청과 동의 역할도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고양시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시청과 구청, 동이 칸막이 없이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제 7월이면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2년 동안 교육발전특구 지정, 창릉천·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해외 기관과의 투자유치 협약 등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민선8기 핵심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중요 정책은 시민들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확하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기 바라며, 진행 중인 현안이나 정책들이 왜곡되지 않고 시민들에게 제대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년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계하고 민선8기 고양시의 토대를 튼튼하게 다지는 시기였다면, 향후 2년은 이 토대 위에 건축물을 실제로 지어 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라며 "고양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향후 2년의 비전과 추진계획을 정립하여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남부지방은 벌써부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육박한다고 하고, 과거보다 폭염일수가 길어지는 추세를 보이는 등 폭염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에 철저를 기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게는 냉방용품 지원 및 안부 확인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야외 그늘막 설치, 쿨링 포그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부분들은 각별히 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중심의 신속한 대처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6월 말을 끝으로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시는 분들에게 그동안 고양시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던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 준비에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이후 각종 행사 추진에 대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잘 마무리 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끝맺음을 했다.

2024-05-22 17:32:5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