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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농식품부, 가축·야생동물 질병 대응 강화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21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재난대응상황실에서 '가축전염병 및 야생동물 질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축과 야생동물 간 감염되는 질병의 사전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부처가 현재의 협업 상황에서 더 나아가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 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을,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을 각각 예방·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협조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간 연계 감시(모니터링) ▲ 유전자를 포함한 예찰 정보와 관련 기반시설의 공동 활용 ▲가축전염병 원인 규명을 위한 공동 역학조사 ▲ASF 백신 개발 및 상용화 등이다. 양 부처는 야생멧돼지에 대한 돼지열병(CSF)·구제역 검사와 고라니에 대한 가성우역 검사 등 가축과 야생동물 간 감염되는 질병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할 예정이다. 제1종 가축전염병 발생농장 정보와 해당 농장 주변 야생동물 질병 예찰 계획을 연계해 질병 확산을 예방하는 데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ASF 백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백신 상용화를 위한 등록 및 허가 절차에 협력하며, 야생동물 예찰에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수집된 예찰 정보는 적극 공유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활 속에서 사람과 야생동물의 접점이 점차 늘어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신종 감염병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에 대응하는 양 부처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21 12:00: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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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 활용 중소기업 투자유치 상담회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22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컨벤션에서 '생물자원 활용기업에 민간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 4곳(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이 생물자원의 사업화 연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녹색산업 지원 차원에서 조성한 미래환경산업펀드 운영사를 포함한 7개 민간 투자사가 10개 기업과 일대일로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받는 기업은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에게 기술이전 또는 사업화 지원을 받은 60개 기업 중에서 선발됐다. 상담회 이후에는 '제3차 기업간담회'도 열린다. 행사에는 생물산업과 관련된 23개 대전·충청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 보유 자원 및 기술 소개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정보 제공 ▲생물자원 관련 창업 생태계 및 투자유치 동향 발표 ▲생물소재 활용 산업계의 애로사항 및 요구 내용 청취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산업계는 초기 투자가 중요한 만큼 이번 상담회가 자금 지원이 절실한 기업과 투자처를 찾는 민간 자본이 제때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산업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21 12:00: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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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파병에 우리 군 "살상무기 지원 등 다양한 가능성 검토"

북한의 러시아 대규모 병력 파병 관련,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지원 포함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우리 군사요원 파견 가능성은 일축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살상무기 지원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관련 동향을 지켜볼 것"이라며 "그러한 행태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또 국방부와 함께 논의해 필요한 조치들이 검토되고 강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관련 우리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지원하지 않았던 살상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현지에 우리 군사요원 파견 가능성 관련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 일일이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가능성을 열어놓고 필요한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대변인은 "북한이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가담한 것은 유엔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받아야 할 불법적 행위"라며 "우리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고, 이러한 북한의 행태를 엄중히 규탄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1 11:49:2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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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MZ세대 노린 '신한마음편한TDF2060' 출시

신한자산운용은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20대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타깃데이트펀드(TDF)인 '신한마음편한TDF2060'을 지난 18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투자자산과 안정적인 자산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여 운용하는 펀드다. '신한마음편한TDF2060'는 최대 80% 수준으로 주식 등,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자산에 투자한다. MZ세대는 원리금 보장상품보다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 위험자산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신한마음편한TDF는 패시브펀드(ETF포함)를 주로 편입하되 액티브펀드 및 개별종목 투자를 통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시행하는 한편, 유연한 환율 전략으로 장기적으로 펀드의 변동성을 관리한다. 신한자산운용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는 2017년 출시한 이래 7년 이상 2025~2055 모두 7개의 빈티지를 운용해 오고 있다. 이번 TDF2060을 신규 설정함으로써 선택지를 넓혔다. 신한자산운용 운용하는 전체 TDF의 온라인가입자 비중은 54%로 TDF운용규모 상위 운용사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그 비중은 더욱 높아졌는데 TDF 유입금액 중 54.3%인 5152억원이 온라인으로 유입되며, 적극적인 투자의사결정을 하는 젊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 실장은 "신한마음편한TDF2060는 20대 MZ세대 및 사회초년생들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인생 첫 연금솔루션으로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유튜브 및 온라인 채널 등 뉴미디어를 많이 활용하고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꾸준한 성과와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1 11:36: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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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온국민·다이나믹 TDF' 연초 이후 3000억 유입

KB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KB 온국민·다이나믹 TDF'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자금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3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KB자산운용의 전체 TDF 수탁고는 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TDF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12.5%에서 13.4%로 0.9%포인트 상승했다. TDF 업계 상위 5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연초 이후 유일하게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온국민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TDF' 등 두 가지 TDF 상품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 중이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인 'KB온국민TDF 2060(H)·(UH)' 2종과 'KB다이나믹TDF 2060' 등 총 3종의 TDF를 신규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 확대에 따라 투자자들의 연금 상품 선택의 폭도 더 넓어지게 됐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온국민·다이나믹 TDF를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1 11:35: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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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조사한 결과 요식업계에 도전하는 2030 자영업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바다' 창업 동향 분석 신한카드는 젊은 자영업자들의 창업 동향을 분석한 '2024년 MZ 사장님 동향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가맹점에서 20~30대 자영업자 비중은 17.8%를 차지했다. 대학교 진학이나 취업이 아닌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는 등 MZ세대의 직업관과 가치관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0대와 30대의 가맹점 운영 기간을 들여다보면 1년 미만이 각각 37.9%, 22.0%로 나타났다. 이어 1년 이상 3년 미만은 각각 41.2%, 33.5%로 집계됐다. 한식, 양식 등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대의 51.7%가 요식업종에 종사했으며 30대는 41.5%로 조사됐다. 미식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세계 요리 음식점'에 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가 창업 시장에서도 새롭게 부상하며 다른 연령대의 가맹점주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점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미카 로텐버그(Mika Rottenberg)'의 작품을 공개한다. ◆ 기괴한 상상력에 유쾌한 시선 현대카드는 '미카 로텐버그 : 노노우스노우스(NoNoseKnows)'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운영한다. 지난 20년간 작업한 대표 영상과 함께 손가락과 입술 등 신체의 일부를 표현한 조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크게 두 가지 구역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구역에서는 키네틱 조각과 설치 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두 번째 구역에서는 영상 작품 두 점을 상영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괴한 상상력과 유머러스한 시선이 더해진 초현실적인 작품들을 통해 미카 로텐버그의 작품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21 11:26: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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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한국당원병환우회와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헬스케어와 한국 당원병환우회가 지난 19일 판교 테크원빌딩에서 당원병 환우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아 대상 초거대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헬스케어와 한국당원병환우회는 당원병 환우들의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AI, 디지털,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당원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당원병은 선천적으로 혈당을 만드는 효소가 생성되지 않아 몸 속 혈당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저혈당이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국내에는 약 200여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혈당 및 식단 관리를 통해서만 적절한 혈당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당원병은 희귀질환임에도 적절한 솔루션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을 활용해 환우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1 11:17: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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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스키·스노보드 우망주들에게 장학금 수여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미래의 스키· 스노보드 국가대표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2024년 롯데 신격호 재능(스키)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재능(스키) 장학금은 설상종목의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스키·스노보드 유망주들에게 전달돼 왔다. 롯데장학재단은 대한스키· 스노보드협회와의 협력하에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동안 꿈나무 선수, 청소년 선수, 국가대표 후보 선수 53명에게 총액 3억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훈련비와 장비구입비 등 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1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됐으며, 장학생들 대부분이 국내외의 각종 대회에서 눈에 띌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한국 스노보드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가온(15·세화여고), 이채운(18·수리고) 선수는 각각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과 한국 최초의 설상종목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다음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키 유망주 10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이사장은 "매 순간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선수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앞으로 대한민국 스키와 스노보드를 빛낼 선수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학생 대표로 나선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김진석(17·설악고) 선수는 "저희 스키·스노보드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롯데장학재단과 대한스키·스노보드 협회에 감사하다"며 "롯데장학재단의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 많은 노력과 훈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10-21 11:05: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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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韓 면담 앞두고 "요식행위로 끝나면 안 돼"… "특검 수용 요청해야"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에 대해 "요식 행위로 끝내지 말고 전향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법' 전면 수용을 요청해야 한다는 발언도 나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인지 면담인지 회동이 있다고 한다"면서 "지금 국민 삶과 나라 전체가 백척간두로, 국정 기조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 대표를 향해 "대통령을 잘 설득해 국정 기조 전환을 끌어내기를 기대한다"며 "정치를 다시 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좋은 성과를 내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 대표가 특검 수용 요청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김건희 부부냐, 나라와 국민이냐 이제 결단해야 한다"며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법'을 전면 수용하라고 적극 요청하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권익위원회는 '건희권익위원회'로, 검찰은 애완견으로, 국민의힘은 '방탄의 힘'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한 대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민심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더니 김건희 특검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겉 다르고, 속 다른 행태 아닌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접 '김건희 특검'을 발의하면 되는데 특검법 발의는 하지도 않고 반대만 하고 있다"며 "설마 국민의힘 의원 10명의 동의를 얻지 못할 만큼 무능한 것인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한 대표의 이율배반적 언행은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점에서 검찰의 거짓말과 판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적 쇄신이나 대외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는 미래 죄를 막기 위한 것이지, 과거 죄를 덮는 수단이 될 수 없고 돼서도 안 된다"며 "특검을 반드시 관철해 권력의 애완견으로 전락한 검찰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하는 권력의 추악한 진실을 특검으로 낱낱이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2024-10-21 11:05:1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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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중소기업 수출에 대한 단상

평소 잘 알고 지내는 한 중소기업인이 열을 내며 기자에게 전화를 했다. 코트라(KOTRA)가 해외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기업들과 연결해주는 행사를 기획·호출했는데 상담 명단을 보니 경쟁사가 8군데나 되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기업인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코트라가 부른 바이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오랫동안 거래하고 있었다. 이 기업에게는 이번 행사가 자칫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가 아니라 국내 경쟁업체에 일감을 뺏길 수 있는 위기가 될 상황이다. 그러면서 이 기업인은 "국민 세금으로 항공료, 호텔비 등 다 주고 바이어를 데려와 국내 업체들끼리 물고 뜯고 싸우라는 발상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알고보니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지난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전 세계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 국내 기업과 비즈니스 계약체결을 지원하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였다. 코트라에 대한 불만은 비단 이 기업인 뿐만 아니다. 기자가 적지 않은 기간 중소기업을 취재하면서 코트라에 대해 서운한 이야기나 현장의 볼멘 목소리를 수없이 들었다. 코트라는 현재 전 세계 84개국에 129곳이나 되는 해외무역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정보, 인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해외 진출시 기댈 곳이 코트라 밖에 없다. 이에 비해 16개국, 26곳에서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21개, KSC(코리아스타트업센터) 5개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다소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주무부처가 다르고 서울(코트라)과 진주(중진공)의 거리가 먼 만큼 따로 논다는 이야기까지 굳이 꺼낼 필요도 없다.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코트라, 중진공이 하고 있는 고유 업무 및 역할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절실한 시점이다. 지금은 지원기관들의 정책 가짓수를 더 늘리기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중소기업들의 유일한 돌파구는 해외 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소기업계 맏형격인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제주에서 연 '리더스포럼'의 주제를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로 정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도 지난 7월초 있었던 여성기업주간에 '여성기업의 글로벌화'를 가장 큰 화두로 꺼냈다. 그러나 현실은 암울하다. 2023년 기준으로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4635개로 10만개가 채 되질 않는다. 이마저 2019년 당시 9만8584개에서 더 줄어든 숫자다. 24만여개 여성기업 중 수출기업 수 역시 1.9%로 4500개에 미치지 못한다. 중소기업 수출 확대라는 본원의 목표를 향해 가면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그리고 미국 대선 등 지정학적 파고도 잘 넘어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외교부 출신 중기부 장관이 지난 5월 내놓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도 관심이다.

2024-10-21 11:0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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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대 아닌 면담'하는 尹·韓, 당일에도 신경전 치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열리는 면담에서 국정 현안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당일에도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사이 신경전이 치열했다. 한 대표 측은 윤 대통령과 둘만 만나는 독대를 요청했으나, 정진석 비서실장이 면담에 배석하는 형식으로 만날 예정이다. 논의 의제는 최근 여당에 부담이 되고 있는 김건희 여사 문제를 포함해 국정의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대표는 김 여사와 관련한 대통령실 인적쇄신 단행, 공개 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를 요구하며 대통령실을 압박한 바 있다. 친윤계와 친한계 모두 오늘 면담의 성공을 기원했으나, 각자의 톤은 달랐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면담을 전망하면서 "양쪽 다 조금씩 자기 주장을 접고 보수 진영 전체의 공멸을 막아낼 정도의 큰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가 다 잘 되자는 의미'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즉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인간적인 신뢰를 넘어서서 정치적인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거꾸로 '내가 잘되기 위해서 당신은 좀 죽어달라' 류의 요구라면 그것은 성사가 잘 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과거 수많은 정치적인 만남과 또 회담이 있었지만 그것이 잘 성사되지 않는 대부분의 이유는 만나서 요구했다는 사실 자체를 남기는 것이 오히려 중요한 목적이었던 경우가 많다"면서 "제발 이번 회담만은 인간적인, 정치적인 신뢰의 바탕에서 보수가 다시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했다. 한 대표가 면담에 당 대표 비서실장도 배석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건 대통령을 국가원수 내지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 아닌가"라며 "정치적 상대로서 '대통령 당신과 나는 동급이니까 나도 비서실장 데리고 가겠다'라는 투의 말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친한계인 장동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생략하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 독대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는 기사로 채워지길 기대한다"라는 말로 갈음했다. 역시 친한계인 김종혁 최고위원도 "민주당의 반민주 폭거에 우리 당과 지지자들이 당당하게 맞설 수 있도록 김 여사 관련한 논란에 있어서 근본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 친윤계인 김민전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특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 특검도 함께 하자는 '3김 여사 특검 동시 추진'을 제안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한 대표께서 윤 대통령을 만나면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김정숙 그리고 김혜경 여사에 대한 특검을 하자는 제안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김정숙 여사는 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타지마할 방문 의혹, 김혜경 여사는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있다며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4-10-21 11:04:4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