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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44주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개최

박정희 전 대통령 '제44주기 추모식'이 지난 26일 문경읍 청운각에서 청운각청운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백승모 문경시 부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청운회원,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 황금순 지부장의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거쳐 청운회 박남우 회장의 추모사, 백승모 부시장의 추모사를 다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육성 녹음을 청취하고, 주요 내빈들의 헌화와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운회 박남우 회장은 추모사에서 "박 대통령 서거 44주년을 맞이하며 긴 시간이 흘렀지만어려운 시절 함께하며 나라와 국민과 뜻을 같이했던 대통령님에 대한 흠모의 정이 깊어간다"는 했다. 이어. 백승모 문경시 부시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청운각, 그리고 문경에서도 당신을 기억하고 기리고 있으며, 그 뜻을 받들어 문경의 발전에 힘쓰겠다"며 추모사로 조의를 표했다. 청운각에서는 해마다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일과 11월 14일 탄생일에 맞추어 제자들의 모임인 청운회가 주관하는 추도 및 숭모제를 올리고 있다. 한편, 청운각은 박 전 대통령이 문경 서부심상소학교(현재의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1937년 4월부터 1940년 3월까지 거처했던 하숙집으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교사 재직 당시 찍은 사진, 책상·가방 등의 유품이 있어 박정희 대통령을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3-10-27 12:37:2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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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부산경제진흥원, 창업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부산지역 우수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 및 육성, 초기 공공판로 개척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 두 곳이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26일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과 부산 창업기업 육성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 우수 창업기업 제품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지원 및 협력 △ 창업기업 제품 공동 홍보 및 공공기관 판로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이성림 이사장과 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미 양 기관은 지난 9월 '2023년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2차례 공모하여 부산시 창업기업 5개 제품(기술)을 선정한 바 있다. 공단은 테스트베드 현장지원 및 피드백 등을, 경제진흥원은 사업공고 및 시제품 구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부산시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부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시 인프라 곳곳에 창업기업 제품을 도입하여 공공분야 현안사항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7 12:37: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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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이 밥상' 메뉴 선정 위한 시식회 개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7일 구청 후생관에서 남구의 대표음식인 '장생이 밥상'의 개발 음식에 대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장생이 밥상'은 남구의 대표음식 브랜드명으로 상징동물인 고래를 캐릭터로 만든 '장생이'에 '밥상'을 더한 명칭이다. 이번 시식회는 고래문화마을에서 제조 중인 고래국수를 이용한 '오색고래국수', 귀신을 쫓고 복을 맞이한다는 처용설화의 시작점인 처용암에 착안하여 개발한 '단팥죽', 1970년대에 형성된 삼호곱창거리를 알리고 이용객 증대를 위해 개발한 '대파곱창비빔국수', 장생포 길거리 음식으로 개발한 '장생이밥'과 '문어꼬치', 어린이 먹거리로 개발한 '사각김밥', '장생포미역빵'과 '고래쿠기', 성인 대상 추억의 먹거리인 '망개떡', 석유화학공단에서 연상한 '굴뚝빵' 등 전문업체가 연구 개발한 음식 10종을 평가했다. 시식회 참석자들은 개발된 음식에 대한 맛, 구매의사, 대표음식 적합성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따라 '장생이 밥상'메뉴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장생이 밥상'은 장생포지역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중심으로 관내 희망업소를 모집해 보급교육을 실시하고, 무료 시식행사, 홍보매체 등을 이용해 널리 알려 남구를 찾는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음식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고유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음식을 개발하고,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음식은 '장생이 밥상'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시식회에서 선보인 음식 가운데 '장생이 밥상'으로 선정된 메뉴는 조리법 표준화를 완료해서 관내 음식점에 보급하여 대표음식 육성과 브랜드화를 통해 음식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음식점과 청년창업자들이 대표음식을 통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7 12:36: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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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 고양 시정 시민 대토론회' 31일 개최

고양시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2층)에서 '살기 좋은 자족도시 고양,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민 대토론회는 고양시의 주요 현안을 시민에게 깊이 있게 설명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열린다. 토론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진장원 한국교통대 교수, 이상호 산업연구원 실장이 참여하여 전문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기업 유치, 교통, 재건축 등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묻고 이에 시장이 답하는 '시민과의 대화'도 열릴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 8기는 출범과 동시에 낡은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혁신을 이끌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시민의 염원인 고양특례시의 변화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현실로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출범 이후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 및 기업유치 ▲광역철도 확충 ▲자유로 지하화 추진 ▲일산신도시 주민맞춤형 재건축 추진 등 시민이 원하는 '진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2023-10-27 12:36: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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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 청년문화대축제 & 청춘마이크 체크인 페스티벌 개최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27일부터 28일까지 청년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문화 공유와 청년들에게 휴식과 치유, 회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23 청년문화대축제 & 청춘마이크 체크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자이언티 & 원슈타인'의 축하공연, '청춘 마이크 체크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 38팀의 공연과 '곽튜브와 함께하는 공감여행(토크콘서트)', 정원에서 즐기는 소음 걱정 없는 '가든 사일런트 클럽파티' 등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휴대전화 없이 살기 챌린지인'휴대전화 프리 챌린지'와 '청년 공감여행 체험', '사진공감여행'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특별히 순천 삼산도서관에서 준비한 돗자리 도서관(야외도서관)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세대를 이해하고 청년들이 겪고 있는 상황을 청년들의 문화를 통해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청년공감(共感)여행'을 준비했다"라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청년문화대축제를 통해 함께 축하하고 청년들과 박람회 이후 순천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0-27 12:35:25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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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공회의소, 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26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관내 8000여개 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김해시 주관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시와 지역 기업체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상공의원과 홍태용 김해시장, 지역·분야별 기업체협의회, 산업·농공단지협의회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기계 설비법 규제 완화를 비롯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김해상의는 '김해 All-City Campus 사업(글로컬대학30)' 지정의 중요성과 추진경과를 설명하며 기업 협력체계 및 통합 거버넌스 구축에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대외적인 불안 요인들로 인해 여전히 불확실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상의는 기업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이 자유롭게 경영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우리시는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김해경제 5대 혁신전략 기반을 구축하고,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기업과 함께 김해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7 12:35: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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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 지원

문경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명세빈, 유세례, 김태근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공동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이응길, 서장원 대표), 슈퍼북(김만태 대표)은 △문경 홍보 및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한 촬영 활성화 △문경 주요 관광지 촬영 및 특산품 노출 △문경시민 보조출연자 섭외 등을 상호협력 한다. 내년 3월 방영예정인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연출 김진만, 극본 김지수, 박철)'는'EXO 수호','명세빈','유세례'등의 배우가 출연하며,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대환장,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로서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동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와 ㈜슈퍼북 관계자는 "문경의 주요 관광지 및 특산품 등을 노출을 통해 문경을 홍보하고 문경시민을 보조 출연자로 섭외하는 등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BN 드라마'세자가 사라졌다'가 성공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앞으로도 문경시는 초록뱀미디어, 슈퍼북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3-10-27 12:35:0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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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합류식 하수관로 및 맨홀 준설 '통합관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그간 행정구역별로 구·군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합류식 하수관로·맨홀 준설업무를 시가 통합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관리는 그간 구·군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준설업무에 대한 체계성을 확립하고, 매년 시행하는 관행적 업무에서 하수관로·맨홀 준설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합관리를 위해 우선, 시는 침수이력이 있는 대도심 저지대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로를 '우선 준설대상지'로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시에서 관리해 준설업무 체계를 명확히 한다. 최근 재난성 호우 증가로 상향된 방재성능목표 충족을 위해 하수관로 단면 확대가 필요하나, 대규모 예산투입 및 적기 시행의 한계로 기존관로 준설을 통한 통수능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동안 구·군에서는 악취 등 민원발생지역을 위주로 준설사업을 시행해와 사업실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시가 우선 준설지역을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매년 관리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준설업무 추진 시 구·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준설토 폐기물처리를 앞으로 민간위탁처리가 아닌 부산시가 운영하는 준설물감량화시설에서 직접 처리한다. 준설비용의 약 25%를 차지하는 준설토 처리를 시가 직접 해결함으로써 절감된 구·군의 예산은 준설공사에 재투자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물기가 많은 준설토는 건조 후 처리해야 하나 악취와 해충발생 등으로 토사 건조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워 민간업체에서도 준설토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강변하수처리시설 여유 부지에 준설물감량화시설을 설치한 것이다. 준설물감량화시설은 준설토를 세척해 재활용이 가능한 골재와 쓰레기를 분리하는 시설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세척수는 강변하수처리시설로 연계해 처리한다. 준설물감량화시설을 통해 절감되는 준설토 처리비는 연간 20억 원이다. 현재 설치된 준설물감량화시설은 부산시 발생물량의 18% 정도인 1만3천200t의 준설토를 처리할 수 있어, 우선 준설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의 준설토부터 이 시설에서 처리하고, 향후 최대 6대를 추가 설치해 부산시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전량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준설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 도입,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준설차 및 노면살수차 유지관리의 지원 방안도 마련해 구·군의 적극적인 준설공사를 유도한다. 시는 구·군의 준설실적에 따라 연말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수관로 준설 시 사용되는 준설차와 우천 시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면 상 먼지를 청소할 수 있는 노면살수차량의 유지관리비도 지원한다. 도로노면의 비점오염물질을 적극 제거함에 따라 우천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선제적으로 청소해 하천수질 개선과 하수관로 통수단면 확보로 침수예방효과를 기대한다. 아울러 도심 복개하천 말구에 악취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체감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한다. 도심 복개하천은 합류식 하수관로와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으며, 하수가 복개하천 하류에 모이면서 복개 말구부에서 하수악취가 나 도심 악취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도심 복개하천 19곳을 대상으로 하수악취 저감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구·군과 협업해 소하천, 구거 등으로 확대해 하천수질개선과 함께 악취문제까지 해결한다. 한편, 시는 26일 하수도 통합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군 건설, 도로관리 부서와 현안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환경물정책실장을 비롯해 16개 구·군의 건설과, 청소과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는 부서장 회의 등을 통해 구·군 의견을 수렴한 다음, 준설대상지 우선순위 지정, 준설시기 및 관리의 실질적 방안을 명기한 통합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연내 배포할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하수관로는 도심의 정맥이다. 혈관 내 노폐물이 쌓이면 몸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듯 하수관로 내 준설토가 쌓이면 도심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적기 준설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도심이 고장나지 않도록 각 행정구역별로 분산돼있던 준설계획을 부산시에서 통합관리함으로써 준설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도로 노면청소를 시행하고, 도심 복개하천 말구는 악취차단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정비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시의 준설사업 통합관리와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예산지원으로 도시침수를 예방하고 하천의 수질을 개선시켜 부산의 도시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7 12:34: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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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안 '무탄소(CF)연합' 공식 출범… "무탄소에너지 규범 마련 착수"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회원사 대표, 국책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탄소(CF)연합(Carbon Free Alliancd)'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탄소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다. 무탄소연합은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공식 활동에 나선다.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2월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계기 각종 국제세미나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미국 청정에너지 구매자연합(CEBA, Clean Energy Buyer Alliance)처럼 무탄소에너지의 중요성과 폭넓은 활용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는 단체와도 협력을 추진한다. 정부와 협력해 인증기준, 가입요건, 구체적인 목표 등을 포괄하는 '(가칭)CFE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국제 공동작업반 구성·운영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주요국 정부와 다국적 기업의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동참도 지속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회성 무탄소연합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특정 에너지원의 선택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며 "세계 주요국 정부, 국제기구, 경제 주체가 실질적으로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찾고 실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3-10-27 12:25: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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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부산 강동동 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인한 주민 피해 해소 전망"

부산 강서구 강동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우수피해와 교통불편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시설을 보완해 달라는 집단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됐다. 권익위는 김태규 부위원장이 27일 부산 강서구 고충민원 현장을 방문,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고충민원 해소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강동동 행정복합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정서에 최종 서명해 집단고충 민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후 지반의 높이가 기존 주택지보다 높아 발생할 수 있는 우수피해가 없도록 하고, 신설도로 설치로 인한 기존도로와의 교통혼잡 문제가 없도록 도로 일원화를 한국주택토지공사에 요구했다. 또 사업 단지 내 설치 예정인 유수지(하천 수량을 조절하는 저수지)를 폐지해 쾌적한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도 함께 했으나,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자 주민들은 지난 4월11일 권익위에 집단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수차례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조정안을 마련했고,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조정안에 동의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인한 신설도로와 기존도로를 이원화로 계획하되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연계를 강화하고 그 사이 공간을 공공공지로 변경한 후 주차장 및 보행로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 유수지는 폐지보다 갑판 설치 등을 통해 공원 및 주민편의시설로 조성하게 된다. 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국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사업이 주민의 주거·생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합의된 내용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10-27 12:01: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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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막는다"…LG화학-LX하우시스, 1500도 견디는 특수 소재 개발

LG화학이 LX하우시스와 함께 1500℃ 화염에서 20분 이상 견디는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를 개발했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양사가 공동 개발한 '특수 난연 열가소성 연속섬유 복합소재(특수 난연 CFT)'는 강한 화염과 높은 압력에서 기존 복합소재보다 14배 이상 긴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의 자체 테스트(Torch test) 결과 1.6mm 두께의 얇은 특수 난연 CFT에 1500℃ 이상의 열과 압력을 가했을 때 20분이 지나도 녹아 흘러내리거나 구멍이 생기지 않았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화염 차단 성능이다. 특수 난연 CFT에는 LG화학의 열폭주 지연 소재 기술과 LX하우시스의 열가소성 복합소재(CFT) 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LG화학이 지난해 개발한 열폭주 지연 소재는 1000℃ 이상에서 당시 세계 최장시간인 10분 넘게 화염을 차단하는 성능을 가졌다. LX하우시스는 LG화학의 소재를 테이프 형태로 만들어 적층하는 제조 공법을 사용해 차단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수 난연 CFT는 단단하고 힘에 의한 변형이 작아(고강성) 전기차 배터리 부품 중 크기가 큰 배터리팩 상단 및 하단 커버 등에 쓰일 수 있다. LG화학 측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불길이 퍼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지연시켜 운전자의 대피와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는 다양한 원인으로 배터리 셀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열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열폭주 현상은 전기차의 대중화를 늦추는 요소 중 하나로, 전기차 · 배터리 고객사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로 꼽혀왔다. LG화학과 LX하우시스는 기존 플라스틱 만으로는 견디기 어려웠던 열폭주의 열과 압력을 특수 난연 CFT 개발로 해결했다. LG화학은 지난 2009년부터 열폭주 지연 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세밀한 성형이 가능한 열폭주 지연 소재는 배터리 모듈에 주로 사용된다. 올해 개발한 특수 난연 CFT는 모듈을 감싸는 대형 배터리팩 커버에 쓰이는 만큼, 두 소재가 함께 쓰이면 불길이 퍼지는 것을 이중으로 막아낼 수 있다. 신재명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마케팅부문 담당은 "지난해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를 개발해 알린 이후 LX하우시스와 긴밀하게 협업해 왔다. 전기 자동차 열폭주에 대한 지연 소재와 글래스매트, CFT 등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기차 운전자의 일상을 더 안전하게 지키는 동시에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7 11:39:5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