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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학교 급식 알레르기 대체식단 운영 조례 추진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종환 의원이 특정 식품군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을 위해 '부산시교육청 학교 급식 식품알레르기 대체식단 운영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가 제정되면, 전국 최초의 조례로서 전 시·도교육청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환 의원은 "특정 식품군에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이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부산시교육청이 대체식단을 운영하는 데 추진 근거를 명확히 마련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알레르기 유발 식품군을 스스로 먹지 않는 '회피식', 학교 차원에서 알레르기 유발 식품군을 제외하는 '제거식'을 넘어, 대체식품을 제공하는 '대체식'의 필요성은 학생의 선택권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 주요 내용으로 시교육감이 대체식단 운영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에 대한 실태조사 진행, 대체식 수요조사 진행, 대체식단 운영예산 편성근거 등을 명시해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이종환 의원은 부산시교육청과의 정책 간담회 개최,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조례안 내용을 확정한 뒤 오는 11월 정례회에 조례 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2023-09-18 15:12:0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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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재산권 보호 위한 ‘지적측량 표본검사’ 진행

경상남도는 지적측량 민원을 예방하고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11월까지 '2023년도 하반기 지적측량 표본검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적측량 표본검사는 정확한 측량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구가 검사한 지적측량성과 정확성을 도가 재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표본검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를 포함해 ▲마산합포구 ▲통영시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 ▲함안군 ▲남해군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 등 1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는 이번 검사를 위해 도와 시군의 지적측량검사 경험이 풍부한 지적업무 담당자 16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 합동점검반은 지난해 시군에서 지적공부 정리 완료한 지적측량에 대해 지적측량 성과 결정 및 관련 법규 적용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며, 측량 성과를 재확인해 현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필지는 해당 지역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표본검사 결과 지적측량 결과도 작성 미흡, 현지측량 방법 부적정 등 총 28건의 착오 사례가 발견돼 시정 조치한 바 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적측량 표본검사를 통해 지적측량성과의 정확성을 높이고, 이웃 간 경계 분쟁 등 민원을 예방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최상의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5:11:5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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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멸종Ⅰ급 나도풍란 난대원시림의 보고 가거도에 이식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공동으로 9월 14일 국립생태원 연구시설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종인 나도풍란 200개체를 흑산면 가거도에 시험 이식했다. 한반도 최서남단의 섬인 가거도는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섬으로, 목포로부터 약 188㎞ 정도 떨어져 있다. 2021년 3월에 진행한 신안군과 국립생태원의 멸종위기종 보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번 나도풍란 시험 이식이 진행됐다. 국립생태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3,000개체의 나도풍란은 2019년 제주도 비자림 내 복원한 개체에서 열린 종자(꼬투리)를 실험실에서 발아 및 순화한 것이다. 신안군은 국립생태원과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사업을 위해 증식한 일부 개체로 신안군 가거도 내 야생 적응성을 확인하고, 적합한 생육환경과 시기를 파악할 예정이다. 나도풍란은 난초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주로 상록수나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한반도에서는 남해안 일부 섬과 해안지역, 신안, 제주도에 자생하며 꽃과 잎이 관상 가치가 높아 무분별한 채취가 이루어지며 현재는 야생에서 개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도풍란 이식 후에는 정보수집을 통해 개체 수 변화(생존율), 생장 상태(뿌리 및 잎 등), 개화시기 등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생태원과 불법 훼손 방지를 위한 경고문과 순찰, 감시하며 가거도 내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시험 이식을 통해,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멸종위기종 보전 연구를 위해 국립생태원과 협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8 15:11: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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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 선도마을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

신안군 지도읍 선도마을이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군은 탄소중립 실천 마을 공동체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주민 실천 생활화 확산을 위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은 '지도 선도마을'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대표 마을로 지정하여, 탄소 숲 조성 및 주민 참여하는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 숲 조성 나무심기 ▲주거 공간 LED 교체 ▲탄소중립 실천 주민교육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 환경, 공간이 조화되는 그린 선도마을을 형성하고,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고효율 LED 조명 교체로 전기료 등 탄소배출 낮춤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인 선도마을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탄소중립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한국의 갯벌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군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09-18 15:11: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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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시민 안전 지키는 ‘카멜레온 풍선’ IDEA 어워드 동상 수상

카멜레온처럼 색상이 변하는 재난경보 풍선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했다. 첨단 변색 소재 기술과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디자인이 만들어낸 성과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디자인학과 김차중 교수팀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김 교수팀은 재난경보 풍선인 SAFEUP의 콘셉트 디자인으로 프로페셔널 부문 동상(Bronze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상 가운데 하나인 동상은 출품작 중 7% 안에만 주어진다. 김 교수팀이 제안한 SAFEUP은 실시간 색 변화를 통해 재난 상황과 위험 정도를 알려주는 풍선이다. 사고나 테러로 방사능, 화학 물질, 바이러스 등이 누출된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안됐다. 이 같은 유해 물질은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데다가 사고 현장의 육로 접근이나 통신이 차단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이 풍선을 캡슐에 담아 재난, 테러 현장 상공에 투하하면 풍선이 낙하산처럼 부풀려져 나온다. 풍선 표면에 공기 중 특정 유해 물질과 반응할 수 있는 특수 코팅은 위험 정도에 따라 색깔이 빨강(위험), 노랑(주의), 녹색(안전)으로 변화한다. 풍선이 지상 4m 높이에서 길쭉한 형태로 펴지기 때문에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다. 또 색상 변화와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디자인해 누구나 쉽게 위험을 인지하고 현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했다. SAFEUP 풍선 디자인 적용된 첨단 변색 소재는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창영 교수,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종남 교수의 공동 연구 결과물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차중 교수는 "차세대 소재 기술과 인류의 안전 가치를 고려하는 혁신 디자인이 만나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UNIST 디자인 교육의 지향점인 과학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수상"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쇄전자 업체인 파루인쇄전자가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UNIST는 성균관대, 한국플렉시블일렉트로닉스협회와 함께 이번 사업의 '반응형 CMF(Color, Material, Finish) 소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2023-09-18 15:11: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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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2차 입주 대상자 추첨 성황리 완료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9월 1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2차 입주자 추첨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2차 추첨 대상자는 총 495명이었으나, 이 중 32명이 불참하여 최종 463명이 추첨식에 참여하였다. 추첨 순서는 신혼부부가 먼저 하고, 뒤이어 청년부 추첨 순으로 진행되었다. 2차 1만 원 임대주택 공급 방식은 청년 26호와 신혼부부 26호 등 총 52호가 배정될 계획이었으나, 신혼부부 서류심사 통과자 및 행사 참여자가 21명에 그쳐 남는 5호의 물량이 청년에게 재배정되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청년 31명과 신혼부부 21명이 선정되었고, 입주 포기 시 추가 선정될 예비입주자 5명을 포함하여 총 57명의 입주자와 예비입주자 선정이 마감되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추첨식에서 "높은 주거비로 인해 결혼과 출산 등을 포기하는 청년들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원 임대주택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이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주거비 문제뿐만 아니라 취업과 양육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한 더 좋은 정책을 발굴하여 우리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2차 추첨 당첨자는 10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즉시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계약서 작성 및 입주와 관련해 자세한 소개는 당첨자 측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3-09-18 15:10: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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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이하연 홍보대사 위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8일 제15회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이하연 전통식품명인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은 '해물섞박지'김치로 전통식품명인 58호에 지정되어 김치와 한식요리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국·일본 등 해외는 물론이고 유튜브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위촉식은 제15회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 개막 전 '김치명인과 고추 이야기'란 코너 촬영 이후 개최되었으며, 이하연 명인은 앞으로 4년 간 영양군 지역특산물 및 축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하연 명인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추의 고장,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김치협회회장으로서 의미가 더 깊다."라며 앞으로"지역 축제·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군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라 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위촉식에서 "이하연 명인은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으로 김치의 주 양념재료인 영양고추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적임자로 생각되어 모시게 됐다."라며 "앞으로 영양군과 협업하여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9-18 15:10:2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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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비 39억여 원 확보 영양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 최종 선정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5일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영양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돼 국비 39억여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영양군과 경북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체(커뮤니티) 활동과 교육·돌봄을 지원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영양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에는 공영(지하)주차장 및 생태공원, 맞이방 등을 조성하여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향후 학교복합시설 건립 시, 공영(지하)주차장 130여 면을 확보하게 되어 공공기관과 주택이 밀집된 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 난을 해소하고 학생과 지역 주민의 안전한 통학 및 보행로를 확보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간 상생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운동장 생태공원 및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 설치로 건강증진 및 창의적인 놀이 활동 지원, 맞이방(북카페, 통학버스 대기실, 마을 소통방)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과 학생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해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 숙원 해소와 지역 주민과 어우러지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9-18 15:10:1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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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이도 가을 갯벌 매력 '듬뿍'· ·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바다가 물러나고 나면, 갯벌은 그제 서야 얼굴을 드러낸다. 고요한 겉모습과는 달리, 그 안에는 여러 해양생물의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뻘 속에서 제 몸을 키워내는 조개와 바쁜 걸음으로 길을 트는 작은 게들, 각기 다른 모양새와 방식으로 갯벌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 만조와 간조가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로 쉼을 누릴 수 있지만, 갯벌의 진가는 직접 그 곳에 발을 내디뎠을 때 느낄 수 있다. 발을 감아오는 보드라운 갯벌의 속살이나 활기찬 생명들의 움직임 자체로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이 가을, 시흥시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준비한 갯벌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 몸으로 느껴보는 갯벌의 생명력, 조개 캐며 어촌체험 오이도는 섬 아닌 섬이다. 본래 섬이었지만, 1922년 염전을 만들기 위해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됐으며 1980년 시화지구 개발 사업으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됐다. 갯벌생태체험, 갯벌썰매 등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수산물어시장, 횟집, 조개구이집 등에서 즐기는 해산물 등 먹을거리도 풍부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이도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은 갯벌의 동ㆍ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 친구 등 다양한 단위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장화를 신고 갯벌을 철벅거리다 보면 그 안에서 소생하는 생명들과 마주할 수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관광사업 평가'에서 경기도 유일 1등급에 선정됐고, 2022년 한 해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만8,000여 명에 달한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1월초까지 진행되며, 물때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은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이르면 9시부터 체험이 가능하고, 최대 18시까지 운영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갯벌에서 이동을 용이하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와 바구니 등은 마을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모자와 장갑, 여벌옷과 수건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체험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 매표소에서 시루 지류권과 모바일 시루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와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갯벌체험 이후에는 근처 수산시장에서 해산물 맛에 빠져보자. 갯벌을 둘러싸고 펼쳐져있는 수많은 음식점들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갓 잡은 활어의 신선함부터 조개구이, 바지락칼국수까지 오이도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 오이도박물관부터 선사유적공원까지, 배움과 즐거움 '가득' 오이도에서 얼마간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선사유적공원을 만난다. 선사유적공원은 우리나라 중부 서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선사 유적지다. 오이도 곳곳에서 신석기시대 패총유적이 확인되면서, 2002년 섬 전체가 국가사적 제441호(시흥 오이도 유적)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오이도 유적을 이해하고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는 패총전시관이 대표적이다. 선사체험마당과 움집 체험이 가능한 아영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교육이 펼쳐진다. 특히 공원 곳곳에 설치된 선사인들의 조형물은 산책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9월 한 달간은 오이도 유적 1박2일 선사캠프가 이곳에서 열린다. 19일에 마지막 3회차 접수가 시작된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비, 신청방법 등은 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흥시 최초 공립 박물관인 오이도박물관도 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을 포함해 어린이체험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있다. 선사시대의 주거 형태, 먹거리와 농경 문화 등 오이도의 역사를 모형과 인형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고, 어린이체험실까지 있어 가족과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신석기 생활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코너에서는 오이도, 능곡동, 방산동 등의 시흥지역 출토 매장 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카페테리아 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해넘이와 바다의 모습도 이색적인 경험이다. 특히 오는 11일까지는 시민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2023 시흥오이도박물관 시민 테마전>이 진행된다. 시흥의 역사ㆍ문화ㆍ생태ㆍ자연을 시민의 시각으로 해석한 특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9-18 15:09: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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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예금자보호한도 5000만원→1억원 상향하나

2001년부터 23년째 5000만원으로 묶여 있는 예금자보호한도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호제도 개선방안을 내달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23년만에 법개정이 이뤄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예금자보호한도란 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사가 파산 등으로 예금자에게 예금액을 돌려줄 수 없게 됐을 때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다. 원금과 이자를 합쳐 한 금융회사당 1인 5000만원까지 보호가 가능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와 예보는 다음달 예금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앞서 예보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 정도까지 2~3단계로 나눠 인상하는 방안과 이를 위해 금융회사의 예금보험료율을 올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8월까지 개선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미뤄진 상태다. ◆ 싱가포르·홍콩 한도 상향 5000만원인 예금자보호한도를 상향하려는 이유는 경제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약 4187만원으로 2001년 약 1492만원 보다 2.8배 증가했다. 다만, 우리나라 예금보호한도는 해외 주요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은 1인당 GDP는 441만엔(3958만원) 예금보호한도는 1000만엔(8976만원)으로 2.3배, 캐나다는 1인당 GDP가 7만2580달러(7117만원) 예금보호한도는 10만캐나다달러(9806만원)로 1.4배다. 우리나라가 1.2배로 훨씬 낮다. 여기에 일부 국가는 예금자보호한도를 상향하고 있다. 물가가 오르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그 결과 보호한도를 초과하는 예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싱가포르는 예금자보호한도를 7만5000달러에서 10만 싱가포르달러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상향시 전액 보호되는 예금자비율은 89%에서 91%로 확대된다. 홍콩도 예금자보호한도를 50만에서 80만홍콩 달러로 높인다. ◆ 5000만원 이상 예금 1~2% 불과 다만 업계안팎에서는 예금자보호한도를 상향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금융회사는 예금자보호한도를 높이면 예보료율이 올라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예보료율은 금융기관이 고객들에게 예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지급 불능사태를 대비해 예금보험 공사가 금융사로부터 받아 적립해 놓는 돈이다. 예보료율은 예금액 대비 은행 0.08%, 증권사·보험사 0.15%, 저축은행 0.4%다. 예컨대 은행의 경우 대출금리를 대출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합해 책정하는데, 가산금리에는 리스크프리미엄, 유동성프리미엄, 신용프리미엄, 자본비용, 업무원가 등을 비롯해 예보료가 포함된다. 예보료 인상이 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보호한도인 5000만원을 초과하는 비중이 1~2%에 불과하다는 점도 상향 필요성을 낮춘다. 지난해 9월말 기준 5000만원 이하 예금자수 비율은 전체의 98.1%다. 국제예금권고치 90%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국내 금융회사에 자금을 예치한 거의 모든 일반 고객이 현행 예금보호 한도 내에 있다는 의미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3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를 통해 "예금자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경우 영향을 받는 건 예금액이 5000만원~1억원 이하인 경우"라며 "해당하는 예금자는 1~2%에 불과해 일부 상위계층에게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18 15:08: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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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 획득…파트너와 상생 노력 인정 받아

포스코가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동반위는 이날 대·중견기업 214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가 합산, 산정된다. 올해 철강업계에서 최고 등급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포스코는 최우수 명예기업(3년 이상 연속 최우수사) 영예를 지켰다. 포스코는 공정거래 문화 정착,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지난해 동반성장 활동 방향을 ▲공급망 강건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강화 ▲전 밸류체인으로 관점 확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8개로 확대 개편했다. ▲성과공유제 ▲스마트 역량 강화 ▲1~2차 대금직불체계 ▲철강 ESG상생펀드 ▲기업시민프렌즈 ▲포유드림 잡매칭 ▲동반성장지원단 ▲벤처 육성이다.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업력 25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조직이다. 이들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총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2021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60개 중소기업에 189건의 솔루션을 제공했다. 165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두었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 역량 강화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QSS, Quick Six Sigma)를 통해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높이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2019년도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을 출연, 지원하고 있다.

2023-09-18 15:03: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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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온 마음으로 함께 키우는 '영재키움프로젝트' 운영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북영재키움프로젝트 교사연구회 주관 '영재키움프로젝트'성장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재키움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잠재력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초4~고1까지 학생을 선발해 맞춤형 진로 연계 영재교육을 최대 9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소가 공동으로 주관해 △찾아가는 영재교육 △창의융합캠프 △진로 멘토링 등 진로와 연계된 교육을 운영한다. 이날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경북 영재키움 프로젝트 학생 28명과 멘토 교사 17명, 학부모 15명 등 60여 명이 참여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야구를 구경하며 멘토 선생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학생은 "넓고 탁 트인 푸른 야구장을 보면서 개방감을 만끽했고,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고 웃고 즐기는 추억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최한용 창의인재과장은 "영재키움프로젝트가 사회·경제적 이유로 스스로의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모든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프로젝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8 15:02:2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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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시너지 본격화한 LS마린솔루션, 대형 수주 릴레이로 실적 신기록 눈앞에

<증빙> LS마린솔루션이 최근 비금도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자로도 선정되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은 지난달 29일 LS전선과 '비금도 해저 연계 사업'의 포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남 신안군 비금도 태양광발전단지와 안좌도 사이 약 7km 해저 구간에 전력케이블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LS전선이 올 1월 턴키(통합발주) 방식으로 수주했다. LS마린솔루션은 전체 프로젝트 중 케이블을 해저에 설치하는 포설에 참여한다. 해저케이블 전문 포설선 GL2030이 투입되며, 계약 금액은 30억원이다. GL2030은 선박위치정밀제어(DP·Dynamic Position)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설의 정확성을 높이고, 바람과 높은 파고 등 기후 변화에도 선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비금도에 이어 지난 8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작년 매출(428억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연간 130억원의 고정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전망이다. 유지보수 대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케이블 19개 시스템으로, 총 연장 길이가 약 8만5000km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이다. 전 세계적으로 230개 이상의 해저 케이블 시스템이 200여 국가에 연결되어 운용되고 있다. 각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아시아태평양을 비롯 북미와 대서양 등 지역별로 협정을 체결해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우리나라의 KT를 비롯, 미국 AT&T,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5년 단위로 경쟁 입찰을 통해 유지보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LS마린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20년래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수주 역시 상반기에만 600억원을 기록, 이미 지난해 매출(428억원)을 150% 가까이 넘어섰다.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실적과 수주 성장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과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 6월 말 7800~79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만1000원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8 15:01: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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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 K-U시티 프로젝트 간담회' 개최

상주시는 지난 15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이차전지 U시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도와 상주시를 비롯한 경북대학교, 상산전자고등학교, 상주공업고등학교,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아바코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시티 프로젝트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해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청년 정주 4대(교육·취업·주거·결혼) 패키지와 돌봄 3대(출산·보육·돌봄) 패키지를 통해 지방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대기업 수준의 임금 보전, 10년간 주거비 지원, 결혼지원금 5000만원 지원, 등록금 무상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상주시는 이차전지를 특화 분야로 지정해 기업 투자와 인력 양성, 그리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업 투자 부분에서는 청리일반산업단지 부근을 확장해 60만 평 규모의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력양성에서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와 상산전자고등학교, 상주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한 지역인재양성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상주캠퍼스에서는 내년부터 이차전지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의 학부였던 체계를 학과로 개편할 예정이며, 상산전자고등학교에서는 2025년까지 이차전지 응용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의 향상을 위해 청년임대주택 공급, 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시립도서관 건립, 문화예술회관 이전,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등 주거·문화·의료·복지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시대 개막을 선포하는 등 시대적인 운이 지방 도시에 맴돌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기회를 잡기 위해서 우리 시는 K-U시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기업, 학교들과 함께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8 14:59:5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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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추진

안동시는 추석 연휴(9. 28. ∼ 10. 3.)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9월 18일, 권기창 시장 주재로 2023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8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사건 사고 및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실시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해 시장, 상가지역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연휴 전 쓰레기 수거하고,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위문 활동을 실시할 것이며, 추석 연휴 첫날(9. 28.)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기간,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 풍요롭고 넉넉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긴 연휴 기간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환경 등에 생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8 14:59:31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