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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진출 임박한 중고차, 모빌리티 시장도 판 커진다

모빌리티 시장이 새로운 성장기에 접어들 조짐이다.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앞둔 가운데, 중고차와 렌터카 업체들이 새로운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다음달부터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과 경남 양산에 중고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준비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2019년 중고차가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된 이후 꾸준히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관련 업계 의견을 반영해 오랜 유예 기간도 거쳤다.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를 파는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 아니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수입차 업계는 대부분 '인증 중고차'라는 이름으로 일찌감치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KG모빌리티도 최근 중고차 사업을 추진하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일시정지 권고를 받은 상태다. 이미 KG모빌리티보다 규모가 큰 수입차 업계도 무리 없이 중고차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막을 근거가 부족하다는 분위기다.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사업을 하는 이유는 연간 30조원에 달하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브랜드와 품질 관리 차원이라는 게 중론이다. 상품성과는 다른 이유로 지나치게 '감가'되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중고차라도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5년, 10만km 이내 중고차만 취급할 예정이다. 수입차 업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준으로 인증 중고차를 매입하고 있다. 판매 규모도 크지 않다. 일각에서는 인증중고차가 마케팅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는다. 때문에 현대차가 중고차 사업을 시작하면서 자체 실적을 높이기보다는 중고차 시장 전체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진다. 하나증권은 '모빌리티, 시장 재편의 기회를 보자'는 보고서를 통해 중고차 시장이 연간 7% 고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고차 공급이 늘어나는데다가, 소비자 신뢰를 높이면서 수요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카와 새로 중고차 사업에 진출하는 롯데렌탈을 관심종목으로 지목하고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중고차 업계에서도 경쟁력 제고하며 기회를 선점하려는 모습이다.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는 당초 현대차 중고차를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차종을 대폭 확대하고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공장에 대해 글로벌 인증을 받는 등 품질을 차별화했다. 다른 중고차 업계와 함께 라이브 쇼핑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대된 비대면 수요를 위한 전략도 이어간다. 중고차 업계가 모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도 신뢰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혔다. 2017년부터 운영한 실매물 중고차 플랫폼 '코리아카마켓' 알리기에 나선 가운데 장마철에는 침수차를 피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소통 노력도 지속 중이다. 중고차 성장은 렌터카로도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렌터카 업체가 중고차 주요 공급처이기도 하지만, 중고차와 같이 신차의 대안이라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중고차를 장기로 렌트하는 상품들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렌트카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중고차를 미리 타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용 중 즉시 인수할 수 있는 '타고바이' 서비스로 리더십을 지키고 있다. 중고차 시장 확대에 차량을 매각하려는 소비자들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간 중고차 확보 경쟁이 심화하면서 매입 편의성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미 중고차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현상은 현실화됐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 결국 소비자가 이득을 볼 수 밖에 없다"며 "대기업이 직접 중고차를 판매하는게 부담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8 15:35: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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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공식 출범, 관료 출신 상근 부회장 선임하고 류진 회장 공식 활동 시작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새로 출범한다. 이름은 물론 조직을 재정비하고 전방위적 쇄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경협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기관명과 정관변경 등 승인신청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한경협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한경협은 1961년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주도해 설립됐다. 1968년 전경련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55년만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경협은 지난달 한국경제연구원과 통합하며 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꾸는 등 쇄신안을 임시 총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국정농단' 사태로 탈퇴했던 4대그룹사 계열사들도 대부분 복귀했다. 주무 관청인 산업부가 승인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경협은 우선 신임 상근 부회장으로 김창범 전 인도네시아 대사를 선임하면서 첫 발걸음을 딛었다. 전경련에서는 상근 부회장이 한경연 원장을 겸임하며 실무를 추진하는 핵심 자리였지만, 김병준 상근 고문이 회장 직무 대행을 맡는 동안에는 공백으로 남겨둬 지난 2월 권태신 전 상근부회장이 퇴임한 후에는 공백으로 남아있었다. 김 부회장은 주요 경제단체에서 처음으로 임명된 외교 관료 출신이다. 2021년 현대차 자문역을 역임한 것을 제외하고는 경제 관련 경력이 없다. 1981년 외무부에서 근무를 시작으로 대통령실 의전비서관과 주벨기에 및 유럽연합 대사,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을 지냈다. 재계에서는 한경협이 정경유착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 한경협은 김 부회장이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 경험과 지식이 탁월하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정재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류진 회장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류 회장도 첫 공식 행사를 통해 한경협 행보를 본격화했다. 18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전 대통령과 함께 수출 정책을 펼치고 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한 고(故)남덕우 전 국무총리, 포항제철을 설립하고 전경련 부회장 등을 지낸 고(故) 박태준 전 국무총리 묘역도 참배했다. 류 회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위국헌신을 받들어 G7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한국 경제 글로벌 도약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적으며 한경협 핵심 철학인 '위국헌신'과 '기업보국'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류 회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공과 번영은 순국선열과 선배 경제인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그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찾아뵈었다"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무대에서 G7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경협은 산업부 허가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쇄신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명은 물론, 조직 개편과 윤리위원회 구성 등을 준비 중이다.

2023-09-18 15:34: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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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명성약국'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후원금 기탁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영양명성약국(약사 이자영)이 지역사랑을 위한 기부활동을 통해 귀감이 되고 있다. 영양명성약국은 9월 18일(월)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영양분관을 방문하여 후원금(200만원)을 전달했다. 매월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탁, 영양군립요양원 기부금 기탁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장애인들을 위해 기부의사를 전했다. 이번 기부는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선제적인 기부활동으로 소외되고 쓸쓸한 명절을 보낼 영양군 내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잃지 않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자영 약사는"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웃을 돌보고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사회적 역할을 확립하는 근간이 되겠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최은영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장은 "더불어 함께 누리는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길벗이 되어주신 영양 명성약국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8 15:26:0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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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39회 합천대야문화제 폐막… 축하공연 진행

합천의 대표 축제인 제39회 대야문화제·제34회 군민의날·제42회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023희망 행복합천'이라는 주제로 일해공원 야외공연장 및 합천읍 일원에서 개최돼 18일 폐막식 및 축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합천대야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합천군 유관 기관, 사회 단체가 주관하는 대야문화제는 향토문화 계승발전 및 군민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군민의 참여와 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민속 행사, 체육 경기, 전시 및 공연 행사로 나뉘어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야문화제 기간을 전후한 행사로는 대야성국악경연대회, 읍면풍물경연대회, 군민휘호대회, 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주민서비스박람회, 합천전국정가경연대회, 청정 합천 농특산물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전시 행사로는 일해공원대종각 광장에서 펼쳐진 연묵회 회원전, 야생화동호회 회원전, 문인화 회원전, 서각회 회원전, 마을지기들의 목공이야기, 전통규방공예전시회, 상춘문우회 시화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체육민속 행사로는 바둑, 베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씨름, 제기차기, 팔씨름 등 8개 종목의 민속경기와 12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15일 축제 서막을 알리는 점등식 행사에는 천사들의 합창, 어린이태권도시범단, 밸리댄스, 청춘은 아름다워, 점핑시범단, 청소년 댄스팀 등 지역 문화 예술팀이 출연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이날 초청 가수로 황민호, 황민우 형제가 출연하며 서막식을 빛냈다. 17일에는 신라충신 죽죽장군을 기리는 제례와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해인사 성화채화 및 봉송 행사, 재외향우와 군민이 참여하는 제등행렬과 전야제가 이어졌다. 군민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전야제에서는 불꽃놀이와 읍면노래자랑, 인기트롯가수 김다현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18일 본 행사는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 출발해 공설운동장으로 진행하는 읍면선수단 입장과 가 장행렬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특별히 팔만대장경 이운행렬이 재현돼 군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서막식에서는 군민의장 시상, 명예군민증서 수여, 대야문화제 행사추진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식후 공개 행사로 진행된 공군 군악대 공연, 고신대 태권도 시범, 어르신건강체조, 합천군풍물연합회의 신명나는 놀이한마당은 군민을 하나로 아우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폐막식은 군민과 좀더 가까이에서 화합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푸짐한 경품 추첨과 지역 출신 인기가수 안성훈의 초청 무대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한편 군은 많은 군민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했으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시설물 안전검검과 방역 활동을 수시로 진행했다. 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안전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 공조하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기념사에서 "대야문화제를 통해 군민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고 성숙한 질서의식으로 합천군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09-18 15:24: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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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읍 봉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보성군은 지난 15일 벌교읍 봉림지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5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대규모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은 벌교읍 봉림지구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며 사업 필요성을 중앙 부처에 적극 피력했다. 또한,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부처별 단위 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이 아닌 지역 단위 생활권 중심 사업으로 예산 절감, 공사 기간 단축 등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해 129억 원의 사업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벌교봉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강변 저수지 설치, ▲배수펌프장 신설(1개소) 및 증설(1개소), ▲유수지 증설(1개소), ▲우수관로 1.8km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강변저수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5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벌교읍 시가지와 봉림리 지역의 침수 문제를 해소해 군민들께서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생활권 내 침수·폭우 등 풍수해 취약 요인을 해소하는 지역 단위 대규모 재해 예방사업으로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 펌프장, 우수관거,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2023-09-18 15:23: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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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24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 폐막

제24회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7일 폐막했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3일간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대에서는 붉은 꽃무릇의 향연에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함평군이 주최한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한국의 자연 100경의 꽃무릇 군락지를 둘러볼 수 있는 숲나들이 체험, 꽃무릇 손수건 만들기, 꽃무릇 캘리 부채만들기, 꽃무릇 인생샷 사진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참가자가 모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꽃무릇 축제 손수건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올리면 함평축제관광재단에서 참가자 이름으로 1만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특히 군은 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총 2천3백여만원, 음식점 판매장은 총 3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군에서 주최하는 축제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사고 없이 마무리 될 수 있었던 데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려주신 자원봉사자와 600여명의 공직자, 군민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내년 꽃무릇 축제때 더 나은 환경과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밝혔다.

2023-09-18 15:22: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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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으로 외국인의 지역기업 취업을 지원하며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0월부터 영암군이 시행한 이 사업은, 기업에서 외국인을 채용하기 전, 생산 현장 요구 기술과 직무역량을 이들에게 사전 교육하고, 거주비자인 F-2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이는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와 영암군, 해남군이 함께 추진 중이다. 지역 전략산업인 조선산업의 수주 회복에 따른 생산·기술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영암군은 사업 배정 인원 112명을 모집해 지역 조선기업 60곳에 채용을 연계했다. 모집인원 112명 중 외부 유입자는 70여 명으로 지역 내 생활인구를 유입 효과도 톡톡히 봤다. 전라남도는 이달 22일 삼호읍 현대호텔바이라한 영암군의 성과를 포함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서 사업 참여 기업체와 우수 인재의 만족도 조사, 건의사항 청취 시간을 갖고, 내년 실시될 본 사업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이지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에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8 15:22: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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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수상

하동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행정으로 청년 친화적 환경을 만든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청년친화선정위원회에서 정책 수요자인 청년이 직접 선정해 의미가 남다르다. 하동군은 이번 행사에서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각종 설문 조사 ▲청년정책 참여 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할당제 시행 ▲청년센터 운영 ▲청년 토크콘서트 ▲청년드림카 지원사업 ▲청년(마을)활동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추진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민선 8기 군정 핵심인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슬로건으로 2023년을 청년정책 추진 원년으로 선포하고 각종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정책 전담 부서가 신설되고, 올해 소통대상에 첫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하동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5:2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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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해양경제연구센터, 어기야팩토리와 업무 협약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제연구센터는 어기야팩토리와 수산 물류 분야 디지털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유일선 센터장과 최현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한국해양대 해양경제연구센터에서 열렸다. 어기야팩토리는 수산물 물류 및 유통을 전문으로 펴오고 있는 기업이다.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최근에는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디지털화를 주도하기 위해 IOT 기반의 다양한 신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양 측은 역량을 모으고 각종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한다. 또 한국해양대 해양경제연구센터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산 물류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현우 어기야팩토리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 간 협력이 더 강화돼 수산 물류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일선 한국해양대 해양경제연구센터 센터장은 "수산 물류 분야의 IT 분야 인력 유입 확대와 수산 분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수산 분야 시장의 새로운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성공 사례를 구축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대 해양경제연구센터는 어기야팩토리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의 '2023년 디지털 혁신거점 산학연관 지원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수산 물류 혁신을 위한 '수산물류 통합 관리 체계 W-FMS'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3-09-18 15:21: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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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하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5개소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4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 점검을 진행한 결과, 35개소 위반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휴가철을 맞아 상수원 인근 등 환경오염 중점관리가 필요한 지역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위반 유형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시설 운영 부적정(18건)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등 인·허가 부적정(10건) ▲기록·관리 부적정(14건) 등이다. 주요 위반 사례로 A 업체는 수질오염물질인 부유물질(SS) 배출허용기준(120mg/L)을 초과해 배출(150mg/L)하다가 적발됐으며, B 업체는 유해한 산성가스가 대기로 배출되는 표면처리시설을 관할 지방자치단체 신고없이 운영하다가 적발되었다. 이번 적발된 업체 가운데 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3개 업체는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이 밖에 32개 업체는 관할 지자체에 즉시 통보해 행정 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조치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하절기 집중 호우 등 취약시기를 틈 타 환경을 오염시키는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지도·점검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18 15:2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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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 주간행사’ 4년 만에 대면 진행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2일~14일 3일간 중앙진료동 1층 로비와 직원 식당 앞에서 감염관리팀이 주관하는 '제14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감염 예방 및 관리, 감염병 확산을 막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감염관리 문화의 정착 및 감염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증가시키고,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홍보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환자 안전 및 의료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고자 했다. 행사 기간 ▲ATP 기계를 이용한 손 오염도 측정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퀴즈(O·X 퀴즈, 가로세로 낱말퀴즈) ▲감염관리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으로 구성돼 손 위생과 감염관리의 예방 및 중요성을 강조해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은 내원객 및 직원들의 투표로 선정된 캐치프레이즈 우수작 시상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상황 이후 1층 중앙로비 대면 행사는 4년 만에 개최돼 이상돈 병원장을 비롯해 환자 및 내원객, 직원 등 다수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돈 병원장은 "환자 안전과 지역 사회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통해 직원 및 병원 내원객이 감염 및 감염관리 인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감염 예방 방법과 관리법을 잘 숙지해 더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 및 직원 안전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대처를 위해 매년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어가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미래의 도전에 대비하고 있다.

2023-09-18 15:2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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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중1 대상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시행

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컴퓨터 기반 평가(CBT)로 시행되는 교육청 주관의 학업성취도평가로는 전국 최초다. 학력 수준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평가는 부산 모든 중학교가 기간 내 학사 일정에 따라 시행일을 선택하게 된다. 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며, 학생들은 이미 보급받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평가에 참여한다. 부산학력개발원은 학생들의 컴퓨터 기반 평가 문항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체험하기를 두 차례에 걸쳐 제공한 바 있다. 평가 결과는 10월 18일 이후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사이트를 통해 학생 본인, 담임교사, 단위 학교의 교과 대표교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교과별 성취 수준 ▲영역별 성취율 ▲역량별 성취율 ▲변환 점수 등을 제공한다. 또 BASS와 자동으로 연동돼 BASS 사이트에서 본인이 푼 문제, 정오답, 문항 해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BASS의 학습 콘텐츠인 각종 강의와 형성 평가 등으로 학생 스스로 학력 향상을 모색할 수 있다. 이상율 부산학력개발원장은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는 데이터 기반의 학생 개별 맞춤형 피드백 자료와 인공지능(AI) 강좌 제공 등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한다"며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와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은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8 15:20: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