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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영수산물 태국 '호레카' 시장 진출

통영시는 태국에서 식재료 수입업체인 푸드 프로젝트 관계자 및 수협중앙회 방콕센터에서 5명이 지난 19~20일 이틀간 통영을 방문해 통영수산물의 수입여부 결정을 위해 생산현장 및 수출업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푸드 프로젝트는 1988년 설립해 태국 내 방콕 본사와, 4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수입산 식재료 등을 현지 온·오프라인 도소매 및 HoReCa시장에 납품하며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업체이다. 첫날인 19일에는 통영굴수협 관계자 면담, 산양읍에 위치한 전복, 방어, 개체굴 양식장과 도산해역에 위치한 가리비 양식장을 방문해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의 생산 및 수확과정을 직접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이어 수출업체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20일에는 통영 전통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의 유통현장을 확인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수산물은 미FDA가 인정하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품질과 안전성은 통영시장이 보증하는 만큼 믿고 통영수산물을 구입해 주길 바란다"며 통영수산물을 많이 수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 프로젝트 관계자는 "통영 바다의 수산물이 위생적으로 잘 관리되고 품질 또한 우수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수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통영수산물의 수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수산물의 아시아 지역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6:00: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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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부실PF 사업장 재구조화 진행하고 경·공매 중점 유도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는 PF 사업장 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금융권의 PF정상화 펀드 조성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이를 위해 경·공매 등을 통한 사업장 정리·재구조화를 중점적으로 유도하는 중이다. 이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 및 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건설유관업체 및 금융지주사 대표들과 마주했다. 간담회는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건설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석준 농협금융그룹 회장,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 김태진 GS건설 사장, 박경렬 DL이앤씨 CFO(재무실장) 등이 참석해 논의를 나눴다. 이 원장은 그간 사업성이 낮은 PF사업장을 중심으로 경·공매를 통해 정리하거나 용도를 바꿔 사업성을 높이는 재구조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례로 대전 물류센터 브릿지론 사업장은 용도를 변경하는 재구조화를 추진했다. 물류센터의 과잉과 업황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본 PF 전환이 지연되자, 용도를 물류센터에서 데이터센터로 변경했다. 또한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정상 금리(12.0→7.0%)의 브릿지론도 공급해 2025년 중 본PF 전환 및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 대출 만기 구조를 바꿔 사업성을 높이거나, 낙찰가를 낮춰 토지를 재매각해 브릿지 대출을 받아 인허가 작업을 하기한 사례도 있다. 이 원장은 업계를 향해 "서로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까지는 금융권 PF 연체율은 2% 후반대로 금융시스템 측면에서는 관리가능한 수준이지만, 고금리와 공사비용 상승으로 사업성이 악화한 PF 사업장도 증가하고 있다"며 현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부실 사업장에 금융 자금이 장기간 묶이면 건설사와 금융사 모두가 부담을 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발굴·개선해 건설업계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PF 금리와 수수료가 대출 위험에 상응해 공정과 상식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부과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의 경·공매 등을 통한 정리·재구조화를 중점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감원은 PF사업장의 사업성을 정교하게 평가하고 부실 사업장 정리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성평가 기준과 대주단 협약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원장은 "금융권은 정리·재구조화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주 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모범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부실 사업장의 매수 기반 확충을 위해 금융권 정상화 지원펀드의 조성규모 확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건설업계 측은 "사업장별 옥석가리기와 정리·재구조화를 통한 사업성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권의 PF 자금공급이 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화 추진 사업장까지 PF 금리 및 수수료를 과도하게 높게 요구하는 사례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업계 측은 "경·공매 등 다양한 방식의 재구조화 사례를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며 "정상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공급 등 부동산PF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6:00: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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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정신재활시설 2개소 사회복지시설평가 '우수' 선정

양산시 소재 정신재활시설 2개소(숭인사회복귀시설, 벧엘클럽하우스)가 2023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우수시설(A등급)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운영전반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2020년 1월 1일 이전 최초 설치·운영중인 전국 사회복지시설 190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정신재활시설은 166개소가 대상이었다. 양산시 정신재활시설 평가대상 시설인 숭인사회복귀시설, 벧엘클럽하우스 2개소 모두가 우수시설(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숭인사회복귀시설은 2회(2020, 2023) 연속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받았다. 우수(A)등급은 각 평가항목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상위 5% 내의 우수시설 9개소 대상으로 인센티브 700만원이 지급되는데 양산시 소속 2개소(숭인사회복귀시설, 벧엘클럽하우스) 모두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의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쉽지 않은 업무임에도 시설 종사자들이 대상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끊임없는 노력들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있는 많은 정신질환자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6:00: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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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무탄소 전기추진 항공 국제협력 워크숍 실시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지난 20일 오후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2024년 한국-미국 무탄소 전기추진 항공 국제협력 워크숍(Korea-US 2024 Workshop on Carbon-free Aviation Using Electrified Propulsion)'을 개최했다. 국제협력 워크숍은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가 주관하고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센터가 후원했다. 이번 한국-미국 간 국제협력 워크숍에는 경상국립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미국 워싱턴대학교 보셀(University of Washington Bothell), 테네시공과대학교(Tennessee Tech University)가 참여했다. 특히 2023년 3월 발표한 미항공우주국(NASA)의 대형 장기간 사업인 '무탄소 전기 항공 프로젝트(CLEAN; CarbonLess Electric AviatioN)'의 주관기관인 테네시공과대학교 로리 로버츠(Rory Roberts) 교수, 브루스 조(Bruce Jo) 교수가 직접 참석해 무탄소 전기추진 항공을 주제로 발표했다. 워크숍에서는 테네시공과대 로리 로버츠 교수, 명노신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소장의 주제 발표 뒤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한 4개 기관의 기밀유지 협약(NDA)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후에는 테네시공과대 브루스 조 교수, 워싱턴대학교 보셀의 존 김(John Kim) 교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명효 상무 순서로 발표가 진행됐다. 현재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첨단 모빌리티' 분야 지역 혁신 메가 프로젝트 시범사업(3년간 총 85억 5700만 원)을 2023년 4월부터 수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항공·수소 분야 차별화된 핵심 역량을 갖춘 경남·울산 지역 간 초광역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을 활용한 커뮤터기(19인승 급 근거리 도시 간 왕복여객기) 핵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크숍을 총괄해 준비한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소장 명노신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는 "이번 한국, 미국 국제협력 워크숍은 전 세계적으로 항공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 개발 주제에 대한 국내외 최신 기술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21 15:5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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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33개 마을서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

해남군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78개소,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155개소를 추진한다. 전체 515개 마을 중 45%에 해당하는 비율로,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최대 규모이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생활기반을 개선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의 톡톡한 기반이 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5인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에서 마을과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 학습과 역량강화를 통해 브랜드 사업을 발굴하는 일반공동체사업과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삼산면 한마음신기 공동체는 올해도 너븐내장터 운영과 삼산천 및 면소재지 환경정화활동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고, 해남자원순환연구회는 환경관련 작품전시회, 플로깅, 웰니스 체험 등 ESG와 연계한 환경활동을 추진한다. 화산면주민자치회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집수리와 어르신 문화돌봄 등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정전남 해남으뜸마을사업은 신규 1년차 41개소, 2년차 50개소, 3년차 60개소 등 총 155개마을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의 내용은 마을 환경정화 및 경관개선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은다. 화단 및 꽃밭조성, 벽화그리기, 쓰레기 문제 해결, 공동우물 정비, 산책길 조성, 태양광 가로등 및 우체통 설치 등 마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 중 해남형 ESG를 적극 연계하고 재활용 분리수거와 쓰레기 소각하지 않기 등 ESG 실천을 사업내용에 포함해 우수마을 평가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특히 올해 으뜸마을사업은 마을의 역사성과 고유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마을가꾸기를 실시할 예정으로 3년차를 맞은 계곡 월신마을은 마을자원과 독특한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마을 지명 안내판과 쉼터, 바람개비 설치 등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산 초호마을은 방치된 공동우물을 재정비하고 마을내 고택 등과 연계한 볼거리 제공, 월 1회 전 주민이 쓰레기 줍기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변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마을공동체 활동과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주도의 자립형 마을문화가 형성되고 활기찬 공동체로 되살아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중간지원조직인 해남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와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공동체 활동을 컨설팅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으뜸마을 3년차 사업이 종료된 마을에 대한 후속 지원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주민역량을 바탕으로 규모가 큰 마을 공모사업 및 마을기업 설립 등도 꾸준히 뒷받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03-21 15:59: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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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데이터 분석 사업 성과 공유회 첫 개최

김해시는 지난 20일 김해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데이터 분석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올해 데이터 분석 과제 수요를 제출한 부서와 공공의료정책 관련 부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는 작년 정책 활용도가 높았던 데이터 분석 사업을 공유하고 분석 사업의 추진 과정,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보고내용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2부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공공의료취약지 분석 결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에 적용하기 위한 토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김해시는 'AED 설치 최적지 분석', 'CCTV 영상 유동인구 기반 가야문화축제 분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으로 진행한 '공공와이파이 재배치 및 신규 설치지 선정 공모전' 등 데이터 분석·활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유회는 데이터 분석 결과의 정책 적용을 위해서는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한 분석과제의 명확한 도출과 데이터 관리·개방의 중요함을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보건 행정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오가는 자리가 됐다. 시는 올 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 분석 과제 수요조사를 토대로 공모사업, 자체분석, 생성형AI를 활용한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 사업을 진행하고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의 활용, 기관 내외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과 의사 결정에 적극 반영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5:58: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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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결과 발표

창녕군은 지난 20일 군민의 건강 실태에 대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의무적으로 진행하는 법정 조사로 시군구 단위의 건강 통계와 지역 간 비교 통계를 산출하는 자료다. 창녕군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했다. 2023년도 조사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총 17개 영역(흡연, 신체 활동, 정신건강 등) 145개 조사 문항(세대 유형, 음주, 비만 및 체중 조절, 건강 지식 등)을 1:1 면접 설문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국 대비 20개 항목의 대표 지표가 향상됐다. '현재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전년 대비 4.4%p 감소한 2.6%로 경남 9.6%, 전국 9.7% 지표보다 현저히 낮았다. '걷기실천율'은 전년 대비 11.1%p 증가한 68.1%로 경남 43.3%, 전국 47.9%보다 높아 경남 1위로 나타났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비율이다. 창녕군은 48.4%로 경남 31.3%, 전국 34.2%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3년 연속 경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도보다 부진한 대표적 지표는 '남자 현재 흡연율'로 전년 대비 1.6%p 증가한 45.8%였다. 이는 경남 35.6%, 전국 36.1%보다 높다. '어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54.6%로 전년 대비 4.7%p 낮아졌다. '우울감 경험률'은 전년 대비 3.9%p 증가한 5.5%로 나빠졌지만 경남 7.6%, 전국 7.3%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향상된 지표는 꾸준한 모니터링과 관리로 이어가고, 부진한 지표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흡연율 감소를 위한 생애주기별, 계층별 대상으로 ▲흡연 예방·금연 교육 시행, 금연 아파트 지정, 대중교통·공공기관 금연 표지판 설치 ▲의료기관 및 경로당 이용자를 위한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기업체 연계 금연 환경 조성 사업 등 맞춤형 금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흡연율 감소와 금연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만 및 음주를 비롯한 신체활동, 건강생활 실천율 등의 향상을 위해서는 ▲소상공IN 혈관IN 건강 원스톱서비스 ▲아동비만 예방 사업 ▲워크온,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건강한 잇몸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불소 용액 양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울감·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군민의 마음 돌봄 사업으로는 ▲청년 희망상담소 운영 ▲비대면 무인 정신 건강검진기 설치 운영 ▲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 양성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녕군보건소 박정숙 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창녕군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 적극 추진하겠다"며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을 높여 모든 군민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살기 좋은 창녕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므로 군민의 많은 관심과 조사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21 15:58: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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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MOU

DGB대구은행은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구은행은 대구시 및 국내 2대 국책은행(산업·기업) 및 5대 시중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이자 최대 규모의 기부대 양여사업인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사업에 LH공사 등 5대 공공기관 및 8개 은행의 상호협력이 담보됨에 따라 대구시는 향후 건설투자자(CI, Construction Investors)와 재무적 투자자(FI·Financial Investors), 전략적 투자자(SI·Strategic Investors) 등 민간부문의 적극적 참여와 조속한 SPC 구성을 가속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 조달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오는 25일 민간 참여자 공모를 공고할 예정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1 15:58: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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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설관리공단,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나눔 봉사' 실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3월 20일 포항시 장기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나전복지마을을 방문해 노후 시설물 교체 및 경정비 등의 기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후화된 LED 등 설치 및 교체, 전기설비 교체, 수전 교체 등의 정비 활동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사무동과 거주동(행복동, 나눔동, 사랑동) 3개소, 본관, 다목적실의 정비 완료를 끝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2023년 12월에 출범한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기술봉사단은 아동복지시설(구룡포 지역아동센터 외 4개소)의 봉사를 첫 시작으로 올해는 장애인복지시설을 비롯한 분기별 봉사활동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유관 업무자의 기술 지원을 통해 실용성 있는 봉사를 추진함과 동시에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으로 지역사회 나눔 경영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나전복지마을 관리지원팀 담당자는 "코로나 이후로 자원봉사자 인원이 급감해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필요했는데 적절한 시기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불어 이번 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수행해 정말 뿌듯했으며 지역사회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책임과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1 15:58:1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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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진주-김해 유치

경남도는 디지털 무역환경을 지원하는 코트라의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이하 덱스터)'를 진주시에 이어 김해에도 유치해 도내에 2곳이 개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덱스터는 디지털 컨텐츠 제작과 마케팅, 잠재 바이어 발굴, 디지털 무역 상담, 성과 관리까지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지원해, 수도권과 지방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코트라는 2027년까지 전국에 3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는 전국에 6개소 중 2개소가 경남에 설치된다. 경남도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무역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덱스터 구축 장소를 물색해 왔으며, 올해 덱스터 2개소 구축을 목표로 시군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진주시와 김해시가 도내 기업인과 창업생의 접근성이 높고 공간 무상 제공이 가능한 장소를 적극 마련해 신청했으며, 코트라의 현장심사를 거쳐 진주시가 도내 최초로 지난 1월 선정된 데 이어 김해시도 최종 선정됐다. 진주덱스터는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에 구축되며, 3월 말까지 K-스튜디오, 디지털 마케팅실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덱스터는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4월부터 덱스터 운영을 위한 리모델링 등 조성 공사를 시행해 6월 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덱스터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상품 사진)를 제작한 후 코트라의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 KOREA) 등록을 지원해 수출에 애로가 있는 수출 기업의 무역 격차를 해소한다. 기업, 취창업생을 대상으로 즉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인력·기업 양성사업도 추진해 도내 수출인의 디지털 마케팅과 청년 일자리 확대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바이어 맞춤형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과 매칭 상담을 지원해, 수출 계약 달성 등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덱스터는 코트라의 우수한 플랫폼을 이용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무역을 지원해, 수도권과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수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진주·김해에 덱스터를 개소해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내년에도 덱스터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에는 덱스터와 유사한 시설인 메이커스페이스 S-cube, 큐피트 센터,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센터 등이 이미 구축돼 운영 중에 있다.

2024-03-21 15:57: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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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스마트 기술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추진

곡성군이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현재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고 건강관리 행태 개선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스마트폰 기종과 건강 상태에 따라 신청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에게는 건강행태별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 '오늘 건강'을 통해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미션을 부여한다. 참여자는 6개월 동안 '건강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 달성자에게는 곡성심청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AI-IoT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또는 해당 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21 15:56: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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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 선정... 국비 40억원 확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근남면 수곡리 15-2번지 일원(종합운동장)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2024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반다비 체육센터)'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은 장애인·비장애인 사회통합형 체육환경 구축을 위한 울진군의 숙원사업이자'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국정과제 사업이다. 울진군은 장애인·비장애인 사회통합형 체육환경 구축을 위해 24년 1월 공모 신청 후 3월 문화체육관광부 현장 실사 및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이 되었다. 이번 공모로 울진군은 근남면 수곡리 종합운동장내에 총 사업비 90억원(국비 40, 지방비 50)을 투입하여 체육센터(수중운동실, 소체육관, 헬스장) 건립을 통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주민 건강확보 등 체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군민들의 체육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장애인·비장애인 차별 없는 체육시설 확충으로 주민건강 증대 및 시설을 활용하여 주민들 간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 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21 15:55:5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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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라이프랩, 2023년 매출 신기록…흑자전환

한화라이프랩은 지난해 매출 1108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으로 매출신장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세전이익은 120억원 증가했다. 성장의 주요 요인은 조직 개선을 통한 영업활성화, 상품판매 포트폴리오 개선 등이 꼽힌다. 한화라이프랩은 체질개선을 통해 영업을 활성화했다. 법인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기업금융평가원', '리치디바인' 등의 우량 지사를 도입해 포트폴리오를 개선했다. 법인영업 조직, 전문직 영업 조직 등과 일반 지사조직을 새롭게 구축해 보험대리점(GA)시장 내 차별화 전략을 추진했다. VVIP시장을 공략하는 법인영업 전문 지사인 '리치디바인'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조직이다. 고객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차별화 전략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화라이프랩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GA로 거듭나기 위해 리치디바인과 같은 양질의 지사조직 도입과 차별화된 교육훈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양질의 지사 도입으로 전국단위 규모 확장 전략을 추진한다. 활동량에 기반한 고객확보 및 신규시장 공략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불완전판매율 개선을 위한 사전교육 강화, 리스크 관리 시스템 운영, 백오피스 기능 강화로 손익관리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한화라이프랩 관계자는 "조직 체질 개선, 영업력 강화, 사업전반의 효율화를 통해 GA 시장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2024년은 GA 상위권 랭크를 목표로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21 15:54: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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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30만 그루 나무 심어 탄소흡수원 확충

전라남도는 올해 4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신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주민 소득과 관광 자원화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목재를 수확한 산림과 산불 피해지 1천991ha를 대상으로 총 242억 원을 투입해 편백, 상수리, 백합, 황칠나무 등을 심어 다양한 기능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대형 산불피해지 복구 70ha ▲양봉산업 육성 밀원숲 441ha ▲산불 예방 내화수림 60ha ▲지역 명품 경관 숲 105ha ▲목재 등 소득숲 1천315ha 조성 등이다. 소득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순천과 함평지역에는 피해 소나무류 70ha를 제거하고 산딸나무, 배롱나무 등을 심어 주민소득과 관광기반을 구축한다. 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829ha의 산림이 소실됐으나, 소나무류가 피해받은 322ha는 2026년까지 지역에 맞는 수종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나머지 507ha의 피해 활엽수림은 줄기와 뿌리에서 왕성하게 움싹(맹아)이 발생함에 따라 제거하지 않고 자연 복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불에 강하고 잘 타지 않으며 수분 함량이 높은 활엽수를 주요 사찰, 산림휴양시설, 마을 주변에 심어 산불 예방형 내화 수림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목재를 수확한 산림지역에는 편백, 상수리 등을 심고, 한계농지 등에는 떫은 감, 두릅 등을 심어 주민소득원을 육성한다. 특히 3천여 양봉농가의 밀원 확충을 위해 아까시, 헛개나무 등을 심어 양봉 산업화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자연재해도 줄이고 기후변화도 늦출 수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나무 심기 확대와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숲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10년간 1억 그루 나무 심기를 목표로 산림과 생활권, 섬 지역 등에 매년 1천만 그루씩 촘촘히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억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2024-03-21 15:52: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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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김태효 의원, ‘4050 채용 촉진 사업’ 발의 신청 접수

부산시 정책 지원에서 청년, 노년층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끼인세대'(4050세대) 대상 지원 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부산시의회는 지난해 10월 김태효 의원이 발의해 제정된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의 결실인 '4050 채용 촉진 사업'이 2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은 4, 50대 끼인세대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채용 인원 1인당 월 76만원씩 최대 456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례 제정으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던 김태효 의원은 "부산시의 이번 사업 시행을 환영한다"며 "조례에는 고용·일자리 분야 뿐만 아니라 끼인세대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지원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뒀다"며 "현재 부산시가 추진하는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내실 있게 진행돼 실효성 있는 성과물을 내놓는다면 생애 재설계, 노후 준비, 자녀 교육, 자기 개발, 주거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업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효 의원은 "부산이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 인구 유출, 산업 구조 개편, 일자리 확대 등의 해결 과제들에 대한 대증적 처방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도시에 활력을 계속 공급할 수 있도록 부산시는 정책 설계 과정에서 관점의 확대 및 전환해야 한다"며 "실제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이끄는 주력이 끼인세대임을 고려했을 때 이 세대를 더 이상 정책대상에서 소외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4월 5일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격 요건 확인과 신청 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심의회를 열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2024-03-21 15:52: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