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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팽의 일본 이야기] 일본의 아파트와 맨션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로 떠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여행이면 더 좋고 업무를 위한 출장이라도 왠지 비행기를 탄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도 좁은 이코노믹석에 앉아 오랜 시간 비행하면 피로가 쌓여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는 비행시간도 짧아서 적당히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때쯤 도착하기 때문에 이코노믹 클래스 증후군 따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느 공항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공항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것이 아니라 외곽에 있어 공항 리무진 버스나 도심 철도를 이용해서 다시 목적지로 이동하게 된다. 일본의 공항에서 목적지로 향하는 리무진 버스 안에서 일본의 시골 마을들을 보고 있으면 한적한 평야와 적당한 촌락이 보여 우리의 지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기와지붕의 집들도 보여 매우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도심으로 가까워질수록 무언가 이질감이 들기 시작한다. 외곽지역은 우리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도심으로 갈수록 무언가 우리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공항 리무진을 타고 한참을 달려왔으니 분명 도심 한복판은 아니더라도 시골은 아닐 텐데 높은 건물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아니 우리가 알고 있는 아파트가 잘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 건물이 2층 규모로 아담하게 지어져 있으며, 내 어릴 적 기억 속의 연립주택과 같은 모양의 건물이 즐비하게 서 있는 게 아닌가. 도심 한복판으로 들어와 보니 빌딩 숲은 또 우리와 같은데 그곳을 조금만 벗어나니 정말 드물게 보이는 아파트 몇 채 외에는 낮은 구조의 건물들이 대부분이고 3, 4층 건물은 높은 편에 속한다. 일본도 도심은 땅값이 비쌀 텐데 왜 이럴까? 그 이유는 일본의 지진 때문에 오래전부터 축적된 일본의 건축 양식 때문이다. 일본은 지리적 특징 때문에 지진이 매우 자주 일어나서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지진도 예사롭게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아주 오래전부터 일본에서는 집을 지을 때 나무를 사용해서 잠시 흔들리더라도 다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했는데 그 건축 기법이 지금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단단하고 튼튼한 콘크리트나 철근으로 집을 지으면 오히려 지진의 영향으로 붕괴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내진설계를 해야만 한다. 따라서 일본은 내진설계와 관련된 건축 기술이 발달했지만, 내진설계는 더 큰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 서민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집을 지으려 하니 여전히 목조 주택이 많이 있고 목조 주택은 구조상 3층 이상으로 올리기가 어려워 2층 이하의 주택이 많이 보이는 것이다. 목조 건축물은 단독 주택도 있지만 도심으로 갈수록 우리가 아는 연립주택 모양으로 지은 집을 부동산 회사가 관리하면서 임차인을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하나 주의할 점은 우리가 보기에는 연립주택인데 일본에서는 그것을 아파트라고 부른다. 사실 아파트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게 구분이 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가 5층 이상의 공동주택을 의미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그러한 형태는 맨션이라고 한다. 따라서 맨션은 고층 건물에 가격이 비싸 아파트보다는 집값이나 월세가 더 높게 책정되어 있다. 드물게 보이던 아파트를 일본인들은 맨션이라고 부르다니 일본과 우리는 같은 게 많은 줄 알았는데 같은 것도 다르게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본인과 대화할 때 아파트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파트인지 아니면 맨션인지 확인하지 않으면 한참 동안 동문서답을 할 수도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2024-03-18 10:17: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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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한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교육생 모집…대학별 100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4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18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13일 2024년 디지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특성화대학은 ▲수도권 5곳(단국대, 서정대, 유한대, 을지대, 청운대) ▲충청권 3곳(건양사이버대, 남서울대, 서원대 ▲영남권 4곳(경남대, 계명대, 대구한의대, 동명대) ▲호남권 3곳(광주대, 국립목포대, 전주대)을 선정했다. 교육에선 온라인플랫폼 입점 및 마케팅 방법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과정과 실습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온라인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를 위한 특강, 멘토링 운영, 판매실습비 등을 지원한다. 수료생은 소진공에서 지원하는 'O2O플랫폼 진출지원 사업'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지원하는 온라인판로지원 사업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사업은 제외된다.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전문가가 소상공인 점포에 방문해 현장 눈높이와 소상공인에게 어울리는 기초단계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하며, 1개 점포당 총 4회의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특성화 대학별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접수 기한은 4월 말까지다. 기타 관련한 교육내용, 모집기간, 신청방법, 일대일 교육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별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대학별 문의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올해 공단은 디지털 특성화대학을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갖춰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0:15: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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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의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제도 활용 ▲우수사례 및 시민체감도 등을 평가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중점과제 및 우수공무원 시민투표 도입,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등을 통한 시민의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음식물류폐기물 2차 공정 개발 사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문맹 어르신 자서전 발간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준 공직자와 시정에 협조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범부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3-18 10:15: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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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일 재테크 포럼…美 금리인하 시점과 주식·부동산 투자

[社告] 20일 재테크 포럼…美 금리인하 시점과 주식·부동산 투자 메트로신문이 오는 20일(수) '2024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을 개최합니다. 메트로신문은 '생존을 넘어 성공으로, 수축경제 시대 재테크'를 주제로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내일희망경제연구소 소장)가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 등 국내외 경제를 진단합니다. 또 '염블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정부의 '밸류업' 정책으로 주목받는 주식시장 투자전략을 공유합니다. 이와 함께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고령화시대 재테크 전략을 강연합니다. 은퇴 준비 전략와 자산을 어떻게 형성할 지 묘안을 제시합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불확실성이 커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합니다. *행사명:2024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시즌1) *주제:생존을 넘어 성공으로, 수축경제 시대 재테크 *일시:3월 20일(수) 오후 2시~5시10분(VIP 티타임 오후 1시30분~2시) *장소: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컨벤션홀) *문의:100세포럼 사무국 (02)721-9818,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주최: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2024-03-18 10:15:3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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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英·獨·네덜란드 공식 방문…반도체 등 협력 확대 추진

김진표 국회의장이 18일부터 2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영국, 독일, 네덜란드를 잇달아 공식 방문한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각국 의회 정상들과 면담을 갖고, 의회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전 및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과 반도체 공급망 공동 대응 등 반도체 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먼저, 영국을 방문해 영국 상·하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갖고 지난해 12월 우리 국회가 채택한 특별 결의안에 언급된 안보·경제·원전·에너지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며 고위급 외교활동의 모멘텀을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장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한-영 FTA 개선 협상을 언급하며 양국 간 통상협력 확대 추진과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강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및 친환경정책 협력에 나선다. 아울러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등 원전 협력 및 반도체 산업 선도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어 김 의장은 독일을 방문해 독일 하원의장과 면담을 통해 독일이 선도하는 탈탄소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소 등 녹색경제·친환경에너지 분야 육성 방안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소재·부품·장비 산업에서 상생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식 방문지인 네덜란드에서는 상·하원의장과 합동면담을 갖고, 반도체 공급망 재편 공동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난해 12월 양국 정부 간 공동성명에 명시된 반도체 동맹에 기반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협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네덜란드 측에 우리 측이 가진 원전 경쟁력을 호소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세계적인 농업기술 중심지인 네덜란드와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업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연 3만명의 원예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네덜란드 핵심 원예시설인 월드호티센터(World Horti Center)를 방문하는 일정도 잡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런던·베를린·헤이그에서 각각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어 현지 교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각국 의회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 앞서 주한네덜란드 대사, 주한독일 대사, 주한영국 대사를 각각 접견해 이번 순방에서 다룰 회담 의제를 점검한 바 있다.

2024-03-18 10:15:2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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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보물섬 남해 관광 달력’ 10년史 특별 전시회 개최

남해군은 '보물섬 남해 관광 달력 발간'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달력을 장식했던 아름다운 남해의 절경을 군민 및 관광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보물섬 남해 관광 달력 10년사 특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관광 달력 제작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보물상자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남해각 2층 바다도서관에서 열린다. 남해가 품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 140여 점이 전시된다. 특별사진전은 '꽃 피는 남해-노량의 봄' 행사와 연계 추진돼 상춘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게는 남해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과 향우들 역시 새삼 남해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관광 달력 제작에 함께 참여하고 도움을 준 작가들의 공간도 구성된다. 장충남 군수는 "보물섬 남해가 전국 각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작가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남해의 현재와 미래가 멋진 사진을 통해 기록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보물섬 남해 대형 관광 달력은 2011년도부터 제작돼 올해까지 14년간 제작·배부됐다. 발간 첫해에는 관공서,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배부됐으나 군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관내 다중 이용시설로 확대 배부되고 있다.

2024-03-18 10:1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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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일터혁신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상생과 혁신의 일터를 만들고 분규와 갈등이 없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아이앤제이컨설팅과 "2024년 일터혁신 컨설팅"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HU공사는 지난해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노사 간 화합의 성과를 이루었고, 고용노동부 주최 및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은 약 27주간 HU공사의 작업조직 및 작업환경 개선, 고용 문화개선, 장시간 근로 분야 등 3개 영역에 대해 핵심 이슈를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맞춤형 컨설팅이 실시할 예정이다. HU공사는 이번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 개선과 합리적 인사시스템 구축을 통해 임직원의 근로 여건 개선 및 기업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이번 일터혁신 컨설팅이 임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문화를 바탕으로 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여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18 10:15: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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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평·장림일반산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지구 지정

부산시는 신평·장림일반산단이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는 정부가 노후 거점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화, 친환경화를 지원하는 지역이다. 산업 입지 기능을 향상해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정되고 있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가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신평·장림일반산단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하고 본 지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4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신평·장림일반산단이 선정된 뒤 사하구, 지역 혁신기관과 협업하고 3차례에 걸친 국토교통부·산업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거점 조성을 비전으로 ▲제조 혁신, 스마트 제조 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 ▲저탄소 그린, 산단 에너지 자립으로 친환경 산단 조성 ▲노후 인프라 개선, 복합문화, 공원 확충을 통한 청년이 찾는 혁신공간 조성을 위한 19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지정으로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는 국비를 지원받아 확정된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3년간 제조 공정의 디지털화, 저탄소화, 노후기반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총 19개 사업에 2546억 원(국비 1546억 원, 시비 735억 원, 민간 26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첫 해인 올해는 현재 국비 145억 원을 확보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산업 구조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정체된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이 시급하다"며 "우리 시는 이번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된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산업 입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0:1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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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우리 시 조례 '주민e직접' 홍보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만드는 '주민조례청구제도' 홍보 강화에 나섰다. 주민조례청구제도란 일정 수 이상의 주민들이 연서하여 지방의회의 의장에게 조례의 제정ㆍ개정ㆍ폐지를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청구권자는 서면 또는 주민e직접 플랫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포항시의 경우 공표된 청구권자 총수(423469명)의 1/100이상인 4235명(2024년 기준)의 연서를 통해 청구할 수 있다.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ㆍ시행(24. 2. 17)됨에 따라 포항시의회는 지난 13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청구조례안 수리ㆍ각하 기한을 3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포항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의 전부개정을 추진하여 주민조례청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 또한 시의회는 주민조례청구제도 청구절차 및 주요 내용에 대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매체를 이용한 온라인 홍보와 읍면동 이ㆍ통장 및 자생단체 회의 시 제도 홍보, 포스터 배부, 소식지 게재 등 오프라인 홍보 활동으로 주민조례청구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인규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주민이 직접 정책 형성 및 결정에 참여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함께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이다"며, "이에 포항시의회는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 참여를 도모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3-18 10:13:3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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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하수종 학생, 독일 ‘AI·IoT 해커톤 대회’ 우승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하수종 기계공학과 학생이 독일 베를린에서 최근 열린 AI·IoT 해커톤 대회 'Bosch Connected Experience(BCX24)'의 디지털 오토 & 모빌리티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ColorSavesLife'팀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SEA:ME(Software Engineering Automotive & Mobility Ecosystem)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하수종 학생과 국민대 학생, 외국인 학생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ColorSavesLife 팀은 시각장애인도 운전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팀의 비전으로 정했다. 차량 앞유리에 있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도로 위 물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한 뒤 색상 정보를 운전자에게 '증강현실'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해 우승했다. 보쉬 커넥티드 월드(Bosch Connected World)가 개최하는 BCX24는 유럽에서 가장 큰 AI·IoT 해커톤 대회 중 하나다. 300명의 참가자가 팀을 이뤄 30시간 동안 자동차 분야와 제조업 분야의 2개 트랙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이다. 인하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김학일)은 폭스바겐코리아의 지원을 통해 매년 운영하는 'COSS-폭스바겐그룹코리아 미래자동차 SW 인재양성 글로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42캠퍼스에서 진행되는 SEA:ME 프로그램에 참가할 미래자동차 융합전공 학생들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하수종·정민찬 기계공학과 학생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독일에 머물며 폭스바겐으로부터 항공료, 하우징, 생활비 정액 등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에도 김순웅 기계공학과 학생과 조영유 전자공학과 학생이 선발돼 2024년 7월부터 1년동안 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수종 인하대 기계공학과 학생은 "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에도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일 인하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단장은 "SEA:ME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자동차 강국 독일에서 귀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미래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8 10:03: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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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오네(O-NE)' 韓 슈퍼레이스와 스폰서십 계약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엠블럼도 교체 CJ대한통운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와 손잡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 슈퍼레이스와 2024년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슈퍼레이스는 대회명을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바꾸고 8년만에 대회 엠블럼(사진)도 교체한다. 배송박스를 형상화한 오네 로고가 포함된 새로운 대회 엠블럼은 오네 브랜드의 리더십과 혁신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레이싱 트랙을 형상화한 그라데이션 라인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DNA를 표현했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레이싱머신과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통해 글로벌 혁신기술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위해 지난 2016년부터 슈퍼레이스와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작년 3월 론칭한 오네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잇는 모든 배송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CJ그룹의 경영철학인 '온리원(ONLY ONE)'과 모두를 위한 '단 하나(ONE)'의 배송 솔루션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며, '내가 주문한 상품이 오네!'라는 설렘도 담았다. '택배'라는 표현 대신 고유의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도착보장 등 서비스 수준도 한층 끌어올리며 배송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신영수 대표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관람형 대중 스포츠이자 기업이 찾아오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바란다"면서 "CJ대한통운의 오네 역시 슈퍼레이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18 10:02: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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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강원권 유일 '워터밤 속초 2024' 개최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8월 17일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터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워터밤에는 전국적으로 약 20만 명의 인파가 몰려 화제가 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20, 30대로 'MZ세대 대표 여름 축제'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올해는 속초를 비롯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개최한다.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3'의 관람객은 1만5000여 명에 달했다. 워터밤 속초는 관광객 유입, 고용 효과 등 민간기업이 수십억 원의 자본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손꼽힌다. 행사 당일 '속초' 키워드 검색량(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은 전년 동일 대비 5배나 증가했다. '워터밤 속초 2024' 라인업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티켓은 정상가 기준 15만4000원으로 얼리버드 티켓은 이미 전량 매진됐다. 현재는 1차 티켓을 8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합정역, 종합운동장역 총 4곳에서 유료 셔틀버스(편도 2만6000원)를 운영한다.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밤과 리조트 워터파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약 57% 할인된 9만8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워터밤 속초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워터밤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 축제를 통해 20, 30대 신규 고객 유입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5월에는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콘서트팩 속초'가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성시경, 멜로망스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24-03-18 09:59: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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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리테일테크 기반 청소년 SW 무상 교육 진행

신세계아이앤씨(I&C)는 미래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리테일테크 기반 소프트웨어(SW) 무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희망을 키우다'라는 슬로건으로 미래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무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리테일테크 코딩교실', '주니어 코딩 탐험대' 등 청소년 대상 수준 별 커리큘럼을 개발해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총 259개 학교, 2만 726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다. 올해 '리테일테크 코딩교실'과 '주니어 코딩 탐험대'는 교육복지우선사업 대상 학교 및 읍·면 단위 학교를 중심으로 총 106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 강원도 횡성군, 충청북도 청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등 전국 단위 다양한 지역을 선정해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테일테크 코딩교실'은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8주 간 AI, 파이썬 등 기술을 활용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리테일테크 관련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IT 진로체험 교육 활동이다. 스마트 스토어, 챗봇, 수요예측, 스마트 물류 등 신세계아이앤씨의 비즈니스를 활용한 실습형 커리큘럼으로 실제 현장의 리테일테크를 경험할 수 있다. 오는 하반기부터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스파로스 EV'와 연계된 전기차 충전 관련 커리큘럼까지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주니어 코딩 탐험대'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리테일테크와 코딩교육을 결합해 개발한 교구를 활용해 코딩의 기초인 알고리즘의 핵심 개념을 배우는 SW 기초교육 활동이다. 신세계아이앤씨의 무인매장을 VR로 체험하고, 자율주행 쇼핑카트를 통해 알고리즘을 학습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정연수 신세계아이앤씨 ESG추진팀장은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비즈니스 기반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며 11년째 꾸준한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IT 소외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청소년들이 SW 기술에 흥미를 갖고, 지식을 함양하며 창의적인 리테일테크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3-18 09:58: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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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자동 특허평가시스템 고도화…IP 우수기업 적극 지원

6000억 규모 IP 평가보증 올해 새로 공급 기술보증기금이 자동 특허평가시스템 'KPASⅡ' 고도화를 통해 지적재산(IP)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약 6000억원 규모의 IP 평가보증을 새로 공급할 예정이다. 18일 기보에 따르면 기보의 특허평가시스템(KPAS)은 전문평가자의 평가데이터, 평가패턴 등을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특허의 평가등급과 가치금액을 자동산출하는 스마트 특허평가시스템이다. KPASⅠ(특허등급평가)과 KPASⅡ(특허가치평가)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KPAS는 실시간으로 신속한 평가가 가능해 연간 2만건 이상의 특허 평가 보고서가 생성되고 있다. 이는 대학 산학협력단과 공공연구기관 등 28개 협약기관에서 활용도가 높다. 기보는 개별 전문가의 관점과 자동 평가결과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외부 사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속적으로 KPAS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박사급 인력 300여 명의 평가사례와 노하우를 AI 학습데이터로 활용해 매출 추정을 정교화하는 등 KPASⅡ의 가치산출 알고리즘을 고도화했으며, 평가자가 개별기업의 재무특성을 선택 반영할 수 있도록 해 AI 기반 자동산출시스템의 획일성을 보완했다. 기보는 평가절차가 간결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한 KPASⅡ를 통해 IP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의 KPAS는 2017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특허기반 기술평가시스템으로, 수십년간 쌓아온 기보의 전문 기술평가 데이터와 AI 기술이 접목된 우수한 플랫폼"이라며 "플랫폼을 대외에 개방하고 다양하게 활용되도록 함으로써 국정과제인 데이터 기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8 09:5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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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자는 동안 피부를 완성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 잃은 피부를 관리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라네즈는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슬리핑 마스크'는 바르고 자면 피부에 영양과 보습 효과를 전달하는 수면팩 제품이다. 라네즈가 이번에 선보이는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는 피오니 및 콜라겐 성분과 펩타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또 보습 광채 캡슐을 담아 밤사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관리해 준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스며드는 제형도 특징이다. 라네즈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어떤 표정에도 주름 걱정 없이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완성하는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를 제안하는 내용이다. 관련 영상 및 다양한 콘텐츠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네즈는 지난 2002년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출시하며 '슬리핑 뷰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라네즈 대표 제품 '워터 슬리핑 마스크', '시카 슬리핑 마스크' 등와 함께 글로벌 슬리핑 마스크 제품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8 09:56:1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