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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대책 추진

장성군이 최근 전남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에이아이)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전파가 빠르고 닭, 메추리 등 가금류와 야생 조류에 두루 감염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단기간에 많은 조류가 죽어 1종 법정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호흡기 증상,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 즉시 폐사하기도 한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세가 감지된 지난 10월부터 'AI차단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가금농가를 확인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가금농가 전담관이 농장 점검과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농장 전문 소독지원반을 편성해 주 2~3회 소독 작업도 추진 중이다. 산란계나 종오리 농가는 드론을 사용해 축사 주변을 소독한다. 장성나들목 방면 거점 소독시설과 삼서면 석마리, 금산리, 삼계면 상도리에서 농가 통제초소를 운영해 지역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가금농가에 소독약품, 생석회 등을 공급해 자체 방역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남 일부지역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빈틈없는 방역태세 확립으로 농가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장성지역 내 가금농가는 닭 12농가, 오리 2농가다. 닭은 83만 3000마리, 오리는 2만 마리 규모다. 지금까지 장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된 사례는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다.

2023-12-15 10:58: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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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역 역무자동화설비 설치공사 착수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오시리아역 승강장과 보행육교의 연결구간에 역무자동화설비 설치공사를 12월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 수탁하여 시행한다. 공사는 올해 9월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테마파크 및 국립부산과학관 방면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전체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2층 승강장과 보행육교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연결구간에 요금징수를 위한 역무자동화 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다. 오시리아역 2층 승강장에 자동개집표기, 자동발매기 등 역무자동화설비가 내년 2월에 설치될 예정이며, 3월부터는 연결통로를 통해 보행육교와 오시리아 역사 간 직접 통행이 가능하다. 보행육교 개통에 이어 연결통로까지 추가 개통이 된다면 테마파크를 포함한 오시리아관광단지, 국립부산과학관의 접근성과 보행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공사는 역무자동화설비 설치를 위해 작년 10월 기부채납 적정성 검토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하고 올해 8월에 승인받았다. 이후 국가철도공단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10월에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이 체결되기까지 공사시행에 필요한 업무분담, 비용부담, 상호협의, 설치의 필요성 등 여러 검토과정을 거쳤다. 이번 사업에서 공사는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며, 공단은 공사발주, 감독, 준공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각종 인·허가사항은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국가철도공단과 상호 필요한 사항을 원활하게 협조하여 내년 3월에는 오시리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5 10:58: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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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148아트스퀘어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함께 마련된다. 행사기간 동안 148아트스퀘어 건물 내부에 대형 트리가 조성되며 '원데이클래스', '랜덤 선물 박스 이벤트' 그리고 친숙한 오에스티(OST)와 동요로 어우러진 뮤지컬 갈라쇼 공연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문화도시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역 내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사업인 '삼삼삼'의 참여자들의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와 내년에도 이어질 사업에 대한 홍보 등에 관한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19일(화) '조명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샤인 아트 장식' 제작 ▲20일(수) '크리스마스 드림캐쳐' 제작 ▲21일(목) '뜨개질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컵받침대' 제작 수업 등 3일 동안 매일 다른 수업으로 하루 2회 진행된다. 수업은 14일부터 시작된 사전 신청·접수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재단 누리집·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족 뮤지컬 갈라쇼 '겨울의 하모니'는 맘마미아와 알라딘, 겨울왕국 등 친숙한 뮤지컬과 에니매이션 오에스티(OST), 동요 등으로 이루어진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작 전 관람객들에게 풍선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공연 관람도 14일부터 50석 사전 신청·접수를 시작했고 나머지 객석은 현장 접수가 진행된다. 재단은 원데이 클래스와 공연의 사전 신청자들에게 '랜덤 선물 박스'를 제공해 행사를 더욱 풍부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등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재단이 148아트스퀘어에서 처음 마련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2-15 10:58:00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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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년 전라남도 인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4일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2023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등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추진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전라남도 내 인구증진을 위해 시행한 인구정책 중 우수한 성과가 있는 시군을 시상함으로써,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인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진행되었다. 이에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선정된 8개 시군에 상을 수여하였다. 화순군에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혁신적인 사업인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운영 2가지 정책이 매우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아 1위인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화순군에서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 해주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운영 사업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국적 결혼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지원 등 다문화가족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다문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지원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발전과 군민에게 진정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행한 보람이 있다"라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화순군의 정책들이 전라남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여 지방소멸을 방지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2-15 10:54: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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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3년 보성을 빛낸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 선정

보성군은 14일 '2023년을 보성을 빛낸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은 2023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우수시책과 성과 중에서 각 부서에서 추천한 22건의 대표적인 시책에 대해 800여 명의 전 직원 선호도 조사와 부서장 및 외부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그 결과 2023년 보성군을 빛낸 최고의 시책으로는 기획예산실의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1등급"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 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569개를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외부 청렴도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8년 보성군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이었으나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도 전라남도 1위, 민선8기가 본격 시작되는 올해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이 밖에 선정된 10대 우수시책으로는 ▲벌교봉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선정, ▲2024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공모사업비 407억 원 확보,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추진, ▲명품 해변 공원 조성을 위한 신활력증진사업 300억 원 추진, ▲온카스 운영으로 군 세수 5년 연속 매년 12억 원 이상씩 확충,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도내 1위·상사업비 2억원 확보, ▲보성달모임 개최, ▲보성 군립국악단 창단, ▲보성군-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업무협약 체결 등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소통과 협업으로 군민들의 정책 수요에 맞는 사업을 실시해 다양한 우수사업이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에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열린 군정을 실현해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은 보성을 빛낸 대표적인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7년부터 매년 말 추진해오고 있다.

2023-12-15 10:54: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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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42호 사랑의 집 짓기 입주식 개최

강진군이 지난 13일, 제42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관내 장애인 가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서순철 강진 부군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종헌 배분사업팀장, 강진로타리클럽 김종성 회장 및 회원들, 마을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면사무소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대상 가구의 주거 환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도움을 청해 강진군과 강진로타리클럽이 함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거복지 매칭그랜트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강진군 2,000만 원, 강진로타리클럽 1,000만 원,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00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3,500만 원 등 총 7,000만 원의 재원으로 대구면 남호마을에 15평 규모의 주택을 신축했다. 장애가 있는 입주자를 대신해 이성준 남호마을 이장이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강진군과 강진로타리클럽,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마을에서도 해당 가구가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42번째 사랑의 집이 준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진로타리클럽 김종성 회장 및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 등으로 군민의 주거 안정 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만들기 사업의 하나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2007년부터 이날 현재까지 42호 주택을 신축 완공했으며, 두 가구는 추진 중에 있다.

2023-12-15 10:54: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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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전산업 육성기반 조성 세미나'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4일 부산시티호텔 컨퍼런스홀서 '원전산업 육성기반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자력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주제로 부산의 원전기업 육성·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유관기관·단체 전문가와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지역대학 교수, 지역 원전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부산시 원자력(원전해체)산업 지원사업 안내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 주제발표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원전기업육성·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김영원 차장이 '유자격 등록 안내'를, ▲두산에너빌리티 김창규 수석이 '대형폐물 해체산업 전망과 지역기업 참여방안'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김지혜 대리가 '세계원전시장 전망 및 원전기업 지원사업'을 각각 발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앞서 올해 부산지역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혜영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의 원전기업 육성·발전방안을 관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과 원전해체 산업발전에 적극 대응하고, 부산의 원전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5 10:53: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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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원 군수, 전남도교육감 방문 현안사업 건의

강진원 강진군수는 14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대중 교육감을 면담하고 지역 교육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다산 학생 수련원 건립 추진 박차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 ▲교육발전특구 ▲학교복합시설 등 교육 관련 핵심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다산 학생 수련원 건립'은 지난해 강 군수가 도교육감에게 건의한 사업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수련 활동을 탈피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활동 공간 조성을 통해 다양인 인성, 감성 교육을 목표로 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강 군수의 건의안에 대해 적극 수용할 뜻을 밝히고 관련 TF팀을 구성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해당 시설은 500명의 학생 수용이 가능한 생활관과 다목적 교육관, 생존수영 및 해상안전체험장 등의 수련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강진군은 내년 1월 중 MOU를 체결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진군 교육발전특구 추진과 연계해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 부지에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직업계 고등학교의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의 교육 인프라 확충과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도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우리 지역, 더 나아가 전남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전남도교육청의 3대 역점 과제중 하나인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을 위해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는 다국어 교육의 활성화, 문화 다양성 교육의 내실화, 국제 교류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글로컬 교육의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강진에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은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군수는 지난해 8월에도 도교육감을 방문해, 강진군 전라남도 학생 기본 수당 시범운영, 다산 학생 수련원 건립, 강진군 카페식 공공도서관 건립 등 강진군과 전라남도에 필요한 핵심 사업 세 건을 건의한 바 있으며, 해당 사업들은 모두 현재 전남도교육청과 강진군이 협력해 적극 추진 중이다.

2023-12-15 10:53: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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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지속가능경영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에서 최고성적을 얻어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BPA는 2021년도에 이어 2022년에도 ESG 경영활동과 성과, K-ESG 가이드라인 수준진단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해운·항만 ESG 경영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PA는 2021년 5월 노사 간 ESG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2022년 10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10개사와 ESG경영을 공동 선포하고, 그해 12월에는 주요 항만건설사와 ESG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금년에는 주요 협력사와 ESG 경영 세미나를 열고, 자율적 학습조직(CoP)을 운영하는 등 항만물류산업 전반에 ESG 경영문화를 알리고 내재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BPA는 또한, 2050년까지 부산항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 운영,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활성화, 순환골재 활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부산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고객 및 이해관계자의 인권보장 노력,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한 투명경영에도 집중해 국가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부패방지(ISO37001), 준법경영(ISO37301) 국제표준 인증,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ESG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금년도에 ▲한국물류 대상 '대통령 표창'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국무총리표창' ▲대한경영학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종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 총회에서 전 세계 우수한 항만들을 제치고 지속가능어워드 '인프라 부문 1위'를 차지해 ESG 경영 성과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은 약 18만명 근로자가 생계 터전으로 삼는 국가중요시설로 지속가능경영은 우리 공사의 당연한 역할과 임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하며 더 나은 부산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가능 경영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5 10:52: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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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경주시가 지난 12월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농촌진흥청 주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주관 '2023년 교육훈련분야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대학 교육훈련사업 부문 우수기관상과 공무원 유공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인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는 '농업인대학' 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경주시 농업진흥과 이효석 교육훈련팀장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농업인대학 교육과정 평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요구 분석 및 인프라 구축, 과정 개설 및 운영, 평가 및 사후관리 등 10개 지표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농업인대학 교육훈련 사업 분야 추진에 있어 경주농업대학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농업인대학 3과정 운영, 자체강사 양성 및 활용률 등의 인프라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청년농 및 여성농업인 교육 참여율과 교육생 만족도가 높았던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현장 위주 실습 교육 등 내실 있고 체계적인 학습활동을 운영한 점, 전문 강사의 작목별 강의로 수강생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낸 점 등 수요자 중심의 내실있는 맞춤형 농업교육을 실시해 농업인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5 10:48:5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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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2관왕 달성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2일 EXCO 서관에서 열린 2023년 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구광역시장상을 받았다. 달서구는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하는 '2023년 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AIㆍ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전략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시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지역자치단체 건강증진 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성과대회는 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 1개소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사업 수행을 격려하고, 추진 결과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대구광역시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달서구는 지난 2022년 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어르신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 기반의 혈압계. 혈당계 등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AI 스피커를 300대 도입해 스마트폰 미소지자 취약계층 어르신의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달서구만의 AIㆍ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매뉴얼 개발ㆍ적용,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ICT 교육 실시, 지역사회 유관기관 네트워킹 등을 추진함으로써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AIㆍ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추진 결과 등 우수사례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운영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5 10:48:32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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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광열 군수, 다문화가정과 '현장 소통의 날' 개최

김광열 영덕군수는 다문화가정의 고충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 영덕군 가족센터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관내 280여 세대의 다문화가정을 대표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6개 국적의 이주민들이 참여해 김 군수와 함께 의사소통, 취업, 자녀 교육 등 그간 적응과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이 관내로 이주하는 다문화 가족이 충분한 적응 후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 김 군수가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한 김 군수는 배우자의 질병과 자택 수도시설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다문화가정의 사연에 대해 현장에 있는 직원에게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 김 군수는 한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선 자원봉사 단체와 여성단체를 통해 조리법을 알려주는 멘토링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응했다. 이날 대담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대표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삼아 향후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유대를 강화하고, 이를 영덕군 및 영덕군 가족센터와 공유키로 했다. 또한 영덕군과 영덕군 가족센터는 이날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더욱 보완키로 했다. 한편 이번 '현장 소통의 날' 행사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민선 8기의 군정 목표인 '마음 나누는 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 군수는 올 한해 8회에 걸쳐 기업 대표, 청년 대표, 여성단체 등 각계각층의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함께 공유하고 행정에 반영했다.

2023-12-15 10:47:47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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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청계농공단지 일원의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도자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도자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는 청계농공단지 일원 863,000㎡의 규모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 동안 무안 도자산업 기반 조성에 56억 2천만원, 무안 도자산업 활성화에 54억 4천만원, 무안 도자산업 지원체계 구축에 121억 8천만원 등 3개 분야 12개 특화사업에 총 232억 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23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193억 등 616억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무안군은 3대 도자기 발상지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발전하고 전남 도자 산업벨트의 중심지인 무안군의 도자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도자산업 부흥을 통해 무안도자의 재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 우리나라 3대 도요지 인정받은 무안 도자의 역사성 무안 몽탄면 사천리와 몽강리 옹기마을은 삼국시대부터 옹기, 질그릇이 생산된 유서깊은 곳이며, 무안은 3대 도자기 발상지 중 한 곳으로 무안분청은 강진청자, 여주백자와 함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 무안을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예로부터 도자 산업이 발달했다. 도자기의 핵심 원료인 점토, 납석, 도석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고 충분한 땔감과 영산강 해상 교역을 통해 고대 영산강 도자 산업벨트가 형성됐다. 특히 무안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사이 200년 동안 우리 고유의 도자기인 '분청사기'의 핵심 생산지였다. 조선시대 전라도산 분청사기는 모두 '무안물(物)-무안분청'으로 통칭될 정도로 우수함을 자랑했다. 조선후기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다량의 무안분청이 유출되었는데 '무안고비끼(무안분청)', '무안하께메(무안귀얄)'은 일본에서 국보급으로 대접받는 등 역사적으로 무안분청은 도자의 중심으로 각광받았다. ■ 전국 최대 생활도자클러스터 무안 현대에 들어 무안은 전통도자의 명맥을 이어받아 생활도자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무안은 풍부한 원료(납석, 도석, 점토)부터 생산, 가공까지 전(全)공정 일관체계를 갖춘 전국에서 유일한 특성화 지역으로 발돋움했으며, 청계농공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에 농공단지가 있는 3개 읍·면에 67개의 도자업체가 밀집한 '전국 최대 생활도자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근로자 10인 이상 도자업체는 전국의 55%, 전남의 80% 이상이 밀집해 있다. 무안군 전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은 총 151개사이며, 이중 농공 단지내 도자업체 기업은 24개로 전체 입주기업의 15.9% 비중을 차지, 가동률은 97%이상으로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무안 도자 매출액은 전국 매출액 대비 37%를 기록중이며, 도자업체수는 전국 대비 48%, 종사자 수는 전국대비 42%를 차지하는 등 도자산업은 무안군의 대표 풀뿌리 산업이다. 주요 생산품은 분청사기, 전통자기류를 비롯하여 접시, 식기류, 내열자기, 헬스케어 자기 등으로 도자산업이 무안군 특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 목포항, KTX 등 사통팔달의 교통환경과 높은 도자산업 집적도를 토대로 경쟁우위의 장점을 활용하면 매우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현재 무안군의 도자업체 대부분은 기업들의 주문을 받아서 생산해주는 OEM(주문생산방식) 방식으로, 자체 브랜드로 생산·공급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다. 대부분 소규모 공방 위주인 데다가 자체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어서 산업화 기능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또한 도자제품 유통이 생산 후 의뢰처에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유통망이 없다는 것도 큰 문제다. 자체 브랜드 제품 또한 회사에서 직접 판매하고는 있지만 판매량이 적은 상황이고 제품 수출도 거의 없어 무안도자가 육성되기 위해서는 규모화·산업화가 필수적이란 지적이 있었다. ■ 무안군의 도자산업 육성 노력 무안군은 2020년 소공인특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민·관·학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으며, 22년까지 35개의 제품개발, 5명의 백년소공인 선정, 2명의 명장 지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도자산업 육성 토론회가 열려 탄탄한 산업기반을 갖춘 도자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전라남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조례 및 전라남도 세라믹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세라믹 고도화 사업을 위해 2025년까지 총 1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또한 무안도자기사업협동조합, 무안도자소공인협동조합의 창립을 지원하며 도자업체를 조직화하였고, 인근 시군(목포·영암·강진)과 함께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무안군의 무안도자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해 8월 융복합기능도자산업특구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관계자 간담회와 지난 2월 주민공청회를 거쳐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제55차 지역특구위원회에서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지역특화발전특구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지역특구가 지정되면 개별법에서 정한 규제가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완화되면서,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 무안군 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 무안군은 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관내의 도자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국내외에서의 네트워크 환경을 강화하여 무안도자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자산업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민간사회적협동조합을 육성해 도자산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자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무안 도자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자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유도하고, 도자와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무안 도자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공동브랜드 및 자체브랜드 개발을 지원하고 도자원료 표준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또한 도자 공원을 조성하고 축제를 개최해 무안도자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무안 도자산업의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상품개발 및 명품화에 힘쓰고 있다. 무안도자의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공정별 자동화 및 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고 품질개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업체 공용장비 8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이번 특구 지정으로 다양한 규제특례 활용, 도자 명품화·고도화로 무안도자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관기업과 창업기원을 지원하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 도자복합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무안 도자 명품화와 높은 브랜드 가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이를 통해 무안 도자의 옛 명성을 되찾고 무안 도자의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5 10:47: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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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3조원 규모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 발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도청에서 무안군을 '세계를 잇는 서남권 게이트웨이, 인구 20만 스마트 공항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계획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전남도의 행정수도이자 서남권 국제교류 관문인 무안국제공항을 갖춘 무안군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서남권 전체가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마중물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미래산업과 인프라가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신산업, 첨단 농산업, 해양관광, SOC 등 6대 비전 21개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글로벌 물류 중심지의 잠재력을 갖춘 무안군 일원에 6천110억 원을 투자해 동북아 항공·물류허브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에어로 첨단 미래도시'를 만들어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이전주민, 군인 등 편입세대와 추후 조성될 미래산단 배후도시로서 안정적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항공 국가산단'을 조성해 항공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물류산업을 연계한 첨단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에너지·반도체·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에 4천661억 원을 투자해 첨단산업의 투자지로 만든다. 이를 위해 '태양광 기반 RE100 특화단지'와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기반으로 '최첨단 화합물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K-푸드 융복합 일반산단'을 조성해 농식품 및 농산업 제조기업 등도 유치한다. 1조 3천700억 원을 들여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등을 조성하고 무안군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네덜란드 못지않은 농업선진국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산업 빅데이터 센터', '국립첨단농산업 진흥원'을 건립해 농업의 전주기 스마트·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첨단 농산업 소재·부품·장비 산단'과 '대규모 지능형 스마트 온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천혜의 갯벌, 바다를 품은 무안군 일원에 1천99억 원을 투자해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만든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무안갯벌이 세계적 생태관광 메카로 거듭나도록 '국가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현경면 일원에 '황토갯벌랜드 경관산책로'를 만들어 해양관광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관광·정주·물류 인프라에 4천86억 원을 들여 육·해·공 빈틈없는 광역 SOC를 대거 확충한다. 무안 남악·오룡 신도시와 목포를 잇는 '전남형 트램'을 구축하고, 현경 송정과 마산을 잇는 국도 77호선을 4차로로 확장해 주민의 교통환경을 대폭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에 420억 원을 들여 어디서나 살기좋은 전남 1번도시 무안을 건설한다. 청계면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상생플랫폼을 만들고, 일로읍 일원에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행복도시 일품센터를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또 현경면 가입항과 해제면 마실항에 어촌신활력 증진사업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무안군과 협의해 6대 비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국비 확보 등 다각적 전략을 세워 착실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 이전 문제와 무안군 미래 발전을 위한 공식 의견 수렴기구로 '(가칭) 무안발전 공론화위원회'를 만드는데 무안군과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무안군민과 허심탄회하게 공개토론할 대화의 장을 마련하도록 무안군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은 무안군 나아가 전남의 대도약을 이끄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안군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하루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도민과의 대화 현장에서의 불미스런 시위에 대해선 "도정에 합법적으로 반대할 수는 있지만 그 시위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뚫고 무사히 행사를 마쳤고, 이는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에 따르는 산고로, 대단히 유감이다"며 "무안군은 찬성이든 반대든 공론의 장으로 나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대화의 장으로 나오면 무안군을 사랑하는 도지사로서 무안군 편을 많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 처음 국가계획 자체가 무안국제공항에 광주 민간공항이 통합하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광주시의 민간공항 이전은 국가적 의무이행"이라며 "민간공항을 먼저 보내겠다든지, 아니면 군공항 입지 문제가 해결되면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보내겠다는 입장을 광주시가 분명히 밝혀야 하고, (17일) 광주시장과의 회동에서 이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15 10:46: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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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래교육재단, 신규 장학사업 ‘꿈 실현금’ 등 추진 전략 발표

전남미래교육재단(원장 이길훈)이 전남형 미래인재 육성 사업과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컬 미래교육 플랫폼'을 탄탄하게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14일 전남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전남미래교육재단 로드맵 설명회'를 열고, ▲ 미래인재 육성 ▲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 글로컬 교육 등 재단의 3대 역점 추진 전략과 발전 과제를 발표했다. 이길훈 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장학사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기존의 학업 우수학생 일회성 장학금에서 탈피해 전남의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주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장학금 용어를 '꿈 실현금'으로 변경하고,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꿈 실현 인생학교'라는 이름의 캠프를 운영하는 등 장기적 프로젝트 관점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새로운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꿈 실현금'은 환경생태 실천·아이디어 창업지원·사제동행 멘토링 등 12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방학 중 열리는 '꿈 실현 인생학교' 캠프에서 스스로 기획한 계획서에 따라 꿈 실현금을 사용하게 된다. 더불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과제로 ▲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꿈 실현금' 조성 ▲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지원 체계 구축 ▲ 지역별 장학사업 공유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지역교육생태계구축을 위해서는 ▲ 학교 교육지원 지역사회 인력풀 조성 ▲ 학교와 지역 연결 교육자치 플랫폼 운영 ▲ 돌봄 지원 지역사회 플랫폼 역할을 추진과제로 삼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별 중간 지원 조직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학교 교육 전문 인력들과 적극 협력해 퇴직 교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봉사센터를 운영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글로컬 교육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지역에서 성장-취업-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지역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로컬교육과 '세계호남향우회'등 해외 민간단체와 연계한 국제교류사업을 확대해 글로컬교육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5월 열리는 '202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홍보·안내를 맡을 전남학생외교단을 운영하고, 이들과 해외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공동프로젝트 '제이콥(J-COP)'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상호문화교류 프로젝트인'글로컬 사랑방'과 전남국제유학센터 운영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길훈 원장은 "전남 미래인재 육성과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학교와 지역의 미래를 잇는 플랫폼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5 10:45:4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