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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30억원 확보

목포시가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5개 사업에 30억원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현안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 수요를 고려해 정부가 배분하는 예산으로 지역현안, 재난·안전 분야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사업은 ▲세라믹산단 도로개설 및 기반시설 확충 9억원 ▲구)경찰서~용해지구 삼거리 도로구조 개선 8억원 ▲석현동 금장아파트 일원 하수관로 설치 6억원 ▲삼향천·입암대하수도 출입통제차단시설 설치 4억원 ▲옥암지하차도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 3억원이다. 시는 특별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고기동 차관 면담 등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현안을 설명하고, 국민의 힘 조수진 최고위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과도 적극 협력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세라믹산단 도로개설 및 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세라믹산단을 소규모 필지로 분할 및 기반시설 조성 후 공공임대분양 용지로 전환해 산단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경찰서~용해지구 삼거리 도로구조 개선사업은 4개 학교 중심 통학로에 위치해 상습 도로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으로 구조개선을 통한 안전한 통학로 및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석현동 금장아파트 일원 하수관로 설치 사업은 우기철에 상습적인 침수발생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하수관로 설치를 통해 침수해소와 재난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삼향천·입암대하수도 출입통제 차단시설 설치사업은 집중호우와 태풍시 친수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옥암지하차도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사업은 최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도로내 긴급상황 발생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목포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을 확보하고,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 상반기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39억원과 이번 30억원을 포함해 연간 총 69억원을 확보하면서 중요 현안 추진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23-12-07 09:03:0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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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주민참여 이끄는 지역역량강화 교육으로 원도심 활성화

목포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원도심 거리가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하반기까지 도시재생대학과 마을학교라는 두 가지 테마로 지역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개항문화거리 활성화를 이끌었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도시의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8차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협의체 구축, 협동조합의 이해와 운영, 도시재생사업 및 가로경관 디자인 이해,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마을해설사 기초교육, 로컬브랜드와 지역 상권 이해, 소셜마케팅 교육, 사회적경제 이론 등이다. 또한, 마을학교는 도시재생대학의 이론적 교육에 더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전 교육으로 구성했는데, 홍보영상 제작 방법, 목공예 및 원예 기술, 재활용품을 새활용하는 수공예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같은 목포시의 지역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5년간 11개 과정을 개설해 2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 결과 사업지역 내 창업 건수 증가와 함께 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 주민 간의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2024년 1월, 마을기록자 양성을 위한 마지막 교육과정인 4기 마을학교를 개강하고 이후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12-07 09:02: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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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의무이행 안전점검 실시

목포시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에 대한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목포시가 관리·운영하는 사업장 및 시설물에 대한 종합점검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및 중대재해처벌법 상 의무사항 이행 등의 안전실태를 진단해 유해·위험 요인에 대한 개선조치 대책을 세우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상반기 점검 시 발견된 개선조치 사항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중대재해 예방대상 관리부서 총 60개 부서로, 중대산업재해 대상은 ▲목포시가 발주한 도급·용역사업 관리부서 31개 부서, 192개 사업 ▲시 소속 현업업무 종사자 관리 24개 부서, 531명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관리 42개부서, 65개 사업 등이다. 또한, 중대시민재해 대상은 ▲시가 관리주체인 공중이용시설 및 원료·제조물 관리 15개 부서, 79개소 ▲시가 제3자에게 위탁 운영을 하는 공중이용시설 4개부서, 7개소다. 점검은 오는 8일까지 점검 항목에 따라 부서별 자체점검 실시 후, 유해·위험 요인이 높은 부서를 선정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점검 결과 안전보건 확보 의무 미이행 부서는 내년 1월까지 개선조치 대책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의무이행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유해·위험요인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종사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09:01:4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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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가족 친화적인 도시' 변모

예천군이 추진중인 다양한 보육환경 개선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예천이 '가족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군은 호명면 신도시의 평균연령이 33세로 낮아진 만큼 어린 자녀를 둔 가구가 증가하는 등 달라진 상황에 맞춘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최근 개관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 신도시에 지난 10월 개관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 공간이 자리 잡고 있어 맞벌이로 인해 늘어난 돌봄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의 취미활동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자녀를 둔 가구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그동안 예천읍이 전개한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가 문을 열면서 그동안 원도심에 영·유아를 위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를 갖춘 시설의 개관은 열악했던 원도심의 육아 환경을 개선했다. 더불어 출산장려지원금과 함께 올해부터 출산축하금을 10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고 있으며, 예천읍에 추진 중인 사업비 95억 원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출산 직후부터 비용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한 미래 교육지구사업, 대입 진학 전략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신도시에 마무리 단계인 패밀리파크와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출산부터 육아, 교육, 놀이와 휴식까지 가능해져 예천군이 더욱 가족 친화적인 곳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출산부터 육아까지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인구 유입과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12-07 09:01:0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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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승 교수의 경제읽기] 선진국시장 편입의 불편한 진실

[송치승 교수의 경제읽기] 선진국시장 편입의 불편한 진실 금융당국은 지난 11월 6일부터 전격적으로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거래소의 회원권을 지닌 증권사는 유동성거래자로서 적용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당분간 공매도를 할 수 없게 됐다. 공매도를 통해서 헷지거래나 차익거래를 하던 투자자들은 물론이고 단방향 공매도(naked short)를 하던 이들에겐 하늘의 날벼락이었다. 이들의 공매도 잔고 청산을 위한 솟커버링으로 인해 당일 시장지수는 코스피지수가 134.03포인트 오른 5.66%, 그리고 코스닥지수는 57.40포인트(7.34%)나 상승했다. 이처럼 역대급의 지수상승에 동원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는 1.1조원 수준이었다. 이에 여러 언론기관에서는 당분간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MSCI 선진시장 편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먼저, 예고도 없는 공매도금지 조치가 우리 자본시장 신뢰도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그동안 필자가 주장했던 건 불법공매도의 근절이었지 공매도 금지는 아니었다. 전날 일요일의 금지발표와 익일 월요일의 전격 시행은 파격이었고, 혼란이었으며, 전무후무한 자본시장 조치로 기억될 것 같다. 자본시장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필자는 시장의 양적·질적 요건으로서 유동성이 높고, 가격변동성이 낮으며, 가격발견이 효율적이어야 하고, 예측가능성 또한 높아야 함을 지적한다. 그런데 사전 예고도 없는 공매도의 전격 금지가 우리 시장에서 얼마나 긴급하게 요구되었을까? 영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하루를 즐겁게 지내려면 이발을 하고, 한 달을 즐겁게 지내려면 승마를 하고, 1년을 즐겁게 지내려면 집을 짓고, 평생을 즐겁게 지내려면 신뢰를 지키며 살아라'. 불교에서 최고의 친척은 '신뢰'라고 했다. 사마천의 사기에는 신의와 신용으로 약속을 지킨다는 뜻으로 '이목지신(移木之信)'이란 말도 있다. 그런데 신뢰라는 자산은 좀처럼 쌓기 어렵지만 잃어버리기 또한 매우 쉽다. 신뢰의 이런 특성이 반영된 개념이 경제학에서 언급되는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다. 우리가 보통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국가는 사회적 자본 수준이 높지만, 개발도상국은 그렇지 못하다. 이런 관계에서 보면 예고도 없는 갑작스러운 공매도금지 조치는 우리 자본시장 신뢰수준의 한 단면을 보였는지 모른다. 다음으로, 언론에서 언급한 공매도 금지조치에 따른 우리의 MSCI 선진시장 편입 어려움에 대해 살펴보자. MSCI 지수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발표하는 지수로서 선진국시장, 신흥시장, 프런티어시장으로 분류된다. 역대 정부에서 2008년, 2015년, 2021년, 2022년에 4차례 선진국시장의 지수 편입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려면 먼저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올라야 하고, 다음 1년 이상 경과 후 편입대상으로 결정하고, 이후 1년 이상 경과 후에 최종적으로 선진국지수에 편입된다. 우리 자본시장은 편입요건 중 예전부터 경제규모 및 발전 가능성, 시장규모와 유동성은 모두 충족된 상태이다. 그러나 외국인에 대한 개방과 자본출입의 용이성 등을 따지는 시장접근성에서 외환시장의 문제로 인해 지난 3차례에 걸쳐 고배를 마셨다. 이에 직전 정부에서는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 허용과 외환규제 자유화에 의한 역외 원화거래 허용,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외환시장 영업시간 연장 등의 조치를 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 한국은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에 오르지 못했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는 사실은 MSCI가 매년 블랙록, 피델리티와 같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다음에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투자자마다 한국이 신흥시장에 머물 때와 선진국시장에 편입될 때 각자의 이해득실이 다르다. 이는 우리의 단순한 제도의 개선만으로는 한국의 선진국지수 편입이 어렵다는 걸 시사한다. 그들의 외환시장 문제 거론은 어쩌면 형식적 이유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이런 경제적 이유라는 불편한 진실이다. 그간 한국은 규모가 크고 변동성도 꽤 큰 시장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최적의 투자처가 되어 왔다고 본다. 보수적 투자 성격의 패시브(passive) 자금은 선진국시장 위주로 투자하며, 공격적 성격의 액티브(active) 자금은 주로 신흥시장에 투자한다. 현재 신흥시장에 있는 나라 중 규모가 큰 국가는 중국, 한국, 인도, 러시아 정도뿐이다. 한국의 선진국시장 편입 여부를 결정하려고 할 때 이에 반대하는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설득과제는 여전히 남는다. 우리 자본시장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장기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는 환경과 제도가 구축되어야만 하고, 자본시장의 신뢰도 제고 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

2023-12-07 08:38:3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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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 정보 ‘고도화’ 필요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투자자들 역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제공하는 코인 정보가 기입되어 있지 않거나 보기 어렵게 되어 있어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고도화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가 제공하는 코인 정보에 투자자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 거래소들은 해당 프로젝트팀에게 정보를 받거나, 코인마켓캡, 쟁글 등과 제휴를 맺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업비트는 코인마켓캡, 코인케코를 통해 코인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코인원은 쟁클, 코빗은 쟁글과 코인마켓캡, 고팍스는 코인마켓캡, 빗썸은 제휴된 거래소가 없다. 이들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는 투자자들은 알고 싶은 정보를 확인 할 수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시가총액, 총 발행한도, 유통량, 유통량계획 등을 알고 싶어 투자정보에 들어가도 나오지 않는 코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업비트에서 미제공으로 표기된 코인들이 있고, 빗썸은 유통량계획서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 코인원과 코빗은 실시간 유통량 표기와 유통량 계획이 기입되어 있지 않고, 고팍스의 경우 총 발행한도와 유통량계획이 표기 되지 않는 코인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 코인 투자자는 "코인정보를 확인하려고 하면 기입되지 않은 코인들이 많다"며 "시가총액이나 발행한도, 향후 유통계획 등을 알아야 투자하는데 기입되지 않은 코인들이 많아 투자하기 무섭다"고 말했다. 다만 거래소들은 유통량계획이나 유통량, 발행한도 등의 정보제공은 의무가 아닌 투자자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유통량계획이나 발행한도가 표기 되지 않은 코인의 경우 프로젝트팀에서 자료를 보내주지 않아 빈 곳으로 남겨 놨다"며 "프로젝트팀에게 여러 번 요청해도 응답하지 않을 경우 내규에 따라 유의종목지정이나 경고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내년 반감기와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보호를 위해 향후 코인 정보를 보다 많이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빗썸은 향후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유통량계획을 표기, 코인원과 다른 거래소들 역시 투자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인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투자자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만큼 더 많은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투자자들의 지적으로 거래소들 역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07 08:36: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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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16일 ‘문경인의 날’ 개최…“연구 성과 공유”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오는 16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네오누리관에서 '문경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문경인의 날' 행사는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및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이날 '문경인의 날' 행사는 1부 '문경 학술대회'와 2부 '문경인의 밤'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원재 교수의 '생태문명과 문화(정책)의 재구성' ▲이보림 교수의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비교 및 분석연구:유네스코의 논의를 바탕으로' ▲전태일 교수의 '국립기상박물관 중기 전시계획 수립 연구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발표된다. 이어 석사 졸업생 김강토 원우 및 김영주 학부생들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2부 '문경인의 밤'에서는 교수님들의 근황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질문을 받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수, 원우 및 학부생들 간 연구 성과 공유, 연구 동향 소개,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문적 성장은 물론 인간적인 소통과 친목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7 08:29: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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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해 일자리가 87만개 증가했지만 29세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2만개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인층 일자리는 44만개 증가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초고난도(킬러)문항이 6개나 출제됐다.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정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곤돌라 이용시기는 2025년 11월이 될 전망이다. <산업> ▲대한항공이 일본 오이타(OIT)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019년 2월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5년만이다.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3분기 기준 256억달러로 집계됐다. 1년전과 비교하면 11% 감소한 수준이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침체로 철강수요가 줄어들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이 채권추심인이나 채권자가 상환여력이 부족한 채무자를 상대로 채무감면을 악용하는 피해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정부가 세액공제 혜택과 연계해 요구한 노조 회계 공시에 양대노총 등 91%가 참여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공시를 거부했다. <금융·부동산> ▲지방은행이 자금조달을 위해 단기성(12개월 이하)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면서,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평균(4.06%)을 앞질렀다. ▲3분기 우리나라의 산업대출이 32조원 늘었다.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이 늘었고, 회사채 금리가 높아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12월 건설경기 악화로 연기됐던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아파트 5만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과 고객 보호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이달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이상 줄인다.

2023-12-07 06: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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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효과?…외국인 지난달 韓 주식 대규모 순매수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지난달 대규모 순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넉 달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은 물론 규모도 올해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조3510억원, 9490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지난 8월 이후 매도세를 지속했던 외국인은 공매도가 금지된 지난달 5일 이후 순매수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주가 각각 3조2000억원, 8000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반면 아시아와 중동은 각각 1000억원씩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영국(3조5000억원), 미국(8000억원) 등은 순매수, 버뮤다(-4000억원)와 룩셈부르크(-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규모는 692조2000억원으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9%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5조371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14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2310억원을 순투자했다. 차익거래 유인이 커지면서 넉 달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2000억원)과 아시아(5000억원), 중동(1000억원) 지역 등이 모두 순투자를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국채(2조3000억원),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2조원)과 5년 이상(2조8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244조1000억원이다. 상장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8%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07 06:00: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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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0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07일 목요일 [쥐띠] 36년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니 기다려라. 48년 부부 사이의 갈등으로 집안 분위기가 싸늘. 60년 여행은 자제하고 정서적 안정감이 우선. 72년 운세가 약할 때는 자기 분야 공부를. 84년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 [소띠] 37년 재물은 금방 날아갈 수 있으니 긴장을. 49년 자신의 운세에 불만을 느끼지 않도록. 61년 잔소리가 신경쇠약의 시작이니 자제. 73년 투자의 금전 관계에서 이득이. 85년 흠이 없는 사람은 없으니 자신도 살펴보라. [호랑이띠] 38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것이 자연 이치. 50년 직장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부지런하라. 62년 나만의 방법을 말해줘도 소귀에 경 읽기. 74년 교통안전에 유의. 86년 작은 욕심을 참고 견뎌내니 모든 게 순조롭다. [토끼띠] 39년 능력은 있는데 주변들과 소통은 어렵다. 51년 부동산계약은 속전속결보다는 살펴보고 해야. 63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백로는 누구인가. 75년 부지런히 움직여라. 87년 겉은 우유부단하지만 실속형. [용띠] 40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곳이 있다. 52년 친구에게 돈 자랑하려면 적게라도 나누어줘라. 64년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 76년 자기가 옳다고만 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도록 노력. 88년 부지런함으로 심신에 숙달해보자. [뱀띠] 41년 노력하지 않으니 반식재상으로 시간이 가서 서글프다. 53년 가족 싸움에 불 지피지 말 것. 65년 자신의 분수를 알면 행복. 77년 겸손하면 언제나 계속되는 불행은 없다. 89년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가 분 분하다. [말띠] 42년 가정생활이 권태롭다고 불평 말고 원인을 찾자. 54년 하늘의 별처럼 고독. 66년 집안의 병구완 문제로 다투지 않도록. 78년 직장가서 전화만 해대지 말고 직장에 충실하라. 90년 직장에서 직장의 물건 소중히 쓰도록. [양띠] 43년 돈은 못 벌었으나 힘든 일은 없었다. 55년 타고난 재주가 놀라워도 노력이 동반돼야. 67년 무위도식하며 부모님 힘들게 해서야. 79년 인내심도 삶의 지혜일 것. 91년 소가 밟아도 깨지지 않는 그릇처럼 신념을 우선시. [원숭이띠] 44년 때늦은 이혼보다는 참는 것도 생활이다. 56년 고독한 생활은 우울증의 시작. 68년 바라던 승진으로 한 단계 상승. 80년 도화 기운으로 들뜨다가 돈만 날릴 수. 92년 돈 부탁을 했더니 비가 온 뒤에 우산을 보내듯이 한다. [닭띠] 45년 오후 귀인의 소식을 접한다. 57년 무책임하게 무심한 사랑을 만들려면 헤어져라. 69년 할 일은 하지 않고 재물만 바라면 누가 도와줄까. 81년 가다 보면 황금을 거머쥐기도 한다. 93년 형제로 인해 재물이 구름처럼 흩어졌다. [개띠] 46년 일을 크게 보는 것도 중요하나 손실재난에 주의. 58년 배우자에게 사려가 깊게 해보라. 70년 직장에서 상대를 탓하지 말고 자신을 잘 살펴보라. 82년 오후 금전거래는 금물. 94년 처음이 좋듯이 끝에 가서 마무리를 잘해야. [돼지띠] 47년 너무 좋은 일만 있는 것도 부침이 있다. 59년 머리가 복잡하니 매매 결정은 미루라. 71년 운세를 보는 것도 문화권마다 다양. 83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걸어 다니는 상황. 95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을 사야 하듯 일을 시작해야.

2023-12-07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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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빙의가 미신인가

빙의 현상에 관련하여 엑소시스트, 오멘과 같은 서양영화가 있다면 우리는 전설의 고향이 있다. 악령이나 조상 천사가 누군가의 몸에 들어가 사악한 일 선한 일을 행한다. 두려워하지만 그래도 육신을 가지지 않은 또 다른 존재 형태로서 이해하는 측면이 강하기에 재齋나 기도로 축원한다. 순간 빙의 속에 들어갈 경우가 있다. 내가 그때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그때는 내 정신이 아니었어… 하는 등의 후회와 생각에 빠지는 일들이다. 영혼의 세계도 역시 힘과 기운의 세계인지라 서로의 기운에 있어 힘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산 사람도 죽은 사람 말 그대로 휘둘리게 된다. 천도재의 궁극적인 뜻은 혼의 편안함과 안위를 얻게 함이다. 절의 경우는 불보살님과 신장님들의 위신력 아래 혼을 부르고 관욕灌浴이라 하여 살아서의 탐진치로 물들었던 업을 깨끗이 닦는다. 그런 연후에 제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법식法食을 행하여 그 영혼을 천상 불법의 세계로 인도한다. 그렇다면 개인 혼자서도 이런 종류의 기도는 할 수 없는가. 할 수는 있겠지만 신명의 뜻에 닿기 전에 혹여 잡신과 삿된 기운이 흡착되면 마구니의 기운에 휘둘린다. 무속인들도 동자신이 들었다거나 선녀신 장군신 대감신 하는 것도 이런 경우다. 우리의 선조 할머니 어머니들도 현몽現夢하는 경우를 통해 가정사나 식솔들의 좋은 일이나 우환을 미리 알기도 했다. 이를 일러 선몽, 현몽이라 하여 조상님이 일러주시거나 선신이 미리 꿈을 통해 앞일을 알게 한다. 그러니 인간은 우주에 가득한 선한 기운을 받기도 하고 삿된 기운에 놀아나기도 한다. 그때 영적인 기운과 파장이 선하고 맑으면 선신善神에 감응되는 것이요, 기운이 허약하거나 탐진치로 물들면 어둡고 삿된 기운에 휘둘리고 놀아나게 되는 것이다. 미신이라고 신명을 논할 일이 아니다.

2023-12-07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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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혁신위, 갈등 일단 봉합… 김기현·인요한 회동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원회가 주류 희생 혁신안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회동을 갖고 갈등을 일단 봉합했다. 김 대표는 "혁신안을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했고, 인 위원장은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 의지를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혁신위가 오는 7일 혁신위원들의 논의를 거친 후 그간의 혁신안들을 모아서 제출하면, 지도부는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안에 대한 종합 보고를 받기로 했다. 이외에 뚜렷한 결론 없이 회동이 15분만에 종료되면서, 혁신위의 조기 해산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정해용 혁신위원은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의 회동 결과를 전했다. 김 대표는 "제안한 안건들은 당의 혁신과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사안이 있고 공관위나 선거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지금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혁신위에서) 주셨던 어젠다가 혁신적이고 그래서 국민들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과제인 만큼 어떻게 스텝 바이 스텝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인 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자천에 대해서는 "인 위원장이 혁신을 성공하기 위한 충정에서 한 말이라고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달라"고 재차 거절했다. 이어 "긴 호흡으로 지켜봐 주시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기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 위원장은 "혁신위는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며 "그런 국민의 뜻을 혁신안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책임 있는 분들의 희생이 우선시돼야 하고,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혁신과 희생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면,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당이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위는 목요일(7일) 회의에서 당 일정을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혁신위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 종합 보고해서 내일(7일) 혁신위원들의 의견을 구해서 동의하면 월요일(11일) 최고위에서 종합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혁신위는 오는 7일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고 회동 결과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그간 제시했던 혁신안을 당에 제출키로 했다. 그리고 지도부는 오는 11일 최고위에서 이를 논의할 방침이다. 정 혁신위원은 "7일 회의에서 혁신안들을 모으고, 최종 결과물을 가지고 11일 최고위에 상정해달라고 이만희 사무총장이 인 위원장에게 말했고, (인 위원장이) 그렇게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인 위원장은 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추진해야 할 것 같다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회동을 통해 서로 공감대가 형성됐고, 오해를 풀었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인 위원장은 당 지도부에 희생과 혁신위 요구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씀하셨고, 김 대표도 국민이 바라는 바, 혁신위가 요구하는 취지가 실천할 수 있는 과제고, 이에 따라 어떻게 '스텝 바이 스텝'을 해서 나아갈 것인가를 얘기했다"며 "조금 진전된 입장들이 있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정 혁신위원은 "오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언론에 비춰진 오해들을 조금 불식했다"며 "내일(7일) 회의를 통해 일정을 조정하겠다. 저희가 회의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혁신위가 그간의 혁신안을 종합해 당 지도부에 제출하겠다는 방침에, 이번주를 끝으로 조기 해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 혁신위원은 이같은 전망에 "내일 가봐야 안다.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것이지 제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2023-12-06 19:01:2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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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풀무원 방문해 물가안정 협조 요청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6일 국내 대표 식품기업 풀무원의 서울 본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기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미국에 수출하는 김치·면류 등의 자사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아 수출 확대에 애로가 있다며, 정부가 미국에 K-푸드 로고 상표권 등록을 조속히 추진해 이를 수출상품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권재한 실장은 "지난 2021년 12월, 미국에 K-푸드 로고 상표권을 출원했고, 현재 미국 특허청 심사 중으로 금년 내 상표권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후속조치로 K-푸드 홍보 콘텐츠도 개발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식품기업 수출 확대·원가부담 완화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식품기업도 가공식품 물가안정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K-푸드 상표 등록 완료국은 44개국으로 EU(27개국), 일본, 대만, 홍콩, UAE, 필리핀, 호주, 러시아, 싱가포르, 몽골, 인도, 영국,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가격 인상 자제 등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할 계획이며, 기술 혁신과 원가 절감방안 모색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6 18:04: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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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30자문단 발대식 7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2030 자문단(이하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자문단은 앞으로 1년 동안 '농식품 정책 모니터링, 청년여론 수렴, 청년의 시각에서 본 정책 개선방안 제안'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정부는 청년들의 국정 참여 확대를 우선순위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문단은 농식품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하는 핵심 창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자문단의 단장은 지난 4일 임명된 신기민 청년보좌역이 맡는다. 청년보좌역은 청년 당사자의 입장에서 청년세대의 인식을 농식품부 장관 등에게 직접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자문단원을 공개모집했으며, 농식품 정책에 관심이 많은 1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여 신청을 했다. 농식품부는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자문단원들은 대학생부터 청년농업인, 국제기구 근무 경력이 있는 청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농식품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여러 시각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2부로 나눠 진행하는 발대식 1부에서는 자문단 단장인 청년보좌역 임명장 수여식, 자문단원에 대한 위촉식과 농식품부 장관, 국·과장과 자문단 간 소개 및 간단한 간담회가 진행된다. 자문단장인 신기민 청년보좌역은 농식품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어느 곳이라도 찾아가서 소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부에서는 농식품부 업무 소개와 자문단 운영계획 논의가 진행된다. 자문단원들이 농식품부 정책을 잘 알 수 있도록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자문단 활동을 위한 분과 구성 등 세부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미래세대인 청년의 인식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정부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라면서 "앞으로 농식품부가 청년들과 함께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2-06 17:48:3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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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가공식품 원산지 표시 10p이상 통일...농수산물은 현행대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모든 수입 가공식품의 원산지표시 글자 크기를 포장지 면적에 관계없이 10포인트 이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원산지표시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6일 밝혔다. 현행 수입 가공식품의 원산지표시는 포장 표면적 50㎠ 미만은 8포인트 이상, 50㎠ 이상 12포인트 이상, 3000㎠ 이상 20포인트 이상으로 표시해왔다. 이번 개정은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관련 업체의 건의에 따른 '농식품 규제혁신 과제'중 하나이다. 포장지 면적의 크기에 따라 원산지 글자 크기를 달리 표시하는 불편함과 부담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국내 제조 가공식품 업체와의 형평성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농수산물은 포대·그물망, 박스 단위로 포장이 크고 푯말, 표시판, 꼬리표 등으로 표시함에 따라 포장 면적에 따른 표시 방법을 현행대로 유지했다. 농식품부는 수입 가공식품의 원산지표시 글자 크기 변경에 따라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기존 포장지 재고 소모 등을 고려해 내년 9월까지는 종전 규정에 따라 원산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일부터 1년간은 관련 업체 방문·전화 등 지도·홍보 중심으로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전자매체를 통한 통신판매의 원산지표시 방법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통신판매의 경우, 현재 농식품의 원산지를 '제품명 또는 가격표시 주위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는 모호한 규정을 소비자 등이 쉽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품명 또는 가격표시의 옆 또는 위 또는 아래에 붙여서'로 표시하도록 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개정은 변화하는 유통·소비 환경을 반영하고 일선 현장과 업체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도 소비자 정보제공에는 지장이 없도록 원산지표시 방법을 개선했다"며, "향후에도 원산지 표시 제도의 실효성은 강화하면서 현장의 애로·불편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06 17:28:04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