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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홈페이지 리뉴얼…브랜드 경험·이용자 편의성 강화

식품 기업 오뚜기는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콘셉트는 '소통'으로, 오뚜기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홈페이지 메인 상단에는 ▲회사소개 ▲ESG경영 ▲제품이야기 ▲브랜드경험 ▲홍보센터 ▲고객서비스 등 6개의 카테고리를 구성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신설된 브랜드경험 카테고리 내에는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 브랜드 공간, 공장 견학, 공모전, 페스티벌, 이벤트 등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상세하게 담아냈다. 고객서비스 카테고리 내 추가된 고객만족활동 페이지에서는 제품별 사용 및 보관법을 알기 쉽게 동영상 형태로 선보인다. 제품안전사용영상 게시판과 고객의 소리에 접수된 내역 중 개선된 내용을 소개하는 개선사례 게시판도 있다. 홈페이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깔끔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가독성과 심미성을 높였으며, 원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UI/UX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오뚜기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며, "새단장한 공식 홈페이지가 소비자와의 대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7 09:13: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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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외식 솔루션 사업 보폭 확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외식 솔루션 진행 건수가 전년 대비 6배 증가하며 순항 중이다. 외식 솔루션은 외식사업 초기부터 성장기, 성숙기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브랜드 기획, 메뉴 개발, 매장 운영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를 통해 외식 사업자는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CJ프레시웨이는 고객 충성도 강화와 추가 매출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최근 브랜드 컨설팅 사례가 늘었다. 브랜드 론칭을 위한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등을 포함한 CJ프레시웨이만의 원스톱 컨설팅이다. 이에 따라 셰프, 디자이너 등 외식 솔루션 전문 인력이 사업 시작 단계에서부터 참여한다. CJ프레시웨이는 포화된 외식시장에서 생존 전략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을 택하는 사업자가 많아졌다는 점에 주목해 브랜드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브랜드 수는 9422개로, 2020년 대비해 4.9% 증가했다. 올해 주요 브랜드 컨설팅 성과로는 '두가지컴퍼니(두가지떡볶이 본사)'의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 사례가 있다. 지난달 론칭한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가 전개하는 세 번째 브랜드로, '소고기뭇국' '미역국' '콩나물 해장국' 등 속이 편안한 국 요리를 메인 메뉴로 판매한다. 국 요리는 레시피가 간단하고, 재료가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어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이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는 '국영웅' 론칭을 위해 브랜드 및 메뉴 기획과 전용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 약 8가지에 달하는 모든 메뉴의 레시피를 만들고, '국영웅' 전용 국 베이스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 주안 본점에서 배달 서비스 시범 운영 중이다. CJ프레시웨이와 두가지컴퍼니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로 더욱 의미가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두가지컴퍼니의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인 '밥앤동'의 브랜드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밥앤동' 매장 수는 100호점을 돌파해 탄탄한 외식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기존 고객사뿐 아니라 식자재 거래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사의 의뢰가 늘어나면서 솔루션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솔루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전문성 강화와 고객사 확보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외식시장에서 고객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외식 솔루션의 출발점"이라며, "상품·물류·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성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7 09:12: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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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21대 국회,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조속히 심의해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6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특히, 인사권 독립 3년 차를 앞두고도 독립법이 없어 제 기능을 다하기 어려운 지방의회의 한계를 호소하며, 지방의회법 의결에 미온적인 국회를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철학과 비전이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염 의장은 "인사권 독립만 됐을 뿐, 여타 필요한 법적 후속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기형적 상황'에서 나름의 기준을 설정해 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한계가 짙다"라며 "지방자치와 분권이 시대정신이라고 하는데, 과연 우리가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고민이 된다"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보장이 미흡하며 실제 지방자치 관련 규정은 제8항의 단 두 조항에 불과하다"라며 "더욱이 헌법 118조는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둔다'고 규정해 둠으로써 지방의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이 지방의회에도 지방의회법이라는 독립법이 당연히 있어야 하고, 이 같은 뜻을 모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전국 234개 지방의회가 마련한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음에도 장기간 계류되고 있다"라며 "지방의회법을 끝끝내 심의하지 않는 것은 21대 국회가 국민에 대한 도리를 저버리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염 의장은 현행 지방자치법에 지방의회의 예산·조직·감사권을 보장하지 않고, 의원 2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을 배정토록 한 점을 최대 문제점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초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된 후 전국 지방의회는 어려운 구조 속에서 새로운 실험을 하며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 역시 지난 5월 78명의 정책지원관을 임용한 이래 6개월 간 힘겨운 숙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대단히 많다"라고 토로했다. 염 의장은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안을 채택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건의하는 과정을 다시금 거쳐야 할 것"이라며 "의회가 온전히 바로설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의장을 중심으로 의회사무처장과 담당관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직원 여러분께서 현업에 매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2023년 12월 월례조회'는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와 청렴 및 부패방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염종현 의장 등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조직권 확대 및 예산편성권 보장'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한 바 있다. 제21대 국회에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4건의 지방의회법안이 소관 위원회인 행정안전위에 접수됐으나, 장기간 계류되고 있다.

2023-12-07 09:11: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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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 재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지난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재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재도전 프로젝트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프로젝트엔 영덕군을 포함한 12개 지역에서 참여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1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 사례가 발표됐으며, 그 결과를 전문가와 참가자 그룹이 평가해 우수한 기관 5곳을 선정했다. 영덕군은 트레커로 2주 살기, 패밀리데이, 3박4일 블루로드 대장정,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 등 천혜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블루로드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삶을 되돌아 보고 지역 정착의 기회로 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 약 600명 중 2명이 지역에 정착할 의사를 나타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노력과 결실들이 높이 평가돼 영덕군은 지난 10월 청년 자립 및 활력 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기관 상을 받았으며, 이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재도전 프로젝트에선 장관상까지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꿈과 희망을 위한 도전은 언제, 어디서, 몇 번을 하든 아름답고 존경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영덕군의 작은 도전이 이렇게 결실을 보았듯이 우리 지역에서 도전을 꿈꾸시는 분들이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12-07 09:10:50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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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인구 유입위해 전원주택 단지 기공식 개최

강진군 대구면 구수리 남호마을 인근에 16가구 규모의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강진군과 부동산 개발 업체 ㈜전노봉은 지난 5일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진원 군수 및 ㈜전노봉 관계자를 비롯하여 지역 주민, 입주 예정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신규마을 조성의 기쁨과 기대감을 나누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대구면 남호지구는 산231번지 일원 15,541㎡(4,709평) 부지에 주택단지 16세대, 마을회관 1세대의 신규마을이 조성되는 곳으로 ㈜전노봉에서 2025년까지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다. 또한 강진군에서도 마을안길 도로개설, 상·하수도 설치 등 마을 기반시설 구축과 다양한 행정지원을 더해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도시민 인구 유입에 힘을 보탠다. 해당 부지는 주변 경관이 좋고 바다가 보이는 낮은 구릉지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훌륭한 입지조건으로 주택단지 16세대 모두 100% 분양 완료되었다. 그 중 14세대는 인근 광주 등 도시민이 분양받아 입주할 예정으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나머지 2세대는 청년 가구가 분양받아 입주한다. 남호지구의 100% 분양에는 강진군의 '인구 늘리기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강진군에 전입해 주택을 신축코자 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최대 3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택 신축 지원사업'은 쾌적한 자연환경에서의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주택 신축이 부담됐던 도시민에게 그야말로 '파격 지원'이 됐다. 여기에 자녀 1명당 월 60만 원,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 원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또한 청년 가구가 강진군을 선택한 큰 이유로 작용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전원주택 2,000세대 조성을 위해 대구면 남호지구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남호지구를 시작으로 신규마을 및 빈집 리모델링, 주택 신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입하는 이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묵은지 사업 지원, 푸소 운영 시 리모델링비 또는 운영동(신축) 구축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강진군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규 전입자와 귀농·귀촌인이 강진군에서 시행하는 주거, 일자리 등 인구 유입 관련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진군은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도시민 인구유입을 위한 '만원 리모델링 빈집 1호점' 입주 신청을 마무리하는 등 인구유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12-07 09:10: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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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디지털"…보험사, '모바일 플랫폼' 강화

최근 보험업계에서 디지털 전환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보험사들이 '보이는 TM 서비스' 구축과 자사 앱(어플리케이션)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자사 플랫폼 강화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의 보험상품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보이는 TM 서비스는 고객이 TM으로 보험상품에 가입 시 계약내용 설명 과정을 휴대폰 화면으로 직접 보며 가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명 미러링 서비스라고도 불리며 보험모집인이 표와 이미지를 활용한 모바일 화면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고객의 화면에도 같은 밑줄이 표시되는 기술이 적용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보이는 TM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보이는 TM 서비스를 통해 상품 설명 시간이 10분 이내로 대폭 단축돼 보험가입에 대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이 알아야 할 중요사항을 모바일 화면과 음성을 통해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흥국화재도 지난 11월 24일 보이는 TM 서비스를 개시했다. 보험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유니닥스와 손 잡고 보험가입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시범서비스를 거쳐 본격 개통했다. 흥국화재는 "앞으로 흥국화재의 전속조직과 GA(보험대리점) 보험모집인은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소개해 가입할 때 시간을 종전보다 크게 단축시킬 것"이라며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불완전 판매를 원칙적으로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 앱 개편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 전략에 나섰다. 캐롯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앱의 '마이캐롯(MyCarrot)'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모바일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의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변화시켜 고객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항상 지속적으로 자사 모바일앱인 마이캐롯의 고도화를 시키고 있다"며 "이번 모바일앱 서비스 개편은 1년 정도의 장기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업계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보험사들간의 자사 플랫폼 강화 경쟁이 불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 홈페이지 보다는 모바일을 이용한 유입이 많은 추세를 보인다"라며 "각 보험사들 간의 자사 앱 유입을 위한 유인책을 개발하기 위해 분주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2-07 09:10: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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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에도"…외인, 지난달 국내주식 3.3조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부터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에도 국내주식을 3조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채권 역시 4개월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3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지난달 말 현재 692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26.9%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 2조3510억원, 9490억원 순매수한 규모다. 외국인은 4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특히 지난달 5일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외국인이 국내시장을 떠나지 않고 사자 전환한 게 특징이다. 순매수 규모는 올해 1월(6조1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지역별로는 유럽(3조2000억원), 미주(8000억원) 등은 순매수, 아시아(-1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은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3조5000억원), 미국(8000억원) 등을 사들였고 버뮤다(4000억원), 룩셈부르크(3000억원) 등은 팔아치웠다.보유 규모로는 외국인 전체의 41.7%를 차지한 미국(288조4000억원)이 1위, 그 다음 유럽(210조4000억원)이 30.4%, 아시아(93조2000억원) 13.5%, 중동(22조2000억원) 3.2% 순이다.채권의 경우 외국인들은 상장채권 2조2310억원을 순투자하고 244조1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잔액의 9.8% 정도다. 채권은 차익거래 유인 증가 등으로 4개월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다.지역별로는 유럽(1조2000억원), 아시아(5000억원), 중동(1000억원) 지역 등을 순투자했다.보유 규모로는 아시아(113조9000억원) 46.7%, 유럽(72조4000억원 29.7% 순이다.종류별로는 국채를 2조3000억원 순투자했고 지난달 말 현재 국채(221조8000억원) 90.9%, 특수채(22조원(9.0%)를 보유 중이다.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2조원), 5년 이상(2조8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2조5000억원) 채권에서는 순회수했다.

2023-12-07 09:09: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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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지방 청약 시장…3곳 중 2곳 미달

부동산시장이 2차 하락기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비수도권 청약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5일까지 비수도권에서 분양한 19개 단지 중 12개 단지(63.2%)에서 미달이 발생했다.지난달 입주자를 모집한 부산 남구 우암동 '해링턴 마레'는 1297가구 모집에 청약통장이 865개가 접수되는 데 그쳤다. 테라스 형태의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타입이 미달됐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짓는 '아틀리에933'는 지난 5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70가구 모집에 달랑 17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고,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도 552가구 모집에 510가구 신청에 그쳤다.지난달 분양에 나섰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더폴 디오션'도 2순위 청약까지 받았지만 일반분양 물량 176가구 중 주인을 찾은 건 40가구에 불과했다. 울산 울주군 '다운2지구 우미린 더시그니쳐'도 1057가구 모집에 733명이 신청하는 데 그치면서 2개 타입 모두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지방 광역시 이외 지역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전북 임실군에서 분양한 '임실 고운라피네 더퍼스트'도 129가구 모집에 달랑 7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고, 경남 거제시 '오션 월드메르디앙 더 리치먼드' 역시 220가구 모집에 청약 접수는 10건에 그치면서 처참한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충남 논산시 '논산 푸르지오 더퍼스트'도 397가구 모집에 256명 신청에 불과했다. 대전 서구 도마동 '포레나해모로',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충남 아산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전북 군산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등은 청약자 수가 공급가구 수를 넘어서긴 했지만 일부 주택형이 미달됐다.이처럼 지방 청약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건 집값 2차 하락론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인식이 확산하면서 지방 청약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주(11월27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1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매매수급지수 역시 85.3으로 최근 4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공급·수요 비중을 지수화(0~200)한 것으로 기준선 100을 밑돌면 집을 팔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에 더해 대출 규제 강화, 고금리 기조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결과로 해석된다.권주안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주택시장은 수요 위축 심화로 거래량이 줄어들고 상승 전망이 약화되고 있다"며 "주택시장 수요 회복을 위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2-07 09:09: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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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도전! 청춘 골든벨」개최

대구 동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이색적인 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5일, 문해 학습자의 학습 성과 공유 및 지역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동구 '도전! 청춘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해 학습자의 학습 의욕 고취를 통한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 9개 문해교육 기관의 학습자 6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한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골든벨 행사는 몸풀기 퀴즈, 본선을 거쳐 결승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5명의 참가자가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 울리기에 도전하였다. 결승전답게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 속에서 큰고개 동산학교에서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 금순녀(75세, 여)씨가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힘차게 울렸다. 금순녀씨는 "최후의 1인이 되어 골든벨을 울려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평생학습의 시대인 요즘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즐길 수 있다. 평생학습도시 동구는 구민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7 09:09:25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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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 선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추진

전라남도 나주시가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음식 또는 부산물 새 활용) 산업화 거점이 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도부터 추진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을 목표로 '센터 구축 기본계획 및 육성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에 이어 올해 6월 29일 수립한 '제4차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에 따른 푸드테크 10대 분야 중 하나다. 농산물, 식품가공 부산물 등 식품산업 원료를 재활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식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 농업인 소득증대와 더불어 글로벌 핵심 이슈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기후 위기 극복,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내년 상반기 '스마트제조'(AI·로봇), '배양육', '푸드업사이클링', '대채식품' 등 푸드테크 10대 분야 중 3개 분야를 지정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후보지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강영구 부시장과 용역사, 식품산업 전문가·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방향 설정을 위한 보고, 참석자 의견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포함한 10명의 공동연구자가 참여한다. 용역 기간은 2024년 5월까지 6개월이다. 푸드테크 및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관련 '국내·외 현황 및 정부 정책 분석', '발전방안 및 육성전략 수립', '연구지원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 '센터 장비 구축 및 활용방안', '산업 클러스터 구축', '산업 활성화 학술 활동 및 공모사업 예비 계획서 작성' 등을 주요 과업으로 다룬다. 착수 보고에 이어 전문가, 업체 대표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강기운 전)동의나라 대표는 "농산물 가공의 난제인 농산물 계절성을 고려해 연중 가공을 위한 원료 생산·저장 시설과 비상품 농산물, 식품 부산물을 가공·유통·지원체계를 갖춘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 부산물인 배박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식품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생, 안전성 확보 방안을 용역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인 ㈜가보팜스 김희성, 좋은영농조합법인 이기선 대표는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승제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장은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장비 구축 및 산업화 방안에 초점을 맞춰 타지역보다 특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도 정부 푸드테크 공모사업을 통해 본 사업이 나주에 확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나주시는 풍부한 농산물과 지리적 위치 그리고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선도 지자체로서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인프라가 집적된 곳"이라며 "민·관·학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내년도 푸드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용역 착수에 앞서 지난 9월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민·관·학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는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 여건으로 전남이 농수산물 최대 생산지로 업사이클링 재료가 풍부하다는 것, 소재 개발부터 제품 테스트, 시제품 생산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입지적인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나주식품산업단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동신대 한의학과 등 산·학·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23-12-07 09:09: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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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또 오르나"…내후년 입주 물량 12년 만에 최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감하는 가운데, 내후년에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3분의 2 수준에 떨어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 신규 주택 공급이 줄고, 내후년까지 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주택시장 침체와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은 24만2421가구로, 올해(36만5104가구)와 비교해 12만2683가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3년 19만9633가구를 기록한 이후 연간 아파트 입주 물량으로 최저 수준이다. 부동산R114는 내년도 전국 입주 물량이 33만388가구로 올해보다 9.5% 줄어들 것으로 집계했고, 내후년 물량의 감소폭은 올해 대비 33.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6만5450가구로 예상돼 올해(11만3415가구)보다 4만7965가구나 줄어든다. 경기도에서의 입주 물량 감소분은 전국 총 감소분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은 2025년 입주 예상 물량이 3만2073가구로, 올해(3만2819)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서울의 내년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로 집계됐다.또 대구의 2025년 입주 물량은 1만192가구로, 올해(3만4784가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 인천(4만4567→2만2553가구)도 2만 가구 이상 감소한다. 부산도 올해 2만5285가구에서 2025년 8746가구로 급감한다. 특히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로 예상된다. 이는 부동산R114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과거 입주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1년(2만336가구)보다도 절반가량 줄었고, 올해(3만2795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시장 침체 여파로 신규 분양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입주 물량이 급감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전셋값 상승으로 주거 불안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 심리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또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실적도 줄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서울의 주택 인허가 실적 누계는 1만9370건, 착공 실적 누계는 1만4391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7.6%, 69.3%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주택 공급을 위해 정부의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 오히려 신규 입주 물량이 줄었다"며 "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드면 전세 등 주택 임대차 시장이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권 교수는 "꾸준한 주택 공급 신호가 없다면 주거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금융 지원 등 정부의 획기적인 주택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12-07 09:09: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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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투자 열기 후끈..."비트코인·빈대·정치까지"

최근 증시에서 테마주를 중심으로 투자 열기가 계속되면서 회전율 상위권에 테마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가 2500포인트 부근에서 정체된 가운데 단기 차익을 노리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7잃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회전율 상위 종목에 테마주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 10곳 가운데 8곳이 테마주였다. 회전율은 일정 기간 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회전율이 높을수록 투자자 간 손바뀜이 자주 일어났다는 뜻으로, 테마주의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곧 테마주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읽혀진다.가장 높은 회전율을 기록한 종목은 태양금속우로, 280.30%의 회전율을 기록했다. 이 종목은 지난 5일에도 377.68%의 회전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태양금속은 창업주인 한우삼 회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같은 청주 한씨라는 점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고 있다. 내년 4월 열릴 총선에 한 장관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기성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그 다음으로 회전율이 높았던 곳은 케이엔에스(263.71%)로, 이는 신규 상장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덕성우(175.36%), 텔레필드(161.28%), 대상우(128.57%), 대상홀딩스우(96.94%) 등이 회전율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텔레필드를 제외한 4개 종목이 모두 한동훈 테마로 엮인 종목이었다.눈에 띄는 점은 회전율 상위에 일반주가 아닌 우선주가 대거 포진해있다는 점이다. 태양금속우, 덕성우, 대상우, 대상홀딩스우 등은 모두 시가총액이 300억~500억원 안팎으로 비교적 규모가 작다는 공통점이 있다. 통상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시총이 작아 적은 자금으로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밖에 경남제약(99.29%), 제주반도체(71.79%), 엑스게이트(70.27%), 웰크론(63.44%) 등도 높은 회전율을 기록했다. 경남제약은 빈대 테마주로, 제주반도체는 온디바이스AI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밖에 엑스게이트는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묶이고 있으며 웰크론은 중국 폐렴 확산에 따른 수혜주로 거론되는 중이다.다만 증권가에서는 테마주에 대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테마주가 재료 삼고 있는 이슈의 대부분이 기업 가치 등과는 무관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테마주 중에서도 시가총액이 작은 우선주에 대한 투자는 더욱 위험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우선주 급등 현상은 발행주식 수와 유통물량이 적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의 경계심이 각별히 필요하다"며 "유통물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량으로 주가 급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반대로 폭등했던 주가가 단기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12-07 09:08: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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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업법인 ‘문스팜(주)’ e-마케팅페어 농식품장관상 수상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관내 농업회사법인 문스팜(주)(대표 김광일)이 올 한 해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 성과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문스팜(주)는 나주 동강면에 위치한 김치생산업체다. 시에 따르면 문스팜(주)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2023'에서 우수 농식품 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9년 시작된 e-마케팅페어는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대표 박람회 행사다. 문스팜(주)는 G마켓·옥션에서 공수한 배추와 나주를 비롯한 전라남도 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국내산 김치 홍보·판촉에 주력해오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온라인 판매량 7709건, 2억45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나주시는 농식품 가공분야 육성 시책의 일환으로 문스팜(주)에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리플렛·배너 등 홍보물 제작,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 및 나주통합축제 농업 부스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문스팜(주)는 수상을 통해 G마켓·옥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홍보영상 제작, 팝업스토어 운영 등 추가 혜택이 주어졌다. 나주시 관계자는 "문스팜(주)은 민선 8기 공약인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업체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업체들의 판촉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09:08: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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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경찰서, 모범운전자 합동 음주사망사고 예방 단속 활동 실시

함평경찰서(서장 윤창기)는 지난 4일,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 및 음주의심차량 112신고가 증가함과 아울러 연말연시 각종 회식 등을 통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참여 치안의 일환으로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함평읍 등 9개읍면 순환하며 스폿(이동)식 음주단속 활동을 실시하였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요일별 음주사망사고는 월·금·토(전체의56.8%, 88명중 50명)순으로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야간(18~02시, 전체의 54.5%, 88명중 48명)에 집중됐으며 전년 대비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농·어촌인 군단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선, 내년 1월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을 정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매일 주·야·심야 구분없이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남청 암행순찰대 및 기동대, 경찰서 교통 및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 총동원으로 음주운전 신고장소와 사고다발지역 등 단속장소를 넓혀 이동식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윤창기 서장은, "모운회 등 협력단체들의 참여 치안 일환으로 음주단속 현장 합동 근무를 통하여 경찰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구축하고 연말연시 강력한 집중단속으로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사회적 근절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음주 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음주운전 의지를 억제 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7 09:08: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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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소방본부, 심정지 환자 소생률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2022년 도내 심정지 환자 출동 1천445건을 분석해 현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응급의료 기반 구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2020년부터 3년간 전남 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4천5명으로, 평균 연령이 71.3세다. 65세 노인인구 비중이 25.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의 중요한 요소는 구급대 응급조치 이후 병원과의 연계 시스템이다. 하지만 중앙응급의료센터 2022년 응급의료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현재 전남 인구 10만 명당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는 1.5명이다. 전국 평균 4.5명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 전남은 권역응급의료센터 1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 이내 도착 불가한 인구가 30% 이상인 응급의료센터 취약지가 22개 시군 중 17곳(77%)으로, 전국 평균인 39.2%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전남에 국립의과대학교 설립 등을 통한 응급의료 기반(인프라) 구축과 의료인력 확충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국립의과대 등 응급의료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심정지 환자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다. 질병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 전남의 심정지 환자 최초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1.6%다. 전국 평균(29.2%)보다 낮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환자의 생존 기회를 크게 높일 수 있고 환자에게 생명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것과 같다. 이에 전남소방은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전남도민이 심폐소생술을 습득하고 활용하도록 올해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심폐소생술 교육의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현재 관공서 등 82개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 많은 참여를 위해 학교, 읍면동사무소 등 관공서와 대규모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도민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 응급상황 시 누구나 쉽게 활용하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섬 지역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는 구급대를 확대 배치해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노인 대상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우선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목격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홍보를 강화하고, 응급환자 신속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09:07: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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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사우디 스마트도시 참여 등 중동 세일즈 성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제33차 당사국총회(COP33) 유치활동을 펼치고,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스마트도시 건설에 전남 기업 참여를 협약하는 등 중동 세일즈외교를 마치고 6일 귀국했다. 전남도는 4일(현지 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전남 에너지기업과 사우디 트와이크 그룹, PEDCO사 등을 초청, 'KOR-KSA 에너지위크'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박준용 주사우디대한민국 대사, 김두식 리야드 코트라 무역관장, 양국 기업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바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꾸준히 두드려온 전남재생에너지연합(태양광·열·통신·마이크로그리드·행정)이 사우디 기업이 설계 중인 미래 스마트 도시 사업 참여 협약을 했다. 특히 사우디 카심주에 5조5천억 원을 투입해 66만여㎡(20만평) 규모로 계획 중인 데이터기반 스마트 도시 DCC(Digital Collabonomics Complex) 프로젝트에 나주의 ㈜금철을 포함한 전남 기업이 참여하는 협약을 했다. 또한 PEDCO사와 강진 ㈜로우카본이 2030엑스포와 사우디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기후테크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전망하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DACCS) 사업은 물론 블루수소를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사업 등 기후테크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협약(MOU)을 했다. 네옴시티 건설 참여 기업인 알 코라예프 그룹은 ㈜금철과 2024년까지 제품 공급 및 공장 건립 등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전남 에너지기업 연합에 태양광, 태양열, 스마트팜, 에너지저장장치(ESS), 통신 등 분야에 1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도 했다. 또한 리야드에서 마제드 빈 알둘라 빈 하마드 알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장관을 만나 전남도의 '솔라시도'와 사우디의 '네옴시티' 간 협력, 스마트팜 조성사업 상호 교류 등을 협의했다. 향후 사우디 정부부처 및 주요 지역과 우호교류협력관계 확대 방향을 정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김영록 지사는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하고, 도 주관 '연안지역의 탄소중립 전략' 국제포럼을 열어 전남도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소개하고 남해안 남중권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활동을 펼쳤다. 총회 개막식에선 정부대표단으로 참석한 김효은 교체수석대표에게 정부 차원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지지 및 개최도시 선 지정 등을 건의했다. 또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의 프랭크 코우니 세계회장을 만나 전남도의 탄소중립 정책 등 기후위기 대책을 소개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개최한 '연안지역의 탄소중립 전략' 주제 국제포럼에선 기후변화 대응에 전 세계 도시들과의 강화된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2일에도 두바이에서 한국의 대표과일 나주배와 파프리카, 김, 유자 등 전남 대표 식품 시식 및 판촉 행사에 나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 중동 지역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2023-12-07 09:06: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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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오는 12일 청년공동체 활성화 성과 공유회 개최

보성군은 오는 12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 교육관에서 '청년공동체 활성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과 공유회는 1부 성과 공유, 2부 기념식, 3부 역량 강화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공동체·동아리 성과 공유 및 사업 공적 발표(PT), ▲축하공연, ▲우수 공동체 시상, ▲청년정책 유공 표창, ▲청년협의체 위촉식, ▲역량 강화 강의, ▲저녁 만찬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행안부 1팀, 전남형 5팀, 모닥모닥 동아리 5팀의 평가 자료와 발표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 개발 및 성장, ▲지역 공헌, ▲성과 달성 등의 평가 항목을 심사해 공동체 우수팀, 동아리 우수팀 각각 1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체 우수팀은 오는 20일에 개최되는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 공유회'에서 보성군을 대표하는 발표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제2기 청년협의체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로 구성한 제3기 청년협의체 위촉식과 제2기 우수회원 유공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올 한해 활동한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성과 공유회에 오셔서 청년들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2-07 09:03:3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