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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폐기물처리시설 ‘최우수기관’ 선정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3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폐기물매립장과 생활자원 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이며 A, B, C, D 4등급으로 평가한다. 화순군은 생활자원 회수 분야에서 전국 176개 시설 중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과 최우수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매립시설 또한 A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화순군 재활용 선별장은 2009년 설치되어 파지, 고철, 빈 병, 플라스틱 등 20여 종을 분류하여 연간 2억 원의 매각 수입을 올리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재활용선별장이 노후되어 현대화된 시설 신축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생활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폐기물 매립량을 줄이고, 선별된 재활용품으로 세외수입 증대와 폐기물이 우리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분리배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2-04 16:16: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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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성남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동절기(12월 1일~다음 해 3월 말)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과 관리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시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에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송, 산업, 생활, 건강, 발전 등 6개 분야, 22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운행 제한 ▲100억원 이상 규모 관급공사장 24곳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도로 곳곳에서 자동차 매연 등 배출가스 수시 점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72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38곳 점검 강화 ▲민간 점검원을 활용한 미세먼지 주요 배출 사업장 등 집중 감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청소차 운영 ▲공공기관 실내 적정온도 18℃ 이하로 제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등이다. 이중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제한 시간(오전 6시~오후 9시)에 운행하다 단속카메라에 적발되면 차량 소유주에게 1일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장애인, 긴급차, 국가유공자 소유 등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50㎍/㎥) 땐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성남시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면서 "제5차 계절 관리제 기간에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분야별 저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4 16:15: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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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상승...2514.95 마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4포인트(0.40%) 상승한 2514.95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708억원, 2570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4%), 증권(1.97%), 철강·금속(0.84%) 등이 오르고, 기계(-1.41%), 의료정밀(-0.87%), 화학(-0.6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에서도 삼성전자(0.83%)는 상승하고, SK하이닉스(-1.13%)는 하락하면서 결과가 갈렸다. 이외 포스코홀딩스(0.21%)와 포스코퓨처앰(10.83%), 네이버(2.18%) 등은 올랐고, 자동차주인 현대차(-0.66%)와 기아(-1.98%)는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461개, 하락종목은 413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15%) 오른 828.52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773억원, 213억원을 팔아치우고 개인은 홀로 208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에코프로비엠(15.36%), 엘앤에프(6.63%) 등 일부 2차전지 종목은 급등했다. 반면, 에코프로(-7.87%)는 크게 떨어졌다. 이외에도 알테오젠(-4.96%), 셀트리온제약(-0.88%), 셀트리온헬스케어(-0.83%) 등 바이오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648개, 하락종목은 900개, 보합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외국인의 전기전자 업종 순매수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04.0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4 16:15: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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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초대박 여행상품 ‘남도한바퀴’...겨울상품으로 인기몰이 가속

전라남도는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올 들어 초대박 행진을 하는 가운데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천29회, 2만 5천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4회, 1만 7천115명)보다 이용객이 49%나 늘었다. 올해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천900원부터 2만 4천900원까지로 다양하고 저렴한 30여 알찬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관광지에 대한 지식과 흥미가 배가돼 이용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점도 한몫 했다. 여기에 전남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전남도는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22개 시군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겨울 히트 상품 28개 코스 상품을 출시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이 함께 따뜻한 남도를 즐기도록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보성 판소리성지, 함평 엑스포공원 등 실내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또한 연말연시 일출일몰을 감상할 목포구등대, 겨울 포구와 낭만을 만끽할 광양 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와 고흥 동강5일장, 함평 천지 전통시장 등 제철 진미를 느낄 지역 5일장 코스도 포함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저렴함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도 남도한바퀴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로 예약하면 된다.

2023-12-04 16:15: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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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몰, '2023 논꽃동행축제'에 소상공인 상품 최대 30% 할인

농협은 4일 산하 온라인 쇼핑몰 '농협몰'이 '2023 눈꽃 동행축제'에 참여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3 눈꽃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제 활력을 위해 대형유통사·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등과 온 국민이 함께하는 상생소비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일 ▲축산 ▲수산 ▲가공식품 ▲홍삼 등 농협몰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받았던 소상공인 상품 500여 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환절기 대비 건강식품 ▲연말 선물세트 ▲겨울 간식 등 다채로운 상품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농협몰 자체 할인에 더해 하루특가 쿠폰(매일 오전 10시 오픈, 선착순)을 적용하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6일, 19일, 20일에 진행되는 '농협몰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에서는 해당 방송 시간에만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눈꽃 동행축제가 전국 각지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품질 좋고 실속 있는 소상공인 제품들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연말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04 16:15:2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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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호남 최대 ‘광주역 창업밸리’ 본격 시동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가 시동을 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4월 국토부 부지 매입에 이어 최근(11월24일) 광주역 후면 유휴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의 부지 전체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가 반영되는 등 사업 여건 변화로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어온 지 약 2년 만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사업 대안 마련과 지역 정치권의 협조 등에 힘입어 국토부, 코레일 등 각 토지 소유주로부터 토지매각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감정평가, 용도폐지, 총괄청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4월 국토부 소유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번 코레일 부지는 1년 간의 실무협의 끝에 매입을 완료했다.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인프라를 개선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출발했다. 공공투자 비용은 약 440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어울림팩토리 ▲빛고을창업스테이션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시설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매입한 부지에는 창업지원시설인 복합허브센터와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창업자들에게 주거를 지원하는 일자리연계형 주택 등 4개 시설이 들어선다. 이 중 복합허브센터는 설계가 완료돼 이르면 올해 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은 2024년까지 설계와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20년부터 광주역 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공사하고 있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2023년 말 예정 공정률이 약 70%로, 2024년 상반기 준공 후 하반기부터 초기 창업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 맞은편에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한 어울림팩토리에는 현재 창업기업 6개소가 입주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코레일 부지 매입으로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남 최대 창업밸리 조성과 더불어 인근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사업도 성실하게 추진해 광주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2023-12-04 16:15: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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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4~15일 사진전 '다시 한 번 보고싶다' 개최

진주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지부장 김종근)는 4일부터 15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옛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진주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가 지난 2022년 4월에 체결한 '진주시 옛 사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과물로 2022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전시이다. 올해는 새롭게 확보한 671점의 자료 가운데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진주시의 옛 모습이 잘 반영된 30점의 작품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60년대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특히 1979년부터 시작된 진주성 정화사업 광경을 비롯하여 진주대첩광장 조성 부지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최근 복원을 마친 진주성 내 중영 및 현재 진행 중인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과 맞물려 한층 의미를 더했다. 전시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자료를 제공해 주신 작가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하루하루 희미해져 가는 우리의 옛 모습에서 우리가 살아왔던 길, 앞으로 가야할 길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향후 자료수집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근 지부장은 "좀 더 많은 회원들을 이 사업에 동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좋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4 16:14: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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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학협력단, 산업부 등과 ‘기술 나눔’ 업무 협약 체결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기술 나눔' 업무 협약을 맺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 나눔 업무 협약은 산업부 주최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최근 열린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이뤄졌다. 기술 나눔은 대학·공공연·대기업에서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KIAT가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이전된 기술을 통해 기술 혁신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 기업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다. 동아대는 이날 나눔 협약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미활용 특허 기술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특허는 '직선형 글로브밸브(기계 분야)', '기장 종자의 발아 촉진 방법(식품바이오 분야)' 등 모두 6건이다. 동아대는 앞으로도 유망 특허 발굴과 나눔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화 및 동반 성장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재 단장은 "우수 미활용 기술 이전은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아대는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4 16:1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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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칭다오음료그룹과 K-푸드 수출확대 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칭다오음료그룹유한공사(회장 왕다)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칭다오음료그룹은 2006년 설립돼 라오산광천수와 칭다오포도주 등 다양한 음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제무역, 주류·음료 생산설비, 포장박스, 수도 설비 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도 수행하는 기업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칭다오해발국유자본투자운영그룹, 칭다오서해안금융발전유한공사, 칭다오광천수투자발전유한공사, 칭다오서해안보세그룹 등 칭다오의 투자, 금융, 제조, 물류 기업 대표단도 함께 참여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중국 칭다오의 대표적인 기업인 칭다오음료그룹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로 중국인들이 K-푸드를 즐겨 찾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함께 지켜나가자"라고 당부했다.

2023-12-04 16:11:1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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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바이오시밀러 차별화…'상호교환성' 확보에 주력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미국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상호교환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의사가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할지, 약국에서 대체 처방이 가능한지 등이 바이오시밀러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허가한 제품은 의사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해도 약국에서 대체 처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관계자는 "의사나 약사가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할 때 '상호교환성'으로 지정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부담을 덜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4일 바이오·제약 업계에 따르면 FDA가 허가한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9월 기준 43개다. 이 가운데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는 총 6개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10월 처음으로 '바이우비즈'의 '상호교환성'을 인정받았다. '바이우비즈'는 안과 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앞서 지난 2021년 9월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의 상호교환성 허가 심사 절차에도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판상 건선 등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하드리마의 '상호교환성' 인증 관련 바이오 의약품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고농도 제형 하드리마 간 약동학적 유사성을 확인한 임상 4상 결과도 확보했다. 셀트리온도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는 '유플라이마'가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연내 마무리하고 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80㎎/0.8mL와 20㎎/0.2mL 등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로 획득해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셀트리온은 가장 먼저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퍼스트무버' 전략으로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2-04 16:09: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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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장자.용정 공공폐수처리시설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장자·용정 공공폐수처리시설은 현재 민간 위탁 운영중인 시설이다. 시는 오는 2024년 5월 31일 민간위탁 용역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용역을 실시했다. 이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신청사 시정회의실에서 '장자 . 용정 공공폐수처리시설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사)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이광훈 이사장,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 장자 . 용정공공폐수처리시설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 (사)한국사회경제연구원으로부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일반 및 운영현황, 합리적 원가 산출 방안,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함께 논의하고 자문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용역수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연말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최종 연구용역 자료를 내년 6월 이후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3-12-04 16:08:17 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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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중앙회,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월 30일 강원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푸드뱅크와 추진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총 5000만원의 지원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을 통해 구매된 어글리푸드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선식품 지원에 사용됐다. '어글리푸드(못난이 농산물)'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맛과 영양은 우수하나 모양·크기 등 단순요인으로 등급외 분류된 농산물을 말한다. 겉모습과는 달리 신선함과 맛 등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농가에서는 상품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이상기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금번 사업을 추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대적으로 농가 지원이 부족한 강원과 전남지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가구를 선별했다. 총 1500명의 취약계층에게 신선식품을 지원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금번 사업이 지역농가와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어글리푸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04 16:07: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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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2023 부산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성료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여평원)은 지난달 28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2023 부산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추진한 부산의 평생교육의 사업 성과와 평생학습동아리들의 활동 성과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한해동안 부산의 평생교육에 공헌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 컨설팅, 학습 공동체 구축, 성인 문해교육 사업에 참여한 전문가와 시민이 한 해의 성과를 발표하고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진행됐다. 평생교육 정책 개발 연구과제 결과보고회에서는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한 '부산시 평생교육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부산 중장년·노년 평생학습 수요조사' 그리고 '부산시 인문학 프로그램 현황 조사'등 3건의 연구 과제에 대한 결과를 시민들에게 발표했다. 또 부산 지역 16개 구군의 평생학습동아리가 참여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2023년 부산광역시 평생학습동아리 축제'에 300여명의 동아리 관계자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며 참가한 모든 팀에게 한마음상, 매력상, 열정상, 하모니상을 시상함으로써 서로 격려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서 특별상(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장상)을 수상하는 크게 기여한 15개 평생학습도시(중·서·동·영도·부산진·동래·남·북·사하·금정·강서·연제·수영·사상구, 기장군)의 사업 담당자에게 공로를 치하하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2023년 부산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 동아리, 기관 등 3개 부문에서 18개 팀(개인)에게 평생학습대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경은 여평원장은 "부산 지역 평생교육의 컨트롤 타워로서 시민과 평생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쉬지 않고 펼쳐나가는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시민이 평생학습을 기본적 권리로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4 16:0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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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1월부터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 시 요금 1천 원 할인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내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공유자전거까지 확대해 청소년의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을 돕는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1월 3일부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공유자전거 이용·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경기도 청소년에게는 요금을 1천 원 할인해 주는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3세까지 청소년이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연계된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천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대중교통 이용 요금 지원액과 합산해 연간 최대 12만 원(반기별 최대 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 공유자전거는 약 4만 대 있으며, 그중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자전거는 약 8천 대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대상 자전거를 1만 대 이상 추가할 계획이다. 최근 공유자전거가 탄소중립 실천 및 대중교통을 대체할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경기도 내 공유자전거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공유자전거 이용자 중 청소년 이용 비율이 약 40%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공유자전거 이용에 따른 별도 지원책이 없어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에게는 요금 부담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안산시 민생현장 맞손토크'에서 한 중학생이 '청소년의 공유자전거 이용 요금 지원과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포함'을 건의하자 김 지사는 그 자리에서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맞손토크에서 한 약속을 1년여 만에 지키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자 하며,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근거리 거주 청소년들에게 행정서비스 선택권을 부여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교통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똑타 플랫폼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20년부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청소년이 대중교통 이용 시 연간 최대 12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3-12-04 16:06: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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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미거래 신탁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

DGB대구은행은 고객 금융 자산 보호 및 알 권리 충족을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계좌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연금신탁'과 '연금저축신탁'의 경우 적립 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 또는 연금 수령을 하지 않는 계좌가 대상이다. DGB대구은행은 계좌 잔액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계좌 보유 고객에게 우편으로 해당 내용을 발송하고, 10만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전화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고지한다. '장기 미거래 신탁'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DGB대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조회 및 해지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1년간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조회 및 해지가 가능하다. 이해원 DGB대구은행 신탁 담당 본부장은 "고객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켜드리기 위해 매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04 16:06: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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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웹툰학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홍보 경진대회 수상

동서대학교는 웹툰학과 1학년 재학생 두 팀이 '제2회 대학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홍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 세대들이 우리 무형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70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최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결선 참가자들의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휘민, 김연우 학생팀은 "제주 해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모바일 게임 콘텐츠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무형 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다양한 측면을 다뤄 콘텐츠를 통해 전하고자 했다. 김휘민, 김연우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웠던 콘텐츠 기획서 작성과 발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무형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웹툰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정다인, 이결 팀은 "무형문화제 웹툰 박물관에 환생하다는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본선에 진출하며 서울에서 발표를 진행한 이들은 "다른 팀과의 소통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의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동서대 웹툰학과는 앞으로도 웹툰 작가로서 소양은 물론, 웹툰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콘텐츠 기획 및 프레젠테이션 교육 과정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다재다능한 웹툰 작가 및 PD로 성장할 수 있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3-12-04 16:0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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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뉴시티특위, 이번엔 광주로… 조경태 "메가시티, 서울·부산·광주 3축으로"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뉴시티 특위) 위원장이 4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메가시티의 축으로 서울·부산·광주를 새롭게 제시했다. '서울 메가시티'로 수도권 경쟁력을 높이면서, '동남권 메가시티'(부산·울산·경남)와 '서남권 메가시티'(광주·전남)도 띄워 지역균형 발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아울러 해당 이슈를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 위원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 토론회' 참석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면담을 갖고 "서울·부산·광주를 3축으로 지방 소멸·저출산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선진 국가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위기 탈출을 위해 메가시티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다소 늦었지만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자족하는 지방 도시에 살며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광주가 그러한 국가 균형 발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의 세계적 경쟁력뿐 아니라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인구 500만(명) 이상의 메가시티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서울만 특별시로 볼 것이 아니라 광주는 문화특별시, 부산은 해양특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광주가 가진 엄청난 에너지를 잘 쏟아내면 서남권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서울·부산·광주를 3축으로 한 메가시티 구상엔 공감하면서도, 메가시티를 조성할 경우 주변을 흡수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서울·부산 축 균형 발전을 말씀하셔서 아쉬웠지만 뉴시티 특위에서 부족분을 메꾸셨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 중심에서 전국 3축 다극화가 된 것처럼, 광주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들을 흡수하면 주변이 반발할 것"이라면서 "전주권·새만금권·광양권·목포권·광주권이 수평적으로 네트워킹하는 초광역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제시했다. 이어진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 토론회'에서는 국토 서남권의 절대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강 시장은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다극 체제로 만들어 가는 취지의 메가시티는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광주시정의 균형발전 전략은 안으로는 생활 인구를 늘리고 밖으로는 주변 도시를 키우면서 광역경제권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 첫 발제자인 고영삼 뉴시티 특위 위원은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3축 메가시티 구축 방향'을 주제로, 비(非)수도권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 발표했다. 고 위원은 "인구 감소로 인해 존립자체 문제, 지역경제 저발전, 국가경영 밖 상대적 박탈감 상황과 글로벌 트렌드 소외 등을 이유로 메가시티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광주연구원 소속의 황성웅 연구위원은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발표를 통해 "'국가균형을 위한 3축 형성', '서남권 자립경제권 조성'과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 지도부도 지난주 세미나에 이어 메가시티 관련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현 대표는 5일 경기 구리시를 찾아 서울 편입 추진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고, 7일도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한 현장 방문을 할 예정이다. 연말 정국에 접어들며 잠시 소강 상태였던 '메가시티 이슈'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04 16:06:1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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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수립 및 추진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기상 악화 대비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12월~2월)은 계절 특성상 기상 특보 발효일수가 많고, 선내 화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폭발사고 발생으로 인명 피해가 다소 많은 시기다. 이에 따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 3개월간 ▲항내 운항선박 및 위험물 운반선 중점관리 ▲겨울철 화재 등 빈발사고(선박 화재·폭발·안전사고·기관 손상 등) 저감 및 안전문화 확산 ▲동절기 대비 현장·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 첫째 고위험·다발사고 등 취약 분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내 운항선박(통선, 도선선, 항내 예선 등)과 위험물 운반선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겨울철 선박의 화재·폭발 및 안전사고 등 빈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원 교육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겨울철 해양안전 주제어 '철저한 사전 안전 점검이 선박 화재 예방의 첫걸음!'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대비 항만 건설 현장 및 항로 표지시설 등의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또 설 연휴 대비 항계 내 불법 어로 행위 불시단속을 강화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겨울철 기 상악화 시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사전 안전 점검으로 철저히 대비하는 등 겨울철 특성에 맞춘 해양사고 예방대책으로 안전한 울산항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4 16:06:0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