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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기정 시장, “서울-광주-부산 3축 메가시티로 대한민국 살려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지역소멸은 국가 질병이고, 수도권 1극구조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며 "서울-광주-부산 3축 메가시티를 통해 1극구조를 다극구조로 바꾸고 지방의 도시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의 역동성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도시이용인구를 늘리고, 주변 도시를 키워 도시 간 연결과 연합체계를 구축하는 '네트워크 도시 중심의 서남권 초광역경제권 메가시티'를 제시했다. 5대 도시권(▲광주광역도시권 ▲전주광역도시권 ▲새만금권 ▲서남해안권 ▲광양만권) 중심의 광역 교통망·생활경제권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연구원·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 토론회 및 사전 환담'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의 서울-광주-부산 3축 메가시티 제안을 환영한다"며 "최근 정치권의 김포시 서울 편입문제는 서울의 행정구역 확장 문제로 메가시티와 구별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매우 안타까웠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불과 60년 전 호남과 영남의 인구는 56%를 차지했고 수도권 인구는 21%였는데, 현재 수도권 인구는 50%, 영남은 14.9%, 호남은 9.7%로 하락한데다 청년 인구유출은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김대중 정부의 지방자치시대,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문재인 정부의 초광역협력,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까지 국가균형발전 정책들의 핵심은 수도권 1극구조를 다극구조로 바꾸면서 지방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있다"고 짚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네트워크 도시 중심의 서남권 메가시티를 구상 중에 있다"며 "광주광역도시권을 비롯해 전주광역도시권, 새만금권, 서남해안권, 광양만권 등 5대 도시권을 중심으로 교통과 경제가 광역화되는 명실상부한 서남권 메가시티로 발전된다면 지역의 균형발전이 잘 이뤄지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4대 특구는 지방을 살리고 지역경쟁력을 키우는 아주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며 "4대 특구와 3축 메가시티가 전략적으로 추진될 때만이 이 정책은 성공할 수 있다. 당정이 함께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쟁력 강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가시티와 관련해 서울-광주-부산 3축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 위원장, 권은희 국회의원,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경태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서울-광주-부산 3축 메가시티를 통해 광주가 가진 엄청난 에너지를 잘 쏟아낸다면 대한민국 발전의 강력한 한 축이 될 것이다"며 "광주는 문화특별시, 부산은 해양특별시와 같은 방식으로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교통, 경제, 문화가 연결되는 거대한 도시공동체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국가들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도쿄-오사카-나고야의 성공사례 등이 있다"며 "광주가 메가시티로 더욱 성장 발전해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구체화 해나가자"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고영삼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 위원은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3축 메가시티 구축방향' 발제를 통해 3축 메가시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위원은 "수도권 집중은 이미 매우 심각한 상황이고 지금이 우리에겐 최후 기회라는 현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인구 500만 정도의 3축 지방 거점도시의 메가시티를 통한 제2 균형발전을 구축해야 한다. 상향식으로 하되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비수도권은 스스로 주체가 돼 목표와 방향을 정하고 위원회는 특별법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성웅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이 기능적·경제적 통합 관점에서의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전략'을 제시하였다. 황 연구위원은 "지난 50여년간 서남권 인구는 150만명이 감소했고, 타권역 메가시티화에 따른 빨대효과가 심화되고 있다"며 초국경·초광역 연계 교통망 구축, 질 높은 생활서비스 기능 강화를 통한 1시간 생활공동체 형성, 청년 순유출 제로화를 위한 경제공동체, 문화중심의 지역정체성 회복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관련 학회 전문가, 지역 연구원 등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성공적인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정치권과 정부 그리고 지역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메가시티 청사진을 그리는 데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메가시티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광주, 전남, 전북 3개 시도 연구원의 공동 논의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3-12-05 08:14: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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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4회 삼백 청소년 합창제' 개최

상주교육발전협의회 주최 상주시, 상주교육지원청, 상주성모병원 후원인 '제4회 삼백 청소년 합창제'가 지난 2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상주교육발전협의회가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 향상과 정서 함양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연대회가 아닌 상주시 관내 청소년 합창단의 합창 축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상영초등학교의 깜냥깜냥합창단, 상주중앙초등학교의 STAR합창단, 청리초등학교의 늘해랑합창단, 상산초등학교의 예울림합창단, 상주중학교의 상주중학교합창단이 참여했다. 또한 성신 오케스트라, 상주시 합창단, 남상중학교 밴드 뮤즈의 초청공연도 진행됐다. 상주교육발전협의회는 "이 자리에 함께하기까지 서로 배려와 협력으로 서로의 화음을 맞추어가면서 아주 많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합창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합창제는 혼자 하는 것 보다 여럿이 함께하기에 이런 아름다운 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 같다"며 "상주도 늘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을 만들어가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상주시도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5 08:13:1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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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부산국제주류 & 와인박람회' 참가

안동시와 지역 5개 전통주 업체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부산국제주류 & 와인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자들에게 안동 전통주를 선보였다. 2023 부산국제주류 & 와인박람회는 국내 및 세계 주류를 한 자리에 전시해 국내 유통 바이어 및 해외 바이어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전통주페스티벌, 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국내 최고 주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시는 7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주 안동소주의 업체 중 2대 명인이 만드는 은은한 향기와 감칠맛 조옥화민속주안동소주, 안동소주 명가의 25대손 박재서 명인이 빚은 명인안동소주, 100% 유기농 통밀로 만든 전통수제방식의 프리미엄 소주 안동진맥소주와 국내산 쌀로 30일 저온숙성 발효하여 깔끔한 맛을 내는 임하막걸리,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국내 크래프트막걸리 선두주자 금계당의 막걸리, 약주, 탁주 등 5개 업체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 계기로 지역 전통주 업체들이 국내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5 08:12:4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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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일 '2023년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선화주 상생 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 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 운송에 기여하는 선주와 화주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항만 시설 사용료 감면,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공사는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업무를 위탁받아 인증 심사 및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 신규 인증 자격을 획득한 6개사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로써 누적 인증사는 총 28개사로 확대됐으며, 선주와 화주사는 각각 8개사와 20개사다. 인증서 수여식과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선화주 기업 간 상생 협력 독려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선화주 상생 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HMM, 우수상은 CJ대한통운, 장려상은 장금상선과 남성해운이 각각 수상했다. 공사 김양수 사장은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선화주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증제도 발전 및 선화주 기업 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4년부터 인증 기업 대상 범위를 부정기화물운송업자 및 이용 화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3-12-05 08:1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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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포항 철도 운행 중단기간 대체 버스 투입 대책 마련

한국철도공사가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구간의 무궁화호 열차를 다음 달 18일부터 약 1년간 운행을 중단키로 한 가운데 영덕군이 대책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영덕~포항 간을 운행 중인 디젤동차(RDC)의 잔존수명평가 결과 안전상 연장 운행이 불가하다는 판단과 함께, 포항~삼척 간 전철화 사업 완료 시기가 올해 12월에서 내년 12월로 연기되면서 영덕~포항 간 열차 운행을 올 12월 18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중단키로 하고 그 사실을 지난 10월 5일에 영덕군과 포항시 측에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대책 마련을 위해 김희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포항시 등과 협의한 결과 철도 승객의 안전상 철도 연장 운행을 현실화하긴 어렵다고 결론 내리는 대신 열차 운행 중단기간 동안 대체 수송 버스 2대를 영덕역~포항역 간 KTX 열차 시간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포항역에서 KTX와 환승을 할 수 있도록 편도 6회를 운행할 예정이며, 버스의 운행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승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경유지를 조정키로 했다. 또한 영덕군은 승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공단 및 철도공사와 합의를 이끌어 버스 운영비 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이용 요금을 기존 열차 운임과 같은 2,600원으로 책정하고, 교통카드와 현금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포항~동해 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동해안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 개통 시까지 대체 버스를 운행하지만 적잖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2023-12-05 08:10:59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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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드림스타트 사업 8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1월 30일에 열린 사업 보고 대회에서'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는 ▲조직 구성 및 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대도시 자치구 중 상위 20퍼센트 지역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그중 심사를 거쳐 표창한다.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 드림스타트는 지원 기구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 민간 자원 제공자 관리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8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내 임산부 및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별 50여 개의 맞춤형 프로그램 및 통합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차별화된 달서구만의 맞춤형 서비스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라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05 08:08:38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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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개량조개' 주요 유해 물질 안전성 검사 통과

부산 강서구는 겨울 제철을 맞은 개량조개의 본격 채취 시기를 앞두고 부산 수산자원연구소에 방사능, 중금속 등 주요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의뢰해 최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갈매기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갈미조개'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개량조개는 조류가 빠르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영양 염류가 풍부한 기수 지역인 낙동강 하구 일대가 국내 최고의 명산지로 꼽힌다. 개량조개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타우린 및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트레오닌 함량이 높은 건강식품으로 구이, 샤브샤브, 수육, 술찜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강서구 명지동 일대는 갈미조개 산지로 갈미조개 전문 식당이 많이 모여 있어 갈삼구이, 갈미수육, 갈미조개 파스타 등 다양한 개량조개를 맛볼 수 있다. 강서구는 지난 10월 수산자원 회복 지역 특화 사업으로 개량조개 종묘 80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지역 특산물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 부산시 최초로 '방사능 등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안)'이 발의돼 심의 단계에 있으며, 조례 시행을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가을에는 전어가 유명한 것처럼, 찬바람이 본격 불어오는 12월의 개량조개는 살이 올라 특히 맛이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생산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니, 우리 지역 특산물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05 08:0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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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경기도민 위한 '음악으로 전하는 소통의 기술' 열린 음악회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2일 학내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비올리스트 김남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한신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4060 새롭G 한신대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UN국제평화기여 예술가상을 수상한 김남중 비올리스트를 비롯 정욱 클래식 기타리스트, 황지희 피아니스트가 3시간 동안 '음악으로 전하는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으며 미스코리아 경기인천 선 최예나 한국무용수의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비올리스트 김남중의 해설과 음악회 참여자들의 감상평 나눔이 함께 어우러진 음악회는 '쉘부르의 우산 OST', 'Brahms의 Scherzo Viola', 'Debussy의 달빛' 등의 음악들로 펼쳐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과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은 "오늘 음악회는 소통에 대해 배우고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말과 함께 수강생들에게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한신대학교에서 주관하는 '2023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4060 새롭G 한신대 캠퍼스' 사업은 오는 16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실에서 GCC토토즐 행사 및 수료식 진행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5 07:50: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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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뉴스 12월 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전과 한전KDN이 발주한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구매입찰에서 4개사의 담합이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집단지성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지역과 현장의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닌, 지역과 현장이 정책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교육과가 개설된 전국 10개 교육대학과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등 총 13개 대학에서 2024학년도 1744명(정원 내)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최근 임용 어려움과 교권 추락 등으로 교대 인기가 낮아지고 있지만, 교대에 확고한 진로희망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서울시가 그동안 한강공원에서 운영했던 야시장의 개최 장소를 내년에 세종로공원으로 옮기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회가 대중성을 감안해 한강공원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라는 의견을 냈다. 또 시의회는 글로벌 패션 선도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서울패션로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4일부터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자동차 수출 300억달러 성과로 한국무역협회가 주는 영예의 '최고 수출의 탑'을 받는다.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교역 여건에서도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거둔 596명이 정부 포상을 수상한다. <자본시장> ▲올해 보험사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보장성 보험 등의 판매가 늘었고, 회계제도 변경도 영향을 미쳤다. ▲에코프로비엠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도 증권가 반응이 냉담하다. 이미 주가수익비율(PER)이 내년 실적을 기준으로 해도 100배에 달할 만큼 주가가 먼저 급등했던 탓이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적정주가 대부분이 현재 주가보다 낮은 상황이다. ▲상반기 내내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국민주' 네카오(네이버·카카오)가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달 가파른 상승 곡선을 보임과 동시에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성장주'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지만, 증권가의 전망은 엇갈렸다. <금융·부동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103만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된 가운데 서울 지역의 청약 접수 건수가 30% 이상을 기록했다. ▲중국이 부동산 중심의 투자에서 소비·첨단산업으로 성장구조를 전환하면서 우리나라도 기존과 같은 대중(對中)수출 실적이 나오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 금 선물 가격이 지난 1일(현지시간) 온스 당 2089.7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 <산업> ▲경제단체들이 모여 노조법 2·3조 개정안 대통령 거부권에 이어 폐기까지 요청했다. ▲태양광 산업이 위기를 맞았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말미암은 판가 하락으로 국내 기업 경쟁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축소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K9 자주포 추가 수출에 성공하면서 연말 수주 잭팟을 터트렸다. ▲현대모비스가 올해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동화책을 발간했다. 이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PL단체보험)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부> ▲식품업계가 캐릭터 지식재산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11번가, SPC, 매일유업, 롯데홉쇼핑 등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나섰다.

2023-12-05 06:00: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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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환보유액 42.1억달러↑…달러 약세 영향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42억1000만달러 늘었다.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1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170억8000만달러로 한달 사이 42억1000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이유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화·파운드화·엔화 등 다른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DXY)는 102.77로 한달새 3.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유로화는 3.4%, 파운드화는 4.3%, 엔화는 1.5%, 호주달러화는 4.0% 올랐다.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3720억7000만달러로 전체의 89.2%를 차지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해 20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예치금 206억달러(4.9%),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151억달러(3.6%),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5억2000만달러(1.1%)가 외환보유액을 구성했다. 올해 10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달에 이어 세계 9위를 기록했다. 1위 중국은 3조1012억달러로 한 달 동안 138억달러 줄었다. 2위 일본은 1조2380억달러, 스위스는 8058억달러를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05 06: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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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05일 화요일 [쥐띠] 36년 동서남북 어느 쪽으로 가도 아름답다. 48년 돈의 유무에 따라 서비스가 차이 난다. 60년 소금 장사 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 72년 실의에 빠지지 말자. 84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의 마음속은 헤아리기 어렵다. [소띠] 37년 경관은 넓고 화려하나 머물 곳이 없다. 49년 사회적으로 정의와 책임 의식이 일어난다. 61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에게도 배울 것이. 73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85년 심신을 닦고 집안도 청결히 닦자. [호랑이띠] 38년 백(魄)이 편안해야 후손도 편안해진다. 50년 배우자가 나에게 좋은 협력자. 62년 오늘의 풍요는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74년 녹색이 행운을. 86년 물과 고기의 관계처럼 뗄 수 없이 친한 친구가 있어 감사. [토끼띠] 39년 기도로 우환을 줄여보라. 51년 사람의 귀천이 돈이나 권력에 의해 구분되는 느낌. 63년 보험으로 남은 노후대비를 조금씩. 75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불평 말고 차라리 가지 않으면 된다. 87년 부인으로 인해 손재수. [용띠] 40년 독신이 부자라면 그 재물을 지키기가 수월치 않다. 52년 조금이라도 미흡하면 일을 중지. 64년 직장에서 공과 사를 구별하라. 76년 부지런하여 앞서가는 사람을 본받도록. 88년 떠나간 인연에 집착 말고 잊는 것이. [뱀띠] 41년 불행한 가정은 말이 많아 저마다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53년 이혼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라. 65년 약속이 겹치지 않도록 메모하라. 77년 하나를 주고 두 개를 얻는다. 89년 너무 맑은 물에는 큰 고기가 살지 않는다. [말띠] 42년 잠자기 전에 물을 떠 놓고 명상을 잠시 해보라. 54년 말을 많이 하려면 지갑도 열어라. 66년 횡재의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 손실. 78년 윗사람을 도우니 성과가 온다. 90년 콩과 보리는 분명 모양이 다르니 우기지 말자. [양띠] 43년 어려운 일이 닥쳐도 뚝심으로 밀고 나가자. 55년 함께하는 상대방을 의심하지 마라. 67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일하라. 79년 중간에 주변이 시끄러워 절로 입을 다문다. 91년 조상 땅을 팔지 말고 문중을 돌봐보라. [원숭이띠] 44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기회를 잘 잡자. 56년 병은 자랑해야 빨리 낫는다고 했다. 6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80년 아침에 주변을 청결하게. 92년 이웃 간에 소음이라도 다투려 하지 말고 양보하며 해결. [닭띠] 45년 대기업을 그만두겠다는 아들이 기가 막혀서 우울. 57년 시비를 가리니 내 허물이 더 크다. 69년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81년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다. 93년 재물의 증식은 음陰의 영역에서 시작이니 자랑 말라. [개띠] 46년 고독하게 치우쳐 있는 삶에는 재정이 도모되지 않는다. 58년 평생 부모님 생신날 효를 행한 적이 없어 후회. 70년 골치 아픈 일은 조언을 구하여 처리. 82년 간교한 싸움에 휘둘리지 않도록. 94년 새 술은 새 부대에 품어라. [돼지띠] 47년 액운을 막아주는 풍속을 따르는 것도 지혜. 59년 조력자가 있어서 행복. 71년 고급관리가 되기 전초전. 83년 금전 문제는 사람 잃고 돈을 잃으니 받을 생각 말고 줘라. 95년 좋은 기운은 나은 삶을 이끌어주니 긍정과 겸손을.

2023-12-05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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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바라지 마라

현재의 처지에 지나쳐 보이는 과도한 선물을 요구할 때 부모들은 아이에게 과제를 내준다. 시험 점수를 얼마 올리던지 집 안 청소를 한 달간이라도 깨끗이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기도 역시 그렇지 않겠는가. 그러나 천지신명이나 불보살님들이 기도를 들어준다고 하는 것은 떼쓰는 아이 달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인간사 세계에서는 통할 수도 있는 방법이겠지만 욕계 천상이나 색계의 세계에서는 지극한 정성과 하심만이 천신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구조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꾸준한 건강관리는 육체적으로도 면역력을 키워주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되듯이 기도의 생활화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과 생각을 되돌아보게 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된다. 이러한 마음의 습관은 정신적으로도 삿된 기운이 범접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선한 우주의 기운이 자석처럼 와서 돕게 하는 신묘한 힘을 갖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바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매일매일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마음에 걸리는 일을 반성하게 되면 같은 실수나 마음을 거스르는 일의 빈도가 줄어들게 된다. 마음의 질을 향상하는 것은 가피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사람을 깊어지게 한다. 복 받을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기복신앙일 뿐 내면과 영혼을 깊게 하지는 못한다. 그러니 무조건 바라는 마음을 목적으로 삼지 말 것이다. 이런 면에서 우리 선조들 특히 어머니 할머니들이 새벽마다 정성스레 물 한 그릇이라도 받아서 장독대에 올려놓으시고는 먼 길 떠난 가족은 물론 식솔들의 안녕이나 무탈을 빌던 모습은 그 자체로 치유를 보는 듯하다. 필자의 경우 뭔가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는 작은 안도감이 들며 이렇게 하면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를 쓴 느낌이다.

2023-12-05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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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유관기관, "공매도 제도개선은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 목적"

"시장의 형평성을 저해한다고 비난을 받아왔던 제도들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한번 살펴보려고 한다" 김영규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기획부 부장은 4일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금융당국은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와 함께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 증권유관기관이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을 추가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안'을 마련해 지난 16일 민·당·정협의회에서 논의한 바 있다. 협의회서 발표한 공매도 제도 개선안에는 중도 상환 요구가 있는 기관의 대차 거래 상환기간을 개인의 대주 서비스와 동일하게 90일로 맞추면서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개인의 대주담보비율(현행 120%)을 기관과 외국인의 대차와 동일하게 105%로 낮추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대차기간이 무제한인 현행보다 장기간 대차에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한의 이익이 보장되는 대주와 달리 대차는 중도상환의무(리콜)가 유지되므로 상환 기간에 있어 대주가 실질적으로 더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규 부장은 "그간 상환기간과 담보 비율이 불공정해 대차·대주 간 불균형이 심하다는 주장들이 일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계속 제기돼 왔다"며 "대차와 대주거래의 규제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차 거래의 연장도 막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공매도 외에도 상장지수펀드(ETF) 설정 등 다른 거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 데다 해외 대차 시장에 비해 국내 대차 시장의 국제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차 담보 비율을 120% 이상으로 인상해야 공매도를 더 어렵게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담보 비율은 주식 대차뿐만 아니라 채권, 펀드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반박했다. 또한 과도한 담보 요구로 인해 증권거래 전반의 유동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이런 대차 거래에 대해서만 담보 비율을 높이게 될 경우 외국인보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더 많은 담보를 제공을 해야 되는 상황으로써 역차별로 인한 심각한 경쟁력 저하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매도 제도 개선 주요 내용의 설명 이후 학계·업계·투자자 대표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공매도 제도 개선에 대해 학계의 의견이 엇갈렸다. 강형구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근본 개선이 안 되면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나올 수 있어 시장이 제대로 작동되는지와 수요, 공급, 플랫폼에 독점이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며 "독점의 문제, 공정경쟁의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공매도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오히려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는 데다 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를 야기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민기범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공매도 금지 조치 자체가 시행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 교수는 "국내 대차·대주 시장이 수술을 받아야 될 정도 큰 결함이 있지는 않다"며 "주식 차입이나 돈 차입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 계약 양자 간의 신용도와 자유로운 의사 계약 의사결정 의사에 따라서 그 계약의 여러 가지 조건이 결정되는데 만약에 우리가 은행 갔는데 나한테 돈을 안 빌려주면 그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냐고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약 당사자 간의 계약의 자유에 따라서 금리 한도 만기 또는 담보 보증 신용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고 또 담보 비율, 보증 비율이라고 하는 것도 달라지는 것이 바로 시장의 기본적인 원리"라며 "동일하게 하라고 강제할 수는 없어 이 주식 대차 시장도 이런 모습과 크게 달라져야 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공매도 제도개선 초안에서 금융당국이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실시간 차단 시스템을 검토하기로 한 점에 대해 현실적으로 구축하는 게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송기명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은 "국회 논의 또 유관기관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 실시간 시스템 구축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2020년에도 논의된 바가 있다"며 "다만 지난달 16일날 발표한 개선 방향에서는 그간의 변화된 시장 환경, IT 기술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까지 무차입 공매도 실시간 차단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지를 금감원과 거래소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시 한번 검토해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차입 공매도 차단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지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서 실효적인 방안이 있는지 계속 검토하고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정 대표는 공매도 토론회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참석자 7명 중 최근 발표한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인 인원은 2명에 불과했다"며 "제가 참석하게 되면 기존 자본시장 관계자들의 들러리를 서게 된다는 회원들의 우려가 많았다는 점도 불참을 고민한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2023-12-04 21:30: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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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경상남도 '스타트업' 창업 지원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X BNK경남은행, Connecting with US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스타트업 X BNK경남은행, Connecting with US 행사'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onnecting with US 행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축사,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BNK경남은행의 새로운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CHAIN-G" 홍보, 경상남도와 BNK경남은행간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유치 IR시간에는 ▲심플리케이바이오 ▲하이셀텍 ▲지에스에프시스템 ▲오션스바이오 ▲레디로버스트머신 등 사전 선발된 5개의 지역 스타트업이 참여해 투자유치 IR 및 수도권 투자자와 지역 스타트업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이후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BNK경남은행은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 ▲협력기관 상호간의 교류와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활성화 관련 상호협력 ▲지역 스타트업 생테계 정보교환을 위한 정기적 교류 ▲창업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출자 참여 및 금융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오늘 스타트업 Connecting with US 행사가 경상남도가 추진 중인 '경남 창업생태계 혁신'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초기 창업단계부터 육성, 성장, 재도전을 지원하며 지역경제와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04 17:35: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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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뉴스페이스 본격 시동' 한화시스템, 국내 첫 소형 SAR위성 발사 성공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민간주도의 상용 지구관측 위성이 자체 발사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4일 오후 2시 정각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발사 위성은 우주궤도에 안착한 후 오후 3시45분 40초에 용인연구소 위성관제센터로 첫 신호를 안정적으로 송출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사한 SAR 위성은 '우주의 눈'으로 불리는 작지만 강한 저궤도 지구관측 위성이다. 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100kg급이다. 해상도는 1m(지표면 가로·세로 1m 식별)다. 민간 SAR 위성은 기후·환경, 재해·재난 감시 등 다용도로 사용된다. 한화시스템은 고해상도 위성 영상 정보를 분석해 정부와 기업에 제공한다.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 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위성 영상 정보를 자동 융합·분석 등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SAR 위성은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에너지 탐사, 자원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기후·환경 감시, 건설·인프라, 안보 분야 및 분쟁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SAR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굴곡면에 반사되는 미세한 시간차를 합성, 지상 지형도를 만드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이번 SAR 위성체는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했다.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와 본체 및 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다. 여러 전장품을 하나로 통합,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어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발사체는 정부가 주도한 고체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술을 바탕으로 민·관이 합작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국민 세금으로 개발·축적한 우주산업 기술을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점은 더 없이 감사한 일"이라며 "한화시스템은 민간주도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주 해상 발사는 지난 7월 한화시스템-제주특별자치도간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 MOU' 체결을 통해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따라 이루어졌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 구축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3-12-04 17:1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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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3년 지역연계 학생동아리 사업 성료

부산 기장군은 '2023년 기장 지역연계 학생동아리'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관내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연극반(20명)과 뮤지컬반(20명)의 학생동아리를 구성,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기장종합사회복지관과 정관어린도서관에서 각각 연극과 뮤지컬 수업을 진행했다. 1~3학년으로 구성된 연극반은 연극 놀이를 통해 해양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표현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가며 시나리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4~6학년으로 구성된 뮤지컬반은 기장의 역사와 기장 8경의 이야기를 창작곡에 담아 노래와 춤, 연기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운영했다. 이런 학생들의 땀과 노력은 지난달 25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개최된 '2023년 기장 지역연계 학생동아리 성과공유회'에서 결실을 맺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연극반의 '바다를 부탁해'와 고학년 뮤지컬반의 '차성'을 각각 공연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참가 학생의 부모, 가족, 친구 등 100여 명이 자리해 발표회를 관람하고 응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학생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어린 학생들이 연극과 뮤지컬이라는 예술적 장르를 접하면서 잠재된 끼와 재능을 탐색하고 펼쳐보는 것은 물론 또래들과 함께 배우고 참여하며 적극성과 배려심도 함께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장 지역연계 학생동아리는 관내 학생들이 문·예·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영역 체험은 물론 예술적 감수성과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기장군이 전문 업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2023-12-04 17:0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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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서 크리스마스 행사 진행

의령군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9일부터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굴산 자연휴양림 크리스마스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까지 휴양림 내 노각센터(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된다. 노각센터 일원에 알록달록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등 겨울 감성 가득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행사 첫날 9일에는 무인 카페에서 오후 4시부터 마술쇼와 보이스코리아2 출신 가수 '사필성'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90분간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장소인 무인 카페는 올해 8월 개장해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 중으로 스타벅스 등 브랜드 캡슐 커피머신과 편의용품 및 간식 등이 준비돼 있는 자동판매기가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다. 최근 플랜테리어 카페로 새단장해 휴양림뿐만 아니라 한우산, 자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9일, 10일 이틀간은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숲체험(크리스마스 니스 만들기), 소원 붙이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포토존과 숲체험(크리스마스 니스 만들기), 소원 붙이기 체험은 연말까지 상시 운영하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자굴산 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4월 개장한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체류형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11월 기준 벌써 5만 8000명 이상이 다녀간 인기 관광지"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휴양림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04 17:08:0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