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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춘식이' 활용한 맥심 커피믹스 출시...올 겨울 한정판으로 소비자 공략

기존 브랜드가 가진 감성에 새로운 모습을 더한 '콜라보'가 마케팅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한정판 제품이나 굿즈를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서식품은 맥심 커피믹스가 '맥심×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등 맥심 커피믹스 스틱 3종에 따뜻하고 아늑한 겨울을 보내는 춘식이의 일상을 그린 일러스트를 담았다. 아울러 동서식품은 무드등, 핸드워머쿠션, 브런치 식기세트, 파우치, 주방장갑, 후드 담요 등 6종의 굿즈도 출시했다. 실용성 있는 제품들에 춘식이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매력을 더해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동서식품은 최근 몇 년 동안 맥심 커피믹스의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인기 캐릭터나 브랜드를 앞세워 왔다. 지난 2018년 첫 협업 제품으로 '맥심×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당시 출시한 지 한 달여 만에 준비 물량 68만개를 완판했다. 이어서 지난 2019년에는 디자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에는 탄탄한 마니아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민 캐릭터'를 활용했다. 같은 해 출시한 '맥심×유니버설 스튜디오 컬래버레이션'에는 죠스, 쥬라기 공원 등 세계적인 클래식 영화가 지닌 레트로 감성을 녹여냈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함께한 지난 2022년 한정판 제품은 미니언즈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여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전했다. 텀블러, 무드등, 봉제인형, 핸디 선풍기 등 여름에 사용하는 필수 제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2 11:30: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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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이혼한 전 부인 13년간 간병, 사실혼 관계 인정해야"

30년 전 이혼한 전 부인이 지병과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음을 알고, 사망 시까지 보살펴온 전 남편이 전 부인의 임대주택 명의를 승계받아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 부인이 사망할 때까지 약 13년간 병간호와 보호자 역할을 했던 전 남편에 대해 전 부인의 임대주택 명의 승계를 허용할 것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견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남편 A 씨는 전 부인 B 씨가 시댁과의 갈등 등으로 어린 자녀들을 두고 가출하자, 8년을 기다리다 1979년 결국 이혼했으나, 30년이 지난 2009년경 B 씨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B 씨와 재회했다. B 씨는 당시 당뇨 합병증에 옥탑방에서 어렵게 살았는데, A 씨는 B 씨를 기초수급자로 신청하고 B 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에서 살게 됐다. A 씨는 B 씨가 사망한 2022년까지 해당 임대주택에서 약 13년간 신장 투석과 치매 증상으로 힘든 B 씨 병간호와 보호자 역할을 하며 함께 살았다. B 씨가 사망하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A 씨가 법률상 배우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임대주택에서 퇴거할 것을 요청했고 A 씨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조사 결과, A 씨가 B 씨의 보호자로 간병하면서 약 13년간 부부로서 생활한 것으로 보이고, 80세가 넘은 고령으로 B 씨를 보살피는 과정에서 입은 낙상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는 상태인 사실 등을 확인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A 씨가 법률상의 배우자는 아니지만 B 씨의 사실혼 배우자로 보고 해당 임대주택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명의 변경을 허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에게 임대주택 승계가 가능함을 확인해 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형식적인 법 논리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는 국민들이 없는지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2 11:28: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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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소확행' 나눔 온라인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한달 동안'소외계층의 확실한 행복(이하 소확행)'을 위한 온라인 바자회를 개최하였고, 지난 15일 바자회 수익금 전액(금500,000원)을 지역 노인 복지기관인 엘림양로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엘림양로원은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교육, 여가문화활동, 건강회복증진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후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 노인 주거복지시설이다. 공사는 수익금 마련방안으로 사내 전자 게시판을 활용한 댓글 참여 경매방식인 바자회를 기획하여, 2023년 상·하반기 1회씩 바자회를 진행했고, 내·외부고객 만족도 제고 및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기여할 수 있었다. 바자회에 참여한 공사 직원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기부와 그 판매수익을 기부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활동이었다", "실시간 댓글참여로 정보 확인이 가능해 투명성 확보와, 경매방식의 게임적 요소를 접목한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다. 정동선 사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은 바자회 수익금이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연말선물이 되길 소망한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와 친환경 정책에 맞춰 소외계층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1-22 11:26: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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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0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제475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13.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476회 ELS'의 경우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며, 3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되고,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돼 세전 연 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은 모두 낙인(Knock-in)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제475회 ELS'는 30% 미만, '제476회 ELS'는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해당 상품 2종은 온라인 전용 상품인 관계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2 11:24: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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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연 최고 15% 추구 ELS 등 11종 공모

KB증권은 LG화학 보통주,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KB able ELS 3233호(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15.00%)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0종과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ELS 상품의 경우 개인 일반투자자는 27일 오후 4시까지(영업점 기준), 법인 및 전문투자자는 30일 오후 2시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원금지급형 ELB 상품의 경우에는 개인 일반투자자, 법인 및 전문투자자 모두 30일 오후 2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KB able ELS 3224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5.7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더불어 KB able ELB 89호(2스탁 원금지급 하이파이브형)는 LG화학 보통주, KT&G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9.1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증권은 이외에도 총 9종의 ELS를 공모한다. 금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2 11:2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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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여당에 "횡재세 법안 협의에 신속히 나서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정부여당을 향해 "합법적으로 국민적 합의에 기초해서 횡재세를 도입하는 법안 협의에 신속하게 나서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횡재세는 다른 나라들도 다 도입한 제도이기도 하지만 우리도 반드시 도입해야 될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국가 공동체를 유지, 운영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우리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 세금이라는 것을, 또는 부담금이라는 제도를 운영한다"며 "소득의 공평한 분배, 자원과 기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누가 어떤 기회를 가질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바로 법과 제도"라고 했다. 그는 "누군가가 고통 받을 때 그 고통의 기회를 이용해서 많은 이익을 얻기도 한다"며 "이번 코로나 사태, 그리고 이번 경제 위기 상태에서 이 위기 덕분에 특별한 과도한 이익을 얻는 영역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금융, 에너지 기업들"이라고 거론했다. 이어 "부당하게 얻은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누군가의, 대다수 국민들의 고통 속에서 그 고통을 기회로 얻은 과도한 이익들의 일부를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서 제대로 사용하자라는 것이 바로 서구 선진국가들이 도입하고 있는 횡재세"라고 강조했다. 또 "고금리로 고통받은 우리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고에너지, 물가 때문에 고통받는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며 "이 점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도, 여당도 동의하는 것 같다. 문제는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릿세와 세금의 차이를 아는가. 똑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하는데 누군가 힘센 사람이 대가랍시고 뜯어가면 보통 자릿세라고 부르고, 혜택의 일부를 모두에게 쓰자고 합의를 거쳐서 제도를 만들면 그것이 바로 세금"이라면서 "그런데 대통령과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취하는 태도들이 약간은 법과 제도에서 어긋나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이 20일에도 금융지주회장들을 불러놓고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하면서 부담금을 좀 내라는 식으로 압박을 가했다고 한다"며 "이것이 윤석열 특수부 검찰식 표현으로 하면 '직권 남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릿세를 뜯을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세금을 걷어야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도 "자릿세와 횡재세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데 자릿세는 힘자랑이고 횡재세는 합의"라며 "(횡재세는) 상대에게도 동의를 구해야하는, 제도와 법을 만드는 것이어서 이것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자릿세를 뜯는 데는 힘만 필요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뜯을 때는 기분 좋을 것이다. 소위 조폭들의 심리"라고 덧붙였다.

2023-11-22 11:15:5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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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시지회, 한강수중 및 수변정화활동 전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특례시지회(지회장 조남희)가 11월 21일 회원들과 함께 한강수중 및 수변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경기도지부 회원 전문 다이버 20명을 비롯해 이환용 경기도지부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자원봉사센터,고양소방서, 네이스코리아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와 관련해 국가를 위해 특별히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민의 애국정신을 기르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법단체(법률 제11029호)이다. 특히, 특수임무 고양특례시지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창릉천,공릉천 등 불법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하천변에서 수변정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고양시의 깨끗한 하천을 보존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조남희 고양특례시지회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는 그동안 많은 회원분들을과 함께 장애우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우리국토 탐구, 무료급식 봉사, 코로나19 방역봉사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수중 및 수변정화활동은 정기적 행사로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3-11-22 11:07: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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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찌읽남’ 토크콘서트 개최

상상인증권이 오는 27일 여의도 IFC몰 CGV에서 자사 유튜브 콘텐츠 '찌읽남(찌라시 읽는 남자)' 출연진 및 특별 연사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찌읽남(찌라시 읽는 남자)'은 상상인증권이 올해 1월부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상상인'을 통해 선보인 경제 및 재테크를 주제로 한 오리지널 웹예능 콘텐츠다. 기존 증권가의 획일화된 유튜브 콘텐츠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보다 큰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2300만 이상, 평균 조회수는 110만에 달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찌읽남'의 성공적인 첫번째 시즌 종료 및 단일 영상 조회수 200만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다. 찌읽남을 응원해주는 이른바 '찐팬'들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한편 다양한 연사들이 나서 주식 투자를 주제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부 행사 '찌라시 특강'에서는 '찌읽남' 새 MC이자 유명 과학 유튜버 궤도(김재혁)가 나서 '카오스 이론으로 주식 시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또, 주식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최고민수(박민수)의 '왕초보 개미투자자 주식투자강연', 백영찬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의 '2024년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을 공개한다. 이어지는 '찌라시 토크쇼'에서는 1부 강연진과 함께 권혁수 개그맨, '찌읽남' 공동 MC인 이종원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가 합류해 현장 방문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럭키드로우를 통해 ▲롯데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1명) ▲다이슨 드라이기(1명) ▲콘래드서울 제스트 2인 식사권(1명)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3명) 등이 주어지며, 방문객 전원에게 행사 종료 후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찌읽남 토크콘서트'는 상상인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상상인'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초대장을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는 "찌읽남을 향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애정에 보답하고 다양한 관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고 상상인증권만의 브랜드 색깔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2 11:06: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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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상장폐지 이의신청 제출 계획…"적극 대응할 것"

초록뱀미디어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20일 초록뱀미디어 주권의 상장폐지를 심의, 의결했다. 초록뱀미디어는 15일 이내 이의신청 제출 기간을 부여받았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받은 이후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다"며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경영 개선 계획서도 이미 기한 내 제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의신청에서는 회사의 안정적 재무구조 기반과 기업의 연속성, 경영 투명성 등 그동안 개선한 성과를 더욱 강력히 피력할 것"이라며 "올해를 포함해 지난 몇 년간 큰 폭의 실적 성장세와 더불어 앞으로의 성장 계획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998년 설립된 초록뱀미디어는 25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올인', '불새', '주몽', '나의 아저씨', '펜트하우스' 등 화제작을 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19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실적 개선 기조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올해 3분기까지 1665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 갱신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내실 있는 경영을 시현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내년에 제작하는 작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성장 기조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웹 3.0 등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으로 실적 펀더멘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2 11:05: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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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과학기술인 축제' 6년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

농식품 우수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과학기술인 축제가 6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29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하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올해 6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 농업 총 5개 분야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와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된다.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UCLA)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와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가 강연자로 나서 일반 국민과 학생들이 농림시품과학기술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위한 2023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 및 전망 토론회, 우주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미래성장포럼,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우수기술 발표회, 투자설명회, 구매업체 상담회 등 11개 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 개막행사로 열리는 '제26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여식에서는 농우바이오의 최순호 상무(고품질·고기능성 채소종자 개발), 에이치엔피테크 이복현 대표(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선)가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단순 성과물 전시가 아닌 기술, 비즈니스, 전시회가 융합된 종합 전시회이고 6년만에 개최되는 농식품 과학기술인의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농식품 분야 우수·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농식품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2 11:00: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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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 개최…"심텍 국무총리상 수상"

코스닥협회는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에 심텍을 선정,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매년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2022년부터 최고상이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됐다.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기술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일자리 창출 활동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업실사를 통한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심텍은 반도체 및 모바일 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부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클래시스,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유진테크, 금융감독원 원장상은 원익머트리얼즈에게 돌아갔다. 비츠로셀, 파마리서치, 피에스케이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차세대기업상에 에이치피에스피, 제이시스메디칼, 기술개발기업상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코미코, 일자리창출기업상에는 원익큐엔씨, ESG 기업상에 아프리카티비, 에치에프알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을 빛내는 우수한 코스닥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1:00: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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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英자민당 당수에 "다우닝가 합의로 협력 강화…초당적 성원을"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에드워드 데이비 자유민주당 당수를 접견해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한 초당적 성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데이비 당수가 영국 내 한인 밀집 지역인 킹스턴과 서비튼(Kingston and Surbiton)을 지역구로 하고, 2021년 이래 영국 의회 내 '초당적 친한 그룹(All-Party Parliamentary Group on Korea)' 의장을 역임하는 등 한영관계 발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에서 (한영 정상회담에서) 서명하는 '다우닝가 합의'를 바탕으로 무역 및 과학기술 협력 등 양국 관계를 크게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양국이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초당적인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데이비 당수는 "윤 대통령께서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인 올해 영국을 국빈 방문해 '다우닝가 합의'라는 포괄적 합의 문서를 채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오랜 시간 다져온 한영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윤여철 주영국대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영국 측에서는 리처드 뉴비 자민당 상원대표, 줄리 스미스 상원의원, 윌리엄 코위 외교정책보좌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등이 배석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빈방문 계기로 노동당 당수도 접견할 예정이다.

2023-11-22 10:59:4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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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부산은행, 'BUFF 7기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7기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BUFF(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는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금융·경제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지원해 온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모집된 'BUFF 7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코와 BNK부산은행 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훈련을 통해 대학생들의 금융지식과 직무역량의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93명의 'BUFF 7기' 대학생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캠코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지원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온비드 홍보 및 서비스 개선 방안 ▲동백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방안 ▲MZ세대 고객 유치를 위한 신규 금융상품 등 4개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펼쳤다. 캠코와 BNK부산은행은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발표 충실도 부분을 심사해 최종 6개 조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7조의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온비드 홍보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밖에 'MZ세대 고객유치를 위한 신규 금융상품'을 발표한 8조를 포함한 2개 조가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동백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발표한 10조를 포함한 총 3개 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1개 조에는 장학금 100만 원, 우수상 2개 조에는 각 50만 원, 장려상 3개 조에는 각 30만 원 등 총 29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금번 경진대회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예비 금융인으로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산지역 대표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BUFF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22 10:53: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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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KB손보·NH농협생명

삼성화재가 새로운 할인 특약을 선보인다. ◆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의 운전습관점수를 활용한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자사 플랫폼의 운전점수를 활용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안전운전습관(UBI) 특약이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자사 플랫폼을 각종 생활습관 및 건강 챌린지를 통해 추가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설치하고 '착!한생활시리즈' 중 '착!한드라이브'를 시작하면 된다. 앱을 이용해 직전 180일 1000㎞ 이상 주행하고 산출되는 운전운전점수가 71점 이상이면 특약을 통해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양한 보장과 보험료 할인혜택을 더 크게 제공하고자 새로운 특약을 선보였다"며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수산업계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KB손해보험은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침체된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정·관계 인사 및 각계 리더들이 참여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 사장은 '몸건강 마음건강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홍보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KB손해보험 임직원 모두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어려워진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PC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 PC, 모니터, 노트북 등 총540대 후원 NH농협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올해는 ▲PC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등 총 540대에 달하는 전산기기를 후원물품으로 구성했다. 전달식에는 김재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김용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장이 참석했다. NH농협생명은 "간담회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500대 이상의 전산기기를 기부하기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2 10:51: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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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英, 세상의 도전에 함께 응전…양국 관계 새로운 전환점"

영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의 유명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를 인용해 "역동적인 창조의 역사를 써 내려온 한국과 영국이 긴밀히 연대해 세상의 많은 도전에 함께 응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의회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구절을 인용한 '도전을 기회로 바꿔줄 양국의 우정(A friendship to turn our challenges to pure opportunity)' 주제로 약 17분간 영어로 연설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영국이 비틀스, 퀸, 해리포터,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의 오른발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엔 BTS,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그리고 손흥민의 오른발이 있다"고 말하는 등 중간중간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의회의 어머니'인 영국 의회에 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영국의 의회민주주의 확립은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각국의 정치혁명으로 확산됐고 세계 곳곳에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민주정치가 정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자본주의를 선도하고 전 세계에 전파함으로써 인류의 자유와 인권 신장, 그리고 비약적인 성장과 번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이러한 위대한 영국을 이끌어 온 핵심이 바로 영국 의회임을 저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140주년을 맞는 한국과 영국의 오랜 관계와 한국전쟁에서 영국의 지원 등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유럽 국가 중에서 영국과 최초로 1883년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며 1887년 신약성서를 한국어로 번역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존 로스, 1904년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한국의 독립에 앞장선 브리스톨 출신의 어니스트 베델, 1916년 세브란스 병원 수의학자로 한국에 온 워릭셔 출신 프랭크 스코필드 선교사 등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아울러 "1950년에도 영국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며 "공산 세력의 침공으로 대한민국의 명운이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영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8만명의 군대를 파병했고,이들 중 1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알지도 못하는 먼 나라 국민들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온 6·25 전쟁 참전용사 '콜린 태커리'를 부르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태커리 옹은 2019년 '브리튼 갓 탤런트'의 우승자이시기도 하다"고 소개하자 의회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전쟁 후에도 "영국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았다"며 "유엔한국재건단(UNKRA)에 두 번째로 많은 2684만달러를 출연했고 울산조선소, 고리원자력발전소, 울산공대 설립을 지원하는 등 한국이 신흥공업 국가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미 연합훈련에 영국군 참여, 한영 간 정보 공유, 사이버 안보 협력 체계가 새롭게 구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과 함께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처하면서, 가상화폐 탈취, 기술 해킹 등 국제사회의 사이버 범죄에 대한 공조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양국의 교역과 투자는 금융, 유통, 서비스, 생명공학 등에 걸쳐 활발히 이뤄져 왔고, 이번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개시해 공급망과 디지털 무역의 협력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체결한 '한영 어코드(Downing Street Accord)'의 의미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 계기에 체결하는 '한영 어코드'를 기반으로 이제 양국은 진정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다시 태어난다"며 "보다 개방되고 자유로운 국제질서를 영국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영국과 함께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국의 협력 지평은 "디지털·인공지능(AI),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해양 분야 등으로 크게 확장돼 나갈 것"이라며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평화는 혼자 지켜낼 수 없다"며 "한국은 영국, 그리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불법적인 침략과 도발에 맞서 싸우며 국제규범과 국제질서를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은 영국과 함께 인도 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보와 경제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양국은 원자력을 비롯한 청정에너지 확대를 도모하면서, 기후 취약국들의 그린에너지 전환 노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수낙 총리가 지난 2일 최초로 개최한 'AI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영국이 제안한 영국이 제안한 'AI 안전네트워크' 및 유엔의 'AI 고위급 자문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AI 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 우리 양국이 창조적 동반자로서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할 때"라며 "우리는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설 마지막 세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우정이 행복을 불러오고, 우리가 마주한 도전을 기회로 바꿔주리라"라며 "위대한 영국과 영국인들에게 신의 가호가 깃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3-11-22 10:47: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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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수장 바뀐다…44년 'LG맨' 권영수 부회장→김동명 사장

LG에너지솔루션의 수장이 바뀐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했고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이 새로운 CEO로 선임됐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취임 후 2년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의 여러 경영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왔다고 평가받는 CEO다. '용퇴'를 선언한 권 부회장은 "LG그룹에서 일하는 동안 단 하나의 목표는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었다"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철저히 고민하고, '1등 정신'으로 무장한 강한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고(故) 구본무 회장을 '뚝심과 끈기의 리더십을 가르쳐준 분'이라고 칭하고 LG그룹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구광모호'를 응원했다. 권 부회장은 "내년 글로벌 배터리 산업은 중요한 전환기를 맞을 것이며 LG에너지솔루션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미래에 더 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발 빠른 실행력을 갖춘 젊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신임 대표이사가 LG에너지솔루션이 30년을 거쳐 쌓아온 도전과 혁신 역량, 그리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더 큰 도약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CEO로 선임된 김동명 사장은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최고 전문가다. 2014년 모바일(Mobile) 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사업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김 사장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으며 주요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JV) 추진 등 압도적 시장 우위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으로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를 받고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시기를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기 위해서 배터리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전문성, 창의적 융합을 이끌 젊은 리더십을 보유한 김동명 사장이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임 CEO 선임을 비롯해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2024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내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29명(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3명, 상무급 20명) 대비 소폭 축소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 ▲품질 역량 고도화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2023-11-22 10:46: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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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기술 고도화+수출 환경업계 ‘명견만리’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환경업 진출 3주년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국내 환경 자회사 숫자는 24개로 늘었고, 사업구조도 소각·매립·수처리 등 다운스트림부터 폐플라스틱, 전자전기폐기물,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업스트림 사업까지 환경업 밸류체인을 망라했다. R&D를 바탕으로 한 고도화, 사업 최적화 및 효율화를 통해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데도 힘쓰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1년 간 정화한 하·폐수의 양은 약 11억700만톤이고, 의료 소각 용량까지 포함하면 연간 전체 소각 처리량은 40만톤을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국민 1인당 연간 폐기물 배출량이 약 347kg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SK에코플랜트 소각시설에서 국민 약 117만명이 1년 간 내놓는 폐기물을 처리한 셈이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 에너지화 및 자원화(Waste to Energy, Resource)를 통한 순환경제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각장 폐열은 다시 전력생산에 사용하거나 스팀으로 만들어 인근 공단이나 산업시설에 공급하고 있다. 소각시설 매출 중 에너지 판매 비중은 20%대에서 30% 이상으로 올랐다. SK에코플랜트는 안전보건체계 및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구축 등 내실에도 힘을 쏟았다. ESG컨설팅 진행 등을 통해 체계를 정립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환경 자회사들의 연 평균 법령 위반 건수는 SK에코플랜트 인수 전과 비교해 50% 이상 줄었다. 장기적으로 법령 위반 '제로'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이 확산되며 기존 환경산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수요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기술 고도화와 산업 선진화 노력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가 하는 환경사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2 10:45:5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