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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가잡기 총력전...식품대기업들 돌며 가격안정 당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형 식품기업을 방문해 가격인상 자제를 당부하는 등 물가잡기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9일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이 국내 커피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동서식품 서울 본사와 음료·주류 주요 기업인 롯데칠성음료 안성 공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 안정 동참 및 수출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의 주력 생산품인 커피는 물가 가중치가 높고,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품목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커피 할당관세 및 커피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 등을 통해 원가부담을 완화해 가격 인상 요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동서식품 관계자들에게 "그간의 정부 조치 사항들인 할당관세 및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등 세제지원 효과가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격안정에 최대한 협조해 주길 요청한다"며 "관계부처와 할당관세 연장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양 정책관은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물가 불확실성 확대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줄 것을 당부하며 물가가 조속히 안정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음료·주류 수출 동향과 향후계획을 듣고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책관은 "음료·주류 등의 선전으로 10월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1.2% 상승한 74억4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연말까지 수출 확대를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6:40: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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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셀트리온그룹이 상장 계열사 중 유일하게 올해 자사주 취득 신고금액을 1조원을 넘게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529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지 이틀 만의 대규모 추가 매입 결정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10일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 추가로 131만4286주(취득 예정 금액 약 2070억원)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10일부터 2023년 12월 17일까지 132만주(취득 예정 금액 약 930억원)를 각각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취득분을 포함하면 올해 2월부터 셀트리온은 총 누적 574만2688주(약 876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누적 566만5000주(약 3757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신고하게 된다. 합산하면 양사가 올해 신고한 총 자사주 매입 결정 규모는 약 1조25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은 순항 중이다. 지난 10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이 가결된 가운데 오는 13일까지 행사 가능한 주식매수청구권도 양사의 현재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격을 크게 상회하면서 최소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양사가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매출을 달성하는 등 사업 성장에도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면서 합병 성공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12월 28일 합병 법인을 출범하고 오는 2024년 1월 12일 신주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한 거래구조 단순화로 투명성을 제고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여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성공적인 합병을 위한 그룹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9 16:40: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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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2427.08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6포인트(0.23%) 상승한 2427.08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08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84억원, 273억원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유통업(2.06%), 비금속광물(1.96%), 운수창고(1.69%) 등이 크게 올랐고, 전기가스(-2.08%), 의약품(-1.11%), 화학(-0.68%) 등이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435개, 하락종목은 445개, 보합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포스코홀딩스(0.88%), 기아(0.65%), 삼성전자(0.57%) 등이 상승했고, LG화학(-2.20%), LG에너지솔루션(-1.94%), 삼성바이오로직스(-1.5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8.15포인트(-1.00%) 내린 802.87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92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92억원, 기관은 66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송서비스(1.82%), 통신·방송(1.23%) 등이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463개, 하락종목은 1073개, 보합종목은 8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1.16%), 셀트리온헬스(0.28%), 엘앤에프(0.2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펄어비스(-8.38%), 알테오젠(-5.04%), HLB(-4.22%) 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 달러화 약세 등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더 부각됐다"며 "파월 의장 및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앞두고 경계감도 높아지며 지수 방향성이 부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스피는 외국인의 전기전자, 대형주 매수 유입에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이날도 2차전지주 변동성이 확대되며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310.1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09 16:40: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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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野 '탄핵·국정조사' 주장에 "넌덜머리 날 지경"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의 국무위원 탄핵 주장과 국정조사 추진에 대해 "넌덜머리가 난다"고 비난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민주당의 모습은 국민적 기대를 짓밟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아무런 불법도 없는 국무위원에 대해 끊임없이 탄핵 협박, 해임 겁박을 일삼고 정부를 비난하기 위한 정쟁형 국정조사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패배 이후 걸핏하면 나오는 탄핵 주장에 이제 넌덜머리가 날 지경"이라며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 없이 정부 흔들기, 대통령 비난에만 집중하는 야당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탄핵을 논의하거나 해임건의안을 처리한 국무위원들을 차례로 거론하면서 "민주당 머릿속에는 오로지 탄핵과 정쟁만 가득 찬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국민 삶과 직결된 민생 법안이 쌓여있다"며 "불공정 채용 행위를 방지하는 채용절차법, 전세사기 범죄를 가중 처벌하는 특경법,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완화법과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등 대표적 부동산 대책 법안도 국회에 장기간 계류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무위원에 대한 습관성 탄핵과 해임, 무분별한 국정조사는 국회에서의 건전하고 생산적 논의를 가로막고 갈등만 키워낸다"며 "민주당은 자신들이 민생 최대 방해꾼이라는 지적을 받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탄핵 겁박, 막무가내 입법 폭주, 정략적 국정조사 요구를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여당을 다시 극한 정쟁으로 끌어당겨 국회를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의도"라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국민이 힘든 이때 여당을 싸움판으로 끌어들여 정치에 대한 국민의 혐오를 함께 뒤집어쓰자는 심보"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이 제출한 오송지하차도 참사·윤석열 정부 방송장악·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에 대한 국정조사를 일일이 거론하며 부적절함을 설명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거나 이미 고발된 상황이라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수사기관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는 결과를 불러온다고 설명했고, 방송장악에 대해선 정쟁이라고 비난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에는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바 없을 뿐만 아니라 임명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은 그야말로 비상식적인 억지"라며 "한 장관에 대한 탄핵도 어떤 명분을 붙이더라도 각종 사법 리스크에 대한 방탄 탄핵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이 최근 여야는 고물가 대책, 의료 개혁, 재정건전성, 은행의 고금리 과다 수익 문제 등 여러 정책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던 중"이라며 "민주당이 이번에 '정쟁 급발진 버튼'을 누른 것은 모든 논의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며, 그동안 민주당이 내놓은 민생 정책조차도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흠집 내는 것만이 야당으로서 유능함을 인정받는 길이라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국익과 민심에 모두 부합하지 않는 의회 폭거는 결국 심판의 부메랑이 돼 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11-09 16:38:2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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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자체 알고리즘 퇴직연금 AI 포트폴리오 서비스 신청

KB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을 개발해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심사 신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의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추진에 따라, 코스콤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를 통과한 알고리즘을 대상으로 내년 금융위원회의 심사 단계를 거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운용 서비스가 시범 도입될 계획이다. 이에 KB증권도 자체 개발한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을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을 위한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신청했다. KB증권은 2022년 디셈버와 연금저축 일임 서비스 런칭을 필두로 이후 주요한 로보어드바이저 업계(디셈버앤컴퍼니, 파운트, 콴텍, 업라이즈 등)와 지속적으로 연금 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이며,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2030세대 중심으로 연금 관련 정보 제공 등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휴 앱을 통해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인공지능(AI) 포트폴리오 연금 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있다는 강점으로 연금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꾸준히 관심을 모으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 상무는 "RA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퇴직연금 고객에게 자산관리 성과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줘야 고객에게 꾸준히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임 서비스 준비 외에 내년에는 개인화된 퇴직연금 적립금 포트폴리오 자동 제시 프로세스 구축 등 연금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강화를 통해 연금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과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09 16:38: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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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기반 '스마트팜 DX 솔루션' 개발 속도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양계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유니아이와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스마트양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유니아이는 AI 기반 스마트양계 사양관리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스마트양계 서비스 공동 개발과 기술 상용화에 합의하고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국내 양계 산업은 농가가 대형 유통사와 위탁 생산 계약을 맺고 개체를 납품하는 수직계열화 형태가 일반적이다. 농가는 다수의 사육장을 운영하며 사육장당 2~3만 마리의 개체를 동시에 사육하지만 사양 관리, 출하 몸무게 측정 등을 사람이 일일이 수행하고 있다. 유통사 또한 계열 농장들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 출하 일정, 유통·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LG유플러스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양계 시장의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주목해 유니아이와 스마트양계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농가와 유통사 사이에서 사양관리 기술력과 통합관제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업자가 아직 없어 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양사는 양계 시장 고객 불편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총 네 가지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압축했다. ▲온습도 및 마릿수 등 농장 내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환경/생육관리 DX ▲AI 이미지 분석을 기반으로 개체별 이상행동을 분석해 건강을 체크하는 건강이상진단 ▲계군 평균 무게를 측정하는 체중 예측 ▲유통사에서 계열 농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실시간 통합관제 서비스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상용화 전 고객 검증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사와 공동 실증까지 완료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유니아이는 스마트 양계 솔루션이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계 농장의 환경·생육 데이터를관리하는 작업 시간을 현재 대비 약 20~40% 절감할 수 있고 육계 출하 평균 무게 측정 성공률을 기존 70~80%에서 95%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중량 미달에 따른 페널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군집 건강이상 증세도 사람이 인지하는 시점 대비 2~10일 전에 감지할 수 있어 조기 처방이 가능해 각종 전염병에 따른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농가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솔루션·플랫폼 고도화를 거쳐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공동 실증을 진행한 유통사와 농장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확대한 후 동남아를 비롯해 양계 산업 규모가 큰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정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사업을 통해 2021년 4월부터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전북대와 육계 체중 예측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스마트팜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9 16:37: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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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제61회 소방의 날 기념식'개최

경북도 소방본부는 9일 소방본부와 경북 관내 각 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 등을 초대해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본부 119종합실장 박치민 소방정과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최은우 소방령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그간 소방 조직 발전에 기여하고 재난 현장 등에서 공로가 있는 소방공무원 214명과 의용소방대원 등 민간인 172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경북소방본부는 '안동 자원순환시설 화재', '예천 풍양면 산불', '성주자원순환시설 화재', '영주 평은면 산불', '예천정미소 화재', '캐나다 산불지원 해외 파견', '예천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현장 활동을 펼쳐 왔다. 또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페스티벌',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119아이행복돌봄터운영'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언제 어디서나 도민과 함께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2023-11-09 16:36:1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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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방송3법 국회 본회의 통과… 재계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야당은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역시 여당 없이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노란봉투법 통과에 대해 여당은 물론, 재계도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재계는 "법안 처리를 강행한 야당은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노란봉투법은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74명 중 찬성 17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상정에 반발해 본회의장을 퇴장했으며, 민주당 내에선 이원욱 의원이 기권표를 던졌다. 또 방송법은 재석 176명 중 찬성 176명, 방송문화진흥법은 재석 175명 중 찬성 175명,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은 재석 176명 중 찬성 176명으로 모두 처리됐다. 이번에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회사 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야당은 하도급 노동자의 교섭권과 헌법이 보장하는 단체행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란봉투법을 추진해왔지만, 국민의힘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산업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불법 파업을 조장할 수 있다며 반대를 고수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도록 건의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방송 3법의 경우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절차를 변경하는 지배구조 개편이 핵심이다. 공영방송별로 이사를 현행 9명 또는 11명에서 21명으로 늘리고 국회, 학회, 시청자위원회, 언론단체 등의 추천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야당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을 위해 법안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야권 성향의 인사들이 공영방송을 장악할 수 있다는 이유로 법안에 반대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앞서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법안들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장기간 계류되자 본회의로 직회부했다. 법안 직회부와 강행 처리를 반대한 국민의힘은 당초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을 준비했다가 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 소식에 막판 취소했다. 한편, 재계는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에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경영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가 수십년간 쌓아온 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이 나라의 기업과 경제가 무너질 것임을 수차례 호소한바 있다"고 비판했다. 경총은 "국내의 자동차 산업, 조선업, 건설업 등은 협력업체와의 수많은 협업체계로 구성되어 있다"며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무엇보다 개정안은 노동조합법상 다수의 형사처벌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추상적 개념으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우리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노동쟁의 개념 확대와 손해배상 책임 제한으로 산업현장은 1년 내내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로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내기업들의 투자뿐만 아니라, 해외기업들의 직접투자에도 큰 타격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경총은 "이제 이 법안이 가져올 산업현장의 혼란과 경제적 파국을 막을 유일한 방법은 대통령의 거부권 밖에 없다"며 "부디 우리 기업들이 이땅에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거부권을 행사해 주길 건의한다"고 호소했다.

2023-11-09 16:33:0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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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에 사우디 이어 UAE도 방문…"커지는 중동 관심"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네이버 제2사옥을 방문하는 등 1중동 지역에서의 네이버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8일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h bin Touq Al Marri) UAE 경제부장관 등 10여명의 방문단이 네이버 제 2사옥 1784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UAE 경제부장관 일행은 UAE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소버린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접목할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1784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했다. UAE 주요 인사가 네이버와 교류를 한 것은 이번까지 총 여섯 차례다. 올해 1월 UAE 경제사절단에 채선주 대표가 참여해 방문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1784를 직접 찾았다. 올해 3월 주한 UAE 대사의 1784 방문에 이어 6월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샤르자에미리트 왕자 등 왕실 고위대표단 등도 1784를 찾아온 바 있다. 당시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의 1784 방문은 샤르자가 추진 중인 국가 차원의 디지털 혁신·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특히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샤르자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는 샤르자디지털청(SDA)의 청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난 9월에도 칼판 벨훌 두바이미래재단(DFF) CEO 등이 1784를 방문했다. 두바이미래재단은 두바이를 미래의 선도 도시이자 혁신과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AI, 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1784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네이버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리야드 등 5개 도시에 대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9 16:31: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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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3년 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진도군이 지난 8일(수)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문가 서류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온국민소통)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전국 지자체 및 공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진도군은 '진도대파, 로코노미로 농촌과 기업간 상생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를 담은 진도대파버거를 응모했다. 맥도날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진도대파버거는 진도 농가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진도대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에 기여했으며 기업의 가치 소비와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한 로코노미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도군의 이번 수상은 기초지자체 분야인 전북 완주군과 더불어 이례적인 성과로 호평을 받았고, 지난 8월에는 2023년 전라남도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으로 진도대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관계자는 "살기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 농어가에 힘이 되고자 노력한 결실을 얻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과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6:28: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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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 3분기 영업이익 26억원...사업 영역 확장할 방침

JW신약의 전문의약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다양한 클리닉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JW신약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에 매출 262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지난 2022년 3분기 대비 15.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이다. JW신약은 이번 3분기에 내과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피부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견조했다. 특히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베스티딘 정 40㎎', 탈모 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 판매 재개 등이 실적을 성장세로 이끌었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JW신약은 '베스티딘 정 40㎎'이 10개 기관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국내 종합병원 처방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서울 아산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이 해당된다. JW신약이 지난 5월 출시한 '베스티딘 정 40㎎'은 국내에서 유일한 고함량 제품이다.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성분인 파모티딘의 함량을 기존 치료제 대비 2배로 높였다. 약물이 체내에서 지속하는 시간이 9~12시간으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길다. 1일 1회 복용하는 편리한 용법도 특징이다. 한편, JW신약은 국내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JW신약은 갈더마코리아와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탈모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JW신약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해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9 16:28: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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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봉산전망대...'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관광슬로건으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관광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가 '구봉산전망대&광양만야경'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로부터 각 지역의 야간경관 명소 후보지를 추천받은 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광양시는 구봉산전망대&광양만야경, 배알도섬정원&망덕포구, 광양야경시티투어 등 3개 콘텐츠를 후보지로 올린 결과 '구봉산전망대&광양만야경'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에 이름을 올렸다. 473m 구봉산 정상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짙푸른 광양만을 중심으로 이순신대교, 여수산단, 순천왜성, 남해대교 등을 360°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탁 트인 공간이 주는 프라스토르(영혼의 자유)를 선사한다. 밤에는 웅장한 디지털아트봉수대가 금빛으로 타오르며 신비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발아래로는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광양항 등이 반짝이는 은하수처럼 광양만에 물결치며 찬란한 야경을 완성한다. 특히, 최초 100% 국내 기술 현수교라는 타이틀을 자랑하는 이순신대교는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로 불릴 만큼 유려한 자태로 아름답게 반짝이며 보는 이의 낭만과 감성을 자극한다.

2023-11-09 16:27:4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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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견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과 태국 방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127건의 상담과 431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평택시는 올해 처음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우선 해외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수출전문가를 일대일 상담하고, 수출용 표본 제작비를 지원하는 수출역량강화지원사」을 추진했고,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현지 구매자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거래처 발굴을 지원했다. 시장개척단에는 ㈜로크, 메타폴라아로마㈜, 진성냉기산업㈜, ㈜벽소, 비엘에스주식회사, ㈜씨에스메디칼, 주식회사 투린, 농업회사법인투엠바이오㈜, 프로켐㈜, ㈜필코코스팜, 대명하이테크㈜, ㈜에코닛시코리아 등 총 12사가 참가했으며, 하루말랭이(평택 농특산물 배를 이용한 레몬품은배), 주름 미백 기능성 화장품, 전기 충전식 축냉탑, 샴푸바, 비점오염 저감 시스템, 친환경살충제, PVC 안정제, 산불지연제, 생분해성 친환경 칫솔 등 시장성이 있는 우수한 제품을 파견했다. 시는 시장개척단에 현지 시장성 조사 및 구매자 1대 1 상담 알선, 통역 등 상담장 운영을 지원했다. 이번 파견으로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주문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과 현지 공장 방문도 진행됐다. 후속 상담을 위해 베트남, 태국 구매자가 곧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추가 계약 성사되면 총 38만 불 이상의 성과가 전망된다. 이번 방문국인 베트남과 태국은 K-culture의 영향으로 한국상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을 뿐 아니라, 물류비용이 적고, 시장성이 큰 점을 감안해 참여기업들이 요청한 사항으로 우리 시의 역량있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며, 참여기업 대부분 "향후 수출 계약 추진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 추진으로 시장의 수요와 기업의 요구를 담아,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에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뿐 아니라 신규 유망 수출기업도 꾸준히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도 국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매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것으로, 내년에도 기업 수요조사 등으로 파견 희망 지역을 선정한 후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3-11-09 16:27: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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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보건소, 정신질환 인식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위한 간담회 실시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8일 평택고덕지역 LH(한국주택관리공사) 2개소 관리사무소와 「자살예방․정신건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사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지별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시 협력 체계 구축 방안과 협약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입주민 관련 정신건강 위기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에 관해 적극 협의하는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관리를 위한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단지별 정신건강 증진 사업 홍보 및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해 입주민의 정신과적 문제 확인을 위한 집중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입주민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단지 내 자살 예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해 여러 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등 정신건강 관련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무료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3-11-09 16:26: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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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10월 말 기준 가막만 해역의 침적 해양폐기물 2,856톤을 수거하는 등 가막막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가막만 해역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어류 및 패류양식이 발달해있으며, 환경보전해역 및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도 지정된 만큼 수산물 생산지로서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패류양식어장의 노후화와 해양기후변화에 따른 어장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여수시는 어장의 생산성 증대 및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조성코자 지난 2022년부터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50억 원을 투입, 가막만 해역 일대에 패류양식어장 내 오염퇴적물을 인양처리하고 효과조사 모니터링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새업'에 선정돼 신월, 돌산, 화양 3개 권역에 대한 어장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해 폐 어구, 양식 폐자재 1,995톤, 폐 패각 861톤 등 오염원 2,856톤을 수거·처리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 오는 12월까지 실시간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가막만 해역의 수온, 염분, 용존산소 변화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청정어장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3-11-09 16:26:03 전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