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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기 금융지원 ‘Rising Leaders 300’ 2기 선정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2기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 2기는 지난 8월부터 신청을 받아 ▲글로벌리더형(수출증대/11개사) ▲K-Tech 선도형(기술혁신/8개사) ▲미래가치 주도형(ESG경영/8개사) ▲D/X 도약형(디지털전환/7개사) 등 4대 분야에서 34개 중견기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44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하 4개 기관이 함께하는 중견기업 금융 지원사업인 'Rising Leaders 300'프로그램은 지난 6월말 38사 1기 선정 ▲4700억원 (3100억원 기지원)금융지원 ▲수출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세미나 ▲디지털 전환 웨비나(Webinar) 등 수출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Rising Leaders 300'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우리은행은 수출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속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며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다양한 추가 지원책을 검토 중이니 중견기업 및 중견후보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17 17:00: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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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통상본부장 "美, 삼성·SK 반도체공장 VEU 지정… 불확실성 완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미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국 수출 관리규정에 따른 '검증된 최종사용자(VEU)' 지정과 관련 "어려운 시점에서 양국 정상외교로 산업 안정성을 확보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안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VEU 승인', '반도체과학법' 등 대미 반도체 통상 관련 주요 경과를 설명하면서 "현시점까지는 상황이 상당히 잘 끌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국 수출 관리규정에 따른 VEU로 지정한 내용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VEU 방식은 중국 내 신뢰할 만한 기업을 지정하고, 기업과 협의해 지정된 품목에 대해 별도의 허가절차나 유효기간 없이 수출을 승인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우리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는 평가다. 안 본부장은 "이러한 성과는 1년 임시조치 연장을 위해 대통령실과 산업부를 중심으로 협의 채널을 총동원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한 결과"라며 "한미 정상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공급망과 수출통제 관련 긴밀한 공조 의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SMC도 있는데 우리나라 업체 두 군데만 VEU 판정을 해준 것에 상당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중국 우시와 시안 공장이 상당히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 시장에 들어가는 장비를 굉장히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데, 우리가 큰 예외를 받은 것"이라며 "한미 간 굳건한 신뢰라는 말 외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국 상무부도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VEU 승인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 및 수출통제 워킹그룹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양국간의 긴밀한 협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안 본부장은 미국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반도체과학법 가드레일 규정'에 대해서도 "세부 규정 최종 확정으로 안보 우려가 없는 정상 경영 활동이 보장되는 등 우리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안 본부장은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체결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해서는 중동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안 본부장은 "(중동과의 FTA를)13년간 협상해오며 진도를 못나갔다. 중동국과 처음 체결한 의미가 크다"면서 "CEPA는 또 하나의 FTA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 하에서 신통상전략을 추진한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경직된 FTA 모델이 아닌 단계별, 개별적인 새 모델 전략을 가지고 처음 (중동시장의)문을 열게 된 것"이라며 "여타 중동 국가로 확대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7 16:53: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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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국감]금감원장, "DGB 회장 일탈…대구銀 전환 심사는 별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DGB금융지주의 전·현직 회장의 일탈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DGB금융지주 회장들의 일탈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수성구청 소실 보전, 캄보디아 공무원 뇌물 증여 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 원장은 "과거 회장 내지는 현 회장과 관련된 문제점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대주주는 은행의 대주주를 지칭할 뿐, 금융지주 회장을 직접 지칭하는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시 고려될 '대주주 적격성'과는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대해 이 원장은 "대주주 요건에 문제가 있으면 시중은행 뿐 아니라 지방은행조차 안 된다"며 "지방은행에서 나아가 시중은행으로 책임을 질 정도까지 적절한 내부통제가 있는 지 봐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에선 지주사의 책임을 물은 것과는 달리, 대구은행 증권계좌 무단 개설 사태에서는 DGB금융지주가 배제되어 있다"는 지적에 "일차적으로 위법 행위에 대해 은행 내부의 문제점을 주로 보고, 추가적인 법리 검토를 통해 지주와 은행의 책임 관계도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7 16:46: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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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카카오, 추락 본격화? "사법 리스크부터 먹튀 논란까지"

카카오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주요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된 가운데 정치권의 압박 수위까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적 전망마저 불투명한 데다 포털 '다음'의 여론 조작 논란에도 휘말리면서 최근 카카오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등이 횡령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데 이어, 핵심 임원들은 SM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 또 전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에 이어 계열사 재무담당 임원이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해 노조로부터 고발 당했다. 앞서 금감원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SM 시세조종 의혹에 관여했다고 파악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 대표는 카카오와 손잡은 기타법인들과 함께 SM 주식을 매입하고, 이들과 카카오 측이 보유한 SM 지분 비율이 5%를 넘어섰음에도 제 때 신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카카오 변호인은 "합법적인 장내 주식매수였고, 하이브나 SM 소액 주주 등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다. 쟁점은 카카오와 함께 지분을 매입한 기타법인들과 카카오와의 관련성을 검찰이 소명할 수 있을지 여부다. 또 이들의 주가 매입이 하이브의 공개매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지도 증명해야한다. 문제는 배 대표가 구속된다면,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김범수 최대 주주 등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전 경영진들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도 확대되고 있다.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에 이어 이달 말 퇴직을 앞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도 스톡옵션 행사로 94억원이 넘는 차익을 챙겨서다. 문제는 남궁훈 전 대표가 카카오 주가의 구원투수를 자처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남 대표는 카카오의 '먹튀' 논란을 안겨준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를 대신해 주가 부양을 약속하며 "카카오의 주가가 15만원이 되지 않으면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가는 곧 곤두박질쳤고 본인은스톡옵션 행사로 94억 원이 넘는 차익을 챙겼다. 카카오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김기홍 카카오 전 재무그룹장(CFO)이 법인카드로 1억원 규모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사실이 적발됐지만, 결정된 징계 수위는 정직 3개월 수준에 그쳤다. 이밖에도 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은 여론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지난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중 남자 축구 8강전 당시 '클릭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 응원 비율이 한때 90% 이상 높게 집계된 것을 계기로, 해외 IP 매크로 조작 수법에 의한 여론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카카오에 대한 정치적 압박도 높아지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경우, 이번 국감 화두가 '가짜뉴스'인 만큼 오는 26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종합감사에 네이버와 카카오 관계자를 불러들일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카카오 경영진의 '사법리스크' 파장이 주가는 물론 실적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카카오 주가는 이달 들어 4만8250원에서 4만3200원으로 5050원(10.47%) 급락했다. 지난 6일에는 장중 4만600원까지 떨어지며 4만원 선에 머물렀다. 카카오 주가가 장중 4만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카카오의 3분기 실적 전망도 암울하다. 올해 초 영업이익이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치가 연일 하락해 이 달엔 평균 131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5%가까이 빠진 수치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카카오 목표주가를 연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 원으로 16.67% 하향 조정했고, 유진투자증권(7만4000원→6만5000원), KB증권(7만5000→6만5000원), 한국투자증권(7만→6만2000원), 키움증권(7만→6만7000원), 교보증권(7만4000→7만 원) 등도 목표가를 줄하향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18.6% 감소한 12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경기 부진으로 톡비즈 매출 성장률은 7.7%에 그치며 모빌리티와 페이, 스토리, 미디어 매출 역시 한 자리 성장에 그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0-17 16:41: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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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감에서 여야 충돌… “편파보도” vs “무원칙한 사장 추천 절차”

17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KBS) 국정감사는 파행으로 시작해, 박민 KBS 신임 사장 후보자 임명과 편파보도 문제를 두고 격한 대립을 보이며 끝났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정작 국정감사는 시작한 지 30분 만에 정회했다. 장제원 과방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권 방송장악 규탄' '공영방송 낙하산 사장 결사반대'라는 피켓을 제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야 간 고성만 오고 가면서다. 이에 국민의힘은 'KBS 민노총 노영방송 국민들은 분노한다'는 손팻말로 맞불을 놨고, 오전 10시 50분쯤 민주당의 피켓 제거와 함께 회의를 속개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KBS 이사회의 KBS 사장 후보자 임명 제청 과정과 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이사회에서 표결을 거쳐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 바 있다.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박 사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내부 규칙과 절차를 어기며 무원칙하게 강행됐다"고 했고, 허숙정 의원도 "임명 절차도 비상식적이고 졸속이고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의) 법원 판결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후임자를 선정하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덕재 KBS 사장 직무대행은 "(KBS 이사회의 박민 사장 임명 제청 의결 절차가) 매끄럽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은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수신료 분리 징수를 졸속으로 밀어붙였다면서 "수신료 분리 징수 방식이 아직 정리되지 않아서 혼란인 이 와중에 다시 방통위가 KBS 2TV 재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재정 계획이나) 방송 계획이 부실하다는 구실로 낙제점을 주고 재허가를 하지 않고 민영화 수순으로 갈 것이라는 의구심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관련 법령과 세부 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당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이른바 허위 인터뷰 보도와 KBS라디오의 시사 프로그램을 언급하면서 노영 방송, 편파 방송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을 코앞에 두고 KBS는 라디오, 9시 뉴스에서 검증 없이 대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짜뉴스를 버젓이 보도했다"며 KBS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들을 '대선공작 청부업자'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기간 중에 KBS1 라디오에 친야당 성향 인사 패널이 80명 출연했는데 친여당 성향 패널은 11명에 그쳤다"며 "이렇게 압도적으로 좌파 편향적 출연자로 도배된 KBS1 라디오가 균형 잡힌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김영식 의원은 "SBS는 취재기자, 정치부장 모두 해당 녹취록이 대선 판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사실 관계를 확정할 수 없었기에 내부 기준에 따라 (간접 인용) 보도를 했다고 밝혔다"며 "(KBS는) 언론노조의 입맛에 맞는 정치적 판단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영방송임에도 편향성 때문에 국민의 80%가 수신료 분리 징수를 찬성하고 57%가 영구 폐지를 찬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17 16:29: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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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메가브랜드위크' 진행...일주일 간 단독혜택 제공

G마켓이 브랜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메가브랜드위크'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메가브랜드위크'는 매월 1개 브랜드사와 함께 하는 정례 행사다. 첫 번째 파트너사는 CJ제일제당이다. 이번 행사는 단 하루 동안 진행했던 기존 월간 '슈퍼브랜드데이'에서 행사 기간을 일주일로 확장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브랜드위크의 차별화된 혜택은 '한정판 중복쿠폰'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메가 타임특가'를 진행하는데 이때 G마켓은 다른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단 2시간 동안만 한정수량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늘의 특가 상품은 매일 1종씩 공개하는데 오는 17일에는 비비고 만두를 오는 18일은 해찬들 장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메 간식류와 야식류, 스팸, 백설 유지류, 식자재 대표브랜드 크레잇 등을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브랜드에 강력한 혜택을 더하는 행사를 통해 G마켓과 파트너사 모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식품과 생필품을 비롯해 디지털, 가전, 의류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대표 제품들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10-17 16:25: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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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법사위 '이재명 수사'·행안위 양평道 고속도로 게이트 두고 공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또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격돌했다.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여당 의원들은 증인으로 출석한 검찰 고위 관계자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맞서 야당 의원들은 이를 방어하면서 검찰이 무리한 정치 수사를 하고 있다고 공세를 펼쳤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 등을 11개 검찰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한 수원지검은 이정섭 2차장검사 산하에 쌍방울그룹 비리와 이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따로 수사하는 전담팀을 꾸렸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최재경 허위 녹취록' 의혹을 지목했다. 해당 녹취록은 20대 대선을 8일 앞둔 상황에서 공개된 이철수 씨(조우형 씨 사촌동생)와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과의 대화로 알려졌다. 녹취록은 윤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수2과장이던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대장동 대출 브로커'인 조우형 씨를 의도적으로 봐줬다는 내용이다. 대선을 앞두고 공개된 녹취록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 측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검찰은 이씨가 나눈 대화가 최재경 전 중수부장이 아닌 김병욱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인 최씨와 한 대화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유 의원은 "민주당에서 소위 대장동 비리를 '윤석열 게이트'로 전환시키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이던 가운데 이와 같은 조작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이 이와같은 엄청난 일을 벌이는 데 혼자만 하겠나"라며 "범죄자는 항상 공범성을 갖고 있다.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가 안 됐을 리 없다는 게 국민의힘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를 진행해 판단할 것"이라며 "당연히 형사 책임의 성부, 또 과연 그 형사 책임의 인적 책임 범위가 어디까지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반면,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국회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보낼 때 수원(지검) 사건 2개를 가져와서, 대북 송금 사건을 가져왔다가 기각되니까 다시 수원에 내려보냈다"며 "역대급 꼼수 아닌가. 하나로 자신 없으니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부풀려 시도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송 지검장은 "백현동 사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북송금 사건 한 건 한 건 모두 중대 사안이고 구속사안"이라며 "그럼 의원님 말씀대로 그 세 건을 건건이 별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어야 했나. 그래서 모아서 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같은날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해 원안과 변경안을 장단점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은 "김 지사는 국토부와의 올해 협의에서 대안 노선에 동의해 놓고도 모든 것이 거짓이라며 응할 수 없다는 입장만 펴고 있다"며 "또 경기도지사의 최고 책무는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유익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 아닌가. 원안과 대안 중 어느 것이 도민을 위한 것인지 검토하지 않은 채 정쟁으로 치부하는 김동연 경기지사야말로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규 지적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현재 대안 노선은 누가, 왜, 어떻게 제시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은 노선이며 상황에 따라 타당성, 예타를 새로 해야 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노선"이라며 "원안 추진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입장인 이유"라고 반박했다.

2023-10-17 16:24: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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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웍스,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서 경찰 '확장현실' 훈련 소개

첨단 치안 교육·훈련 소프트웨어 설명…XR 훈련 세부 사항도 공개 'K-첨단 가상훈련' 전문기업 네비웍스가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최대 규모로 참가해 경찰청에 구축 중인 차세대 '경찰 XR(확장현실) 훈련센터 체계(XR 훈련)'를 소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이 유일하게 주최하는 전시로 첨단 치안시스템, 과학수사기법 등과 관련 선진 기술을 공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네비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첨단 치안 교육·훈련 소프트웨어 등을 설명하고 경찰청과 개발 중인 'XR 훈련'의 세부사항을 공개한다. 이 훈련 개발은 5개년 사업으로 3차 연도가 진행 중이다. 'XR 훈련'은 네비웍스가 개발한 국내 유일 가상훈련 플랫폼인 VTB-X(Virtual Training Block) 기반으로 가상 증강현실과 훈련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훈련장 운영 시스템, AI(인공지능)기반 시나리오 자동생성, 자동 평가 시스템, AI 아바타, XR기반 LMS(학습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구축한다. 네비웍스는 현장 경찰관에게 새로운 교육·훈련 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중형·대형·종합 훈련장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경찰관들이 언제 어디서든 훈련받도록 고안된 12.7m 규모의 특수차량인 '대형 이동 및 확장형 훈련장'(사진)을 이용해 'XR 훈련'의 스트레스 순응훈련과 마네킹 XR, 경찰 메타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먼저 스트레스 순응훈련은 참여자가 코드제로 강력 사건 신고 내용에 따라 피해자 수색 및 구호, 행위자 수색 및 추적, 행위자 제압, 돌발 상황 대처 등을 학습할 수 있게 한다. 마네킹 XR은 참여자가 교통사고로 차에서 나오지 못한 피해자를 조사하는 설정으로, 안내에 따라 실감형 마네킹과 겹쳐져 있는 홀로그램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피해자의 신상정보와 다친 부위를 조사하도록 한다. 경찰 메타버스는 시민경찰 활동 공간으로 참여자가 메타폴리스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커뮤니티를 통해 경찰 업무를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XR 훈련' 5개년 사업이 끝난 후 중형·대형·종합 훈련장이 관련 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며 첨단 치안 가상훈련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비웍스 관계자는 "최근 '묻지마 범죄' 급증에 경찰 치안 시스템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산화한 가상훈련이 경찰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사의 가상훈련 체계 중 이동형 훈련장의 경우 장소와 시간 등 제한 요소가 적은 데다가 다양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수 있어 경찰의 현장 대응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0-17 16:2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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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축제’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3일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3년 화도읍 도시재생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복합문화센터 맷돌모루 플랫폼 조성을 위해 철거되는 (구)화도읍사무소를 기념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변화될 화도읍 원도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기획됐으며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6년까지 ▲맷돌모루 문화예술거리 조성 ▲마석공원 및 마석우천 경관리뉴얼 ▲스마트 복합주차타워 조성 ▲상권리폼화 및 골목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주요 내빈,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시재생 및 주민참여 홍보부스, 도시재생 퀴즈, 화도읍 옛 사진전, 체험 및 이벤트, 다과 케이터링, 도시재생 홍보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남양주시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구 읍사무소는 전시 및 공연장, 청소년 문화 공간, 청년 창업지원 공간 등 주민편의시설로 재편될 것이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舊) 화도읍사무소는 1974년부터 2010년까지 약 40년간 화도의 주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곳이다.

2023-10-17 16:21:10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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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3 환경보전·음식문화개선 공모전 우수작품 순회전시

안양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환경 지키기, 생활 속 환경보호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표현한 그림 글짓기 및 음식문화개선 포스터를 공모해 만안구에서 50점, 동안구에서 61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현재 동안구에서는 시민들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해 수상작들을 관내 초등학교 및 도서관에서 순회전시 중이다. 오는 21일 11시부터 열리는 평촌중앙공원 특별전시회는 양 구청에서 실시한 공모전 우수작품을 합동 전시할 예정으로 안양시 어린이들의 환경사랑에 대한 마음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30일부터는 만안구 명학초, 신안초, 석수초 등지에서 전시가 이어지고, 11월 18일에는 삼덕공원에서 다시 한번 합동 전시가 이뤄진다. 아울러 선정된 수상작으로 작품집을 발간하여 초등학교와 공공기관 민원실에도 배포하고, 안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성희 동안구청장은 "환경보전은 우리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고, 작은 습관이 몸에 배어 실천해 나갈 때 우리의 유일한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켜나갈 수 있다"며 "이번 환경보전 공모전과 순회전이 어린이들과 안양시민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3-10-17 16:20: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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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제9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개최

부산 기장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제9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지역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2012년 첫 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 기장 가족 걷기대회, 꽃축제, 플리마켓, 천연 화장품·생활용품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행사를 비롯해 사생대회, 백일장, 어린이 동요 합창제, 영어 스피치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됐다. 축제 전야제인 20일에는 정관 중앙공원에서 기장군 평생학습박람회와 정관읍 주민자치박람회가 개최돼 주민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공연으로 선보이고,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세계 다문화어울림한마당' 공연과 '팀K 태권도'의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또 소두방공원에서는 저녁 7시부터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 헤는 밤'이 진행돼 사전 예약을 한 80팀의 가족이 별자리 관측 체험을 한다. 21일에는 구목정공원에서 출발한 길놀이 퍼레이드가 돌고래광장을 지나 중앙공원에 도착하며 퍼포먼스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개막식에 이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한마당이 진행되며 래퍼 릴보이의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공연 후 이어지는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는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신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지역 동아리의 다양한 프린지 공연과 초대 가수 이찬원, 양지원, 김의영 등이 출연하는 '정관 파워콘서트'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1~22일 정관 어린이도서관 앞 광장(윗골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체험 학습과 기장 가족영어체험 학습이 개최된다.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미래과학 체험존으로 구성된 과학체험 학습은 '탄소중립 베쓰밤', '종이컵 로봇만들기' 등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영어체험 학습은 '기장 속의 세계의 축제'라는 주제로 12개국 축제를 14개의 체험 부스로 꾸며 원어민과 영어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자 정관읍새마을단체가 주관, 축제 기간 발생하는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의 상시 분리수거를 위해 중앙공원, 윗골공원 등 4개소에 쓰레기 정거장을 설치·운영하며 쓰레기 없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친가족 축제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외되는 세대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깨끗하며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10-17 16:2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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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국회의원, “호우 대비 비축기지 시설 점검·확충 추진해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이상 기후로 호우·태풍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비축 물자를 보관하고 있는 비축기지의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 지역 비축기지의 시설물 점검 및 보강 공사를 통해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선 의원은 17일 부산·경남지방조달청 국정 감사를 앞두고 부산 지역 비축기지의 호우 대비 시설 점검 및 대비 실태를 지적하며 태풍, 해일,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에서 비축 물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배수관 용량 파악, 누수 상황 등의 정밀 진단과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2022년 태풍 힌남노, 2023년 태풍 카눈 등 슈퍼 태풍이 매년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고 해수면 온도상승으로 태풍의 강도도 훨씬 강해지고 있다. 특히 부산 비축기지는 해안과 가까운 곳에 자리해 매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기 때문에 강풍과 폭우에 따른 비축 물자의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 비축 기지는 2022년 태풍 흰남노 때 강풍으로 돌출 구조물의 변형이 생기는 피해가 있었고, 2023년은 집중 호우로 일시적으로 배수 용량을 초과해 비축 창고에 일부 누수가 발생한 바 있다. 김영선 의원은 "부산 비축기지는 전국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처에 대단히 중요한 기지"라며 "비축 물자 가운데 알루미늄을 제외한 물자들은 폭우로 창고에 또 누수가 발생하거나 물이 차오르면 부식으로 폐기 처분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조달청은 전국에 총 9개의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 부산, 군산에 대형 비축기지와 대구, 대전, 경남, 광주, 충북, 강원에 소형 비축기지가 있다. 부산 비축기지는 군산 다음으로 큰 대형 비축기지로, 비철금속 8만8000톤(전체 비축량의 37%)과 희소금속 6500톤을 보관하고 있다. 또 특히 전기차 등으로 미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구리, 리튬, 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국내 비축기지 가운데 가장 많이 보관하고 있다. 이날 김영선 의원은 부산지방조달청이 예산 요구 시기에 미리 호우대비 보강 공사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부산청이 추산한 약 1억 원의 예산을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우리 정부는 비축 사업 확충의 하나로 비축 공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기로 결정했다"며 "호우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귀한 비축 물자들이 비에 젖어 쓸 수 없게 된다면 정부의 노력이 무색해 질 것"이라며 비축기지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3-10-17 16:2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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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2일부터 ‘릴레이 가을축제’ 진행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22일부터 가을 나들이 고객을 위해 다양한 가족 참여형 '릴레이 가을축제'를 6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축제는 오는 22일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며 다채로운 테마와 풍성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축제는 ▲10월22일 ESG 친환경 축제 ▲10월29일 돌아온 당근마켓 ▲11월5일 대상경주 붐업 및 가야 문화체험 ▲11월12일 가을 운동회 ▲11월19일·26일 깨알이와 함께하는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꾸며진다. 10월 22일 '친환경 축제'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체험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녹색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테라리움과 토피어리,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친환경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 어린이 맞춤 프로그램과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월 29일 열리는 '돌아온 당근마켓'은 재활용 간판 만들기, 우산과 장난감 수리. 옷 수선 등 방문객들이 직접 리싸이클을 체험해보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5일 '대상경주 붐업 및 가야 문화체험'은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를 기념해 지역문화가 녹아든 각종 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12일 펼쳐질 '가을 운동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참가자 모집을 통해 청·백팀으로 나눠 공굴리기, 줄다리기, 2인3각 달리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아이와 부모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11월 19일과 26일에는 '깨알이와 함께하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열린다.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경마 인플루언서 캐릭터 '깨알이'가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할인 행사를 펼친다. 깨알이 캐릭터가 새겨진 식품, 잡화, 문구, 주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방문객들의 수집과 구매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기간에는 지역 소상공인 판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방문객이 직접 굿즈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중 일요일마다 열리는 '말죽거리마켓'에는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존'과 각종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간식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먹거리존' 등이 파크를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저렴한 가격에 승마를 체험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린이 승마체험 '포니승마장'과 길이 90m의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산경남 경마가 열리는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500kg에 육박하는 경주마가 경주로에서 달리는 박진감 넘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송대영 본부장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파크를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렛츠런파크 가을축제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7 16:19: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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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관내 10개 마을 대상 ‘농촌현장포럼’ 진행

함양군은 '2024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현장포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2024년도 마을만들기사업 희망마을 공모신청을 받았고 모두 16개 마을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적격 심사를 거쳐 10개 마을을 1차 마을만들기 후보 마을로 선정, 이달 초 마을당 3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마을리더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 10개 마을은 현재 함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관으로 4차에 걸쳐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이해, 마을자원조사,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을 위한 농촌현장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10개 마을 150명의 주민들이 마을만들기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충남 청양군 우수마을을 방문해 마을 대표로부터 마을만들기사업 성과와 성공 비결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마을을 견학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오는 25~26일 이틀간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차에 걸친 현장포럼 결과와 대상지 현장 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내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마을만들기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 2년간 마을당 4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사업비는 기초 생활 기반 확충, 경관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투입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매년 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마을 주인은 주민인 만큼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7 16:1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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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3년 구구구페스타’ 개최

구리문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오는 10월 20일, 21일, 28일 3일간 구리시 내 공원에서 '2023 구구구페스타'를 개최한다. 구구구페스타는 '구리 구석 구경'의 약자로 구리시민의 생활권인 집 앞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중앙권역(인창중앙공원), 남쪽권역(장자호수공원), 북쪽권역(갈매중앙공원)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이에 20일은 인창중앙공원에서 복고와 레트로를 주제로 ▲릴렉스(명상, 댄스체조) 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7080버스킹 등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 가수 변진섭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21일은 장자호수공원에서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를 주제로 ▲야외영화관(주토피아, 알라딘) ▲체험프로그램 ▲푸드트럭 ▲릴렉스(국학기공, 실버댄스) 프로그램 ▲청년버스킹 등이 진행되며, 메인공연으로 가수 이은미, 이예준, 미스터브라스, 엑시트아카펠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28일에는 갈매중앙공원에서 갈매동 가족 한마음 걷기 대회, 구구구페스타와 연계한 ▲방방놀이터 ▲체험프로그램 ▲버블쇼와 마술쇼 등 아동 대상 프로그램과 가수 박혜경, 마칭&브라스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부담없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와 문화와 예술의 꽃인 축제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0-17 16:19:23 임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