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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얼죽아' …외국인 커피 취향은 정반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평균인 152잔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들의 '얼죽아' 트렌드는 마치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처럼 확산되며 한국인들의 유별난 '커피 사랑'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의 커피 선호 트렌드는 어떠할까. 커피전문점 할리스는 강남역점과 덕수궁점, 이태원역점, 태평로점, 을지로입구점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할리스 매장 5곳을 통해 외국인 매장 이용행태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열세다. 관광객들은 국내 인기 부동의 1위 메뉴인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닌 카푸치노, 캬라멜 마키아또, 카페모카 등 우유가 들어간 따뜻한 커피 메뉴를 선택했다. 아메리카노 주문 시에도 우유를 함께 주문해 화이트 아메리카노 형태로 즐기기도 했다. 사시사철 아이스를 선호하는 한국과 달리 따뜻한 음료의 인기가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제주 레몬 애플티'와 '로얄 밀크티'와 같은 티 메뉴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았다. 방문객 중 90% 이상의 고객이 음료와 함께 베이커리 메뉴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 관광객들은 1인 1케이크를 주문할 정도로 케이크 구매 비중이 높았다. 새하얀 케이크 위에 생딸기를 듬뿍 올려 지난 딸기 시즌 할리스의 인기 메뉴로 등극한 '스트로 베리머치 라운드'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북아시아 관광객의 비주얼 메뉴 사랑은 음료로도 이어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 '생딸기 가득 주스' 등이 높은 판매량을 보이기도 했다. 국가의 식음료 문화가 그대로 적용된 사례도 있다. 이슬람교도 비중이 높은 중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관광객은 햄을 제외한 크로크무슈를 주문하는 특징을 보였다. 많은 북아메리카 관광객들이 베이글, 스콘 등 일상적인 메뉴를 찾았으며, 중동아시아 관광객들은 밀크티 메뉴를 선호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메뉴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K-카페를 즐겼다. 일상에서 편하게 한국식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틱커피나 캡슐커피, 드립백 등을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의 MD를 관광 기념품으로 구매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한손에 텀블러', '더 가벼운 텀블러' 등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간편한 휴대성의 미니 사이즈 텀블러의 인기가 높았다. 한편, 일본 진출을 앞둔 할리스는 이번 분석 결과를 일본 매장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와 더불어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MD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개발한 한국적이면서도 일본인의 취향을 담은 일본 한정 메뉴와 MD를 선보일 계획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국내 커피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한국 카페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할리스는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편하고, 즐겁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메뉴 개발과 공간 구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8 12:40: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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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출시...국내 최초 순수 미국채 편입 공모펀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로 순수 미국채만 편입한 공모펀드인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한화투자증권과 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사를 늘려갈 계획이다. 순수 미국 국채만을 편입할 경우 미국 국채 가격의 움직임과 펀드 수익률 상관관계가 높아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투자 전략으로 운용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기 채권에 투자해 8일 기준 연환산 만기수익률(YTM) 4.55%의 이자수익과 더불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미국 장기국채 현물 및 미국 상장 미국 장기국채 현물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투자하는 공모펀드다. 포트폴리오에는 잔존만기 24년, 듀레이션 15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 현물과 미국 상장 미국 장기국채 ETF가 각각 30%와 70% 수준으로 편입된다. 일부 잔여 유동성(달러 현금)도 달러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비교지수인 블룸버그 미국 장기국채 지수(Bloomberg US Long Treasury Total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해당 지수는 발행규모 3억불 이상,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로 구성된 미국의 대표적인 장기국채 지수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의 미국 장기국채 포트폴리오는 비교지수 내 편입된 채권 중 ▲만기수익률 및 경상수익률(액면이자 대비 채권가격)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목을 선별,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미국 장기국채 ETF 투자전략으로는 비교지수와 유사한 지수를 추적하는 채권형 ETF를 우선적으로 선별하고, 초과성과 추구를 위해 투자대상 ETF 중 ▲현·선물 투자 여부 ▲비교지수 대비 추적오차 ▲총보수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한다. 이외에도 금리 헤지 전략으로 포트폴리오 최대 5% 이내에서 미국채 30년 선물을 활용한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투자자 만족도를 고려해 환매기준가도 짧다. 대부분의 동일 유형(해외 채권형) 펀드의 환매주기가 9영업일이지만 해당 상품은 환매 신청일로부터 4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6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운용을 맡은 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장은 "올해는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그간의 공격적인 통화긴축 정책에 마침표를 찍고 연내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국면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점"이라며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향후 예상되는 금리 인하기에 투자해 이자수익과 더불어 자본차익까지 향유하고 싶은 장기투자자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08 12:25: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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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숭고한 직업, 의사 되는 길’ 주사위는 학생들 손에

"의사라는 직업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기에 숭고합니다. 선망의 대상인 동시에 사회의 존경과 사랑을 받지만, 무거운 사회적 책임 또한 뒤따릅니다. 6.25 전쟁 당시 포탄이 날아드는 교실에서도, 엄중한 코로나 방역 상황에서도 우리는 책을 놓지 않았습니다." 가천대와 가천대길병원 설립자 이길여 총장의 호소가 눈길을 끌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2월 20일 시작 이후 8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이 총장이 의대생들에게 보내는 글이다. 가천대 의대는 1학기 학사 일정상 대량 유급 사태를 피하고자 지난 1일 개강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 수업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은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다. 경북대 의대는 8일부터 수업을 재개했지만, 실제 강의실은 텅 빈 모습이다. 학생 불참을 예견한 대학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교수진이 자료를 올려 놓으면 학생들이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학생 수업 참여율은 극도로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의대도 이날 개강했고 전남대도 이달 중순부터 예정된 학사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처럼 기 개강 대학에서도 의대생 참여율은 낮고, 의정갈등도 팽팽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들이 속속 강의를 재개하는 이유는 학생 때문이다. 개강 및 수업을 더 미룰 경우 학생들이 집단 유급에 처하고 본과 4학년은 졸업하지 못해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대학들이 의대 수업을 재개하고도 학생들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출석 일수 미달로 특정 과목에서 낙제(F)를 받아 유급 받게 된다. 유급 시 학생들은 등록금도 돌려 받을 수 없다. 주사위는 의대생 손으로 넘어왔다. 그동안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휴강과 개강 연기를 이어온 대학들이 '막바지' 개강을 결정하며 '수업일수' 미달로 인한 유급 위기는 모면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수업 거부를 이어갈 경우 '출석 일수' 미달로 인한 유급은 막을 수 없다. 사태가 길어질수록 결국 학생 피해가 누적됨을 잊으면 안 된다. "여러분이 강의실로 돌아올 때, 지금 하루하루 위급상황에서 노심초사하며 절망하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 국민 모두 작은 희망을 품게 될 것입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8 12:25: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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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3종을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식물성 음료 시장의 성장에 따라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오트몬드 오리지널', '오트몬드 프로틴 오리지널', '오트몬드 프로틴 초코' 190mL 3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트몬드 오리지널'은 오트와 아몬드를 1 대 2 비율로 배합하고 사과, 호두, 코코넛 3가지 식물성 원료를 담은 식물성 음료다. 특허받은 식물 유래 유산균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했으며, 비타민 5종과 미네랄 2종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 팩당 31kcal로 열량과 당 함량을 낮춰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오리지널, 초코 2가지 맛으로 100% 식물성 단백질 10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과 동일한 저당 제품으로 특허받은 식물 유래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첨가했다. 간편하게 하루 영양을 채울 수 있도록 비타민 9종과 미네랄 6종을 담았다. 신제품 3종은 오트와 아몬드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았으며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 등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된다. 4월 말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8 11:59: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