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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주 혁신위 출범… 주말까지 위원장 인선 목표

국민의힘이 이르면 이번 주말까지 당 혁신위원 인선을 마치고 내주 정식으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다만 어떤 인물을 혁신위원장으로 앉힐 지는 고민 중인 상황이다. 김기현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윤희석 선임대변인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아직 (혁신위원장에) 누가 유력하다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주말까지 인선해 월요일(23일)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더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혁신위원장 후보군은 당내 전·현직 의원을 포함해 경제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이라고 한다. 그는 일각에서 거론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가 혁신위원장 후보군에 포함됐냐는 질문에 "특정 인물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혁신위는 김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당 쇄신안을 논의하기 위한 조직이다. 당은 혁신기구를 혁신위원회 형태로 발족하고, 중량감 있는 원외 인사를 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당초 총선준비기구 내에 혁신기구를 설치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혁신위원회를 정식으로 발족해 쇄신 의지를 보여주자는 쪽으로 의견이 쏠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선임대변인은 혁신위 구성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인물난이라기보다는 이번 혁신위가 가진 의미가 막중하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인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총선 일정과 혁신위가 연계되지 않으면 총선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1월 초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공관위와 혁신위가 동시에 운영될 경우 벌어질 혼선도 생각해서 혁신위 활동 기간을 정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2023-10-18 10:53:3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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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추가… 산업부 "국내기업 영향 제한적"

미국이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추가 조치를 발표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국내업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17일(미국 현지시각) 작년 10월 발표한 수출통제 조치를 개정해 관보에 게재했다.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한 내용으로 주요 내용은 관보 게재 후 30일 후 발효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첨단 AI 칩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통제 기준을 확대하고, 적용 대상을 중국과 우려국 내 본사를 둔 기업까지 포함했으며, 우회수출 방지를 위해 중국 외 40여개 안보우려국 대상으로 허가제를 확대하는 등 수출통제 기준을 세분화했다. 지난해 조치 대비 대상이 되는 AI 칩 범위가 일부 확대됐지만, 데이터 센터용 첨단 AI 칩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국가안보 위협 가능성이 있는 AI 칩 통제기준을 신설, 중국과 마카오를 포함한 미국의 무기 금수국 수출시 허가예외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에 사전보고하는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반도체 장비의 경우 식각·노광·증착·세정 장비를 추가로 반영하고 중국 외 21개 우려국을 대상으로 허가제를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미국 우려거래자 목록(Entity List)에 중국 첨단 칩 관련 13개사를 추가해 즉시 반영키로 했다. 다만, 미국이나 동맹국에 본사를 둔 장비 업체 감독 하에 중국 내에서 부품 등을 개발·제조하는 경우 일정요건 하 2025년까지 임시포괄허가를 부여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AI 칩의 경우 국내 생산이 미미하고, 소비자용 칩은 통제 면제가 가능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장비의 경우 "이미 우리 기업들이 VEU(검증된 최종사용자) 승인을 획득해 이번 조치로 인한 영향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지난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국 수출 관리규정에 따른 VEU로 지정,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이는 미국이 우리 기업을 중국 내 신뢰할 만한 기업으로 지정한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협의를 통해 지정한 품목에 대해 별도 허가절차나 유효기간 없이 수출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전날(17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업체 두 곳만 VEU 판정을 해준 것에 상당히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중국 우시와 시안에 있는 우리 반도체 기업의 중국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미국의 수출통제 강화조치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미국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과 수출통제 관련 협력도 긴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8 10:52: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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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준의 부동산수첩] 타협하는 통계는 통계가 아니다

[이수준의 부동산수첩] 타협하는 통계는 통계가 아니다 주택경기가 안 좋을 때는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 빨리 인식한다. 아파트보다는 다가구, 다세대 등 빌라를 중심으로 더욱 거래가 어려워진다. 그리고 매매 시장보다는 주기적으로 거래가 필연적인 임대차 시장에서 더욱 그렇다. 체감하는 순서가 실제로도 경기 변동의 순서이다. 통계도 중요 하지만 체감을 속일 수 있는 것은 없다. 최근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시장의 전체 거래 건수 중 전세계약의 비율이 올해 45%까지 내려갔다. 지난 2019년의 60% 수준에서 약 15%가량이 떨어진 것이다. 반면, 월세 거래 비율은 지난 2019년에 비해 약 두 배 가량 증가한 12%를 기록했다. 금리가 올라가면서 전세금 마련이 어려워진 데다 최근 연이은 전세 사기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한국은 가계부채의 구조적 특성상 쉽게 월세 시장으로 대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 실제로 전세수요가 줄어도 공급은 그대로다. 그럼에도 언론에 나타나는 집값 전망은 각양각색이다. 이유는 지표를 인용하는데 있어 저마다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부동산 시장의 특성상 지역별 편차는 당연하다. 좁게는 강남 3구과 강북의 시장이 다르고, 같은 구에서도 각 단지별로, 수도권 이하에서는 반도체 등 산업이슈에 따라 시장의 상황은 너무 다르다. 무엇보다, 하나의 통계를 비교 시점을 달리해서 보면 또 결과가 달라진다. 그렇게 각기 다른 조건들을 각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입맛대로 쓰다 보니 시장의 분석은 각양각색일 수밖에 없다. 마치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하는 통계자료들은 지엽적으로 보면 거짓말이 아닐지라도 전체 주택시장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 2020년 7월 국토부는 당시 정부의 집권 이후 주택가격이 11% 상승했다는 발표를 했었다. 이는 당시 주택시장의 체감 상승률과는 너무 다른 발표였다. 통계의 조사, 작성 주체는 한국부동산원(당시 한국감정원)이었다. 그리고 불과 며칠 뒤 경제정의 실천연대는 동일 기간의 주택가격 상승 폭이 52%라는 고백과도 같은 발표를 했다. 이후에 이어지는 각처의 반론과 재반론이 쌓였지만, 늘 그렇듯 유야무야 지나갔다. 당시 매일같이 늘어나는 코로나19 감염자 수, 대기업 총수의 별세, n번방 사건, BTS의 빌보드 석권 등 국민들이 시선을 분산시킬 뉴스는 차고 넘쳤다. 당시의 정부 발표가 100% 거짓이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통계의 일부가 사실이더라도 앞서 말했듯, 이를 사용하는 주체의 '이익 관계'에 따라 통계의 용도는 얼마든지 달라진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인사권을 가진, 예산의 편성 권한을 가진 쪽에서는 아무리 톤을 낮추고 표현에 신경 쓴다고 해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부동산은 그 불완전한 시장의 특성상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나, 그 개입이 통계 작성에까지 미쳐서는 안된다. 통계가 외부와 타협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통계가 아닌 것이다. 전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이 불거지게 된 경위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당초 해당 의혹을 처음 제보한 측은 통계작성의 최일선에 있었던 부동산원 노조원들이었다. 이후 현재까지 시끄러운 공방들, 말단조사원들에 대한 수차례의 질책성 호출, 특정 숫자를 제시한 가이드라인 등은 굳이 결론에 앞서 판단할 필요는 없다. 다만, 팩트를 팩트로써 냉정하게 마주했을 때 제대로 된 정책도 마련할 수 있다. 설령 정책에 실패하더라도 국민들이 스스로 판단할 기회마저 빼앗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난 인플레이션 통계 조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 정부는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매는 일 조차도 조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수준 로이에 아시아 컨설턴트 대표

2023-10-18 10:52:0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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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 가을엔 다 함께 걷자 ‘고양누리길’

고양시에는 고양누리길이 있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3.65Km에 달하는 도보 여행길이다.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어서 만든 각각의 테마길은 가볍게 걸을 수 있어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고양누리길을 함께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열린다"며 아울러 "시민들이 걷기 활동으로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고양누리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산누리길'부터 '바람누리길'까지… 각양각색으로 물든 14가지 코스 고양누리길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은 내시묘역길에서 충의길로 이어진다. 백운대, 인수봉 등 명봉들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숲길이다. 제2코스 한북누리길은 천년고찰 흥국사 입구의 사곡교를 지나고, 창릉천을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이 열린다. 제3코스 서삼릉누리길, 제4코스 행주누리길, 제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은 각각 고양의 역사 유적지를 향한다. 제6코스 평화누리길은 행주산성을 출발해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 도착하는 코스로, 람사르습지인 장항습지를 엿보면서 걸을 수 있다. 제7코스 호수누리길은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쇼핑 거리를 돌아서 온다. 제8코스 경의로누리길은 일산 신도시의 한가운데 정발산을 넘어 경의선 녹지를 따라간다. 제9코스인 고봉누리길과 제10코스인 견달산누리길은 일산 지역의 고봉산, 견달산 자락을 걸을 수 있다.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의 흔적을 따라 걷는 제11코스 송강누리길이 있고, 최영 장군 묘를 거쳐 고양향교, 벽제관터 등을 지나가는 제12코스 고양동누리길이 있다. 제13코스인 오선누리길은 오금동과 선유동을 잇는 길로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지나간다. 제14코스인 바람누리길은 북한산, 창릉천, 한강을 이어주는 자연의 길로 산바람, 강바람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다. 고양누리길은 곳곳에 안내판과 이정표가 설치돼 있어 초행길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고양누리길'과 친구를 맺으면 길 안내 서비스 신청, 누리길 관련 문의 등을 할 수 있고, 고양누리길 걷기 행사와 같은 누리길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함께 걸으면 더 즐겁다…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 열려 오는 28일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가 5년 만에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 대표명소인 일산호수공원, 행주산성 등을 함께 걸으며 가을의 풍광을 즐기고, 대규모 시민 참여 걷기 행사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고양의 가을을 걷다'라는 부제로 열리고, 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 고양시가 후원한다. 5Km 코스는 일산호수공원을 순환하고, 14Km 코스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신평초소~평화누리길(한강변)~고양인재교육원~행주수위관측소~진강정~대첩문으로 이뤄진다. 미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고, 오는 26일까지 고양시청 누리집 또는 고양누리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상악화로, 코로나19로 다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가족과, 친구와 함께 고양의 명소를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더불어 일상에 활력을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모스 넘실대는 아름다운 길…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개최 가을꽃이 만개한 누리길을 걷고 싶다면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으로 가면 된다. 행주누리길과 바람누리길의 교차 지점인 강매석교공원에서는 오는 21일과 22일 '2023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는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약 2만 7천㎡ 부지에 분홍 물결의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덕양구 강고산 마을에서 행주산성을 바라보며 이어진 긴 제방도로를 따라 창릉천 코스모스 길이 조성돼 있다. 축제 관람은 무료이고, 행사 기간 전후로도 자유롭게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꽃차 시음회와 꽃 관련 체험 ▲내가 만드는 '포토존' ▲노래자랑·제기차기·딱지치기 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상시로 플라워 마켓, 버스킹과 풍선아트, 나눔·먹거리 장터, 스탬프·자전거 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3-10-18 10:45: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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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년 연속 무분규 임협 잠정합의…미래 불확실성 노사 공감

국내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마무리짓지 못한 기아가 3년 연속 무분규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노조가 오는 20일 예정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을 가결하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임단협은 모두 마무리된다. 18일 기아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7일 경기 광명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13일 상견례 이후 수차례 협상을 벌여온 양측은 전날 교섭에도 의견차를 좁히는데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중동, 우크라이나 등 국제 정세 불안과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IRA등 국가간 무역장벽 심화, 코로나 시점 대비 대기물량 대폭 감소 등 불확실한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조금씩 양보해 잠정합의안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경영성과금 300%+8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특별 격려금 2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5만원, 무분규 타결 무상주 34주 지급이 포함됐다. '고용세습'이라고 비판 받아온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은 개정하고,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300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해당 조항은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가족 1인과 정년퇴직자 및 25년 이상 장기 근속자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으로 노사는 이를 두고 강대강 대치를 벌여왔다. 노사는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신공장의 성공적인 건설과 양산을 위해 노사 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신사업과 미래차 핵심부품에 대한 국내 투자 확대, 미래 사업 전환에 따른 국내 물량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는 내용도 합의서에 담았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차를 둘러싼 글로벌 업체 간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노사가 미래 발전과 고용안정이라는 큰 틀에 공감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이번 합의를 토대로 경영 목표 달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0월 20일 진행되며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기아는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된다. 전체 조합원(2만6693명)의 과반수(1만3346명) 이상 찬성표가 나와야 임단협이 마무리 된다.

2023-10-18 10:4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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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시스템즈 GDAI 구조공학 부문 우승

현대엔지니어링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벤틀리시스템즈 주관 '2023 고잉디지털 인프라 어워드(GDAI)'의 '구조공학'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벤틀리시스템즈가 주최하는 GDAI는 인프라 디지털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4년 첫 시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2개 부문 47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상을 수여했다. 올해 GDAI 역시 전 세계적으로 51개국 235개 단체에서 300여 건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12개의 부문별로 각 3개 회사만이 결선에 진출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수상식에 초청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체 개발한 '토건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을 이번 GDAI의 구조공학(Structural Engineering) 부문에 출품해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했다. 경쟁사였던 인도의 L&T와 일본의 라이즈 스트럭츄럴 디자인을 제치고 해당 부문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벤틀리시스템즈에서 제공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해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기술개발은 물론, 산학연 기관과의 업무협약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더욱 향상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18 10:27: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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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정 라거-테라'의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대표 청정 지역인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를 100% 사용하고, 홉도 태즈메이니아 산 단일 품종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태즈메이니아' 섬은 절반 이상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유네스코에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계적으로도 청정 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100여 년의 전통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조-화이트 몰팅스(JOE-WHITE MALTINGS)'에서 제맥(Malting : 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수확한 보리와 홉만을 사용해 단일 제맥소에서 몰트로 만들어 검증된 맛과 풍부한 향 모두 구현했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도입했던 '몰트 이력 정보'를 적용해 제품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보리와 홉 모두 수확한 농장부터 제품화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23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출시 기념으로 더 현대 서울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테라 신규 에디션을 출시 전에 미리 구매할 수 있으며 전용잔에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도르(ADORE)'와 협업해 테라 싱글몰트가 들어간 '싱글 카카오 초콜릿'을 한정 수량 판매하고 이벤트 존을 준비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방문 및 구매 예약이 가능하다. 23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355㎖, 500㎖ 캔 제품 2종으로 출시되며, 27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주요 대형마트에서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정 지역의 원재료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사하고자 더욱 강력해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테라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8 10:24: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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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엘씨디(LCD)공공폐수처리시설, 기술진단 평가 '최우수시설' 선정

파주시는 한국환경공단 주관 '공공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파주 엘씨디(LCD)공공폐수처리시설이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5년마다 환경기초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기술진단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진단 완료시설에 대해 운영관리 실태 전반과 시설개선 이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시설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파주 엘씨디(LCD)공공폐수처리시설은 시설의 운영관리 적정성과 기술진단 개선계획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2022년 기술진단을 실시한 전국 95개 공공환경기초시설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뿐 아니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우수시설 선정은 산업단지 하천수역의 물환경보전을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해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8 10:22: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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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나라발레씨어터 ‘천학의 비상’ 공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 웅부홀에서 나라발레씨어터의 모던발레 공연 '천학의 비상'을 선보인다. 나라발레씨어터가 이번에 선보이는 '천학의 비상'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여수 순천만의 천연기념물 흑두루미의 생태적 특징을 발레로 재해석한 흥미로운 창작 공연이다. 천학의 비상은 13년간 갇혀 살아온 흑두루미 '두리'가 순천만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흑두루미 무리와 어울려 여러 험난한 일을 겪는 이야기이다. 흑두루미의 생태적 특징과 함께 이면에 가려진 생존을 위한 혹독한 투쟁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내면을 투영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발레라는 고정관념을 깬 창작 공연이다. 일반 발레 의상이 아닌 얇은 천으로 된 창작 의상을 입고, 서양 예술이라는 인식이 강한 발레에 우리나라의 타악을 사용해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발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원받아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나라발레씨어터 - 천학의 비상'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18 10:21:5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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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산학 협력체계 구축...유망 스타트업 발굴

현대건설이 건설업 연계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 ▲유망 창업 기업 공동 발굴 ▲창업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창업 기업을 위한 산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창업 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등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창업 지원 및 혁신기술 발굴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한양대에 현장 지원을 통한 실증 환경 및 현업 전문가 멘토링,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고 두 대학은 현대건설에 스타트업 관련 정보 공유, 전문 멘토단 및 기술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성균관대, 한양대의 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과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라면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산학 협력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건설업계 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18 10:20:4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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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하나카드·삼성카드

롯데카드가 쇼핑 부문 포인트 적립과 할부 혜택을 강화했다. ◆ 포인트 2배 적립 및 30개월 무이자 할부 제공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띵 더블데이' 및 '띵 제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띵코인'을 2배로 적립한다. 행사 기간 적립 대상 상품을 결제하면 상품가의 최대 10%를 띵코인으로 돌려준다. 추가 적립은 내달 6일까지 제공한다. 오는 29~31일에는 '띵 제로데이' 행사가 열린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띵코인 적립 및 할인 쿠폰 이용은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모바일 교환권 및 국민행복바우처 상품은 제외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 띵샵은 롯데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상시 혜택과 특가 혜택을 제공하는 회원 전용 쇼핑몰이다"라며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장기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마약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 합동 진행 하나카드는 이호성 대표를 필두로 마약근절을 홍보하기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독 위험성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 대표는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윤태훈 고려신용정보 대표이사와 이동하 중외홀딩스 사장을 지목했다. 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마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마약과 마약범죄 없는 깨끗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카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알뜰폰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 ◆ 5G·LTE 요금제 6종 선봬 삼성카드는 미디어로그와 협업을 통해 알뜰폰 요금제인 'S 플러스'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미디어로그가 운영하는, 삼성카드 회원 전용 유심 요금제다. 합리성에 초점을 맞춰 가입 절차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5G 요금제 2종, LTE 요금제 4종으로 구성했다. 소비자의 통화·문자메시지·데이터 사용량 등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캐시백을 지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요금제에 가입하고 삼성 신용카드로 통신 요금을 납부한 회원에게 캐시백을 최대 7만원 지급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미디어로그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회원전용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18 10:20: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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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무료분양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 후 고품질 원형곤포사일리지 제조를 위한 유용미생물을 무료 분양중이다. 원형곤포사일리지란 조사료 저장기술의 하나로 볏짚이나 풀을 둥글게 말아서 곤포를 만든 다음 비닐을 감아 밀봉시켜 미생물 첨가제를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곤포사일리지 조제 시 유용미생물을 첨가하면 산도를 낮추어 부패균의 생장을 억제해 저장성을 향상시켜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유용미생물의 첨가로 가축의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촉진에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곤포사일리지의 기호성과 향미를 높여 가축의 섭취량도 높일 수 있어 수입건초과 배합사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곤포사일리지는 벼 수확 후 사전 건조해 수분이 60% 내외일 때 만드는 것이 좋고, 3.3ha(만평) 기준 유산균 5L와 고초균 1L를 물 100L에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농업미생물관에 등록 농업인이 대상이며, 미등록시에도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 시 농업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단, 미생물 공급요일은 월, 화, 목요일이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미생물관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사일리지를 제조함으로써 외국산 조사료 사용을 줄이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사료를 사용할 수 있어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농업미생물관는 유산균, 고초균 외에도 효모, 광합성세균, 근권세균, 클로렐라 등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필요농가 및 시민에게 공급함해 농·축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생활환경 정화, 친환경 농자재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3-10-18 10:20:2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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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 개최

상주시 외서농협은 지난 17일 남적동 일원에 건립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협중앙회 관계자, 전국 품목농협 및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표창·감사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기능을 갖춘 현대화된 유통시설이다. 2022년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외서농협은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집하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포장실 등 부지면적 1만7469㎡에 지상 2층, 연면적 3220㎡ 규모로 건립됐다. 배, 포도 등 연간 6250톤의 물량 취급이 가능해 지역 특화 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과 상품 가치를 높이는 유통시설을 갖추는 것은 농업인의 재배역량과 품질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결국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며 "다변화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0-18 10:20:1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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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

안동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평가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민원실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4개 분야 7개 지표, 24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점검, 만족도 조사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인증은 2024~2026년까지다. 2021년 신규 인증을 받은 안동시는 올해 재인증을 받기 위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배치 △민원처리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전 읍면동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반기별 모의훈련 확대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 확대 및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해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했으며 민원실 내에 포토존, 인터넷카페를 배치해 민원인들이 편리와 쉼 공간을 마련했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앞으로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걸맞게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10:19:5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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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초·중·고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 구성

금융투자협회 산하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18일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직 교사들과의 협의체인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교협은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력을 제고하고 교사들의 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금융교육 현장의 상황과 교사들의 요청 사항을 기반으로 올해 초 서울, 경기, 대구·경북 등 각지에서 초, 중, 고 교사들 대상 방문간담회와 교사대상 특강을 개최해 왔다. 초등학교 금융 수업안 및 고등학교 '금융과 경제생활' 인정교과서 감수, '찾아가는 금융학교', '금융투자체험관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는 '투교협' 간사인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 초등학교 교사 3인, 중학교 교사 2인, 고등학교 교사 2인 등 총 8인으로 구성됐으며, 분기별 1회씩 '투교협'의 학교금융교육 지원관련 주요 안건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최근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투자와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현직 교사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콘텐츠와 교구재 등을 투교협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8 10:19:4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