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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력 국내 배치...중앙정부-지방정부 장점 살려 역할 분담해야"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체류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역할분담이 요구된다는 중론이 17일 도출됐다. 또 외국인력의 효율적 배치·활용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 같은 견해는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이날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주재한 '23년 제2차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에서 제시됐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17개 광역지자체(외국인력 담당 실·국장)와 함께 지역별 외국인력(E-9) 수요 조사 및 중앙·지방 체류지원 협업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국가 재정의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각각의 강점을 살린 책임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산업현장 구인난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 노동시장에 외국인력이 더 많이 들어오는 만큼 지자체 자체적으로도 체류지원을 위한 책임있는 역할과 최선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중앙-지방 협의회를 통해 지역과 함께 20여 년 묵은 고용허가제 개편 논의를 위한 첫발을 뗀 만큼 앞으로도 중앙과 지역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이 고용허가제가 시행된 지 20년째 되는 해"라며 "그간 고용허가제가 우리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최근 우리의 경제사회를 둘러싼 정책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현장에서는 외국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이 분들이 일 하는 동안에 근로권익이 보호되면서 우리나라 발전에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지역의 수요와 전반적인 인력수급 전망 추계 등을 감안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제때에,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내달 중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 지역 단위 인력수요 조사를 처음 실시하면서 지자체에서는 인력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전국단위 통계분석 기법 공유,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협력 필요성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이에 중앙정부는 지역의 요구를 고려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조사 방식·기법 등을 발전시키는 등 인력수요 분석을 표준화·정밀화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기준 전국 지자체에는 300개가량의 외국인근로자 지원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주말상담과 한국어교육, 생활·문화교류 등이 지원된다.

2023-10-17 14:00: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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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루게릭병 환우 식생활 지원나서

대상웰라이프㈜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영양지원 사업을 4년 연속 진행해오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전날 대상웰라이프㈜ 종로 사옥에서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루게릭병 환우 지원사업의 일환인 뉴케어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뉴케어 제품은 영양 지원 사업에 신청한 총 77명의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루게릭병은 온몸의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소실돼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환우들은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 경관식이나 유동식으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지만, 맛과 영양 구성이 다양하지 않아 식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 일부 의약품 등만 보험이 적용돼 환우들의 경제적 부담도 큰 편이다. 이에 대상웰라이프㈜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0년부터 승일희망재단에 뉴케어를 기부해 왔다. 뉴케어는 다양한 맛과 영양 구성을 갖춰 많은 환우의 식사 대용으로 섭취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환우마다 다른 몸 상태를 고려해 2개 품목을 확대, 총 7개 품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뉴케어 ▲구수한맛 ▲고소한 검은깨 ▲딸기맛 ▲화이바 ▲300TF ▲당플랜 곡물맛 ▲당뇨식 DM이며, 총 1386박스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 실행으로 누적 242명의 환우에게 총 4356박스가 전달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루게릭병 환우들은 적절한 영양 섭취가 병의 예후와 직결되는 만큼, 뉴케어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환우들이 각자의 몸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승일희망재단과 긴밀히 협력하며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등 브랜드 '뉴케어'를 필두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한국당뇨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뇨병 환자의 건강 관리 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튼튼 마이키즈' 사업을 진행하며, 결식우려아동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7 13:58: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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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이용자 소통 강화 100일 방송 진행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Ares: Rise Of Guardians, 이하 아레스)'의 출시 100일을 맞아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레스' 100일 특별 방송은 오늘 오후 6시에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아레스'의 개발사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 및 주요 개발자인 김기범 디렉터, 윤정록 전투기획팀장, 곽근철 전략기획팀장이 출연진으로 참여한다. 출연진들은 해당 방송을 통해 추후 진행될 출시 100일 기념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인 대규모 길드 점령전 및 신규 지역 '애쉬마운틴'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100일간 '아레스'를 사랑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10월 중 선보일 예정인 신규 지역 '애쉬마운틴'은 용암 지대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다. 신규 퀘스트와 장비, 필드 네임드 등이 추가되며 신규 시즌 보스 및 레이드도 준비됐다. 여기에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아레스'의 추후 개선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진행될 장기적인 콘텐츠 추가 계획도 공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100일 특별 방송을 기념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보상도 제공한다. 방송 말미에 공개되는 특별 방송 기념 스페셜 쿠폰을 등록하면 ▲프라임 11회 선택 소환권 3개 ▲고급 패시브 스킬카드 300개 ▲100만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2023-10-17 13:57: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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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에도 포스코그룹주 담는다...한투운용서 국내 첫 출시

철강 산업에서 2차전지 친환경그룹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17일 출시됐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재계서열 상위 그룹사들의 ETF는 나왔지만 포스코그룹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초다. 한투운용은 17일 오전 콘래드호텔에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 2004년 한투운용이 업계 최초로 그룹주 펀드를 시작한 이후 20년 만에 국내 첫 포스코그룹주 ETF를 소개하게 됐다"며 "포스코는 원료에서부터 양극재·음극재, 리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로 경쟁력을 확보한 그룹이며, 그룹차원의 현금창출과 공격적인 재정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기업설명(IR)팀장을 비롯해 황희선 포스코퓨처엠 IR그룹장,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실장, 허종열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 등 포스코그룹 상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로 꽉 채웠다"...한투운용, 국내 최초 포스코그룹주 ETF 출시 이날 상장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국내 상장된 포스코그룹주 6개와 포스코그룹과 동일한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함께 편입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해당 지수의 종목 비중은 ▲POSCO홀딩스(25.38%) ▲포스코인터내셔널(23.90%) ▲포스코퓨처엠(23.49%) ▲포스코DX(17.70%) ▲포스코엠텍(3.53%) ▲포스코스틸리온(0.96%) ▲LG에너지솔루션(1.32%) ▲삼성엔지니어링(1.26%) ▲LX인터내셔널(1.24%) ▲현대제철(1.23%) 순이다. 향후 국내 상장된 포스코그룹주가 추가되거나 10개 이상이 될 경우 포스코그룹주 외 종목은 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투운용은 포스코그룹의 성장성에 주목해 해당 ETF를 출시했다. 김찬영 한투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시련기를 겪고 있지만, 확실한 성장이 있는 산업을 향한 뚝심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2차전지 산업에 투자한다면 현금·투자여력이 충분한 포스코그룹주에 모아서 투자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상장 첫날부터 관심이 몰리면서 100만주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기초지수의 과거 수익률이 해당 ETF의 미래 수익률을 담보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 미래가치에 투자...주주가치 제고할 것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뒤 2025년까지 연간 별도의 잉여 현금흐름의 50~6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금도 지급되며, 이후 잔여 채원을 추가 환원하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이다. 이날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팀장은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솔루션 같은 신규 산업 등 핵심 산업은 비상장으로 유지해 주주가 주주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다른 기업들과 굉장히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다만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등은 2차전지 시장에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이후 내부 여력이 충족된다면 주주환원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2023-10-17 13:57: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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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개발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 LG화학은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 양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화학, 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요 창출과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 강명구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LG화학 NCC/PO사업부장 양선민 전무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친환경 시장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에 의미가 크다" 라며, "LG화학은 고객 맞춤형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 했다. 한편 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및 바닥재를 출시했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선보였다. 또, 지난 3월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착공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23-10-17 13:56: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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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장애인 선수단 규모 확대

진에어가 태권도 선수 4명을 영입하고 장애인 선수단 규모를 확대한다. 진에어는 16일 오후에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진에어 본사에서 태권도 종목의 김종규, 백어진, 임지윤, 정명철 선수 입단식을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또한 권익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운영팀장, 장영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차장,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앞으로 진에어는 소속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선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대회 참가의 근로 시간 대체 ▲각종 복지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우리 회사 구성원이 된 재능 있는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운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2021년에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하고 운영 중이다. 진에어 장애인 선수단은 태권도 종목 선수 4명의 영입에 따라 ▲보치아 2명 ▲탁구 4명 등 총 10명으로 확대됐다.

2023-10-17 13:50: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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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 그룹, 에어버스 A350 50대 주문

에어프랑스-KLM 그룹이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에어버스 A350 50대를 주문하며 신형 항공기 교체에 속도를 높인다. 17일 에어프랑스-KLM 그룹은 최근 에어버스 A350-900 및 A350-1000 항공기 50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40대 분의 추가 구매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새 항공기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돼 현재 보유 중인 에어버스 A330과 보잉 B777 기종을 대체할 예정이다. 에어프랑스-KLM 그룹의 이번 에어버스 A350 도입은 오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30% 감축하고자 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이다. 해당 항공기는 경량화를 위해 티타늄과 복합소재 등을 사용한 기종이다. 비슷한 크기의 이전 기종 대비 연료 효율성이 약 25% 개선됐으며 소음 또한 40% 줄어들었다. 이번 계약으로 에어프랑스-KLM 그룹은 세계 최대 A350 패밀리 기종 보유 항공사가 된다. 앞서 에어프랑스는 에어버스 A350-900 41대를 구매해 현재까지 22대를 인도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화물기 교체 및 확대를 위해 에어버스 A350F 8대를 발주하는 등 총 99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한다.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그룹 CEO는 "보다 책임감 있는 비행을 위해 차세대 신규 항공기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적은 소음을 자랑하는 항공기로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랑스-KLM 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말 첫 인도 예정인 에어버스 A321neo 패밀리 100대 포함 약 220대의 신규 항공기 주문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그룹은 2028년까지 신형 항공기 점유율을 2019년 5%에서 64%까지 높일 계획이다.

2023-10-17 13:48: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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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2' 국내 출시…"분실 걱정 없어요!"

삼성전자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갤럭시 스마트태그2(Galaxy SmartTag2)'을 선보인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만6300원이다. 제품 4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12만9800원이다. 삼성전자는 31일까지 '갤럭시 스마트태그2' 삼성닷컴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실리콘 혹은 러기드 정품 케이스 중 1종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를 탑재하고 휴대성과 편의 기능을 향상해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NFC 기반의 새로워진 '분실 모드'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기기에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으며, 습득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입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향상된 '캠퍼스 뷰' 모드를 이용하면 '스마트싱스 파인드'에서 제품의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화살표와 숫자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펫 케어 기능도 강화했다. '산책 모드'를 통해 경로, 시간, 거리 측정과 식사, 식수,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해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메탈링을 적용한 콤팩트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IP67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실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작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배터리는 일반 모드에서 500일, 절전 모드에서 700일까지 수명을 유지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정품 액세서리 2종도 함께 출시된다. 스타일리시한 '실리콘 케이스'는 5가지 색상, 스포티한 매력의 '러기드 케이스'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실리콘 케이스는 2만2000원, 러기드 케이스는 1만98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탑재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편의성과 효율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7 13:44: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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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오르닉', 강릉 카페 툇마루서 컬래버 팝업스토어 운영

삼양식품은 18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유명 카페 '툇마루'에서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오르닉(Ornic)'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청정한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탄생한 '오르닉'과 강릉 대표 로컬 브랜드이자 명소인 카페 '툇마루'의 만남을 콘셉트로, 컬래버 메뉴 판매 및 경품 이벤트, 포토존 등을 마련해 방문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르닉 유기농 아이슬란딕 요거트와 툇마루의 대표 메뉴를 활용한 커피 요거트볼, 요거트크림 슈 등을 팝업스토어 운영기간에만 한정으로 맛볼 수 있으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오르닉 브랜드 굿즈, 삼양목장 입장권, 툇마루 쿠키 등을 증정한다. '오르닉x툇마루' 컬래버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양식품 및 오르닉 브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오르닉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르닉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강화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4월 신규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오르닉'을 론칭하고, '오르닉 유기농 아이슬란딕 요거트'를 출시했다. 삼양목장의 유기농 원유를 3배 농축시켜 맛과 영양을 강화한 프리미엄 요거트로 유청을 분리해 농축시키는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신맛이 적고 담백 고소하며 꾸덕한 질감이 특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7 13:3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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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빌라스에 'Hello 빼빼로월드' 오픈…뉴진스와 캐릭터 활용한 전시물이 한자리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전날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빼빼로 팝업스토어 'Hello 빼빼로월드'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임빌라스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 콘셉트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국내 방문객 1위 아울렛(2022년 월평균 방문객 38만명)이다. 롯데웰푸드는 타임빌라스가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는 빼빼로 브랜드의 콘셉트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장소로 선정했다. 'Hello 빼빼로월드'는 이달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빼빼로의 공식 앰버서더인 '뉴진스'와 빼빼로의 캐릭터인 '빼빼로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물과 상품들을 한 눈에 확인하고 경험해 볼 수 있다.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실외에서 운영되는 브랜드존과 실내에서 진행되는 굿즈존으로 공간을 나눠 배치해 관람의 편의성을 더했다. 'Hello 빼빼로월드'의 브랜드존에서는 포토존과 안내 데스크로 운영된다. 바라산과 타임빌라스만의 특화 건축물인 글라스빌을 전망으로 잔디광장에 설치된 포토존에는 빼빼로의 캐릭터인 '빼빼로프렌즈'를 형상화한 다양한 모양의 대형 및 소형 조형물이 설치되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안내 데스크에서는 안내 리플렛과 함께 행사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굿즈존에서는 '뉴진스'가 온팩된 뉴진스 X 빼빼로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빼빼로를 활용한 키링, 머리핀, 티셔스, 에코백, 엽서,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Hello 빼빼로월드'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마케팅을 전개한다. 브랜드존에서는 SNS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빼빼로프렌즈' 조형물을 배경으로 촬영한 인증샷을 등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굿즈존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빼빼로 관련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빼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나만의 사진을 담아 빼빼로 라벨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DIY공방, 뉴진스 X 빼빼로 스페셜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로 말해요(Say Hello with PEPERO)'를 글로벌 통합 캠페인 슬로건으로, 빼빼로 브랜드 공식 글로벌 앰버서더 '뉴진스'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7 13:35: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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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내 '환경·사회·투명경영' 전문가 1000명 양성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7일 국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문인력 1000명 내외 육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정부 등은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고위관리자 교육 행사'에서 다양한 제언을 수렴한 바 있다. 환경부는 "이 행사에서 나온 관련 교육확대 건의 등을 반영해 2년 내 전문인력 1000여 명 양성을 목표로, 인력이 부족한 현장여건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13일 개최된 행사에 참석한 기업 관리자들은 급변하는 전 세계 산업계의 ESG규제를 개별 기업이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교육 확대와 산업계 녹색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조홍식 기후환경대사의 축사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해법을 제시했다. 니콜라 위어 한국딜로이트그룹 수석위원, 장 파스칼 트리코일 슈나이더 일렉트릭 회장, 김종남 전(前) 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이다. ESG규제 대응을 위한 대처법 등이 소개됐다.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ISSB) 위원과 채민우 스타벅스코리아 법무팀장은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 등 ESG공시 관련 규제 동향과 기업의 준법경영 적용사례 등을 제시했다. 정부는 '국제 기후공시 의무화'를 대비해 기업이 환경정보공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정보공개제도를 국제적 흐름에 맞게 개편할 방침이다. 특히 ESG 요구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공급망 실사 대응 지원 등 전문 컨설팅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2023-10-17 13:21:4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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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중에 풀린돈 8.8조원…가계·기업자금 정기 예적금 몰려

지난 8월 시중에 풀린 돈이 8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자금과 기업자금이 정기 예적금으로 몰리고, 고금리 예적금 만기 도래 등으로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수요가 늘면서 양도성 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형 상품에도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시중 통화량 평균 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3829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8조8000억원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을 포함한 통화지표로, 시중 유동성을 의미한다. 상품별로 보면 정기 예·적금은 7조7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가계자금 유입과 일부은행의 적극적인 기업자금 유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고금리 예적금 만기 도래 등으로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수요가 늘며 시장형 상품도 4조3000억원 늘었다. 반면 금전신탁은 신탁시장이 위축되며 2조9000억원 감소했다. 12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전월 유입됐던 결제성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2조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자금 지표인 협의통화(M1)는 8월기준 1186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8000억원 줄었다. M1은 은행의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움직이기 쉬운 자금을 의미한다. MI는 역대최장기간 감소 끝에 지난 7월 증가했지만, 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17 12:0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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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 시행…공무직 채용 투명성 제고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채용절차에 대한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을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침에서는 최근 공공기관의 공정 채용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등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는 채용절차를 상세화했다. 지침은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채용 관련 심의기구를 비롯해 ▲채용 원칙·절차 ▲시험에 필요한 심사위원 선정과 운영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총 31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감사부서가 교육공무직원 채용단계에 참관·열람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채용비리 발생 시 채용단계별 피해자 구제방법을 제시하며, 심사위원 선정 시 외부위원의 비율을 3분의 1이상으로 구성하는 등 채용절차에 필요한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 시행으로 채용과정 전반에 투명한 절차를 진행해 공정한 채용 문화 조성과 인재선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앞으로도 서울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서울교육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12:00: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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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1036곳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2027년까지 전면 개선된다

오는 2027년까지 서울 관내 총 1036개 공·사립 학교 급식실에 환기시설이 전면 개선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약 380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생명·신체 보호를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미세입자 등 조리흄 제거 등 학교 급식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오는 겨울방학에는 고용노동부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이하 기술지침) 기준 환기량 50% 미만 학교와 강제급기가 설치된 학교, 유·수증기 분리학교 등 44교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지침은 층고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신설 사업에 적용할 수 있지만, 기존 학교 급식실에는 층고 부족, 면풍속 증가, 덕트사이즈 증가 등 기술지침을 적용하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환기시설 개선이 이뤄질 대상학교를 급식실 사용연수, 조리종사원 수와 급식 인원, 예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올해 44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54곳 ▲2025년 312곳 ▲2026년 313곳 ▲2027년 313곳 등 관내 공·사립 각급 학교 총 1036개교 급식실이 개선된다. 총 예산은 약 3800억원이다. 선정 학교 급식실이 지하일 경우, 지상 이전이 가능한 학교는 지상증축하고 지상 유휴교실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상 급식실은 사용연수 기준 18년 이상된 곳은 건축·전기 등을 포해 전면 개선하고 18년 미만인 곳은 후드·송풍기·덕트 등 환기시설만 교체한다. 시교육청은 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급식실을 개선한 뒤 시설 성능을 확인해 기존 급식실에 적용 가능한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통해 조리종사원의 폐질환 예방 등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12:0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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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우즈벡·키르기스 방문해 진출기업 면담 및 MOU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오는 18~20일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및 물관리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지 진출기업 9개사 관계자 및 우즈벡 관계자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20일 키르기스스탄 정부청사(수도 비슈케크 소재)를 방문해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오무케예비치 에너지부 장관 및 멜리스 투르군바예프 천연자원생태기술감독부 장관과 면담한다. 양측은 신재생에너지와 환경보호 협력을 주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와 체결하는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은 양국이 수력발전·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조사 및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또 현지의 추강(Chu River) 소수력 발전소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게 된다. 천연자원생태기술감독부와 체결하는 환경보호 협력 업무협약은 양국이 환경 정책교류 및 협력 다각화와 관련한 내용이다. △기후변화대응△온실가스감축 △대기환경관리 △수자원관리 △폐기물관리 △생태계보호 등 총 16개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한 장관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는 물 부족, 기후변화 등 우리나라가 과거에 겪었거나 겪고 있는 여러 환경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선진 환경기술을 전수해 중앙아시아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수자원 분야 등 녹색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7 12:00:14 김연세 기자
연립.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지원 확대

연립 및 다세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이 늘어난다. 고금리 토지담보대출을 기금융자로 상환(대환)하는 것도 전면 허용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아파트 대출 요건 개선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비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대도심, 대학가 등에서 꾸준하게 늘고 있으나 자금난 등의 이유로 업체가 건설을 꺼려 공급이 양호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민간사업자가 연립 및 다세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단지형)을 분양하면 대출 한도를 기존의 호당 55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확대한다. 오피스텔의 대출 한도는 호당 1400만~6000만원에서 1800만~75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금리는 3.5~4.7% 수준을 적용한다. 세부적으로는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도시형 생활주택 3.5%, 연립주택 4.3%, 오피스텔 4.7%다. 민간임대주택 건설 자금은 호당 1억2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공공지원민간임대 2.0~3.0%, 장기 일반임대주택 2.0~2.8%다. 건축허가 또는 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받은 사업자는 18일부터 전국의 우리은행 지점에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사업자들을 돕기 위해 전담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기금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17 11:36:09 이규성 기자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용도변경 규제 완화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용도변경 규제가 완화된다. 또 폐지된 어린이집의 용도변경도 허용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용도변경 등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민운동시설, 주택단지 안의 도로, 어린이놀이터를 주차장으로 용도를 변경하고자 할 때 용도변경 가능 면적을 각 면적의 2분의 1에서 4분의 3으로 확대하고, 폐지된 어린이집의 경우 전부 용도변경을 허용한다. 또 관리주체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에 단지 내 휴게시설과 주민운동시설을 포함해 주민이용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침수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막이설비의 설치·철거요건을 완화된다. 종전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설치 및 철거가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입주자대표회의의 과반 동의만 받으면 된다. 아울러 행위허가에서 행위신고 사항으로 변경된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 등 열람대상 정보의 공개방법도 인터넷(누리집) 뿐만 아니라 동별 게시판에도 공개하도록 확대한다. 동별대표자 후보자 자격요건(거주기간)도 완화(6개월→3개월)한다. 개정안 전문은 오는 19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우편·팩스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17 11:34:07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