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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프랑스 언론도 주목한 포항의 혁신산업 ‘조명’

프랑스의 대표 경제일간지인 레제코(Les Echos)에 포항의 이차전지, 철강 등 혁신산업의 활력 넘치는 모습이 소개된다. 포항시는 지난 10월 16일 프랑스 대표 경제일간지인 레제코의 기샤르 기욤(Guichard Guillaume) 저널리스트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포항에 머무르면서 포항의 혁신산업 현장을 취재한 내용을 11월 중 지면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샤르 기욤 저널리스트는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와 포스코 제철공장을 방문해 포항에 투자한 이유, 생산 공정과 규모, 생산품에 대해 취재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향후 계획에 대해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이강덕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철강 도시에서 배터리 도시로 변화하게 된 계기, 포항만의 강점과 지금까지 시에서 추진한 정책을 관심 있게 취재하고, 향후 포항의 경제·개발 정책 목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기욤 저널리스트는 "지난 3월 블룸버그지에 게재된 포항 이차전지 관련 기사를 인상 깊게 보고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포항 방문을 계획하던 차에 한국 자동차 시장을 취재할 기회로 포항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포항의 혁신산업 현장을 유럽 현지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제철보국 정신을 이어 이차전지로 다시 한번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지보국을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철강·배터리 산업과 함께 바이오, 디지털 등 혁신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혁신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제코는 1908년부터 발행된 프랑스 경제계 필독지로 영어권 파이낸셜타임스, 독일 한델스블라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 등과 함께 세계적 경제전문지로 세계 독자들이 애독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산업·경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도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과 전 세계에 알려 포항을 찾는 기업과 언론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산업·경제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7월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후 2050 전지보국 전문가 TF 간담회 및 대토론회, 이차전지 기업협의회 출범, 대시민 보고회 등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14일에는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과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열고, 전지보국 도시 포항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추진,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유치로 새로운 지방 시대를 여는 기회발전 특구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국가 투자유치 플랫폼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2023-10-17 14:30:1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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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보건소, ‘임산부 배려, 우리 모두 함께해요’ 성료

문경시 보건소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4~14일까지 '임산부 배려,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시작된 캠페인은 '축하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 배려 5행시, 엄마마음 작성 시 축하선물(튼살크림) 증정, SNS 및 전광판, 현수막 홍보를 통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6일 이후, '엄마와 아기의 행복한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워크온 사업과 연계한 임산부 대상 1일 3000걸음 이상 걸을 시 소정의 상품이 지급됐다. 이어, 10일에는 '우리아기 오가닉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달걀삑삑이, 당근딸랑이를 만들고 수건 퍼포먼스를 통해 임산부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4일은 영신숲 일원에서 시민 및 임산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우리 모두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한 현수막을 게첨해 가상 임산부 체험, 꽃화분 배부, 포토존 운영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며 11일간의 캠페인을 성료했다. 박주애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임신·출산에 친화적인 환경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임산부의 날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7 14:30:0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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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석우찬 교수, 한국전산유체공학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석우찬 교수(조선해양시스템공학전공)가 한국전산유체공학회에서 '제2회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석우찬 교수는 지난 12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열린 2023 한국전산유체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전산유체공학 분야의 독창적이고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한국전산유체공학회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전산유체공학 이론 및 응용 분야에서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신진 연구자에게 신진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석 교수는 초대형 원유 운반선의 반류장에서 관찰되는 2차 흐름을 모사하는 난류 모델을 개발, 선박 저항과 추진 성능 추정 및 추정 방법을 고도화하는 등 최근 5년간 12편의 SCIE급 논문과 10편의 KCI급 논문을 게재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수상에 앞서 2020년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해양수산부장관상)', 2021년 한국전산유체공학회 'KISTI 고성능 수치해석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해 왔다. 2021년 부경대에 부임한 석우찬 교수는 선체저항론, 해양파역학, 선박추진기설계, 선박저항실험, 유체역학실험 등 선박의 유체역학과 관련한 교육 활동 및 오픈소스 기반의 연구 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10-17 14:29: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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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LINC3.0사업단, 대동제 기간 ‘LINC DAY’ 개최

창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대동제 기간 '2023 LINC DAY(링크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대 LINC 3.0 사업단과 메이커아지트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5~6월에도 두 차례 개최된 바 있다. 행사는 LINC 3.0 사업 참여 주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LINC 3.0 사업단 홍보 및 ▲캡스톤 디자인 ▲어드벤처 디자인 ▲창업 동아리 ▲현장실 습 ▲주요 비교과 프로그램 등 학생 지원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참여 독려를 목적으로 운영됐고, LINC 3.0 사업을 통한 대학 내 산학연 협력 문화 확산 및 사업단-학생 간 상호 교류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LINC 3.0 사업단과 메이커아지트센터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스탬프 이벤트 미션인 ▲사업단 인스타그램 팔로우 ▲사업단 퀴즈 맞추기 ▲메이커아지트센터 체험 부스 방문 ▲설문지 작성 등을 통한 경품 지급, 학생 서포터즈 인터뷰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많은 학생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LINC 3.0 사업단은 앞으로 개최 예정인 산학연 협력 FESTIVAL 기간(11월 29일~12월 1일)에도 LINC DAY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정대운 창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LINC DAY 행사를 통해 대학 내 산학연 협력 문화 확산은 물론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한 참여 확대와 성과 확산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LINC 3.0 사업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3-10-17 14:28: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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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박차… 전담팀 신설

하동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7일 하동군에 따르면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의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2022년부터 10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1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하동군은 2022~2023년 5개 사업에 146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았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시행 첫해인 지난해 정부의 투자계획 수립 및 평가 등을 거쳐 같은 해 9월 기금이 배분됐다. 이에 예산 편성, 사업부지 확보, 사전 절차 이행, 신규 사업 특성상 사업 초기 투입 예산이 적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신속 추진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콤팩트 매력도시'를 구상하고, 마중물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 기금사업 간 연계 복합화 및 사전 절차 이행 등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노력 결과 2022~2023년 전체 기금 사업비 가운데 90억원를 투입하는 하동청년타운 조성 사업인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청년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통합 설계 공모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기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 1번지 하동 조성 보조사업인 '귀농인의 집' 조성 사업과 리모델링 사업은 연중 대상자를 모집해 추진하고 있다. 하동읍에 조성될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은 투자 심사, 공공건축 사전 검토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또 2023년 상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성과관리 전담팀을 신설, ▲사업계획 ▲집행률 ▲성과목표 달성 여부 등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콤팩트 매력도시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계획부터 성과 평가 전 과정에 거쳐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7 14:2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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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19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9일부터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2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그 외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도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번 개발된 신규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XBB계열)에 대응하여 개발된 백신이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만 접종하게 되며,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90일만 경과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절기 접종부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 접종을 권고 시행하고 있다.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 예방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또한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동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유행 등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무척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19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절기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0-17 14:27: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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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통역인력 실무 교육 실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하반기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주간 이어진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위촉된 '부산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8개 언어권 93명의 통역 코디네이터가 참가했다. 코로나 종식 후 외국인 환자가 이전 수준으로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고 앞으로 의료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같은 의료관광 전문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의미가 깊다. 9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수준별 맞춤형 외국인 환자 유치 실무 교육과 언어권별·진료 과목별 의료 통역 등 실습 위주 교육으로 인력 공급에 애로를 겪고 의료 기관과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마지막인 10월 13일에는 수료 테스트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통역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김도희 차장의 '특색 있는 K-의료관광상품 마케팅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부산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의료관광의 접점을 담당할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7 14:2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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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다문화 학생 ‘한국어 학급’ 확대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어 학급'을 확대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중도 입국, 외국인 학생 등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24개 한국어 학급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 학급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한국문화 등을 집중교육 하는 것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3학급 등 총 18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자율형 2학급은 올해까지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1·2차 공모와 심사를 거쳐 2024학년도부터 운영할 8개 신규 한국어 학급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서감초병설유, 양정초, 삼덕초, 녹산초, 금양초, 광남초(2학급), 반송중이다. 특히 유치원 한국어 학급을 처음 지정해 다문화 친화적 교육 환경에서 유아 발달 단계를 고려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시교육청은 한국어 구사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급 확대 운영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사회 정착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언어 문제"라며 "앞으로 다문화 학생이 언어적 어려움 없이 우리 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센터형(1학급), 위탁형(5학급) 등 다양한 유형의 한국어 학급도 운영하며, 다문화 학생이 언어 장벽으로 학습·교우 관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한국어 교육 제공에 힘쓰고 있다.

2023-10-17 14:26: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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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선상아카데미’ 개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 실습선 한나라호 선상에서 '해양선상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양선상아카데미는 ▲고충진 기타리스트의 감미로운 기타 공연 ▲김강식 교수의 조선시대 임진왜란사 ▲이주영 교수의 조선시대 수군의 의복 등에 관한 강연 ▲실습선 한나라호 주요 시설 관람 ▲김성장 소장의 초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인 김성장 소장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해양선상아카데미는 크루즈선을 주로 이용해 북항과 남항을 순항하며 선상에서 강좌를 진행했다. 올해는 한국해양대 아치 부두에 정박 중인 실습선에서 진행하는 등 강좌 진행에 변화를 줬다.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실습선으로 우리나라의 해운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 교육 기관 가운데 하나다. 평소 일반인들의 승선이 허용되지 못해 아쉬움으로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제18회 인문주간 기간에 맞춰 대학은 시민들의 관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우리나라가 오늘날과 같이 해양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수한 해운 인력이 있다. 이 점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해기사들을 양성한 한국해양대는 우리나라 해운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관선 행사 등 특별히 진행하게 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해늦가을의 풍취와 함께 관선 행사의 멋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지원사업인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를 2008년부터 2018년 8월까지 10년간 수행했다. 2018년 9월부터는 후속사업인 '인문한국플러스지원사업'에 선정, '바다 인문학-문제해결형 인문학' 아젠다를 수행하고 있다.

2023-10-17 14:2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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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의학분야 국제회의 16건 유치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고품격 행사인 의학 분야 중대형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9~10월에만 '2027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A-PHPBA)', '2027 아시아태평양골관절학회(APMTS)' 등 의학 분야 중대형 국제회의 2건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학 분야 국제회의는 지역 의료수준 향상과 의료산업 육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마이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크다. 현재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2023년 이후 벡스코에 개최가 확정된 의학 관련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 건수는 총 16건으로 전체 참가자 예상인원은 2만6천4백 명에 이른다. 그중 2천 명 이상 참가 예정인 대형 국제회의는 7건으로 총 1만3천여 명에 달한다. 2023년 이후 개최 확정된 의학 관련 국제회의는 2023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2023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2023 세계현미경학회, 2025 아시아심장학회 등이 있다. 이 같은 유치 성과의 뒤에는 지난 몇 년간의 부산시와 관련 기관들의 전략적 노력이 숨어있다. 2020년 이래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부산 마이스 산업의 기반 시설 강화 및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벡스코의 오래되고 낡은 회의장 슬라이드 화면을 고화질의 LED 화면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최근 고화질 영상 출력을 원하는 국제행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올해 확보한 공모사업비로 연말까지 LED 화면 3개를 교체하면 벡스코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LED 화면을 갖춘 회의장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국제회의의 시대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설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의 개최 역량 또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우리시와 부산관광공사 그리고 벡스코가 원팀이 돼 마이스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7 14:26: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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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 한마당 축제 성료

밀양시가 지난 16일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 주관으로 밀양강변 오딧세이 공연장에서 개최한 '제28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 관내 기관 단체장, 밀양시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밀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도 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밀양관아~야외공연장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 시민헌장 낭독, 제25회 밀양시민대상 시상,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선포식, 시민 한마당 축제, 열린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을 밀양강 영남루를 배경으로 한 밀양아리랑오케스트라 공연은 웅장한 클래식에 대중성을 더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그룹 갬블러크루, 밀성고 댄스동아리 FM, 아리랑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이어져 누구나 즐겁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구성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제28회 밀양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에 걸맞은 강소도시로 더 높게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밀양시민대상 수상은 정풍송 씨가 선정됐으며, 그의 공적은 많은 시민에게 모범이 되고 밀양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2023-10-17 14:26: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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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0~11월 상습 체냡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실시

양산시는 10월부터 11월말까지 두 달간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상습·고질적으로 내지 않는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집중 영치를 실시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자동차손해배상, 자동차검사지연, 주정차위반)의 체납 기간이 60일 이상 경과했거나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특히 이번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에는 야간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주간 시간대 관외 출퇴근 등으로 인해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 퇴근 시간 이후 집중 단속함으로써 단속 사각지대를 없앨 예정이다. 영치 사전안내문 발송 및 주간 시간대 번호판 영치, 영치예고증 부착 및 SMS 납부 독려 등은 연중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를 가급적 보류하고 분할 납부를 안내하여 납세 여건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자동차세 등을 납부하지 않은 시민들은 빠른 시일내 자진 납부해 번호판 영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예고 안내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인도명령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17 14:26:0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