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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에너지 바우처 동절기 지원 금액 인상· · ·취약계층 비용 부담 완화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 바우처'의 동절기 지원 금액이 인상됐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너지 요금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 기준으로는 ▲노인(1958.12.31.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을 가진 사람) ▲소년소녀가정 등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279,500원 ▲2인 세대 381,800원 ▲3인 세대 522,600원 ▲4인 이상 세대 692,700원으로 증액됐다. 위 금액은 2023년 총 지원 금액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지난해 지원받은 대상자의 경우 정보 변경(이사, 가구원 수 변경 등)이 없으면 자동으로 신청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 바우처 사이트 또는 유선전화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바우처를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3-10-16 14:27: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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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12월까지 연장…가자지구 여파 24시간 주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16일 현재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조처를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태 악화로 인해 국내 석유류에 대한 탄력세율 적용을 두 달 더 늘리는 방안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류의 경우 10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조치 및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했다. 그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해 "지난 7일 사태 발발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예고되는 등 양측 간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다"며 "향후 사태 전개에 따라서 에너지·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리스크가 재차 확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글로벌 인플레이션 국면이 다소 진정되어가는 상황에서 다시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추 부총리는 "실물경제 및 금융·외환시장 등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금융·실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조치계획에 따라 유관부처 공조하에 적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다만 사태 직후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아직까지 에너지 수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또 금융·실물 부문에 대한 직접적 영향도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대내외 물가 불확실성에 유의하면서 에너지·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관리 노력을 한층 강화하는 등 민생·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달 1일 시행에 들어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수소환원제철 등 대 EU 수출품목 생산공정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정부는 대응역량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검증 컨설팅, 헬프데스크 운영, EU보고사례집 배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10-16 14:27: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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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하반기 읍면동 세무 담당자 징수 대책회의 개최

통영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 징수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읍면동 세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액 징수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10월 현재 통영시 체납액은 71억 원이며, 이번 징수 기간 11억 원의 목표액을 설정했다. 특히 경기 부진으로 올해 체납액이 급증하고 있어 100만원 이하 올해 소액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을 파악해 압류·공매 등 과감한 체납 처분을 시행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담세 능력 회복 지원을 위해 분할 납부, 체납 처분 유예 등 납세자 중심의 친화적 징수 활동도 병행해 추진한다.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징수 팀장을 반장으로 현장 방문해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 및 채권압류 ▲징수 불능 체납액 정리 보류 ▲10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에 대한 읍면동장 책임 징수 등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채권 압류 추심 ▲부동산 공매 의뢰 ▲공공기록 정보 자료 제공 ▲체납자 명단 공개를 통해 징수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고금리, 수산물 소비위축, 조선업 침체 등 지방세 징수 환경이 어렵지만 자치 재원 확보에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연말까지 적극적인 자세로 징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0-16 14:2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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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부산시축구협회장기 및 대선주조배 축구대회 성료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22년째 부산시 축구 동호인들의 우호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자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 15일 기장월드컵 빌리지 외 4곳에서 열린 '제42회 부산광역시축구협회장기 및 대선주조배(盃)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6일 밝혔다. 1981년부터 시작된 부산광역시축구협회장기는 지역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의 최대 축제로 평가받는다. 올해 대선주조배 축구대회는 연령대별 5개부(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황금부)로 나눠 진행됐다. 63개 팀 1300명의 참가자들은 열띤 승부를 펼쳐 ▲청년부 A조 금정구·B조 영도구 ▲장년부 A조 남구·B조 북구 ▲노장부 A조 기장군·B조 연제구 ▲실버부 A조 강서구·B조 기장군 ▲황금부 A조 동래구·B조 연제구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팀에겐 전국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부산시축구협회 백현식 회장은 "올해도 대선주조의 전폭적 지원 덕분에 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부산시 축구 동호인들이 다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에 대선주조가 함께해 기쁘다"며 "축구 외에도 지역 생활체육 전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4:2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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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고향사랑기부금 감사 이벤트

울산 울주군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1억 4000만원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주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 13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1억4000만원을 모금했고, 이를 기념해 홍보 활동 및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석명 부군수 등 간부공무원 10여명은 16일 군청 입구 전광판에서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대한 감사와 함께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SNS 구독 이벤트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상당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주군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중 1곳을 구독해 홍보물을 캡처 후 구글 폼에 등록한 뒤 참여자 정보를 입력하면 추첨을 거쳐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추첨 결과는 오는 11월 6일 울주군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울주군은 고향사랑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이상 기부자에 대해 성명과 소속, 기부일자를 게시해 감사를 표한다. 현재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는 단체와 기업 대표를 포함해 총 30명의 기부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울주군에 사랑과 응원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울주군 발전을 위해서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재정 확충 및 국가 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기부자가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30% 이내로 지역 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인터넷 포털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 대면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2023-10-16 14:26: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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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영선 “대구세관, 지역 중점산업 종합대책 마련해야”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16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대구·경북(TK) 지역의 중점 산업인 섬유, 기계, 자동차 부품 산업의 수출 성장세가 정체된 상황이라며 대구본부세관에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및 수요 둔화, 전쟁 장기화 등으로 전체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가운데에도 TK 지역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역 전통 중점 산업인 섬유, 기계, 자동차 부품 산업의 수출은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까지 우리나라 전체 누적 수출 금액은 4673.6억 달러,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출 금액은 409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8.5억 달러, 총 12.4%가 감소했다. 대구, 경북 지역만 보면 2022년 8월까지 누적 수출 금액은 385.9억 달러, 올해 8월까지의 누적 수출 금액은 389.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8억 달러, 총 0.1%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대구, 경북 지역의 중점산업인 섬유, 기계, 자동차 부품 산업은 역성장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출액을 비교해보면 대구 지역 섬유 수출은 14.2%, 경북 지역 섬유 수출은 12.1%, 기계 수출은 26.1%, 자동차 부품 수출은 15%가 감소했다. 중점산업 전체 수출액 총합을 비교해봐도 12%가 감소했다. 김영선 의원은 "중국의 경기 불안 증대, 국제 원유 가격 상승, 물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지역 중점산업의 경기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며 대외적 여건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중국은 현재 부동산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에 중국 지방자치단체는 긴축 재정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부동산발 연쇄 디폴트가 일어나게 되면 세계 경제, 특히 무역 상대국인 우리나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제 원유 가격(두바이유)은 올해 8월 기준 배럴당 88.06 달러로, 올해 초 배럴당 77.91 달러였던 것에 비교할 때 총 13% 증가한 상황이다. 또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이 그랬듯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올해 들어 섬유, 기계, 자동차 부품 산업은 모두 100 이하로 경기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김영선 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비해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TK 지역 중점산업인 섬유·기계·자동차 부품 수출 기업의 기업 지원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며 대구본부세관에 지역 중점산업 수출 지원을 촉구하며서 "지자체, 수출 지원 유관 기관과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와 맞춤형 방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에게 해외 관세 정보와 FTA 활용 정보를 제공하고, 경북 지자체와 협의해 수출새싹기업, 대구광역시와 협의해 스타기업을 육성하는 등 기업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16 14:2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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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 참가··· 다문화진흥원 홍보

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개최된 '2023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다 함께 놀자 세계 한바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한국어로 보는 교과목'과 국립대학 육성사업,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며 박람회를 찾은 지역민과 함께 호흡했다. 특히 창원대 유학생으로 구성된 언어 지원 장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다 같이 서포터즈'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사업을 홍보했다. 한국어로 보는 교과목은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교과목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어 교재로 다양한 학습 활동을 통해 교과목의 어휘와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구성됐으며, 다문화 관련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에 보급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다 같이 서포터즈 편장원(경영학과)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전시, 체험으로 느낄 수 있어 새로웠다"고 했다. 언어 지원 장학생인 베트남 응우옌 티 란 안(경영학과) 학생은 "다문화진흥원의 교재를 베트남어로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는 사업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문화 관련 현황 파악 및 다른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 배경 청소년과 이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역 사회 기여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16 14:2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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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에 속도…베트남에 생산 공장 건립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해외 생산 공장을 건립, 소주 세계화에 속도를 낸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지난 13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황정호 법인장, 응웬 띠엔 타인 상임부서기장, 응웬 칵 턴 타이빈성장, 부이 테 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 인프라 전대차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소주 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생산 및 판매의 헤드쿼터 구축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해외 공장 건립 추진 배경으로 ▲해외 소주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원가 경쟁력 ▲현지 브랜드 및 제품 출시 가능성 등을 들었다. 최근 6년간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약 15%씩 증가하고 있다.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10년 후에는 2022년대비 해외 소주 판매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국가별 다양한 용기와 용량, 패키지 적용도 가능하게 된다. 베트남을 해외 생산 거점으로 삼은 이유로는 베트남의 지리적 입지와 물가, 물류 접근성, 인력확보 용이성 등을 꼽았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있고,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생산가능 연령대 인구 비중 역시 약 114만명으로 타이빈성 전체 인구의 57%를 차지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장은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이 첫 해외 공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은 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6 14:2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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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 공공·민관기관 협업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부산 지역 공공기관, 민간 회사인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손잡고 부산의 우수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저소득가정 아동 영양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오는 21일 부산시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사 및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 공동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인 '다함께 차차차 시즌 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차칸마음, 차칸소비, 차칸기부'라는 의미를 지닌 이번 행사는 어촌 특화 마을 주민들의 수산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요즘 시민들이 우수 특산품 꾸러미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기존 다함께 차차차 시즌 1~4(2020~2022년 총 4회 시행)가 코로나19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농수산물을 판매한 비대면 농수산물 장터로 시행된 반면, 이번 2023년 시즌 5 행사는 지역 어민들을 위한 수산물 지원 특화 행사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쇼핑과 부대 행사를 즐기는 오프라인 문화 참여 행사로 확대 개최된다. 행사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팝업 놀이터, VR 체험 부스를 비롯해 마술공연 및 댄스 경연대회 등 가족 참여 레크레이션과 푸드드럭 등이 마련돼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 때 판매되는 수산물 꾸러미는 행사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현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또 홈페이지에서는 가족 레크레이션 행사에 대한 사전 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 감소로 침체돼 있는 지역 어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수익금은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6 14:22: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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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라이브시티,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 조정 신청

CJ라이브시티(대표이사 김진국)가 13일,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에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대에 조성하는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조정 신청을 완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공사비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F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10년만에 조정위의 재운영을 발표했다. 2012년 조정위 운영 당시, 남양주 별내복합단지, 판교 알파돔시티 등 다수의 사업장에 대해 적극 조정에 나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만큼 민간 건설투자 사업장들의 활로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 문화콘텐츠 산업 정책의 핵심 사업, CJ의 대승적 투자로 시작된 CJ라이브시티 정부가 문화관광 산업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 '한류우드' 사업이 좌초된 이후, 2015년 CJ는 대한민국 문화 선도기업이라는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 아래, 경기도가 재공모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대승적 투자를 결정한다. 2016년 5월 기본 협약을 체결한CJ라이브시티는 기존의 테마마크 중심의 구성이 아닌 K-콘텐츠의 구심점 역할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개발 계획을 고도화했다. 이 같은 개발 계획 변경은 K-콘텐츠 위상의 폭발적인 성장과 글로벌 문화산업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CJ라이브시티 사업은 국내 최초 100% 순수 민간 자본에 의해 건설되는 문화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그간 CJ그룹이 보유한 내?외부 전문 역량을 총집결하여 ▲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 법인 설립, ▲글로벌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와의 업무협약 등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왔다. ■ 불가항력적 사업 추진 장애 요인 가중, 민간사업자 자력으로 돌파 어려워 그러나 각종 인허가 지체, 사업부지 환경(하천 수질 등) 개선 조치 지연, 건설경기 악화 등 외부환경에 의한 어려움이 중첩되며, 민간사업자의 자력으로는 감내하기 힘든 불가항력적 장애 요인이 발생했다. 특히 경직된 사업 협약은 계약 당사자간 합의 변경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며 어려움을 가중시켜 왔다. 기본 협약서 내에서 사업 여건을 반영한 완공기한 변경 등을 주무관청의 재량적 판단에 따라 합의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변화된 사업 여건을 반영한 주무관청의 적극행정이 불가한 상황이다. ■ 중립성을 갖춘 조정위 통해 합리적 상생 방안 모색 희망 CJ라이브시티의 이번 조정 신청은 중립성을 갖춘 조정위의 객관적인 사업 협약 검토를 통해 악화된 사업 여건 및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민간사업자와 주무관청 간의 합리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결정이다. 지난 4월 일시 중지한 아레나 공사도 조정위의 검토 결과 및 조정안이 확정될 때까지 재개가 유보된다. 조정위를 통해 사업 협약 등 조정 방향이 결정된 이후, 공사 재개 등 사업 정상화와 관련한 통합적인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아레나 공사를 맡은 한화 건설부문과의 공사비 재협의는 진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대규모 전문 음악공연장이 전무하여, 스포츠 경기장 등을 활용하는 등 공연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10월 착공한 아레나는 CJ라이브시티의 핵심시설 중 하나로, 실내 2만석, 야외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국내 공연장 인프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시설로 손꼽힌다. ■ 높은 공공성을 보유한 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한 성공 파트너는 CJ가 유일 CJ라이브시티 사업은 K-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문화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만큼, 높은 공공성을 갖는다.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일반 분양형 PF사업과 달리, 장기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재투자가 요구된다.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화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업은 대한민국 문화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열풍을 조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온 CJ그룹이 유일무이하다. CJ라이브시티 관계자는 "CJ라이브시티는 K-콘텐츠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아레나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하는 민간개발사업으로, 문화콘텐츠 및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조정위 신청서 제출로 조정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빠른 시일 내 경기도와 합리적인 사업 협약 조정 합의에 도달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16 14:21: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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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 마무리

거창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가 거창스포츠파크 주 무대에서 폐막식과 함께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LG헬로 페스티벌 콘서트 특집 공개 방송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2023년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참여해!! 학습해!! 구경해!! 체험해!! 화합해!!'를 주제로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도약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0월 12일에는 거리 퍼레이드와 개막식 및 군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51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제15회 평생학습축제 ▲제78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2023년 다문화가족 축제 ▲제3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등의 행사가 거창스포츠파크 및 거창읍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부대 행사로는 12개 읍면과 지역 단체팀, 학교팀, 전문 퍼레이드팀이 함께한 거리 퍼레이드, 행사장 입구를 밝히는 LED 빛터널,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거창외식업지부가 운영하는 지역 음식관, 품바 공연, 유원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거창한 야시장이 운영됐다. 또 이번 축제에는 2019년에 이어 웰니스 명상 축제를 다시 열어 다양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거창 청년들이 주최하고 소통·공감·참여·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아 끌어올려!', 버스킹 공연, DJ파티를 열어 청년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키즈랜드 페스티벌은 키자니아 직업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 체험, 거창교육지원청과 함께한 어린이 안전 체험 차량 및 XR 스포츠 체험이 제공돼 가족단위 입장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원 시설과 오락 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외식업지부와 협의해 음식, 음료, 주류 가격을 조율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가 되도록 힘썼다. 이번 축제에는 거창스포츠파크 주 무대에서 1일 차 최전설, 손영희, 조성오 고고장구 등 지역 예술단체와 진성, 김용임, 박혜신 등 초청 가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2일 차는 본선 14개 팀이 경합을 벌인 거창노래자랑, 3일 차는 틴탑, 슬리피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 WBS 원음라디오 특집 공개 방송, 축제 마지막은 LG헬로 페스티벌 콘서트 특집 공개 방송으로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거창군을 방문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14:21: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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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렌위치코리아' 브라이언 "샌드위치에 진심…한끼 식사로 자리잡을 수 있게할 것"

1989년 뉴욕 맨해튼의 어퍼웨스트 지역에 작은 샌드위치 가게로 시작해 현재 뉴욕에서만 20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는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 해마다 약 5000만 달러(약 677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뉴욕에서 가장 성공한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한 렌위치가 한국에 4호점을 내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렌위치는 지난해 4월 여의도 IFC몰에 1호 매장을 내며 국내에 첫 진출했다. 뉴욕 현지 맛을 그대로 구현한 '핫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국내 진출 100여일만에 상암에 2호점을 오픈, 지난 7월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3호점을 오픈했다. 4호점은 9월 강남 파이낸스센터(GFC)지하 2층에 열었다. 메트로경제는 렌위치 4호점에서 브라이언 주(Brian Chu/주세붕) 렌위치코리아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렌위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본인이 평가하는 성적은 어떤지 궁금하다. "렌위치를 한국에 소개한 지 1년이 훌쩍 넘었다. 한국인들은 샌드위치를 한끼 식사보다는 간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샌드위치를 한끼 식사로 생각한다. 이 부분이 달라 가격 대비 접근성 면에서 힘들었다. 처음에는 가격만 보고 '샌드위치 가격이 이렇게 비싸?' 하는데, 렌위치를 접해본 소비자들은 맛과 질을 인정한다. 렌위치를 통해 샌드위치에 대한 기존 관념을 바꾸고 싶다." -1, 2, 3호점이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한 것과 달리 4호점은 오피스 주거 지역에 열었다. "4호점은 기존 점포와 달리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바쁜 직장인이 빠르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세트 구성을 다채롭게 마련한 것이 특징인데 반응이 좋다. 여의도점이 현재 일평균 300명이 방문하는데, 강남점은 오픈 2주차임에도 평균 350명이 방문하고 있다. 업무 보다가 간단하게 한끼 식사하러 들르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배달 도입과 아침 운영도 생각중인데, 이를 도입하면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렌위치만의 강점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보통 샌드위치를 떠올리면 차가운 샌드위치를 떠올리지 않나. 하지만, 렌위치 샌드위치는 '핫 샌드위치'다. 따뜻한 속재료와 빵에 신선한 채소가 더해져 속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남성분들이 먹어도 양이 넉넉하다. '핫 샌드위치'는 일반 샌드위치 제조보다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 가지만, 확실히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좋은 재료로 성의있게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100% 즐길 수 있는 꿀팁을 드리자면, 갓 만들어졌을 때 드셔라. 그리고 테이크아웃 고객이라면 집에 가셔서 살짝 데워먹는 것을 추천한다." -좋은 기업에 대한 기준은 무엇일까. "어떤 분야에서든 변함없이 꾸준히 인정받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렌위치도 홍보 마케팅으로 반짝 인기를 끌다 사라지는 가게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일했던 직원이 퇴사 후에도 지인들과 함께 찾아오고, 한번 왔던 손님이 단골이 되는 그런 가게로 만들고 싶다. 맛과 친절함을 발판 삼아 성장하다 보면 진심은 언젠가는 통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비건 시장이 커감에 따라 관련 메뉴 개발 고민도 있을 것 같다. "감히 '비건'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채식을 선호하는 분들을 고려한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까지는 동물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뉴욕 정통 샌드위치를 고집했다면 최근에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샌드위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사에 야채가 부족한 한국인 식습관을 고려해 야채를 풍족하게 넣으려고 하고, 이 점을 고연령층 고객 분들이 좋아하신다. 당장은 샐러드 메뉴를 좀 더 다양하게 선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목표나 향후 계획이 있다면. "렌위치코리아 대표로서 좀 더 맛있는 재료롤 찾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수요가 늘면 공급량을 늘릴 수 있고, 재료의 단가를 낮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샌드위치를 판매할 수 있다. 그러려면 소비자들에게 렌위치를 알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건 결국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직원들과 함께 맛있는 샌드위치를 제공한다면 언젠가는 소비자들도 알아주실 거라 믿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6 14:21: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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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완도에서 ‘가을 섬 여행’하세요! 개막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열린다.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치유의 바다, 완도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섬과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는 주말 저녁,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범바위에서 은하수와 별자리를 감상하는 투어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포차 운영, 청산도 관광 자원을 도안으로 한 에코백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고산 윤선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보길도 세연정에서는 등불 축제, 문화 공연과 글짓기 대회 등 '풍류 경연',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보길 미슐랭' 등이 진행된다. 보길도에 간다면 지난 7월 개통된 보길도와 예작도를 잇는 예작교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고 싶은 섬, 생일도에서는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팸 투어가 진행되고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탐방'과 금곡 해수욕장에서는 '멍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각종 전복 요리 판매 및 전복 경매, 해양치유 체험, EDM 파티, 요트 체험, 마술쇼 등이 진행되고 가을밤 치유 콘서트가 매일 열린다. 다도해일출공원과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색색의 국화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국화 전시회도 준비했다. 정도리 구계등 일원에서는 해안절벽이 보이는 숲길 3km를 걷고 돌아오면 특산품을 주는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는 치유 체험과 가을 숲 음악회, 낙엽 손수건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치유 숲캉스'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청정바다와 난대 숲이 어우러진 완도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면서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2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완도군과 영화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영화 '도가니' 제작사)가 힐링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써니데이' 투자 협약식을 갖는다. 영화는 '치유의 섬' 완도를 배경으로 촬영되며, 협약식에는 주연 배우인 정혜인과 강은탁이 참석한다.

2023-10-16 14:20: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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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의 날 기념 소통화합의 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남경기장과 이순신 광장 등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 문화예술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기념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진남경기장에서 초청인사와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오전 9시 40분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시민의 상 시상과 홍보대사 위촉, 여수시 체육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故정경수 (전)진남관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 수상하고, 홍보대사에는 허영만 화백이 위촉된다. 또 여수시 체육상에는 성낙준 여수시청롤러직장운동경기부 감독(개인부문)과 여수고등학교 요트부(단체부문)가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인기가수 남진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시민 건강과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육행사와 문화예술행사도 마련된다. 진남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행사 기간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20일 낮 1시에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2023-10-16 14:20:12 전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