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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인 척' 직원 동원해 광고한 해커스, 공정위에 덜미

어학·공무원·자격증 시험 분야 사교육업체 해커스가 온라인 카페 여러곳을 은밀히 운영하며 직원 등을 동원해 일반 수험생인 것처럼 광고성 게시물을 올리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해커스어학원, 챔프스터디, 교암(이하 해커스) 등 3개 사업자의 기만적 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7억80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커스는 2012년2월~2019년1월 중순까지 토익캠프·독공사·경수모·토익캠프 등 16개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며 해커스와의 관련성을 누락한 채 자신의 강의·교재 등을 추천·홍보하는 채널로 적극 활용했다. 해커스가 운영한 취업 카페인 독취사의 경우 회원수가 300만명을 넘는다. 해커스 직원들은 개인 아이디를 활용해 마치 일반 수험생인 것처럼 홍보 게시글, 추천 댓글, 수강 후기, 해커스 이벤트 게시글 등을 작성했다. 이들 카페 가입자인 일반 수험생들은 해당 카페의 해커스 추천 게시글과 댓글들이 해커스 직원이 작성한 글이 아닌 일반 수험생이 작성한 것으로 인식했다. 특히, 해커스는 카페 시글이 상업적 광고가 아닌 일반 수험생들의 해커스에 대한 평판 혹은 추천인 것처럼 보이도록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카페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해커스 강의가 1위에 선정되도록 진행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1위로 선정된 설문조사 결과는 일반 수험생의 질문 글에 대한 답변 등으로 활용했다. 반면, 카페에 게시된 경쟁사 관련 추천 게시글은 삭제하고 작성자의 활동을 정지시켜 경쟁사 홍보는 차단했다. 카페가 포털 검색 시 상위 노출될 수 있도록 관리자 외 직원의 가족, 지인 등 복수 아이디를 만들어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기도 했고, 이른바 '일일 카페 의무접속 횟수 지침' 등도 시행했다. 공정위는 해커스의 이 같은 행위가 기만적 광고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해당 카페 게시글들이 일반 수험생의 개인적 경험으로 작성된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고 강의·교재 등과 관련된 소비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방해한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광고행위는 주요 온·오프라인 교육사업자가 수험생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추천 게시글들이 소비자들의 강의·교재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용했기 때문에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2 16:12: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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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채무 1110조…나라살림 적자 66조

지난 8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가 전월 대비 12조 원 이상 불어난 1110조 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1~8월 국세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나라살림 적자가 66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7월 대비 12조1000억 원 늘어 1110조 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대비로는 76조5000억 원 증가했다. 월간 재정동향이 제시한 국가채무는 중앙정부의 빚을 가리킨다. 지방정부 채무는 1년에 한 번 산출된다. 또 8월 말 기준 누계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하면서 2년 전보다 44조2000억 원 둘어든 394조4000억 원으로 산정됐다. 특히 국세수입이 241조6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조6000억 원 감소했다. 소득세(-13조9000억원)와 법인세(-20조2000억원), 부가세(-6조4000억원) 등이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부동산 거래 급감과 기업실적 악화 등의 여파다. 세외수입은 19조3000억 원으로 2조8000억 원 감소했다. 한국은행잉여금(-3조7000억 원) 감소와 우체국예금특별회계 이자수입 증가(1조1000억 원)이 이에 해당된다. 기금수입은 보험료수입 증가(5조3000억 원), 법정부담금 증가(9000억 원) 등으로 전년보다 6조2000억 원 증가한 133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지출은 전년보다 63조5000억 원 감소한 425조8000억 원이었다. 예산은 코로나19 대응사업 감축 등으로 16조9000억 원 줄었고, 기금도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종료 등으로 36조 원 줄었다.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31조3000억 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사보기금수지) 34조7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6조 원 적자다. 이는 전년 대비 19조3000억원 개선됐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1조9000억 원 개선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연말에는 국가채무가 저희가 예상한 1101조7000억 원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고 말했다. 이어 "2017년, 2018년 등 예년에도 8월 기준 중앙정부 채무가 계획을 넘어섰는데 연말에는 전망치보다 내려온 사례들이 있다"고 밝혔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에 대해 이 관계자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세입이나 세출 여건을 계속 봐야 하기 때문에 연말에 어떻게 된다고 현재로서는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10-12 16:12: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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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을 기념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는 퇴직연금 가입자의 원리금 보장상품 만기 또는 신규 자금 입금 시 별도 운용지시가 없다면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운용하는 제도로, 적립금이 방치되는 것을 방지해 수익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의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개별 가입 고객 및 IRP(개인형 퇴직연금) 고객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후 디폴트옵션 상품을 최초로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매월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경품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다음 달 말일 경 추첨을 통해 발송할 예정이다. 단, 2023년에 퇴직연금 계좌로 이벤트 혜택을 지급받은 경우 퇴직연금감독규정 제16조 2항에 따라 연간 3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므로 본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당첨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은 투자성향 별로 총 10종이 구성됐다. 정기예금을 비롯하여 TDF(Target Date Fund), BF(Balance Fund), 디폴트옵션 전용펀드 중심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상품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2 16:11: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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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학교폭력’…“한 반 한 명은 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증가하면서 잠시 주춤한 듯싶던 학교폭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 정부에서는 '정순신 사태'에 이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자녀 학폭 문제가 제기되는 등 유명 인사 자녀 학폭 문제까지 재차 불거지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후 대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송재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경찰 신고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6만8613건에 달했던 신고 건수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중지됐던 2020년 3만3524건으로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계속 증가해 2023년 8월 말 기준 3만7428건으로 늘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연말까지 5만6000건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한 반 학생 정원이 25명인 경우, 이 중 1명 이상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돼 문제 심각성이 커진다. 푸른나무재단이 올해 전국 초·중·고교생 7242명과 교사·학부모·변호사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경험은 학생 6.8%가 갖고 있었다. 가해경험과 목격경험은 각각 2.4%, 11.9%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으로는 사이버 폭력이 25.8%로 학교폭력 4건 중 1건을 차지했다. 언어폭력이 19.9%로 뒤를 이었으며, ▲신체폭력(8.9%) ▲성폭력(5.0%) 피해 경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유형은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며 갈수록 양상이 다양해지는 모양새다. 피해 학생 1명이 경험한 학교폭력 유형은 평균 3.8개로, 2020년 1.6개, 2021년 2.5개보다 많아졌다.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학교폭력의 피해 정도는 49.9%가 '고통스러웠다'고 응답했다. 그 중 고등학생이 보고한 피해 고통정도는 76.3%로 초등학생보다 1.7배 높게 나타났다. '피해로 인한 자살·자해 충동 경험'에 대한 응답은 전년(26.8%)보다 12%p 증가해 38.8%로 파악됐다. 학교폭력 피해 이후 회복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다고 보고한 학생 중 34.5%는 '피해극복이 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지 않고 고통스러워서'가 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해학생 사과를 받지 못해서(14.9%) ▲괴롭힘·따돌림을 계속 당하고 있어서(10.8%) ▲가해학생이 처벌이나 조치 이후에도 변한 것이 없어서(10.6%)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후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가해학생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가 18.2%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피해학생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14.7%로 나타났다.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본부장은 "학교폭력은 그 형태나 모습이 빠르게 변화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피해학생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현장 대응에 어려움을 겪게 한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미국 내 한 지역에서는 SNS 통금법을 만들었고, 플랫폼을 통해 나타나는 괴롭힘 및 중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이 SNS 기업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라며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이런 변화와 대응에 주목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2 16:11: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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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한민국 SNS 대상’ 종합대상 수상

전라남도가 '1분 컷', '쩐라남도' 등 구독자 눈높이에 맞춘 재밌고 알찬 콘텐츠로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운영해 '2023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 활용현황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한다. 올해는 90여 기업과 기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누리소통망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30%), 심사위원 평가(40%), 전문가평가(20%), 일반인 투표(10%)를 종합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3'에서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분야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한민국 SNS 대상 종합대상을 받아 국내 양대 누리소통망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민 우선주의를 도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남 유튜브'를 중심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등 7종의 누리소통망 채널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콘텐츠로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였고, 1년간 '전남 유튜브'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독자 6만여 명을 보유한 '전라남도 유튜브'는 도정 홍보라는 딱딱한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흥미로운 구성 방식을 도입해 지역 크리에이터 등을 활용한 '1분 컷', 도정 주요행사와 이슈를 제공하는 '도민 공감 쇼츠(Shorts)', 도내 귀농산어촌과 창업에 성공한 청년의 돈 되는 전라남도 '쩐라남도' 등이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블로그, 페이스북 등은 권역별(동부권/중남권/서남권/근교) 기획을 통해 여행지를 세분화하고 전남의 숨은 명소, 먹거리, 축제 등을 소개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힐링이 되는 알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 유튜브와 누리소통망 채널을 운영하는 대변인실은 매년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민을 비롯한 구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라남도 누리소통망 채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과 혁신을 통한 다각적인 소통 방식으로 도정과 전남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유튜브 등 SNS를 통해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주요 행사와 도정 정책을 흥미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 중이다.

2023-10-12 16:11: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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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3년 취업박람회 개최⋯320명 채용 예정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기업의 맞춤형 인재 채용과 구직 시민의 폭넓은 취업기회 제공을 위하여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천시청 아트홀 앞 모두의 광장에서 '2023 이천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이천시가 연중 가장 대규모로 개최하는 채용행사로써 지역의 우수한 50개 기업이 참여하여 사무·관리·서비스·물류·생산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업 채용관 외에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위해 여러 고용서비스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취업지원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일자리센터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관련 사업 안내가 이뤄지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는 mbti 성격유형검사 및 취업상담 서비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상담과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타로카드, 퍼스널 컬러진단 등의 개별 부대행사도 진행하여 행사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으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상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0-12 16:10: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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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송이 국화 향 가득한 ‘월출산 국화축제’가 온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0/28~11/12일 월출산기찬랜드와 영암읍 일대에서 '2023 월출산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군은 1억 송이 가을 국화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 8기 선보이는 새로운 영암군 캐릭터 '남생이' '달토끼' '월출산'이 구름다리 조형물과 함께 기찬랜드 입구부터 관광객을 맞이한다. 트로트가요센터, 가야금산조기념관, 야외공연장, 물놀이장, 김창조 생가터 등 공간에는 'Fall in Love 영암', '미리 merry Christmas!' 등의 테마로 국화 24만여 점을 배치해 오색 국화향으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영암군은 이번 축제 주제인 '빛'에 맞춰 기찬랜드 물놀이장에 '달빛 폭포'를 일루미네이션 조명 장식으로 연출하고, 축제장 곳곳에 특색있는 야간 포토존과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주간에는 국화의 빛과 향에 취하고, 야간에는 이색 조명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29일 영암군민의날 전야제 행사와 연결해 영암 최초로 '드론 라이팅쇼'를 진행한다. 월출산과 달빛을 배경으로 영암의 밤을 역동적으로 수놓을 드론쇼는 많은 사람의 기대 속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야외공연장에서는 가을 분위기를 고조할 다양한 공연과 국화 오감 체험 등 20여 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중에서 백제 의상과 추억의 교복을 입고 축제장을 활보하는 체험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1억송이 가을 국화와 주·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가득한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불편함 없이 제공하겠다. 남도 대표 가을 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12 16:10: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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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3년 하반기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0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2주간 '2023년 하반기 이천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이천사랑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세부 주제는 ▲ 이천시를 변화시키고 시민이 제안하는 우리 지역만의 아이디어 ▲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등 균형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아이디어 ▲ 사각지대 속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강화 아이디어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개선 아이디어(일회용품 사용억제, 재활용품 분리수거체계 개선 등) ▲ 지역에 필요한 문화 및 관광정책 발굴(특산물 및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 기타 시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총 여섯 가지의 주제로 정했다. 이천시 시정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방법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와 국민생각함 내 공모제안'2023년 하반기 이천시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제출 된 아이디어는 추후 실무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1명, 100만원), 우수(2명, 50만원), 장려(3명, 30만원), 노력(5명, 10만원)을 선정하여 오는 11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23년 하반기 이천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통하여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행정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2 16:09: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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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숨결 전남에서 7일간 일정으로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

제104회 전국체전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된다. 전남에서는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이다. 7일간 주 개최지인 전남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각 종목별로 진행된다. 영광군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검도 대회 등 2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종목 중 수상스키 웨이크보드대회는 영광군 불갑면 수상레저타운에서 전종별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검도 대회는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남·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로 나뉘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전국 17개 시·도 1,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멋진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광군은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실내 보조체육관 등의 시설 정비와 관내 숙박업소 및 식당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선수단 맞이할 준비를 완료하였다. 월 1회 이상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로 스포츠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영광군은 제104회 전국체전 대비 연습을 위해 군을 방문하는 검도 선수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10월 14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 검도 대회를 위해 전국 20여 개 팀 1,430여 명의 선수가 체전 개최 전날인 12일까지 집중훈련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광군은 방문하는 선수들이 혼선을 빚지 않게 일정 조율에 힘쓰고 있다. 관내 요식업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여파로 잔재해 있던 경기침체가 봄을 맞이하듯 따듯하다는 후문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 안전 점검에 힘쓰고, 군에 방문한 선수들의 편의를 돌보는데 노고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라며 전국체전에 임하는 군의 각오를 밝혔다.

2023-10-12 16:08: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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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유치원이 제일 좋다는 말 들을 수 있도록 역할 해 주시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일 공립유치원장 대상 '마음돌봄 들여다 봄' 연수를 개최하고 경기유아교육의 방향성과 유치원의 역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립유치원장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고, 원장의 리더십 강화로 건강한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방학 중 급식, 방과 후 지원, 차량 및 인력배치 요청 등 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유보통합 추진 상황과 기타 유아교육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공립유치원 유아교육에 애쓰시는 원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사들은 아이들의 수업에 집중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민원은 교육지원청 단위의 교권보호지원센터에서 해결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나 필요한 인력배치 등 유치원 현장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고민하며 개선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하며 "경기도 어린이들이 유치원이 제일 좋다는 말 들을 수 있도록 원장님들께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0-12 16:07: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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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가을꽃 가득한 남산공원으로 오세요!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푸른 하늘 아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남산공원에 심은 코스모스, 해바라기, 핑크뮬리 등이 약 1만㎡ 일대에 활짝 피고 있다며 10월 중순 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인근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하여 남산공원의 기존 출입구(고인돌 전통시장, 군민회관 방면) 반대편인 남쪽 출입구(화순고등학교 방면)를 조성하고, 새 출입구 일대 수목을 정비하는 등 새로운 문을 활짝 열었다. 개화를 시작한 코스모스 꽃밭에는 반려견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을꽃 만개 시기에 맞춰 포토 존, 국화 조형물 설치 등의 마지막 박차를 가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에 가을꽃과 함께 산책하고, 포토 존에서 사진도 찍고, 맨발 산책로도 걸으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가 남산공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화순군에서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대에서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2023-10-12 16:06: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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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원처리·전화친절 우수 공무원 시상

이천시는 12일 적극적인 민원응대와 민원서비스 개선으로 시민 편의를 높인 우수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2023년 3분기 민원 처리 및 전화친절 우수 공무원'16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분야는 단축, 만족, 전화친절도 3분야로 단축분야 복합민원 최우수 수상자 김효정 주무관은'개발행위허가'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는 허가과 박선규 주무관, 장려는 허가과 김범준 주무관이 수상했다. 단축분야 단순민원부분에서는'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신청'민원을 89%의 단축률로 처리한 여성보육과 이윤희 주무관이 최우수를 수상하였고 우수는 교통정책과 장현규 주무관, 장려는 토지정보과 강소영 주무관이 수상했다. 만족분야 최우수를 수상한 신둔면의 이재영 부면장, 이기영 주무관은 집중호우 시 침수되는 현장을 찾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처리로 시민에게 칭찬을 받았으며, 우수는 민원소통기동팀 임선영 주무관, 보건위생과 이정옥 팀장이 선정됐다. 전화친절도 분야는 고객만족 전화친절도 조사를 통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직원 7명을선정하였다. 회계과 최진영 주무관은 만점을 받아 최우수를 수상하였으며 우수는 자원순환과 문수민, 축산과 백기용 주무관, 장려는 세원관리과 김민혜, 전문환, 민원소통기동팀 박창열, 건강증진과 최예나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기관의 조사결과 시의 전화친절도 평균점수는 86.38점으로, 작년보다 1.32점 상승했으며 직원들의 전화응대 태도가 적극성과 친절성 측면에서'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로 소통하면 행정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고 말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준 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했다.

2023-10-12 16:05: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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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 국제 교육교류 재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와의 교직원 상호 교육교류를 재개했다. 교원방문단은 10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장흥초, 오룡초, 나주고를 방문해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류활동을 벌인다. 첫날인 11일에는 장흥초등학교와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두 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영어수업과 메타버스 기반스마트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돌아보고, 교직원들과 대화하며 전남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남교육청에서 진행된 환영 행사에서는 양국의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정책과 방향을 공유했다. 둘째 날(12일)은 나주고등학교을 방문, 구글을 활용한 학생중심의 영어수업을 참관하고 수업협의회를 진행한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을 방문해 국제문화체험센터 등의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배움 중심의 외국어 및 다문화교육 방법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청과 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의 교원 상호교육 교류 활동은 양국의 우호 증진을 넘어 교육 현안을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일 교사 간 교육활동에 관한 네트워크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교육청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중심의 국제교류 외에도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을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원 상호 교육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10-12 16:04:4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