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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뷰티 브랜드의 약진, 글로벌 시장에서 새 바람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끝나고 외출이나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바람을 타고 뷰티 업계의 '작지만 알찬' 중소·중견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K뷰티'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뷰티' 맏형 격인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애경산업뿐 아니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K뷰티' 주역들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서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 규모는 7억8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도 화장품 수출이 늘고 있다고 집계했다. 협회가 추산한 올해 1월과 2월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15억1500만 달러다. 향후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화장품 업종의 지수는 124로 '맑음'이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호재 속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뷰티 업계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약진이 K뷰티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그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에이블씨엔씨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2736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0.4%, 14.2% 증가한 규모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매출은 6분기 연속 상승,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이뤘다. 에이블씨엔씨는 이같은 호실적에는 해외 매출 상승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2023년 화장품 사업부문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5.8%에 이른다. 이 비중은 2021년 49.91%, 2022년 52.6%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실제로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를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구축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에이블씨엔씨 주력 브랜드인 미샤는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 향상을 꾀하며 글로벌 캠페인 '뷰티 이즈 리얼리티'를 선보였다. 미샤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움은 특별히 꾸며진 것이 아닌 평범한 일상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 결과, 미샤는 지난해 '비타씨 앰플'과 '개똥쑥 앰플'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9%, 22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미샤는 '뷰티 인 리얼리티'를 통해 일상 속 아름다움과 함께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다양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 어퓨도 트와이스 다현과 함께 전통 뷰티 강국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어퓨 '워터락 피니셔'의 경우 일본 시장에 없던 신개념 액상 파우더 제품이다. 출시 한 달 만에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였고, 6개월 누적 판매량은 11만 개를 넘어서는 등 일본 현지에서 K뷰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클리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 실적을 올렸다. 클리오의 2023년 매출은 3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해 338억원이다. 이 중 해외 매출은 1463억원이다. 최근 3년간의 클리오 해외 매출을 살펴보면 2021년 1296억원, 2022년 1345억원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 색조 브랜드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가운데, 기초 브랜드의 비중이 2022년 16%에서 22%로 늘었다. 브랜드별로 구분하면 '구달'의 비중은 2022년 11%에서 18%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구달은 해외 시장에서도 기초 브랜드와 함께 고성장을 이뤘다. 미국 시장에서 2023년 매출은 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함과 동시에 구달 '청귤 비타C 세럼'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구달 청귤 비타C 제품군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이 클리오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해외 시장에서 기초 제품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클리오는 구달 제품군 확대, 저자극 더마 브랜드 더마토리 육성 등 브랜드 다각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많은 브랜드들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등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이나 다양한 소비자 취향 공략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역직구템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4-04-02 15:24: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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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4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김해시는 '2024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심의를 거쳐 최종 11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에는 5개 분야 1억 8648만 원이 접수됐으며 선정 사업 지원액은 총 1억 1887만 원이다. 선정 사업은 지정공모한 2개 분야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의 '봉황예술극장 함성',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여성일자리 붐업 프로젝트' 2개 사업과 함께 일반공모 3개 분야 김해시가족센터 '신나는 가족놀이터' 등 9개 사업을 합쳐 총 11개 사업이다.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함성'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봉황예술극장을 거점으로 시민 누구나 문화쉼터로 이용하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도심 일대에서 운영한다. 여성일자리 붐업 프로젝트는 여성창업 희망토크쇼, 창업아이템 체험특강, 유망직종 설명회 등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 경제·사회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양성평등 인식제고, 성인지 정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 사업으로 시민의 양성평등 문화 참여를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은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을 통해 보조금을 교부하고 기관·단체별로 보조금 지원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해 4월부터 양성평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보탬e를 통한 공모를 시행했고 기본 역량을 갖춘 단체가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했으므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수행을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02 15:01: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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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배달앱 ‘먹깨비’-‘땡겨요’ 이벤트 실시

해남군은 공공배달앱'먹깨비'와 상생배달앱'땡겨요'와 협약을 맺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먹깨비'는 3월 15일부터 더블할인 이벤트와 첫 주문 이벤트를 시작했다. 더블할인 이벤트는 가맹점 쿠폰과 먹깨비 쿠폰을 중복 사용해 최대 4,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첫 주문 할인 이벤트는 먹깨비를 처음으로 이용하는 소비자 대상 선착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땡겨요'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고 해남사랑상품권과 결제를 연동해 소비자의 이용을 쉽게 하고 있다. '땡겨요'이용 시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 14일까지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00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특정 브랜드 주문 달성 시 최대 1만 원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입 점주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땡겨요'는 가입비, 광고비 없이 빠른 정산 서비스와 2%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입점이 가능하며 20만원 상당의 사장님 지원금, 땡겨요 가맹점 전용 신한은행 대출 상품과 마케팅 수단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높은 중개수수료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비싼 배달비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많은 소비자 및 가맹점주들이'먹깨비'와'땡겨요'에 가입해 다양한 혜택도 받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2 15:00:57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