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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 사진콘테스트' 수상작 3D 전시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월 공모한 부산관광 사진 콘테스트 '설렘α, 부산에 빠지다'의 수상작을 부산관광포털 'VISIT BUSAN'의 3D 전시회를 통해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카메라 전문 글로벌 기업 SONY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 액티비티 체험 ▲ 자연·힐링 ▲ 역사·문화 등 세 가지 테마의 사진을 '모바일(스마트폰) 사진'부문과 '디지털카메라(DSLR, 미러리스 등) 사진'부문으로 나눠 공모했다. 그 결과 디지털카메라 부문 176명, 모바일 부문 158명 등 총 334명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예선에서 개인 SNS를 통한 대중성 평가를 거쳐, 부산일보 기자, SONY 전담 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본선 심사를 통해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통합대상 1점, 각 부문별 최우수상 2점 및 우수상 6점, 입선작(디지털18점, 모바일 19점) 등 4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는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 마련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한 실감형 가상 전시공간을 통해 공개하였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공간을 온라인화하는 공간 기술로 감상자가 마치 실제 전시장에서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을 주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보유한 부산지역 IT기업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비짓부산'전용 3D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수상작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일반적인 사진 공모전과 달리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를 '비짓부산 명예 작가'로 초청하여 새로운 부산여행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제작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부산관광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부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실감형 온라인 전시공간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여행객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10-12 16:27: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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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W쇼 특별공연 개최, 전국체전의 밤 빛낸다

목포시가 104회 전국체육대회 기념해 이번주 토요일 밤 목포해상W쇼 공연을 특별하게 꾸며 환상적인 밤을 선사한다. 시는 오는 14일 토요일 밤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목포해상W쇼는 "목포플렉스" 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특히, 평화광장 일원에 목포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하는데, VR체험, 퀴즈를 통한 경품증정, 체전 마스코트 인형탈 거리 홍보 등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포해상W쇼는 이번주 공연을 포함해 오는 11월 말일까지 총 4회(10월 14일, 10월28일, 11월 4일, 11월 25일)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시는 그동안 소음 민원을 다소 줄이기 위해 불꽃량을 조절하고 불꽃 계류시설(푼툰) 위치 후방이동 등의 방안을 검토해 공연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월 공연 시작인 이번 공연부터 중앙광장에 집중되는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광장 좌·우 공원에 LED 스크린을 각 1대씩 추가 배치해 무대 측면 관람객에게도 동일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연 당일 교통 체증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라고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자율 차량 2부제 시행에도 동참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해상W쇼 특별공연에는 청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르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면서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목포해상W쇼를 통해 목포의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2 16:27: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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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학생생활관, 학생 중심 환경개선사업 완료

창원대학교 학생생활관은 식당, 편의 시설, 게스트룸 등의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대 학생생활관은 식당 벽면 전체 색을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톤으로 바꾸고, 조리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학생들이 식사 후 쉴 수 있는 휴게용 쇼파를 비치했고, 편의점 휴게 공간에도 프라이빗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식단도 개선했다. 맞춤형 메뉴 제공을 위해 2개 코스 식단을 운영하고, 조식 메뉴 한식과 세미 뷔페, 포장용 간편식도 제공한다. 학생생활관 편의시설은 신형 드럼세탁기 및 건조기를 설치했고, 휴대전화 앱을 통한 운영 방식을 도입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문적 유지 관리 시스템을 통한 즉각적 대응으로 불편사항도 크게 개선했다. 학생생활관 게스트룸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냉난방기 교체 ▲편안한 수면을 제공하기 위한 침대 업그레이드 교체 및 커튼 설치 ▲간편식 조리 위한 전자레인지 신형 설치 ▲최신형 무선 인터넷 공유기 교체를 통해 원활한 데이터 사용 편의 제공 ▲출입 카드키 교체로 출입 불편함 해소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창원대 임정은 학생생활관장은 "2500명의 학생이 생활하는 창원대 학생생활관은 전국 최고 수준의 레지덴셜 캠퍼스를 구현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니즈에 부응해 학생 중심 학생생활관 조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0-12 16:27: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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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남도영화제 개막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하 남도영화제)이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배우 김재화와 김준한이 사회를 맡았다. 오프닝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아프로 댄스 크루인 '아프로코리아 크루'가 맡았다. 역동적 아프로비트에 춤을 더해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재즈, 콘서트, 영화 사운드 트랙,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감독 모그의 라이브 융합공연인 트레일러공연이 펼쳐졌다. 또 국립창극단의 주요 예인이자 남도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김준수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했던 스타 국악인 김준수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가을의 남도를 아름답게 물들였다. 올해 첫 시즌을 맞은 '남도영화제'를 빛내기 위해 이태란, 정동환, 김혜나 배우, 정지영, 신철, 김동호, 정다운 감독 등 영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배우 송강호, 변요한과 순천 출신 방송인 덱스의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공식 트레일러 출연 배우로 활약한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전남배우' 사업 참여자가 레드카펫 첫 입장을 맡아 로컬영화제의 의미를 더했다.

2023-10-12 16:26:5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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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에 비친 달빛’ 원도심 야행 개최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3 영주 원도심 야행'이 오는14일과 21일, 11월 4일과 11일 총 4회(매회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영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년간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영주시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내권과 전통시장 그리고 관사골 지역을 연계하는 야간 콘텐츠다. 야행 구간은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근대역사문화박물관(후생시장)-영주한우숯불거리-제일교회-풍국정미소-영광이발관-관사 5호, 7호-관사골 할매떡방마을센터를 지나 종착지인 부용대를 끝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야행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는 기관사(인솔자) 투어와 상시 체험 프로그램 두 가지로 운영한다. 기관사 투어는 야행 당일 총 3회(오후 6시, 7시, 8시)로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35명씩 진행된다. 인솔자와 함께 원도심을 다니며 영주 원도심의 역사와 장소들에 담긴 이야기들을 풀어가며 투어를 이어간다. 상시 프로그램은 추억의 물품 전시를 비롯해 원도심의 각각 다른 장소를 다니며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떡 만들기, 기념품 만들기 체험,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원도심 야행 구간에는 어두운 밤을 밝힐 디자인 조명과 야광 인테리어 소품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기관사 투어 예약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야행 코스, 프로그램 안내 및 야행 관련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2023 영주 원도심 야행'을 통해 영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영주 원도심 일원에서 영주만의 특색 있는 야간 콘텐츠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원도심 시장이 활성화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0-12 16:26:32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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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美 미주리대, 제8차 국제공동 심포지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와 미국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는 식물생명공학 분야 8번째 공동 심포지엄(The 8th MU-GNU Joint Symposium on in Plant Biotechnology)을 10~11일 이틀간 미주리대 본드라이프사이언스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식물생명공학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주리대 최문 총장, 크리스 도버트 농생대학장, 톰 스펜서 연구부총장을 포함해 게리 스테이시 연구소장, 월터 개스만 생명과학센터장과 경상국립대 9명의 교수 등 모두 27명의 교수가 참가했다. 미주리대에서는 게리 스테이시 교수(미주리대 조직위원장)를 비롯해 월터 개스만, 빙 스테이시, 빙 양, 안트헤 헤세, 스콧 펙, 데이비드 브라운, R. 앙글로비치, 박소연, 데이비드 G. 멘도사-코자틀, 마크 리볼트, R. 페리에리, E. 아메스키타, J. 바로스-리오스, R. 미틀러, P. 맥스팀, 제이 텔렌 교수가 참가했다. 경상국립대에서는 홍종찬(경상국립대 조직위원장), 이상열 석좌교수, 김재연·정우식·강양제·이균오·권문혁·이상규·박순주(이상 응용생명과학부) 교수가 참가했다. 양 대학 교수 27명은 심포지엄에서 자신과 자신이 속한 연구 그룹의 식물생명공학 분야 첨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국립대와 미주리대는 2006년 복수 박사학위 협정을 체결하고 첫 해에 협정 체결을 기념해 양교 간 식물생명공학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이후 2년마다 교차로 행사를 주최해 왔다. 올해는 제 8차 심포지엄을 미주리대에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양교 간 협력을 자연과학대학, 농생명과학대학 그리고 공과대학과도 다양한 연구 교류 및 학생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반으로 식물생명공학연구소와 BK21 Four 대학원육성사업단, 지역혁신연구센터(RLRC), 우수연구센터(SRC) 그리고 최근 선정된 램프(LAMP) 사업과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필요한 연구 교류 및 학생 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5년 만에 경상국립대 학사학위와 미주리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연계 과정(글로벌 학위 프로그램)과 복수 박사학위제 시행 등으로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는 경상국립대 식물생명공학 분야의 글로벌 교육-연구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3-10-12 16:26: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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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임 부산시립미술관장에 서진석씨 임용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6일 신임 부산시립미술관장으로 서진석 전 울산시립미술관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장은 개방형 직위다. 시는 지난 9월 신임관장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총 9명의 지원자 중 서진석 신임관장을 부산시립미술관을 이끌 최적임자로 낙점했다. 서진석 신임 부산시립미술관장은 가천대 학사(응용미술학), 미국 시카고예술대 석사(섬유 조각) 학위를 취득한 이후, 가천대 및 이화여대 겸임교수,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 등 미술 학계와 현장에서 두루 활동해 온 인물이다. 특히, 최근 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 및 초대 관장직을 수행하면서 울산시립미술관의 성공적 개관을 이끌고, 짧은 기간 내 인지도 있는 미술관으로 발돋움시키는 등 미술 기획 전시와 행정 조직 관리 양 측면 모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진석 신임 부산시립미술관장은 학계는 물론,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미술 기획, 운영,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로, 부산 대표 미술관인 부산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히며, "신임관장으로서 현재 추진 중인 부산시립미술관 새단장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이를 발판으로 부산시립미술관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 미술관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2 16:25: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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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시장 “안세영 선수 투혼에 가슴 벅찬 감동”

"고향 나주의 명예를 드높이고 대한민국에 가슴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한 안세영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 2관왕을 차지한 안세영 국가대표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윤 시장은 축전에서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엔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면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2관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나주 영산포 출신 안세영 선수는 지난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46년만에 우승한데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특히 경기 막바지 오른무릎 힘줄이 찢어졌을 만큼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아버지 안정현의 권유로 배드민턴에 입문해 천재적 기량을 선 보이며 15세 나이에 최연소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아시안게임 사이클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나아름, 김하은, 강서준 선수에게도 "뼈를 깎는 노력과 인내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값진 성과를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나주시는 2025년 준공예정인 700억원 규모의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제2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배드민턴 등 각종 생활체육 종목의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는 한편, 각종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3-10-12 16:24: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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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영선 “10대 마약사범 659명, 작년 대비 2배 넘게 ↑”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올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관세청은 고가의 마약 단속 첨단 장비를 도입하면서도 그에 대한 교육은 매우 미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마약 확산 실태는 심상치가 않다"며 "그 가운데 이제 마약이 10대에게도 퍼지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우리나라의 마약 실태를 지적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만 14세 이하 마약사범은 ▲2019년 2명 ▲2020년 0명 ▲2021년 1명 ▲2022년 15명으로 급증했다. 2023년의 경우 7월까지 17명에 달한다. 만 19세 이하 마약사범은 2022년 294명에서 2023년 8월까지 659명에 달해 2.24배 증가했다. 전체 마약사범은 ▲2019년 1만 411명 ▲2020년 1만 2209명 ▲2021년 1만 626명 ▲2022년 1만 2387명 ▲2023년은 8월까지만 1만 2700명으로 이미 지난해 마약사범 수를 돌파했다. 현재 추세대로면 올해 전체 마약사범 수는 1만 9000 명을 넘게 된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밀반입량은 ▲2019년 41만 2076g ▲2020년 14만 8429g ▲2021년은 대량 밀반입 2건을 제외해도 46만 9256 g(포함 시 127만 2474 g) ▲ 2022년 62만 4451g이였다. 2023년은 8월까지만 44만 3247g이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올해 마약 밀반입량은 66만 4870g으로 작년 수치를 넘게 된다. 마약 유통 실태를 보여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마약 중독 진료 건수를 보면 ▲2019년 1908건 ▲ 2020년 2010건 ▲2021년 2637건 ▲ 2022년 2958건이고 ▲2023년 8월까지 1999건으로 현재 추세대로면 올해 3000건에 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지난 1월 11일 올해를 '마약과의 전쟁' 원년으로 선포했다. 그리고 올해 총 4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라만 분광기 15대, 이온 스캐너 5대, 액체-기체 정밀 분석 장비 18대, 국제우편 판독 시스템 7대를 도입했다. 이런 상황에서 관세인재개발원은 올해 관세청 통관 업무 담당 직원 총원인 2500여명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통관 단계 마약 단속기법' 실무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이 교육은 마약 단속 첨단 장비 사용법과 신종 밀반입 단속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수료율이다. 올해 기준 관세청의 통관 업무 담당 직원 인원은 2433명이다. 그런데 통관 업무 담당 직원 가운데 8월까지 해당 교육을 수료한 직원 수는 333명으로 수료율 13.7%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도 마약 단속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 수출입 통관 분야 교육이 있었다. 지난해 통관 업무 담당 직원 중 수출입 통관 분야 교육의 수료자 수는 209명으로 수료율 8.9%에 불과했다. 김영선 의원은 "경찰청의 경우 마약류 범죄 수사 실무 과정의 담당 직원 수 대비 수강률이 2022년 146.7%, 2023년은 8월까지 108.2%로 대상자 외 관심 있는 인원들까지 수강할 정도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런데 관세청은 교육을 홍보했는지 의심스럽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지금 장비 도입에 쓰이는 48억 원이 모두 예산 낭비가 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했다.

2023-10-12 16:2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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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 한마당' 개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제12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한마당 행사(주관 :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회장 박정수)를 개최한다.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9호 등록상품인 경산대추는 천혜의 환경과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약 30%의 전국 최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종실록지리지, 신동국여지승람 등에 경산의 지방 곡물 및 토산품으로 대추가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예로부터 경산대추가 매우 유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하는 경산대추축제&농산물 한마당 행사에는 대추·농특산물 경매, 명품 경산대추 묘목 무료나눔 행사를 비롯해 이틀 동안 4차례 대추 깜짝 할인 판매 이벤트로 대추를 비롯한 경산의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복패션쇼,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다양한 현장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축제장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10월13일 15시 행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내방객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함은 물론 기간 중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고 아무런 사고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실있는 축제 준비를 통해 경산 대추를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어우러지는 행복 경산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2 16:24:0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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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제7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개최

경남 고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남포항 일원에서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미국 식품의약청(FDA) 청정해역의 수산물을 먹고, 즐기고, 느끼고, 만끽할 수 있는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온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로 군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관람객이 찾는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해 '가을밤 가리비와 함께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0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성의 미래: MZ 세대를 위한 청춘 콘서트'에 코요태, 히든싱어에 출연한 모창 가수(소찬휘, 장윤정 편), 싸이버거 등이 참여해 축하 공연을 펼친다. 21일에는 '7080 중년들을 위한 낭만콘서트'에 박남정, 심신, 이지연, 지원이 등이 참여하고, 22일에는 고성 가리비데이 노래자랑 '화합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가리비, 굴 등 고성 수산물 무료 시식회와 가리비를 이용한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군은 2019년 7만여 명의 관람객이 가리비 축제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30% 늘어난 9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영 해양수산과장은 "고성 명품 가리비를 사랑해주시는 참관객을 위해 짜임새 있게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찾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 가리비는 칼륨을 다량 함유해 혈액 순환을 도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타우린은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 회복을 돕는다. 또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아이들 성장 및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적격이다. 고성군은 가리비 단일 수산물로 남해안 최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점하고 있다. 특히 고성 자란만은 조류가 빠르지 않으며, 가리비 성장에 적합한 수온과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가리비 생육에 적합하다. 또 미국 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 해역으로 주기적으로 위생을 점검하는 등 수질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져, 자란만에서 생산된 고성 가리비는 안전한 무공해 수산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군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수산물 DAY'로 지정하고, 장보기 행사 등 소비 촉진 홍보를 통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10-12 16:22: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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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사람과 섬 풍경 담은 사진전...‘신안 만인보전’ 16일 개막식

신안군은 '신안, 섬의 삶, 삶의 섬'이라는 이름의 사진전 개막식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터와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TF)가 공동 주관했다. '분단의 향기' '얄읏한 공' 등으로 잘 알려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이 신안의 섬과 섬을 오가며 49명의 주민과 26곳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이번 전시에는 그중 30여 점이 선보이며, 사진전과 함께 출간한 사진집에는 작품 100여 점이 수록돼 있다. 이번 사진전은 '신안 만인보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시인 고은이 쓴 연작시집 '만인보(萬人譜)'가 한국사에 명멸한 만인의 삶에 대한 기록이라면, 사진작가 노순택의 '신안 만인보전'은 1004섬 신안의 주인공인 섬사람들과 그들의 터전인 섬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낸 기록이다. 흑백사진 속에는 섬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형, 누나, 동생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수확한 시금치 다발을 마치 인디언 추장의 모자처럼 쓰고 가던 팔금도의 어머니, 도시에 나가 사는 두 딸을 맞이하려고 마을 주민 단체 봄나들이도 접은 마산도의 어머니, 아내를 먼저 보내고 우이도를 홀로 지키는 70대 어르신 등이 작품의 모델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신안의 섬을 지키며 함께 늙어가는 오래된 나무들, 풍요로운 갯벌과 농경지, 그리고 바다의 모습도 사진으로 기록됐다. 어떤 사진에선 사람이 주인공이고 또 어떤 사진에선 풍경이 주인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선 사람과 풍경 모두가 작품 주인공이다. 노순택 작가는 작업 노트에서 "한 섬에 한 사람, 섬 풍경과 노동의 풍경을 더불어 담는 게 원칙이었다. 하지만 깨졌다. 이미 촬영을 마친 섬에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었다. 어떤 분은 마치 내게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요, 당장 와서 나를 찍지 않고'라고 말을 건네는 듯했다"라며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이번 사진전은 '2023 문화의 달' 행사의 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신안군은 사진전의 주인공인 주민들의 일정을 고려해 개막식 시기를 문화의 달 행사(20~22일)가 개최되는 10월 셋째 주 월요일로 정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부대행사로 다큐 사진작가 노순택 초대 사진전을 준비했다"라며 "사진 모델로 나서주신 주민들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진전이 열리는 둔장마을미술관은 본래 마을회관이었다. 1970년대 초반 새마을운동이 시작할 때 둔장마을 사람들이 직접 모래를 나르고 벽돌을 쌓아 만든 건축물로, 50년간 마을의 중심 공간이었으나, 섬에 사람이 줄고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방치돼 있었다. 신안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낡은 둔장마을회관을 고쳐 2020년 12월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신안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2023-10-12 16:22: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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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 플랫폼’ 서비스 오픈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 협력 및 기술 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제때 기업에 연결될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 성과(특허·논문·연구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공개, 지역 산학 협력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에 리뉴얼한 기술사업화 플랫폼에서는 기업이 희망하는 기술 키워드를 기반으로 DB별 검색이 가능하고, 검색 결과에 따라 기술 매칭 게시판을 통해여 매칭·상담 신청도 할 수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특허청이 제공하는 특허 정보 검색 서비스 '키프리스(KIPRIS)'와 연계·공개되는 특허에 대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기능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대학에서 보유한 지식 재산권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동아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 및 학교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어 대학의 다양한 산학 협력 현황도 볼 수 있다. 동아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부산산학융합원과 함께 진행한 신평·장림 산업단지 입 주기업 설문 조사(2023) 결과 응답 기업의 과반수(71.2%)가 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으로는 산학 협력에 대한 정보 부족(27.3%), 기술 인력 부족(19.5%) 등이었다. 이에 기업과 대학의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정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공연구기관 기술 이전·사업화 실태 조사 보고서(2022)에 따르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이전 실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연구비 대비 기술료 수준은 1% 내외의 낮은 수준으로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들이 사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플랫폼 오픈을 통해 기업과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 사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기술사업화 플랫폼'이 성공적인 수익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2 16:2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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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 대한민국 SNS대상' 광역부문 최우수 수상

경남도가 운영하는 공식 SNS채널이 '2023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부문 최우수를 수상하며, 경상남도의 브랜드와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드높였다. 경상남도 공식 SNS채널은 그간 '도민과 더 가까이'에서 경남도의 도정과 정책, 경남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 혁신과 단순 전달을 넘어 양방향 소통에 집중하였다. 이에 경남도는 표준성과측정지표에 의한 정량적 평가와 전문가 인플루언서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광역지자체 중 '최우수'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상남도는 블로그 개설(2009년 9월)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총 7개 공식 SNS채널을 통해 도민과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세계인의 주목 받는 신규 사회관계망 채널인 '스레드' 출시 닷새 만인 지난 7월 11일, 발 빠르게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공무원답지 않은 형식 파격의 '재미'가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최신 온라인홍보 트렌드를 한발 앞서 선도한 결과, 중앙부처·공공기관·자치단체 중 전국 1위의 팔로워 수를 확보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최근 공식 유튜브 '경남TV'를 통해 공개한 기획 시리즈 'Wanna play 경남' 1, 2편이 각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지난 2010년 경남TV를 개설한 이래 1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가 처음으로 나왔다. 이번 수상은 세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여 최근 경남TV 구독자층이 과거 50~60대 중심에서 20~30대로 바뀌고 구독자 또한 크게 느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실시된 대한민국 SNS대상 네티즌 평가에 무려 3만 6천여 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등 열띤 경쟁 속에서 거둔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상남도 SNS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2 16:20:4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