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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정책연구단 활동· · ·"다양한 공모사업 전략 대응"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의 전략적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단을 모집해 본격적으로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연구 활동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책연구단은 올해 초'공모사업팀'이 신설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안산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및 제안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행정, 사회복지, 시설, 간호 등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직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80% 이상이 8~9급 직원이다. 이날 활동에서는'스마트 관광'과'산단 브랜드'라는 공모 주제를 선정해 연구단의 솔직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했다. 스마트관광은 ▲다문화마을특구 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공간 필요 ▲ 기마순찰대 ▲QR 오디오북 ▲자동차 극장 등의 아이디어가, 브랜드산단과 관련해서는 ▲캐릭터 부품 디지털 전시 ▲특화산업으로의 변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연구 모임에 참여한 직원은 "여러 직렬들이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직원으로서, 시민으로서 평소 느끼고, 개선했으면 하는 아이디어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과 공모사업으로 공공분야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화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0:3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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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 유니세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위원회와 글로벌 아동친화도시 구축 협력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유니세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위원회에 방문해 유니세프스위스위원회 사무총장 베티나 정커(Bettina Junker)와 만나 정책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임병택 시흥시장이 이끄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대한민국의 아동친화도시를 알리고, 해외 우수 정책 사례를 배우기 위해 경기 시흥시, 광주 서구, 전북 완주군, 충남 홍성군 등 4개 지방정부를 비롯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대행 박형지)의 관계자 등과 함께 스위스를 방문 중이다. 임 시장은 대한민국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의 회장으로서 협의회를 소개한 뒤, 대한민국 지방정부 중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시흥시를 알리고 시흥시의 주요 아동친화도시 정책 등을 발표했다. 임 시장은 발표를 통해 국내 최초 시 직영 지역아동센터, 권역별 아동회관 건립ㆍ운영,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어울림아동센터, 다가치에듀콜 등을 시흥시의 주요 정책 사례로 소개했다. 임 시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아동친화 정책을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내 지방정부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 사는 곳이나 피부색, 태어난 환경이 달라도 모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지속해서 함께해달라"라고 당부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첫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 시장과 협의회는 오는 16일까지 남은 연수 기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23-09-12 10:31: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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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만나 시 도로 현안 협력·지원 요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오후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도로공사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용인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업무협력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여러 현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면서 함 사장과 공사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요 내용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세종~포천 고속도로 주요 시설물 명칭 변경 ▲GTX 용인역 환승센터(EX-HUB) 설치와 경부고속도로 지하 IC 설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력 등 6건이다. 이 시장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를 위해 함 사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착공에 필요한 설계심의와 비관리청 인허가 등의 절차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함 사장은 "착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동백IC 신설과 (가칭)동용인IC 신설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하지만 언남동 구 경찰대 일대 택지 개발이나 이동·남사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긍적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면적이 서울시 면적의 98%에 달하고 인구가 109만 명이 넘어 경기도에선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자체로 발전했다"며 "특히 시 면적의 79%를 차지하는 처인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도로망 확충과 기반시설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내에 조성되는 GTX 용인역 환승센터(EX-HUB)는 수도권 남부 광역 교통의 중심이 될 핵심 시설이므로 센터를 만들 계획이고, 국토교통부도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도로공사가 적극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세종~포천간 고속도로의 나들목이나 분기점 명칭에는 해당 지역(읍·면)의 이름을 반영해 달라는 말도 했다. 함 사장은 "이 시장께서 직접 김천까지 방문해서 다양한 제안을 해주신 만큼 해당 현안에 대해서 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GTX 용인역 상공형 환승주차장은 교통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필요성이 있어 보이나 공사에서도 처음으로 시도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안전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함 사장은 "고속도로 나들목이나 분기점 명칭 부여와 관련해 도로공사의 기준에 합당하면 괄호를 열고 해당 지역 읍·면의 이름을 쓰는 것은 무방한 만큼 앞으로 용인시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함 사장은 "다만, 동백IC신설 문제는 조금 더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고, 시에서도 재원을 부담할 다른 방법도 연구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가 구상하고 있는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에 한국도로공사의 참여를 제안했다. 시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수단, 로봇배송 분야 등의 산업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기업 등과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4차산업 발전을 위해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을 구상하고 있는데 삼성물산, 한화시스템, LG전자, SK텔레콤 등 여러 기업들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한 '모빌리티 허브센터'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 사장은 "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해 도로공사에 협력을 제안한 것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는 용인시가 처음"이라며 "개인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공사도 이 분야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해 온 만큼 용인시와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2023-09-12 10:31: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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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내년 생활임금 단가 1만1천290원· · ·2.5% 인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부터 적용되는 생활임금 단가를 1만1천29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천20원 대비 2.5%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 9천860원보다 1천430원(약 14.5%) 높은 액수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생활 안정, 교육·문화·주거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시의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근로자가 해당한다. 생활임금 이상을 적용받거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이번 2024년 시흥시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및 경기도 권고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이에 따른 1인당 월 급여는 235만9천61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30만3천180원보다 5만6천430원이 인상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206만740원)보다 29만8천87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결정된 이번 생활임금이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소득 확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근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2 10:31: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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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 납품대금 1370억원 조기 지급

KT는 12일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 등 9개 그룹사와 137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서다. 그동안 KT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그룹사가 총 1249억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KT는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T는 윤리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이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줄 수 없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해야 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파트너사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2 10:25: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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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버스 가상 걸그룹과 실제 아이돌 '콜라보'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가상 걸그룹과 K팝 보이그룹의 콜라보 곡을 공개하고 팬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활동하는 메타버스 걸그룹 이프랜디스가 4세대 K팝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 세림과 콜라보 신곡 '이프 유(if YOU)'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말 데뷔한 메타버스 걸그룹 이프랜디스는 이프랜드가 주요 활동 플랫폼이다. 가나다엔터테인먼트의 가온, 나라, 다솜 등 3명의 가상 아이돌들이 소속돼있다. 세림은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가운데 하나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선보인 9인조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다. 크래비티는 지난 7월 초 일본 데뷔 싱글 '그루비(Groovy)'가 발매와 동시에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싱글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프랜디스와 세림은 이날 이프랜드에서 신곡 이프 유 공개 쇼케이스 등을 위한 팬밋업 행사를 갖는다. SK텔레콤은 이번 이프랜디스와 세림의 콜라보 이후 엔터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션이나 게임 등 다른 산업과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담당은 "'이프 유'는 현실 세계의 보이그룹이 가상 세계의 걸그룹과 곡의 제작과 피처링을 함께 한 최초 사례"라며 "이프랜드는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2 10:21: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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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 ‘몬스터하우스’ 주말 방문 사전예약 1분만 매진

넥슨은 '삼성 강남'에서 오는 22일까지 운영되는 '메이플스토리'의 팝업스토어 '몬스터하우스'의 주말 사전예약이 1분 만에 매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첫 오픈 후 이틀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 '몬스터하우스'는 도트 감성으로 재탄생한 깜찍한 배경과 소품이 마련된 포토존, 다양한 공식 굿즈 및 컬래버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오늘(11일)부터는 현장 방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삼성전자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인 '삼성 강남' 4층 오픈 플레이그라운드에 열고, '메이플스토리'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협업 공간인 오픈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첫 컬래버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먼저, 레트로한 도트 감성을 입은 '메이플스토리' 몬스터 테마의 '인투 더 메이플스토리'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독특한 도트 그래픽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출력해 간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패드, 키링 등 45종의 '메이플스토리' 굿즈를 판매하는 '머쉬룸 스토어'와 가상 공간인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구현된 '삼성 강남-Neon City' 월드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이 준비됐다. 이 밖에 각종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감각적인 컬래버 제품을 '삼성 강남' 3층에서 선보인다.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센터커피'는 '메이플스토리' 몬스터 캐릭터가 그려진 아인슈페너와, 게임 내 아이템 '엘릭서'를 모티브로 제작한 음료 '엘릭서 에이드'를 판매한다. 또,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슬래시비슬래시(SLBS) 매장에서는 '메이플스토리' 테마의 모바일 케이스, 그립톡, NFC 테마 카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팝업스토어 '몬스터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12 10:21: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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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8개국 감염병 전문가 국내 모인다..포스트 팬데믹 논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2~13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2회 아시아-태평양 감염병 실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감염병 실드(APIS)는 아·태지역 신변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위기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 협력 체계이다. 아시아 지역은 온대기후와 높은 인구밀도, 야생동물과의 직접 접촉이 빈번하여 감염병 발생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은 국가 간 공조 미비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의 빠른 확산과 수많은 사망자가 속출한 바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염병 및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신·변종 감염병 공동 연구를 촉진하는 자금 지원기관 간 글로벌 협력 기구인 GloPID-R에서는 2021년 지역별 감염병 허브 개발전략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아·태 감염병 연구 협력의 허브로 결정했다. 생명연은 GloPID-R의 한국 대표기관으로 2022년부터 과기정통부 APIS 국제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APIS 의장국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 국가(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필리핀)의 감염병 대표자들이 참석해 팬데믹 전후의 감염병 연구현황 및 문제점, 미비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 국가 또는 정부 부처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감염병 우선순위를 발굴하여 다음 팬데믹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구체적, 실질적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첫날 첫번째 세션에서는 GloPID-R 한국 대표이자 APIS 의장인 생명연 류충민 박사가 GloPID-R 아태 지역 허브 전략과 APIS 추진 경과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근환 책임연구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인경 단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7개 참가국의 대표 연사와 아시아개발은행의 벤자민 코글란 박사가 팬데믹 전후의 아·태지역 감염병 지원현황 및 우선순위에 대해 발표하며, 이후에는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의 김한이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개최된다. 둘째 날에는 APIS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종합논의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류충민 박사는 "지금까지 아시아 중저소득 국가에 대한 감염병 대응 지원은 선진국이 주도하며 지원대상국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중저소득 국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생명연은 GloPID-R 아-태지역 허브로써 신변종 감염병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아태지역 감염병 준비 네트워크 건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2 10:15: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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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에이블게이머즈와 장애인 접근성 인식강화 위한 MOU체결

스마일게이트는 미국 비영리단체 에이블게이머즈(AbleGamers)와 장애인 접근성 인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게이머즈는 장애인 게이머의 게임 접근성을 향상시켜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 D&I(Diversity&Inclusion·다양성&포용성)실 백민정 CDIO(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와 에이블게이머즈 마크 발렛(Mark Barlet) 창립자가 참석했다. 에이블게이머즈는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이 장애인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스마일게이트에 접근성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이블게이머즈가 장애인 게이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도구인 'APX(Accessible Player Experience) 디자인 패턴'이 국내 게임 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국문 번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D&I실 CDIO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지식을 보유한 글로벌 기관인 에이블게이머즈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스마일게이트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 산업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한 포용적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게이머즈 마크 발렛 창립자는 "스마일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게임 산업에 에이블게이머즈의 검증된 접근성 지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협약은 장애에 구애 없이 누구나 즐기고 싶은 게임을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역사적인 기회이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이 고려된 게임들이 더욱 많이 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2 10:06: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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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매출 고성장세 지속될 것...주가 저평가 구간 -SK증권

SK증권은 12일 휴메딕스에 대해 안과용제의 꾸준한 매출액 확대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축소가 결정에도 휴메딕스의 점안제 수탁 매출에는 영향은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시장 규모 축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일반의약품 점안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건강보험 약제급여 적정성을 재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6개 재평가 대상 중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외인성 질환에 대한 급여가 제외되고, 내인성 질환에만 조건부로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이로 인해 국내 히알루론산 점안제 시장 규모는 23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됐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내인성 질환에 한정해 급여기준이 축소될 경우 약 300~500억원 규모의 시장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휴메딕스는 점안제 급여 축소와 관련한 우려로 주가 약세를 지속해 왔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해당 우려에 대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2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8.3배 거래 중"이라며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따른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휴메딕스는 현재 점안제 수탁(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2기준 안과용제 매출액 185억원의 대부분이 점안제 수탁 매출로 파악된다. 그는 "수탁 사업만을 영위하고 있는 휴메딕스는 이미 전문의약품 히알루론산점안제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으로의 수탁 사업을 확장했으며, 히알루론산 외 원료 기반점안제 생산도 진행 중"이라며 "따라서 2023년뿐만 아니라 2024년 휴메딕스의 안과용제 매출액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 매출 역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지역 진출 역시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매출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2 10:04: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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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 사막화 방지…'카스 희망의 숲' 조성 봉사활동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2023 몽골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오비맥주는 11일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오비맥주 법무정책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부문 크렉 케이터버그(Craig Katerberg) 부사장, 영업총괄 최상범 부사장, 푸른아시아 서울본부 이재원 국장, 푸른아시아 몽골지부 신기호 지부장, 조림사업장 주민대표 냠수렝, 몽골 대학생과 현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40여 명이 나무심기 조림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4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팀을 나누어 벌판에 포플러 묘목들을 심는 식수작업과, 직접 판 우물에서 양동이로 물을 길러 나무에 뿌리는 관수작업을 벌였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도 수행한다. 환경난민 주민들이 스스로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조림활동에 앞서 구자범 수석 부사장과 케이터버그 부사장은 에르덴솜 지역 몽골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카스 희망의 숲'의 운영 상황과 협력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이 수확한 차차르간(유실수) 열매로 만든 음료와 잼 등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몽골 환경난민촌 대표는 몽골 환경난민들의 자립지원과 환경 복원 사업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오비맥주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4년 간 꾸준히 척박한 몽골 땅에 나무를 심어 동북아시아 사막화 방지와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힘쓰고 있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 5월 세계산림총회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과 환경난민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푸른아시아는 '카스 희망의 숲' 등 몽골 내 조림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사막화방지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2 10:03: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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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무분별한 아동학대 수사로부터 교원 보호 위해 법 개정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가 12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아동학대 수사 시, 교육감이 의무적으로 조사·수사기관에 의견을 제출하도록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최근, 학부모의 민원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교사들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나타나면서 교사의 정당한 학생생활 지도에 대한 고려 없이 진행되는 아동학대 수사에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이 지난 3월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고발된 1252건 중 경찰이 무혐의로 종결하거나 불기소 처분한 사례는 676건으로 절반이 넘는 수치다. 당정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원 대상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응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당정협의회에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경찰청 수사지침 등을 신속히 개정하기로 했다. 특례법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교육위원회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로 발의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는 법령 개정에 맞추어 조사·수사 과정에서 교육감의 의견이 차질 없이 제출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신속히 사안을 조사·확인하고, 교육청에서 의견을 제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당정은 교육감에게 조사·수사 기관 의견 제출 의무를 부여할 뿐 아니라, 수사기관에겐 교육감이 제출한 의견을 사건기록에 첨부하고 수사 및 처분에 관한 의견제시 시 해당 의견을 의무적으로 참고하도록 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육감이 아닌 학교장 의견 청취가 적절한 것 아닌가'라는 지적에 대해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와도 사건을 신속하게 파악하려면 학교는 행정 능력이 떨어진다"며 "교육청에서 사안 조사 기능을 확충해 의견을 조사나 수사기관에 제출하는 게 더 빠르고 정확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조가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시한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체 처분을 할 수 없도록 직위해제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은 입법 이전이라도 선제적으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 부처에 법률 집행 과정을 개선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교원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온 힘을 다하고 후속 입법 조치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12 10:01: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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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시그니처 OCIO 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은 '시그니처 OCIO 펀드'가 출시 3개월여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6월 글로벌 투자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한 한국형 자산배분 펀드인 '시그니처 OCIO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투자 목적과 기대 수익, 포트폴리오 변동성 등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투자자별로 원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펀드의 구조는 먼저 스탠다드차타드가 글로벌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자산배분안을 도출한다. 다음으로 유럽 운용 규모 1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가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자산배분안을 검증 및 분석한다 . 마지막으로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 시장에 맞게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을 수행한다. 3개사의 전문 역량이 집결됐다고 할 수 있다. 펀드는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인컴형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환헤지형과 환오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속적인 소득 확보가 목표인 투자자 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도 원하는 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다 . NH-아문디자산운용 김광주 마케팅총괄부사장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나의 투자 성향과 자금 목적을 고려하여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시그니처 OCIO 펀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SC제일은행, NH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2 09:56: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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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물가 잡는 초저가 PB 30여 종 ‘득템 시리즈’ 2000만 개 흥행

고물가 시대, 편의점의 초저가 PB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CU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PB인 'HEYROO 득템 시리즈(이하 득템 시리즈)'가 알뜰 소비 트렌드를 이끌며 이달 누적 판매량 2,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CU 득템 시리즈는 김치, 라면, 계란, 티슈, 피자, 시리얼, 닭가슴살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구매 수요가 높은 30여 종에 이르는 품목들을 NB(National Brand) 상품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득템 시리즈의 상품별 판매량을 보면, 핫바 득템(3종, 2,300원) 730만개, 라면 득템(5입, 1,900원) 420만개, 쌀밥 득템(6입, 7,200원) 310만개, 티슈 득템(800원) 120만개, 계란 득템(15입, 4,900원) 90만개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와 함께 최근에 출시한 볶음김치 득템, 닭가슴살 득템, 피자 득템 등도 해당 상품들이 포함된 카테고리 내 매출 상위 1~3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득템 시리즈는 마진, 물류비, 광고비 등의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동일 품질의 NB 상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어 최근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의 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CU 득템 시리즈의 올해(1~8월)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342.7% 크게 올랐다. 차별화된 상품 기획 노하우와 부대 비용 최소화를 통한 고품질, 초저가 전략이 통한 것이다. CU는 이러한 득템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품목에서 관련 상품들의 라인업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고 있다.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로 확장이 가능하고 보관 및 조리가 쉬운 냉동 간편식을 중심으로 득템 시리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BGF리테일 HMR MD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장보기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의 초저가 PB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NB 상품들을 능가하는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가성비를 극대화한 득템 시리즈가 편의점의 초저가 PB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장보기 문화를 선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3-09-12 09:54: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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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올해 한가위에는 모바일로 선물하고 SNS 인증하자

SSG닷컴이 올 추석 모바일 선물하기 키워드로 '인증샷'을 선정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일상화하면서 전통적인 선물 세트 이외에 이색 상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에서는 지난 8월 한 달간 음향, 모바일 카테고리 상품 매출이 255%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매출이 특히 높았다. 돔 스타일 디자인에 물결 문양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돋보이는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 시리즈 등이 매출 상위에 올랐다. 글라스와 커틀러리 등을 중심으로 신세계백화점 리빙 상품 매출도 82% 늘었다. 크리스털 소재에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추석 상차림 인증 사진에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빌레로이앤보흐' 고블렛잔, 달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유기 소재로 눈길을 끄는 '놋담' 방짜유기 달수저 등의 판매량이 높았다. 문구나 모양에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데다 실속도 갖춘 '골드바' 매출은 61% 올랐다. 이에 쓱닷컴은 추석 인기 선물인 홍삼 모양을 한 대한민국 금거래소 '금삼'을 선보인다. 선물하기 좋게끔 이중 보자기 패키지와 캘리그라피 문구 카드를 포함한 단독 구성으로 준비했다. W컨셉에서도 명절을 앞두고 '홈'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라이프' 카테고리 선물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0% 늘었다. 대표적으로 '세이투셰 갤러리 미러'와 '페르시안 러그'가 인기다.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쓱닷컴은 모바일로 선물하기 좋은 인기 음향 가전, 백화점 리빙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카테고리별 기획전을 상시 진행한다.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홍삼과 금삼을 함께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W컨셉도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라이프 선물 기획전'을 열고, 추석 선물 추천 상품 200여 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 기간 오덴세 에스프레소 잔, 코닥 필름카메라 등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획전 소개 상품에 한해 적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독특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겸비한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쓱닷컴과 W컨셉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모바일로 선물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12 09:54: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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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거래·소비자 권익 보호 위해 내년도 신규사업 발굴

경기도가 온라인쇼핑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 등 공정거래·소비자·상생분야에서 민생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주재로 20여 명의 전문가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를 열고 공정거래·소비자·상생분야에서 신규 발굴한 10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각 과제는 지난 6월부터 시민단체·법률전문가·학계 등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 위원과 도의원 등의 제안을 받아 선정했다. 논의 결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예산 부서와 협의해 2024년 신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논의된 안건 중 ▲경기도형 프리랜서 표준계약서 고도화 ▲예비창업자 공정거래 권리보호 강화 ▲온라인쇼핑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 운영 등은 관련 부서 사전검토에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주요 과제 내용을 살펴보면 예비창업자 공정거래 권리보호 강화는 경기도내 특성화고등학교 및 대학 창업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정거래 교육을 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온라인쇼핑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는 온라인쇼핑 24시간 신고채널 운영으로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결과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주의 정보를 신속 확산하는 제도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 가맹사업점 본부의 26.8%인 1,967개소(21년 기준)가 있고, 22년 기준 소비자 피해접수는 1만6,646건에 달하는 등 가맹점 가입을 통한 예비창업이나 소비자 피해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플랫폼 시장경제의 규모화로 경제구조의 대변화가 일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신규과제 사업발굴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도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경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09:54: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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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세이프존 스텝다운형 등 ELS·ELB 21종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1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TRUE ELS 16414회'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홍콩항셍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세이프존(Safezone)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 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7.2%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48%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또한 세이프존 스텝다운형 특성상 기초자산이 손실 기준 아래로 하락한 적이 있어도 만기 평가일에 48%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한다. 단, 그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의 52~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TRUE ELB 1918회'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락 넉아웃(knock-out) 참여율형 1년 만기 상품이다. 이 상품은 S&P500 지수 하락 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투자자 역시 손실 방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85% 이상 100% 미만 범위 내에 있으면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기간 중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하락률 만큼의 100% 참여율을 적용하여 최대 15% 수익을 지급하며,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7.8%의 리베이트 수익을 확정 지급한다. 그러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원금만 상환하고 청산된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4일부터 15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9월 18일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그 외 상품 19종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2 09:51: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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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명원박물관, 내달 20일까지 문화 축제 '조선의 TALK톡' 개최

국민대학교 명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20일까지 전시회 '조선의 TALK톡'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 내 교육기관과 문화시설을 활용해 대학과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된 '조선의 TALK톡' 전시회는 조선시대의 간찰고문서를 테마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과거 간찰 형식과 표현을 현대 MZ세대의 언어와 비교하며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인문학 특강', '차향을 품은 편지 보내기', '봉함인 만들기' 등 전시연계 프로그램과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이번 전시와 함께 '추계 TEA GARDEN FESTIVAL' 문화공연이 열린다. 오는 10월 5일에는 판소리 유수정 명인의 '춘향가', 10월 19일에는 퓨전국악그룹 'TAAL'의 공연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재홍 국민대 명원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가 간찰과 MZ언어라는 테마로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국민대 명원박물관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2 09:43: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