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준형의 '청맹과니'] 선생님 접니다

'선생님 접니다.' "센세이, 와타시데스. 아노 '다이주'데스요."(선생님, 접니다. 대중입니다) 1998년 10월 7일, 일본을 국빈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이 목포상고 시절 담임 선생님이셨던 '무쿠모토 이사부로'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서 한 말이다. 당시 한일 관계는 험악했다. 일본에서는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언들이 끊임없이 나왔고, 이에 김영삼 대통령은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강경대응했다. 양국 국민들의 감정의 골도 깊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은 먼저 은사님께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일본 정부는 대통령을 배려해서, 무쿠모토선생님을 영빈관으로 모셔왔다. 이 때 대통령도 70이 넘은 나이였지만, 선생님 앞에서는 웃음을 가득 띤 채 천진난만한 학생으로 돌아가 있었다. 이 모습은 일본 방송에 그대로 송출되었다. 그리고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사제 간의 정은 일본 사람들의 마음도 녹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루어 진 것이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의 사죄'로 기억되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이다. 이렇듯 사제지간의 정이란 것은 보통의 인간관계와는 다른 특별한 감정이다. 일본 사람들이라고 해서 다를 것이 없다. 그들에게도 스승이 있고, 애틋한 감정이 있을 것이다. 은사님을 찾는 한국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 또한 깊은 동질감을 느꼈으리라. 이런 동질감이 역사를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스승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다. 선생님들은 이를 악물고 교단을 지켰지만, 이제는 한계다. 얼마 전 서이초등학교 사건이 터졌고, 이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몇몇 선생님들의 극단적인 선택이라는 비보가 이어졌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정치권과 정부에서도 법과 제도의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런데 한번 돌이켜 보자. 지금까지 여러 가지 법과 제도의 변화가 있었다.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변화가 있을 때마다 선생님과 제자들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갔다. 특히 추모집회에서 선생님들이 문제를 제기했던 '아동학대 처벌법'은 분명 문제가 있다. 정상적인 훈육이라고 하더라도, 정서적 학대가 있었다고 주장만 하면, 선생님을 교육현장에서 배제하는 제도를 정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제도를 악용해서, 교육부 공무원이 '자신의 아이는 왕의 DNA를 가졌다.'며 선생님을 정서학대로 고발한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내가 존경했던 선생님께서는 '누구나 열심히 살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다. 세월은 흘렀고, 이제는 제자들이 장년층이 되었다. 살면서 선생님의 가르침을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고,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사는 것은 이리도 힘들까? 그리고 우리 세대가 만든 세상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열심히 살면, 성공하는 세상'일까? 선생님께 꼭 한번 여쭈어 보고 싶지만, 선생님께서는 이미 저세상으로 가버리셨다. 누구나 기억에 남는 은사님이 한분쯤은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우리 아이들이 나의 은사님들처럼 훌륭하신 선생님을 만나기를 기원한다. 존경하는 은사님들의 가르침은 평생을 지탱해주는 마음의 기둥이 된다. 이런 기둥은 법과 제도가 아니라, 스승에 대한 신뢰와 존경에 의해서만 만들어 질 수 있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학생은 스승의 등을 보면서 성장한다.'는 사실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김준형 / 칼럼니스트(우리마음병원장)

2023-09-12 10:55:24 구현재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자사 페이 활성화를 위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했다. ◆ 건당 최대 1000포인트 추가 적립 신한카드는 신한페이 결제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플레이팡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레이팡팡은 신한페이를 사용해 ▲터치결제 ▲바코드 ▲큐알(QR) ▲근거리 무선 통신(NFC) 등의 방식으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포인트는 매달 50회까지 추가 적립한다. 결제 후 3일 이내 '타임라인' 메뉴에서 동전 아이콘을 터치하면 받을 수 있다. 이어 이번달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신한페이로 결제하면 50% 할인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신한페이는 온, 오프라인에 걸쳐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일정이 모두 끝났다. ◆ 총 상금 980만원…최종 입상 7팀 비씨카드는 지난 7월 개최한 '렛츠비씨(Let's Be Creative)'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을 비롯해 최종 입상한 7팀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대상은 MZ세대 특화 상생투자 플랫폼 관련 아이디어를 기획한 서현주(고려대 미디어학부 4학년), 최윤아(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 학생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했다.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생 159명으로 구성한 75팀이 참가했다. 이상준 비씨카드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세대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지속 가능한 비씨카드 사이의 교집합을 발굴하면서도 참가 대학생이 실무 경험과 사업 기획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축제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맞춤 행사를 기획했다. ◆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에서 쇼핑하면 상품권 삼성카드는 명절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추석맞이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행사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최대 40% 할인 혜택 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어 트레이더스는 최대 50%의 할인 혜택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최대 40% 할인 및 최대 250만원의 상품권을 선물한다. GS25에서는 매일 오전·오후 6~9시까지 타임세일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씨유(CU)에서는 행사상품 구매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2 10:53:24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기평군, 음악과 옥수수의 만남 '제1회 콘 페스티벌' 개최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 하늘아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지역 농산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축제가 가평에서 처음으로 열려 기대를 모은다. 가평군은 오는 16일 청춘역1979(구 청평역사)에서 음악과 옥수수가 결합된 제1회 청평호반 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 지역축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청평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순수한 마을축제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에서는 옥수수를 활용한 인형 만들기를 비롯해 옥수수 알따기, 삶은 옥수수와 옥수수강냉이 많이 먹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가평특선주 영농조합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가평브랜드를 이용한 하이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라섬 뱅쇼 등의 시음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과 내방객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와 이벤트가 흥미를 더하고 다채로운 음악이 흥을 돋는다. 국민가수 바울(안기동)과 박인준, 성악 강민규 등 지역예술인들의 축하무대와 클래식 ESPOIR(에스쁘아르/조정수 플릇, 김중학 클래식 기타)가 콜라보 연주 무대를 꾸미고 혜화동 대학로에서 34년째 버스커로 활동 중인 버스킹 1세대 유머리스트 윤효상(배우) 씨가 특별출연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무한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음악협회 정민희 가평지부장은 "음악과 어우러진 축제를 고민하다 옥수수 축제를 기획했다"며 "가평 특산물로 등극한 찰옥수수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청춘역1979에서는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강변가요제, 대성리 MT촌 등 7080시설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창작가요제인 제1회 청춘역1979 페스티벌도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페스티벌은 예비심사를 거쳐 예선·본선 경선대회 등을 통해 선정된 입상자에게는 최고 1천만원의 상금과 음반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마련됐으며, 초청가수 및 주민참여 공연, 서커스·버블쇼, 풍선아트 등의 기타틈새 공연과 부대행사로 평생학습축제, 농산물판매부스, 체험부스 등 6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돼 청평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힐링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청춘역1979의 1979는 구 경춘선 청평역이 지어진 연도로 군은 2016년 경기도 넥스트창조오디션 공모에서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사업으로 넥스트상을 수상하면서 청평을 청평역1979모티브로 7080시설의 추억을 되살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2023-09-12 10:52:0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aT "추석 차례상 비용, 전년比 4.9% 감소 30만3천원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자체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6만3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2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만8931원) 저렴했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9월 6일 기준이며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8월의 지속된 폭염·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높았고, 햇과일 역시 조기 출하에 따른 대과 감소로 가격이 높았다. 그러나,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어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양지, 우둔)가 올해는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소비자 체감물가를 낮추고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속해서 강조해왔다. 20대 추석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최대 60%까지 확대하는 등의 조치가 이미 취해진 상황이다.

2023-09-12 10:48:47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네오위즈, 콘솔 트리플 게임 'P의거짓' 출시임박...유저 호평 이어져

국내 최대 콘솔 게임 기대작인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의 정식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네오위즈 산하의 라운드 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의 거짓'은 이탈리아의 유명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재해석한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P의 거짓은 오는 19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4와 PS5, 그리고 엑스박스 시리즈 X|S, PC 스팀으로 정식 출시를 앞뒀다. 지난 7일에는 무기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며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네오위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무기 쇼케이스 영상은 7분 40초 가량의 분량으로 제작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무기의 손잡이와 날을 각각 분리 및 조립하여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내는 P의 거짓 만의 독특한 '무기 조합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6월에 데모 공개는 3일 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한 바 있다.또 온라인 게임 페스티벌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출시 예정 제품과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는 등 긍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는 유저들이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저들은 "P의 거짓이 콘솔게임으로 드디어 나온다. 기대된다", "한국에서 콘솔 트리플 게임이 나온다니", "19일이 기다려진다"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23-09-12 10:40:4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이재준 수원시장, "문화유산,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고 지켜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문화재를 우리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유산'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지키고 이어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막식에서 "문화유산 보존은 관계 부처나 전문가들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이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 올해는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1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1일에는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고, '세계유산의 활용(Heritage X)'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세계유산과 메타버스(송영길 메타캠프 대표) ▲세계유산과 사회공헌(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총괄) ▲세계유산과 미디어(전찬일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유수진 한국방송작가협회 다큐멘터리 작가) ▲세계유산과 사람들(김충영 수원일보 논설위원·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전수교육담당·오선화 수원시 화성사업소 학예연구사)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2일 차(12일) 포럼은 '세계유산과 기후위기'(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수리기술학과 교수·토르 브로스톰(Tor Brostrom)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좌용주 경상국립대학교 지질과학과 교수), '세계유산과 평화'(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성종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주제로 한 발표로 진행된다. 포럼 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재)수원문화재단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주최하는 '헤리티지 페스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수원만의 지역콘텐츠,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유산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전시회, 이종기 작가의 세계유산 콜라보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문화유산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직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고, 진로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라운지'를 운영한다. 멘토는 기진석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학예연구사, 길지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 김남웅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전문관, 전범환 한국문화재재단 국제협력단장 등이다.

2023-09-12 10:33:4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백현종 의원, "공사채 발행한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의원(국민의힘, 구리1)은 지난 8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에서 제출한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한 출자 동의안, 경기주택도시공사의 하반기 공사채 발행 계획에 대안 안건을 심의했다. 백현종 의원은 "이번 경기도의 출자는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상반기 공사채 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판단되나 공사채 발행과 관련된 상세보고를 받은바 없으며 출자 동의안을 관행적으로 도의회에 제출하는 것은 경기도민을 깜깜이로 만드는 행동"이라 지적했다. 백 의원은 이미 지난 2월 제366회 임시회 상임위원 회의에서 경기도시주택공사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조례」 제 28조에 따라 공사채 발행 도의회에 보고 해야하는 의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보고하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경기주택도시공사 공사채 발행에 대해서는 "3기 신도시 건설과 산업단지 건설에 자금이 많이 필요할 것이며 원할하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고 "경기도의 주거복지증진과 서민주거 안정 등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공기업의 재정적 안정성과 주거 정책 지원 간의 이중적 문제에 대한 고민을 심도있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공사채 발행의 350%라는 금을 그어넣고 이 금을 밟으면 죽는다는 식의 기준적 제시보다 공사채를 발행하는 공기관의 사업 성격 및 성과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차별적 승인을 해줘야 한다"며 정부의 공사채 발행기준에 대한 획기적 제도개선에 대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3-09-12 10:33:2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오산시의회, 체육회장 자진사퇴 촉구 결의 기자회견

오산시 의회는 지난 11일 전체 의원 7명의 성명으로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체육행사에서 시의회와 시의원에 대해 비하 발언으로 대회사를 한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의 자진사퇴 촉구를 결의했다. 이 자리에는 약 40여명의 언론사 관계자가 참석하였고 결의문 발표 후 참석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길용 의장이 발표한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많은 시민이 모인 공개된 장소에서 체육회장이 시의회를 비난한 것은 향후 체육회가 시의회 예산의결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하여 체육회장으로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체육인의 밤 예산 (1,300만원)과 유사한 워크숍 예산(1,100만원)을 적법하게 삭감한 것이 어떻게 오산시 전체 체육인을 무시하는 행위였는지 되묻고 싶다고 하면서 집행부에도 이런 식으로 예산편성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시의회 차원에서 조사할 것이며 위법한 사항이 있을 시 고발 및 감사청구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개인 자격이 아닌 시민의 대표로 참석한 시의원들을 자신과 관련된 예산을 삭감했다는 이유로 내빈으로 소개받을 자격도 없다고 비하 발언하는 것은 체육회장이 시민의 날의 주인공인 오산시민을 무시한 태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권 체육회장의 이런 행태는 체육회의 민선 회장 도입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체육회장은 오산시 체육 진흥과 운영비의 대부분이 시민의 혈세인 점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체육회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체육회장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오산시의회와 오산시민을 체육대회 대회사에서 폄하한 발언에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자진사퇴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결의했다. 성길용 의장은 "오산시는 체육회의 보조금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이행사항을 시의회에 결과를 제출하기 바란다."고 밝히면서 이날 결의문 발표를 끝맺었다. 이후 질의 응답시간에는 "체육회 예산 삭감의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의에 성길용 의장은 "의원들 간의 논의 끝에 워크숍과 체육인의 밤 행사는 중복적 성격이 있다고 결론 내고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질문에서는 "여야가 함께 결의문을 발표한 배경이 무엇이냐?"에는 이상복 의원은 "체육회장이 적법한 예산의결과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은 여야를 따질 문제가 아니며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함께했다."고 답했다.

2023-09-12 10:33:2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칼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원주민, 경제적·정신적 피해 심각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Robert Oppenheimer)는 최초로 핵무기를 개발해 당시 미국을 유일무이한 핵무기 보유국으로 만들어주었으나 간첩으로 의심받다가 공직에서 쫓겨났다. 곧 누명이 벗겨져 연구활동을 계속할 수는 있었으나 주변에서는 "이런 대우 받느니 다른 나라로 가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나는 핵무기를 개발한 한 사람으로서 핵무기가 인류에 끼칠 수 있는 해악을 예방해야 하는 공적 책임이 있기 때문에 유일한 핵무기 보유국 미국을 떠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 유명한 말로 '공적 책임'을 '빛나는 공적 가치'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적 책임은 이처럼 당연한 의무이면서도 귀한 가치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의하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계속된 금리 상승과 집값 하락 여파로 아파트 분양이 저조했으나, 지난 4월 무렵부터 청약경쟁율과 집값이 오름세로 바뀌면서 부동산 시장에 심상찮은 조짐이 일고 있다고 한다. 그렇잖아도 지난 7월까지 전국의 주택 착공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쳐 앞으로 2~3년 뒤 주택공급 부족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퍼지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7개 지역에 3기 신도시를 조성 중에 있다. 이들 3기 신도시 가운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규모가 가장 크다.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해당하는 1,271만m²로 입주 가구 수가 7만 세대에 이른다.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청년주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으로 이루어지며 개발밀도를 높이는 압축도시(Compact city)를 적용, 세계적 수준의 도시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해 국제 설계 공모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처럼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 건전성 악화로 수용 토지에 대한 보상이 2년 이상 지연되면서 당초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 예정이었던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고 사업 장기화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광명·시흥 신도시'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3기 신도시 지역은 모두 토지보상을 이미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그동안 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광명·시흥 신도시의 총사업비가 다른 신도시 사업지구에 비해 턱없이 낮게 책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토지보상 지연으로 원주민의 막대한 재산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당한 보상이 실현되기를 거듭 요구해오고 있다. 공공필요에 따라 주민 재산권을 수용해야 할 경우 주민의 재산권과 기본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보호하고 적정한 보상을 제때에 차질 없이 실시해야 하는 것은 따로 언급할 필요조차도 없는 상식이자 당연하고 기본적인 공적 책무다. 정부 당국은 나아가 신도시 발표 때 약속했듯이, 신도시 내에 설치되는 생활 SOC와 교통 인프라를 원도심과 공유하고 원도심을 고려한 연계 도로망 구축을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 전체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서남부권 최대 규모의 핵심 거점도시가 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금도 이미 안산 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에서 서울 방면으로 가는 도로 구간의 상습정체가 심각한 수준이다. 따라서 광명시 범안로 지하차도 등 서울 방면 직결도로와 안양천 횡단교량 등이 반드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 광명시와 시흥시의 주장이기도 하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 같은 신도시의 장래 교통수요가 고려되지 않은 채 교통대책 사업비가 너무 낮게 책정되었다며 교통대책 사업비 증액 등 향후 신도시 교통의 고질적인 문제가 될 서울 방면 상습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광역교통대책 수립도 아울러 정부에 거듭 요청하고 있다.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서에 따르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총사업비는 14조 7천억 원으로 책정되었다. 그러나 광명시와 시흥시가 다른 3기 신도시 면적에 대비해 추산한 광명·시흥지구의 적정 총사업비는 20조 원 이상이라는 계산이 도출되었다고 한다. 광명·시흥시는 이 같은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20% 이상의 광역교통대책 사업비가 투입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공사업은 해당 지자체와 중앙정부, 시공업체 간에 이견과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은 단순한 지역개발사업이 아니다. 국가대계(國家大計) 사업이다. 정부당국은 해당지역의 여건과 사정에 보다 밝은 지자체의 의견을 가능한 한 충분히 경청해 검토하고 협의해야 한다. 그래야 놓치거나 잘못된 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불(火)의 신(神)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선물한 죄로 신들의 왕인 제우스에게 벌을 받는다. 신들만 가질 수 있는 불을 인간에게 선물한 '선한 일'을 하고도 오히려 억울하게 벌을 받은 셈이다. 제우스는 불을 갖게 된 인간의 오만을 견제하기 위해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인류 최초의 여인 판도라를 보낸다. 이후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그 상자 속에 있던 온갖 악덕이 쏟아져 나와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만다.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은 대형 국책사업이다. '선한 일'을 하고도 결과적으로 혼란을 유발시킨 판도라의 상자처럼 이 조성사업이 만에 하나라도 흠을 남긴 사업이 될지, 계획한 대로 나라와 국민에게 '선한 가치'를 선물하는 성공한 희망의 사업이 될지는 정부와 해당 지자체의 '공적 책임'이 어느 수준이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김대의 메트로신문 경기남부·인천취재본부장

2023-09-12 10:33:1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학생 통학로 안전에 앞장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신동섭)는 대형 관광버스·화물트럭들의 불법 주·정차로 민원이 제기된 학생 통학로 현장을 찾아 학생 안전 확보에 앞장섰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1일 옛 선인재단 부지 일원의 학생 통학로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8개 중·고등학교가 위치한 옛 선인재단 부지에는 대형 관광버스·화물트럭 등이 24시간 불법 주·정차를 하면서 학생들의 교통안전 문제뿐 아니라 보행로 단절로 인한 사고 위험, 방범 시설 부족으로 인한 범죄 발생 우려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인천시·인천시교육청·미추홀구의 각 관계부서 및 미추홀에듀타운교장협의회와 함께 옛 선인재단 부지에 있는 주요 통학로 현장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미추홀에듀타운교장협의회(회장 김봉협)와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대형 차량 및 건설기계 등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과 함께 보행로 단절 구간에 대한 인도 설치, 안전한 야간통행을 위한 가로등 및 CC(폐쇄회로)TV 설치 등 종합적인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재동(국·미추홀1)은 "해당 부지의 소유주가 나뉘어 있어 통학로 관리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통학로 주변의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우범지대가 되지 않도록 도로 환경을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동섭(국·남동4) 위원장은 "통학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보완을 통해 철저한 안전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과 감독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0:32:5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제38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8인 선정

안양시가 제38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8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효행·지역사회발전·사회복지·산업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환경보전 등 8개 부문에 24명을 추천받았으며, 시민대상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8명을 선정했다. 효행 부문에는 관양2동 V터전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해온 제종란씨가,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귀인동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부녀회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해온 백옥현 전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양동성씨는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안양지구협의회 감사로 활동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홍성천 파인테크닉스 회장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을 설립해 안양시 산업발전과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부문의 주운항 안양미술협회 고문은 38년간 창의적인 작품활동과 후학 양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교육 부문의 박승진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은 창의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하고, 청소년의 이공계 진로지도 및 이공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체육 부문에는 생활체육 꿈나무 육성 등 지역사회 체육 진흥에 기여하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FC안양리더스클럽 회장을 맡으며 시민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김인환 안양시체육회 이사가 수상했으며, 환경보전 부문에는 인덕원 기름유출 대응, 구(舊) 수의과학검역원 왕개미서식지 보전 운동 등 생태보존 활동에 기여한 최병렬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이 수상했다. 시는 오는 21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활동하며 안양을 위해 애써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3-09-12 10:32:4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의회, 경기도 중부권 7개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17차 정례회의 개최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9월 11일 경기도 중부권 7개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17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중부권7개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시흥·광명·김포·부천·안산·안양·군포 등 7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호협력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 간 정보 공유를 위해 2개월마다 지역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개최됐으며 송미희 의장을 비롯해 김포·부천·안산·안양·군포 등 경기도 6개 시의회 의장과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성훈창 부의장 및 시흥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회의 시작에 앞서 의장협의회는 시흥시의회 홍보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개회사 및 환영사, 기념품 증정 및 기념 촬영을 하고 ▲제116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협의회 회비 수입·지출내역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 등 보고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접수된 3건의 안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차기 정례회의는 김포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중부권의장협의회 부회장인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의를 경기도의 떠오르는 강자 시흥시에서 진행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다"라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송미희 의장은 "서해안의 빛나는 바다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오이도에서 중부권 의장님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강조하며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공조 체계를 강화해 지역 현안 사항을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장협의회를 통해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중부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정례회의에 이어 시흥웨이브파크를 견학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3-09-12 10:32:3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광역시, 제10기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위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위촉식 및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은 인천의 하천을 생태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하여 2003년도에 최초로 구성하고, 2004년 '인천하천살리기 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정식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하천별 네트워크 구축, 국제심포지엄, 하천 현안 조사 및 교육 등 시민과 함께하는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에 크게 기여하며 20주년을 맞았다. 제10기 하천살리기추진단은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민간추진단장인 김창균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시의회, 학계, 민간단체, 언론, 행정 등 지역사회의 실천가 및 전문가 5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민간추진단장으로 선출된 신임 김창균 단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에서 많은 활동과 환경 분야 전문가로서 하천살리기 사업 추진 등에 중추적 역할을 할 적임자로 지목받았다. 신임단장은 "단장직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추진위원들과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원하는 하천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은 ▲하천정비를 위한 기본방향 ▲하천아카데미 추진 ▲ 청소년 하천캠프 ▲민·관 협력 강화 및 추진단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도심지에서도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고, 맑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환경도시를 조성코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이 출범한지 20년이 되는 해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 단체가 20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해온 곳은 인천하천살리기 추진단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제10기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추진위원으로 위촉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위원님들과 함께 관내 30개 하천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도심에서도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0:32:2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