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증권사, 커지는 실적 우려에 리테일 강화 나서

증권사들이 투자은행(IB)부문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데 따른 대응차원에서 개인투자자 확보 등 리테일 부문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충당금을 적립하고도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로 실적 선방을 이뤄낸 데 따른 것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개인투자자 확보를 위해 투자지원금 지원 이벤트 및 수수료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은 타사 주식을 자사 계좌로 옮기면 투자지원금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키움증권, 하나증권 등은 해외주식 이전 시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판촉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삼성증권은 해외선물 거래가 없었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할인에 나섰고,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선물·옵션거래 수수료를 할인한다. 이외에도 대신증권은 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용거래이자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이같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은 2차전지 관련주로부터 시작된 투자 열풍으로 인해 개인 고객이 크게 늘어나면서다. 실제로 지난달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NH투자증권 5개사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평균은 약 86만명으로 지난 6월(76만명)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에도 위탁매매수수료(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권사들의 실적 방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채권 운용 손익 축소, 부동산 관련 충당금 비용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2분기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 분기 대비 14% 내외 증가하며, 실적 방어의 핵심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부동산 시장 부진과 해외 상업용 부동산 불확실성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향후 증권사들의 투자자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주식시장 상황이 작년보다 나아지면서 거래 대금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수수료를 무료로 하거나 할인하는 이벤트를 시행하면서 최대한 많은 고객을 끌어모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많으면 증권사들은 여러 가지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고 신용대출 등을 유도할 수 있어 수익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08-07 16:27:4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에코프로 투자 말리면서 신용대출은 허용…투자자 혼란

증권사들이 에코프로 형제주와 관련해 사실상 '매도' 의견을 대거 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에코프로 3종에 대한 신용대출을 허용하고 있어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과다한 '빚투(빚내서 투자)'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각사가 리서치센터에서는 과열 양상을 지적하는 반면, 신용대출 허용을 통해 에코프로 매수를 지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증권사들이 에코프로 형제주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고 있다. 연초 11만 원으로 시작했던 에코프로의 주가는 상반기 내내 가파르게 성장하더니 7일 종가 기준 100만6600원에 안착해 있다. 사실상 논리적이지 못한 주가 흐름에 증권사들도 투자 의견을 자제하며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5월 이후 에코프로 투자 보고서가 전무했던 가운데, 지난 4일 하나증권에서 에코프로에 대한 부정적인 리포트를 내놓았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권은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의 적정 가치는 14조3000억 원으로 도출된다"며 현재 시총 31조3000억 원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그는 "에코프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이유는 현 주가와 기업가치 간 괴리가 크기 때문"이라며 "시총 20조 원을 넘어선 현시점에서 고평가 괴리가 크기 때문에 작은 이슈에도 쉽게 낙폭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코프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 700대를 유지하고 있다. 7일 기준 삼성전자의 PER이 8.50, 네이버가 46.83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통상적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PER이 10이 넘는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한 바 있다. 증권사들의 에코프로 고평가 논란에도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한 이유는 개미들의 맹목적 매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 58조1900억 원을 기록하면서 한 달 전이었던 6월 말(51조8000억 원)보다 무려 6조 원 가량 늘었다. 하지만 현재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을 제외한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에코프로 형제주에 대한 신용대출을 허용하고 있어 상충되는 모습을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신용 불가능으로 막고 싶지만, 고객들의 요구가 높기 때문에 다시 허용하게 되는 것"이라며 "신용 대출 범위에 대한 제한 폭은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3월 기준으로 3억 원 수준이었던 에코프로 신용대출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비엠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보고서를 발간한 대부분의 증권사가 현재 주가보다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삼성증권 33만 원, 메리츠증권 36만 원, 하이투자증권 35만 원, IBK투자증권 33만5000원 등 평균 35만 원선이다. 7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장보다 10.64%(4만500원) 급락한 34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중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은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는데, 업계에서는 사실상 '매도' 의견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07 16:27:0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국악 토크콘서트 ‘명창 장판개의 예술세계’ 개최

곡성군(이상철 군수)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국악전수관에서 국악 토크콘서트 '명창 장판개의 예술세계'에 대한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연은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을 받으며, 오는 25일 오후 2시에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열린다. '명창 장판개의 예술세계' 국악 콘서트는 곡성 국악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널리 알리고, 잊혀진 곡성의 국악 명인들을 다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곡성의 대표적인 국악 명인인 장판개(張判介) 선생을 주제로 특강과 공연으로 이뤄졌다. 장판개 선생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의 후손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의 공연도 준비됐다. 또한 정경옥 명인의 가야금병창 <백발가>·<심청가>와 남도민요 등 다양한 우리 소리를 전한다. 게다가 고수 정준호, 소리에 노은주, 정해윤, 아쟁 박정진, 대금 임혜숙이 특별출연해 소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악전수관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군민들이 곡성의 국악 명인들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판개 선생은 조선시대 고종 때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활동한 명창이다. 국창 송만갑(宋萬甲)으로부터 판소리 4바탕을 전수 받았으며, 고종이 그의 '적벽가'에 감동해 혜릉 참봉의 벼슬을 받기도 했다. 그의 후손인 장영찬, 장월중선 등도 국악인으로 명성을 이어갔다. 2007년에는 그의 집안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예술 판소리 명가 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곡성 국악 토크콘서트 및 국악전수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국악전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07 16:25:26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영광군, 제78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성료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의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체육관 등 관내 4개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78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로써 영광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0회의 대회 중 7회의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개최 이력을 남겼다. 군은 전국 132개 팀 2,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숙박 및 식당과 특산품 판매점, 주유소 등의 지역 상인들의 수익을 26억여 원으로 추산하였다. 최근 계속되는 전국 규모 대회는 지역 경제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 결과 ▲여자 일반부 ― 사천시청 ▲대학부 ― 단국대 ▲남자 고등부 ― 용산고 ▲여자 고등부 ― 온양여고 ▲남자 중등부 ― 삼선중 ▲여자 중등부 ― 온양여중 ▲남자 초등부 - 대구칠곡초 ▲여자 초등부 ― 성남수정초 ▲남초 클럽부 ― 거제시 공공스포츠클럽 ▲남자3×3 ― 당진시 농구협회 등 2023년 전국 종별 농구 최강자가 가려졌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하여 경기 관전 후 남자 고등부와 대학 우승팀 시상식에 참여한 영광군 김정섭 부군수는"영광군은 지금까지 여러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해오며 타 시·군보다 훨씬 많은 경험과 암묵지를 축적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스포츠 선진 도시로서 영광군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다."라며 대회 관계자들에게 군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광스포티움 축구 전용구장과 보조구장에서는 8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3 전국 하계 초등부 축구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영광군에 방문한 축구 꿈나무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리그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08-07 16:22:50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장성군, 국가철도공단 ‘키즈레일 어린이집 공모사업’ 전남 최초 선정

장성군 북이면 백양사역 인근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건립된다. 군은 7일 국가철도공단 주관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사업 공모'에 전남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전국에서 4개소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개소를 추가 건립 중이며 장성군이 일곱 번째다. 백양사역이 위치한 북이면은 어린이집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북이면을 포함해 북부권 3개 면의 보육을 담당하던 민간 어린이집이 지난 3월 폐원해 학부모들의 고충이 컸다. 해결책을 모색하던 장성군은 앞선 4월 국가철도공단 공모를 신청해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건립되는 곳은 백양사역 인근 부지로 연면적 300㎡(90평) 규모다.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자재로 지어질 예정이다. 예상되는 소요 예산은 30억 원 가량이며 장성군이 약 4%를 부담한다. 군은 이달 중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이 북부권의 시급한 보육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부모와 지역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인건비의 50%, 유아반교사 인건비의 20%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8-07 16:21:3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11회 암수기 공모전 수상작 선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원내외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 11회 암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최종 5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O기 씨는 수기를 통해 "나는 다소 늦은 나이에 간호학과에 진학한 예비 간호사다. 아빠가 시골분이라 병원 가기를 꺼려하셔서 위암이 진행된 이후 발견돼 지금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다"며 "학교에서 암 파트를 공부한 날이면 아빠 생각에 수업 후 한참을 울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빠가 가족들의 마음을 아시는지 배드민턴도 다시 하시고 나에게 운전 연수도 해주시면서 기운을 내고 계신다. 암 진단 후 가족 및 친척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고,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우고 계신다"며 "병원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던 아빠에게 따뜻한 충고를 해준 혈액종양내과 이하영 과장님께 정말 감사하다. 여러 병원으로 실습을 나가봤지만 동남권의학원 선생님들처럼 우리 부녀를 살뜰히 대해주시는 건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O슬 씨도 "28살에 직장암 진단을 받고 하루도 눈물없이 지나가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철없는 마음에 장루를 달기 싫어 포기했는데, 통증에 굴복하고 치료를 시작했다"며 "좋은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을 만나 지금은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징그러운 장루를 보기도 싫어하는 나와 달리, 귀엽다고 닦아준 엄마도 고맙고 하루하루 열심히 치료받는 나도 대견하다"며 "이전이라면 몰랐을 주변의 관심과 정성, 부모님의 큰 사랑은 무엇보다 큰 깨달음이라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주어진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감사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수기 공모전 수상작들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층 희망의 벽과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8-07 16:21: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몰래 잼버리 지원한 현대차, 전주 공장 견학도…"당연한 사회적 책임"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잼버리를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지원을 이어왔다고 7일 밝혔다. 잼버리 행사가 폭염 등 문제로 논란이 되는 상황, 현대차는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원을 시작했다. 생수와 양산 각 5만개, 심신회복버스와 모바일 오피스 등이다. 그러나 기업이 대규모 국제행사를 지원하는 게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원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심신회복버스는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도록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 장비 등이 적용된 차량이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 탄생시킨 차량으로 다양한 업무 수행은 물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어서 5일과 6일에는 생수와 얼음을 보관하는 아이스박스를 추가 지원했고,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동도 새로 설치했다. 아울러 전문 청소인력으로 구성한 100명의 현장 인력을 투입해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쾌적한 현장 유지를 도왔다. 행사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공개를 원하지 않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대차그룹의 발 빠른 지원이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7일부터 10일까지 해외 청소년 대원들을 현대차 전주공장으로 초청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네덜란드와 일본, 말레이시아 국적 스카우트 대원 중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연간 10만3000대 수준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상용차 공장에서 수소버스와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현대차는 추후 남양연구소 등 기업 견학 프로그램 추가 운영도 검토 중이다. 또 이동시 세탁 차량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석한 외국 청소년 대원들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지원에 나섰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업이 돕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 아래 이 같은 지원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7 16:19:0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포토뉴스] 안동시, '월영야행'

2023-08-07 16:11:37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여야 9인 "전기산업발전기본법 필요한 시대"…전기산업 육성·지원 법 근거 제정 촉구

여야가 힘을 모아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기간산업인 전기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법률체계 구축에 나섰다. 7일 대한전기협회에 따르면 여야 국회의원 9인은 이날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기산업 생태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할 기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전통적인 전기산업 개념에서 벗어나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은 전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신과 이념을 재정립하는 효과가 있다는 데 여야는 공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기산업 법령 근간은 1961년 제정된 전기산업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최우선으로 하던 시기에 제정된 법이라는 점과 규제중심 법안이라는 점에서 전기산업발전의 한계점으로 꼽히고 있다.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융복합 산업화 등 시대 흐름을 담기에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실태조사를 반영한 전기산업발전기본계획(전기본)을 수립하고 정책 방향에 대한 통일성·체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는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을 대표 발의한 김주영 국회의(더불어민주당)과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민의 힘 간사,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환·이동주·홍정민 국회의원이 공동 개최자로 나서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에 힘을 실었다. 이날 김종천 한국법제연구원 규제법제연구센터장은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 필요성과 파급효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기는 국가 경제성장과 국민생활 증진에 필수적인 재화이며 탄소중립 추진과 신산업 발전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그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산업계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UAM ▲바이오·헬스케어 ▲로봇 ▲모빌리티 등 전기가 필수로 필요한 산업들이 많다. 이에 김 센터장은 "전기에너지의 중요성이 산업계 전반에 확대되고 있고, 전기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산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제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처럼 전기산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중장기적인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주제발표에 이어 이종영 한국에너지법학회장(전기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문양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정책과장,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정남철 숙명여자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박진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진시현 대한전기협회 대외협력팀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토론에서는 전기산업발전법의 필요성 및 의의와 함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 역할, 기대효과 등에 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토론에서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속도를 내어서 법제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해당 법을 통해 전기산업의 범주를 대규모 전기에너지와 관련된 제반 산업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으며, 해당 법령에서는 기존의 타 법령에서 부족한 부분이나 전기산업의 융합이나 디지털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 산업과 인력 등의 육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종영 위원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법은 현실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만들어진 법도 그 법을 둘러싼 현실이 바뀌게 된다"며 "이 법률도 완전하지 않지만 법률이 발의되고 국회를 통과해 국민의 뜻으로 개정된다면 전기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7 16:08:3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KDI "경기부진 완화...유가상승 등은 하방요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국내 경기부진이 완화하고 있으나 유가가 반등하고 중국경제가 더디게 회복하는 등 하방 요인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KDI는 이날 발표한 '8월 경제동향'에서 "우리 경제는 경기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하는 한편 "최근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지정학적 요인과 기상여건 악화로 곡물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됐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중국은 부동산시장을 중심으로 경기하방 위험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연구원의 이 같은 진단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KDI의 우리나라 성장률 수정전망치 발표에 앞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감소세가 둔화하고, 서비스업 생산은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6월 전(全) 산업생산은 전월(-1.1%)과 달리 증가세(1.1%)로 돌아섰다. 광공업 생산(-7.6%→-5.6%)은 반도체(-18.7%→-15.9%) 등의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부진이 완화했다. 자동차(18.7%→10.8%)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KDI는 제조업의 평균가동률(72.8%→71.9%)은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재고율(122.7%→111.4%)이 하락하면서 부진 완화를 나타낸 것으로 봤다. 특히 "반도체 관련 출하·재고 지표들이 개선되고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 반도체 경기부진이 개선되는 지표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했다. 서비스업 생산 증가폭은 전월(1.9%)보다 확대한 3.5%를 기록했다. 7월 소비자물가는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둔화하며 전월(2.7%)보다 낮은 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구원 다만 유가 상승, 농산물 작황 부진 등 상황을 보면 향후 물가상승세가 일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세계 경제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전망 개선을 예상되지만 원자재가격 상승과 중국 경기회복 지연 등 경기하방 위험이 높은 것으로 봤다. KDI는 지난 5월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8%(2월 제시)에서 0.3%포인트(p) 낮춘 바 있다. 오는 10일 수정치 발표가 주목된다. 지난달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전망치를 1.5%에서 1.3%로, 국제통화기금(IMF)은 1.5%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수출 부진에 더해 국내 취업자 수 증가폭 등이 둔화하고 있다.

2023-08-07 16:07:3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양대체전 성공 개최 위해 전국규모 프레대회 개최 지원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지원한다. 이는 목포시(장애인) 체육회가 양대체전의 성공을 위해 시범(경기)운영이 필요한 종목 중 7종목을 선정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규모 프레대회는 전국 시·도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프레대회 대상 종목은 육상, 볼링, 테니스, 승마 등 총 7종목이다. 정식 대회에 앞서 경기 운영 등 실전 제반 사항을 점검하는 프레(pre)대회는 지난 달 『2023 전국하계장애인 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10월 말까지 6개 종목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대회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육상대회(8.19. ~ 8.21.)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8.25. ~ 9.10.) ▲제77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3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8.25. ~ 8.31.) ▲제72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9.9. ~ 9.14.) ▲LIG 2023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9.8. ~ 9.10.) ▲제9회 전라남도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10.28. ~ 10.29.)이다. 목포시(장애인)체육회는 양대체전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함께 전국규모 프레대회 개최를 통한 경기장 시설 사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국체전대비 프레대회를 통해 종목별 대회 운영과 철저한 시설점검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해당 종목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며 "경기 진행, 교통, 숙박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2023-08-07 16:05:35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업사이클센터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자원 절약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사이클센터를 설치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자원에 대한 인식 개선뿐 아니라,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미래산업 경쟁력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7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 업사이클센터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최대호 안양시장, 민병덕 국회의원, 윤경숙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윤해동 안양시의원, 관련 전문가 및 안양시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 전문가 자문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업사이클 센터 정책 파악 ▲사업부지 선정 ▲업사이클센터 타당성 및 예산에 관한 사항 검토 ▲업사이클센터 구축사업 추진 방향 마련 등이며, 2024년 1월까지 추진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용역을 통해 센터 후보지들을 면밀하게 분석해 최적지를 선정하고 효과적인 업사이클센터 사업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후보지들에 대한 입지조건, 기반시설 여건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10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업사이클센터 설치를 위한 국고보조사업 교부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으며, 향후 총 50억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월 민병덕 국회의원, 관계 부서장 등과 함께 재활용 관련 교육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우리시에 적용 가능한 사업방안 등을 모색했다.

2023-08-07 16:05:2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동계배수펌프장·용두공원 부스서 무료 생수 제공

사천시가 여름철 폭염에서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마련했다. 이 도심 속 오아시스는 사천강 동계배수펌프장 앞, 용두공원 2개소에 설치된 폭염 대응 홍보물품(생수) 무료 제공 부스로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8월부터 더위가 수그러드는 9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운영할 예정인데, 매일 500ml 생수 300병씩 무료 제공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게 된다. 총 3만 6000병의 시원한 생수가 공급된다. 폭염 대응 홍보물품 제공 부스인 도심 속 오아시스는 여름철 야외 활동 중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불편감 증상을 동반한 온열 질환과 탈수 등 폭염 재난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하는 것이다. 시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인 1병씩 이용할 것과 먹고 남은 생수병은 반드시 집으로 가져가서 재활용 분리배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한편 시는 부채,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등 2만 5000개의 홍보물품을 제작·배부함으로써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당부 사항을 전파하고,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야외 활동을 하며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현장에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생수 제공 부스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폭염에 지친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7 16:05:1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신증권, "올해 채권 판매액 5조원 돌파"

대신증권이 올들어 판매한 채권 판매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채권판매 등 리테일 부문의 호조세에 힘입어 고객 총 자산도 100조원을 넘겼다.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연초 이후 7월까지 대신증권이 판매한 채권은 총 5조406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금액보다 34.7%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환경에 투자 매력이 높아진 채권을 전략적으로 판매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온라인 전용채권을 15차례에 걸쳐 출시하는 등 비대면 거래고객을 위한 특판 채권을 늘렸다. 전체 채권 판매 중 온라인으로 판매된 채권은 1조2861억 원으로 전체 판매의 약 23.7%를 차지했다. 채권 판매 등 리테일 부문의 호조세에 고객 총 자산도 100조원을 돌파했다. 7월말 기준 101조946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76조455억원) 대비 34% 증가한 규모다. 대신증권은 올해 들어 리테일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온라인 채권 상품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주식거래 비용을 낮추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6월부터 일주일 이내 신용거래 이자율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번 달부터는 국내 및 미국주식 수수료 무료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광철 대신증권 WM추진부문장은 "대신증권은 다양한 리테일 상품 라인업을 통해 투자기회를 넓히고 고객들의 금융거래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고객들께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7 16:04:58 원관희 기자